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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때마다 소화불량을 느낀다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일 수 있다. 소화불량은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화불량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다.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소화불량(식후 팽만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 통증, 속쓰림 중 적어도 한가지 증상)이 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 간헐적이든 연속적이든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대체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면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데, 몇 주 동안 증상이 없다가 몇 주에서 몇 개월 동안 증상이 다시 지속되기도 한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는 위 배출 시간 지연, 위 운동 조절 장애, 내장 과감각, 미주신경 이상, 위산 분비의 증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세균 감염, 스트레스 등의 심인성 요인이 거론되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소화불량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소화제다. 소화제 복용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어도 초기 치료를 지연시켜 병을 키울 가능성이 크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다른 질병의 유무를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병변 없이 다양한 증상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단순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우선 생활 습관의 변화 및 식이요법을 먼저 시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와 정신과적인 치료를 병행한다. 맵고 자극성이 심한 음식은 좋지 않으며,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배출을 느리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술, 담배를 삼가고, 커피, 탄산음료 등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병원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약물요법으로는 증상에 따라 제산제, 위산억제제, 위장관 운동을 증강시키는 약제를 선택해 투여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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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난청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난청으로 인해 청각에 문제가 생기면 대화가 어려워져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짐은 물론, 치매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오는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청각의 날'이다. 세계 청각의 날을 맞아 난청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소음성 난청 vs 노화성 난청, 차이는?대표적인 난청질환으로는 '소음성 난청'과 '노화성 난청'이 있다. 두 질환은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있다.소음성 난청은 소리 자극에 의한 청력 이상을 의미한다. 폭발음 등 아주 큰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어느 정도 충분한 강도의 소음에 일정 기간 노출되면 누구나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큰 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는 경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청소년에게 생긴 소음성 난청은 주로 고음역의 난청이 먼저 발생한다. 조용한 곳에서는 대화하는 데 지장이 없으나 소음이 있는 백화점, 음식점 등에서 대화의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때는 이미 난청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소음성 난청 최초의 증상은 조용한 곳에서 이명이 발생하는 것이다. 청력소실은 보통 여러 해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노인들의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로 노화성 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발생하는 청력의 손실이다. 60세 이상의 3명 중 1명꼴로, 75세 이상에서는 40~50%의 사람들이 청력손실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노화성 난청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고, 주변 소음이 있을 때 대화를 알아듣기 어렵다. 이명이 있거나 특정한 소리가 불쾌감을 일으키고 지나치게 시끄럽게 들리는 증상도 있다.노화성 난청과 관련된 청력손실은 보통 고음역에서부터 시작되어 중음, 저음까지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성 난청의 초기에는 트럭이 길거리를 지나가는 소리 같은 저음역의 소리는 분명하게 들을 수 있지만, 새가 지저귀는 소리라든가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 등 고음역대의 소리를 듣기 어렵다. 또한 고음역에 ‘ㄱ’, ‘ㅋ’, ‘ㅊ’, ‘ㅅ’ 등의 자음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말소리가 뭉개져서 들리거나 어음분별이 떨어져서 잘 못 알아듣고 되묻는 증상이 생긴다.◇보청기·중이 임플란트 등 재활방법 다양청력을 회복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청각 재활운동을 하면 충분히 다시 잘 들을 수 있다.청각 재활은 난청의 유형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난청은 나이와 상관없이 중이에서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의 청각 세포로부터 뇌의 청각을 담당하는 부위까지의 신경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가 섞인 ‘혼합성 난청’으로 구분된다.전음성 난청의 경우, 청력개선수술이나 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보청기로 재활을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강우석 교수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에는 보청기, 중이 임플란트, 인공와우 등을 통해 재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노화성 난청이라도 전음성 난청이 동반된 경우엔 청력개선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수술 후에 필요하면 보청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감각신경성 난청은 귀의 상태, 청력 상태 등에 따라 재활방법에 차이가 있다.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가능할 정도의 청력이 남아 있는 경우, 보청기만으로 충분히 청각재활이 가능하다. 반면, 난청이 심해 청력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거나, 동반 질환이 있으면 수술을 시행한다.강우석 교수는 "외이도의 염증 등의 이유로 일반적인 보청기 착용을 하지 못하는 일부 환자는 수술로 중이 임플란트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각신경성 난청이 심해 보청기로 청각재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공와우 수술을 시행한다.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재활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가 잘 듣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강 교수는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개 유전적인 원인이나 소음 및 여러 약물의 섭취에 의해 서서히 발생한다"며 "어느 순간 난청이 발생했다면 부위에 상관없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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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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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PC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 또한 늘어나는 모습이다. 안구건조증은 눈 표면의 눈물이 부족해져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충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과 같은 이물감 ▲하얀 막이 낀 것과 같은 시야 흐려짐 ▲잦은 눈 피로·충혈 ▲눈 시림·뻐근함 ▲분비물 발생 등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눈물샘에서 분비되는 눈물 양이 줄거나, 반대로 눈 표면에서 증발하는 눈물 양이 많아지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코로 빠져나가는 눈물의 양이 많아지는 것 역시 원인이 된다. 류마티스질환, 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갑상선질환과 같은 질환에 의해 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여러 생활습관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콘택트렌즈를 자주 착용하면 눈물이 적게 나오고, 스마트폰이나 TV를 오래 볼 경우 눈물이 증발하기 쉽다. 한 곳을 집중해서 오래 바라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안구건조증은 증상이 생긴 즉시 치료해야 각막 손상이나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넘어 만성화되며, 치료도 더욱 어려워진다. 드물게 각막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치료방법은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 뻑뻑함·이물감 등 눈 자극 증세가 1~2일 동안 3~4회 발생하면 수분 섭취량을 늘리거나 인공눈물을 넣으면 완화된다. 눈 자극 증세가 하루 4~5회 나타날 경우 하루에 여러 번 넣을 수 있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증상이 있을 때마다 넣어야 한다. 오메가3·감마리놀렌산을 섭취하면 눈물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되며, 눈꺼풀에 염증이 있으면 항생제를 복용한다. 이 상태에서 증상이 심해져 하루 종일 눈 자극 증세가 이어진다면 각막 중심부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자가혈청 안약, 항생제 등을 복용해야 한다. 극히 드물지만 눈꺼풀과 결막 등이 붙으면서 결막에 영구적인 상처가 남을 경우, 각막이식 수술이나 전신성 소염제 치료 등을 고려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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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기는 주말이면 뭉쳐진 근육이 느껴지곤 한다. 월, 화, 수, 목, 금 매일 앉아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몇 시간이고 사용해 어깨, 엉덩이, 종아리 근육이 뭉친 것. 이번 주말엔 이곳을 문질러보자.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하면서 피로가 제대로 풀릴 것이다.◇마사지, 피로 해소 효과 확실해마사지의 피로 해소 효과는 여러 연구로 입증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실험참가자에게 자전거 타기를 시킨 뒤, 두 다리 중 한 다리만 마사지했다. 이후 양쪽 허벅지 앞 근세포를 채취해 변화를 살폈더니, 마사지한 다리는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세포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더 감소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과 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이 외에도 목과 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되고, 복부마사지를 하면 변비가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스포츠마사지, 오일마사지, 지압마사지, 림프마사지 등 종류가 많다 보니 마사지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제대로 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으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샤워하면서 뭉친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뭉친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4회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부위별 마사지법▶어깨=배에 힘을 주고 등을 세운 뒤, 왼쪽 팔의 힘을 뺀다. 오른쪽 손의 검지, 중지, 약지로 왼쪽 승모근(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그시 누른다. 이때 손끝이 아닌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한다. 문지르거나 주무를 필요 없이 누르고만 있어도 근육이 이완된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오면 마사지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오른쪽 어깨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근육이 뭉쳐서 생긴 긴장성 두통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엉덩이=몸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두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왼쪽 엉덩이 윗부분을 왼쪽 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 방향도 같은 방향으로 엉덩이 근육을 눌러진다. 엉덩이 근육은 몸의 토대인 골반을 지지하는 가장 중요한 근육이다. 엉덩이 마사지로 하반신 부위 여러 통증 완화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가 없는데도 허리, 엉덩이 통증을 겪는 사람은 엉덩이 근육을 꾸준히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종아리=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양손의 엄지로 왼쪽 다리 발목 뒷부분부터 오금까지 꾹꾹 눌러준다. 무릎을 눕이고, 종아리 중간 부분을 꾹 눌러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한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실제로 종아리 마사지가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평소 쥐가 잘 나거나, 다리 경련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종아리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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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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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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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우울감이 계속되며,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변화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우울한 기분이 특징인 질환이다 보니, 종종 정신력이 약해 우울증에 걸리는 것이라며 환자를 비난하는 이가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정말 약한 정신력이 문제인 걸까? 우울증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너무 다양한 우울증 원인… 명확한 원인 없어우울증은 정신력이 약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고, 여러 요인을 추측할 뿐이다.현재 주요 우울 장애의 원인으로는 뇌의 화학적 변화, 심리 사회적 요인, 내분비 이상, 신경면역학적 이상, 유전적 요인, 개인의 성격, 기질적 요인, 현재 생활습관, 건강상태 문제 등이 제기된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나 어린 시절의 외상, 주변인의 상실 등이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세로토닌이나 코르티솔 등 뇌의 호르몬 변화, 만성질환, 불면증, 통증, 과도할 알코올 섭취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원인만큼 치료법 다양해우울증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크게 약물치료, 정신치료, 그 외의 치료법으로 구분된다.우울증의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기분조절제인 리튬, 갑상샘 호르몬, 정신자극제,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등이 사용된다. 치료 효과는 약물치료 시작일부터 최소 2-4주 정도 후에 나타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균 6~9개월가량 투약이 진행된다.정신치료방법으로는 역동정신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역동정신치료는 증상 호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나 증상의 감소, 사회 기능의 회복, 성격구조의 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왜곡과 행동 문제를 교정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이다.그 외 치료법으로는 비약물학적 생물치료, 전기경련요법(ECT), 경두개자기자극술(TMS), 심부뇌자극술, 미주신경자극술, 광치료(light therapy) 등이 있다.우울증은 개인의 약점이나 잘못이 아니다. 내버려두면 안 되는 질병이므로, 최소 2주 이상 또는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며 흥미 저하,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피로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정신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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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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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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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물과 먹어야 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편두통 약은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와 먹어야 효과가 더 좋다는 속설이 있다. 또한 진통제는 먹을수록 오히려 두통이 심해질 수 있으니 통증은 참아야만 한다는 얘기도 있다. 편두통과 약물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카페인, 편두통약 효과 높이고 편두통 완화한다?편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먹을 때 커피를 같이 마시면 효과가 더 좋다는 말이 있다. 실제 시중에는 카페인이 혼합된 진통제가 여러 종류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 등 카페인 제품과 편두통약을 함께 복용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한국병원약사회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약사)는 "카페인을 혼합하면 진통제만 단독으로 투여할 때보다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건 사실이고, 그래서 카페인 복합제 진통제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오랫동안 카페인을 과용하면, 카페인 때문에 편두통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정 약사는 "카페인은 콜라나 녹차 같은 음료는 물론, 진통제 등 여러 일반의약품에도 포함되어 있어 의식하지 못하고 복용하기 쉽다 보니 남용할 우려가 높다"며 "편두통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카페인을 중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카페인 중단 후 첫 일주일 정도는 카페인 금단증상으로 심한 반동 두통, 구역, 구토 등이 생길 수 있어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진통제 오래 먹으면 두통 더 심해진다?진통제는 복용할수록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고, 심한 경우 두통이 오히려 더 심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되도록 두통은 참고, 약을 먹더라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얘기이다.편두통 치료는 기본적으로 편두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생기려 할 때 빨리 약을 복용하는 ‘급성기 치료’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편두통 급성기 치료는 중등도에 따라 사용되는 약물이 다른데, 경증일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소염진통제 등의 일반의약품이 사용된다.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 발작에는 트립탄 등 편두통 특이약물이 처방된다.물론 급성기 약물은 오래 먹으면 안 된다. 급성기 약물의 장기 복용은 실제로 편두통을 악화한다. 정희진 약사는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려고 급성기 약을 주 2일 이상 먹으면 약효가 떨어져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며 "약물 과용은 편두통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장기간 편두통을 조절하고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고 편두통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만성편두통 환자에겐 예방치료가 필요하지만, 예방치료를 받지 않는 분들이 많고, 예방치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편두통 예방약, 부작용은 없을까?만성 편두통 환자의 경우 예방약 사용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약물의 종류에 따라 편두통 예방약을 복용하고 나서 체중증가, 변비, 입 마름, 이상감각, 저림증상 등 다양한 이상반응 등을 겪는다. 이 때문에 예방약 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약물 조정으로 부작용은 해결할 수 있다.정희진 약사는 "편두통 예방치료는 저용량부터 시작해 1~2주 간격으로 서서히 증량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면 감량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편두통 예방치료제는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이 있는데 약마다 주의사항을 잘 살피면 된다"고 말했다.정 약사에 따르면, 프로프라놀롤 등 베타차단제는 고혈압, 손떨림, 불안, 공황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지만, 갑자기 중단하면 두통, 떨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서서히 감량해야 한다.칼슘채널차단제로는 베라파밀, 프루나리진 등이 있는데, 프루나리진을 복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프루나리진은 장기간 투여하면 약물유발 파킨슨 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어 보행이 느려지거나 손떨림 증상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항경련제 중 토피라메이트는 투약 초기에 투여환자의 약 50%에서 손발 저림이 나타나는데, 대개 몇 주 후 증상이 사라진다. 만일 증상이 계속된다면, 용량을 줄이거나 칼륨제를 추가하면 된다.항우울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항우울제 중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와 삼환계항우울제(TCA)를 함께 사용하면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두 약제를 함께 사용하면, 혈압이 높아지고, 경련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베라파밀과 프로프라놀롤을 함께 쓰면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다.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OAi)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또는 삼환계항우울제(TCA)의 혼합은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정신착란, 근강직,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삼환계 항우울제에는 아미트립틸린 등이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는 진정효과가 있어 낮에 투여하면 졸음이 오거나, 기분이 가라앉을 수 있어, 되도록 취침 전에 투여하는 것이 좋다.편두통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없을까?편두통이 있다면 약물 복용도 중요하지만, 두통 유발인자를 피하고 두통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정희진 약사는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는 리보플라빈, 코엔자임 Q10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편두통 유발 위험 인자인 티라민이 포함된 초콜릿, 치즈, 커피, 유제품, 적포도주 등의 음식, 우유 제품, 호두, 밤 등 견과류, 소금, 토마토, 코코넛, MSG가 든 중국 음식을 피하는 일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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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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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들어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가벼운 러닝과 같은 야외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무리해서 운동을 할 경우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인 ‘하퇴삼두근’과 발뒤꿈치 뼈인 ‘종골’을 연결하는 힘줄이다. 걸을 때 발이 바닥을 차면서 몸이 앞으로 가도록 추진력을 만들어낸다.러닝, 점프와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아킬레스건에 충격이 발생한다. 뛰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종 운동 후 아킬레스건 통증을 호소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충격이 누적될 경우 아킬레스건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며, 이 상태에서 계속 운동을 하면 파열과 염증·통증 등으로 인해 아킬레스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킬레스건염은 염증 위치에 따라 부착성·비부착성으로 구분된다. 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 후방에 염증을 동반한 통증을 유발하고, 비부착성 아킬레스건염은 부착부 상방 2~6cm에 병변이 나타난다. 잦은 러닝과 점프, 급진적이고 무리한 운동이 주요 원인이며, 과체중, 하이힐 착용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하이힐을 자주, 장시간 신으면 발목 관절이 바닥 방향으로 접힌 상태가 지속되면서 아킬레스건염이 심해질 위험이 높다.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면 걸을 때 발뒤꿈치 통증, 뻑뻑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운동을 마치거나 계단을 오를 때와 같이 특정 상황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아킬레스건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주변 근육이 아픈 정도지만, 심해질수록 종아리까지 통증이 올라와 가벼운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이 필수다.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통증·부종이 완화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킬레스건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발에 특수깔창을 넣으면 아킬레스건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되며, 염증이나 부기가 생겼을 때는 10~15분 정도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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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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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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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생(生)으로 먹는 게 좋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익혀서 먹을 때 더 좋은 채소들이 있다. 가열하면 좋은 채소, 생으로 먹어야 좋은 채소들을 각각 알아본다. ◇가열하면 좋은 채소=당근·호박·마늘·콩·토마토·가지·시금치·미나리당근, 호박, 마늘, 콩은 끓여 먹으면 좋은 대표 채소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당근 속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약 10% 흡수된다. 그러나 익혀 먹으면 흡수량은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탈리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았다. 호박 역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였을 때 발암물질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아진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60분간 물에 끓이면 생마늘에 비해 4배가량 많은 S-알리시스테인이 생성된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 토마토는 끓여 먹거나 볶아먹으면 좋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항산화 영양소 라이코펜이 35% 증가한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기름에 볶거나 끓일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해야 도움된다. 가지는 구워 먹는 게 좋다.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밀도가 높아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열에 강해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다. 시금치·미나리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열을 가하면 좋지만, 비타민C도 풍부해 살짝 데치는 게 낫다. 끓는 물에 30초가량 데치면 열에 의해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빠져나온다.◇생으로 먹어야 좋은 채소=콜리플라워·양배추·브로콜리·무·여주·상추·케일·부추콜리플라워·양배추·브로콜리는 비타민C·글루코시놀레이트 등 열에 약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식감이 아삭거리며, 생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통으로 먹는 게 싫다면 얇게 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피클로 먹어도 된다.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무 역시 푹 끓이면 영양소가 거의 없어진다. 무의 주요 성분인 다이스타아제는 소화를 돕는 효소지만, 50도만 돼도 효능이 떨어질 정도로 열에 약하다. 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고 끓여먹으면 영양소 손실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식초를 희석한 물로 겉을 깨끗이 닦은 후 껍질째 바로 먹거나 살짝 가열해 먹는 게 좋다. 여주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데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주를 데치면 비타민B·C가 절반 이상 파괴된다. 쓴맛이 싫으면 소금에 절여 먹거나, 볶아 먹는 게 낫다. 상추·케일처럼 진녹색을 띠는 채소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많이 들었다. 엽산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쌈이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부추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화알릴이 풍부하다. 황화알릴은 7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파괴되므로, 부추는 날것으로 먹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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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곳곳이 저리면 혈액순환 문제나 디스크 질환을 먼저 떠올리곤 한다. 실제 목 디스크 질환이 발생하면 손이 저리고 손가락에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된다. 목 뼈 사이 디스크가 탈출되거나 파열되면서 경추신경이 척수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어깨·팔·손이 저리거나 아플 수 있으며, 목이 뻐근해지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과 함께 목덜미의 뻣뻣한 느낌,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척추 디스크의 경우 다리 옆쪽·뒤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척추관협착증은 발목·종아리·허벅지·엉덩이 저림, 허리 통증이 생긴다.디스크 질환 외에 다발말초신경병증, 손목터널증후군 또한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다발말초신경병증은 우리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질환으로, 손끝이나 발바닥에서 저림이 시작돼 팔·다리 전체로 확대된다. 팔·다리가 함께 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걷거나 달리는 게 어려워지기도 한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젓가락질과 같은 작은 동작도 힘들어진다. 손·발에 땀이 나지 않고 밝은 곳에 가면 눈부심·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전신이상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당뇨합병증에 따른 말초신경병증은 다리부터 저리기 시작해 양팔까지 증상이 확대된다.손목터널증후군일 경우 엄지·검지·중지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생긴다.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의 일종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인대, 관절 등이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손가락 쪽에 국소적으로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손목을 안으로 굽히면 통증·저림이 심해지며, 가슴 앞쪽에서 두 손등을 직각으로 꺾어 마주했을 때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손을 많이 움직이면 증상이 심해지고 손을 털면 완화되기도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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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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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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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노인 사망 원인 질환 중 2위다. 치료하려면 90분가량인 골든타임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은 모두 가슴을 조이는 듯한 흉통을 증상으로 가지고 있어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심근경색과 원인도 비슷한 협심증이 대표적이다. 두 질환의 차이는 무엇일까?◇두 질환, 혈관 막힌 정도·효소수치 달라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먼저 혈관이 막힌 정도에서 차이가 난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의 조직이 혈액을 전달받지 못해 괴사하면서 발생한다.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혈관 파열로 형성된 혈전(피떡) 등 관상동맥을 막았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처럼 혈관이 완전히 폐색되기 전 좁아진 상태를 의미한다. 심장으로 흐르는 혈류의 양이 줄어들었을 뿐 근육이 괴사할 정도는 아니다. 협심증은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의학적으로 두 질환은 효소수치에서 차이가 난다. 심장의 근육 속에는 AST, CPK, LDH와 같은 많은 종류의 효소가 포함돼 있다. 심근경색으로 심근이 괴사하면 이들 효소와 단백질이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온다. 괴사를 일으킨 범위가 넓을수록 혈액 속으로 들어가는 효소와 단백질의 양도 증가한다. 그러므로 심근경색 환자의 효소수치는 급격하게 증가하기 마련이고 실제 심근경색 환자 역시 병원에 도착하면 곧바로 심근 효소수치 검사를 받게 된다. 반면 협심증 환자는 근육이 괴사하지는 않았으므로 심근 효소수치는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증상으로 두 질환 구분은 금물두 질환 모두 흉통이 특징이다. 앞 가슴뼈(흉골) 아래나 왼쪽에서 조이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통증이 5~10분 정도 지속된 후 가라앉는다. 일부 환자는 목과 턱, 팔로 통증이 이어지기도 하는데,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사라진다. 전체 환자 중 약 15%는 별다른 통증 없이 소화불량이나 가슴 쓰림, 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통증은 운동같이 심장이 더 많은 양의 혈액을 필요로 할 때 심해진다. 반면, 심근경색은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강한 통증이 끊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다만 증상으로 두 질환을 구분하려 하는 건 금물이다. 두 질환 모두 무증상일 수 있어서다. 실제 핀란드 오울루대 연구팀이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급성 심장사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약 42%가 부검 시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떤 무증상심근경색증 흔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흉통이 생겼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예방법은 공통적으로 첫 번째 금연, 두 번째 식습관두 질환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예방법은 확실하다. 먼저 금연이다. 담배에 있는 유해물질은 혈관 내막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 이 상처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노폐물이 엉겨붙은 뒤 쌓인다. 알코올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고령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군이라면 흡연, 음주는 차차 줄여나가야 한다. 그 다음은 식습관이다. 혈관 폐색의 주범은 동물성 지방이 체내에서 생산해내는 콜레스테롤이다. 심근경색 환자의 증가 원인으로 식단의 서구화가 꼽힐 정도다. 그러므로 고기를 먹을 때 지방은 비교적 적게 섭취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은 운동이다. 간단한 유산소 운동이라도 혈관 벽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심근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평상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2/25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