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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용 찜질방서 일가족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법 뭘까?

    가정용 찜질방서 일가족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법 뭘까?

    집 근처에 지어둔 찜질방 시설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7시 50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76살 A씨 집 옆에 만든 찜질방에서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산화탄소를 일정량 이상 들이마셔 발생하는 중독 현상을 말한다. 일산화탄소는 가정에서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무색무취 기체다. 주로 노후한 가스보일러, 벽난로, 땔감 연소, 화재 현장 등에서 나온다. 취침 중에도 이를 흡입하면 중독에 이를 수 있다.소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국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사망자 17명, 부상자 28명이 발생했다.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에 결합하는 능력이 산소보다 강해 체내에 산소 부족을 유발해 질식을 일으킨다. 또 무색무취인 탓에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중독환자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는 새 사망하거나 의식불명에 빠진다.일산화탄소 중독은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의식 소실과 함께 호흡 곤란이 일어난다. 운 좋게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에서 살아나도 뇌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은 탓에 6주~1년 내로 지연성 신경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연성 신경 합병증은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 우울 장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려면 창문을 열어 공기가 잘 통하는 환경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새로 설치한 보일러 ▲수리한 보일러 ▲장기간 방치한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는 가스 누출과 배기가스 외부 배출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평소에 이상이 없어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난방 시에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둔다.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환기를 통해 환자에게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야 한다. 이후 곧장 119에 신고한다. 의식을 잃은 환자는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기도를 유지하게 하고, 호흡이 없다면 심폐소생술을 진행한다.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를 흡입했다면 6시간 내의 고압산소 치료가 필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2/12/27 17:49
  • [건강잇숏] 소주에 부는 '무설탕' 열풍...좋은 거야?

    [건강잇숏] 소주에 부는 '무설탕' 열풍...좋은 거야?

     당 줄이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제로 음료, 제로 과자를 넘어 제로 소주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설탕 함량 0% 소주, 혈당 걱정 없이 마셔도 되는 걸까요?제로 소주에는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에리스리톨은 단 맛을 내는 당 알코올입니다. 단당류에 속하는 인공감미료로 섭취하는 즉시 혈액 속으로 들어가며 흡수되는 과정이 빠릅니다. 설탕에 비해 최대 75% 수준으로 칼로리를 적게 내지만 그렇다고 몸에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악영향을 줘 혈당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건강에 해로운 술, 설탕이 빠졌다고 해서 안심하고 과다섭취하면 절대 안 됩니다. 안주까지 곁들인다면? 탄수화물과 지방이 여러분의 몸을 급격하게 망가뜨릴지 모릅니다. 제로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기타최지우 기자2022/12/27 17:11
  • [헬스컷] 민감한 성병·질염·갱년기… 집에서 키트로 진단한다

    [헬스컷] 민감한 성병·질염·갱년기… 집에서 키트로 진단한다

    질환은 생기기 전에 예방하거나, 최대한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최선이다.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어렵다. 몸 상태가 나빠진지 오래돼 이상 증상이 생기고 나서야 병원에 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다. 그렇다고 이상 증상이 없는데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가긴 일상이 바쁘다. 검사하려 피를 뽑는 것도 무섭다.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려 출시된 것이 일반인용 자가진단키트다. 성병, 방광염에서 여성 갱년기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혈액 채취 없이 소변·질 분비물·구강 점막으로 간편히 검사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는 기존 검사보다 심리적 신체적 부담이 적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는 원래 혈액을 채취해 이뤄졌다. 정맥에서 5~10cc 정도 피를 뽑거나,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채혈하는 식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 인솔에서 제작한 ‘오라퀵 어드밴스 HIV-1/2’는 피 없이 구강 점막으로 HIV 양성을 감별한다. 키트에 동봉된 검사기구로 윗잇몸과 아랫잇몸을 1회씩 훑으면 검체가 채취된다. 바늘로 피부를 찌르는 게 무서운 사람들도 부담 없이 검사할 수 있다. 진단 정확도는 약 99.8% 이다.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 성매개감염병(STI)·질염도 마찬가지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HPV·STI·질염 검사는 질에 질경을 삽입한 후, 면봉으로 질 점막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게 보통이다. 검사 방식을 부담스러워하는 여성이 많았다. 반면, 분자진단검사 기업 티씨엠생명과학에서 제조한 ‘가인패드S’ ’가인패드H’는 질에 면봉을 삽입하는 대신 생리대형 패드를 팬티에 부착해 각각 STI·HPV 검사용 검체를 얻는다. 패드를 부착한 팬티를 4~8시간 착용하면 끝이지만 정확도는 약 98%다. 여성용 자가진단기기 개발 기업 체크엔케어의 ‘질편한 3in1 질염테스트기’는 소변 검사로 질염을 유발하는 가드넬라·칸디다·트리코모나스를, ‘질편한 방광염 테스트기’는 소변 속 백혈구·혈액·단백질·아질산염을 검출한다. 방광이나 요도에 균이 감염되면 소변에 혈액이나 단백질 등이 섞여나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각 검사 항목별 정확도는 기존 검사 대비 95~100%다. 두 제품 다 임신테스트기와 비슷하게 소변을 검사지에 적시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후군인 갱년기를 진단하는 ‘세이플리 갱년기 테스트기’도 있다. 피를 뽑는 대신 소변을 검사지에 묻혀 난포자극호르몬(FSH)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인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약 98%의 정확도를 보인다. 폐경기를 맞이한 여성에서 난포자극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이용한 제품이다. ◇병원 안 가도, 집에서 간단히 ‘익명 검사’ 가능한 게 장점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든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경과가 좋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HIV 검사는 유독 꺼리는 사람이 많다. HIV 는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라는 편견으로 부풀려진 탓이다. HIV 자가진단키트 오라퀵은 이런 심리를 파고들었다. 인솔 관계자는 “HIV 감염 사실을 조기에 알고 치료를 시작하면 HIV가 에이즈까지 진행하지 않게 관리하며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스스로 검사하는 자가진단키트 특성상 오라퀵은 검사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HIV 검사를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원하는 때에 스스로 검사할 수 있단 자가진단키트의 특성은 HPV·STI·질염 검사의 문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연구 결과에 의하면 18∼29세 여성의 49.9%가 HPV에 감염돼있지만, 산부인과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사람은 적다. 포항대·고신대 간호학과 연구팀이 여대생 192명을 대상으로 HPV 감염 예방 행위 실천 의사를 조사하니, ‘성생활 시작 후 6개월 이내로 받는 경부세포 질도말 검사’에 대한 실천 의사가 가장 낮았다. 산부인과 검사 특성상 의료진을 대면하길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란 게 연구팀의 분석이었다.질염 자가진단키트를 출시한 체크엔케어 관계자는 “질염과 방광염은 여성의 감기라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는 등의 이유로 약 60~70%의 여성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며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하듯 질과 방광·요도의 균 감염 여부를 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수 있으리란 생각에 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키트로 ‘임의 진단’하고 병원 가서 확진·치료받기감염 사실을 알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게 치료의 시작이다. 자가진단키트의 의의도 질환을 ‘임의 진단’ 해주는 것에 있다. 특히 질이나 방광·요도에 균이 감염된 경우 자각할 만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염증이 악화되는 것이다. 이럴 때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질·방광·요도의 균 감염 사실을 알게 된다면 치료를 시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도 바쁘거나 병원이 멀어서 또는 사회적 시선이 염려돼서 병원에 가지 못하던 중, 질염·방광염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병원 방문을 결심했던 소비자 후기가 많다.다만,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내게 질환이 있는 건 아니다. 에이즈 원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오라퀵 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오면 본인이 에이즈 환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면역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을 일컫고, HIV에 감염돼도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에이즈가 발병하지 않고 약물을 통해 평생 관리하면서 살 수 있다. HPV 역시 감염이 확인됐다고 해서 무조건 자궁경부암이 진행 중인 건 아니다. 다양한 HPV 바이러스 중 자궁경부암 고위험군인 HPV 16,18, 32, 33등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암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나머지 자가진단키트도 마찬가지다. 여성 갱년기 진단키트나 방광염 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높은 확률로 여성 갱년기나 방광염이 의심되지만, 확진과 치료는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 세이플리 여성 갱년기 진단키트에도 “이 진단키트는 폐경 여부를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키트로서 폐경 등의 최종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따라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명시돼있다. 자가진단키트는 본인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병원에 가야 할 상태인지 판단하는 데 참고할 목적으로 쓰는 게 바람직하다. 체크엔케어 관계자는 이를 두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임신여부를 임의로 파악한 후,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로 임신을 확정하는 것과 같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림 기자2022/12/27 16:56
  • 유명 아이돌,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 '광장공포증' 뭐길래

    유명 아이돌,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 '광장공포증' 뭐길래

    유명 아이돌 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본명 양홍석)이 정신과 질환 악화로 인해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소속사는 "홍석은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군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으나 증세가 악화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홍석이 앓고 있는 광장공포증이란 어떤 질환일까?광장공포증은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민망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 이를 피하는 증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창피하거나 도망치기 어려운 상황 때문에 ▲백화점이나 음식점 등 사람이 붐비는 공공장소 ▲터널이나 다리와 같이 갇히거나 제한된 공간 ▲기차, 버스, 지하철, 비행기와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피하게 된다.광장공포증은 대부분 공황장애와 관련됐다. 발단은 이유 모를 공황발작을 겪는 것이다. 이후 제한된 상황에서 발작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게 되면서 그 상황을 피하는 광장공포증을 갖게 된다.광장공포증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확률은 10% 정도로 적다. 광장공포증은 공황장애와 거의 동일한 치료를 시행한다. 대표적인 것이 노출치료다. 노출치료는 환자가 두려워서 피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하게 하는 것이다. 광장공포증에 의해 집에만 있어야 하는 등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계열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2/27 16:46
  • 소아 궤양성 대장염, '이 약' 이후 치료 판도 바뀌어

    소아 궤양성 대장염, '이 약' 이후 치료 판도 바뀌어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 판도가 바뀌었다. 인플릭시맵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지 10년 만에 스테로이드 사용량은 줄고, 치료 결과는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물학적 제제는 혈액, 적혈구 등 생물에서 유래된 의약품을 말한다. 여러 질환에서 생물학적 제제가 도입되고 극적인 증상 완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소아 궤양성 대장염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대장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을 말한다.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돼 점차 장 전체로 퍼진다. 혈액과 점액이 섞인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고, 심한 경우 복통, 탈수, 발열, 구토,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수개월 또는 수년 후 재발하고, 재발할 때마다 상태가 악화하는 경향을 보인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권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생물학적 제제인 인플릭시맵이 도입된 후 소아궤양성 대장염 치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인플릭시맵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됐다.연구팀은 인플릭시맵 도입 전인 2003년 1월부터 2012년 10월과 도입 후인 2012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로 치료 기간을 나누고, 치료 2년이 지난 시점에 치료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평가했다.그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병변이 사라진 비율이 인플릭시맵을 사용한 경우가 훨씬 높았다. 도입 전 치료 그룹에선 병변이 사라진 비율이 29.2%에 불과했지만, 도입 후 치료 그룹에선 50%에 달했다. 스테로이드를 끊는 기간 역시 도입 전 그룹은 3년이었지만 도입 후 그룹은 4.4년으로 더 길었다. 재발률을 평가했을 때도 도입 전 그룹은 47.9%이었으나, 도입 후 그룹은 25.8%이었다.90년대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경과를 분석한 대규모 해외 연구 사례와 비교했을 때도 인플릭시맵 사용 이점은 분명했다.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당시 연구에서 초기 고활성화 이후 증상이 아예 사라지거나 경감돼 치료에 반응을 보인 경우가 55%로 보고됐는데, 이번 연구에서도 인플릭시맵 도입 이전 그룹의 치료 결과는 56%로 비슷했다. 인플릭시맵 도입 이후 그룹은 당시 연구 기준에 따라 평가했을 때 치료 반응 비율이 76%로 뛰었다.김미진 교수는 "과거에는 증상 호전을 기대하거나 재발을 최대한 늦추는 게 목표였지만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도입 이후엔 궤양 자체를 없애는 방향으로 지향점이 달라졌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먹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소아 궤양성 대장염은 물론 소아 크론병 등 소아의 소화기 영양 분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27 15:57
  • "머리는 폼이냐?" 2022년 직장 폭언 TOP 5

    "머리는 폼이냐?" 2022년 직장 폭언 TOP 5

    올해 직장인들을 울린 '5대 폭언'이 선정됐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022년 들어온 폭행·폭언 제보 총 512건 중 최악으로 평가된 5가지 폭언을 꼽아 2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2년 5대 폭언은 ▲"그런 걸로 힘들면 다른 사람들은 다 자살했다" ▲"그 정도면 개도 알아먹을 텐데…" ▲"공구로 ○○ 찍어 죽여버린다"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녀? 너 같은 ○○는 처음 본다" ▲"너 이 ○○야, 나에 대해 쓰레기같이 말을 해? 날 ○같이 봤구먼"이다.이런 폭언은 사람 성향에 따라 빈도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과도하게 자주 폭언을 하는 사람은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1주일에 두 번 이상 폭언하면 의심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목표지향적인 사회 분위기,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로 인해 생기기 쉽다. ▲1주일에 두 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거나, ▲1년에 세 번 이상 폭력을 쓴다면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됐거나 한꺼번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노가 생기고, 작은 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하면서 악화된다. 원인은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생긴 문제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은 그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제 기능을 못해 병으로 악화된다.◇화 잠재우는 법 알아두고 실천해야폭언은 상대의 마음에 상처와 정신적 고통을 주고, 트라우마를 안길 수 있다. 간헐성 폭발장애로 진단되면 편도체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물 치료, 감정조절 훈련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평소 화를 잠재우는 법을 알아두고 실천하는 것이다. 우선 화나게 하는 대상과 잠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숫자를 세거나, 주변의 볼펜 개수를 세는 방법도 흥분된 뇌를 가라앉히기 좋다. 또 책상 위나 휴대전화 화면 등 눈에 띄는 곳에 '화내지 말자'는 문구를 적어두거나, 생각을 글로 적어 표현하는 방법은 분노를 잠재우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직장 상사의 폭언이 심각하면 폭행죄로, 여러 사람 앞에서 폭언했다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신고할 수 있다. 이때 객관적 증거가 없으면 신고해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녹음을 해놓는 게 좋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2/12/27 15:52
  • 2023년도 식약처 예산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

    2023년도 식약처 예산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1.9%)한 6765억원으로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 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이다.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14억원), 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10억원), 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3억원), 가정 간편식 오염도 조사 확대(+8억원) 등이다.식약처 측은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27 15:15
  • 신생아가 계속 팔다리 흔들었던 '놀라운 이유'

    신생아가 계속 팔다리 흔들었던 '놀라운 이유'

    갓 태어난 아기들이 계속해서 팔·다리를 흔드는 행동이 감각운동계 발달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통해 점점 자신의 근육과 동작을 통제하고 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일본 도쿄대 정보과학기술대학원 가나자와 호시노리 박사 연구팀은 신생아의 관절·근육과 몸 전체 감각 간의 소통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동작을 포착할 수 있는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해 태어난 지 열흘이 안 된 신생아 12명과 생후 3개월이 된 영아 10명의 관절 움직임을 기록했다. 그 후 근골격계 컴퓨터 모델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들의 근육 활동과 감각 입력 신호를 측정하고, 이들 간 상호작용의 시공간적 특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신생아와 영아가 팔다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배회적 행동을 할 때 다양한 감각운동 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감각운동 배회'라고 이름 붙였다. 또한, 영아 그룹이 신생아 그룹의 무작위 움직임보다 공통된 양상이나 순차적 움직임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기들이 무작위로 팔·다리를 흔드는 등의 자연스러운 탐사 행동을 통해서 근육 상호작용 양식을 발달시키고, 이것이 나중에 순차적 행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즉, 감각운동 배회를 통해 전체적인 몸의 조율된 움직임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이다.연구팀은 "아기들은 탐구적 행동 또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동을 시도한다"며 "앞으로 감각운동 배회가 걷기, 팔 뻗기와 같은 이후 발달 단계는 물론 좀 더 복잡한 행동과 이들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2/12/27 14:46
  • [의학칼럼] 송년회 과음 인한 '낙상사고' 주의… 관절 손상 우려

    [의학칼럼] 송년회 과음 인한 '낙상사고' 주의… 관절 손상 우려

    연말이 되면서 회식 모임이 늘고 있다. 회식 자리에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인데, 문제는 과음이다. 들뜬 분위기 속에 술을 한두 잔 마시다 보면 적정량을 넘어서기 쉽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다양한 신체능력을 저하시키는데 특히 정상적인 판단능력이나 균형감각을 크게 저하시켜 낙상으로 인해 골절과 같은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넘어진 자세에 따라 고관절·손목·​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송년회 시즌인 겨울에는 눈이 내리거나 매서운 한파로 거리 곳곳 빙판길이 많아지면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2019년 발표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에 발생한 국내 낙상 입원 환자가 사계절 전체 낙상 입원 환자의 51.7%로 다른 모든 계절에 낙상 사고로 입원한 환자 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낙상에 따른 골절은 넘어진 자세에 따라 고관절, 손목,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게 된다.넘어지면서 반사적으로 땅에 손을 짚게 되면 순간적으로 체중의 4-10배의 힘이 손목에 가중되면서 손목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부상을 입게 되면 멍이 들고, 부종이 생기며 통증이 나타나는데, 골절이 발생하면 뼈가 부러진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심할 경우 손목이 변형되거나 근육 경련, 감각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술에 취해 비틀거려 땅에 발을 잘못 디디거나 미끄러져 발목이 꺾일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발목염좌이다. 발목의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손상되는 발목염좌는 통증 탓에 절뚝거리고 멍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발가락을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심하다.또한 근력이 약하고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의 경우 낙상사고 시 부상의 위험이 더 큰데, 가장 주의해야 할 부상이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통증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누워서 지내게 된다. 이로 인해 욕창이나 폐렴 등 2차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를 피해기 힘든데 금속 고정술을 시행하거나 골절이 심한 경우 고관절을 인조물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치환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골절 후 방치 시 2차 합병증에 따라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음주량 조절…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 벌 입어야 부상 최소화몸을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게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술 취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술자리에서는 물을 많이 섭취하고 주위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음주량을 조절하자. 옷차림도 너무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넘어졌을 때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술을 마신 다음날 손목이나 발목, 무릎 등 관절 부위에 멍이 들고 붓기가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엉덩이 근육과 골반 균형을 바로잡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류지훈 진료부장​2022/12/27 14:00
  •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심방세동 최신 시술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

    [의료계 소식] 한림대성심병원, 심방세동 최신 시술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으로 폐정맥 입구를 특수 고안된 풍선으로 막고 영하 80~90℃까지 얼려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23일, 한림대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냉각풍선도자절제술 1000례 기념식'이 개최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19년부터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시행해왔다. 2020년 6월 단기 간 내 300례를 달성한 뒤, 지난 12월 8일에 국내 최초로 1000례를 돌파했다.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 중 약물치료 효과가 낮거나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를 시술로 치료할 때는 대게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기존 전극도자절제술보다 장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 부위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냉각 에너지가 레이저, 고주파 대비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관된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다. 심방세동을 수술로 치료한다면 입원에서 일상 회복까지 한 달가량 필요하다. 반면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은 전날 입원한 뒤 1시간 내외로 받고 다음 날 퇴원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올해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로페이스(Europace)’에 임홍의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도 비슷하게 말한다.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이용한 좌심방 후벽 격리가 시술 성적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다기관 연구’ 결과 중증도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사용했을 때 합병증은 증가하지 않았고, 치료 효과는 고주파를 이용한 절제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대게 좌심방과 연결되는 폐정맥 안쪽에서 빠르고 불규칙한 전기신호 때문에 발생한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부전 발생 위험은 3배, 뇌졸중 위험은 5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다른 원인에 의한 뇌졸중에 비해 사망률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심방세동 환자는 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한 예방적 치료가 중요한 까닭이다.임홍의 교수는 “사망 위험성이 높은 뇌졸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방세동의 조기발견 및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령이면서 시술에 부담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이 선호되는데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과오상훈 기자 2022/12/27 13:06
  • 사우나 중 '핑~' 도는 느낌… 돌연사 위험 신호?

    사우나 중 '핑~' 도는 느낌… 돌연사 위험 신호?

    한파가 이어지면서 몸을 뜨겁게 데워주는 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간혹 사우나 도중 '핑' 도는 느낌이 든다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령자는 위험 신호로 판단해야 한다. 일본 도쿄 보건장수의료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에서 한 해 목욕탕 내 돌연사로 사망하는 75세 이상 고령자는 1만3000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사우나 중에 사망한 고령자의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핑 도는 느낌은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부족해 발생한다. 사우나를 할 때 피부 온도는 40도 가까이 상승한다. 땀이 나면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집중된다. 반면, 뇌와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은 감소해 핑 도는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이다. 급격한 혈압 변화는 심장에 좋지않다. 심하면 돌연사에 이른다. 냉온탕을 오가는 사우나 습관도 혈압을 순간적으로 높여 위험하다. 돌연사는 1시간 이내에 예상치 못한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현상을 말한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교감신경이 자극받아 혈류가 증가하고 혈관이 확장된다. 이때 갑자기 냉탕에 들어가거나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높은 온도에서 확장된 혈관이 다시 수축해 혈압이 순간적으로 치솟아 오른다. 이는 심장에 큰 무리를 준다. 특히 몸이 약한 고령자는 돌연사할 가능성이 크다. 심폐소생술로 생존했어도 심장 마비가 재발할 수 있다. 또 심정지 기간이 얼마나 길었느냐에 따라 후유증이 남는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고령자는 사우나에 혼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사우나를 이용할 때는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하고 냉탕에 갑자기 들어가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
    종합이해나 기자2022/12/27 11:36
  • 신라면보다 3배 매운 ‘메타버스 신라면’ 나온다… 덜 맵게 먹으려면?

    신라면보다 3배 매운 ‘메타버스 신라면’ 나온다… 덜 맵게 먹으려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신라면 레시피가 1월 초 ‘신라면 제페토 큰사발’로 한정판 출시된다. 제페토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친목 도모, 미션 실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상 현실 플랫폼이다. 지난 10월 농심이 제페토 내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고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를 진행한 결과, 신라면보다 3배 매운맛에 달걀 건더기를 추가한 조합이 가장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다.제페토 큰사발은 고기와 계란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건더기 스프의 중량이 신라면 큰사발의 약 2배인 4.9g에 달한다. 매운맛의 세기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는 6000SHU로 기존 신라면 큰사발 스코빌 지수의 약 3배다. 겨울 맹추위를 떨쳐낼 만큼 화끈한 맛이지만, 주의해서 먹어야 할 사람도 있다.◇안면홍조·여드름·과민성대장증후군 있으면 주의해야매운 음식을 먹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이 따뜻해진다.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들에겐 독이다.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매운 음식을 먹으면 열이 오르며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많아지고,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된다. 자칫 여드름이 심해질 위험도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과민성장증후군 환자가 매운 음식을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경험할 수 있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을 때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42%에서 증상이 악화됐다는 보고도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 발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캡사이신을 과다 섭취할 경우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위암이 생기기 쉬워진다. 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즐기는 건 괜찮지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덜 맵게 먹으려면? 채소·버섯 더하거나 우유 곁들이기라면을 덜 맵게 하려면 채소나 버섯을 추가해 요리하는 게 좋다. 채소나 버섯에서 배어 나온 수분에 매운맛이 희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운맛을 덜려고 채소와 버섯을 지나치게 넣었다간 음식의 맛이 전반적으로 옅어질 수 있다. 매운 걸 잘 못 먹지만 밍밍한 라면도 싫다면 가장 좋은 대안은 우유다. 매운맛은 통각이라 혀의 열감을 진정시켜야 덜 매워지는데, 식감이 부드러운 우유가 이런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미지근한 우유보단 시원한 우유가 좋다. 2019년 ‘영국 물리학회 투고논문집-지구 및 환경과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5~27°C인 미지근한 우유나 36~38°C인 따뜻한 우유보다 1.5~3°C의 차가운 우유가 매운맛을 더 효과적으로 덜어준다. 
    푸드이해림 기자2022/12/27 11:25
  • '이 견과류',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이 견과류',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견과류인 피스타치오가 혈관 건강에도 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운동과 영양과학과 엘리스 노스(Elise North) 교수팀이 젊은 남성(18∼25세) 27명을 대상으로 피스타치오가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젊은 남성을 대조 그룹(물 섭취)·피스타치오 하루 50g 섭취 그룹·피스타치오 하루 90g 섭취 그룹,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피스타치오는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껍데기를 벗긴 것을 제공했다. 젊은 남성에게 경사도 10도의 내리막길을 40분간 달리게 한 뒤 운동 직전·운동 직후·운동 24시간 후·운동 48시간 후·운동 72시간 후 혈액을 채취해 이들의 콜레스테롤·혈당 등 각종 혈액 건강 지표를 그룹별로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피스타치오를 매일 90g씩 먹은 그룹의 운동 72시간 후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68.9㎎/㎗로, 피스타치오를 먹지 않거나 피스타치오를 매일 50g씩 먹은 그룹의 운동 72시간 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각각 77.4·75.3㎎/㎗)보다 현저히 낮았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연구팀은 논문에서 "피스타치오 섭취가 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식물성 스테롤·식이섬유·불포화 지방 등 각종 영양소와 웰빙 성분이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식이섬유·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30g엔 약 6g의 완전 단백질과 3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식물성 스테롤의 공급 식품이기도 하다. 비타민 K·칼륨·마그네슘·비타민 E·파이토케미컬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이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Metabolism Open' 최근호에 실렸다.  ​​
    푸드이해나 기자2022/12/27 11:22
  • [의학칼럼] 성조숙증 근거 없는 치료들… 해결책은?

    [의학칼럼] 성조숙증 근거 없는 치료들… 해결책은?

    성조숙증에 대한 과도한 공포로 많은 부모들이 잘못된 관리와 치료에 휘둘리고 있다. 성조숙증,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재고가 필요한 때이다. 출산률 저하로 가뜩이나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아이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야 미래가 있다.◇성조숙증 유발 식품이 있다?일각에서는 성조숙증의 원인을 환경호르몬에 초점을 맞추면서 계란, 우유, 고기 등 몇몇 음식들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아이가 사춘기가 접어들 때쯤, 아이들의 식단에서 이런 음식을 완전 제외시키면서 키가 안 크기도 한다. 집밥 식단을 차려주지 못한 직장 엄마들이나 유기농 제품을 사주지 못하는 부모님들은 죄책감에 빠지기까지 한다. 유기농이 아니어서 성조숙증이 온 것은 아닌데도 말이다. 성조숙증을 유발한다는 식품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와야 한다.식품의약처 등 국가기관과 소아내분비학자, 식품영양학자, 환경독성학자가 협업하여 식품별 성호르몬함량, 내분비계장애물질(일명 환경호르몬)의 유입처에 대한 정립과 계몽이 필요하다. ◇성조숙증 진단기준 재설정 필요현재 성조숙증의 진단 연령 및 성조숙증 확진 검사에서 황체화 호르몬의 최고 농도가 5 IU/L 이상만 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하고 급여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따르면 너도나도 성조숙증으로 진단되기 쉽다. 기준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  또한 대학병원 쏠림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 진단받을 아이들이 대학병원의 초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중간 치료 과정은 전문성을 가진 개인 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송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 또한 국가, 학회 차원에서 제대로 인증받은 의사에게 자격증을 주고, 비전문인의 섣부른 전문성장클리닉, 전문성조숙증 클리닉이란 표방이나 과대광고를 단속해야 한다.◇빠른 사춘기에 대한 인식 바뀌어야 부모들은 성조숙증에 대해 너무 공포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필자가 성조숙증이 의심되어 진료를 받은 8세 미만 여아, 9세 미만 남아 총 2만명 이상을 분석했을 때 10 만명당 57명의 발생률로 구미 지역보다 확실히 높았고, 가파르게 성조숙증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성조숙증이 의심되어 진료실을 찾은 아이들 중 진짜(진성) 성조숙증 환자는 10명 중 1명 꼴이었다. 부모님들은 성조숙증을 공포스럽게만 생각할 게 아니라 아이의 가슴 몽우리가 생긴 시점, 음모가 난 시기, 변성기의 시작, 초경 시기 등을 정확히 기록하고, 한 번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면 된다. 의학적 검증이 되지 않은 곳에서 엉뚱한 성장·성조숙증 관리를 받으며 건강한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안타깝다.  아이의 사춘기를 무조건 늦추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고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것은 아이의 체지방뿐 아니라 온몸의 상태가 성호르몬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연적일 때 아이의 생체시계가 작동되며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Evo-devo’ 생물학, 즉 진화론적 발달 생물학(evolutionary development biology)에서는 조기 사춘기는 특별한 질병이 아니며, 성적으로 성숙이 빨라지는 현상은 종족을 보존할 능력있는 기간을 확장하는 것이므로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되는 증거라고 하기도 한다. 격랑의 사춘기 과정을 잘 겪고 나면 아이가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부쩍 성숙하게 된다. 무조건 체중감량이 아닌, 키에 알맞은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잘못된 생활 습관이 있다면 이를 교정하면서 철부지에서 벗어나도록 교육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내과박미정 박미정성장의원 원장(소아내분비 전문의)2022/12/27 11:06
  • [의료계 소식]대한류마티스학회,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유치

    [의료계 소식]대한류마티스학회,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유치

    대한류마티스학회가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 2026, APLAR 2026)’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유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4개국이 뛰어든 가운데,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기간 중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서류심사와 공개 구두 평가를 거쳐 최종 유치 국가로 한국이 결정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04년 제11회 학술대회 이후 22년 만에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장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진행하고 있다. 내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를 세계루푸스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대한류마티스학회 이신석 이사장은 “그동안 세계적인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결과,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역량을 발휘하고 학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2026년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는 2026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33개 회원국으로부터 약 2000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이는 국제학술 축제가 될 전망이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2/27 10:28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획득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획득

    국립암센터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심사에 통과해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임신·출산·자녀 양육 지원 및 유연근무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는 우수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국립암센터는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2011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래 이번에 네 번째 인증을 받아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이어간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오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이번 심사에서 국립암센터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직원 생일 지원 ▲산모 수유시설 ▲근로자 상담제도 ▲가족휴양시설 제공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인증은 유연한 조직 문화 정립을 위해 기관차원에서 직원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제도를 보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행복감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27 10:00
  • [의료계 소식]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최단기간 4000례 달성

    [의료계 소식]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최단기간 4000례 달성

    강남 차병원은 산부인과에서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2021년 산부인과 분야 국내최초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4000례를 돌파한 것이다.최단기간 4000례 달성 배경에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부인종양 수술에 축적된 의료진의 숙련도와 최소침습 수술시스템이 있다. 또한, 수술실 확장 등 리모델링을 통해 작년 8월부터 최신 장비인 다빈치 Xi를 추가 도입해 로봇기기를 2대 운영하면서 부인과 종양 로봇수술을 연간 1000건 이상 집도해 국내 최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산부인과 로봇수술은 자궁근종은 물론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난소낭종, 난관미세수술, 요실금, 난소암 등 부인과 거의 모든 영역에서 가능한, 난도 높은 수술이다. 강남 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로봇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제거술이 2675건(66.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난소종양제거술 839건(21.0%), 부인암 및 기타 질환 수술이 486건(13.1%) 순이다.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30대(45.9%)이며, 그 다음으로 40대(36.8%), 20대(11.7%)순이었다. 특히 검진이 보편화되고 생활습관의 변화로 젊은 여성 환자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로봇수술의 절반 이상인 57.6%가 MZ세대(20~39세)이다. 로봇수술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최연소는 12세, 최고령은 74세였다.또한, 로봇수술 환자의 10명중 4명은 미혼이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자궁 적출 없이 자궁을 보존하거나 난소기능을 최대한으로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통계청이 2021년 발표한 평균 초산 산모 연령이 32.6세임을 참고하면 수술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가임기 여성임을 알 수 있다.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한 수술은 생식기관을 다루는 만큼 주변 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정교하게 수술해야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 여성의 생식기관은 자궁, 질, 나팔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디든 부인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확실한 치료는 수술로 병변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지만 수술은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손이 닿기 힘든 위치에 자리한 자궁근종을 제거하거나 난소기능을 보존하는 데 정교한 움직임, 손떨림 제거, 고화질의 3차원 입체영상 등 미세침습수술에서 절대적 이점을 지닌 로봇수술이 국내에서도 점차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강남 차병원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은 "후발주자로 로봇수술을 시작했지만 이례적인 성장세로 대형병원을 제치고 산부인과 종양 수술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로봇수술은 수술 범위가 큰 고난도 수술과 종양수술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가임 여성들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난임센터와 진료 협진과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개인별 최적의 수술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2/12/27 09:51
  • [의료계 소식] 아이리움안과, '각막확장증 판별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 SCI논문 등재

    스마일,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술 전 각막확장증 질환의 정확한 판별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개발됐다.한국을 포함한 유럽, 북미, 아시아 14개국의 안과의사 52명이 공동으로 '각막 단층 생체역학 지수'(TBI; Tomographic-biomechanical index)를 이용해 각막확장증 판별의 정확도를 높인 AI 알고리즘(TBI v2)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지난 19일 SCI 안과학저널 AJO(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연구가 글로벌 단위로 진행된 이유는 인종별로 다른 각막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한국, 브라질,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중국, 일본, 포르투갈, 인도, 홍콩, 영국, 이란 총 14개국의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TBI v2' 연구에도 TBI 최초 개발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했다.강 원장을 비롯해 생체역학분야의 대가, 레나토 암브로시오(브라질 리오대), 신시아 로버츠(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파올로 빈시궤라(이탈리아 밀라노대), 토마스 코넨(독일 프랑크 프루트대) 등 안과학 권위자들이 수년째 연구에 공을 들여왔다.이번 글로벌 연구에서는 정상환자와 원추각막환자, 각막 비대칭이 심한 각막확장증 등 총 3886안(3412명) 대해 펜타캠(Pentacam)과 코르비스 ST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진은 각막확장증 판별 시 정확도를 강화하기 위해 Scheimpflug 기반 각막 단층촬영과 생체역학적 평가의 매개변수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최적화를 진행해, 그 결과로, 10배 교차 검증을 사용하는 156개 tree에서 18가지 특징으로 개발된 새로운 novel random forest 알고리즘(TBI v2)을 개발했다.이로써 AI 최적화에 따라 다양한 비대칭각막 그룹에서 각막화장증 민감도를 특징짓는 각막확장증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각막이 매우 비대칭인 일부 환자들이 실제로 각막확장증일 가능성을 미리 발견할 수 있게 됐다.강성용 원장은 "각막확장증(원추각막) 발생 위험은 시력교정술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전지표로, 3차원 각막단층구조와 4차원 각막강성도를 통합 분석하는 알고리즘의 최적화로 잠재된 질환의 위험 징후를 더욱 정확하게 감별할 수 있다"며 "각막 상피 두께 또는 다른 매개 변수를 포함한 추가적인 데이터를 고려한 머신러닝을 통해 잠재된 원추각막과 각막확장증의 정확한 진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이번 논문 등재로 61번째 SCI 논문을 발표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27 09:35
  • 헤라, 립 신제품 '센슈얼 누드 라인' 출시

    헤라, 립 신제품 '센슈얼 누드 라인' 출시

    뷰티 브랜드 헤라가 2023년 첫 신제품으로 '센슈얼 누드 라인'을 선보인다. 헤라 센슈얼 누드 라인은 맑은 컬러의 수분 립밤 '센슈얼 누드 밤'과 볼륨메이크업 립글로스 '센슈얼 누드 글로스'로 구성된다.총 7가지 컬러로 선보이는 '센슈얼 누드 밤'은 모든 제품에 달맞이꽃 오일과 피토스테롤 등의 보습 효능 원료가 함유돼 보습감이 30시간 지속된다. 특히, '112호 본프리' 컬러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1만ppm 함유한 제형으로 입술 보습 효과가 우수해 다음날까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입술 컬러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112호 본프리' 컬러를 포함해 투명하고 맑은 유리알 컬러들로 구성했으며, 입술에 닿으면 녹으면서 부드럽게 발리는 멜팅 제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센슈얼 누드 글로스'는 맑고 영롱한 광택이 입술에 볼륨감을 선사해주는 립글로스로, 플럼핑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립글로스 특유의 끈적임은 덜어내고 밀착감을 높였으며, 스킨케어 효능 원료를 함유해 메이크업 후에도 입술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어떤 피부톤이든 분위기 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헤라 센슈얼 누드 라인은 12월 28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사전 출시를 통해 특별한 선물 구성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1월 1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 아모레몰, 헤라 브랜드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헤라 글로벌 몰을 통해 전 세계 60여 개 국의 고객들도 구매 가능하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2/12/27 09:30
  • “나라서 다행이다” 암을 이기게 해준 무한 긍정의 힘[아미랑]

    “나라서 다행이다” 암을 이기게 해준 무한 긍정의 힘[아미랑]

    유방암 2기를 이겨낸 김미향(50·경기도 안산시)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받았지만, 오로지 가족들만 생각하며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냈습니다. 김미향씨의 주치의인 이대여성암병원 원장이자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도 함께 만나고 왔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2/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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