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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같은 '선택받은 몸', 건강엔 독?

    대학생 이지혜(24)씨는 주변 사람들의 시샘을 받는다. 그녀는 하얀 얼굴에 키도 크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가녀린 몸매를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얼짱에 몸짱이다. 하지만 보기에 멋진 그녀의 몸은 의외로 외부 환경에 취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우선 하얀 피부는 노화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들의 말이다. 사람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세포의 수는 비슷하지만 만들어내는 멜라닌 색소의 양은 차이가 있다. 얼굴이 하얀 사람은 멜라닌 색소가 적게 만들어져 얼굴 색이 희게 보인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의 옷’이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주근깨나 기미 등 각종 색소 침착에 의한 트러블을 방지한다. 옷으로 따지면 피부가 가무잡잡한 사람은 피부가 흰 사람보다 옷을 3~4겹 더 입은 것과 같다. 하얀 피부는 그만큼 자외선에 큰 영향을 받는다. 많은 여성들의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해 애를 쓰지만, 하얀 피부가 햇볕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따라서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보통 사람보다 2~3배 더 많이 발라주어야 한다. 또 바깥 나들이를 할 때에는 햇볕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에 물집이 생길 수 있다. 기미와 주근깨는 색소 침착의 초기 단계이므로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 노화도 쉽게 온다.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內因)성 노화와 외인(外因)성 노화로 나뉜다. 내인성은 나이가 듦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는 것인 반면, 외인성은 외부 자극에 따라 생기는 것이다. 외인성 노화의 주범이 자외선이다. 광(光)노화라고도 하는 이 노화는 멜라닌 색소가 적은 하얀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는 주름살을 더 많이 만들며 피부의 탄력을 잃게 한다.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에도 취약하다. 헌칠한 키다리는 ‘기흉’에 취약 ‘헌칠한 키’는 모든 이들이 소망하는 것이다. ‘아들은 185㎝, 딸은 168㎝’까지  키워주겠다는 업체들의 마케팅까지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을 만큼 큰 키는 관심이 많다. 하지만 키가 큰 사람들도 건강에 약점을 갖고 있다. 바로 폐기흉이다. 폐기흉은 폐에 구멍이 뚫려 흉곽 안에 공기가 차는 것이다. 특히 키가 크며 가슴이 좁고 마른 사람이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가 큰 사람은 둥근 풍선을 아래로 길게 늘어뜨려 놓은 것처럼 폐가 길쭉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폐가 압력을 많이 받는다. 폐기흉은 주로 폐 위쪽에 많이 생기며 폐의 약한 부분이 부풀러 올라 폐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져 기흉이 된다. 기흉이 심하면 공기가 많이 새어 나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눌러 사망하기도 한다. 폐기흉은 키가 큰 20~30대 남성들에게 많다. 날씬한 정도를 넘어서 마른 사람도 건강을 체크해봐야 한다. 마른 사람은 ‘흡수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흡수장애 증후군은 소화기 안에서 영양소 섭취가 잘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소화 효소 부족이 꼽힌다. 소화 효소가 부족해 소화가 잘 안되고 영양분이 몸 밖으로 배설되는 것이다. 흡수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소화 과정을 거친 배설물의 배출 시간도 보통 사람들보다 짧다. 보통 소화가 이뤄지는 시간은 72시간인데 흡수장애가 있으면 이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배설을 하게 돼 영양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 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거품이 많고 기름기가 있는 대변을 보거나 설사, 체중 감소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피부에도 염증과 각질층이 잘 생기며, 심하면 골다공증과 강직성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2/02 10:00
  • 가슴이 쳐지는 이유와 성형 부작용

    가슴이 쳐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흡연이다. 켄터키 대학교 성형외과 교수인 브레인 빈커 박사팀은 1998~2006년 유방이 아래로 쳐져 수술을 받으러 온 여성 132명(평균 39세)을 대상으로 ‘유방쳐짐의 원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 유방쳐짐의 강력한 원인이 흡연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흡연을 하면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고 유방을 위로 지탱해주는 물질인 엘라스틴이 파괴된다. 둘째, 노화다. 유방을 덮고 있는 피부는 일종의 브래지어 역할을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유방조직의 수분이 줄어들고 유방을 탱탱하게 해주는 콜라겐 성분이 줄어든다. 셋째, 여성호르몬 감소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줄어든다. 유방 피부의 탄력이 줄고 유방조직의 부피도 적어진다. 가슴성형이 해결 방법? 부작용 주의해야 가슴성형 부작용=공인되지 않은 주사나 보형물은 인체에 심각한 염증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문제의 보형물을 제거하기 어렵고, 제거하더라도 가슴 일부를 잃을 수 있다.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은 "가슴에 쓰는 보형물은 수많은 연구와 논문, 실험을 통해 미국 FDA와 한국KFDA에서 철저히 검사한 후 공인하고 있으며 반드시 공인된 정품으로 정식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공인된 보형물은 해당 제품별로 고유 인증번호가 환자에게 부여되고 기록된다. 최근에는 안에서 '백'이 터졌을 경우에도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는 '코헤시브 젤 백'이 나왔다. 실리콘젤의 부드러운 촉감과 흐르지 않는 강한 응집력이 장점. FDA 와 KFDA의 공식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성형외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1/30 18:47
  • 아토피 한방치료 효과 과학적 입증

    데일리메디는 29일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적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함으로써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 치료 근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라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백성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최인화 교수가 대한한의학회지 2008년 12월 호에 ‘청열이습탕(淸熱利濕湯)과 황백(黃柏) 외용 습포의 습열형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비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에서 최 교수는 습열형(濕熱型)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된 1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청열이습탕(淸熱利濕湯) 한약투여와 항균, 소염 효과를 가진 한약재의 하나인 황백(黃柏) 외용 습포제 사용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습열형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있고 진물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습하고 더운 여름에 증상이 심해진다. 치료의 유효성 여부는 임상시험 시작 전, 1주후, 2주후, 4주후에 걸쳐 SCORAD점수(the scoring atopic dermatitis index), 아토피 피부염 증상점수, 사진촬영으로 평가했다. 안전성 여부는 시험 참가 전후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AST, ALT), 혈중 요소질소(BUN)수치, 혈중 크레아티닌( Creatinine)수치의 변화로 측정했다. 환자들은 임상시험 기간 동안 부신피질호르몬제 연고 사용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양약의 복약 없이 한약 치료만으로 관리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에게서 SCORAD 점수가 4주 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증상 점수 역시 같은 양상을 보였다. 연구결과 청열이습탕(淸熱利濕湯) 복약과 황백(黃柏) 외용 습포가 한의학적으로 습열형(濕熱型)으로 진단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개선에 효과적이며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연구기간 동안 환자들은 부신피질호르몬제와 기타 양약의 치료 없이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임상시험 전후 환자들의 혈액검사 상의 간 수치(AST, ALT), 혈중 요소질소(BUN) 수치, 혈중 크레아티닌( Creatinine) 수치는 유의한 변화 차이를 보이지 않아 한약 복약 및 한약재 습포가 간장 및 신장 독성 없이 안전하게 사용된 것이 확인됐다. 최인화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임상 양상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방법 없이 대증 요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때만 일시적으로 호전됐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는 사례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1/30 10:55
  • 배아줄기세포치료 뛰는 미국…멈춘 한국

    데일리메디는 29일 "미국 생명공학기업 제론이 배아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세포를 척수손상환자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고 22일 발표하면서 세계 줄기세포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이주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이 올여름 실시된다는 소식에 국내 유일의 배아줄기세포 전문회사 차바이오텍 정형민 대표도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영했다. 정형민 대표는 28일 “이번 승인을 계기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허가 신청이 줄을 이을 것”이라 전망하면서 “이 분야가 굉장히 활성화돼 올해는 세포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판도가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생명윤리 논쟁에 부딪쳐 난항을 계속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이번 승인으로 도약의 새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이어 “한국에선 황우석 사건 때문에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만 외국에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많은 선진국에선 정부 주도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만 해도 이번에 승인절차를 밟은 제론사 외에 ACT과 노보셀이 망막신경세포 이상과 당뇨병 치료 등을 목적으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부정적이었던 부시 행정부가 떠나고 확실한 지원을 약속한 버락 오바마가 새 대통령으로 출범한 것도 긍정적 메시지를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과 일본 등도 줄기세포 기술 선점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반면 한국은 21세기 생명공학의 꽃으로 불리는 줄기세포에 대한 지원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외국에서 먼저 상품을 표준화하면 나중에 시스템 따라잡기가 더 어렵다고 지적한다. 더구나 배아줄기세포 분야는 다른 줄기세포보다 투자 비용이 커 정부 지원없이 선뜻 연구에 뛰어든 국내 기업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정형민 대표는 “파킨슨병이나 심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배아줄기세포 연구도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마련과 투자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9/01/30 10:54
  • 자식보다 더 끔찍한 것은 '의사의 침묵'

    데일리메디는 29일 "의료사고와 법적공방"에 대해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준다. 더욱이 환자의 죽음은 법적 공방이 불가피한 갈등의 최고점으로 치닫거나 파국을 맞기도 한다 의료행위 특성상 그 원인을 쉽게 단정하기 어렵고 환자와 의료진의 감정은 이성보다 분노와 갈등에 초점이 맞혀지는 것이 사실이다. 의료진에게 의료사고 발생은 치명상일 수밖에 없다. 거액의 보상비와 환자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 수억원을 들인 병원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가 오기도 한다. 환자 측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다. 멀쩡했던 가족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거나 회복 불능 상태에 빠졌을 때 분노가 온몸을 휘감는다. 병실을 무단으로 점거하거나 장례를 거부하는 것이 이상할 것도 없다.   하지만 갈등의 최고점에서도 한 가닥 희망은 있다. 바로 대화이다. 장경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사업센터장은 "의료사고를 연구하다 보면 갈등의 열쇠가 결국 환자와 의료진의 원만한 대화였다. 책임 소재를 우려해 대화를 거부하는 일이 많지만 이는 결코 도움이 못 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은 김모 씨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그가 가슴에 묻은 아들은 지난 2007년 부천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천대성병원 김진현 전 하사(치질수술 중 사망)이다. 고인을 집도했던 마취과 전문의 A 씨와 외과 전문의 B 씨는 각각 금고 8월,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유족과 의료진 양측은 항소를 결정한 상태여서 지루한 법적 공방이 불가피하다. 김 전 하사의 부친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의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바로 '대화'였다. 김 씨는 "유족을 절망하게 한 것은 아들의 죽음뿐이 아니다. 더 끔찍했던 것은 사고 발생 직후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한 의사의 차가운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황당하게 자식 잃은 애끓는 부모마음 그 누가 알련만 그 분(해당 의료진)이 따듯한 위로의 말 한마디만 전했다면 이렇게까지 갈등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의료사고 시 의료진도 큰 혼란을 겪겠지만, 환자와 그 보호자들과 대화하는 것이 갈등이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했다. 김 씨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이라면 의사에게 인간적인 면을 기대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환자의 마음인 것 같다. 따듯한 위로가 예상치 못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한 환자와 그 가족의 불안감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지난 시간 동안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것 같다. 충분히 대화했다면 갈등이 적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지 못해 지금의 법적 공방이 더 길어지는 것 같다"라고 수차례 말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1/30 10:53
  • 아미노산 풍부한 우리 식탁 최고급 식품

    아미노산 풍부한 우리 식탁 최고급 식품

    농경민족인 우리에게 소는 충직한 일꾼이었고, 쇠고기는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한 최고급 음식이었다. 평생 논밭을 갈고 집안의 온갖 궂은 일에 힘을 쓴 뒤엔 그 큰 눈을 껌벅이며 아낌없이 자신을 내 놓았다. 선조들은 그렇게 고마운 소를 머리부터 꼬리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식탁 위에 고스란히 올려 귀중한 양식으로 삼았다. 그래서인지 쇠고기에 대한 한국인의 느낌은 여느 고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다.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는 소, 육류 중 최고의 미감을 자랑하는 소와 쇠고기 이야기를 시작한다. 단백질과 비타민B12가 풍부한 식품, 쇠고기쇠고기에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은 양질의 단백질이다.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성장기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함량도 높다. 쇠고기를 저온냉장 상태로 10~14일 정도 숙성시키면 단백질이 아미노산 등으로 분해되어 고기조직이 연해지고 맛과 향이 좋아진다.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10대 부족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B12는 육류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소의 살코기에는 비타민B12가 3.4~4.5㎍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소 간에 31~120㎍ 정도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빈혈, 신경계 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 빈혈은 철분이 부족해도 잘 생기는데 쇠고기는 철분의 주요 공급원이다. 이런 이유로 임신 중이거나 수유기 여성은 쇠고기를 부족하지 않게 챙겨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문제도 많다. 쇠고기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등은 부족하다. 또 산성식품이다. 때문에 알칼리성이면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코기에 지방이 촘촘히 박힌 고기를 선호하는데, 포화지방산이 높아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므로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리드대학연구팀이 영국 암학회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기 이후 여성이 쇠고기, 양고기 등 붉은 고기를 매일 먹으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여성이 폐경기를 맞으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Story 1. 소의 주요 품종 이야기누런 황소와 젖소만 보고 자란 사람이 외국을 여행해보면 소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라게 된다. 미국과 호주 등에서 주로 수입되는 품종은 물론이고, 흔히 볼 수 없는 칡소 등 희귀종까지 모두 소개한다. 한우약 2000년 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지내온 토종 품종이다. 성질이 온순하고 다리와 발굽이 튼튼해 초기에는 일소로서 키워졌다. 요즘은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병에 강하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난 편이다. 체구는 다른 품종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고기 조직이 세밀해 마블링 형성이 뛰어나다.  제주 흑우기원전부터 제주도에 살았던 소로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로 명품 대접을 받았다. 한때 멸종 위기에 놓였으나 1993년 제주도가 23마리를 확보하고 보호종으로 지정해 증식사업을 실시한 결과, 현재 730여 마리에 이르렀다. 일반 한우보다 크기가 20% 정도 작으며 비육기간도 36개월 정도로 한우보다 6개월 길어 채산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육질이 뛰어나며 담백한 맛을 내는 고급 품종이다.  칡소머리부터 꼬리까지 칡덩굴 같은 무늬가 있어 칡소라 불린다. 그 모습이 마치 호랑이 무늬 같다 하여 호반우라고도 한다. 충청북도가 전국 칡소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호반칡소’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덩치가 한우에 비해 큰 편이며 육질이 우수하다. 애버딘 앵거스스코틀랜드가 원산인 덩치가 큰 흑소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아무 것이나 잘 먹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는 품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지방이 잘 발달해 있으며, 마블링이 우수하다. 다 큰 수소의 경우 약 800kg 내외다. 헤어포드얼굴이 흰 영국산 소. 수소 체중이 약 700kg 내외로 작은 편이지만 체질이 강해 초원에 방목하며 키운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미국, 호주 등지에 많다. 헤어포드의 품질은 아메리칸헤어포드협회(AHA)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품질 관리 프로그램(CHB) 인증을 받은 고품질 소는 따로 표기된다. 샤로레프랑스가 원산지로 현재 프랑스 축우업계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수소는 약 1000kg 내외로 체구가 큰 편이며 성장도 빠르다. 그러나 난산율이 다소 높고 번식율이 낮은 편이다. 육질과 고기 맛은 다소 떨어지지만 최근 개선되고 있다. 국내에도 수입해 사육된 적이 있던 품종으로 한우와의 교잡시험에 이용되었다. 화우일본산 육우를 총칭하는 말. 약 100년에 걸쳐 개량되어 지방이 근육조직 내부까지 침착되어 마블링이 훌륭하고 육질이 섬세하다. 4가지 품종이 있으나 흑모화종(검은 털에 뿔이 있는 소)이 가장 대표적이며 전 화우의 85%를 차지한다. 체구가 큰 편으로 호주에서도 많이 사육되고 있다.  홀스타인네덜란드 북부가 원산지인 젖소. 체중이 1000kg 이상으로 크며 흰색과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다름 품종이 생산한 우유보다 유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며 영국과 미국에서는 육우 수컷과 교배해 고기 소로서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거세한 젖소를 고기소로 판매하는데 2등급 정도의 판정을 받는다.
    푸드뉴트리션취재 서영란 기자2009/01/30 10:51
  • 스키족은 하체, 스노보드족은 상체?

    스키 시즌이 한창이다. 스키장마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하지만 스키장에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 병원에도 사람들이 몰린다. 스키활동으로 인한 각종 부상 때문. 작년 한해 우리나라에서 스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약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주말마다 수십 수백 명의 부상자가 생겨난다. 하지만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조그만 관절 부상이 평생 써야 할 관절 수명을 앞당기게 할 수 있고 부상을 잘못 입으면 전신 마비가 되기도 한다.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한승범 교수는 “관절은 일단 한번 손상될 때마다 손상을 입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5년 정도 사용기간이 줄어드는 셈”이라며 될 수 있는 대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오후 12~2시, 상급자 코스, 초보자는 고위험군 스키장에서의 부상은 언제, 어디서 가장 많이 일어날까? 연세대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조준휘 교수팀이 최근 서울 근교의 한 스키장에서 겨울 시즌 동안 스키와 스노 보드를 탄 29만 명을 조사한 결과 사고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12~2시 사이였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슬로프 폭이 훨씬 좁은데다 이 시간대에 이용객이 가장 많아 부딪힐 위험이 그만큼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부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로는 스키와 스노 보드 부상자 모두 각각 37,5%, 47.2%로 경사가 가장 가파르고 활주 길이가 긴 상급자 코스에서 가장 많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의 정도도 상급자 코스에서 가장 심한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급자 코스에서는 부상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조 교수는 “초보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코스를 택해 실력 부족으로 부상을 입고, 상급자는 초보자에게 가로막혀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초급•중급•상급 실력자 중에서는 누가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할까? 스키의 경우 부상자의 절반 이상(54.2%)이 중급 실력자였다. 반면 스노보드는 대부분의 부상자가 초급 실력자(76.7%)였다. 용평스키장 김충근 관리팀장은 “스키는 강습을 받은 뒤 타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스노 보드는 별도의 안전 교육이나 강습 없이 타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스노 보드 부상자의 평균 연령이 스키 부상자보다 평균 9년 정도 어린 것도 특징이다. ◆ 스키 족은 하체, 스노 보드 족은 상체 조심 스키를 탈 때는 무릎과 엉덩이 보호대, 스노 보드를 탈 때는 손목과 팔꿈치 보호대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스노 보드의 경우 부상의 94%가 손목 부상이었고 약 1%가 어깨 탈골과 쇄골 골절 등이었고 나머지 약 5%만이 하체 부상이었다. 상체 부상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한승범 교수는 “스키와는 달리 스노 보드는 폴(양 손에 잡는 긴 막대기류의 장비)이 없기 때문에 넘어질 때 양 두 손으로 바닥을 짚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스키는 하체 부상이 57%로, 상체부상(29.2%)과 기타 부위 부상(13.8%)보다 훨씬 더 많았다. 가장 많은 부상의 유형은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었다. 발은 스키에 고정돼 있는데 뒤나 앞으로 심한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연결 부위인 무릎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된 것.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예전에는 스키 장비들이 좋지 않아 발목 부상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발목을 조이는 바인드 등의 스키화 장비는 좋아져 발목 부상은 거의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히려 발목이 잘 고정돼 넘어졌을 때 무릎에 더 심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고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인대파열은 하루 이틀쯤 고통스럽다가 일주일쯤 지나면 오히려 고통이 사라져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다. 실제로 연세사랑병원에서 스키 부상으로 인해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사람을 조사해 보니 약 47%가 부상을 당한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수술을 받았다. 고 원장은 “무릎 인대 파열 후 늦게 병원에서 수술 받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을 비교 해 보면 늦게 수술 받을 사람일수록 예후가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또한 연골 부분이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게 되면서 주변부위까지 손상을 줘 절개 부위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 인대 파열은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 관절 부분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고정시켜 줘야 한다. 인대 파열의 경우 수술 후 약 6개월 뒤부터 스키 등 운동이 가능하며 수술이 늦거나 부상 정도가 심해 연골판까지 손상된 경우 수술 뒤 약 8~10개월 뒤부터 운동을 할 수 있다. ◆ 부상 부위는 눈으로 차갑게 마사지 하라 스키와 스노 보드 부상은 주로 넘어질 때나 충돌할 때 생긴다. 따라서 잘 넘어지는 법을 꼭 배워두어야 한다. 스키와 스노 보드는 옆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손을 짚고 넘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때는 폴을 과감히 버리고 손을 스키 앞으로 내민 상태에서 다리를 모으도록 한다. 넘어질 때는 확실하게 넘어지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몸을 일으키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겨울 스포츠를 하다 머리나 척추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될 때는 절대 안정이 필수다. 전문 구급요원이 응급처치를 할 때까지 환자를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특히 목뼈를 다쳐 전신 또는 하반신 마비가 온 경우에는 함부로 목이나 등을 움직이면 안 된다. 스노 보드에서 잘 생기는 손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손목보호대나 헬멧을 착용하는 사람은 전체의 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손목이나 발목을 삐끗하는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일 때는 스키장의 눈을 뭉쳐 부상 부위를 차갑게 식힌 뒤(냉찜질) 스카프, 머플러 등을 이용해 부상 부위를 감아 고정시켜준다. 삔 부위가 붓는 것을 막으려면 발목의 경우 다리를 들어 올리고, 손목은 가슴 높이까지 올린다. 삔 부위는 처음에는 냉 찜질이 좋고, 2~3일 뒤에는 온 찜질을 해주어야 부종이나 염증을 줄일 수 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1/30 10:43
  • 전립선암, 만원만 쓰면 속 시원히 알 수 있다

    전립선암은 가장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미국 등 다른 나라처럼 전립선암이 남성암 1위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다른 암과 달리 전립선암은 혈액 한 방울로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 혈액검사만 받으면 갑작스럽게 암 선고를 받는 일은 없다는 얘기다.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라고 불리는 이 검사는 전립선암에 많은 특정 단백질이 혈액 내에 어느 정도 있는지를 통해 전립선암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 수치가 3~3.9ng/mL인 사람은 전립선암이 있을 확률이 10.9%, 4~9.9ng/mL일 때는 29.6%, 10ng/mL이상이면 전립선암이 있을 확률이 57.4%나 된다.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민원기 교수는 “위암, 대장암, 난소암 등 다른 암 표지자 검사는 진단의 정확성에 대해 논란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에 대해서  만큼은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혈액검사 수치가 높다고 모두다 전립선암은 아니다.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홍성준 교수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 비대나 전립선염에서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수치가 올라간다. 전립선암인지 전립선 비대인지 의심될 때에는 전립선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50세 이상 남성이면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비용은 1~2만원 선이다.
    암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09/01/29 13:08
  • 반대쪽 유방도 절제 여부 결정시 지침

    유방암으로 한쪽 유방을 절제한 뒤  나머지  유방마저 예방 차원에서 절제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3가지 지침이 제시되었다. 미국 텍사스 대학 M. D. 앤더슨 암센터의 켈리 헌트 박사는 2000-2007년 사이에 유방암으로 한쪽 유방 절제 후 나머지 유방마저 절제하게 된 환자  542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다음 3가지가 양쪽 유방절제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 처음 유방암이 진단되었을 때 같은 유방에 종양이 하나 이상 발견된 경우. 2) 유관이 아닌 젖이 만들어지는 유방소엽에서 종양이 시작돼 주위 조직으로  침투한 침윤성 소엽유암인 경우. 3) 유방 위험요인인 가족력, 초경연령, 첫 출산연령, 유방암가족력 등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게일 유방암위험지수(Gail Model)가 높은 경우. 그러나 인종과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여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위험을 크게 높이는 변이유전자(BRCA1, BRCA2)의 관련  여부는  살펴보지 않았다고 헌트 박사는 밝혔다.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두 유방 중 어느 쪽에 종양이 나타나기도 전에  미리 양쪽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암(Cancer)’ 최신호에 실렸다.
    유방암 2009/01/28 18:34
  • 교통사고 후, 이 곳은 반드시 점검하라

    교통사고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사람은 연간 34만2000여명(2005년 경찰청). 하루 평균 930여명 꼴이다. 팔다리가 부러지는 등 심한 외상을 입으면 곧바로 치료를 받지만, 큰 외상이 없으면 간단한 검사만 한 뒤 일상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 짧게는 3~4일부터 길게는 수개월 뒤 크고 작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엔 사소한 신체의 이상도 철저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서서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들은 다음과 같다. 1_뇌진탕 후 증후군 교통사고 시 머리가 충격을 받으면 뇌가 주위 조직에서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붙는다. 이때 신경에 손상을 입기 쉬운데, MRI를 찍어도 잘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서서히 두통이 온다.  지속 기간은 보통 1~6개월 사이. 그밖에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도 올 수 있다. 또 과민, 불안, 우울, 기억장애, 인지장애 등 정신과적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전문의 진료가 꼭 필요하다. 2_지연성 두개내(頭蓋內) 출혈 사고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뇌 출혈이 시간이 한참 지난 뒤 발생할 수 있다. 사고 당시 뇌의 좌상(외부 손상 없이 내부 조직만 손상 받은 상태)이 나중에 출혈로 이어진 것. 대개 사고 3~7일쯤 뒤에 나타난다. 두통이 점점 심해지며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_목뼈(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 가장 흔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하나다.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는 평균 6.5㎏. 교통사고 때 목(경추)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며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날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는다. 두통이나 목 통증, 목의 움직임 제한과 팔의 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한다. 대체로 손상 진단 후 1주일간의 안정을 요하며, 그 뒤 국소 고정을 하면 대개 1~3개월 안에 호전된다. 4_허리뼈(요추부) 손상 사고 때의 강한 충격은 요추(허리뼈)에도 영향을 준다. 경추 손상처럼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손상이 심하면 골반이 뒤틀리고 다리길이가 달라지는 현상이 생긴다. 장기적으로는 디스크나 만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5_후경부(後頸部) 교감신경 증후군 척추의 동맥이 수축돼 후경부(목 뒤쪽) 교감 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신경 이상은 초기 진단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병원을 다니며 추적 관리해야 한다. 두통, 현기증, 귀울림, 눈의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만성화되며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6_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교통사고 때 턱 관절과 이를 지탱하는 부위 사이에도 일시적 이탈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면 턱관절의 위치에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아래 위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나‘턱 관절 증후군(TMJ)’을 불러올 수 있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1/28 14:14
  • '침'으로 당뇨병 걸렸는지 알 수 있다

    침을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 하이데라바드대 연구팀이 국제 단백질 연구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 '단백질체 연구저널' 최신 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 10명과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 20명, 건강한 사람 10명의 타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65가지 종류의 단백질이 2배 더 많았다. 또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 전 단계의 환자에 비해 이들 단백질이 훨씬 더 많았다. 연구팀은 "현재 당뇨병 진단은 피검사를 통한 혈당검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타액 내 특이 단백질이 보다 확실히 규명되면 앞으로는 혈액검사 등을 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9
  • 감기와 증상 비슷한 '가와사키병' 방치하면 어린이 심장병 일으켜

    감기와 증상 비슷한 '가와사키병' 방치하면 어린이 심장병 일으켜

    고열과 임파선이 붓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린이들에게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가와사키병'이 늘고 있다.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의 국내 가와사키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0년 2681명이던 환자가 2005년 3031명으로 증가했다. 2006~2008년에도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가와사키병을 앓은 것으로 추정된다. 5살 미만 어린이 10만명당 발병률은 2000년 73.7명에서 2005년 104.6명으로 증가, 가와사키병 발병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본의 120~150명에 가까워지고 있다.가와사키병은 전체 환자의 80%를 5살 미만 어린이가 차지하며, 후천적 어린이 심장병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소아청소년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7
  • [심장병 바로 알기] 가슴 답답하고 숨찬데도… "난, 괜찮다고?"

    [심장병 바로 알기] 가슴 답답하고 숨찬데도… "난, 괜찮다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 심장내과 C교수는 동료들과 설악산 등산하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 응급처치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30여분 만에 숨졌다. 사망 원인은 심장에 피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 조직이 죽는 '급성 심근경색증'이었다. 평생 심장병 연구와 진료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인 그도 심장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동료 의사들은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것 등 심장이 이런저런 신호를 보냈겠지만 '아니다. 별 것 아니다'라고 부정하다 큰 화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3만5000여명이 '잠을 자다', '운동을 하다', 'TV를 보다' 갑자기 죽는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난 뒤 한 시간 안에 죽음에 이른다. 이를 갑자기 죽는다고 해서 '돌연사(突然死)'라고도 한다. 돌연사 원인은 대부분 심장에 있다.
    심장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5
  • [단신] 오는 31일 '행복가족 당뇨교실' 열려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행복가족 당뇨교실'을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당뇨교실은 당뇨병과 합병증에 대한 강연과 자가혈당 측정,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등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당뇨교실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의 (080)555-4499
    당뇨2009/01/27 21:53
  • 흔히 하는 맹장 수술 의료 소송 많은 이유

    가장 흔한 수술의 하나인 '맹장염 수술'. 하지만 맹장 수술은 의료 소송이 많이 걸리는 까다로운 수술이기도 하다. 미국 외과학회지에 따르면 맹장염 수술을 할 필요가 없는데도 수술한 경우가 6~16%로 보고돼 있다.왜 그럴까?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면 많은 사람들이 맹장염을 의심한다. 하지만 맹장염이 발생했을 때 오른쪽 윗배나 배꼽 부위, 또는 배 전체가 뒤틀리거나 아픈 등 증상이 애매한 경우가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넘는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는 "의사 입장에서도 특별한 확진법이 없다. 맹장염은 응급수술을 해야 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데도 파악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한강성심병원 영상의학과 민선정 교수는 "대장 게실염, 난소농양 등 자궁질환은 맹장염과 증상이 비슷하다"며 "특히 맹장염이 많이 나타나는 어린이는 배탈로 많이 의심을 하고, 임산부는 오른쪽 아랫배가 아닌 윗배가 아픈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맹장염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환자들은 복부초음파나 CT·MRI 검사 등을 하기도 한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3
  • 멋진 부츠 속 '티눈주의보'

    올겨울에 유행하는 부츠를 애용하는 여성들에게 '티눈주의보'가 내렸다. 부츠는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데다 사방이 막혀 있어 체중이 발가락으로 많이 쏠려 발가락끼리 마찰이 심해 티눈이 잘 생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티눈은 발가락끼리 계속 부딪히거나 특정 부분이 계속 마찰하거나 압박을 받을 때 생긴다. 키 높이 구두를 신는 남성들에게도 반갑지 않은 손님"이라고 말했다.티눈은 지름 0.3~0.5㎜로 흰 색깔을 띠며 환부 중앙에 '핵'이 있다. 환부가 넓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2개월 이상 방치하면 환부가 점점 넓어져 치료를 해도 원래 피부 색깔과 감촉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티눈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군데로 퍼져 통증이 심해진 뒤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티눈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발 모양 이상과 통증 이외에도 티눈이 생긴 부분을 계속해서 피해서 걷게 돼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티눈도 조기 치료가 필수. 발 앞 부분이 꽉 끼는 부츠나 신발을 피하고 피부 연화제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는 레이저로 티눈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연화제와 보습제를 발라주는 방법도 쓴다.
    피부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3
  • '그날'도 아닌데… 예정 없는 '붉은 날' 조심하라

    여성들에게 생리 이상으로 민감한 증상이 '하혈(下血)'이다. 생리는 비교적 정확한 날짜를 따르고 시작과 끝이 있지만 하혈은 불규칙하고 양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하혈에 의한 출혈량은 피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많은 경우부터 속옷에 약간 묻을 정도까지 다양하다.의학적으로 하혈은 '월경기간이 아닌데 갑자기 피가 나오거나, 생리가 끊기고 난 이후에 피가 나오는 경우'를 말한다.하혈은 양이 많고 적음을 떠나 자궁 건강의 '적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정상적인 생리로 인한 출혈이 아닌 질환 때문에 나타나는 출혈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혈은 특히 사춘기 또는 그 이전 소녀들과 폐경 여성들에게는 자궁질환 등 중요한 부인과(婦人科) 질병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여성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2
  • 무릎 인공관절 수술환자 좌식생활 피하고 많이 걸어라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통증 없는 걷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수술 전의 불편함으로 '걷기의 어려움'(9.96·10점에 가까울수록 심각한 상태)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이어 낮 시간의 통증(9.91), 다리 절기(9.84) 계단 오르기(9.82) 등의 순이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에 가장 원하는 것으로 걷기의 어려움, 주간 통증, 계단 오르기 등 보행곤란과 통증의 해소를 꼽았다.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쪼그려 앉기나 다리 변형, 무릎 꿇기 등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수술 뒤에는 이런 활동을 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통증 완화와 걷기를 절실히 원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형외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50
  • "유행 독감 걸리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하세요"

    "유행 독감 걸리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하세요"

    이번 겨울에는 독감 환자가 예년의 2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작년 12월18일에 이미 '유행' 수준으로 독감 환자가 증가해 질병관리본부는 계속 독감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우리나라는 12월경에 독감 유행이 시작돼 다음해 1월 초 정점을 이루고, 그 후 줄어들다 2~4월에 다시 환자가 증가하는, 2개의 봉우리가 생기는 패턴을 보이는 경향이 크다. 첫 번째는 A형의 H1 혹은 H3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두 번째는 B형이 자주 나타난다. 올해의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일본이나 미국보다 빨리 시작되었고 유행의 크기도 예년에 비해서 2~3배 크므로 전체 환자 수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본다.이처럼 독감 환자가 예년보다 2~3배 많은 것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올겨울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의 예측을 잘못 하는 바람에 작년 가을 이후 1200만 명이나 접종한 독감 백신이 효과를 못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물론 백신의 예방효과는 일반적으로 70~90%지만 올겨울 백신을 '엉터리'라고 할 수 없다. WHO는 매 절기에 유행을 일으키는 H1, H3, B형의 세 종류 바이러스 각각 혹은 이들 조합 유행에 대비하여 H1, H3, B 형이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을 권고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백신 제조에 들어가는 세 종류의 바이러스 중 A형의 H1 한 종류만 실제로 유행하고 있고, 나머지 두 종류는 유행하지 않아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WHO 인플루엔자 백신 조성 권고의 배경을 잘못 파악한 결과이다. 또한 이 두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봉우리에 해당하는 2~4월 시기에 크게 유행할 수 있으므로 '백신이 엉터리니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 역시 잘못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봉우리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노약자들에게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종합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2009/01/27 21:49
  • 통통해서 귀여운 내 아이 간은 '지방덩어리'

    통통해서 귀여운 내 아이 간은 '지방덩어리'

    뚱뚱한 어린이들의 상당수가 지방간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간경변까지 진행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기 교수팀이 비만 어린이(6~13세) 80명을 대상으로 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80명 전원에게 지방간이 발견됐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간 섬유화(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어린이 80명의 평균 체질량 지수(BMI)는 27.6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한다. 조사 대상 어린이 80명은 소아청소년과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뒤 혈액, 초음파 검사와 간 조직검사까지 받았다.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지방간이 있어도 간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어린이 간 조직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다. 어린이들의 간 조직 검사는 잠들어 있을 때 초음파로 보면서 주사기로 간 조직 부위를 조금만 떼어내는 방식으로 한다.80명의 어린이 중 43.8%(35명)는 간 조직은 물론 간문맥에까지 간 섬유화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33.7%는 간 조직에서만 섬유화가 진행됐다. 나머지 22.5%는 단순한 지방간이었다.
    소아청소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9/0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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