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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머리가 지끈거리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면 치아에 문제가 없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거나 턱뼈 성장에 문제가 있는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이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정전문치과 센트럴치과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초등학생 4~6학년 661명을 대상으로 ‘치아교합이상과 이상증상’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 어린이 중 부정교합이 의심되는 어린이는 전체 661명의 78%(518명), 즉 10명 중 8명이 부정교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일반적으로 혼합치열기(젖니와 영구치가 같이 있는 상태)에서 영구치열기(영구치만 있는 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부정교합이 흔히 나타난다. 무른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식생활로 씹는 기능이 갈수록 약화되고, 얼굴뼈가 갈수록 서구화되면서 턱이 갸름해져 악궁(치아가 배열된 타원형태 치열)을 수용하는 잇몸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부정교합 있으면 두통도 심해진다. 실제로 부정교합 어린이 81%(415명)가 평소 두통 증세를 느낀 경험이 있으며, 이중 26%(131명)가 거의 매일 두통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씹는 힘이 분산되지 않아 씹는 힘이 한쪽 치아로 쏠리거나 힘을 많이 받게 돼 입 주변부 전반에 통증을 유발한다. 동시에 근육과 목 주위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측면에 조이는 듯한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부정교합 중에서도 입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얼굴이 긴 형이라면 입이 벌어져 있어 주로 입으로 숨으로 쉬는 구호흡(口呼吸)을 하게 되면서 아데노이드나 편도, 기도 등의 조직에 영향을 미쳐 호흡기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산소공급이 떨어져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부정교합으로 인해 구호흡을 하는 경우 아데노이드, 편도가 붓고, 이로 인해 더 심한 구호흡이 유발, 부정교합도 심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교합은 학습의 효율성이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초등학생들은 두통이나 기타 통증으로 인해 수업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교합 학생 중 61%(316명)가 집중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고, 이중 19%(98명)는 산만하거나, 매우 산만하다는 지적을 듣는다고 응답했다. 또 학습 유지 시간도 정상군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교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과 교정검진이 요구된다. 겉으로 볼 때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음식을 씹을 때 ▲앞니로 끊어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앞니나 어금니가 서로 물리지 않는 경우 ▲이를 다물면 아래앞니가 위의 앞니에 거의 가려 보이지 않는 경우 ▲치아가 가지런하더라도 외형상 입이 너무 나와 있거나 들어가 있는 경우 조화로운 얼굴 모양이 아닌 경우에도 부정교합을 의심할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김지영 센트럴치과 홍대점 원장
치과2008/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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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지난 달 ‘아주 사경 클리닉’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사경이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목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선천성 근육성 사경, 측경 및 연축성 사경으로 구분된다. 사경은 종류에 따라 각각의 치료법이 다르므로 적절한 진단이 중요한 병명이다, 사경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2차적으로 두개골, 얼굴, 척추 등의 변형이 나타난다.
‘아주 사경 클리닉’은 사경의 진단에 따른 치료 알고리듬을 개발해 조기 진단에서 운동치료, 약물치료, 수술치료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진료는 재활의학과 임신영 교수가 담당하며, 진료시간은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 시행된다.
문의: 031)219-5802, 5794/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1/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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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8/0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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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 후 서해바다를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의 발길과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어린 고사리손 자원봉사자에서부터 70대 이상의 노인층까지 원유수거 작업에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어 혹한 속에서도 훈훈함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손으로 직접할 경우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져 재해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주의를 요한다.
원유의 경우, 화석연료로서 총탄화수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해양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변의 대기 중으로 확산되면서 인체와 기타 생명체에 다양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원유 유출 현장에서 원유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분인 벤젠, 톨루엔 등은 인체에 유해한 자극성 물질로 인체에 접촉시 접촉성 피부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고, 호흡기 점막 등을 자극해 목이나 눈이 따갑게 하며, 두통, 어지럼증, 오심, 구토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급성 증상을 느끼면 즉시 방제활동을 중단하고, 발원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1~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심하면 병원진료를 받아서 치료해야 한다.
현장에서 가장 불편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구토와 두통, 호흡기 질환의 악화다. 또 기름제거시 방제복과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있어도 작업시 장갑이 찢어지거나 벗겨져 원유에 직접 노출될 수 있고, 피부질환 환자도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 환자나 아토피 환자 등 기존에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엔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고무장화의 장시간 착용으로 인해 무좀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겨울철 장시간 야외에서 방제작업을 해야 하므로 피부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나 피부가 화학약품에 매우 예민한 경우,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인 경우에는 방제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나, 만일 참여하게 된다면 일반인보다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자원봉사시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대비한 감기 상비약 등을 잘 챙기고, 작업도중 수시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면 피부건조증과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된다. 또 여드름이나 아토피 증상이 있는 경우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접 기름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심해졌을 때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기름제거작업시 기름 성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소재의 겉옷, 장갑 및 장화를 착용해야 하며 누출 사고 해안에서 방제 활동을 할 때에는 피부 보호를 위한 의복 착용과 더불어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글 착용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복적인 방제 활동으로 인해 호흡기계 자극, 피부 발진 및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바로 의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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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8/01/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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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쩍 심해진 생리통 때문에 한의원을 찾은 박미영씨(가명. 42. 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했지만, 자궁근종 진단이 나와 당황했다. 생리할 때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긴 했지만 자궁근종이 '종양'이라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은 터라 매우 걱정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 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한의학에서는 돌처럼 굳어진다 하여 '석가'라고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석가라는 것은 포(胞)내에 어혈이 뭉쳐서 생겼다"라 하였고, "징가가 부인의 자궁에 생기면 불임이 되고 포락(胞絡)에 생기면 생리가 안 나온다"라고 한 구절도 있다. 즉 자궁이 약한 상황에서 찬 기운이 들어와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생리혈과 노폐물이 서로 엉키면서 돌처럼 굳어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발생위치와 크기, 생성 위치에 따라 생리 시 통증이나 출혈 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주변 장기를 압박하면서 소변장애나 빈뇨가 생길 수 있고, 장을 압박하면 변비와 요통, 골반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근종이 자궁내막을 압박해 출혈이 많아지게 되면 빈혈과 만성피로, 의욕저하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이 생긴 여성들의 경우, 근종이 자라면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으나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모두 자궁근종이라 의심할 수는 없다"며 "생리통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30~40대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의 원인을 '기체''혈어''비신부족'으로 꼽는다. ▶기체(氣滯)는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급해 화를 잘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경우 기운에 뭉치면서 혈액도 함께 정체돼 나타나는 것이며, ▶혈어(血瘀)는 생리 중 혹은 출산 후 자궁이 허하고 자궁문이 열린 상황에서 차갑고 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침입해 어혈이 형성되는 것이다. ▶비신부족(脾腎不足)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출산, 유산 경험이 많은 여성, 소화력이 약하거나 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경험이 많은 여성의 경우 비장과 신장이 약해져 인체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겨 어혈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궁근종이 '종양'이긴 하지만 악성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발병 원인을 찾아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하는 건 아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고 생리 시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대체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을 골반 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어혈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 치료와 어혈, 노폐물을 풀어내어 증상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불가피할 경우 자궁적출도 생각하게 되는데 이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심각히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은 유전되는 질병이 아니다. 다만 전체 여성 중 약 40~50% 정도에서 발생할 정도로 발생율이 높기 때문에 유전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근종의 위치가 태아 착상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자궁내막에 위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되어 자궁근종 진단을 받으면 겁을 먹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 원인을 찾고 환경을 개선해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시킨다면 임신도 가능하다.
결국 자기 스스로 자궁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 자궁근종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그 원인을 찾아 악화되는 것을 막고,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자궁근종 관련 건강백과 내용 보기 : http://health.chosun.com/clinicsearch/ency_detail.jsp?idx=79/ 도움말=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글=원창연 헬스조선 편집팀 cywon@chosun.com/ 동영상=홍진표 PD jphong@chosun.com
산부인과2008/0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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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2007년의 마지막 달-12월이 돌아왔다. 이미 11월에 함박눈을 통해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선물을 받아서 기분은 좋지만 동시에 2007년 한 해의 끝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12월은 직장인에게는 한 해의 실적결과에 대한 평가와 보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회포를 푸는 결산의 시기이지만 개인 건강과 관련해서는 더욱 세심한 건강 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겨울철에 흔히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한 대처법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옛말에도 있듯이 만병의 근원은 음식에서 비롯되니 그 근본 치료 역시 음식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땅의 양기와 음기의 조화에서 나온 제철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음식보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에서 겨울철 여성들의 피부질환 및 소아, 성인 감기예방의 상비약으로 쓰이는 식품이 바로 감귤과에 속하는 유자이다.
이 식품들은 전남, 경남, 제주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대표적 겨울 과일로써 다른 어떤 과일에 비해서 비타민C를 포함한, 유기산, 구연산등의 성분이 월등히 높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에 유용한 과일이지만 특히 환절기만 되면 감기, 독감,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으로 고생하시는 여성, 잦은 피부 트러블 및 피부미용이 걱정되시는 여성,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여성,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인 여성, 겨울철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약용 과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방에서 보는 유자의 효능을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길어진다" 라고 나타내고 있다. 유자에는 레몬, 바나나, 키위, 단감에 비해서 비타민 C와 구연산의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서 감기예방 및 증산완화, 피로회복, 식욕촉진의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과피라고 불리는 유자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특이 성분이 있어서 모세혈관 강화, 혈압강하, 간해독, 항균작용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 많은 유자는 여성들의 피부미용, 피부 트러블 진정효과가 뛰어나고 피로에 지친 간 기능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끝으로 간과할 수 없는 효능은 칼슘의 함유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서 높다는사실이다. 그러므로 뼈의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 중년 여성의 대표적 갱년기 증상인 골다공증 예방에 유용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가 감기등과 같은 생활 질환에 대한 약 의존도가 유럽, 북미등 선진국에 비해서 상당히 높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오늘부터 집에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음식을 통해서 가벼운 질환들을 다스리는 생활의 지혜를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
푸드2008/01/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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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8/0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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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8/0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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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직장 여성이 한의원 문을 노크했다. 청소년기에도 한 두개 돋을까 말까 했던 여드름이 30세에 온 얼굴을 뒤덮은 것이다. 이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여드름이 생겨나더니 목 부위까지 침투하고 말았다며 울상이다. 심각한 대인기피증으로 사회생활에까지 어려움이 생긴다고 했다.
이처럼 최근 20~30대 직장여성들이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 이들은 피부과에서 각종 시술을 받은 후 재발해 한의원을 찾거나, 피부가 너무 예민해 피부과 시술 자체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여드름의 한방치료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울체를 풀어주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소화기능 장애를 회복시켜주는 한약, 염증완화 및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한방 외용제, 피부진정에 효과가 높은 침치료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한방치료는 가뜩이나 예민해진 피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지 않고 실시되므로 부작용이 없으며 피부진정효과가 제법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에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나누면,
첫째, 호흡기 문제로 생겨나는 여드름이 있다. 선천적으로 폐 기능과 호흡기 계통이 좋지 않을 때 폐경락상에 울열이 발생하여 생기는 폐경풍열형이다. 폐경풍열형은 주로 이마부위에 여드름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둘째, 비위습열형 여드름으로 불규칙한 식사, 기름진 음식, 과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오는 것이다. 비위습열형은 얼굴 전체에 여드름이 생기며 오래된 변비로 인한 숙변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소화기 이상으로 오는 여드름은 혀에 황태가 끼고 위장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많다.
셋째, 주로 입술주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충임부조형은 여성들의 생리문제가 원인이 된다. 주로 생리불순이나 난소질환으로 발생한다. 어혈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넷째, 현대 직장 여성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나친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여드름이 있다. 주로 양볼 부위에 많이 나타나거나 한쪽 볼에만 유난히 여드름이 나는 간기울결형 여드름은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간경락에 울체된 열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여드름은 위의 한 가지 원인으로만 오는 경우는 드물고 두 세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내과적 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활 속에서 그 원인들을 제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제거하기 위한 한방치료법도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호흡기 문제가 원인이라면 호흡기에 울체된 열을 풀어주는 비파청폐음이라는 탕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위장장애에서 오는 비위습열형 여드름에는 위의 열을 내려 얼굴의 경락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미위풍탕을, 여성의 생리문제로 인한 여드름은 어혈을 풀고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계지복령환이나 당귀작약산, 울체된 기를 풀어줌으로써 경락의 기혈흐름을 소통시켜주는 가미시호억간산은 간기울결형 여드름을 다스리는데 큰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침 치료와 한방외용제 등은 치료 효과를 높이므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몇 년 후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심할 경우 흉터가 평생 남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론 여드름을 단번에, 영원히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영구적인 흉터가 생기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치료 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치료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려면 최소한 1개월이 지나야 한다는 것이고, 아무리 특별한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여드름이 자연히 소실될 때까지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소의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치료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송재진 해들인한의원 원장
한의학2008/01/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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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8/01/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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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8/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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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가 많아지는 시기다. 환하게 빛나는 피부로 부러움 섞인 찬사를 받고 싶은 것이 모든 여성들의 바람일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 두꺼운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주근깨, 잡티, 주름 등 세월의 흔적을 지우려는 여성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얼굴에 나타나는 갖가지 노화 증상을 없애준다는 최신 레이저 장비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안티에이징 중 가장 대표적인 시술법이 'IPL(Intense Pulsed Light)'이다. IPL은 태양빛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쏘아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속 멜라닌이 증가하면서 색소침착,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혈관이 늘어나 모세혈관 확장증, 안면홍조 등이 발생하며, 동시에 콜라겐층이 감소하면서 잔주름, 모공확대, 피부탄력 감소 등 복합적 문제들이 나타나게 된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참누리클리닉 조세왕 원장은 "보통 레이저 장비가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만 레이저를 쏘는 것과 달리, IPL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한번에 주기적으로 방출함으로써 여러가지 피부상태를 동시에 교정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IPL은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반복해 치료하면 복합적인 빛으로 인해 얼굴에 있는 늘어난 혈관이나 색소질환이 좋아지고 잔주름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탄력있어진다. 이런점 때문에 일부에서는 IPL을 '광회춘술(Photorejuvenation)'이라 부르기도 한다.
조 원장은 "IPL은 특히 색소질환에 좋은데 이는 검은 멜라닌 색소가 주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진피 깊숙이 있는 색소의 경우 IPL 에너지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색소 전문 레이저로 후처치를 받으면 좋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IPL을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 태양과도 같은 강력한 빛을 쪼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전문의가 시술했을 경우, 본의 아니게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병원에 설치된 기기가 인증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시술 후엔 자외선차단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사우나나 땀을 많이 흘리는 심한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도움말=참누리클리닉 조세왕 원장/ 원창연 헬스조선 편집팀 (cywon@chosun.com)
▶IPL이란?
Intense Pulsed Light의 약자로 강한 파장의 빛을 방출시켜 여러가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기계를 말한다. 흔히 레이저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약간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빛이다. 레이저는 단일 파장의 빛이 나오지만 IPL은 여러 가지 파장의 빛을 동시에 뿜어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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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한 살 늘면서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주름이다. 주름은 사람의 얼굴에서 가는 세월을 가장 잘 드러내준다.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인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같다고 얼굴에 보이는 주름도 모두 같은 건 절대 아니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외선 주름을 부추기는 것이다. 평소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느냐에 따라 주름의 개수가 틀려지고 더 젊어 보이기도, 더 늙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주름을 만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알아보고 생활 속 주름 예방법을 알아보자.
주름 만드는 무서운 생활습관
▶자외선이 무섭지 않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다면 다음날 바로 주름이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자외선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을 줄어들게 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생기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외출 시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특히 겨울철 스키장에서 눈에 반사되는 햇빛의 강도는 여름에 비해 4배가량 높다. 차가운 바람에 수분을 빼앗기고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된다면 1년 동안 공들인 탑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평소 얼굴로 감정을 말한다
잔주름은 얼굴의 표정근을 따라 생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입 끝이 처지게 되고, 마음에 없는 웃음을 많이 짓는다면 얼굴 전체에 세로로 큰 주름이 패이는 특징이 있다. 어리광을 부린다고 입술을 자주 삐죽거리면 입술 양옆으로 작은 세로 주름이, 음식을 작게 오물오물 씹으면 팔자 주름이 잘 생기게 된다.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반복적인 표정은 체크하여 의식적으로 고치고, ‘아,에,이,오,우’ 등의 발음 연습으로 얼굴 전체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옆으로 누워야 잠이 잘 온다
눈가 주름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잘 때 생기는 슬립 라인(Sleep Line)이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자게 되면 얼굴이 장시간 눌리게 돼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슬립 라인’은 한쪽 얼굴에만 주름이 발생하거나, 구겨진 종이처럼 일정하지 않게 주름이 생긴다. 또한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면 눈꺼풀이 눌리면서 얇은 눈 주위 피부에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의 선택도 중요하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턱과 목을 겹치게 해 목주름의 주범이다. 베개 높이는 등과 목이 수평을 이루고 옆으로 누웠을 때 어깨와 평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며, 가능한 뒤통수가 베개에 닿게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술과 담배가 가장 친한 친구다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해 피부가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재생속도가 늦춰져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며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 흡연자가 주름이 생길 확률은 비흡연자의 3배. 담배는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형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도 담배 연기에 자주 노출되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흡연자가 근처에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을 자주 비빈다
무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짙은 눈 화장 역시 눈가 잔주름의 주범. 눈 주위는 피부가 약해 그만큼 자극에 약하기 때문이다. 화장을 지울 때는 반드시 눈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말끔하게 지워야 한다.
▶눈가에도 꼼꼼히 스킨을 챙겨 바른다
건조한 눈가에 보습을 하기 위해 스킨을 꼭 챙겨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게 된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 수분을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전용 아이크림을 발라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극세사 타월을 사용해야 시원하다
피부를 매끈매끈하게 해준다는 극세사 타월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극세사 타월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손상되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조한 피부에 주름이 잘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피부의 각질은 각질층이 아닌 묵은 각질만 제거해야 한다. 때문에 건성 피부는 주 1~2회, 지성 피부는 3회 이하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을 얼굴 전체에 힘껏 비벼 바른다
특히 남자들 중에 기초화장품을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얼굴에 비벼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비벼 바르면 피부는 금세 처지게 된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발라줄 것.
▶물은 밥 먹을 때만 마신다
수분 섭취량은 주름 예방 뿐 아니라 피부 노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20대 초반이라면 수분 크림과 하루 1ℓ이상의 생수만으로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20대 후반이라면 하루 1.5ℓ이상의 물을 꼭 마셔 주어야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 주변온도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샤워는 뜨거운 물로 해야 개운하다
계절에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 물의 온도는 38~39도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세안을 할 때도 마찬가지.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밤 나들이를 즐긴다
밤 시간에 잠을 안자면 낮 동안 손상된 피부가 재생되지 못해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탄력도 떨어진다. 밤샘 후 피부 유·수분도를 측정해 보면 수분은 15~18% 감소해 있을 정도.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특히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2시 사이의 잠은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 수 있는 황금의 시간이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무조건 푹 자는 것이 주름을 막는 지름길이다.
Tip.주름예방 7계명
1. 아이크림을 꼭 바르자 피부형과 상관없이 적은 양이라도 발라야 탄력 있는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2.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바른다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외출시엔 반드시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3. 비타민은 먹는 화장품이다비타민 A·B·E는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산소를 차단한다. 음식만으로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어려우므로 꾸준히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4.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자운동은 피부를 젊게 만드는 성장호르몬을 촉진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는 것도 좋은 운동이다.
5. 콩을 많이 먹자콩은 단백질과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잡티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6. 올바른 미용습관도 중요하다피부마사지는 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가볍게 해야 한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 수 있다.
7. 물을 충분히 마시자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면 피부미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피부주름은 모세혈관에 수분이 모자라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도움말=김경호 지미안피부과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1/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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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그 우먼 정선희가 ‘소양증’ 이란 피부병으로 5년 째 괴로워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소양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 그녀는 가려운 증상 때문에 촬영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 소양증, 대체 무슨 증상이야?
소양증은 한자로 소양(搔痒), 즉 긁는다는 뜻으로 ‘피부 가려움증’ 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초조함, 자극적인 음식으로 더 심해지기도 하며 긁다 보면 약간의 인설과 홍반이 생기면서 심하면 살이 튼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려운 부위 역시 두피부터 허벅지와 팔, 외음부까지 신체 곳곳이 가렵다.
◆ 겨울 밤, 원인 모르게 가렵다면 ‘피부건조증’ 을 의심하라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겨울이 오면서부터 피부 구석구석이 자꾸만 가려워 병원을 찾았다. 특히 연말 술자리 때문에 한 잔하고 들어온 날에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해졌다. 진단 결과, 특별한 피부 병변은 보이지 않으나 피부가 전반적으로 대단히 건조한 ‘피부 건조증’ 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내려졌다. 이처럼 소양증의 상당부분은 ‘피부 건조’ 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지분비가 적어지고 피부에 수분함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각질층이 건조해지기 쉽다.
◆ 여름보다 겨울, 아파트나 사무실,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는 더 가렵다.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은 계절적으로 여름보다는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 심하며 나이가 들수록, 단독 주택보다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경우에 더 쉽게 나타난다. 아파트는 난방과 밀폐성이 높아 열 손실이 적어 더 건조하기 때문이다. 가려움 증세가 심해지면 그냥 참지 말고 서둘러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게 좋다. 가려움증을 참다가 마구 긁게 되면 피부습진을 일으켜 더 악화되고, 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 날 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 술과 목욕은 ‘소양증’ 에 독약!
소양증이 있을 때 술을 마시게 되면 가려움은 더 심해진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목욕을 자주하면 피부를 덮고있는 지방 막이 손실되므로 횟수를 줄이고, 간단한 샤워로 대신한다. 비누사용은 자제하며 되도록 물로만 샤워를 하는게 낫다. 샤워후엔 바디로션이나 바디오일을 발라 수분증발을 막는것이 좋다. 평소 실내온도를 낮추고,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아 주변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게 중요하다.
/신학철 신학철 피부과 원장/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1/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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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아이들이 코로 숨을 잘 못 쉰다고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입과 함께 코로 숨을 쉬는데 코로의 호흡이 힘들어지면 입으로 호흡을 더욱 많이 하게 됩니다. 코로 호흡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 원인은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데노이드는 태어날 때는 작지만, 3살-5살이 되면 코로 가는 기도(nasopharynx)의 성장보다 더 빨리 자라 기도의 크기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5살 이후가 되면 턱뼈의 성장으로 기도가 넓어지다가 다시 10살-11살이 되면 기도가 좁아져 가장 좁아진 기도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ten Linder-Aronson & Woodside, Excess Face Height Malocclusion, 2000, Quintessence)
코로 가는 기도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턱과 혀의 위치변화가 생기는데, 아래턱을 아래로 뒤로 보내거나, 혀를 앞으로 위로 보내거나, 머리를 들어 기도를 확보하려는 근육신경계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치아의 배열과 얼굴뼈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얼굴이 길어지고, 위 어금니의 좌우 치열궁의 폭이 좁아지고, 위 아래 어금니가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이 나타나며, 위 아래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개방교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치아와 얼굴의 변화를 “adenoid face” 혹은 “long face syndrome”라고 합니다. 또 염증으로 커진 편도선도 입으로 가는 기도(oropharynx)를 막아도 얼굴이 길어집니다.
“adenoid face”는 교정 치료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성장이 다 끝난 다음 턱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가 필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4명의 어린이에서 아데노이드를 수술해주니 (평균 나이 7.5세) 길어진 얼굴의 비율이 개선되었다는 Linder-Aronson 의 유명한 연구(1975) 에서 보듯이, 조기에 이비인후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 하에 커진 아데노이드를 수술해주면 “adenoid face”를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겨울 치과와 이비인후과 정기검진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코로 호흡을 쉽게 하는지 알아보고 얼짱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김명립 서울 일리노이 치과
이비인후과2008/0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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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 두 명 중 한명은 잠을 충분히 자고도 숙면을 취하지 못해 잠을 자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는‘수면착각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수면센터에서 2006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은 130명(남 58, 여 72)의 만성불면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잠은 충분히 잤지만, 잠을 잔 시간 의 70% 미만의 시간동안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착각한 환자의 비율이 62%(82명, 남36명, 여46명)에 달했습니다. 즉, 10명 중의 6명이 넘는 사람들이 10시간을 자고도 7시간 밖에 못 잤다고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서울수면센타의 수면생리연구소에서 수면다원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만성불면증 환자의 수면착각정도를 분석하여 보았습니다. 그 결과, 실제 수면시간의 30%도 안 잤다고 답한 경우가 18%, 30-50%만 잠을 잤다고 답한 경우가 18%, 50-70%만 잠을 잤다고 답한 경우가 26%로 집계되어, 만성불면증 환자분들의 상당수는 불면증이면서도, 잠의 질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비교적 적당한 양의 수면을 취하고도 그것을 정상적인 수면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른바 `수면 착각 증후군(Sleep Status Misperception Syndrome)'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착각증후군은 본인이 느끼는 것 이상의 수면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족할 만큼의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증상으로 수면 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빈번히 깼을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수면 중 빈번히 잠에서 깨게 하는 원인을 보면, 코골이, 수면무호흡 또는 소리 없는 코골이 등의 수면호흡장애가 79.3%, 팔 또는 다리가 자꾸 떨리는 증상의 수면장애인 사지운동증후군이 25.6%(수면호흡장애 및 사지운동증후군 동시 보유 22%), 기타가 17.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착각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인 수면호흡장애측면에서 보면, 환자 130명 중 실제로 많이 자고도 적게 잤다고 생각할수록 수면무호흡 지수가 더욱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 대상자 중, 30% 미만으로 본인의 수면을 인정한 비율에서 수면무호흡지수가 5 이상인 환자가 88%, 그 보다는 더 잤다고 인정하는 비율인 50~70%를 인정하는 비율에서는 수면 무호흡 지수가 5 이상인 환자가 79%로 나타났습니다.(수면무호흡지수 5이상 = 수면장애 유/무 판단기준, 하단 용어설명참조)
이는 수면을 착각하는 비율이 높은 환자일수록 수면 무호흡 등 수면 중 각성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30명 중 56%가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높은 비율로 수면을 착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수면착각증후군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빈번히 깨게 되면, 마치 잠을 자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되어,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수면의 질에 만족스럽지 못하여 낮 동안에도 늘 피로하고 무기력하여 항상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는 이를 수면부족으로 착각해 자기 스스로 더 많은 잠을 자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밤에도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부담감과 불안감만 커져, 오히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낮 동안의 업무 성취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고, 운전 중 과도한 졸림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잠을 자려고 하는 과정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 하게 되다보면, 결국 우울증, 고혈압 등의 발생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대다수의 수면 착각 증후군 환자들은 수면 호흡장애, 사지운동 증후군 및 불면증이 섞여있는 환자로,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는 불면증의 근본원인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철저히 진단한 후 그 근본원인을 치료해야만 만성불면증으로 악화됨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다수 수면착각증후군 환자는 자고도 안 잤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 불면증 환자로 오인되게 됨으로써 수년간 수면제를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불면증 환자의 경우 반드시 수면제 복용 전에 수면착각증후군을 먼저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고혈압, 뇌졸중, 두통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 수면장애로, 수면제가 수면호흡장애를 심화시킬 수 있어, 복용에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고, 수면질환은 근본원인을 치료해야 짧은 시간에 숙면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분이시라면 혼자 고민할 것이 아니라 이를 병으로 인식하고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TIP. 용어설명]
1. 수면다원검사란?
는 뇌파 및 안구운동, 턱 근육 근전도, 호흡상태, 체내 산소 포화도 등을 통해 수면 중 인체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변화를 측정해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수면과 각성을 판단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검사이며 수면무호흡과 하지운동증후군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이다.
2. 수면무호흡지수란?
시간당 수면무호흡이 발생한 횟수를 의미함. 한 시간 동안 총 5번 수면 무호흡이 발생했을 경우, 수면무호흡지수는 5가 되며, 수면무호흡지수가 5 이상이면 낮 동안의 졸림과 각종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이 미친다고 판단하여 비정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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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필수식품 배추김치, 된장, 간장을 다량섭취하는 것이 특히 위험한 사람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부 항우울제나 결핵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티라민’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지난 달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항우울제나 결핵약을 먹고 있는 환자가 티라민이 많이 든 배추김치, 된장, 간장, 청어절임, 닭의 간, 치즈 등을 많이 먹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이 증가할 수 있다. 식약청 산하 국립독성과학원 이효민 위해관리기술연구팀장은 “우울증은 물론 치매, 파킨슨병 환자에게도 처방하는 일부 항우울제(모클로베마이드, 셀레질린)나 결핵약(이소니아자이드)에는 티라민 분해 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티라민은 농축수산물의 저장 및 발효식품의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아드레날린을 다량 방출케 하면서 신경 및 혈관을 자극하는 물질로 많이 먹으면 식중독, 편두통,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발암물질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일부 항우울제나 결핵약을 먹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은 티라민의 유해성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팀장은 “일반인들은 티라민을 분해할 효소가 충분히 있고, 티라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위험할 정도로 많이 섭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은 티라민을 줄이려면 저온 발효(섭씨 30도 이하) 및 보관 유통(섭씨 4도 이하)이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푸드2008/01/02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