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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사이] 성감대가 입과 가슴뿐?
성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상대의 성 반응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성의학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많다. 적절한 성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부부는 삽입 성 행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 트러블에 직면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부부들에게 “어떻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지하느냐”고 물어보면 “입을 맞추고 가슴을 자극한 뒤 성 행위를 한다”고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한다.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부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고전적인 행동 치료법이 바로 ‘관능촛점훈련’이며, 이 치료법의 1단계가 바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은 성감대가 숨겨져 있는데 평생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찾아가면 된다. 첫째 신체의 말단부위로 손·발가락, 귀, 턱선, 어깨선 등이 해당된다. 둘째 관절이나 그 반대의 접히는 부위로 목, 팔꿈치와 그 반대편, 무릎이나 그 안쪽, 사타구니, 척추 등이다. 셋째, 신체의 구멍이나 오목 패인 곳인데 귀, 겨드랑이, 쇄골 안쪽 등이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수없이 많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관능촛점훈련을 받는 부부들은 집에서 과제수행 후 자신도 몰랐는데 온몸이 성감대 였다며 놀라곤 한다.그렇다면 매번 성행위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성감대를 자극해야 할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피로한 현대인에게 부담이 된다. 적어도 부부 사이라면 탁 터놓고 서로의 성감대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찾아서 알아두면 된다. 실제 성 행위 시에는 해당 성감대를 몇 개씩 조합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귀-옆구리-손가락-무릎, 다음 번엔 턱선-목-척추-종아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체위의 변화를 꾀하면 매번 성생활은 새롭게 느껴지고, 부부관계는 더욱 활력을 얻게 된다. / 강동우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연구소 소장/ 백혜경 성의학 전문의·부부치료 전문가
SEX
2006/05/02 19:10
치아 급속교정으로 성형한 듯 '확' 변해
영화 ‘웰컴 투 동막골’과 ‘올드보이’ 의 스타 강혜정이 최근 180도 달라진 얼굴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그 동안 미뤄왔던 치아 교정술을 받았다고 밝힌 그녀는 소녀다운 모습을 벗고 한층 성숙해 보였다. 그러나 그녀만의 개성 있는 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강혜정과 같이 돌출된 입 모양을 가진 사람은 입술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발음까지 부정확해지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가 있다. 또 화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남몰래 고민할 때가 많다. 게다가 위아래 입술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아서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어야 하므로 앞턱의 근육에 항상 힘이 들어가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넘어졌을 때도 턱과 치아가 돌출돼 있어 치아 손상의 위험이 크다.
치아교정
2006/05/02 19:08
임상시험으로 죽음의 문턱 넘었죠
항암제 제약사 대상 암 참여병원 닐로티닙 노바티스 만성골수성 백혈병 의정부성모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경북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탁소텔 사노피 아벤티스 조기유방암 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아주대병원 탁소텔-허셉팁 병용투여 사노피 아벤티스 조기유방암 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아주대병원 얼비툭스 머크 전이성대장암 1차요법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고대구로병원,세브란스병원 전이성대장암 2차요법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가천길병원,강남성모병원 비소세포 폐암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 넥사바 바이엘 헬스케어 간암 삼성서울병원,고대구로병원,경북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스트라제네카,BMS,GSK,릴리,화이자 등 5개사는 비밀보호 규정상 참여병원 비공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김모(32)씨는 지난해 여름 “6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복용하던 항암제 글리벡에 대해 내성(耐性)이 생겼기 때문이다. 의사는 “골수이식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마땅한 기증자가 없어 언제 차례가 올지 모른다”고 했다.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그러나 김씨는 요즘 매일 등산을 하며 틈틈이 부모님의 농사일도 돕고 있다. 뜻밖의 행운 때문이다. 죽음만 기다리던 그에게 담당의사는 “수퍼 글리벡이 개발돼 임상시험 중이니 찾아가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신약의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김씨는 전세계에 550명뿐인 대상자에 뽑혔다. 글리벡 제조사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신약 ‘닐로티닙’을 먹은 지 두 달 만에 김씨는 중환자실에서 퇴원했다. 이제는 2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들러 약을 타온다.김씨는 “결혼 1년 만에 암에 걸려 아기도 낳지 못한 아내에게 늘 미안했다”며 “정을 떼야 아내가 새 삶을 찾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고 일부러 쌀쌀맞게 대했는데 이런 기적이 찾아올 지 몰랐다”고 말했다.
암일반
2006/05/02 19:07
위암환자는 대장암도 잘 걸린다
위암환자들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도 높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장연구학회 용종연구회는 강북삼성병원 등 서울시내 13개 병원에서 위암환자 723명과 정상인 1601명 등 모두 2324명을 대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암환자의 대장암 유병률(有病率)은 2.42%로 정상인의 0.97%에 비해 2.5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50대 이하의 경우 위암환자는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가 3.52%로 정상인의 0.33%보다 무려 11배나 높았다. 용종연구회는 체내 돌연변이 세포를 정상적인 세포로 만들어주는 회복 유전자가 발암 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제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위암 환자의 대장암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위암·대장암·자궁경부암·신장암 등은 회복유전자의 결핍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위암 환자는 대장암 등에 걸릴 위험도 높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용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오는 5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 소화기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위암
2006/05/02 19:06
"암 백신, 자궁경부암 80% 예방"
6개월간 3번 접종 "효과는 평생"MSD도 자궁암백신 가다실 개발2008년부터 국내 시판 예정 “천연두가 근절됐듯이 백신의 개발로 자궁경부암도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지난 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산부인과학회에선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 서바릭스의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됐다.이 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다트모스 의대 다이안 하퍼 교수는 “독감처럼 RNA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은 돌연변이가 심해서 근절되기 어렵지만, 천연두나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DNA 바이러스는 유전적으로 매우 안정돼 있어 충분히 정복 가능하다”고 말했다.서바릭스에 대한 임상시험은 15~25세 여성 776명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에서 53개월 동안 진행됐다. 6개월간 3회 백신을 접종한 뒤 주기적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 질 확대경 검사, 면역수치 검사,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98% 이상에서 HPV(휴먼파필로머바이러스) 16형과 18형에 대한 항체가 매우 높게 유지돼 백신 효과를 나타냈으며, HPV 45형과 31형에 대해서도 일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월 발간된 권위 있는 의학전문지 ‘란셋’에 발표됐다.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 타입은 약 15종이며, 그 중 HPV16형과 18형이 일으키는 것이 전체 자궁경부암의 70% 정도다. HPV 31형과 45형이 일으키는 암은 전체의 10% 정도다.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의 50~80%가 일생 동안 한번 이상 HPV에 감염되며, 감염된 여성의 약 10%는 수년 간에 걸쳐 자궁경부의 세포에 변화가 초래된다. 또 세포 변화가 초래된 여성의 약 8%는 세포 변화 1단계(CIN1)-2단계(CIN2)-3단계(CIN3)를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부인과질환
2006/05/02 19:03
어린이 천식 치료 가로막는 5가지 걸림돌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편복양 순천향의대 소아과)는 세계 천식의 날(5월 2일)을 맞아 5월 1일부터 14일까지를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 천식 치료를 가로막는 5가지 문제점’을 발표했다. 편복양 사무총장은 “천식, 아토피 등 소아 알레르기 질환은 인내를 갖고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물 사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와 완치에 대한 성급한 기대로 비의학적 방법들을 함부로 시도하는 태도는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어린이 환자 비율이 많은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돼 사회적으로 만연돼 있는 지나친 ‘알레르기 상업주의’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단기간에 완치를 장담하거나 의학적 근거 없이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를 100% 보장하는 제품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을 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식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 및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치료약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천식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린이 천식은 1981년에는 5.6%, 1989년에는 10.1%, 2000년에는 13.0%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1~4세의 어린이들 중 23.7%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의 천식환자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10.9%로 5~9세의 어린이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사회적으로 만연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어린 환자와 부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대국민 계몽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 천식 치료를 가로막는 5가지 문제점 1. 꾸준한 관리보다는 일시적 증상완화에 치중하는 태도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없을 때에도 기관지 내에서는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에도 적절한 유지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쌕쌕거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평소 꾸준한 관리가 천식의 재발을 막는데 더 중요하다. 2. 약물 사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 모든 약물이 다소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지나친 우려로 치료를 중단하면 사태를 더 악화시킬 때가 많다. 최근에는 안전성이 입증된 다양한 형태의 천식 치료제들이 개발돼 있으므로 해당 알레르기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 받기를 권한다. 3. 완치에 대한 부모들의 성급한 기대 천식 환아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완치에 대한 갈망으로 여러 병의원을 찾아 다니는 ‘병원 쇼핑’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 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긴 인내를 요하는 질환인 만큼 완치에 대한 성급한 욕심은 내지 않도록 한다. 4.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지나친 상업주의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면서 소위 ‘알레르기 비즈니스’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상업주의’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만연돼 있다. 천식에 부분적인 예방 효과나 치료가 아닌 환자들의 환경개선 차원의 제품들이 마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과장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단기간에 100% 치료 효과 등을 내세운 제품이나 방법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 민간요법 등 비의학적 정보의 범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04)에 의하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 비정통적인 치료에 쓰는 비용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정통 치료비보다 2배나 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은행, 도라지, 배, 꿀, 수세미 등과 같은 식품을 사는 데 약물 치료 방법과 같은 정도의 비용을 쓰고 있었다. 민간요법 중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도 있으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비의학적인 정보의 범람으로 환자나 가족들이 현혹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도움말 =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 헬스조선 편집팀
천식
2006/05/02 10:44
비만여성, 불임치료 성공률 떨어져
비만여성은 시험관 아기 등 체외수정시술에 있어 정상여성에 비해 시술성공률이 약 2.5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불임클리닉 김석현 교수팀이 최근 불임여성 164명에게 체외수정시술을 하고 배아이식 3~4주 후 질식 초음파로 태낭 확인과 태아의 심박동을 관찰한 후 시술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 24kg/m² 미만인 정상여성의 경우 25.9%, 체질량지수가 24kg/m² 이상인 비만여성은 10.5%의 임신율을 보였다. 불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주목되고 있는 것은 인슐린저항성과 고안드로겐혈증이다. 체질량지수 24kg/m² 이상인 비만여성의 경우 체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축적으로 인슐린저항성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이상을 일으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비중이 높아지고 난소의 스테로이드 합성 이상으로 무배란증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부부의 약 13.5%에 해당하는 63만5000쌍의 불임부부가 있다. 그로 인해 연간 1만5000~1만6000 건의 체외수정시술 등 불임시술이 이뤄지고 있고 평균 성공률은 약 20~30% 정도이다. 김석현 교수는 “사회적으로 웰빙바람이 불고 있어 비만에 관심이 많은데 불임치료에도 비만여성은 치료 성공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향후 불임환자에게 치료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의 범위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중(kg) / 신장(m)의 제곱 / 헬스조선 편집팀
출산·육아일반
2006/05/02 09:56
[단식원 체험 르포] 살 빼려고, 건강 되찾으려고…
“자, 복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호흡을 끌어 올립니다. 이제 숨을 깊게 내쉬세요.” 스무 명이 채 안 되는 여성들이 손을 배꼽 주변 단전에 모으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명상에 잠겨 있다.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붉은빛 장미 모양의 벽지가 인상적인 요가 강습실은 고요한 명상 음악 속에 적막하기까지 하다. 가끔 어려운 동작이 나올 때면 들리는 “어이쿠!” 하는 낮은 탄성 소리가 전부다. “몸이 바짝 마른 걸 보니, 아가씨도 요양하러 왔구먼?” 쉰이 채 안 돼 보이는 아주머니가 대뜸 묻는다. “단식원에 요양을요? 다들 살 빼러 오신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피부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 단식원에 왔다는 아주머니는 “살 빼러만 단식원 오냐”고 반문한다. 단식원 관계자는 “단식원 오는 분들의 60%는 살 빼려고, 40%는 건강을 위해 찾아와요. 그래서 다이어트·건강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야 장사가 된다”고 말했다. 에스테틱실(피부관리실)과 한의원을 겸한 이 단식원에는 대학생이 몰리는 성수기가 아닌데도 15명이 입소해 있었다. 21세부터 5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80kg에 육박한 사람부터 45kg이 채 안 돼 보이는 사람까지 입소자들의 체형도 다양하다. 지난달 25일 오후 4시. 단식원 복도가 시끄럽다. “회원님, 오렌지 주세요. 이러면 안 됩니다. 과자도 이리 주세요.” 트레이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안 먹을게요. 저 낼모레 나가잖아요”라고 입소자가 애원하자 트레이너는 나간다. “몰래 먹을 것 반입할 때가 제일 난처하죠. 무조건 압수할 수도 없고….” 단식원 1층 떡볶이집 아주머니는 “단식원에 온 손님들이 꽤 많이 찾아요. 먹는 것 참는 게 쉬운 일이 아닌가 봐요”라며 웃는다. 밤 10시. 각 방의 불이 모두 꺼졌다. “잠들어 버리는 게 상책이에요. 아니면 배고파서 못 참아요.” 같은 방을 쓰는 김지혜(가명·24)씨는 말이 끝나자 돌아눕는다. 새벽 2시는 돼야 잠이 오는 생활 패턴을 갖고 있던 기자는 1시간 내내 이불 속에서 뒤척였다. “잠 안 와요?” 김씨가 짜증 섞인 말투로 묻는다. “5일 이상 굶으면 옆집 바늘 떨어지는 소리도 들릴 정도로 예민해져요”라는 김씨는 오늘로 단식 7일째다. 복도는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단식 기간이 길어지면 신경이 예민해져 밤 10시 이후엔 TV를 켜지 않는 것이 단식원에서의 에티켓이다.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갑자기 선녀3번방이 시끄럽다. “큰일 났어요. 윤정 언니가 쓰러졌어요!” 김윤정(가명·28)씨는 하얗게 질려 떨고 있었다. 잠에서 덜 깬 입소자들이 몰려든다. “나 괜찮아요. 드레스 입을 거야!”라고 외치는 김씨를 119 구급대에 실어 보내고 나서야 단식원은 조용해졌다. 결혼을 두 달 앞둔 김씨는 날씬한 몸으로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소원이다. 평소 폭식증에 위염 증세까지 있던 김씨는 갑작스런 단식으로 위경련이 일어난 것. N단식원 김한식 부원장은 “질병이 있거나 무조건 굶으려고만 하는 사람이 갑자기 단식하면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했다. 26일 오전 8시30분.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가수 현영의 ‘누나의 꿈’ 노래와 함께 단식원의 하루가 시작됐다. “힘이 없어서 못 일어나겠어요.” 기자와 같은 날 입소한 막내 김경희(가명·21)씨는 무용과 발레 전공자다. 세 달 전 만해도 경희씨의 체중은 34kg 이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두 달 새 12kg이 불었다. “친구들 안 만나려고 단식원에 왔어요. 만나면 또 먹게 될까봐….” 오전 10시30분에 요가강습을 마치자 식사시간이 됐다. 죽과 미음 간장과 두부, 동치미가 메뉴이다. 단식 전 감식(減食)이나, 단식이 끝난 다음 보식(補食)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사다. 그러나 이것이라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단식원 내에선 선망의 대상이다. 단식원에서 가장 활기있는 식사 시간에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꽃이 핀다. “언니, 대치동 00상가 떡볶이 먹어 봤어? 장난 아닌데…” “난 피자 먹고 싶어. 치즈크러스트로.” 김진영(가명·26)씨는 “먹는 얘기가 가장 큰 즐거움”이라며 “그거라도 안 하면 못 견딜 것 같다”고 했다.
여성일반
2006/05/02 09:36
[해랑 선생의 일기]개의 해부학 공부
동백아가씨를 부른 이미자 씨를 '엘레지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토박이말로 '엘레지'가 개의 음경인 것을 이미자 씨가 아는지 궁금하다. 토박이말로 '엘레지'는 욕할 때 쓰면 알맞은 말인데... 어설픈 외래어로 별명을 짓는 것보다는 쉬운 토박이말로 별명을 짓는 것이 낫다. 즉 '엘레지의 여왕'보다는 '슬픈 노래의 여왕'이라고 불렀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보신탕 주인이 단골손님한테만 개의 음경 또는 고환을 주는데, 이것의 효과는 임상실험을 거쳐야 밝혀질 것이다.
해랑 선생의 일기
2006/05/01 17:23
살 빼려면 충분히 자라
많이 먹지도 않고 시간날 때마다 운동하고 하루 12시간 이상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왜 살이 찔까? 문제는 잠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위(胃) 호르몬 ‘렙틴(Leptin)’ 분비가 낮아지고 동시에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Ghrelin)’ 분비가 늘어난다. 당연히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 섭취가 늘어나 비만해지게 되는 것이다. 부족한 잠이 비만을 부른다는 이론은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대학 샤라드 타헤리 박사가 1000명을 대상으로 이틀동안 수면시간을 하루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인 결과, 평균체중이 무려 4%나 늘어났다. 연구팀이 이들의 혈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15% 증가한 반면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렙틴 호르몬은 15% 감소했다. 수면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비만 확률은 25%포인트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스티븐 헤임스필드 박사팀이 32~59세 성인 1만 8000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잠을 4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의 비만 확률은 7~9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무려 73%나 높았다. 수면시간이 5시간과 6시간인 경우는 각각 각각 50%와 23% 높았다. 잠 부족하면 살이 찌는 이유 생리적인 이유와 행태적인 이유를 들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들에서는 야간의 혈청 코티솔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한다. 코티솔은 각성을 일으키고, 지방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잠을 적게 자면 지방 저장이 늘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또 잠을 적게 자면 교감신경계가 많이 항진되고 정맥내 포도당 주입 후에 나타나는 인슐린의 분비가 느려진다. 수면 감소로 인한 이러한 생리학적 변화들은 인슐린 저항성, 비만, 고혈압의 위험요인이 된다. 사람의 뇌에는 24시간을 주기로 각성과 수면이 반복되는 생체시계가 있다. 잘 시간이 되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고 체온이 떨어지는 등 사람의 머리와 몸이 잠에 들게 유도한다. 아침에 해가 뜨면 반대로 멜라토닌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체온이 상승하고 소변형성이 증가해 잠을 깨게 된다. 겨울에 잠이 많아지는 것도 일출시간이 늦은 것과 관련이 있다. 행태적인 이유는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밤잠을 적게 자는 경우에는 낮에 졸리고 집중이 안되며 신체의 피로가 쌓여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운동량 부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된다. 많이 자면 살 빠질까?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잠을 많이 자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밤잠의 질이 나쁜 경우이다.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 중에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밤잠의 질이 나빠지기 때문에 아침에 깨기 어렵고 낮에 졸음이 많아진다. 두 번째, 중추성 수면과다증으로 밤잠에 문제가 없는데도 낮에 매우 졸려서 잠을 많이 자는 현상이다. 두 경우 모두 잠자는 시간은 많지만 낮에 졸음이 쏟아지기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해져서 살이 찌게 된다. 수면시간의 황금률을 지켜라 살이 찌지 않으려면 수면시간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적절한 수면량이란 다음날 낮에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졸리지 않을 정도의 잠을 의미한다. 성인은 하루에 약 7시간 30분, 청소년은 8시간, 어린이는 9시간 이상의 잠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사람에 따라 적정한 수면량은 다르다”며 “많이 안 먹는데도 살이 찐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우선 자신의 수면량과 코골이 등 수면시 문제점이 없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
2006/05/01 17:12
분당 서울대병원, 전직원 해외 배낭여행 실시
일반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배낭여행 프로그램은 도입된 지 오래지만 최근에는 의료계에서도 배낭여행 바람이 불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 배낭여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의식 고취는 물론, 해외 선진의료 벤치마킹을 통해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직원들에게 배낭여행을 통해 해외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00명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며, 매년 점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여행기간은 최대 14일까지 가능하며, 경비의 경우 교통비 등의 운임은 실비의 50%, 숙박비와 일비는 하루 50유로(약 6만원)가 지원된다. 5월 1일자로 첫 배낭여행을 출발하게 되는 인공신장실 박혜영씨는 “13박 14일의 일정으로 유럽 일대를 돌아볼 예정인데, 개인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며 “정기휴가기간이 너무 짧아 늘 고민했었는데 이번에 해외배낭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은 “내부직원이 만족해야 일할 맛도 나게 되고 병원 서비스도 더욱 좋아진다고 생각되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헬스조선 편집팀
종합
2006/05/01 15:07
[수지침 특강4] 신경이 날카로울 때
봄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주위의 환경들이 매우 소란스러운 계절이다. 이 때문에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매사에 화를 내면서 싸우려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신경과민증은 원기가 허약하고 내장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율신경이 불안정하여 발생한다.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되면 교감신경의 말단과 부신피질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신경과민과 흥분을 불러오는 것이다. 신경과민증 환자는 조용한 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안정이 된다. 그러나 한 번 악화된 신경과민은 또다시 재발되기 쉽다. 자주 재발이 될 때는 수지침으로 자율신경을 조절시켜 줘야 한다. 신경과민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는 M2, A30에서 압통점을 찾아 꼭꼭 누르거나 소독을 하고 피 빼는 출혈침으로 살짝 찔러서 피를 1〜2방울 정도 빼주면 효과가 좋다. 대뇌 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줘 신경과민을 해소해 주는 것이다. 이 때 플라스틱 침은 반응이 적고 재발이 많으므로 금속돌기를 이용한다. 피를 뺄 때는 양손 모두 이용하되 눌러서 아픈 곳에서만 피를 뺀다. 신경과민증이 심하지 않으면 M2, A30에 신수지침을 찌르고 약 20〜30분 정도 있으면 효과가 우수하다. 신경과민이 나타나는 근본원인은 호흡기능이 허약해 대뇌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폐에 산소흡수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C1에 신수지침을 자입한다. 신수지침은 짧고 얕게 찌르므로 한결 덜 아프다. 간장에 울혈이 생기면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해 뇌혈관 수축현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간장의 울혈을 해소하기 위해 N18, E22를 자극한다. 항상 신경이 날카로우면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 은박지로 골무를 만들어 중지를 감싸거나 은으로 골무를 만들어 양손 중지에 늘 끼우고 다니는 것도 신경안정에 도움이 된다. 신수지침이나 출혈침을 사용할 때는 충분히 비벼주고 소독한 다음에 찔러야 하며, 침을 뺀 다음에도 꼭 누르고 있다가 소독을 해야 한다. 또는 서암봉 금색을 붙여주면 더욱 좋다. /유태우-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
2006/05/01 11:07
초미니 스커트 열풍에 의료계 `좋아좋아'
올해는 미니 스커트의 길이가 작년에 비해 조금 더 짧아져 초미니 스커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여성의 치마 길이가 짧아지면 불황이 온다는 속설이 있지만 의료계는 요즘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 강남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대학가 인근의 성형외과, 피부과, 약국에는 여름을 대비해 날씬하고 미끈한 다리를 만들기 위한 직장여성과 여대생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종아리성형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한국미인 비만&성형 클리닉 박춘제 원장은 “미니 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작년 말 대비 30% 이상 늘었다”면서 “환자 대부분이 20대 여성이지만 40대 이상도 점차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병원이 주력으로 하는 ‘종아리 근육퇴축술’은 피부 절개 없이 특수한 바늘을 이용해 알통 근육의 중요한 신경 분지를 절단하는 방식. 알통 근육을 없애거나 손상을 입히지 않을 뿐 아니라 알통 근육으로 가는 혈관 역시 보존한 채 근육부피만 서서히 줄이는 시술이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개인차에 따라 최소 3㎝에서 최대 8㎝까지 종아리가 가늘어진다”면서 “시술시간도 평균 20분으로 짧고 회복도 빨라 시술 후 바로 걸어나갈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성낙관성형외과 성낙관 원장도 “초미니 스커트 열풍 때문인지 작년에 비해 다리 성형에 대한 상담이 1.5배 가량 늘었다”면서 “보톡스 등으로 종아리 알통 근육을 축소 시키는 시술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노출패션이 인기를 모으면서 다리 털을 제거하려는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윤앤정성형외과의 윤인대 원장은 “이맘때면 갸름한 팔, 다리와 볼륨 있는 가슴을 가꾸고 싶다는 상담이 늘긴 하지만 최근에는 특히 다리를 가꾸려는 여성이 많아졌다”면서 “주고객층은 20~30대 미혼 여성”이라고 말했다. 모델로피부과 황은주 원장은 “최근 제모에 대한 전화문의 뿐 아니라 온라인, 방문 상담 등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여성 뿐 아니라 남성 환자들까지 덩달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제모의 경우는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술법은 검은색의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만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효과가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시술시간도 7~10분 정도로 짧다. 제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제약업계도 특수를 누리기는 매한가지다. 대웅제약과 옥시가 공동판매하고 있는 제모제 ‘비트(Veet) 스피디 크림’ 등은 3~4월 동안의 판매량이 벌써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80%를 넘어섰을 정도다. 작년에는 4월에 판매를 시작했으나 3월부터 고객들의 요청이 잇따라 1개월 일찍 시장에 내놨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면도나 족집게, 왁싱 등을 이용한 자가제모법은 모낭염이나 색소 침착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게 단점”이라면서 “특히 왁싱으로 무리하게 털을 뽑거나, 크림으로 털을 녹이는 제품을 잘못 사용하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종합
2006/05/01 10:53
[헬스카툰] 치료성형
김종범의 헬스카툰
2006/05/01 10:46
이승남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25)-딸기
김건모의 “딸기”란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가 너무 재미있다. 사랑스럽지만 먹음직스러운 빨간색을 빛내는 딸기이기 때문이다. 컬러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색깔이 진할수록 건강에 좋은 파이토케미컬이 많다는 것이다. 딸기는 비타민C가 하루에 최저로 필요한 용량의 거의 1.2배나 지니고 있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포도에 많은 안토시아닌도 지니고 있다. 또한 딸기의 모양이 심장을 닮아 있고,그 하트(심장) 모양이 바로 사랑(러브)의 상징이다. 또한 딸기의 항산화능력은 과일 중에서 10위안에 든다. 특히 두뇌와 췌장, 혈관은 활성산소에 약한데, 딸기의 항산화능력이 이들을 보호해 준다. 또한 칼로리가 100g당 26Kcal밖에 안되기 때문에 비만환자나 당뇨 환자도 즐겨 먹을 수 있다. 단, 딸기에 연유나 생크림을 얹어 먹으면 칼로리가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푸드
2006/05/01 09:23
[해랑 선생의 일기]백일잔치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하는 것부터 아기가 태어나는 것까지의 과정을 발생이라고 한다. 발생의 결과가 해부학이라고 볼 수 있다. 수정한 지 딱 1년이 지나면 아기의 백일이다. 보기를 들어서 더운 여름에 백일잔치를 하면, 이 아기는 바캉스 베이비일 확률이 높다. 이 때 아기의 부모는 다음과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날씨도 더운데 아기를 만드느라고 애썼다." 아기를 만든 날짜에 치르는 백일잔치는 매우 쑥스러운 잔치이다. 따라서 요즘은 백일잔치를 별로 하지 않는가 보다. 그러나 수정부터 탄생까지 38주보다 더 걸릴 수도 있고, 덜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백일잔치의 비밀이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
2006/04/28 17:26
우울한 10대·20대 알고보면 '조울병'?
우리나라 사람 5명 중의 1명꼴로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울증 환자 중 30%는 조울병(우울한 기분과 들뜨는 기분, 정상적인 기분이 교대로 나타나는 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분장애클리닉(하규섭 교수)이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반인 3356명(16~60세)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병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은 584명(17.4%)이었고, 이중에서 심각한 우울증을 보이는 사람도 278명(8.3%)으로 조사됐다. 우울증세를 보이는 비율은 고등학생이(22.4%)이 일반성인(9.7%)보다 2배 이상 높아 고등학생의 우울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세를 보인 584명 중에서 성인은 16.4%가 조울병 증세를 보인 반면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각각 33.7%, 32.3%로 나타나 10대·20대 젊은층에서 우울증이 있으면 사실은 조울병일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 층에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조울병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판명됐다. 조울병은 우울한 시기와 기분이 들뜨는 시기, 그리고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의 감정의 기복이 있게 마련인데, 조울병이 이것과 구분되는 것은 뇌의 기분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울병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전문가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조울병의 우울한 시기를 우울증으로 오인하여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조울병을 단지 스트레스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좀 심해진 상태라 생각하고 의사의 치료를 외면한다는 사실이다. 조울병 환자의 치료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인관계의 장애뿐만 아니라 심한 우울감과 고립감으로 인해 자살의 위험 또한 높다. 조울병 환자의 15%가 자살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하규섭 교수는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30~40대 이후에 흔히 나타나지만 조울병은 10대·20대에서 우울증으로 병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충동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10대·20대 청소년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조울병에 의한 우울증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조울병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적인 조울병 선별의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 8일부터 12일 사이에 전국 31개 기관에서 일반인 대상 교육과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 우울증과 조울병, 어떻게 다른가?조울병을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하는 비율은 60%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우울기보다 경조증기가 드물고 짧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면밀히 조사하지 않으면 전문의들도 우울증으로 오인하기 쉽다. 우울증은 ‘항우울제’를 복용하지만 조울병의 치료에는 ‘기분조절제’라는 약물이 사용되는데, 조울병을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하여 치료하게 되면 치료 반응이 좋지 않거나, 재발이 잦아지는 등 경과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주요 우울증 조울병 유병율 5~10% 1~3% 남녀비 2:1 여자에서 많다 1:1 증상 우울증만 나타난다. 우울증도 나타나고,조울증이나 경조증도 나타난다.우울 : (경)조증 = 3:1 ~ 30:1 가족력 우울증에 비하여 집안에 우울증, 조울증 환자가 많다 우울증상 20대 중반 이후에 흔히 발병 10대 중반 이후에 흔히 발병 서서히 우울해지고, 서서히 좋아진다 우울증이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 우울증은 2주 이상, 보통 1~2개월 우울증이 심한데, 기간이 짧은 경우 보통 우울증은 식욕저하, 불면증 우울증인데 맣이 먹고, 많이 자는 경우 항우울제로 잘 낫는다 항우울제로 잘 낫지 않는 경우 항우울제로 조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항우울제로 조증이 나타나는 경우 우울증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치료 항우울제로 치료: 기분을 올려주는 약 기분조절제로 치료:기분을 너무 우울하지도, 너무 들뜨지도 않게 조절해 주는 약 ◆ 조울병, 이렇게 대처하라-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를 통하여 대뇌의 화학적인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규칙적인 수면,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는 것이 기분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특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햇빛을 많이 쬐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술은 기분을 과민한 상태로 만들므로 피해야 한다. - 직업이나 학업, 대인관계 등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한다. -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사고, 완벽주의적인 성향 등을 지양하고 긍정적이고 객관적이며 여유로운 사고로 바꾸고자 노력한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정신과
2006/04/28 15:04
“오직 지훈이만 씩씩하게 생존해 있습니다.”
지훈이가 앓고 있던 병은 선천성심장병 중에서도 희귀한 ‘좌심형성부전증후군’으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받은 4명의 아이 중, 오직 지훈이만이 생존해 있습니다. 심장 뛰는 것이 불규칙하고, 호흡이 거칠어 옆에서도 쉽게 상태의 심각함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경과가 좋지 않던 지훈이가 1차 수술 때와는 달리 빠른 회복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래 키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씩씩한 지훈이가 완쾌되기를 기원합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
2006/04/28 14:11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할아버지 만나러 갑니다.”
지연이는 임신 7개월 당시 선천성 심장병 진단을 받아 한때 부모님이 포기할 생각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너무나 건강해진 지연이가 웃고, 잠든 모습에 부모님들이 너무나 행복해합니다. 외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성화를 하셔서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외할아버지 만나러 갈 계획입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
2006/04/28 14:10
“이름이 생겼어요. 당당히 불러주세요.”
장엽이의 부모님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조선족이라는 편견 속에서 열심히 살았지만 고액의 수술비 앞에서 장엽이를 포기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술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병원의 권유와 ‘해맑은 아이 캠페인’의 지원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모님은 퇴원 후 음식도 잘 먹고, 잘 기어다니는 건강한 장엽이의 모습에 행복을 절감하며 당당히 부를 수 있는 이름도 지었습니다.
해맑은 아이 캠페인
2006/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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