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체형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6:02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5:56
지난 10월 8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사협회, 북경미용성형총협회, 중국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이하 309병원) 주최로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309병원 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국 간 성형미용의료학계의 교류를 촉진해 성형미용외과 기초와 임상발전, 국제 성형미용학술계에서 양국의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의료진을 대표하여 연세대학교 동문병원인 라마르클리닉의 원장단이 학술회의에 참가했다. 한국 라마르클리닉은 성형, 피부, 비만,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 클리닉으로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16개 지점과 32명의 의료진, 150여명의 스텝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네트워크 그룹이다. 라마르클리닉의 박병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 간의 성형미용의료관련 연구와 신기술 교류를 이끌어 세계 성형미용 의료학계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틀간의 학술정상회의에는 라마르클리닉 원장단 외에도 309병원의 관계자와 중화의학회 성형외과 및 의학미학과 미용학지부, 중국의사협회성형미용지부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대표 의료진들은 눈, 코, 가슴성형, 지방이식 및 안면성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초 및 수술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회의 후 9일에는 중국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마르클리닉의 의료진들에 의한 쌍꺼풀 및 눈 밑 지방제거, 안면거상술 시범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 날 수술은 실시간으로 병원 내부에 생중계되어 중국의 주요 의료 관계자들과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환자들은 만족한 표정을 보였으며 시범 수술이 있은 뒤 중국 최대 인터넷 매체인 ‘소후’에 따르면 “중국의사들은 수술 횟수는 많아 경험은 풍부하지만 한국의사들의 세심함은 배워야 한다”고 보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309병원과 라마르클리닉 간의 우호적인 관계형성과 더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를 개최한 309병원은 1958년 베이징에 건립되어 병원 총 면적 7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대형병원으로 중국 해방군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공식기관이다. 중국 내 의료기관 등급 중 최상급인 3급 병원으로 특히 당산대지진, 하남홍수구재, 사천대지진, 사스 등의 구조사업을 이끌어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0:37
자극적인 살인,액션 영화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는 요즘, 잔잔한 로맨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이다. 영화에서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조작단에 의뢰한 상용(최다니엘 분)은, 첫눈에 반한 희중(이민정 분)과 사랑을 이루고 싶어한다. 우연히도 희중은 조작단의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의 예전 여자친구이다. 엄태웅은 최다니엘의 연애각본에 예전에 이민정과 데이트를 했을 때의 노하우를 모두 담는다. 각본대로 움직여준 최다니엘을 보면서 희중은 예전에 데이트를 했던 병훈을 회상하며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희중은 상용과 데이트를 하던 중 병훈과 헤어졌을 때 겪었던 비슷한 상황에 마주치고,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오해를 풀기도 전에 결국 상용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버린다. 이 영화의 희중과 같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 우연히 전 남자(여자)친구와 닮은 점을 발견해 미묘한 감정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한 경우에는 새 사람에게서 그(그녀)의 모습을 찾으려 애쓰기도 한다. 전에 갔던 분위기 좋은 커피숍을 새 남자친구와 찾는다던지, 좋은 기억으로 남은 여행지를 새로운 여자친구와 똑같은 코스로 찾아간다던지 말이다. 크게 다투며 헤어졌던 옛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만난 이에게서 그 사람의 익숙함이 느껴지면, 또 다시 설레고 이끌려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희중처럼 예전과 비슷한 나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괴로움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결정을 해버리기도 하는데, 이 또한 왜 그런 것일까? 심리학에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을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고 본다. 초두효과란 머릿속에 비슷한 정보들이 계속해서 들어올 경우 가장 처음에 들어왔던 정보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이론이다.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이성이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최근의 기억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최근효과(recent effect)’다. 이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정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이론이다. 초두효과와 최근효과 중 어떤 것에 더 민감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초두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첫사랑을, 최근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예전과 비슷한 사람이나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한덕현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비슷한 것을 찾는 사람의 습성은 어릴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한 교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어릴 때 좋아하던 친구나 첫사랑 선생님, 심지어 어머니,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그 사람들의 모습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진전되기 전에 미리 판단하고 극단적인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에 대해 한 교수는 “안 좋은 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그 기억이 오래 남으면 일종의 트라우마, 선입견을 가지게 돼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안 좋은 기억에 사로잡히거나 반대로 옛 연인을 병적으로 그리워하면 새로운 사람과의 교류가 힘들어질 수 있다. 황원준 한국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의존적인 사람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옛 기억을 더듬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례가 많다”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욕구 충족의 한 방편으로 삼기 보다는,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서 그 사람만의 매력을 찾고 진심어린 감정교류로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신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