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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뇌혈관 의사 늘리려면 '전폭적' 지원 필요"

    "젊은 뇌혈관 의사 늘리려면 '전폭적' 지원 필요"

    "무작정 의사수를 증원한다고 해서 뇌혈관외과 의사 부족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의사수를 늘리면 그만큼 인기 진료과로 쏠리고 해당 병원만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서울아산병원 간호사의 죽음으로 필수 의료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뇌혈관 수술 같은 국민의 생명을 좌우하는 필수 의료이지만 근무 여건이 좋지 않아 의사가 부족한 분야에 대해 들여다보고 두텁게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 현장에서는 향후 전공의들이 ‘자발적’으로 필수 의료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진료 여건과 수가 개선 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 ◇전공의부터 늘려라 부족한 뇌혈관외과 의사를 늘리려면 일단 신경외과 전공의 정원부터 늘려야 한다. 신경외과는 의사가 많다는 이유로 복지부 요청에 따라 2013~2018년 20~25% 전공의 정원 감축이 있었고, 2017년부터는 주 80시간 전공의 특별법에 의해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신경외과는 타과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은 진료과이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우경 이사장은 "복지부는 매년 발생하는 미충원된 전공의 중 일부를 신경외과에 우선 배정해달라"며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고 했다. 학회에 따르면 최근 3~4년간 목표 정원 미충원율은 매년 7~8%로, 약 250명에서 정원외 배정이 가능하다.뇌혈관외과는 흉부외과, 산부인과(분만 담당) 등과 더불어 국민 생명을 좌우하는 필수 의료과다. 적어도 대형병원에는 의료진이 꼭 있어야 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박석규 정책이사는 "대형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전국 85개 수련 병원 중, 약 70개 병원이 연차별 신경외과 전공의가 1명으로 겨우 당직 유지 수준"이라며 "응급 수술은 물론, 중환자실, 병실 등 중증 응급 질환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대형병원이 개원을 했고, 앞으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시흥 서울대병원, 청라아산병원 등이 개원할 예정이다. 대형병원이 증가하는 만큼 우선 신경외과 전공의 목표 정원이라도 증원해줘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전임의, 교수 요원도 차례로 증가할 수 있다. 한편, 365일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려면 각 병원에 뇌혈관 수술(개두술, 혈관내수술)이 가능한 전문의가 최소 3명은 근무해야 한다. 그런데,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지정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신경외과 전문의1명 이상’이 기준으로 돼 있다. 신경과 전문의 기준이 3명 이상인 것과 대조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신승훈 정책이사는 “신경외과 전문의 1명이 365일 당직을 서야 하는 구조는 근무 여건상 말이 안 되며, 서울아산병원 사례처럼 신경외과 전문의가 해외 학회나 휴가를 가면, 당연히 개두술을 집도할 의사는 없는 상황이 된다”며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턱없이 낮은 수가 올려야턱없이 낮은 수가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 우리나라 뇌혈관 수술의 의료 수가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 20% 내외다(뇌동맥류 클립 결찰술의 경우 일본 수가 1140만원, 한국 242만원) 응급, 난이도, 위험도 등을 고려한 수가 조정이 시급하다. 더불어 일본처럼 휴일(150%), 심야(100%) 등 가산을 따로 적용하고, 필수의료가산, 지역가산 등 보다 세부적이면서 충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학회는 주장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흉부외과, 외과 수가 가산금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다. 김우경 이사장은 “흉부외과·외과는 수가 가산금을 줘도 전공의 지원율이 계속 미달이라고 실패한 제도라고 일각에서 비판을 하는데, 미미하지만 그런 가산금이라도 있어서 전공의 지원율이 덜 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응급 의료 기금 등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필수 의료 의사들을 지원해줘야 된다는 방안, MRI·초음파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예산 재편성 등의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 필요뇌혈관 수술을 하는 의사들은 “수술하다 환자가 사망해서 형사 처벌까지 받으면 어떤 의사가 뇌혈관 수술을 하려고 하겠나”고 말한다. 뇌혈관 수술 같이 중증 응급 수술의 경우 의사가 최선을 다해도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다. 사망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료분쟁 특례법을 제정하거나, 분쟁 시 지원을 하는 식의 시스템 마련에 대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임동준 회장은 “중증 환자 수술 시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의료 사고와 예견된 불량한 예후에 대해서도 의사의 책임을 물어 분쟁으로 이끌어 가는 사회적 풍토가 젊은 의사들로 하여금 중증 환자 진료를 꺼리게 하고 있다”며 “사회적 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대국민 교육과 홍보도 필요하다”고 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6 23:00
  • X-ray 검사 정상인데, 왜 허리가 아픈 걸까?

    X-ray 검사 정상인데, 왜 허리가 아픈 걸까?

    X-ray를 촬영하는 방사선 검사를 받아도 허리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척추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면 X-ray 검사에선 정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요통 환자는 근육이 튼튼한 편이라 허리 통증이 있어도 원인 질환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다. 잘못된 자세 탓이라고 넘겨짚기 쉽지만, 사실 숨은 척추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디스크 탈출 없어도 허리 아픈 ‘디스크내장증’디스크내장증은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별안간 변성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몸이 나이 들며 생기는 게 보통이지만, 나쁜 생활 습관이나 선천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한다. 20~50대 젊은 층은 장시간 앉아서 일할 때 생기기 쉽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로 외상을 입거나,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허리를 자주 삐끗하는 등 일상 속 사소한 외상이 축적돼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디스크내장증 환자의 허리를 MRI로 촬영하면 병든 디스크가 검게 변성된 게 보인다. 다만, 검게 보이는 디스크가 다 통증을 유발하는 건 아니라, 변성이 일어난 환자의 70%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질환이 생겼다는 것도 모르고 산다. 나머지 30%의 환자는 만성 통증을 겪는다.디스크내장증은 허리디스크나 허리뼈 염좌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그러나 디스크가 바깥으로 탈출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디스크내장증은 제자리에 있는 디스크의 안쪽이 병든 것이다. 그 때문에 허리 디스크에서 흔히 보이는 감각마비나 근력 약화 등 신경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누워서 다리를 편 채로 들어 올리는 데도 별문제가 없다.디스크내장증이 생기면 우선 보존적 치료부터 한다. 젊은 층은 수술 없이도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약물과 주사치료로 통증을 관리하고,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요법을 시행한다. 그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변성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자주 시행되진 않는다.◇척추에 염증 생겨 뻣뻣해지는 ‘강직성척추염’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뻣뻣하게 굳어지는 질환이다. 기상 직후에 허리가 뻣뻣하거나 골반에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의심해볼 수 있다. 20~3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면역력 저하, 세균 감염, 외상, 과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강직성척추염은 염증이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고, 통증이 간헐적으로 왔다가 사라진다.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쉬운 이유다. 대개 허리 아래나 엉덩이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돼,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가라앉는다. 척추와 골반뿐 아니라 무릎관절이 부을 때도 있고, 발꿈치와 갈비뼈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증상이 가벼울 땐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로 척추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소염제 등의 약물로 염증을 줄이는 것이다.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스트레칭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허리를 심하게 비트는 동작은 삼가야 한다.강직성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허리·등·목이 굽은 채로 굳어 허리를 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완전히 굳지 않더라도 만성 통증 탓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이유 없이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통증 강도가 강하지 않더라도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정형외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6 22:00
  • 자칭 '촉법소년'의 편의점 난동, 그리고 품행장애

    자칭 '촉법소년'의 편의점 난동, 그리고 품행장애

    지난 22일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촉법소년이라 주장하며 편의점 점주를 폭행하고 난동 부린 10대가 구속됐다. 18건에 달하는 과거 범죄 기록도 드러났다. 해당 사례처럼 청소년기에 반복·지속적으로 범죄를 주도하거나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품행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품행장애란 청소년기에 반복·지속적으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으로,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범죄를 직접 주도하거나 가담하는 모습을 보인다.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과 함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학습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가정환경은 품행장애의 대표적 원인이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일수록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모습만을 보며 이를 학습하게 될 수 있다. 지나치게 엄한 방식으로 훈육하거나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 역시 폭력적인 행동을 할 위험이 높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공격적인 성향이 나타나거나 학대를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부모나 형제의 학대를 목격하면 공격성·정서불안정을 띨 수 있다. 사회적 원인도 있다. 주변의 도움이나 관심 없이 아이 혼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할 수 있다.품행장애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보호자와 함께 치료받으면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치료가 어려울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심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겪고 있을 경우 항우울제, 리튬, 항경련제 등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 및 행동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6 21:00
  • 치아에 음식물 꼈을 때, 이쑤시개 대신 ‘이것’ 써야

    치아에 음식물 꼈을 때, 이쑤시개 대신 ‘이것’ 써야

    식사 후 이쑤시개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는 사람이 많다. 급하면 이쑤시개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가급적 ‘치실’을 쓰는 것이 좋다. 이쑤시개를 잘못 사용하면 잇몸을 찌르거나 잇몸 사이에 이쑤시개 조각이 남아 오히려 잇몸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칫솔질만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제거되지 않고 쌓인 음식물과 치석은 충치·치주질환의 원인이 된다. 치과에서 올바른 칫솔질만큼 치실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치아가 벌어져 음식물이 잘 끼거나 잇몸 질환이 있다면 치실 사용을 습관화 하는 게 좋다.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임플란트를 한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간혹 치실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치실 사용만으로는 치아 사이가 넓어지기 어렵다.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면 치실이 아닌 치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치주질환은 조직과 치조골(잇몸뼈)이 세균 감염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초기에는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제거와 구강위생관리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치해야 할 수도 있다.치실은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써야 한다. 우선 약 30~40㎝ 정도로 끊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양손 중지에 감아준 뒤, 치아 사이에 치실을 끼워 넣는다. 이후 치실에 치태, 음식물 찌꺼기 등이 묻어나도록 치실을 감은 양손 중지를 조심스럽게 앞뒤로 움직인다. 과하게 힘이 들어가면 잇몸이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금니까지 치실을 사용해 닦고, 치아 사이를 옮길 땐 한 번 헹구거나 다른 부분을 사용하도록 한다.
    치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6 20:00
  • '이 음식' 많이 먹을수록 우울해진다

    '이 음식' 많이 먹을수록 우울해진다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우울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된 식품을 말한다. 과자, 사탕, 탄산음료, 조리식품이 대표적이다.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은 18세 이상 1만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초가공식품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으로, 우울 증상은 PHQ-9를 이용해 조사했다. PHQ-9는 우울증 선별 도구로, 5점 미만이면 우울증이 있다고 평가한다.연구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더 높았다. 또한 동일한 두 집단을 비교했을 때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 집단이 불안 증상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안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등이 체내 염증이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병태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ublic Health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7:13
  • 변비엔 둘코락스·메이킨? 자주 먹다 내성 생겨 [이게뭐약]

    변비엔 둘코락스·메이킨? 자주 먹다 내성 생겨 [이게뭐약]

    기능성 장질환 중 하나인 변비는 많은 이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길 만큼 흔한 질환이다. 변비가 생겨도 병원을 찾기보단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변비약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사노피 아벤티스의 '둘코락스에스'와 명인제약의 '메이킨큐'는 변비약 매출액 1, 2위를 다투는 인기 변비약이다. 이 약들은 일반의약품 변비약 중 가장 강력한 성분으로 알려진 비사코딜을 주성분으로 한 자극성 변비약(자극성 하제)다. 효과가 강한 약을 변비가 있을 때마다 먹어도 괜찮은 걸까?◇효과만큼 부작용 많은 자극성 변비약자극성 변비약은 효과가 강력한 만큼 다른 변비약에 비해 부작용도 많다. 대장 내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과 대장을 직접 자극해 강제로 배변을 일으키는 약 특성상 작용 과정에서 심한 복통, 복부 불쾌감 등의 불편이 흔하게 발생한다. 효과가 워낙 좋다 보니 약물 의존성이 생기기 쉽고, 잦은 약물복용이나 복용량 증가는 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반동성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대한약사회 전 학술이사)는 "자극성 변비약은 만성 변비에 효과적이고, 주성분인 비사코딜은 임산부 복용이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면서도 "약의 기전상 자주 복용하면 장이 자극에 적응해 둔해지고 무력해진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장이 둔해지면 약을 먹어도 배변이 되지 않으니 복용량은 늘어나고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자극성 변비약의 사용량 증가는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전과 같은 용량을 먹었는데 변이 나오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복용량을 늘렸다가 신장이 망가지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하지 마비가 생긴 환자들이 존재한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는 "임상적으로 변비가 심할 때는 효과가 강한 자극성 하제를 초기에 사용하지만, 배변이 성공한 이후엔 더 약한 팽창성 하제나 삼투성 하제 등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문가의 판단 없이 자극성 하제를 오남용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했다.◇7일 내 단기 복용 해야…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전문가들은 자극성 변비약은 반드시 필요할 때만, 연속 7일 이내로 단기 복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인석 약사는 "자극성 변비약의 주성분인 비사코딜의 장기 복용 안정성은 입증된 바가 없다"라며 "효과가 이전보다 부족하다고 느껴도 마음대로 복용량을 늘려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의 나이, 성별,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절한 변비약이 다르기에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고 나서 적합한 약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했다.변비약을 먹어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고, 갈수록 약을 많이, 자주 먹게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변비의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이태희 교수는 "변비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등 각종 중증 질환의 신호이기도 하다"라며 "일주일에 2~3회 이상, 변비약을 6개월 이상 장기 복용 중이거나 갑자기 변비가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더불어 약을 복용하기 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섬유질이 많은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당한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대다수의 변비는 해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 복용 후에도 불편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7:00
  • 가을에 더 심해지는 자외선… '눈 보호' 필수

    가을에 더 심해지는 자외선… '눈 보호' 필수

    여름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을에도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오히려 자외선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광각막염·백내장·황반변성 발생 위험 ​가을은 예상외로 자외선 양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태양과 지구가 이루는 각인 '태양 고도'가 낮아져 지표면과 태양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외선 양도 많아진다. 또한, 구름양 때문에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늘어나기도 한다. 가을은 여름보다 맑은 날이 많아 구름양이 적어 구름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땅에 내려오는 자외선이 많아진다.자외선은 눈 표면뿐 아니라 수정체, 망막까지도 도달할 수 있어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광각막염'이다. 광각막염은 각막이 화상을 입어 ▲충혈 ▲눈물흘림 ▲통증 ▲시야흐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눈을 쉬게 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회복이 느리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안연고를 발라 치료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사람은 백내장 발병률이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홉킨스 의대가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어부 8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내장이 있는 그룹은 백내장이 없는 그룹에 비해 연평균 자외선 노출량이 21% 많았다. 황반변성도 생기기 쉽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자외선이 망막 색소 상피층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황반변성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물이 크거나 작게 보이고, 직선이 굽어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자외선 차단하는 선글라스 착용해야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다. 안질환이 있거나,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수술을 받았다면 이 시간대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하게 된다면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무조건 색이 진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색이 진하면 동공이 커져 오히려 자외선 유입이 늘어난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또 자외선이 위·아래·옆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안경을 바짝 쓰는 것이 좋다. 이마를 기준으로 6㎜ 정도 떨어지면 눈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약 45% 증가한다. 흐린 날씨에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구름이 햇빛을 반사해 자외선 양을 늘리기 때문이다. 비 오는 날도 고인 물과 물방울에 자외선이 반사돼 자외선 복사량이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6:51
  •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

    [의료계 소식] 중앙대병원,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

    지난 25일,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함께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백신 접종 등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자 혈액 수급에 앞장서고 환우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행사다.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의료계 종사자로서 헌혈의 소중함을 각별히 느끼며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병원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우사랑을 실천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6 15:52
  •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명 연장' 위한 신소재 물질 논문 발표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명 연장' 위한 신소재 물질 논문 발표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이 반영구적 인공관절 소재에 대한 전세계 연구들을 정리한 리뷰​를 세계적 학술지 'Material Science and Engineering C'에 게재했다. ​ 리뷰 논문은 특정 분야의 연구 동향과 다양한 이론들을 수집해 요약 정리한 논문으로, 해당 분야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쓰여지며 연구자들로 하여금 해당 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쌓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리뷰 논문에서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연구팀은 PEEK(반가열성 열가소성 소재) 또는 카본(Carbon)이 함유된 피크 소재(CFR-PEEK)에 집중했다. 기존의 인공연골(폴리에틸렌) 소재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카본이 함유된 피크 소재의 발전 방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기술한 것이다.이번 리뉴 논문은 다양항 경골 삽입물 재료를 사용해 수술 후 무릎 관절에 대한 생체역학적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카본이 함유된 피크 소재는 가볍고, 인간의 뼈와 속성이 비슷해 응력방패현상(인공관절 주변의 뼈가 녹아내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또, 기존 재료보다 생체역학적으로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연세사랑병원은 이 인공연골에 카본이 함유된 피크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리뷰 논문을 이끈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관절 연구는 결국 수술 후 환자가 얼마나 만족하는지, 또 인공관절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라며 "이번 리뷰 논문이 인용지수 8.4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돼 기쁘고, 본원 연구팀에서도 카본 소재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관절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4:29
  • 살찐 것도 아닌데… 얼굴 커 보이게 하는 요인 '3가지'

    살찐 것도 아닌데… 얼굴 커 보이게 하는 요인 '3가지'

    얼굴 크기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얼굴 골격 자체를 줄이는 건 어렵지만, 얼굴 부종이나 피부 탄력 저하 등을 해결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이 커 보이게 하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얼굴 부종 부종에 의해 얼굴이 커질 수 있다. 부종은 모세혈관 내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와 세포 사이에 고여 피부가 부어오르는 것이다. 짜게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생긴다. 짠 음식을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되고 삼투압 원리(물이 나트륨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에 의해 상대적으로 나트륨 농도가 높은 세포 안으로 물이 이동해 세포가 부풀어 올라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염분의 원활한 대사를 막기도 한다. 얼굴 부종을 완화하려면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광대뼈에서 턱으로 이어진 근육을 기역자로 문지른 뒤, 귀 윗부분을 위아래로 문지르면 된다. 이후 손가락을 모아 목뼈 앞쪽을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민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4:16
  • "뉴스 중독, 정신 건강에 안 좋아"

    "뉴스 중독, 정신 건강에 안 좋아"

    뉴스 중독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스 중독은 새롭게 나오는 뉴스를 강박적으로 찾아보는 증상을 말한다. 미국 텍사스공대 연구팀이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내용은 ▲뉴스에 빠져 주위 상황을 잊어버린다 ▲머릿속이 뉴스로 가득 차있다 ▲뉴스를 끊기 힘들다 ▲학업이나 일에 집중할 수 없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해당 증상을 얼마나 자주 겪는지, 소화 장애, 심신 혹사 등 신체적 증상이나 피로,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 증상을 호소한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뉴스 소비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61%가 신체적 증상을 호소했고, 73.6%가 정신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뉴스에 중독된 사람은 온종일 뉴스에 집중돼 주위 사람들과 대화도 힘들어지고 충분한 수면도 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진은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전쟁, 대규모 산불 등 큰 사건이 자주 발생했는데, 충격적인 뉴스에 자주 노출되면 정서를 누그러뜨릴 틈이 없어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뉴스 말고 여가 시간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면서 신체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저자인 브라이언 맥로플린 교수는 "뉴스를 보는 것은 좋지만, 뉴스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며 "뉴스를 건강하게 소비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14:04
  • [의학칼럼] 척추전방전위증, 양방향 내시경으로 합병증·재수술 가능성 ↓

    [의학칼럼] 척추전방전위증, 양방향 내시경으로 합병증·재수술 가능성 ↓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은 대개 '허리디스크'와 '척주관협착증'이다. 그만큼 이 두 질환은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앞선 두 질환만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며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이다.‘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 일부가 앞으로 밀려나오며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남성보다는 근육량이 적고 인대가 약한 여성, 특히 50대 이상 중년층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주관협착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몸이 앞으로 굽어지고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점점 엉덩이가 뻐근하고 자리가 저려 쉬어야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한 경우 허리를 만졌을 때 튀어나온 부위가 만져지기도 한다. 문제는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질환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데 있다. 때문에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초기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그간 척추전방전위증의 일반적 수술 치료로는 ‘척추유합술 및 후방나사못고정술’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단순 후방감압술과 기존 수술을 비교했을 때, 증상 호전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감압술은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좁은 척추관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며 치료하는데, 5mm 정도의 최소침습을 통해 후방관절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출혈량도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또한 재수술 빈도 역시 현저히 낮아진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고식적인 치료를 고집하지 말고, 최근 연구와 환자의 상태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양방향 내시경 후방감압술은 합병증을 줄이고 재수술 가능성을 줄이는 치료다. 다만,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치료를 맡길 것을 권한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석진 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석진 과장2022/08/26 10:11
  • 코로나 신규 확진 10만1140명… 위중증 575명·사망 81명

    코로나 신규 확진 10만1140명… 위중증 575명·사망 8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만114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280만298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75명, 사망자는 8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413명(치명률 0.12%)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만78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742명, 부산 6276명, 대구 5309명, 인천 5336명, 광주 3672명, 대전 3308명, 울산 2156명, 세종 909명, 경기 2만4510명, 강원 3047명, 충북 3393명, 충남 4901명, 전북 4014명, 전남 4355명, 경북 5634명, 경남 6839명, 제주 138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8명이다. 2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33명은 지역별로 서울 15명, 부산 5명, 대구 8명, 인천 88명, 광주 18명, 대전 23명, 울산 3명, 세종 2명, 경기 29명, 강원 6명, 충북 13명, 충남 21명, 전북 32명, 전남 7명, 경북 36명, 경남 14명, 제주 13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66명, 아메리카 43명, 유럽 37명, 오세아니아 11명, 중국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9:55
  • "국내 성인 절반 이상, 신체활동 부족 상태"

    "국내 성인 절반 이상, 신체활동 부족 상태"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이상이 신체활동 부족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팀이 한국인의 신체활동 관련 기존 연구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리뷰(review)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2020년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이 54.4%였다(국민건강영양조사).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여 57.0%, 남 51.7%). 성인의 신체활동 부족은 주(週) 150분 이상의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성인의 규칙적인 걷기는 해마다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실천율은 4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칙적인 걷기란 실내 또는 실외에서 1회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걷는 것을 말한다. 현재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성인의 비율도 성인 4명 중 1명꼴이다(24.7%). 유산소 운동과 근육 강화 운동을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비율은 16.9%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은 11.8%로 남성(21.9%)의 절반 수준이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함께 하는 비율은 도농(都農) 간 차이가 있었다. 도시 지역 주민(17.5%)이 농촌 지역 주민(13.7%)보다 높았다. 앉아서 지내는 좌식 시간은 2014년 7.5시간에서 2020년 8.6시간으로 늘어났다. 좌식 시간은 20대가 가장 길고(하루 9.7시간), 60대가 가장 짧았다(7.9시간).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신체활동은 근골격계·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대사성 질환·심혈관 질환·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며, 건강한 기대 수명을 연장한다"며 "좌식 생활 방식은 대사성 질환·근골격계 질환·암·우울증·심혈관 질환 등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9:46
  • [아미랑] ‘선배 환우와의 대화’에 참여하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선배 환우와의 대화’에 참여하세요유방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선배 환우와의 대화’ 교실이 열립니다.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9월 8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3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83)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시 모집 중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서울대병원 '희귀 유전성 암' 강좌서울대병원에서 9월 23일 오후 4시에 '희귀 유전성 암' 실시간 온라인 강좌를 진행합니다.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유전성 암 개요'를, 유방내분비외과 이한별 교수가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을, 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가 '유전성 대장암'에 대해 강의합니다. 질문을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snuh.msvc.kr에 접속하면 됩니다. 문의사항은 (02)2072-1057로 전화하면 됩니다.예산군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예산군보건소가 ‘찾아가는 국가 암 무료 이동 검진’을 실시합니다.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여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8월 30일 신암보건지소를 시작으로 8월 31일 삽교보건지소, 9월 1일 오가보건지소, 9월 2일 고덕보건지소, 9월 5일 봉산보건지소, 9월 6일 덕산보건지소, 9월 7일 응봉보건지소, 9월 8일 대흥보건지소, 9월 13·14일 예산군문예회관, 9월 15일 대술보건지소, 9월 16일 신양보건지소, 9월 19일 광시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추석을 맞이해 ‘사랑의 쌀 10kg’ 300포를 암환자에게 지원합니다. ㈜하나금융그룹과 KT&G 복지재단에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실 암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쌀(10kg) 300포를 기증했습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우 300명에게 지급됩니다. 8월 26일(오늘)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네이버폼(url.kr/cp4y6u), 전화 또는 문자(010-5897-3660)로 신청 가능합니다.‘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도서 나눔‘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저자 강진경 작가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도서 20권을 기증했습니다. 8월 31일까지 유방암 환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네이버폼(url.kr/gkuqfy), 전화 또는 문자(010-5897-3660)로 신청 가능합니다.메트라이프생명, 암 투병 소방관 치료 지원메트라이프생명이 암 투병 소방관의 치료비 18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아홉 명의 암 치료비로 쓰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미니보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지금까지 소방관 19명의 치료비를 지원해왔습니다.소아청소년 환우 위한 ‘쉼터 조성 기금’ 모음국립암센터가 양성자 치료센터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위한 쉼터 조성을 위해 기금 모금에 나섭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가 치료를 위해 국립암센터를 찾으면 병원 근처에서 숙박을 할 수 밖에 없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암센터가 기금을 마련합니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할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8:50
  • [밀당365] 당뇨 환자에게 좋은 파스타 ‘쿠스쿠스’를 아시나요?

    [밀당365] 당뇨 환자에게 좋은 파스타 ‘쿠스쿠스’를 아시나요?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인기 식재료인 ‘쿠스쿠스’를 활용한 이국적인 요리 준비했습니다. 쿠스쿠스는 현미와 혈당지수가 비슷한 저혈당 식품입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쿠스쿠스 샐러드쿠스쿠스는 달짝지근한 맛이 나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하고 영양은 풍부합니다!뭐가 달라?톡톡 씹히는 쿠스쿠스좁쌀처럼 생긴 작고 둥근 쿠스쿠스는 북아프리카에서 주식으로 쪄 먹는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이 풍부해 몸속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 흰쌀의 좋은 대안이 됩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며 장 활동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샐러드 맛 살리는 건포도건포도는 칼륨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합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철분 함량이 높아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고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시력을 보호하고 당뇨 합병증인 망막병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혈관 건강에 좋은 양파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을 맑게 해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크롬 성분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감기나 염증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또 몸속 일산화질소를 배출하고 혈관 속 섬유소 용해작용을 해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춥니다.수퍼 푸드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A가 2배 이상으로 많습니다. 철분, 칼슘, 아연 등도 소량이 더 함유돼 영양가가 높습니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역시 4~6배 더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벽을 보호합니다. 방울토마토의 붉은 빛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노화와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쿠스쿠스 1/3컵(종이컵), 양파 1/4개, 아보카도 1/2개, 방울토마토 2개, 건포도 1 큰 술, 레몬 1/4개, 올리브오일 1 작은 술, 파슬리 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다시마 육수 1/3컵1. 쿠스쿠스에 끓인 다시마 육수를 붓고 10~20분 불린 후 물을 따라낸다.2.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양파는 굵게 다진다.3. 불린 쿠스쿠스에 다진 재료와 건포도를 넣는다.4. 3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뿌린다.5. 소금, 후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춘다.6. 파슬리 가루를 약간 뿌린다.7.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먹는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8:40
  • 한 쪽 눈만 충혈… '이 질환' 신호?

    한 쪽 눈만 충혈… '이 질환' 신호?

    눈 흰자위는 피로감, 이물질 등으로 쉬이 벌겋게 충혈된다. 흔하다 보니 많은 사람이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 거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한쪽 눈만 유독 충혈이 심하다면 '눈 대상포진'일 수 있다.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합병증과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에 숨어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다시 활동해 신경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피부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으나 눈에도 잘 발병한다. 눈 대상포진은 특히 한쪽 눈만 충혈되는 특징을 보이고, 눈꺼풀에 상처 자국을 남기는 수포를 형성한다. 며칠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충혈된 눈에 이물감, 눈부심, 눈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눈 대상포진은 피부와 다르게 통증이 심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기도 하는데, 피부 대상포진과 마찬가지로 생겼을 때 바로 치료해야 한다.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제로 치료할 수 있다. 일주일에서 한 달이면 완치된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각막이 혼탁해지거나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눈 대상포진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비율은 14%에 달하며, 뇌졸중 발병 위험도 4.3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상포진으로 안구 염증이 심해지면 안구를 채우고 있는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이 막힐 수 있는데, 이땐 안압이 올라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상포진이 생기고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가장 효과적인 대상포진 예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잠을 잘 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꾸준히 운동한다.한편, 오후에 유독 한쪽 눈 충혈이 심해진다면 굴절 이상으로 물체가 여러 겹 겹쳐 보이는 난시 때문일 수 있다. 이땐 시력은 좋지만, 가끔 물체의 형상이 뿌옇게 보이고, 두통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인다. 얼굴이 쉽게 자주 빨개지는 증상이 눈 충혈과 함께 동반된다면 피부질환인 주사가 충혈의 원인일 수도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26 08:30
  • 민망한 부위인데… 사타구니 혹, 4가지 원인

    민망한 부위인데… 사타구니 혹, 4가지 원인

    사타구니 인근에 혹이 생겼다면 먼저 종기를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볼록한 것이 남아 있거나 멍울이 만져진다면 표피낭종, 임파선염, 서혜부 탈장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종기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건 단순 종기다. 종기는 피지나 피부 안에서 염증이 발생해 피부 조직이 융기한 것이다. 사타구니는 특히 종기가 잘 생기는 부위다. 통풍이 잘 안 돼 혐기성 균들이 많이 자라기 때문. 별다른 치료는 받지 않아도 된지만 억지로 짜내는 건 금물이다. 염증이 더 퍼지고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종기와 모낭염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모낭에 작은 염증이 다발성으로 생기면 모낭염이고 좀 더 크게 곪아 농포 및 결절이 형성되면 종기다.◇표피낭종통증과 염증이 사라졌는데고 까맣게 남아있다면 표피낭종일 수 있다. 피지낭종 불리는 표피낭종은 피부 진피층에 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겨 그 안에 피지와 각질이 차면서 생긴다.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서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귀 아래쪽이나, 엉덩이, 등, 가슴, 사타구니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나타난다. 만져보면 딱딱하고, 제거시 하얀 피지들이 나온다. 색소침착이 동반돼 검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금방 사라지면 내원할 필요는 없지만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고 자주 재발한다면 국소마취를 통한 절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임파선염임파선염은 면역 기관인 임파선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임파선 내부에 존재하는 백혈구가 병원균에 반응하는 게 원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편도가 붓는 원리와 비슷하다. 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모여 있는 목(인후),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양성이거나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증 등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세균성 감염, 결핵, 종양이 원인인 경우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인 바이러스가 아닌 일부 세균에 의한 감염의 경우 항생제로, 결핵이 원인인 경우 항결핵제로 치료한다.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 혹이 여러 개인 경우가 많다.◇서혜부 탈장서혜부에 덩어리가 생겼다 사라지면 서혜부 탈장을 의심할 수 있다. 서혜부 탈장은 성인에게 나타나는 탈장 중 가장 흔한 형태다. 노화로 복벽이 약해지거나 심한 기침, 무거운 짐을 들 때 복압이 상승해 내장이 밀려 나오면서 발생한다. 서혜부 인근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무언가 만져지는데 약한 통증이나 묵직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다. 자리에 누우면 장기가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하는데 치료받지 않고 방치 할 경우 장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는 ‘감돈’으로 이어져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장기가 괴사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장이 막히는 장 폐색 위험도 안고 있다. 따라서 발견 후에는 즉시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8:00
  •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기… 독소 배출에 도움

    일어나자마자 '이것' 하기… 독소 배출에 도움

    일상 중에는 체내 독소가 쌓이기 쉽다. 독소가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면 각종 병을 일으킨다.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하기아침에 눈 뜨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밤새 굳었던 근육이 풀어진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드는 운동도 혈액순환에 좋다. 특히 누운 채로 몸통을 좌우로 흔들어 S자를 만드는 '붕어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히 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숨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기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훨씬 많아진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린다.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고,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낸다.​◇산책으로 햇볕 쬐기산책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바깥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든다. 대장 운동도 둔해져 변비도 생길 수 있다. 변비에 걸리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무겁다. 불쾌한 기분이 들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는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80%가 장에 머물며 뇌와 정보를 교환하는데,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거나 염증이 생기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부족한 활동량을 늘리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본격적인 활동 전 차(茶) 마시기본격적인 활동 전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 매실차, 꿀차가 특히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한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틈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따뜻한 물로 목욕하기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많은 땀을 배출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독소가 배출된다. 전체 성분의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땀은 기본적으로 체온조절 기능을 하지만, 유해 미네랄을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샴푸와 린스, 보디샴푸는 되도록 적게 사용하거나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을 이용한다. 계면활성제에는 피부의 보호막을 뚫고 체내로 들어올 수 있는 독소가 들어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7:30
  • 탈모에 관한 숱한 의문과 뜻밖의 해결책들

    탈모에 관한 숱한 의문과 뜻밖의 해결책들

    할아버지의 머리숱은 듬성듬성한데, 아버지는 무성하다. 피를 타고 유전된 ‘탈모’에도 볕 들 구멍이 있다. 탈모는 유전적 토대에 환경적 요인이 보태져 생긴다. 노력에 따라 탈모 유전자가 있어도 머리가 벗겨지지 않을 수 있단 뜻이다. 모계나 부계에 탈모인이 있다고 절망하긴 이르다. 지금부터 관리하는 사람이 승자다.◇탈모 예방엔 미네랄·비타민… 탈모약은 ‘굳이?’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모발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머리 감을 땐 샴푸를 5분 이내로 씻어내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말려야 한다.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탈모 예방의 첫걸음이다. 술·담배도 끊는다. 흡연과 음주가 탈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철분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과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매일 철분을 150~200mg 먹으면 안드로겐 탈모가, 아연을 5mg/kg씩 먹으면 원형탈모가 예방 또는 완화된단 연구 결과가 있다.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은 모낭을 보호해 모발이 잘 자라게 한다. 비타민 B7인 ‘비오틴’은 모발의 약 90%를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준다. 이외에도 ▲양파즙 ▲로즈마리 오일 ▲사과즙에서 추출한 프로시아니딘 B2 ▲마늘성분 겔 등을 두피에 바르는 게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탈모 가족력이 있다고 일찌감치 탈모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 약의 작용 원리상 탈모 예방에 보탬이 되리라고 추측되나, 아직 임상연구가 진행된 적 없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미지수다. 또 탈모약을 복용하면 드물게 발기부전·성욕 감소·사정장애 등 성 기능 장애나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머리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부작용 위험을 감수하며 약을 먹진 않아도 된다.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탈모가 발생하지 않았을 땐 영양보충 등의 보조적 요법을 시행하며 경과를 관찰하라”며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할 때 약물 복용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탈모 기미 보인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 진단탈모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탈모 자가진단을 해보는 게 좋다.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탈모가 의심된다. ▲친가·외가·형제 중에 탈모인이 있다 ▲헤어라인이 후퇴하며 이마가 넓어진다 ▲전두부와 정수리 부위 모발이 가늘어진다 ▲모발 10여 개를 잡아당겼을 때 4~6개가 빠지고 머리카락이 잘 끊어진다 ▲비듬이 늘고 머리가 자주 가렵다 ▲두피에 기름기·부스럼·딱지가 자주 생기고, 열이나 땀이 많아진다 ▲탈모 유발 호르몬 탓에 음모·수염·코털을 비롯한 체모가 굵어진다.이미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다면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병원을 찾아 탈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원인과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서다. 탈모 초기에 조처를 할수록 다시 자란 머리칼도 더 건강하다. 머리가 본격적으로 빠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10만 원대 탈모 유전자검사? ‘필수’는 아냐최근엔 약 10만 원에 내게 있는 탈모 유전인자를 알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 센터나 탈모 전문병원에서 신청하는 ‘탈모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다. 비대면 검사도 신청할 수 있다. 유전자검사 키트를 집으로 배송받은 후, 검체를 스스로 채취해 전문 분석 기관에 부치면 끝이다. 분석 결과는 추후 서면으로 통보된다.내가 탈모 유전자를 보유했다는 사실을 알면 자연스레 탈모 예방에 힘쓰게 된다. 다만, 유전자검사의 효용은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서 그친다. 본인에게 어떤 탈모 유전인자가 있는지 개인이 안다고 해서,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달라지진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유전성 탈모 위험군인지는 탈모 가족력만 봐도 알 수 있다. 굳이 검사를 받을 필요까진 없단 것이다.유전자 검사 신뢰도가 계속 높아지곤 있지만, 아직까진 유전자 검사로 유전성 탈모 발생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탈모가 어떻게 유전되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탈모 유전자가 있다고 무조건 머리가 벗겨지는 것도 아니어서다.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적 요인도 고려한다면, 탈모가 정말 발병할지, 그렇다면 언제부터 어느 정도 진행될지를 검사만으로 알긴 어렵다.김범준 교수는 “탈모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보단, 머리카락이 점차 빠지고 있는지 평소에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게 탈모 진단과 치료에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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