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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로 만든 와인이 시판됐다.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자두는 저장성이 부족한 여름 한철 과실이지만, 이제 1년 내내 자두와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 갱년기 아내를 위해 남편이 먼저 챙겨보자.
한국 자두의 탁월함을 와인에 담았다
자두는 사과의 4 . 4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항암-항균-항알러지-항염증 효과까지 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심장병과 기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한방에서는 소화기능 촉진, 스트레스 해소, 변비 해소, 빈혈 예방, 숙취 해소, 풍치-충치 예방 및 치료, 여성호르몬 형성, 정혈 작용,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하여 약재로도 이용한다. <전체 기사 내용은 월간헬스조선 9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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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관점에서, 최고의 섹스 파트너는 누구일까?
호주에서 실시된 조사 결과, 섹스 파트너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보다 자신을 좋아하는 이성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대학 제이크 교수가 ’결혼, 애정, 가족’이라는 주제로 18세에서 59세 사이 성인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주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섹스 파트너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크 교수는 호주인들이 섹스 파트너를 고를 때 용모나 섹스 기교, 지능, 재산 보다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골랐을 때 만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이크 교수는 "사람들은 용모나 지능, 재산 보다 자신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결과, 남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여성은 자신을 배려해주는 사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준 반면, 남자들은 섹스 자체에 탐닉하는 상대방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크 교수는 "섹스 기교는 중요도 순위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며 "섹스라는 것이 기교보다는 그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상대방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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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심해지면 나중에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상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 간에는 서로 관계가 없다.
과거,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의 선행인자로 알려진 적이 있었지만, 이것이 잘못된 것임이 밝혀졌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전립선암은 근본적으로 생기는 기전, 생기는 부위, 발생 양상 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질환으로 생각해야 한다.
전립선염은 전체 전립선염 중 약 5%는 전염성 성병에 의해 발생되는 세균성 질환이고. 대부분은 전립선 하부에 위치한 근육이 수축하면서 소변이 전립선관 내로 역류돼 생긴다. 전립선 비대증은 생리적인 노쇠현상으로 인한 노인성질환으로 현재 남녀 호르몬의 불균형이 원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전립선암은 정확한 기전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남성 호르몬은 암을 악화시키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암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남성호르몬이 유발인자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구식 식생활에 인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스웨덴 촐라린겐 박사 공동연구팀의 가설 ( ‘미국암협회’지, 2007)이나 전립선염이 전립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바겐레흐너 박사의 가설(영국 국제 비뇨기학회지 ‘BJU NTERNATIONAL’, 2007)등 여러 가설들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아직까지 입증된 적은 없다.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유력한 가설 중에는 만성 염증은 암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는데, 이 가설에서는 염증에 의해 분비된 세포전달물질에 전립선 세포들이 장기간 노출되면 암을 유발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전립선의 균형이 오래 깨져 정상 전립선 세포가 암세포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는 가설도 있다. 그러나 이들 또한 입증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구자현교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과는 연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많은 연구들로 이미 입증되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전립선암으로도 발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할 필요없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김우정기자 kw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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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칠우' 이언이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일부 네티즌들이 제기하고 있는 '음주설'에 대해 '고인 가족들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교통사고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사망이라 하더라도, 음주로만 몰아가는 것은 비과학적이다.
운전 중 피로로 인한 교통사고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는 '수면의 질 부족'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10%가 낮 동안 심각한 졸림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세 이상 남성 4명 중 1명이 심각한 주간졸림증을 보인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낮에 심각하게 졸리는 것은 '과도한 주간졸림증(EDS)'이란 질병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수면학회에 따르면 과도한 주간졸림증은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과도한 주간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야간의 수면 부족이다.
수면 부족은 많은 문제점을 초래한다. 영국의학협회 발표에 따르면 17시간 이상 깨어 있는 상태로 운전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05% 정도의 음주운전과 비슷하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의 운전은 음주운전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16~60%가 수면부족에 의한 것이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 초대형 사고의 원인이 주간 졸음인 경우도 많다.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의 기름 유출 사고 등의 원인도 졸음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하루 6시간 이내의 수면이 오랫동안 이어지면 인지기능, 판단력과 업무수행 능력, 기억력과 집중력 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또 두통과 눈 흐림, 가려움증, 짜증과 우울증 등이 심해진다. 또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가 감소해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
수면의 질(質)도 문제다.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는데도, 수면의 질이 형편없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 비율은 60세가 되면 남성의 60%, 여성의 40%로 확 올라간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충분한 시간 잠을 자도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피로회복도 잘 되지 않는다. 또 이는 수면 중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올해 초 헝가리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67%, 고혈압은 40%,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은 34%가 각각 높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면 질 개선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2002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면 6시간 이하, 7시간, 8시간 이상 등 3그룹의 20년 후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7시간 잔 그룹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3.5~4.5시간 이하로 잔 그룹과 8.5시간 이상 잔 그룹은 7시간 그룹보다 사망확률이 15%나 높았다. 잠을 너무 적게 자는 것은 물론, 너무 많이 자는 것도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 등이 있으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한 뒤 살빼기, 자세교정, 수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한수면학회 신철(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사는 "예전에는 코를 골면서 잠자는 것을 보고 잘 잔다고 한 적도 있었다. 수면 무호흡이 질환으로 인정된 지 35년밖에 안됐다"며 "수면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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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성욕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 생산량이 줄어든다.
남성의 고환이 겉으로 나온 이유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정자나 남성호르몬 생산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출이 심한 여름에 성욕이 왕성할 것 같지만, 자극만 많을 것일 뿐 성욕은 줄어든다.
열대야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적 에너지도 떨어진다. 남성은 깊은 잠인 렘 수면 중에 성기에 피(영양과 산소)가 몰려 발기 능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잠을 설치는 남성은 피가 성기에 몰리는 시간이 줄어 발기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서울 수면클리닉센터 한진규 원장은 “부부 관계에 빨간 불이 켜지는 이유는 렘 수면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름 중에도 특히 장마철에 성생활이 어려워진다. 습도가 매우 높아지는 장마철엔 남녀 모두 ‘축축, 끈적’ 해지는데 피부의 끈적임은 성행위 시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또한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성기, 항문주변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게 돼 악취가 심해진다. 강남 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가벼운 신체접촉으로도 쉽게 땀이 나고 습도도 높아 불쾌감이 크다”며 장마철 성생활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여성은 주로 여름 휴가기간에 성욕이 떨어진다. 생리조절이나 피임을 위해 먹는 경구피임약 성분이 여성의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성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5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다. 수분, 단백질, 미네랄 등을 부지런히 섭취하고,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여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숙면이다. 피곤하더라도 반드시 샤워를 해 깊은 수면을 유도해야 한다. 물 샤워와 보디샴푸를 이용한 비누 샤워를 번갈아 실시하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셋째, 습도를 낮춰야 한다. 제습기능이 있는 에어컨이 도움이 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한 냉풍기는 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넷째, 경구피임약 복용을 절제해야 한다. 편하다고 너무 쉽게 자주 복용하는 것은 성욕을 떨어뜨려 바람직하지 않다.
다섯째, 서로 이해해야 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성적 욕구가 떨어진다. 사랑을 의심하거나 성행위를 재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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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망막세포종 치료후 시력보존 세계 첫 보고
소아암의 일종인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들이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세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는 구홍회 성기웅 유건희(이상 소아청소년과) 함돈일(안과) 교수팀은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의 안구 및 시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치료결과를 최근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誌에 세계 처음으로 보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망막세포종은 소아암 중 5% 정도를 차지하는 희귀병이지만, 발병시 안구와 시력 보존이 어려운 난치병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 교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망막세포종으로 진단받은 66명 중 14명이 양쪽 눈 모두 망막세포종 환자임을 진단하고, 이 중 9명에 대해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병행했다.
치료결과 9명 환자 모두 최소한 한쪽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방사선치료를 실시하지 않아 안면기형이 발생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9명 중 2명은 양쪽 안구를, 7명은 한쪽 안구를 보존할 수 있어 9명 모두 시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치료의 팀장을 맡은 성기웅 교수는 "이미 신경모세포종 세계 최고 완치율 기록 등 소아고형종양의 치료성적을 획기적으로 높인 바 있다"면서 "이번 양측성 망막세포종에 대한 치료효과 입증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돼 향후 해당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망막세포종 환자의 약 30%는 양쪽 눈 모두에서 진행되는 양측성 망막세포종인데, 불행히도 진단시 이미 양측 안구의 종양이 모두 진행된 상태가 많아 통상적 항암치료로는 한쪽 안구의 시력조차 살리기 어려웠다. 따라서 양쪽 안구 모두를 적출하거나 적출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방사선 치료가 불가피했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안면기형이 필연적으로 동반되거나 방사선 치료부위에서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중 하나이다.
담당자: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송 훈 02-3410-3039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은 조소연 피부과 교수가 오는 11월 발간 예정인 2009년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고 최근 밝혔다.
조소연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여드름, 레이저 치료, 무좀, 아토피 피부염, 백반증 으로 레티노이드의 작용기전, 피부 matrix biology, 피부노화의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피부는 왜 늙는가? 내인성노화, 광노화와 그 기전' 등 국내·외 유명 교과서의 챕터 저자로도 유명한 조소연 교수는 저명 학술지 및 학회에 100여편의 논문(SCI 34편 포함)을 발표, 2007년에는 미국피부연구학회 Travel Grant와 세계피부과학회 국제장학금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조소연 교수는 보라매병원 피부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피부과학회 간사, 한국피부장벽학회 기획이사 등 여러 국내, 국제 학회의 이사 및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인명기관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 헬스조선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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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의 일종인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들이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세계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성균관의대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성기웅,유건희(이상 소아청소년과),함돈일(안과) 교수팀은 양측성 망막세포종 환자의 안구 및 시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치료결과를 최근 골수이식 세계유명저널인 <Bone Marrow Transplantation>에 세계 처음으로 보고했다.
망막세포종은 소아암 중 5% 정도를 차지하는 희귀병이지만, 발병시 안구와 시력 보존이 어려운 난치병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 구홍회 교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망막세포종으로 진단받은 66명 중 14명이 양쪽 눈 모두 망막세포종 환자임을 진단하고, 이 중 9명에 대해 고용량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병행했다.
치료결과 9명 환자 모두 최소한 한쪽 안구와 시력을 보존하는데 성공했고, 방사선치료를 실시하지 않아 안면기형이 발생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9명 중 2명은 양쪽 안구를, 7명은 한쪽 안구를 보존할 수 있어 9명 모두 시력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구 교수팀은 안구와 시력 보존을 위해 고용량 화학요법 및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병행했다. 고용량 화학요법이란, 평소에 사용하던 항암제의 3~5배 용량을 투여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법인데 항암치료를 강하게 시행하면 필연적으로 골수기능이 저하된다. 이때 미리 채취해 두었던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함으로써 골수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치료의 팀장을 맡은 성기웅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는 이미 신경모세포종 세계 최고 완치율 기록 등 소아고형종양의 치료성적을 획기적으로 높였음을 보고했으며, 이번 양측성 망막세포종에 대한 치료효과 입증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것”이라며 향후 해당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망막세포종 환자의 약 30%는 양쪽 눈 모두에서 진행되는 양측성 망막세포종인데, 불행히도 진단시 이미 양측 안구의 종양이 모두 진행된 상태가 많아 통상적 항암치료로는 한쪽 안구의 시력조차 살리기 어려웠다. 따라서 양쪽 안구 모두를 적출하거나 적출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방사선 치료가 불가피했다. 또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안면기형이 필연적으로 동반되거나 방사선 치료부위에서 새로운 암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중 하나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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