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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1/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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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동혁 헬스조선 기자2010/11/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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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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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용호상박이라 할 수 있는 ‘이만기 vs 강호동’의 씨름경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삼겹살 계산’ 내기로 벌어진 ‘씨름계 두 거장’의 경기결과, 이만기가 2대1로 승리해 강호동에게 ‘20년만의 복수’를 할 수 있었다. 이만기와 강호동의 씨름경기는 실제 시합처럼 느껴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세 판의 경기 내내 두 사람의 얼굴뿐만 아니라 온 몸의 피부가 새빨갛게 상기되고, 근육들은 터질 것만 같았다. 이만기를 응원한 초․중․고․대학생 씨름 꿈나무들은 누구보다 더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어린 학생들은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른들만큼 씨름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보였다. 덩치가 큰 성인들도 얼굴이 터질듯 힘겨루기를 하는 거친 씨름을, 작은 몸을 지닌 어린 초등학생이 해도 괜찮은 걸까? 전문가들은 씨름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좋은 운동이라고 말한다. 보통 씨름은 초등학생 4학년부터 시작해 30대 성인들도 즐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아이들이 씨름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오히려 성장판을 자극해 신체발달에 좋은 운동이다. 단, 말랑거리는 연골인 성장판은 심한 자극에 약하므로 충격을 흡수하는 모래 위에서 하는 것이 좋고, 무릎에 무리를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성배 용인대학교 씨름과학연구소 감독은 “관절, 인대, 근육 모두에 긴장을 심하게 주면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나 40대 이상 어른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씨름은 원래 태권도, 택견 등과 같이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종의 무예이며 무술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덩치가 큰’ 사람들이 힘겨루기를 하는 시합처럼 인식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씨름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일부러 살을 찌우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부모도 있다. 이에 대해 조재흥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만체형 클리닉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씨름은 덩치가 크고 체격이 좋은 사람만이 하는 운동이다’ ‘씨름을 하는 사람은 모두 뚱뚱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비만인 어린이가 씨름을 하면서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박2일 방송에 출연한 전국 대학 씨름대회에서 1위를 한 대학생 선수는 호리호리한 몸매에 탄탄한 근육을 가진 ‘몸짱’이었다. 씨름의 고난이도 동작을 섣불리 시도하면 위험할 수 있지만, 훈련이 잘 되고나면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민첩성, 근력, 근지구력을 기르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 씨름을 꾸준히 하면 몸짱 대학생 선수나 여전한 운동신경을 자랑한 이만기와 강호동처럼,비만이 아닌 체지방은 적고 튼튼한 근육으로 다져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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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삭의 몸으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미 선수가 아시아인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흔히 임신하면 집안일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하는 우리의 태교방식, 건강관리 방식과는 동떨어진 일이라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고정관념을 깬 김윤미 선수의 금메달 관련, 3대 궁금증을 알아봤다. Q1. 공기권총 소음,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태아는 임신 20주(임신 5개월)를 전후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그 자극이 뇌에까지 전달되면서 ‘청력’을 갖게 된다. 이때부터 태아는 시끄럽거나 불쾌하고 큰 소리를 싫어하게 된다. 크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태아는 잠시 호흡을 멈추는데 이는 일종의 경계반응으로 해석된다. 큰소리가 오래 지속되면 양수가 감소하며 결국 태아호흡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부 자신이 큰 소리로 떠든다거나 임신부 앞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금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 선수는 임신 7개월. 청력이 완성된 태아에게 공기권총의 소음이 해가 되지는 않을까? 전국사격연합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공기권총의 소음은 10~20dB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비비탄 권총의 소음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 김윤미 선수가 격발음이 큰 권총대신 공기권총으로 종목을 바꾼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권총이 낯선 다른 산모들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최수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공기권총의 소음이 크지는 않더라도 이 소리에 익숙하지 않는 산모들이 공기권총을 하는 경우에는 태아의 신경에 거슬릴 수 있다”며 “하지만 김윤미 선수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부터 아기가 공기권총 소리에 적응됐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Q2. 집중력 요하는 사격, 태교에는 어떤 역할? 임신부가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에 있으면 태아도 덩달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명상 등의 태교방법으로 산모의 마음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미 선수가 했던 사격의 경우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다. 한 곳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평소의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다면 좋은 태교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윤미 선수의 경우 사격을 위한 집중력 훈련에 단련돼 있었겠지만, 그 집중력으로 인해 오히려 긴장이 되거나 초조해진다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순간의 산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황한성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을 하는 것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정도의 집중은 태아의 마음도 편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Q3. 임신부에게는 어떤 운동이 좋을까? 임신부에게 좋은 대표적인 운동은 바로 ‘수영’이다. 물속이라 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모세혈관까지 산소가 운반될 수 있도록 도와줘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임신 16주 이후부터 일주일에 2~3회, 1회에 30분~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단, 임신 전부터 수영을 하던 사람이 좋으며, 접영과 같은 과격한 영법은 삼가야 한다. 또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물속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물 온도와 체온을 맞춰야 한다. ‘걷기’ 역시 태아와 산모에게 모두 좋은 운동이다. 허리와 다리에 따르는 무리가 적고, 평소 2~3배에 달하는 산소를 폐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태아 성장과 두뇌발달을 도울 수 있다. 하루 3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배를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허리를 펴고 골반과 허벅지를 조여주면서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계단이나 언덕이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 요가’나 ‘기체조’ 등도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골반과 복근을 바로잡아 주는 좋은 운동이지만 무리한 동작은 피해야 한다. 걷기가 임신부에게 좋다고 조깅을 해서는 안 된다. 유선 발달로 인해 커진 가슴에 충격을 줄 수 있고, 척추와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도 큰 부담을 준다. 등산 역시 주의해야 한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이완되는데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완된 인대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또 낙상 위험이 따르므로 삼가야 한다. 자전거 역시 평평한 길에서는 무리가 따르지 않지만 내리막길이나 오르막길에서는 배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수란 교수는 “임신부 운동은 평소 하던 운동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며 “하던 운동의 양을 줄여서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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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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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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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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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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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신종·변종 바이러스들이 출몰하고, 점점 그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질병으로부터 거뜬하려면 평소 자신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꾸준하게 유지해 어떤 바이러스도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상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삶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다음의 7가지를 잘 기억하고 실천하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1. 리듬을 지킨다 요즘처럼 기온이 자주 변하는 시기엔 생활의 리듬을 깨뜨리는 불규칙한 생활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다. 또 평소에 앓고 있던 병을 더 심하게 만든다. 평소 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반대로 면역력이 증강된다. 특히 수면패턴이 중요한데,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2. 술을 줄인다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에 귀가 길에 술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술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혈청의 항균작용도 약해지고 세포매개성 면역작용이나 백혈구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쳐 세균을 빨리 제거하지 못하게 한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면역력이 떨어지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만성적으로 자주 과음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 자체가 감소되기도 한다. 또, 감기나 독감, 중이염, 축농증 등의 흔한 감염이 있을 때에도 술을 마시면 회복이 늦고 심한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3. 손을 잘 씻는다 평소 영양제나 비타민 등의 섭취보다 면역력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위생 관리에 대해 점검을 해보자. 면역력 강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손씻기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된다. 실생활에서 손을 씻어야 할 때를 살펴보면, ▲돈을 만진 후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채기한 후 ▲음식 차리기 전, 또는 음식 먹기 전 ▲요리 안한 식품이나 씻지 않은 식품이나 육류를 만진 후 ▲기저귀 간 후 ▲환자와 접촉하기 전과 후 ▲상처 만지기 전후 ▲화장실 나올 때, 병균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수도꼭지나 문손잡이나 공중전화기를 만졌을 때 꼭 손을 씻는다. 4.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현대 사회의 심리사회적 갈등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억지로라도 자주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한 방법. 스트레스가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의 중요한 원인임은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 심혈관계 질환, 감염성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과의 광범위한 연관성이 보고돼 있다. 5. 담배를 줄인다 흡연은 몸에 스트레스를 주는 대표적인 인자이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금연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6. 햇볕을 가까이 햇볕이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합성시키는데 이 물질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사무실에 있지만 말고 밖에서 1시간 정도는 햇볕은 쬐는 것이 좋다. 7.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활성화 된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또한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 숫자가 증가한다. 10분 정도 걷기나 계단 오르기 정도도 운동이 될 수 있다. 물론 출퇴근을 위해 걷는 시간도 운동량에 포함시킬 수 있으나 가능하면 그 외의 시간에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해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마음의 여유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미영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하루 1, 2회 햇볕을 쬐면서 10~20분 정도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다면 신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줄이고 면역력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단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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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0/11/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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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1/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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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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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10명 중 8명은 근시, 난시 등 눈의 굴절이상을 갖고 있다. 눈이 나쁜 사람이 많은 만큼 눈 건강에 대한 궁금증도 많다. 일반인들이 흔히 궁금해 하는 질문을 최재호 누네안과병원 원장에게 알아봤다.Q. 멍든 눈에 달걀을 문지르면 정말 멍이 잘 빠지나? 사실이 아니다. 피부의 멍은 외부 충격에 의해 혈관 내의 적혈구가 빠져나와 피부 색이 변한 것이다. 멍든 눈을 달걀로 문지르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일부 마사지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야 적혈구가 피부조직 내에서 파괴돼 멍이 없어진다. Q. 안경을 끼면 눈이 더 나빠지나? 정확한 도수의 안경을 끼면 눈이 나빠지지 않는다. 어릴 때 근시나 난시가 생기면 커가면서 안경 도수가 증가하게 된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안구의 크기가 커져 빛이 망막의 더 앞쪽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모들은 시력검사를 하러 갈 때마다 안경 도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안경을 썼기 때문에 점점 더 눈이 나빠진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지 안경 때문에 눈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 한편, 과교정된 안경을 장기간 끼면 근시가 심해질 수 있다. 아이가 근거리 작업을 하면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시력 검사를 정확히 안하고 과교정된 안경을 끼면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수정체 조절 자극이 커져 눈이 나빠질 수 있다. Q. 안구 운동을 하면 시력이 회복되나? 그렇지 않다. 눈의 피로만 풀릴 뿐이다. 눈이 피로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안구 주변에 붙어 눈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외안근 등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다. 안구 운동을 통해 이 근육을 풀어주면 눈이 훨씬 편하게 느낄 수 있다. 안구 운동 방법은 간단하다. 약 10분간 편안하게 상하좌우로 눈을 천천히 왔다갔다를 반복하거나, 먼 곳을 응시한다.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좋다. 한 시간에 한번씩 반복하면 된다. Q. 어떤 사람은 눈에서 광채가 나는데 그 이유는? 보통 홍채의 색이 짙고 균일하며, 눈의 충혈기가 없고, 안구건조증이 없이 눈물양이 잘 유지되면 눈이 깊고 초롱초롱하며 광채가 난다. 일반적으로 어린나이에 눈에서 광채가 나는 경향이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 현상으로 눈물의 양이 줄고 각막의 투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총기가 있는 사람이 눈에서 광채가 난다는 설도 있는데, 의학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Q. TV가까이 보면 눈이 정말 나빠지나? TV를 가까이 본다고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시력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10세 이전의 소아가 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의 조절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가까운 곳의 물체가 일시적으로 잘 안 보이는 가성근시가 생길 수 있다. TV는 화면의 가로 길이의 6~7배 떨어진 거리에서 시청하도록 하고, 1시간을 시청한 후에는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Q. 서클렌즈 등은 정말 눈에 안 좋은가? 그렇다. 서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색소가 입혀져 있어 렌즈가 두껍다. 따라서 눈 점막을 훼손시켜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각막이 부을 수 있다. 게다가 산소투과율도 낮아 각막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저하시키는데, 이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각막 주변부에 신생혈관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신생혈관은 지금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도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어렵게 만든다. 가급적 서클렌즈나 컬러렌즈의 사용을 피하고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소프트렌즈보다는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를 끼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눈 건강을 생각한다면 콘텍트렌즈보다는 안경을 껴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1/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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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접하는 조미료에 관한 궁금증을 모았다.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가 알아 두면 좋은 조미료 이야기. Q 천연조미료와 자연재료 조미료는 무엇이 다른가?천연조미료와 자연재료 조미료는 법적 규정에 의해 달리 쓰이는 것일 뿐, 거의 같은 말이다. 천연조미료는 천연상태에서 얻는 재료를 사용해 만든 조미료다. 대표적인 것은 바다에서 얻는 소금이다. 그 밖에 향신채와 향신료가 천연조미료며, 각종 채소·해초·어류·버섯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자연재료 조미료는 MSG와 합성첨가물 등 인공원료를 배제하고 자연재료를 사용한 조미료다. 단순히 MSG를 넣지 않았다고 해서 자연재료 조미료는 아니다. 화학합성 향이나 산분해 간장 등 인공성분을 완전히 없애고, 쇠고기나 해물 맛을 내기 위해 합성 향이나 핵산을 넣지 않은 조미료다.Q 조미료 성분 중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1호가 ‘단백질 가수분해물’이라고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단백질 가수분해물은 고기·콩 등 단백질을 효소적 또는 화학적으로 가수분해해서 얻은 아미노산을 말한다. 식물성 단백질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대두와 소맥이고, 동물성 원료는 젤라틴과 어분(魚粉)이다. 여기에 효소나 염산을 부어 반응시키면 단백질이 분해되는데 이를 ‘가수분해’라 한다. 가수분해 물질을 적절히 농축한 것이 단백질 가수분해물이다. 효소를 이용한 분해과정은 전통간장, 전통된장 등 발효제품과 천연효모 등의 제품에 사용된다. 염산을 이용한 산분해를 통한 제조과정 중 생성되는 3MCPD는 대표 유해물질이다. 3MCPD는 1990년대 산분해 간장에서 검출되면서 국제적으로 이슈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3MCPD 및 DCP 함유 간장에 대한 생식독성·유전독성·발암성 등의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WHO의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는 ‘3MCPD는 바람직하지 않은 오염물질로서 되도록 농도를 낮춰야 하는 물질’로 평가한다.Q MSG(L글루탐산나트륨)가 안전하다는 기사를 봤다. 좀더 자세히 알려 달라.MSG는 글루탐산에 나트륨이 1개 붙은 구조인데, 글루탐산 88%, 나트륨 12%다. 글루탐산은 모유·우유·치즈 등 유제품과 육류, 감자, 완두콩, 토마토, 옥수수 등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다. 아직도 ‘MSG는 안전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1980년대에는 소비자들이 ‘화학’이라는 말을 선호했기 때문에 MSG에 ‘화학조미료’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때문에 MSG가 석유에서 추출한 화학합성 제품인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됐다. 국제 글루타메이트 기술위원회가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성분별 상대적 독성실험 결과, MSG는 소금보다 치사량이 훨씬 낮게 나타났고, 비타민 B12·C보다 독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MSG의 나트륨 함량은 12% 정도다. MSG 자체가 느끼해서 많이 사용할 수 없으니 MSG로 인한 나트륨 과다섭취는 우려할 필요 없다. 글루탐산은 단백질의 일종이기 때문에 달걀, 우유, 콩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달걀, 우유, 콩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해서 유해식품이 아니듯, MSG 역시 유해조미료가 아니다. MSG는 설탕·식초처럼 안전한 물질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은 보편적인 조미 소재다.Q 라면을 먹은 후 두통이 생기면 MSG 때문이라고 들었다. 사실인가?라면을 먹은 후 두통이 생기는 것은 자장면을 먹은 뒤 나타나는 현상과 비슷한데, 이는 거짓임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중국음식증후군은 1995년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 조사결과, 실제 MSG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 EU식품과학위원회 역시 ‘MSG 섭취 후 사람에게 나타난다는 몇 가지 급성반응인 중국음식증후군은 MSG가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음식 섭취 후에도 발생했다’고 발표했다.Q 식초는 천연식초, 과일식초, 양조식초, 빙초산 등 다양하다. 무엇이 다른가?식초는 크게 합성식초와 발효식초로 나눈다. 합성식초는 흔히 ‘빙초산’으로 부르는데, 발효과정 없이 화학적 합성을 통해 인공적으로 식초와 비슷하게 만든 것을 말한다. 발효식초는 곡물·과일 등을 발효시켜 만든다. 발효식초는 다시 속성발효시켜 만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눈다. 사과식초, 현미식초, 양조식초 등은 대량생산하기 쉽게 인위적인 발효환경에서 속성발효시켜 만든다. 반대로 자연발효되게 해 만든 것은 정통 사과식초, 정통 쌀식초 등이다. 자연발효시킨 제품이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신맛을 내며, 별도의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11/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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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11일 블라디보스톡 현지 단독 설명회 개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관광 관련 첫 병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행사다. 아침 9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병원 설명회에는 세브란스병원 대표단을 비롯해 박현봉 지사장 등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관계자, 러시아 의료인과 관련 에이전시,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러시아 의료서비스 이용객들에게 한국의료수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적인 환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준비했으며, 설명회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비롯한 블라디보스톡 현지 유관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윤영설 단장은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러시아 환자들이 지난해 외래 197명, 입원 126명인데 반해 올해의 경우 지난 9월까지 벌써 외래 395명, 입원 146명(연인원 기준)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러시아 현지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리고 외국 의료서비스 이용 잠재고객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한국 의료 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러시아 현지 환자를 상대로 원격진료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장병철 원장은 “이번 원격진료서비스는 우선 현지 의료환경에 맞춰 화상면담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시작해 최종적으로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962년 외국인들이 국제적인 수준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진료소를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 청심국제병원, 제2회 분단의 현장 PLZ 의료관광 실시 청심국제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난 9일 해외의료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세계유일의 분단현장인 파주 PLZ의료관광을 실시하였다. 이번 PLZ의료관광은 파주 지역의 DMZ 현장에서 임진각, 도라 전망대, 도라산 역, 파주시 적성면 등의 견학을 통해 남북의 분단현장을 체험하였다. 또한 해외 의료 환자 30여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통역 2명 등 청심국제병원 관계자들이 동행해 환자들의 안전을 기하였다. 투어에 참가한 마츠모토(여 27)통역 관계자는 “이번 PLZ의료관광을 통해 환자들과 함께 남북분단현실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환자 사토우(남 37)씨는 “남북 분단의 현장에 가서 군인들도 보고 전쟁할 때 쓰는 총이나 대포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가슴속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심국제병원에서는 지난 7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환자들을 위한 의료관광인 강원도 양구 PLZ의료관광을 실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차움 영상의학과, 아시아 최초 최첨단 MRI ‘옵티마450w’ 가동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은 기존 MRI에 비해 검사시간이 약 40분가량 단축된 전신 촬영이 가능한 최첨단 MRI 장비 ‘옵티마450W’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장비는 기존 MRI보다 10cm정도 공간이 넓어 폐쇄공포증 환자나 비만환자도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 균질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뛰어난 정밀도를 보여준다. 특히 간 생체검사와 조직검사 없이도 간경화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최초의 MRI 장비로, 질병 진단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상욱 차움 영상의학과 교수는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질병진단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개인방사선 노출량 통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11/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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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서 눈의 통증과 충혈에 시달려온 박모(27)씨. 지긋지긋한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라식수술을 결심하고 전문병원을 찾았다. 인터넷으로 충분히 사전 검색을 했던 터라 수술날짜만 잡으면 간단히 일을 마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박씨는 수술 전 정밀검사단계에서 각막CT촬영을 7번이나 반복해야 했다. 장기간의 렌즈착용으로 인해 각막염이 심한 상태라 그 치료가 우선되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수차례의 치료와 CT촬영을 반복하며 각막두께의 정상회복을 확인한 후에야 박씨는 라식수술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1.2의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 박씨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라식수술 성공의 관건은 각막이다. 라식은 각막 윗부분을 벗겨놓고 그 아래의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원하는 만큼 깎은 뒤 벗겨 놓았던 각막 윗부분을 다시 덮는 수술법이다. 만약 각막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눌리거나 부은 상태로 수술을 받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렌즈 착용자들이 검사 전 렌즈를 일주일정도 빼고 있다가 각막이 자연적인 형태를 찾은 후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각막에 숨어있는 질환인 원추각막증을 사전검사로 발견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각막이 앞쪽으로 돌출되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원추각막증은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아토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라식수술시 잔여 각막양을 충분히 남기지 못했을 때도 각막의 안전성이 떨어져 발생할 수 있다. 라식수술 시 권장되는 잔여 각막양은 최소 320㎛(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 이 잔여 각막양이 부족하면 원추각막증이 생기게 된다. 원추각막증은 심할 경우 각막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한 원추각막증은 라식수술의 일시적 부작용인 눈부심이나 빛 번짐 현상, 복시현상과 같은 각막혼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원추각막증 외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이 있는 경우에도 시력저하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각막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해 점차 시력이 감소하는 유전질환으로, 현재 국내에는 1000명당 1명 꼴로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명철 강남밝은명안과 원장은 “라식수술시 각막상태에 대하 철전한 사전검사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각막이 지나치게 얇지는 않는지, 원추각막증 등의 라식부작용을 불러올 수 각막질환은 없는지를 사전에 철저하게 파악해 부작용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 것이 부작용 예방의 최선방법이기 때문이다”며 수술 전 각막검사 중요성을 설명했다. 초기의 원추각막증은 펜타캠CT스캔(Pentacam CT scan)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아벨리노각막이상증은 DNA 유전자 검사로 충분히 사전에 발견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3개 병원 이상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질 좋은 최신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의사의 경험이 풍부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Tip. 라식 수술이 어려운 경우 1) 근시 도수에 비해 각막 두께가 너무 얇은 경우 2) 잠복된 원추 각막이 있는 경우 3) 동공이 너무 커서 빛 번짐을 피할 수 없는 경우 4) 안구건조증이 너무 심해 부작용이 예상되는 경우 5) 약시로 인해 시력교정 효과가 미미한 경우 6)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발견된 경우 7) 각막 혼탁이 있는 분이나 각막 후면이 돌출된 경우 8) 면역학적 안질환이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9) 포도막염이 발견된 경우 10) 안검의 이상으로 눈이 완전히 안 감기는 경우 11) 진행성의 악성 근시, 난시가 있는 경우
안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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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많이 들리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식스팩’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주인공 원빈이 보여준 식스팩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원빈 같은 아저씨보다는 출렁거리는 뱃살을 안고 사는 아저씨가 더 많다.볼록 튀어나온 배가 부와 인격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복부비만은 이제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복부비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중성지방, 인슐린 저항성과 마찬가지로 당뇨병, 심장 마비,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체중은 정상이면서 뱃살이 있는 사람이 뚱뚱하면서 뱃살이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피하지방은 바로 피부 아래에 있지만 복부 지방은 뱃속 깊은 곳의 주요 장기를 둘러싸고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주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허리둘레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복부비만의 원인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 폭식 등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이다. 특히 음주와 흡연이 동반되면 복부비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술을 마시면 술의 높은 열량을 소모하느라 다른 음식들의 에너지를 소모할 기회를 놓쳐서 복부에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스트레스도 복부 비만의 주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데 이 코르티솔은 지방이 내장에 쌓이는 것을 도와준다. 복부 비만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진단하는데 허리둘레를 잴 때는 옆구리 쪽에서 갈비뼈 맨 아랫부분과 골반 맨 윗부분의 중간 지점에서 수평으로 잰다. 이렇게 해서 측정한 수치가 남자 90cm(36인치), 여자 85cm(34인치)가 넘는다면 당장 복부비만 탈출을 위해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복부비만은 단순히 저열량 식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뱃살을 빼기 위해선 식이요법 뿐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이 수반돼야 한다. 보통 아침은 굶고 저녁에 폭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루 세끼를 동일한 양으로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함께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은 내장비만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쉽게 지쳐 포기하기 쉽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자신의 근력에 따라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근육은 마치 자동차 엔진과 같아서 근육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복부비만이 있으면서 당장에 식스팩을 만들겠다는 생각만으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당연히 어렵다. 그러나 허리둘레를 1인치씩 줄여보겠다는 각오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어느 순간 몸 안에 숨겨져 있던 식스팩을 만나게 될 것이다.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하면 누구나 복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자신 있는 몸매를 위해 뱃살 줄이기에 도전해 보자. ※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 십계명 1. 금연한다. 2. 매일 6~8잔의 물을 마신다. 3. 지방은 적게, 섬유질은 많이 먹는다. 4. 다른 사람의 음식에는 손대지 않는다. 5. 식사는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한다. 6. 천천히 그리고 조금 부족한 듯 먹는다. 7. 군것질 특히 저녁식사 후 야식은 하지 않는다. 8.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9. 절제하지 못하고 많이 먹게 되는 음식은 아예 먹지 않는다. 10.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다.
내과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0/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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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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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1/12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