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적은 천연물 복합 간암 항암제 개발

입력 2023.02.17 09:05
간암 세포를 사멸하는 천연물 복합 항암제가 개발됐다. 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H&O Biosis)가 개발 중인 항암제가 세포 실험에 이어 동물 실험에서도 간암 세포의 사멸, 증식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새로운 항암제는 동물 모델 실험에서 간암 세포주(Huh-7)의 성장을 50% 감소시켰다. 혈액검사 결과, 항암제 독성이 낮아 부작용이 적을 거란 전망이다.

현재까지 간암 치료는 경동맥 색전술, 고주파 치료, 간 이식 등 물리적 치료에 의존해왔다. 여러 기업에서 개발된 간암 약물들은 효과가 미미하며 독성으로 인한 피부 반응,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심해 투여가 제한적이다. 반면, 천연물이 복합된 새로운 항암제는 독성과 부작용을 최소화해 간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예정이다.

에이치앤오바이오시스(H&O Biosis)의 박종민 박사는 “2024년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차 항암치료제 (또는 천연물 복합항암제)로서의 효능을 증명해 간암 환자에게 고통스럽지 않은 치료과정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실험 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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