아토피 어린이, 키 작은 이유

입력 2007/05/21 15:24

영유아 시기의 아토피는 어린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아토피연구소 구본홍 소장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가려움증으로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떨어지게 되면서 성장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저녁 10시~새벽 2시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수면 시 분비가 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그 시간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장애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토피 어린이의 숙면을 위해서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를 가려운 부위에 대주고, 아이의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비누를 사용하고, 샤워 후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2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이나 소독을 해 먼지나 집 먼지 진드기를 없애며, 우유, 계란, 밀, 콩, 땅콩, 새우나 조개류, 생선류, 견과류 등을 철저히 금한다.

만약 잠을 잘 때 습관적으로 긁는다면 가벼운 면장갑을 자기 전에 끼워주면 불필요한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구 소장은 “어린이의 아토피는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며 주변환경 개선을 물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기 위한 다양한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