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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병 유발하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숨 참고 받으면 괜찮다?

    심장병 유발하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숨 참고 받으면 괜찮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다. ‘2019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에게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많이 발병한다. 다행히 생존율도 높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생존율은 93.6%에 달한다. 그런데 환자들은 다른 걱정을 한다.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적용되는 방사선치료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재발 막기 위한 방사선치료가 심혈관질환 위험 높여유방암의 표준치료법은 수술과 방사선치료다. 이중에서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된다. 방사선은 굉장히 강한 에너지로 암세포의 DNA 사슬을 깨뜨린다.  DNA 사슬이 깨진 암세포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 비침습적이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점이 많지만,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의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방사선이 심장의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고위험군의 경우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로 왼쪽 유방에 대한 방사선치료다. 심장이 위치한 왼쪽 유방에 방사선치료를 적용하면 인근 관상동맥이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2013년, 미국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방사선치료 중 심장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이 1Gy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7.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레스홀딩, 모의치료 등으로 심혈관질환 막는다최근엔 왼쪽 유방 방사선치료 때 심장에 들어가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브레스홀딩(Breath Holding) 방사선치료가 시행된다.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들숨 상태를 유지하게 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시면 폐가 부풀고 횡경막이 내려가면서 방사선 조사 부위가 심장과 멀어진다. 실제 방사선이 조사되는 시간은 30~40초 정도인데 10초씩 끊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환자에게도 쉽다.방사선을 정확히 조사하기 위한 모의치료 등도 적극 활용된다. 환자가 숨을 들이마시고 참은 상태에서 CT를 촬영하면 이에 맞춰서 방사선 조사 방향, 각도 등을 설계할 수 있다. 환자 체표면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사전 CT촬영 결과가 환자의 체표면과 오차가 생길 경우 치료가 중단되는 기능도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하보람 교수는 “지금까지 왼쪽 유방암 방사선치료는 심장의 해부학적인 위치 탓에 심혈관질환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유방암 환자들은 생존기간이 긴 데 반해 15~20년 후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브레스홀딩 치료법을 모든 왼쪽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24 12:00
  • 부모 3명 중 1명, 자녀에게 해열제 과복용시켜… 美 연구

    부모 3명 중 1명, 자녀에게 해열제 과복용시켜… 美 연구

    부모 3명 중 1명은 아이에게 해열제를 과도하게 복용시킨다는 미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건 보건대 연구팀은 2022년 8~11월 12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1376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건강 관련한 부모의 인식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부모 3명 중 2명(65%)은 자녀가 해열제를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높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하지만 부모 3명 중 1명(33%)은 자녀에게 열이 나면 체온이 38도 미만인 경우에도 해열제를 먹인다고 했다. 만 3세 이상의 아이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힘들어 할 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정상이다.또한 대부분의 부모(72%)는 그들이 자녀의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했지만, 역시 사실과 달랐다. 부모들은 일반적으로 이마(45%), 구강(25%), 귀(13%), 겨드랑이(10%), 직장(3%)으로 자녀의 체온을 측정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통은 항문을 통해 직장 체온을 측정하는 게 실제 체온에 가깝고, 겨드랑이나 귀(고막) 체온으로 측정한 값이 비교적 정확하다. 아이가 해열제를 과다 복용한 경우 저체온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저체온증은 중심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해열제를 지나치게 먹으면 체온을 유지시키는 체내 물질인 PGE2나 COX-3효소가 과도하게 억제돼 저체온증이 유발된다. 또한 해열제로는 ▲부루펜, 맥시부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해열진통제(NSAIDs)와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AAP) 계열이 주로 쓰이는데, 계열이 다른 두 종류의 해열제를 병용하면 저체온증 발생 위험이 더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연구 저자 수잔 울포드 박사는 "자녀에게 약을 먹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열이 식도록 두는 것이 좋다"며 "이마에 찬 수건을 대는 등의 방법으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0~3개월 아기의 경우 열이 났을 때 ▲4~12개월 아동의 경우 열과 함께 소변량 감소 징후가 동반하는 경우 ▲열이 38도 이상이거나 장기간(2세 미만 아동의 경우 24시간 이상, 2세 이상 아동의 경우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곧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이 연구 결과는 'CS Mott Children's Hospital National Poll on Children's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기자2023/02/24 11:10
  • 적어지는 머리숱 걱정이라면… '이런 음식'은 먹지 말자

    적어지는 머리숱 걱정이라면… '이런 음식'은 먹지 말자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두피 건강도 마찬가지다.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두피 상태가 나빠져 머리가 잘 빠질 수 있다. 머리숱 유지에 해로운 식품과 성분을 알아본다.◇기름 많은 음식, 모낭 주변 혈액순환 방해감자튀김이나 삼겹살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양이 는다. 그 탓에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혈전(피떡)이 잘 생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진다. 두피가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니 탈모가 생기기 쉬워지는 것이다. 굵기가 가는 말초혈관일수록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쉬운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변의 혈관은 대부분이 말초혈관이다. 실제로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서 탈모가 생기는 게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 실험에서 관찰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 재생을 방해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셀레늄·아비딘 섭취 과도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셀레늄을 적당히 먹으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탈모가 생길 위험이 있다. ‘셀로노시스’라 하는 셀레늄 중독 부작용 탓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 증상이 바로 머리카락 빠짐이다. 이외에도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이며,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를 2~3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넘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날달걀 흰자에 든 ‘아비딘’ 성분은 ‘비오틴’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모발을 구성하는 성분인 케라틴을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 날달걀 속 아비딘은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그 탓에 비오틴 결핍이 심해지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02/24 11:00
  • 술 냄새 오래 나는 사람, ‘이곳’ 망가졌다는 신호

    술 냄새 오래 나는 사람, ‘이곳’ 망가졌다는 신호

    음주 후 유독 술 냄새가 많이 나고 오래 가는 사람이 있다. 심한 경우 다음 날까지도 술 냄새를 풍기곤 한다. 간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간 대사 능력 떨어져술 냄새는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져서 생긴다.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에서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었거나 음주 빈도가 잦다면 간에서 전부 처리하지 못한다. 이때 남은 알코올은 폐에서 내뱉는 숨으로, 피부에서는 땀샘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술 냄새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간경화·간부전 등을 앓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간의 대사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술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술 냄새가 심할 수 있다. 몸속에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으면 술 냄새가 심하고 오래가는 것은 물론, 술만 마시면 얼굴이 심하게 붉어진다. 이 같은 사람은 술을 최대한 마시지 말아야 한다.◇간 질환으로 이어져음주로 인해 간 대사 능력이 떨어지면 간경화·간부전 등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술을 많이 마시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한 채 일 해, 알코올성 간염,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간경화),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다.◇양과 빈도 줄여야따라서 간 건강을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쉽게 끊을 수 없다면 마시는 양과 빈도수라도 줄여야 한다. 술자리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이야기를 많이 해 술 마시는 간격을 늘리는 것이 혈액 속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술안주로는 저지방 고단백 음식이 좋다. 뇌·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이고, 알코올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춰준다.◇부추와 사과 챙겨 먹어야평소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사과 속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 부담을 덜어준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섭취하길 권한다.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비타민C 등과 함께 해독 작용을 해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배춧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2/24 10:00
  • 남자인데 점점 가슴이 나온다? '이 질환'일 수도

    남자인데 점점 가슴이 나온다? '이 질환'일 수도

    여성처럼 가슴이 발달한 남성들이 있다. 바로 '여유증(여성형 유방증)' 환자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유증 환자는 지난 2018년 2만3501명에서 2021년 3만2948명으로 증가 추세다. 여유증이 건강상으로 문제되지는 않지만, 외형적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여유증은 왜 생기는 걸까?여유증은 가성여유증과 진성여유증으로 나뉜다. 가성여유증은 단순히 비만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돼 발생한다. 이때는 식단조절과 운동 등으로 지방을 연소시키면 좋아진다. 문제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유선 조직이 증식해 발생하는 진성여유증이다.보통 성인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보다 약 300배 많아 유방이 발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유증 환자는 연령이나 특정 질환 등으로 남성호르몬이 줄어, 유선 조직이 커지고 가슴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사춘기 남성의 30~60%에서 여유증이 나타난다. 성호르몬 분비가 시작되는 10~12세경에는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유방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노화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여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상선·뇌하수체·부신 등 내분비계나 고환에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여유증 구체적으로 ▲가슴에 멍울이 있고 ▲유두 주변으로 단단한 몽우리가 잡히고 ▲가슴을 만질 때 통증이 있고 ▲유두가 6mm 이상, 유륜이 30mm 이상일 때 의심한다. 여유증은 양측성인 경우가 75%이지만, 한쪽에만 생기기도 한다.남성호르몬이 부족해서 여유증이 발생한 경우는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해 치료한다. 반응이 없다면 불필요한 유선 조직을 일부 제거하는 유선 제거술이나 유방 축소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청소년의 여유증은 16~17세경 남성호르몬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 대부분 사라진다.한편, 생리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여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를 하고, 복용하는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이 여유증 유발 위험을 높이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환경호르몬 노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근력 보충제 등이 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2/24 09:50
  • 개학 코 앞인데… 등교 거부하는 아이, 왜?

    개학 코 앞인데… 등교 거부하는 아이, 왜?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곧 다가올 3월은 입학, 새 학년 등으로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시기다. 새 학기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으로 벌써부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만일 개학 이후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새 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새 학기 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놓인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며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울고 소리 지르며 등교를 거부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새 학기 증후군을 겪는 자녀는 두통, 복통, 수면장애, 무기력감 등을 호소할 수 있다. 수면장애는 성장 부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주의력결핍 행동과다장애(ADHD)나 틱장애가 있다면 정서적인 불안감이 커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등교를 거부하는 원인은 총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단순 혹은 사회공포증 ▲분리불안 ▲불안, 우울이다. 그 원인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사회공포증 혹은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원인일 수 있다. 반면, 중·고등학교라면, 과도한 학업 부담이 불안과 우울 증상이 원인이 돼 등교를 거부할 수 있다.새 학기 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선 등교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단, ‘배가 아프다’, ‘어지럽다’ 등 아이가 호소하는 신체 증상엔 무관심하게 대해야 한다. 부모와의 분리불안 때문에 아이가 등교를 거부한다면 아이와 함께 학교에 가서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러한 노력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자. 간혹 아이보다 보호자가 더 불안함과 우울함을 느껴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땐 보호자도 함께 상담받는 것이 좋다. ​
    기타강수연 기자2023/02/24 09:00
  • [아미랑] 수묵드로잉·색종이 놀이… 서울대 암병원 강좌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수묵드로잉·색종이 놀이… 서울대 암병원 강좌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금요일 요가 ▲나를 돌보는 글쓰기 ▲색종이 놀이 ▲수묵드로잉 ▲미술치료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봄철 암 예방 식단 ▲항암 치료 증상 관리 ▲암 환자와 가족의 대화 기술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삼성서울병원 암 무료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알면 유익한 암 병원 가이드 ▲중심정맥관 관리 교육 ▲종양 전문 간호사와 함께하는 항암 치료 이해하기 ▲암 환자의 통증 관리 ▲가족의 대화기술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미술을 통한 나의 마음 마주하기 ▲마음 건강을 위한 감정 코칭 ▲암 환자, 일을 해도 되나요 강좌도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samsunghosp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또는 전화(02-3410-6619)를 통해 가능합니다.‘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 강의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습관’ 강의를 진행합니다. 가정의학과 구혜연 교수가 암 예방에 도움 되는 습관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5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유튜브 ‘분당서울대병원’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 참가자 모집경남 거제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치료로 인한 후유증과 전이 재발의 문제·불안·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강좌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120분간 경남지역암센터(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총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10일까지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거제시 보건소 홈페이지(geoje.go.kr)나 전화(055-639-6111)로 신청 가능합니다.‘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개최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제3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개최합니다.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할 예정입니다.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소아암 이야기’, ‘병상에서의 일상 중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작품은 3월 17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습니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출품 가능합니다. 문의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나 전화(070-7542-7886)를 통해 가능합니다.인천시, 암 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인천시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12월 8일까지 각 군·구 보건소에서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합니다. 제출 서류는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 영수증, 신청서입니다. 1회에 한해 가발 구입의 90%,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보령시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보령시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동 검진은 2월 24일 미산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7일 청라보건지소, 28일 천북보건지소, 3월 2일, 3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순으로 진행됩니다.‘피부암 전문의의 한국인 피부암 이야기’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피부암 전문의의 한국인 피부암 이야기’가 출간됐습니다(군자출판사 刊). 대한피부암학회와 대한피부과학회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암에 대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풀었습니다. 피부암 진단, 치료, 예방 등 피부암을 걱정하거나 피부암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한국도요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한국도요타자동차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소년 암병동 ‘도담 쉼터’ 환경 개선을 위해 쓰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3/02/24 08:50
  • [밀당365] 피망, 두부, 버섯… 흔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밀당365] 피망, 두부, 버섯… 흔한 재료로 만드는 특별한 요리

    피망을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내고 영양가 높은 재료들 채워 넣어 찌거나 굽습니다. 피망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만큼 맛있고 건강에 좋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피망두부버섯찜혈당지수 낮은 재료들만 모았습니다. 주재료인 버섯 속 베타글루칸은 인슐린 저항성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당뇨병 개선에 좋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해 요리 초보도 만들기 쉬워요!뭐가 달라?향과 영양 풍부한 표고버섯표고버섯은 에리타데닌 성분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에리타데닌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에 따르면,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10대 식품 중 1위입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가 필요한 비만, 과체중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D, 철분, 아연 함량이 높아 고혈당으로 약해진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고기만큼 든든한 단백질원, 두부두부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도 풍부합니다. 단백질 속 아미노산인 글리신과 아르기닌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눈 주위에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을 막아 눈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두부는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근육 합성을 돕습니다.알록달록 비타민 피망피망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홍피망 100g에는 비타민A가 성인 하루 권장량의 절반, 비타민C가 성인 하루 권장량의 3배가 함유돼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눈 합병증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피망은 조직이 단단해 조리법대로 피망을 구워도 비타민이 잘 파괴되지 않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피망 1개, 두부 1/2모, 표고버섯 2개, 양파 30g, 당근 20g,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간장 1/2큰 술, 계란 물 약간, 전분 1작은 술※간장소스 : 진간장 1큰 술, 식초 1작은 술, 통깨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피망을 깨끗이 씻어 반을 가르고 씨를 제거한다.2. 두부는 면포로 싸 수분을 꼭 짜낸다.3. 버섯, 양파, 당근, 표고버섯을 다진다.4. 으깬 두부에 다진 채소를 섞고 소금, 후추, 계란 물을 넣어 소를 만든다.5. 피망 안쪽에 전분 가루를 조금씩 묻히고, 피망 속을 4로 채운다.6. 솥에 면포나 찜기를 깔고 5를 올려서 김이 오를 때까지 찐다.7. 간장 소스와 곁들여 낸다.Tip. 5에 저지방 모차렐라치즈를 조금 얹어, 찌는 대신 오븐에 구워도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24 08:40
  • 흔한 마취제 '프로포폴', 중독되기 쉬운 사람 따로 있다?

    흔한 마취제 '프로포폴', 중독되기 쉬운 사람 따로 있다?

    최근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전에 배우 하정우도 열 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논란이 일었다. 프로포폴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취제다. 과거 수면내시경 검사를 통해 프로포폴 등을 2년간 548차례나 투약한 사례도 있었다. 프로포폴은 건강검진, 성형수술을 할 때 흔하게 쓰인다. 프로포폴이 정말 중독 위험이 높은 걸까? 프로포폴에 중독되기 쉬운 사람이 따로 있긴 한 걸까?◇빠른 시간 안에 흡수돼 ‘기분 좋은 느낌’ 유발할 수 있어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 수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신마취제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묵 교수는 "미다졸람, 에토미데이트 등 다른 마취제도 있지만, 지금도 수면내시경이나 수술을 할 때 프로포폴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 외 불면증을 완화하거나 프로포폴을 맞고 푹 잔 기분을 느끼기 위해 맞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오남용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2010년경 강남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수술을 할 때 프로포폴을 사용한 이후 개운하게 잔 느낌을 찾는 사람들이 생겨났다”며 “이후 지방 흡입을 하러 오는 게 아닌 프로포폴 주사를 맞으러 병원을 찾는, 주객이 전도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프로포폴 중독성도 함께 논란됐다”고 말했다.프로포폴 중독 위험이 있는 이유는, 주사를 맞는 동안엔 반수면 상태에서 몽롱하면서 하이(high)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마취에 깨고 나서 느끼는 개운한 기분을 다시 느끼기 위해 반복적으로 맞는 과정에서 중독이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프로포폴을 맞으면서 혹은 맞고 나서 느끼는 황홀감, 개운함, 성적 탈억제(성적인 것에 대해 억제력을 잃는 현상) 등으로 정신적 의존이 생길 수 있다"며 "적정용량이라도 자주 맞으면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한 번 중독되면 원래대로 돌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남용과 중독 우려 등을 이유로 현재 프로포폴은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돼 있다.◇중독에 취약한 성향이라면 가급적 프로포폴 피해야미다졸람 등 다른 마취제도 존재하는데, 유독 프로포폴 중독이 화제되는 이유는 왜일까? 30초 안에 흡수가 돼 빠른 효과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해국 교수는 "정맥주사가 가능하고 다른 수면마취제보다 빠른 시간 안에 흡수돼 진정작용을 증가시키고 흥분성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며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 ‘가바(GABAA) 수용체 활성을 촉진하고,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NMDA(N-methyl-D-aspartate) 수용체 활성은 억제시킨다”고 말했다. NMDA 수용체가 억제되고 가바 수용체가 촉진되면 안도감과 행복감이 생겨 결과적으로 뇌의 쾌락 중추인 중변연계 회로에서 도파민 분비가 증가된다. 이해국 교수는 "필로폰, 펜타닐처럼 강력하진 않지만 다른 수면마취제보단 그 중독성이 강하다"며 “특히 자극 추구적 성향이 강하거나 위험 회피적 성향이 강한 사람, 웬만한 자극에 감동하지 않고 반응하지 않는 사람, 스트레스·불안감이 높은 사람의 경우 안도감에 대한 욕구가 커 프로포폴 중독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중독에 취약한 성향이라면 가급적 프로포폴을 맞지 않는 것이 좋다. 조서은 교수는 "중독에 취약한 성향이거나 중독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프로포폴을 피해야 한다"며 "성형수술, 건강검진 등 치료적 목적으로 수면마취가 불가피할 땐 미다졸람이나 에토미데이트 등 다른 계열의 약물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중독이 의심된다면 근처의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프로포폴 마취제를 맞지 않았을 때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프로포폴을 맞는 빈도와 양이 늘고 조절이 안 될 땐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면 프로포폴을 맞지 않았을 때 경련, 진정, 빈맥, 식은땀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내성으로 인한 과용량 투여 주의해야한편, 프로포폴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과량투여하게 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과량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다. 이형묵 교수는 “프로포폴은 용량을 조절하기 쉽지만, 적정용량을 조금만 벗어나도 과량투여로 인한 호흡억제와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는 "신진대사 교란과 장기 부전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 프로포폴 정맥 증후군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2/24 08:00
  • 코로나 걸리고 냄새 못맡았다면… '이 증후군' 주의

    코로나 걸리고 냄새 못맡았다면… '이 증후군' 주의

    코로나19에 걸린 후 냄새를 잘 못 맡는 ‘후각저하’가 있었다면 향후 브레인포그증후군(멍함)나 기억력 저하 등 신경학적 후유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찾은 환자 440명의 신경학적 증상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정 교수는 “후각저하가 브레인포그나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준 원인에 대해, 후각경로가 뇌의 변연계나 해마와 연결돼 있는 점과 관련있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후 면역반응이 활성화되면서 신경 염증을 유발해 후유증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했다.코로나19 신경학적 후유증은 브레인포그, 두통, 어지럼증, 기억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정영희 교수는 “특히 브레인포그는 코로나 감염 시 후각·미각저하와 깊은 연관이 있었으며, 두통·어지럼증·기억장애는 피로와 수면장애 증상과 함께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후유증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환자들의 후유증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는 “우리 병원 클리닉을 찾은 환자 대부분에서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보였으며, 심한 경우 염증 반응으로 인한 폐 손상과 폐섬유화, 혈전에 의한 손상 등 합병증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후유증의 발생 빈도 메타분석 결과, 입원 환자군, 여성,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며 “아직까지 명확한 후유증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엔데믹이 종식 선언 등과는 무관하게 후유증 치료 시스템도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해 확진 이후 1개월간 치료 기록과 약제처방 기록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미감염자 대비 코로나19 회복 환자들이 심뇌혈관질환과 폐렴,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높게 나타났다.롱코비드 발생 위험요인으로 여성, 낮은 BMI, 퇴원 1개월 후 백혈구 수, 나이 등이었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3/02/24 08:00
  • 안경, 물로 닦아도 괜찮을까?

    안경, 물로 닦아도 괜찮을까?

    안경 관리에 신경 써야 시력 교정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올바른 안경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뜨거운 곳에서 착용 금지목욕탕, 사우나 등 온도가 높은 곳에서 안경을 착용하면 안 된다. 안경 렌즈 소재인 플라스틱, 유리는 열에 약해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기 쉽다. 안경 렌즈가 섭씨 70도에서 5분 이상 있으면 코팅막 균열이 생기고, 섭씨 90도에서 1분 이상 있으면 코팅막이 망가진다는 대전보건대 연구가 있다. 안경 렌즈 코팅막에 균열이 생기면 빛 투과율이 떨어지고, 빛이 꺾이는 각도가 달라져 망막에 정확하게 상이 맺히지 않는다.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 등의 기능도 떨어진다. 더워서 흘린 땀이 안경에 맺히면 땀 속 염분이 안경테의 금속을 부식시켜 안경테와 맞닿은 렌즈까지 손상될 수 있다.◇전용 천으로 렌즈 닦아야안경을 옷, 티슈 등으로 닦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안경은 전용 천으로 닦아야 한다. 닦기 전에는 물로 안경을 헹구는 게 좋다. 안경 천으로만 닦으면 렌즈에 붙어있는 미세한 먼지까지 닦이지 않는다. 안경을 쓴 채 땀을 흘렸다면 세제를 푼 물에 안경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고 전용 천으로 닦으면 된다. 고기 등 기름이 튀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에도 세제, 샴푸 등을 넣은 물로 기름때를 먼저 제거하고 전용 천으로 닦는 게 좋다.◇안경 변형 유의해 보관안경을 보관할 때는 양쪽 테를 동시에 잡고 안경을 벗어야한다. 한쪽테만 잡고 안경을 벗으면 모양이 틀어져 렌즈의 초점이 눈과 어긋날 수 있다. 케이스에 안경다리가 바닥을 향하게 넣어야 한다. 안경 렌즈가 바닥에 닿게 넣으면 마찰로 인해 흠집이 생기기 쉽다. 안경 렌즈가 손상되지 않으려면 안경을 최대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1년에 한 번은 교체를안경 렌즈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1년에 한 번은 안경을 교체하는 게 좋다. 안경 렌즈에 흠집이 깊게 생기면 빛이 투과율이 불균형해져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 시력 변화가 큰 아이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안경을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 안경 코받침이 기울어지고, 내려앉은 경우에도 안경을 바로 교체해야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2/24 07:00
  • 인기 영양제 마그네슘,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인기 영양제 마그네슘,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 성분 중 하나다. 체내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 만성 피로 등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줘야 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효과가 다양해 마그네슘 보충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콩팥 기능 저하자·장 민감자, 마그네슘 영양제 피해야콩팥 질환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먹지 않는 게 좋다. 이들은 마그네슘 섭취 자체를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콩팥 질환자나 기능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콩팥에 문제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적절한 하루 마그네슘 섭취량을 상담받고, 식단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장이 민감한 사람도 마그네슘이 든 영양제를 굳이 챙길 필요가 없다. 마그네슘은 종종 변비약으로 쓰일 만큼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므로, 장이 민감해 설사가 잦은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특정 약을 먹는 경우에도 마그네슘 영양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치료제인 비스포스네이트 성분 약,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퀴놀론계 항생제와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마그네슘 필요한 골다공증·불면증·두통·심한 PMS 반대로 마그네슘을 별도로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겐 마그네슘이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비타민 D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마그네슘과 칼슘,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마그네슘은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강하와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나 스트레스성 두통 환자의 보조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생리 전 증후군(PMS)이 심한 사람의 경우, 마그네슘의 기분 개선 효과와 근육 경련을 막는 효과의 도움을 받아 생리 전 증후군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종합신은진 기자2023/02/24 06:00
  • ‘무설탕’ ‘저염’의 두 얼굴… 입 속 건강 해친다

    ‘무설탕’ ‘저염’의 두 얼굴… 입 속 건강 해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설탕이나 나트륨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강 건강에는 안 좋을 수 있다.◇인공감미료, 충치 유발설탕을 줄이기 위해 인공감미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설탕보다 낮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로는 설탕 대비 600배 단 수크랄로스, 300배 단 사카린, 200배 단 아스파탐 등이 있다. ‘제로 설탕’을 표방하는 대부분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갔다. 칼로리가 낮다고 이 상품들을 마음껏 먹었다간 치아 건강은 상할 수 있다.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장시간 복용하면 구강 내 세균의 먹이가 돼 산성 분비물을 만들어 충치를 유발한다. 특히 단맛이 강한 간식일수록 구강을 산성으로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입이 산성화되지 않도록 양치하거나,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다.◇무염식, 구강 건조 유발나트륨 함량을 낮춘 저염·무염식도 많다. 과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조절하는데, 체내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가벼운 탈수 증상 중 하나인 구강 건조를 유발할 수 있다. 침 분비가 줄어들면 구강이 건조해지면서 입안 세균이 더 잘 번식하고 음식물 찌꺼기도 덜 씻겨 내려간다. 건강식을 먹고 싶다면 아예 소금을 먹지 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탄산, 치아 부식시켜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먹는 사람이 있다. 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고 당분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 음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넣은 것으로, pH 3~5 정도의 약산성을 띄고 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녹여 만든 것이라 약간의 산성을 띤다. 보통 pH5.5 이하부터 치아 표면 법랑질이 녹는데, 탄산수의 산성도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pH3~4 정도 수준이다. 이 약산성 성분이 치아 바깥층인 법랑질에 구멍을 낸다. 구멍이 점점 커지면 치아가 영구적으로 손실될 위험도 있다. 양치질은 탄산수를 마시고 30분이 지난 후에 하는 게 좋다. 탄산 탓에 산성으로 변한 구강 환경이 자정작용을 거쳐 원래의 알칼리성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치아가 산성화된 상태에서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 표면이 닳기 쉽다.◇치아 건강 관리법치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섭취 후 청결한 구강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다이어트 중 긴 공복 시간, 식사량 감소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양치 시 구취가 발생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을 꼼꼼히 닦아주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양치해야 한다. 입안에 달콤함이 남아 있다면, 당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입안이 산성으로 변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물로 헹구고 30분 정도 뒤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기자2023/02/24 00:01
  •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伊 스벅의 새로운 시도, 커피에 ‘이것’ 넣는다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서 올리브유가 들어간 커피를 선보였다. 총 3가지 메뉴며 곧 샷 추가 옵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2일(현지시간) CNN·BBC 방송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이탈리아 내 약 20개 매장에서 올리브유를 첨가한 커피 라인 ‘올레아토(Oleato)’를 출시했다. 메뉴는 귀리 우유와 올리브유를 곁들인 ‘올레아토 라떼’와 헤이즐넛 향과 귀리 우유·올리브유가 들어간 ‘올레아토 아이스 셰이크 에스프레소’, 우유 거품과 올리브유가 첨가된 ‘올레아토 골든폼 콜드브루’ 등 3가지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4.5~6.5유로(한화 약 6200~9000원)로 책정했다. 현재 올리브유 샷 추가 옵션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시칠리아 여행을 다녀오면서 해당 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칠리아를 여행하는 동안 모닝 커피와 함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한 스푼을 섭취한 후, 두 가지를 혼합해 실험하기로 결정했다”며 “올리브유에서 전해지는 특유의 버터 풍미가 커피 맛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고 말했다.스타벅스 측은 올리브유가 염증을 줄여주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올해 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올리브유 커피를 출시하고, 올해 말까지 영국, 중동, 일본 등에도 해당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2018년 스타벅스가 이탈리아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발표했을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스타벅스 보이콧’이 일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커피 시장은 대기업이 아닌 가족 경영 등으로 운영되는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슐츠 CEO는 “우리는 이탈리아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배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겸손과 존경심을 갖고 이탈리아에 왔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02/23 23:00
  • 10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사망률 예측

    10가지 질문에 답해보세요… 사망률 예측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0가지 질문을 해 사망률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하버드대 의대 내과 사친 샤(Sachin Shah) 교수팀은 대부분 연구와 임상에서 사회적 요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정량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사회적 노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계산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근 사친 샤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해당 연구는 지난달 초 과학 저널 PNAS에 게재됐다.연구팀은 65세 이상 성인 8000명 이상을 모집해 183가지 사회적 특성을 고려하며 4년간 추적했다. 그 기간 약 22%인 1760명이 사망했다. 고려한 요인 중 조기 사망 위험과 연관되는 것은 총 8가지였는데, ▲외롭고 ▲위생적으로 안 좋은 곳에 살고 ▲재정 통제력이 없고 ▲1년에 한 번 미만 자녀를 만나고 ▲급여 받는 일을 하지 않고 ▲손주 등 어린이와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자원봉사를 하지 않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수록 수명이 짧았다.연구팀은 8가지 요소에 나이와 성별을 묻는 질문을 넣어 총 10가지 질문을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질환이 아닌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추정한다. 직접 답변을 넣어봤더니, 일하고 있는 70세 남성이 한 달에 한 번 자녀를 만난다고 답변하자 4년간 사망할 확률은 7%인 것으로 나왔다. 반면, 같은 조건의 남성이 자녀를 전혀 보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사망률은 11%로 높아졌다.사회적 노쇠의 근본적 이유는 외로움이다. 실제로 오랫동안 친구나 가족을 만나지 못해 외로운 게 만성화되면 신체 내에서 투쟁-도피 반응 (Fight-or-flight response)을 유발해 호르몬과 염증 수준이 급증할 수 있다. 투쟁-도피 반응이란 스트레스 환경이나 생존을 위협당하는 상황에 놓이면 나타나는 신체 생화학, 신경계 반응을 말한다.이 반응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 염증으로 면역 체계가 악화하고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300만 명 이상을 조사한 한 메타 분석 연구에서 외로운 사람은 외롭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확률이 26~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외로운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50%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사친 샤 교수는 "장수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는 지나치게 의학적 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이 건강 상태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사회적 노쇠 지수 질문1. 몇 살입니까?2. 성별은 무엇입니까?3. 살아있는 자녀가 있습니까?4. 자녀를 얼마나 자주 만나나요? (우연한 만남 포함)5. 각 활동을 얼마나 자주하나요?- 손주, 조카나 이웃 아이들과 활동- 다른 자원봉사나 자선 활동6. 외롭다는 생각을 얼마나 하나요?7. 집에서 도보로 20분 이내 지역의 위생은 어떻다고 생각하나요?8. 자신의 재정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나요?9.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날이 얼마나 되나요?10. 현재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나요?*해당 프로그램은 헬스조선 홈페이지에 있는 해당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2/23 22:00
  • 육체노동 하는 남성, 생식 능력도 강하다?

    육체노동 하는 남성, 생식 능력도 강하다?

    무거운 걸 드는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생식 능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남성의 생식 능력과 육체노동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005~2019년 시행한 ‘환경 및 생식 건강’(EARTH) 연구에서 난임 남성 377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한 것이다. EARTH 연구는 화학 물질 노출 정도나 생활 방식이 생식 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구하는 임상 연구다.연구팀은 먼저 자가보고 설문 결과를 통해 해당 남성들의 직장에서의 이동량, 무거운 물체를 드는 빈도 등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12%는 직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겼고 6%는 심한 육체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정자의 질, 생식호르몬 농도와 비교 분석했다. 인종, 연령, BMI, 교육 수준, 흡연 여부, 금욕 기간 등의 요인들은 통제됐다.그 결과, 직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옮기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농도는 46%, 총 정자 수는 44%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24% 더 높았다.연구의 저자 밍게즈-알라콘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육체노동이 남성의 생식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남성 난임이 심혈관질환 및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됐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어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세계적으로 난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난임 사례의 약 40%는 정자 수, 정액의 질 등 남성 요인으로 추정된다. 원인은 다양한데 흡연, 음주, 과식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특히 비만은 남성 난임의 명확한 인자다. BMI가 높아지면 정액의 양, 정자 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그런데 정자의 질은 조금만 노력해도 개선할 수 있다. 정자 운동성 및 DNA 손상 정도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는 20대와 비슷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이다. 속옷은 헐렁하게 입고 금욕 기간은 짧게 가지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2023/02/23 21:00
  • 이런 피부 발진, ‘자가면역질환’ 탓일 수 있다

    이런 피부 발진, ‘자가면역질환’ 탓일 수 있다

    눈 아랫부분에 나비 모양으로 발진이 생겼다면, 단순히 피부 상태가 나빠진 탓이 아닐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루푸스’가 있으면 나비 모양 피부 발진이 나타나곤 해서다.◇내 몸이 나를 공격… 보통 피부 발진이 첫 증상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특히 잘 생긴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병원균을 막는다. 그러나 루푸스 환자의 몸은 몸속 세포, 조직, 장기를 이물질로 오해한다. 그 탓에 활성화된 면역기능이 자신의 몸을 공격하게 된다. 루푸스는 전신에 걸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엔 피부에서 발진이 나타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구강 궤양이나 눈 결막염을 거쳐 나중엔 내부 장기가 공격받는다. ▲흉막염 ▲신장염 ▲혈관염 ▲신경염 등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피부 증상을 먼저 겪지만, 환자마다 처음 호소하는 증상과 진행되는 과정이 다 다르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2/23 20:00
  • 해외에서 핫한 '아톰 부츠', 건강엔?

    해외에서 핫한 '아톰 부츠', 건강엔?

    일명 ‘아톰 부츠’라 불리는 ‘빅 레드 부츠’가 해외에서 인기다. ‘빅 레드 부츠’는 뉴욕의 예술집단인 MSCHF가 지난 16일 론칭한 부츠다. 한 켤레에 350달러(약 45만원)인 이 신발은 온라인 발매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완판됐으며, 틱톡에 게시된 해당 신발 스타일링 영상은 올라온 지 24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회와 좋아요 5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 글로벌 최대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에서 1331달러(약 164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각종 SNS에서도 ‘빅 레드 부츠’를 신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기엔 ‘힙’한 신발이지만, 건강엔 좋지 않다. 이런 무겁고 큰 부츠를 오래 신다 보면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을 둘러싼 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고, 일어설 때 발꿈치가 찌릿한 증상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기기 쉽다. ▲딱딱하거나 무거운 신발 착용 ▲장거리의 마라톤 또는 조깅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 등이 그 예다. 특히 ‘빅 레드 부츠’처럼 크고 무거운 신발을 신다 보면 뒤꿈치를 제대로 못 들어 뒤꿈치부터 앞꿈치까지 자연스럽게 땅에 닿지 못하고, 발 전체가 한 번에 땅에 닿으며 ‘쿵쿵’ 걷게 된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이 골고루 분산되지 않으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 쉽다.SNS에서 ‘빅 레드 부츠’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신발을 벗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다리 부분을 꽉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해 관절과 근육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족저근막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빅 레드 부츠’와 같은 무겁거나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다면 신발을 착용한 후 마사지와 냉온찜질,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자. 캔·페트병으로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하고 발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운동 등은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형외과강수연 기자 2023/02/23 19:00
  • [여의도 브리핑]의사부터 간무사까지 반대하는 '간호법' 대체 무엇이기에?

    [여의도 브리핑]의사부터 간무사까지 반대하는 '간호법' 대체 무엇이기에?

    대한의사협회 등 총 13개 보건의료 단체가 소속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회부 된 '간호법'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총궐기대회에는 약 400만명의 보건의료인의 결집이 예상된다.반면, 대한간호사협회는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거의 매일 국회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약 2000여명이 모여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현재 간호법은 '간호사 빼고' 모든 보건의료 직역이 반대하고 있으나, 간호사는 간호법 제정만큼 절실한 문제는 없다고 한다. 간호법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자.◇간호법 분리·업무범위 두고 갈등 첨예간호단독법이라고도 불리는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의 업무범위와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법이다. 문제 될 것 없어 보이지만,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첫 번째는 간호법 제정안 자체이다. 의협, 치협 등은 일단 간호법이 단독으로 제정되는 것 자체를 문제 삼고 있다. 개별법이 난립해 현행 보건의료체계가 붕괴한다고 지적한다. 각 직역의 개별법이 난립하면 직역 간 업무범위가 충돌하고,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된다고 전망한다.반면, 간협은 전 세계 90개 국가에서 의료법과 간호법이 별도로 존재, 시행되고 있다고 반박한다. 대부분의 국가가 의료법을 의사법-치과의사법-간호법 등으로 구분하고 있어, 간호법이 제정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간협의 입장이다.두 번째는 업무영역 부분이다. 현행법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로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명시하고 있는데, 간호법 제정안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일부 문구를 수정했다. 또한 '의료기관 활동' 규정을 '지역사회 활동' 규정으로 넓혔는데, 이를 두고 갈등이 첨예하다.의협은 간호법안에 '지역사회' 문구가 포함돼 간호사의 의료기관 밖 업무영역 확대 우려가 있고, 간호사 단독 의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간호조무사 역시 이 문구로 인해 간호조무사가 간호사의 보조인력으로 전락할 것이라 반대의견을 내고 있다.그러나 간협은 현행 의료법에 포함되지 못했을 뿐 이미 많은 지역사회에서 간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업무범위가 일부 수정되고, '지역사회' 관련 문구가 들어갔다고 해서 간호사의 업무범위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처방 주체는 의사이고, 간호사는 면허 안의 범위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단독 개원 등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한 치 앞 알 수 없는 간호법 제정안간호법 통과의 열쇠는 국회에 달렸다. 그러나 국회에서도 간호법 제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간호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가 당사자만큼 크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안을 반대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찬성하고 있다.그 때문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를 결정했음에도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제2소위원회에 간호법을 다시 상정했다. 민주당은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된 복지위 소관 법안을 다시 법제사법위 소위에서 논의하는 일을 수용할 수 없다며, 22일 제2소위원회에서 항의성 단체 퇴장을 감행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회 관계자들은 간호법 제정안 전망에 말을 아끼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갈등이 첨예해 조심스럽지만, 간호법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법안이라 이제는 결론을 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간호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내고 있으나 간호법 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며, "여당이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있긴 하나, 반대 입장만 고수할만한 상황도 아닐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또 다른 국회 관계자는 "당의 입장은 있으나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 굉장히 난감한 게 사실"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결론은 나겠지만,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26일 보건복지의료연대 궐기대회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총 13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2/23 18:30
  • [별별심리] ‘그 얘기 들었어?’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

    [별별심리] ‘그 얘기 들었어?’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

    세간의 화제가 될 만한 사건이 발생하면 어김없이 ‘음모론’이 등장한다. 누군가 배후에 있고, 다른 목적이 있어 의도적으로 사건을 일으켰다는 식의 주장이다. 근거 없는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고, 또 퍼 나른다. 그렇게 퍼진 말들이 때로는 사실처럼 둔갑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음모론들이 사건 당사자는 물론,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정치인·연예인 관련 사건 발생하면 어김없이 등장음모론자들은 특정 사건의 원인, 배후에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인물 또는 조직·단체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과 관련된 사건들을 타깃으로 하는가 하면, 사회현상, 자연재해 등에 음모론을 갖다 붙이기도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사건, 많은 사람이 관련된 사건일수록 음모론이 자주 나온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당시만 봐도 그렇다. 유례없이 빠르게 백신이 개발된 탓(그들에게는 탓)에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음모론이 돌았다. 개중에는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하는 주장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근거 없는 허위 정보였다.그들은 대부분 강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상세하고 방대한 양의 근거를 제시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건, 원인이 불명확한 사건을 다루고, 귀가 솔깃해질 만큼 자극적이고 그럴싸하게 자기주장을 펼친다. 많은 사람들이 음모론을 절대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한 번씩 관심을 갖는 것 역시 이 같은 이유다. 최근에는 SNS로 인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누구나 쉽게 음모론을 접할 수 있게 됐고, 음모론이 퍼지는 속도와 영역 또한 빠르고 광범위해졌다.◇종결욕구·불안 때문… 빨리 확인되고 그럴듯하면 사실처럼 여겨음모론은 인간의 여러 본능·심리와 얽혀있다. 특정 사건 또는 현상이 발생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의미나 원인을 찾으려 한다. 단순히 찾는 것을 넘어 빨리 알길 원하고 빨리 판단하길 원한다. 일종의 ‘종결욕구’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일들을 서둘러 종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사건·현상의 규모가 클수록 이 같은 습성이 잘 나타난다. 음모론은 이런 본능과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든다. 그럴듯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무언가 빨리 결론내리길 바라는 이들을 혹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음모론이 주목받는 이유는 모든 사람이 ‘왜 그랬을까’ 생각하던 참에 그럴듯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라며 “서둘러 원인을 찾고 판단하고 싶은 본성으로 인해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찾는 과정을 생략하고, 가장 그럴듯한 근거, 가장 빨리 확인되는 정보를 사실처럼 여겨버린다”고 말했다.음모론에는 불안 심리도 작용한다. 종결 욕구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불안, 내가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불안, 이로 인해 언젠가 불이익을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 등이다. 이 같은 불안에 휩싸인 상황에서 음모론에 기댐으로써 불안함은 걷어내고 편안함을 느끼고자 하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음모론을 믿으면 잘못이 다른 무언가에 있다고 생각해 편안해질 수 있다”며 “자신 외에 믿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편안함, 안도감 역시 커진다”고 말했다.◇정보 과시욕 강할수록 음모론 빠지기 쉬워음모론자는 인간의 이 같은 심리·본능을 이용한다. 말투와 표현은 항상 자극적이고 확신에 차있으며, 자기 주관 또한 뚜렷하다. 사람이나 집단을 다루는 일에도 능숙하다. 이들 곁에 선동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면 한결 수월하게 음모론을 퍼뜨리고 지지 세력을 모을 수 있다.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과시욕이 있는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규칙이나 의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표적이 되기 쉽다. 곽금주 교수는 “음모론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정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음모론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의심을 통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심과 음모론은 다르다. 의심이 생각하고 추측하는 수준이라면, 음모론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기정사실화하고 확신해버린다. 이미 생각이 굳어져 합리적인 반박을 거부하고 반대 의견을 공격으로 여기기도 한다. 대부분 부정적이고 자극적이며, 의심과 달리 조직적·집단적으로 형성·확산되는 것도 특징이다.◇음모론, 사회 전체에 영향… 근거 없는 판단·확신 자제해야음모론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음모론이 곳곳에 퍼진 사회는 불안정해지고, 사회에 소속된 개인 역시 불확실함으로 인한 불안·불신에 사로잡힌다. 임명호 교수는 “부정확한 음모론을 계속 따라가면 그 끝은 결국 파국”이라며 “개인적·사회적으로 피해를 입고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음모론에 빠지지 않으려면 관심조차 갖지 않는 게 좋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다가도 한 번 믿기 시작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는 게 음모론이다. 종국에는 어떤 사건·현상에도 음모론을 갖다 붙이는 지경에 이른다.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불확실할 때 조급한 마음에 동요하지 말고,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도 있다. 곽금주 교수는 “판단이 필요하면 명확한 원인을 따지고, 섣부른 확신은 자제해야 한다”며 “개인이 퍼뜨린 음모론이 사회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3/0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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