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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역력 떨어졌다… 내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들’

    면역력 떨어졌다… 내 몸이 보내는 ‘사소한 신호들’

    면역력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러나 언제 면역력이 떨어지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면역력 저하를 의심하고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하는지, 사소한 신호들을 알아본다.◇배탈·코피 잦으면… 면역력 저하 의심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에 잘 먹던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날 수 있다. 식중독균이 소량만 몸에 들어와도 장의 점막에서 항바이러스 물질이나 면역 항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탓에 병원성 대장균 등과 같은 식중독균이 제거되지 않아 장염 등의 질환을 앓을 수도 있다. 코피가 잘 날 때도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일 수 있다. 보통은 잠을 잘 못 자면 코피가 난다. 수면량이 줄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세포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몸속 철분이 부족할 때도 면역세포 기능이 떨어져 평소보다 자주 코피가 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헤르페스성 구내염도 잘 생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곤 한다. 이밖에도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 아래의 조직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에 감염돼 봉와직염이 생길 수 있다. 수두를 앓은 적 있다면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대상포진을 앓을 수도 있다.◇최소 7~8시간 자고, 햇볕 쬐어 세로토닌·비타민D 합성면역력을 높이려면 평소 생활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최소 7~8시간은 숙면하고, 낮에는 적어도 20분 산책하며 햇볕을 쬐는 게 좋다.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백혈구 T 세포가 자는 동안 활성화되고, 햇볕을 많이 쬐면 세로토닌이 많이 생성돼 수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도 햇볕을 받아야 합성된다. 비타민D 농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견과류, 생선, 시금치, 브로콜리 등에 풍부한 비타민B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면역력 증진에 좋다. 
    내과이해림 기자 2023/02/17 11:00
  • ‘축구선수 딸’도 위험한 성조숙증… 어떻게 막을까?

    ‘축구선수 딸’도 위험한 성조숙증… 어떻게 막을까?

    전 축구선수 이동국 딸 수아가 성조숙증 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수아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살이 쪄 성조숙증 주의를 받았다”며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은 어떤 질환일까?◇비만한 어린이 성조숙증 위험 높아성조숙증은 여아에서 8세 이전, 남아에서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유방·고환 발달 등)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2차 성징이 오면 여아는 가슴 몽우리가 잡히고, 남아는 고환 크기가 4cc 이상으로 커진다. 고환 크기가 성인 남성 엄지손톱보다 커지면 2차 성징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비만한 어린이에게 반드시 성조숙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은 높아진다. 비만으로 지방 세포가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사춘기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다. 비만으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면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충분히 자랄 수 없다.◇하루 30분 이상 운동해야성조숙증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서는 성장을 위해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라고 강조한다. 운동은 땀이 뻘뻘 날 정도로 해야 한다. 다만 체중 감량이 아닌 체중 유지를 운동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 체중 유지를 하면서 키가 크면 상대적으로 비만도가 감소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능하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덜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2/17 10:00
  • '단골 약사' '약 복용 기록 공유'… 약 부작용 관리하는 선진국

    '단골 약사' '약 복용 기록 공유'… 약 부작용 관리하는 선진국

    복용하는 약의 개수만으로 이 약들이 모두 환자에게 부적절한 약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건 동시복용 의약품 개수가 많다는 건 복합적인 만성질환이 있음을 의미하고, 약물상호작용 가능성 또한 높아진단 것이다.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인지하고 하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일부 국민만 대상으로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도와 구조의 한계로 어쩔 수 없다고 정부는 이야기한다. <관련 기사 2편 참조>정부의 말처럼 다제약물 관리 문제는 법이 바뀌기 전까진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의료체계 개선보단 의사 개인의 노력에 맡겨야 하는 일일까? 그렇지 않다. 일본, 대만, 호주, 영국, 네덜란드 등 이미 여러 국가에서 다제약물 관리가 시행되고 있다. 다제약물 관리는 정부가 나서면 충분히 가능하다.◇노인 더 많은 일본, '단골 약사'로 질 높은 다제약물 관리이미 2012년 노인이 전체 인구의 23%를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약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러 형태의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노인의 부적절한 다약제 사용 관리 기준 마련 연구'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약사 활용 다제약물 관리 제도로는 단골약국·약사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조제하는 약국과 약사를 단일화해 환자 복약 정보를 일원화한 것으로, 여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약은 환자가 지정한 단일 약국·약사를 통해 조제를 받는 제도다.약국과 약사가 한 명으로 통합돼 있기에 환자는 처방조제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약을 종합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약사는 환자의 과거 부작용 정보, 알레르기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환자가 언제든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일본 정부는 수준 높은 다제약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단골약사 자격을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로 제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골약사에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한다.2008년 발표된 일본 연구를 보면 중복 약제와 병용 금기 약제 관리, 약물 복용법 관리, 약제 보관 등 약사 복약지도와 약품관리지도를 시행한 결과 버려지는 약제비는 약 475억엔(5200억원)에서 424억엔(약 4700억원)으로 감소했다.◇전 국민 건겅보험 대만, 디지털 시스템 적극 활용우리나라처럼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된 대만의 경우, 2015년부터 건강보험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다제약물 관리를 하고 있다. 대만은 진료를 받거나 약을 받을 때 국민건강보험카드를 사용해야 하는데, 여기엔 개인 의료정보가 내장된 IC칩이 포함돼 있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보험카드를 삽입하면 의사 또는 약사는 15초 이내에 복약 기록을 비롯한 외래진료 기록, 검사 기록과 결과, 수술 기록 등 최근 의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그래서 건강보험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은 의료기관과 지역 약국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의사나 약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최근 복용 약물과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어 진료의 연속성과 의료 질을 향상시킨다.건강보험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 사용 이후 하루 100만 건의 건강보험 환자 내원 중 89.1%가 진료를 받거나 약을 받을 때 상담을 했고, 중복 복약일수가 2015년 이전 절반 이하로 줄었다.◇만성질환자 약물 관리 더 신경 쓰는 영국국가에서 건강보험(NHS)을 운영하는 영국은 의약품 사용검토서비스(MUR)를 통해 약물 관리를 시행한다. MUR에는 처방의약품 외에도 일반의약품, 대체의약품, 온라인 구매 의약품 등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의약품과 복용 현황이 기록돼 약물 부작용, 상호작용 예방 등이 가능하다.영국은 지역사회 약사가 MUR를 활용해 다제약물 복용 위험이 큰 환자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약사는 두 개 이상 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고위험군 약물을 복용하나 환자 등 특정 환자가 잠재적 부작용이 있는 약을 먹고 있지 않은지, 불필요한 약을 먹지는 않는지, 더는 복용하지 않는 약을 가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정리한다.특히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천식과 COPD 또는 항혈소판과 항응고제 치료를 받는 만성질환 환자가 약을 새롭게 처방받았을 때 약물상호작용 우려가 없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익힐 수 있게 하는 별도의 서비스(신규의약품서비스, NMS)를 제공한다. 약사의 다제약물 관리 행위에는 정부가 MUR 건강 20~28 파운드(3만 9000원~4만3000원)를 지급하고 있다.대한약사회 안화영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약사)은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갈수록 다제약물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본부장은 "약을 여러 개 먹을수록 부적절한 약을 복용하게 될 가능성은 커지고, 이는 결국 또 다른 질환을 불러 개인 건강 악화는 물론 국가 건강보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더는 미룰 일이 아니라는 걸 정부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
    기타신은진 기자2023/02/17 09:55
  • 정부, 의사과학자 배출 본격화

    정부, 의사과학자 배출 본격화

    미래 의료 발전 기반으로 주목받는 의사과학자(MD-Ph.D) 배출을 위해 정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2023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모색에 나섰다. 의사과학자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바이오헬스(생명 건강) 분야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말한다.우리나라는 2019년 전공의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 2022년 의과학자 학부과정을 추가 지원하며 전주기 양성체계를 통해 본격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의과대학 졸업자의 99% 이상이 임상 진로를 택하던 이전과 달리, 정부 지원 후에는 매년 3~4%(110명 내외)가 의사과학자 진로에 신규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의사과학자를 지원해 온 미국의 경우, 매년 전체의대생의 4% 정도가 의사과학자(MD-Ph.D)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젊은 의사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와 그간의 노력에 놀라웠다”며, “이들의 연구에 대한 꿈이 무한히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시간 보장, 연구 기반 지원 등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2/17 09:39
  • 부작용 적은 천연물 복합 간암 항암제 개발

    간암 세포를 사멸하는 천연물 복합 항암제가 개발됐다. 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H&O Biosis)가 개발 중인 항암제가 세포 실험에 이어 동물 실험에서도 간암 세포의 사멸,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새로운 항암제는 동물 모델 실험에서 간암 세포주(Huh-7)의 성장을 50% 감소시켰다. 혈액검사 결과, 항암제 독성이 낮아 부작용이 적을 거란 전망이다.현재까지 간암 치료는 경동맥 색전술, 고주파 치료, 간 이식 등 물리적 치료에 의존해왔다. 여러 기업에서 개발된 간암 약물들은 효과가 미미하며 독성으로 인한 피부 반응,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심해 투여가 제한적이다. 반면, 천연물이 복합된 새로운 항암제는 독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해 간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예정이다.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H&O Biosis)의 박종민 박사는 “2024년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차 항암치료제 (또는 천연물 복합항암제)로서의 효능을 증명해 간암 환자에게 고통스럽지 않은 치료과정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실험 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s’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3/02/17 09:05
  • 두통과 함께 ‘이 증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

    두통과 함께 ‘이 증상’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

    두통과 함께 누적된 피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단순한 피로감보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이때의 피로감은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이다.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 질환 없이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 또는 반복돼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곤함과 함께 ▲두통 ▲목·어깨 통증 ▲눈의 침침함 ▲수면장애 ▲식욕장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 같은 증상으로 인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의학계에선 바이러스 감염, 면역기능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등의 요인과 관련돼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타 질환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속적인 피로가 병적이거나 정신 사회적 원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어서다. 피로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감염 질환, 신장 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환이나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생활 습관이나 약물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 따라서 자가 진단 보단 병원 방문을 통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의 뚜렷한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인지행동치료와 단계적 운동치료,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자제한다. 하루 7~8시간씩 적정 수면을 취하고, 음주를 줄이고 금연하며, 과식을 피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간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습관도 만성피로 예방에 도움을 준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2/17 09:00
  • [아미랑]‘부인암’ 전화 상담 받으세요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 ‘부인암’ 전화 상담 받으세요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임명철 교수가 ‘부인암 전화 상담’을 3월 7일 오후 7시에 진행합니다. 부인암 치료 등 미니강의를 진행한 후, 무료 상담을 해주는데요.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합니다.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중계됩니다. 프로그램 시청을 원하면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중입자 치료 체험기 들려 드려요암 환우의 투병이야기를 전달하는 앎멘토링학교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 후기 특강을 개최합니다. 전립선암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 췌장암 중입자 치료를 받은 환자,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코리아 염혜원 상담실장이 중입자 치료 후기를 들려주고, 중입자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2월 28일 앎멘토링학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앎멘토링학교(1599-4099)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암의 신약 치료와 유전자 검사’ 강의를 진행합니다.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전립선암의 신약 치료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힐링의 시간 가지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전문가가 마음 이완에 도움 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18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여섯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10일까지입니다. 5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부여군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부여군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2월 17일 충화면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0일 외산면보건지소, 22일 옥산면보건지소, 23일 홍산면보건지소, 24일 남면보건지소, 27일 충화면보건지소, 3월 2일 임천면보건지소, 3일 세도면보건지소, 6일 석성면보건지소, 7일 초촌면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충주의료원,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 개소충북 충주의료원이 지난 1일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말기 암 환자의 증상 조절,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 극복 등에 도움을 줍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호스피스 병동은 40 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담실, 가족실, 프로그램실, 처치실 등을 갖췄습니다.‘무지개 무인 사진관’ 도서 나눔‘무지개 무인 사진관’의 저자 김재희 작가가 혈액질환 및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한국혈액암협회에 해당 도서 40권을 기증했습니다. 2월 17일까지 혈액질환 및 암 환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네이버폼(url.kr/b4zqf5), 전화 또는 문자(070-4099-3662)로 신청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2/17 08:50
  • [밀당365]‘건강한 지방’의 풍미~ 아보카도 연어 오븐구이

    [밀당365]‘건강한 지방’의 풍미~ 아보카도 연어 오븐구이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아보카도, 맛있게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아보카도 속에 건강 재료들 넣고 구워 간단한 홈 브런치 즐겨 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보카도 연어 오븐구이아보카도 속을 조금만 파내고 각종 재료 채워 구워 먹습니다.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 천천히 올려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레시피 속 바질 페스토 대신 양파를 다져 넣어도 됩니다. 취향 따라 건강한 재료를 추가하세요!뭐가 달라?혈액 맑게 하는 연어연어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혈전 생성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연어를 섭취하면 GLP-1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GLP-1은 고혈당일 때 인슐린 생성을 돕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는 억제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아주 좋습니다. 연어는 비타민D도 풍부합니다. 비타민D는 몸속 칼슘과 인 흡수를 촉진해 골절 위험이 높은 당뇨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혈당 잡는 과일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당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줍니다. 아보카도 속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칼륨은 나트륨 등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E,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노화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듯 효능이 다양해 미국당뇨병학회는 아보카도를 당뇨병 환자의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허브의 왕 바질향긋함이 매력적인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됩니다. 비타민A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바질 속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막고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바질에 함유된 게라니올 성분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나 생리통 완화에도 좋습니다. 바질 향은 두통 완화와 심신 안정 효과도 뛰어납니다.재료&레시피(1인분)아보카도 1개, 훈제연어 슬라이스 2장, 달걀 2개, 바질 페스토 1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크러쉬드 레드페퍼 약간1. 아보카도를 씨 중심으로 빙 둘러 칼집을 내고, 양쪽을 잡고 비틀어 갈라 씨를 뺀다.2. 아보카도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과육을 한 스푼 파낸다.3. 움푹 패인 아보카도 속에 바질 페스토를 바른 후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한 장 깐다.4. 훈제연어 위에 달걀노른자와 흰자를 약간 올리고 소금, 후추를 뿌린다.5.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굽는다.6. 크러쉬드 레드페퍼를 약간 뿌리고 그릇에 담아낸다.7.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아보카도 반쪽도 요리한다.8. 완성된 요리는 숟가락을 이용해 떠먹는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17 08:40
  • 골골한 여성들… 4명 중 3명 뼈 건강 '비타민' 결핍

    골골한 여성들… 4명 중 3명 뼈 건강 '비타민' 결핍

    우리나라 성인 여성 4명 중 3명 이상이 비타민 D 결핍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이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이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1,94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결핍 상태를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신체의 비타민 D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지표인 25(OH)D의 혈중 농도를 이용해 비타민 D 결핍 여부를 판정했다. 25(OH)D의 혈중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상태로 봤다. 조사 결과, 비타민 D 결핍률은 남성 64%, 여성 77%였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는 칼슘 항상성 유지를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골절 예방을 돕는 필수 영양소”이며 “비타민 D 부족·결핍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을 괴롭히는 건강 문제”라고 했다. 비타민 D는 햇볕은 쬐면 우리 피부에서 직접 합성되는 ‘선 샤인 비타민’으로 통한다. 이번 연구에서 50세 이상 폐경 여성의 86%는 골감소증·골다공증 등 뼈 건강이 나쁜 상태였다. 국내 성인의 하루 비타민 D 섭취량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높았다. 비타민 D 섭취량이 적을수록 골감소증·골다공증 등 뼈 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컸다. 실제로 남성의 비타민 D 섭취량은 뼈 건강이 정상인 남성에서 가장 많았고, 골감소증 남성·골다공증 남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비타민 D 섭취량은 골감소증 여성에서 골다공증 여성보다 높았다. 이 교수팀은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D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선 해산물·계란·햇볕에 말린 버섯 등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기자2023/02/17 08:00
  •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다양한 건강효능이 있다. 무엇일까?◇긴장 완화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8~40도의 온수에서 목욕을 하면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온욕은 10~20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만약 온도를 섭씨 43도 이상으로 높였다면 5분 이상 입욕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고 피부에 꼭 필요한 지질을 녹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소화·배설기관 활동 촉진약간 차가운 섭씨 24도의 물에 목욕하면 위장활동이 활발해진다. 위산 분비가 촉진돼 소화를 돕고 배변활동이 원활해진다. 차가운 물이 근육을 자극하면 피부 혈관이 수축돼 가려움, 붓기 등이 완화되는 효과도 있다. 단, 고혈압이나 뇌졸중 환자는 냉욕을 피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 원활해져온천, 사우나에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목욕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좋고 스트레스나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온탕에 2~3분 정도 있다가 냉탕에 1분 정도 머무는 것을 7~8회 반복하면 된다.◇부위별 효능도 다양해전신욕 외에 신체의 특정 부위만 담그는 목욕도 각각의 효능이 있다.▶좌욕=좌욕은 생리통, 변비, 치질 완화 효과가 있다. 생식기와 복부 아래쪽 혈액순환을 촉진해 호르몬 분비를 돕고 염증 생성을 막는다. 물에 엉덩이가 잠기게 한 뒤 15분 정도 있으면 된다.▶족욕=족욕은 하지부종, 경련, 저림 등의 증상 완화에 좋다. 발은 심장과 먼 부위라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이때 따뜻한 물에 20~30분간 발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족욕을 할 때는 종아리까지 물에 잠기게 하는 게 효과적이다.▶수욕=수욕은 수족냉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10~15분 동안 손목 약간 위나 팔 중간까지 물에 잠기게 하면 된다. 이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거나 손가락을 하나씩 스트레칭하면 효과가 더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17 07:00
  • 당뇨 환자가 특히 콜레스테롤 주의해야 하는 이유

    당뇨 환자가 특히 콜레스테롤 주의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합병증을 일으키고, 다른 병이 생겼을 때 더욱 빠르게 증세를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한 병이다. 여러 질환 중에서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당뇨환자에서 유병률이 높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여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당뇨환자는 이상지질혈증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두자.◇나쁜 건 늘고 좋은 건 줄어든 이상지질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우리 몸의 혈액 속에 총콜레스테롤,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를 말한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LDL 콜레스테롤 160mg/dL, 중성지방 수치가 200mg/dL 이상일 때,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이 중에서도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높을 때는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한다. 이상지질혈증은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까지를 모두 일컫는 말이다.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성분이 과다한 상태다. 지질 성분이 혈관 벽에 쌓이고 염증을 일으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당뇨 환자 87%·고혈압 환자 72% '이상지질혈증'까지‘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팩트시트2022’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에서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약 40%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리는 만성질환과의 동반 유병률은 매우 높다. 당뇨병 환자의 87%, 고혈압 환자의 72%, BMI 25kg/㎡ 이상의 비만 환자 53.7%에서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최악의 조합 중 하나이다. 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로도 혈관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높은 혈중 포도당은 한 번에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키고, 치료를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존율도 비 당뇨인보다 불리하다. 또한 당뇨병은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의 감소를 일으켜 이상지질혈증도 악화시킨다.◇당뇨 있다면 더 빨리, 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당뇨병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00㎎/dL만 넘어도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LDL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 발생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아도, 초저밀도(very low density Lipoprotein, V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이 더 쉽게 생긴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이 동시에 생긴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이유이다.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뇨환자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황유철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일부 개선할 수도 있지만 많은 수에서 한계가 있어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당뇨 환자는 있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주요 목표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약물치료가 중요하다"며, "운동과 식사조절만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물론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가 쉽지는 않다. 스타틴 등 약물을 복용하며 생활 습관 교정과 혈당조절 노력까지 해야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황유철 교수는 ”당뇨환자에게 이상지질혈증 관리는 현재 삶의 질 뿐 아니라 추후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함께 혈당, 혈압, 지질, 생활 습관 등 통합적인 관리를 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신은진 기자2023/02/17 06:00
  • 혈당 높을 땐 핸드드립 커피를… 다이어트 중일 땐?

    혈당 높을 땐 핸드드립 커피를… 다이어트 중일 땐?

    식후 커피를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상이 됐다. 하지만 커피는 로스팅 방식(볶는 방법), 추출 기법, 첨가물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내 몸에 맞는 ‘건강한 커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뇨병·암 환자, ‘필터’에 걸러서당뇨병과 암 환자는 블랙커피를 종이 필터가 있는 핸드드립·커피메이커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기계로 추출한 커피에는 '크레마'라 부르는 부드러운 거품이 내려진다. 이는 원두의 지방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지만 커피를 종이 필터에 내리면 지방 성분의 95%가 걸러진다.커피에는 클로로겐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었는데, 물을 여러 번 나눠 부으면 클로로겐산 함량이 많아진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기획팀이 원두의 볶음 정도, 분쇄 정도, 물 붓는 횟수에 따른 클로로겐산 함량을 측정했더니, 뜨거운 물 200mL를 기준으로 물을 1회에 모두 추출하는 것보다 3회에 나눠 추출했을 때 최대 42.3% 더 많은 클로로겐산이 함유됐다. 아메리카노의 항산화력은 핸드드립→아메리카노→콜드브루 순으로 높다. 단, 네 잔을 넘겨 과다 섭취하는 건 금물이다. 카페인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하고 두통, 불안, 혈압 상승이 유발될 수 있다.◇체중 감량엔 강볶음 커피를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은 강하게 볶은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를 강하게 볶으면 커피에 함유된 리보플라빈(비타민 B2)·비타민 B5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진다. 리보플라빈은 신체가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성분)을 더 잘 처리하도록 하고, 비타민 B5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강볶음 커피엔 N-메틸피리디늄 이온이라는 특별한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은 커피를 볶을 때 생성되는데, 체중 감소를 돕는다. 강하게 볶은 커피를 4주간 마신 연구 참여자는 약하게 볶은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전반적으로 체중이 더 많이 감량됐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강볶음한 커피는 더 강한 열에 노출되기 때문에 색깔이 짙고 밀도가 낮으며 카페인이 적다.◇빈혈·폐경기 여성은 주의해야빈혈을 앓기 쉬운 젊은 여성은 커피를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여성도 적게 마시는 게 좋다. 카페인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해 뼈 밀도를 낮춘다.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1일 카페인 섭취량은 330mg으로, 평소 이 이하로 마시는 게 안전하다. 에페드린 성분이 든 감기약을 먹는 사람도 조심하자. 에페드린이 커피 속 카페인과 만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약물을 먹는 만성질환자 역시 커피와 약 성분이 충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2/17 00:01
  • 코로나 감염 때 열나고 목 아픈 사람, ‘이것’ 위험

    코로나 감염 때 열나고 목 아픈 사람, ‘이것’ 위험

    인후통, 체온 상승, 산소 포화도 하락 등과 같은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이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도 여러 연구를 통해 코로나19가 환자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들이 확인됐으나, 코로나19 감염 초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정보화실 지의규·배예슬 교수, 의생명연구원 성수미 연구교수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대병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던 경증 코로나19 환자 2671명의 의료 기록을 활용해 코로나19 급성기 증상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당시 입소했던 환자들은 입·퇴원 각 1회, 격리 중 1일 2회씩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활력징후(체온, 심박수, 혈압 등)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 ▲정신건강 설문을 입력했다. 정신건강은 6점 척도의 우울(PHQ-2), 불안(GAD-2) 설문으로 측정했으며, 3점 이상이면 각 증상이 유의미한 것으로 판단했다.연구결과, 격리 기간 불안 점수와 우울 점수가 증가한 환자는 각각 523명, 535명이었다. 5명중 1명이 격리 중 불안 또는 우울 증상이 악화된 셈이다. 증상별로 보면 코로나19 초기 인후통·체온 상승은 불안 악화와 관련이 있었으며, 산소포화도 하락은 우울 악화와 연관성이 확인됐다. 격리 초기 정서적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는 우울·불안 모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장애는 우울·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핵심 증상이었다.연구팀은 일부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정신건강 악화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졌던 만큼, 해당 증상이 있으면 정신건강을 위한 의료적 개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예슬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환자의 증상과 징후를 비대면으로 수집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중재를 실시한다면 환자의 정신건강 돌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MIR 공공보건·감시’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2/16 23:00
  •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올까?… “정자 활동 3시간 막아”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올까?… “정자 활동 3시간 막아”

    한번 먹으면 약 3시간 동안 정자의 운동성을 제한하는 남성 피임약이 개발됐다.미국 웨일코넬의과대 연구팀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정자의 활동을 막는 남성 피임약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TDI-11861라 불리는 약을 생쥐에 투약해 짝짓기 전, 짝짓기 중, 짝짓기 후 정자 움직임을 관찰한 것이다. TDI-11861은 수용성 아데닐릴 시클라제(sAC) 억제제다. sAC는 정자의 운동성에 영향을 끼치는 단백질로 수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분석 결과, 약물 복용 후 3시간 동안 생쥐의 정자는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활동이 멈추면서 약물 복용 후 2시간까지 100%, 3시간까지 91%의 피임 효과가 나타났다. 정자는 암컷 생쥐에게 회수된 정자도 계속 움직이지 않았다. 정자는 24시간 정도가 지나다 원래의 활동성을 회복했다. 6주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해도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암컷 쥐에게서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인체적용시험 등 부작용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후에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공동 저자인 멜라니 발바흐 박사는 “금방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일상에서 사용하기 쉬운 피임약이라는 걸 보여준다”며 “남성들도 출산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물 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남성 피임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엔 미국 미네소타 대 군다 게오르그 교수 연구팀도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남성용 경구 피임약 ‘YCT529’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YCT529’는 ‘레티노산 수용체 알파(RAR-α)’ 단백질의 작용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약물로, 비타민A 유도체인 RAR-α는 레티노산과 상호 작용하면서 ▲정자 형성 ▲배아 발달 ▲세포 성장 등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이 실험에서 수컷 생쥐에게 4주간 ‘YCT529’을 투여한 결과, 단백질 기능이 차단되면서 생식기능이 저하됐고 정자 수 또한 감소했다. 피임 효과는 9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쥐는 투여 중단 후 4~6주가 지나 생식기능을 회복했으며 정상적으로 임신에 성공하기도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16 21:00
  • 코로나 아닌데 ‘마른기침’ 계속… ‘이것’ 때문일 수도

    코로나 아닌데 ‘마른기침’ 계속… ‘이것’ 때문일 수도

    코로나가 아닌데도 마른기침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엑스레이 상으로 폐렴, 결핵 등 이상이 없고 흡연을 하지 않으며, 최근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린 적도 없는데 8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걸 ‘만성 기침’이라 한다. 만성 기침은 왜 생기는 걸까?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며 기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마른기침을 할 수 있다.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잘 생긴다. 식염수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비강을 세척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평소 호흡기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물을 많이 머셔서 목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좋다. 치료엔 보통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된다. 기침형 천식을 앓고 있을 때에도 기침을 자주 할 수 있다. 기침형 천식은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며 숨쉬는 증상 없이 기침만 한다.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자주 나타나며, 밤중에 기침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관지 유발 검사를 통해 기침형 천식을 진단받을 수 있으며, 기관지확장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치료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도 마른기침을 할 수 있다. 위산이 식도와 기관지를 자극하면,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거나 반복적으로 기침할 수 있어서다. 인후두역류질환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위내시경을 해도 식도염이 발견되지 않고 속 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나, 아침에 기침이 심해지고 침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인후두역류질환 모두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마른기침이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때도 간혹 있다. 심부전증 환자는 마른기침을 하고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심부전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마른기침은 수면 도중에 갑자기 시작돼, 자세를 바꾸면 잦아드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이어진다면 흉부 엑스레이, 심장 초음파 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종합이해림 기자2023/02/16 20:00
  • 해외직구로 다이어트, 근육강화 식품 구매한다면... 구매 전 '이 성분' 확인해야

    해외직구로 다이어트, 근육강화 식품 구매한다면... 구매 전 '이 성분' 확인해야

    해외직구 인기가 거세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해외직구식품 구매는 약 242%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6조원을 넘었다. 15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 금액이 가장 많았던 품목 1위는 건강식품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건강식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식품 성분을 유심히 보는 게 좋겠다. 실데나필 등의 특정 성분들은 의약품 성분에 해당하는, 오‧남용 우려가 높은 성분으로 국내 반입차단 대상에 속한다. 국내선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취급하는 것을 금지해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제품을 구입한다면 제품을 배송받지 못하고, 심지어 환불도 받지 못할 수 있다. 실제 해외사이트에서 구매한 건강식품이 통관제한 대상임을 통보받았으나 쇼핑몰로부터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다. 해외직구로 건강식품을 구매하기 전, 더더욱 위해 식품 목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실제 최근 식약처가 해외직구식품을 구매‧검사한 결과, 전문의약품에서만 사용돼야 하는 성분들이 성기능, 근육강화, 다이어트 식품 등에서 검출됐다. 위해 성분(식품에 들어간 의약품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내세워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163개 제품 중 75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요힘빈’ 등 위해 성분이 확인됐다. 이중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많이 쓰이는  ‘타다라필’, ‘실데나필’은 심근경색, 심장돌연사, 심실부정맥, 협심증,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할 경우 심각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동물용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은 혈압강하, 심박수 증가, 신경과민 감응성, 우울증, 불면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 실데나필, 타다라필, 센노사이드 등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 등을 처방 없이 임의로 섭취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의약품 성분의 불순물 정제, 품질관리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위해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근육강화 효과를 표방해 판매 중인 제품에서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SARMs)’ 등 위해 성분이 검출됐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등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 여성형 유방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성장과 뼈 발육이 멈추는 발육부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SARMs’는 남성 호르몬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단백동화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심장마비, 뇌졸중, 간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알약 형태로 복용하는 삼스는 간에서 처리되는데, 이때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효소가 과잉 생산돼 심장과 기타 장기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다이어트 제품에서도 위해 성분이 나왔다. ‘센노사이드’,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 ‘요힘빈’ 등 위해 성분이 확인됐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변비 치료, 신경안정제 등의 의약품 성분이다. 국내선 의약품으로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고, 오남용될 경우 설사, 구토, 장 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식품에 해당 성분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외 면역력 향상 효과, 갱년기 증상 개선, 전립선 질환 치료효과를 내세우며 판매 중인 제품들에서도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엘-시트룰린(L-Citrulline)’, ‘파바(PABA)’, ‘블랙 코호시(Black Cohosh)’, ‘피지움(Pygeum)’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안전나라 '해외직구식품 올(ALL) 바로' 사이트에선 해외직구 위해 식품 목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식품 구매전, 사이트 검색을 통해 해외직구 위해 식품 목록을 살펴보자. 유통기한 확인도 필수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몸에 이상을 줄 수 있어 폐기 처분해야 한다. 가장 안전한 것은 정식으로 수입 통관 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정식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은 수입 및 제조업체명·원재료명, 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다.  
    기타강수연 기자2023/02/16 19:00
  • "혈당 떨어져서…" 생각보다 위험한 저혈당, '이런 증상'

    "혈당 떨어져서…" 생각보다 위험한 저혈당, '이런 증상'

    많은 사람들이 혈당이 올라가는 것만 걱정을 한다. 그런데, 고혈당보다 치명적인 것이 저혈당이다.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인데,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쓰는 뇌와 신경계에 위기가 온다. 건강한 사람은 이런 위기를 알아차리고 음식 섭취를 통해 당을 보충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다 응급상황까지 갈 수 있다. ◇저혈당 증상 알아둬야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이 특히 위험하다. 증상을 꼭 알아둬야 한다. 당뇨병 환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혈당 수치가 68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 공복감(39%), 심한 피로감(29%) 등이었다. 이외에 실신, 경련, 말이 둔해짐, 언어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환자도 14%나 됐다. 식사를 거르거나 열량을 과도하게 소비해 몸속에 당(포도당)이 부족해지면, 건강한 신체는 스스로 혈당 조절 시스템을 가동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올려놓는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다. 그러다 보니 혈당이 한 번 낮아지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 채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는 자체적으로 당을 조절하거나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가 되면 반드시 단것을 먹는 등 당 성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신, 혼수 등에 빠져 뇌손상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저혈당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저혈당은 보통 세 단계로 나뉜다.▷1단계= 배고픔과 신경과민 증상지나친 배고픔과 함께 두통이나 신경과민 증상을 느끼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저혈당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당질을 15~20g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정상 범위로 올라오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사탕 또는 젤리(3~4개), 콜라 또는 사이다(1잔), 요구르트(1병), 설탕(1큰술), 우유(1잔) 중 하나만 골라 먹으면 된다.10~15분 뒤에 혈당을 측정해 여전히 60mg/dL 이하면 15g 정도의 당질을 한 번 더 먹는다.▷2단계=가슴 두근거림1단계에 단음식 섭취 시기를 놓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서 걷기 힘든 상태에 이른다.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이 떨리면서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때는 환자 스스로 단 음식을 찾아 먹기는 힘들지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다. 주변 사람이 단 음식을 먹여주면 곧 회복된다.▷3단계=의식 잃고 실신마지막 3단계에 이르면 상태가 심각하다. 의식이 없어지면서 도움조차 요청하지 못하게 된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져 심한 저혈당에 빠지고,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증상은 의식저하, 경련, 혼수, 사망 등이다. 당뇨병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단 음식을 먹이면 안된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포도당(글루코오스) 주사를 맞으면 10~15분 안에 회복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2/16 18:00
  • 나는야 청개구리…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다, 왜? [별별심리]

    나는야 청개구리…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다, 왜? [별별심리]

    우리 모두 마음속에 청개구리 한 마리쯤은 지니고 산다. 하라는 말을 들으면 괜히 하기 싫고, 오히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진다. 간혹 어떤 사람은 이런 마음이 매우 강해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도대체 이런 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본능적으로 어려워야 매력 느껴명령을 들으면 오히려 그 반대로 하고 싶어지는 일명 '청개구리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증거로 이런 심리를 보이는 캐릭터들이 고전부터 흔하게 등장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만나지 말라 하니 더욱 견고한 사랑을 했고, 판도라는 상자를 열지 말라고 하니 결국 열어버렸다. 이 심리는 일상생활 속 우리의 이해 안 되는 행동들도 설명해준다. 분명 필요 없던 물건인데 홈쇼핑만 보면 사고 싶어지곤 한다. 곧 품절이라 못 산다는 문구가 청개구리 심리를 건드리기 때문이다. 또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 하는 상대는 나와 잘될 가능성이 작아 보여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심지어 뭐든 스스로 결정해 할 땐 재밌던 활동이 상사나 부모님이 시키면 격하게 하기 싫어지곤 한다.심리학에서는 이런 청개구리 심리를 '리액턴스 효과'라고 부른다. 리액턴스는 전기의 저항을 가리키는 말인데, 저항을 많이 받을수록 반발력도 커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미국 심리학자 샤론 브램(Saharon Brehm)이 한 실험으로 이 효과를 증명했다. 샤론 브램은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위치와 까치발을 하고서야 겨우 닿을 위치에 장난감을 올려두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가져가라고 했다. 그 결과, 대부분 어린이가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의 장난감이 아닌 높이 있는 장난감을 가지려고 애를 썼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청개구리 심리는 어려운 것에 더 가치를 두게 되는 인간의 성취 욕구와 반대로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욕구로 유발되곤 한다"고 했다.이런 심리는 특히 강압적이고, 독선적이고, 권위적인 명령이나 행동으로 더욱 촉발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청개구리 심리는 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부터 감정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며 "강압, 독선, 권위적인 명령, 일방적인 희생 강요, 공정하지 않은 일 등 감정적 불편함과 분노가 더해지면 더욱 청개구리 심리가 잘 발동된다"고 했다.◇주장강하고, 감정적인 사람일수록 청개구리 심리 잘 발동돼청개구리 심리는 모든 사람에게 있지만, 특히나 더 청개구리 심리가 잘 발동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나이와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곽금주 교수는 "청소년, 특히 사춘기 때 가장 청개구리 심리가 심해진다"며 "이후 아동기, 성인기 순으로 약해지는데, 중년층을 넘어 장년층에 들어서면 성격에 따라 청개구리 심리가 다시 강해지기도 한다"고 했다.자기주장이 강할수록, 감정적인 사람일수록 청개구리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곤 한다.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결정이 가장 옳다고 생각해 다른 사람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하는 심리가 자주 발현된다. 곽금주 교수는 "감정적인 사람도 청개구리 심리를 따라 반대로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시로 기분이 나빠지면 기분이 좋아지려고 반대로 행동한다"고 말했다. 권위주의적인 성격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하라고 하면 강한 반발을 보이게 된다. 반대로 자유, 독립 등 권위주의와 반대되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도 청개구리 심리가 빈번하게 생겨날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아들이 동성인 아버지에게 적대감을 느끼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도 권위적인 사람에게 쉽게 분노가 생겨, 지시한 사람을 골탕 먹이려고 반대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공정에 민감한 사람도 부당한 지시를 받으면 반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청개구리 심리 조절하려면 감정 살피고, 이성 따라야청개구리 심리는 보통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임명호 교수는 "모든 사람에겐 무의식적으로 자기 파괴 본능이 있다"며 "논리적으로 따져보지 않고 청개구리 심리대로 따라갔다간 오히려 본인에게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물론 모두가 예를 할 때 아니오라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중요하다. 그런 용기인지, 아니면 단지 반대를 위한 반발인지 먼저 따져보고 후자라면, 청개구리 심리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분석하고 인지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지시한 사람이 왜 그런 지시를 했는지 따져보는 것도 청개구리 심리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도 충동적으로 반대되는 행동이나 말을 지속해서 하게 돼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는 것이 좋다.지시해야 하는 사람은 따르는 사람들의 청개구리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곽금주 교수는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지시하는 것보단 여러 가지 대안을 장단점과 함께 제시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임명호 교수는 "감정을 살펴야 한다"며 "내용적인 측면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지 등 감정에 대해 살펴보는 질문을 하며 소통하면 청개구리 심리를 반감시킬 수 있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16 17:54
  • 이어폰, '이때'는 끼지 마세요… 귀에 염증 생길 수도

    이어폰, '이때'는 끼지 마세요… 귀에 염증 생길 수도

    시시때때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귀 건강을 위해 이어폰을 끼면 안 되는 순간들이 있다. 운동할 때와 샤워 직후이다. 이때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이도염 환자는 2018년 155만1841명에서 2021년 165만9455명으로 증가했다. 외이도염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과 가려움만 느껴지지만, 심해지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하기도 한다.특히 귓속이 습한 상태에서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운동할 때는 귀 안에도 땀이 난다. 따라서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면 통풍이 되지 않아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는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좋은 환경을 형성한다. 따라서 운동할 때는 이어폰 사용을 최대한 피하고, 꼭 껴야 한다면 50분마다 10분씩 빼 쉬어주는 게 좋다. 귀에 땀이 들어간 경우에도 이어폰을 빼고 충분히 말린 다음 사용해야 한다. 외이도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오픈형 이어폰이나 골전도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샤워하고 난 후도 마찬가지로 젖은 귓속이 환기되지 않아 이어폰을 꼈을 때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샤워 후 이어폰으 끼려면 먼저 드라이기로 귓속을 말려주는 게 좋다.한편, 이어폰이 청결하지 않으면 외이도염이 잘 생긴다. 한국의과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어폰의 90%에서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유해균이 검출됐다. 따라서 가끔이라도 소독용 알코올로 이어폰을 닦아주면 좋다. 
    이비인후과이해나 기자2023/02/16 17:20
  • 갑자기 설사하는 우리 개, 사람 지사제 먹여도 될까?

    갑자기 설사하는 우리 개, 사람 지사제 먹여도 될까?

    갑자기 설사를 해도 큰 걱정은 없다. 약국에서 상담 후 적절한 지사제를 사서 복용하면 대부분은 금세 좋아진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갑자기 설사를 할 땐 얘기가 달라진다. 반려동물은 설사 증상과 함께 탈수,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한데 사람처럼 쉽게 약을 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급한 마음에 많은 보호자가 사람용 지사제를 사용을 고민하는데 이는 좋은 선택은 아니다. 사람에게 쓰는 약은 동물에게 사용했을 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약에는 약효를 내는 주요성분 외에도 제형 등을 유지하기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사람에겐 안전한 첨가물도 동물에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성분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용량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에게 사용할 때는 사람과 동물의 체중차이를 고려한 세밀한 용량 조절이 필요한데, 비전문가인 보호자가 이를 계산하기는 매우 어렵다.대표적인 예가 스멕타이트(벤토나이트) 성분이다. 스멕타이트는 장에 직접 흡수되지 않고, 장내 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원리의 지사제 성분으로 사람 지사제와 동물용 지사제 모두에 흔하게 사용된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많은 보호자가 스멕타이트 성분의 사람용 지사제를 동물에게도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용량을 제대로 계산하지 못해 반려동물이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는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 사람과 동물의 체중차이는 생각보다 더 크다.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평소 동물용 지사제를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반려동물용 지사제 성분은 스멕타이트 외에도 ▲클로스트리듐 부티리쿰 복합제 ▲비스무트차질산염 복합제 ▲로페라마이드와 항생제 3종 복합제 등이 있다. 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2일만 심한 설사를 해도 사망할 수 있는 반려동물이 존재하므로, 보호자는 긴급상황을 대비한 약을 갖출 필요가 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3/02/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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