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의학전문2005/03/28 19:11
피트니스김미리2005/03/24 15:14
피트니스2005/03/24 15:14
피트니스2005/03/24 15:12
피트니스2005/03/24 15:10
비만 전문 의사는 과연 어떻게 살을 뺄까.
‘의사가 하는 대로 하지 말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하라’는 말이 있다. 의사도 사람인데 환자에게 충고한 대로 교과서처럼 살아가기가 쉽지 않기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다.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42) 교수도 30대 중반을 넘어서자 걷잡을 수 없이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명색’이 비만 클리닉 담당의사인데, 환자를 대하기가 민망했다. ‘모질게’ 결심을 했다. 그래서 전문가답게 12주 만에 체중 12㎏, 허리둘레 4인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박 교수의 뱃살빼기 노하우!
미국 컬럼비아의대 대학원에서 연수 중이던 2001년 3월, 박 교수는 운동 효과에 관한 임상실험 참가자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살빼기에 들어갔다. 당시 몸 사이즈는 170㎝, 74㎏, 34인치. 운동에 관한 임상실험이니 만큼 일주일에 4회 이상, 한 번에 최소 30분 이상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12주 동안 강제로 해야 했다.
▲ 12주 만에 몸무게는 12㎏, 허리 사이즈는 4인치를 줄이는 데 성공한 박용우(왼쪽) 교수. 요즘은 살사댄스에 푹 빠져 있다.그가 선택한 운동은 트래드밀(러닝머신)에서 30분 걷기. 처음 5분은 보통 속도(시속 5∼6㎞)로 걷다가 빠르게 걷기(시속 7㎞)로 30분을 채웠다. 중간에 가벼운 조깅(시속 8∼9㎞)을 시도하면서 숨이 차면 다시 빠르게 걷는 방법으로 차츰 달리는 시간을 늘려 나갔다. 처음엔 5분 이상 달릴 수 없었지만, 8주 후에는 15분을 계속 뛸 수 있었다. 마지막 5∼10분은 반드시 보통 속도로 걷기로 마무리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바지가 약간 헐거워짐을 느꼈지만 체중계 눈금은 쉽게 내려가지 않았다.
실험 3주째, 평소 좋아하던 술을 끊었다. 이틀 후 거짓말처럼 몸무게가 줄기 시작했다, 68㎏. 신이 난 박교수, 정말 살을 빼야겠다는 의욕이 솟아 본격적인 다이어트도 시작했다. 평소 식사량의 1/2∼2/3 정도만 먹으면서 몸이 보내는 ‘허기’와 ‘포만감’ 신호를 되찾으려 노력했다. 음식이 당기면 정말 배가 고픈 것인지 아니면 단지 음식에 대한 욕구일 뿐인지를 구별하려고 애썼다. 이를 위해 먹은 지 3 시간 이내에 다시 배가 고프면 일단 물이나 녹차를 한두 잔 마셨다. 그래도 배가 고프면 ‘허기’ 신호라 판단, 음식을 먹었다. 배가 고플 때는 참지 않고 먹었지만, 소식을 하면서 위가 줄어 금새 포만감을 느꼈기 때문에 음식 먹는 횟수가 많아져도 섭취하는 칼로리는 오히려 줄었다.
65㎏까지 줄어든 몸무게가 더 이상 꿈쩍하지 않았다. 체중계 눈금이 조금이라도 내려간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우울했다. 이른바 ‘체중강박증’이었다. 목표는 63㎏(20대 초반 체중 58㎏ + 5㎏)으로 잡았지만 더 이상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기로 마음을 편하게 먹고 더 이상 체중을 재지 않았다.
10주가 지나자 허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 바지를 새로 샀다. 허리 사이즈가 3인치나 줄어든 청바지를 샀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 다이어트를 실천한 결과 12주가 지났을 땐 62㎏, 30인치가 돼 있었다! 몸이 훨씬 가벼워 활동량이 늘어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겨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했다. 12주 임상실험이 끝나면서 운동을 계속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국 중단하고 말았다. 하지만 건강 다이어트를 계속 해나가고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이려고 계속 노력했다. 서울에 돌아와서도 출퇴근은 지하철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는 플랫폼 끝에서 끝까지 걷는 등 평소 몸을 움직이는 양을 가능한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지금도 실험이 끝났을 때와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게 박교수, 살·뺐·다!
◆ 박용우 교수가 제안하는 건강 다이어트
- 채소와 과일은 가능한 한 많이
- 포화지방은 적게, 불포화지방은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이
-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 술은 가급적 피하고
- 필요하다면 영양 보조제를 활용한다
◆ 나의 건강 체중은?
적정 체중은 사람마다 다르다. 골격이 크고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은 근육이 적고 물렁살이 많은 사람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정상이다. 1), 2)는 키를 기준으로 한 값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타고난 체질, 체형, 나이 등이 고려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즉 계산식으로 구한 값은 적정 체중에 대한 참고 지표이지 반드시 자신의 건강 체중은 아닐 수도 있다. 건강 체중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 체중이 아니라, 적절한 식이와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때 자연스럽게 유지되는 체중이다.
1) 키(㎝)에서 100을 뺀 수치에 남자는 0.9, 여자는 0.85를 곱해서 나온 값의 -10%(골격이 작은 경우)∼+10%(골격이 큰 경우)
예를 들어,
예1:키가 170㎝인 남성
(170-100)x0.9=63, 따라서 57㎏(골격이 작은 경우)∼69㎏(골격이 큰 경우)
예2:키가 165㎝인 여성
(165-100)x0.85=55, 따라서 50㎏(골격이 작은 경우)∼60㎏(골격이 큰 경우)
2)남성은 키(m)의 제곱x21(골격이 작은 경우)∼23(골격이 큰 경우)
여성은 키(m)의 제곱x20(골격이 작은 경우)∼22(골격이 큰 경우)
예1:키가 170cm인 남성
(1.7)2x21(골격이 작은 경우)=61
(1.7)2x23(골격이 큰 경우)=66, 따라서 61∼66㎏
예2:키가 165cm인 여성
(1.65)2x20(골격이 작은 경우)=54
(1.65)2x22(골격이 큰 경우)=60, 따라서 54∼60㎏
3)어른이 된 후에 비만이 되었다면, 만 18∼22세 때의 체중에 5㎏을 더한 체중
예를 들어 20세 때 나의 체중이 60㎏이라면 건강체중 범위는 60∼65㎏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김승환 기자 wanfoto@chosun.com )
다이어트이지혜2005/03/24 14:56
푸드2005/03/23 13:12
푸드2005/03/23 10:30
제약2005/03/22 18:05
두 가지 이상의 약을 합쳐 한 알로 만든 ‘콤보’ 약이 뜨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많게는 한 번에 10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한다.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있으면 약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식전에 먹는 약, 식후 먹는 약 등 시간을 맞춰 챙겨 먹으려면 정말이지 약 신경쓰다 하루가 다 간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약 복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 가지 약물로 혈당 등을 조절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 한 가지 약의 복용량을 최대로 늘린다 해도 혈당은 잘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복합제제, 즉 콤보(Combination)약이다.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이 서로 다른 방법으로 동시에 한 질환을 공략하므로 치료 효과가 높고, 한 가지 약을 지나치게 고용량으로 쓸 필요가 없어 부작용은 오히려 적다. 게다가 약을 한 움큼씩 먹어야 하는 환자들의 번거로움과 약값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어 앞으로 복합제제 처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이미 약효가 검증된 기존 약들을 새로운 포장에 담아 판매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개발비로 기존의 유명 ‘간판’ 약품을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 두 가지 병을 동시에 치료하는 복합제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당뇨 치료제 ‘아반다메트’를 4월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아반다메트는 ‘아반디아’(인슐린 저항성 감소)와 ‘메트포민’(간의 포도당 생성 억제)을 합쳐놓은 콤보약. 메트포민을 최대 허용량까지 복용해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고, 고혈압 개선,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의 시너지 효과도 있다. 2004년 미국 내 매출액이 192% 성장했다고 GSK측은 설명했다.
◆고혈압 치료제
고혈압에서는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계열 고혈압 치료제와 이뇨제 간의 복합이 주목을 받고 있다. 노바티스사의 ‘코디오반’, MSD사의 ‘코자플러스’, GSK사의 ‘프리토플러스’는 각각 자기 회사의 고혈압약 ‘디오반’ ‘코자’ ‘프리토’와 이뇨제를 합쳐 놓은 콤비네이션 약물이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이 약들은 고혈압제와 이뇨제가 서로 다른 메커니즘을 통해 동시에 혈압을 낮춰주므로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도 효과가 좋다. 또 단독으로 쓸 때보다 적은 양의 이뇨제로도 충분히 혈압을 낮춰주므로 신장의 부담도 덜어준다.
◆고지혈증 치료제
작년에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화이자사의 ‘카듀엣’은 ‘리피토’(콜레스테롤 저하제)와 ‘노바스크’(고혈압약)의 복합약이다.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약 한 알로 두 가지 질환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한국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나쁜 콜레스테롤치(LDL)를 떨어뜨려주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병용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앞으로 다양한 고지혈증 복합제제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제약이지혜2005/03/22 18:03
푸드2005/03/21 18:31
피부과의학전문2005/03/20 18:46
당뇨병 위험을 좀더 정확히 나타내는 것은 체중보다 허리 둘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진은 ‘미국 임상 영양 저널’ 3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인 남성 2만7270명을 13년 이상 관찰한 결과 키에 대한 몸무게 비율을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나 허리·엉덩이 비율(WHR)보다는 허리 둘레가 당뇨병 위험률을 진단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이 논문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먼저 허리 둘레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당뇨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최저치수(9~34인치) 그룹에 비해 나머지 네 그룹(34~36, 36~38, 38~40, 40인치 이상)들은 위험률이 각각 2, 3, 5,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WHR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는 최저치 그룹에 비해 다른 네 그룹의 발병률이 각각 2, 3, 4, 7배 높았으며, BMI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각각 1, 2, 3, 8배 높았다.
( 전병근 기자 bkjeon@chosun.com )
당뇨전병근2005/03/2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