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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유행하는 ‘풀 뱅’, 내 얼굴형에 어울릴까?

    요즘 유행하는 ‘풀 뱅’, 내 얼굴형에 어울릴까?

    풀 뱅은 요즘 유행하는 숱 많은 일자 앞머리 스타일이다. 이마를 머리카락으로 빈틈없이 채워 ‘동안’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풀 뱅 앞머리를 연출하기 전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무엇일까?◇얼굴형에 맞게 연출해야얼굴형에 맞는 머리 스타일은 얼굴형의 장점을 부각하고, 인상, 분위기를 좌우한다. 얼굴형별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은 다음과 같다.▶타원형=얼굴 세로 길이가 조금 긴 타원형 얼굴은 풀 뱅이 잘 어울린다. 빽빽한 앞머리로 이마를 가려 긴 얼굴을 가리고, 턱선 정도의 단발머리 길이에 웨이브를 주면 얼굴이 작고 갸름해 보인다.▶둥근형=둥근 얼굴은 풀 뱅을 피해야 한다. 얼굴이 옆으로 커 보일 수 있다. 레이어드 컷으로 층을 낸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 시선이 옆으로 분산돼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광대, 턱 발달형=광대, 턱이 나와 넓적한 얼굴은 풀 뱅보다 숱이 적은 시스루 뱅이 적합하다. 빽빽한 일자 앞머리는 광대, 턱을 더 부각시킨다. 얼굴의 각을 가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역삼각형=역삼각형 얼굴은 턱선 아래부터 레이어드 컷을 한 굵은 웨이브 머리가 어울린다. 풀 뱅 앞머리에 볼륨감을 넣어주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잘못된 생활습관 교정을한편, 일상 속 생활습관이 본래 얼굴형을 변형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평소 턱을 자주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얼굴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얼굴 균형이 무너져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으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형을 변형시킬 수 있다. 이외에 이를 가는 습관도 치아, 턱 관절에 영향을 미쳐 얼굴 모양을 바꿀 수 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03/22 06:00
  • 목 아무리 말라도… ‘이것’만은 마시지 말아야 되는 이유

    목 아무리 말라도… ‘이것’만은 마시지 말아야 되는 이유

    갈증이 날 때면 편의점에서 콜라·사이다 등 단맛이 나는 음료를 사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런 음료는 사실 갈증 해소에 도움되지 않는다. 오히려 ‘페트병증후군’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콜라·사이다 등엔 단맛을 내려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들어간다. 이들 음료를 마시고 나면 몸에 많은 당이 들어오며 삼투압이 높아진다. 그 탓에 몸에 물이 더 필요해지면 오히려 갈증이 심해질 수 있다. 단 음료를 마신 후 ‘페트병 증후군’이 생기는 것도 문제다. 페트병 증후군은 일본에서 생긴 말로,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청량음료를 마신 후 음료 속 단순당이 몸에 흡수되며 혈당이 치솟는 것을 일컫는다. 혈액 속 당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인슐린이 필요량만큼 빨리 분비되지 않으며 갈증·다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페트병증후군을 겪을 경우, 심하게는 의식이 저하되는 케톤산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그렇다면 설탕이 들지 않은 ‘제로 콜라·사이다’는 괜찮을까. 제로 콜라·사이다에 설탕·액상과당 대신 들어가는 인공감미료 역시 오래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몸속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인공감미료가 혈당 개선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 나와 있다. 갈증 해소가 목적이라면 생수·​보리차 등 단맛이 나지 않는 음료를 마시는 게 좋다.
    내과이해림 기자2023/03/22 05:00
  •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 정말 멈출까?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 정말 멈출까?

    대한비과학회에 의하면, 습관성 코골이는 남성의 약 40%, 여성의 약 26%에서 나타난다. 코골이는 수면 질을 낮출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코골이가 유발하는 건강문제, 알맞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코골이 4단계 구분코골이는 체내 산소 농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단순 코골이는 수면 시 호흡에 문제가 없고,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이다. 2단계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이라 불리며 잘 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어렵고, 깊이 잠들지 못한다. 3단계는 체내 산소 농도가 정상일 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저호흡 코골이다. 4단계는 잠을 자다가 일시적으로 호흡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이다. 단순 코골이인 1단계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호흡에 문제가 생겨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조직 손상이 진행된다.◇산소 부족해져 질환 유발코골이가 체내 산소량에 영향을 미치면 각종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장기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더 많이, 빠르게 뛰면서 혈압이 상승한다. 심장이 과하게 활성화되면 부정맥, 심부전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이 1.68배 더 높다는 고대안산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코골이 완화하려면코골이는 어떻게 해결하는 게 효과적일까?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면 정자세로 누워서 잘 때보다 코골이가 줄어든다. 똑바로 누워 잘 때는 혀가 뒤로 밀리면서 목구멍을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잘 때 호흡량이 줄거나 무호흡이 있는 경우에는 자세 교정만으로 코골이가 개선되기 어렵다.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영 교수는 “수면다원검사, 수면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무호흡 정도, 혈압, 체내 산소량, 수면 자세 등을 파악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골이는 양압호흡기, 구강 내 장치 등 비수술적 치료와 기도를 넓히는 수술 등으로 치료된다.한편, 호흡량 변화가 없는 단순 코골이가 있을 때부터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정수영 교수는 “코골이는 진행성 질환으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단순 코골이에서 저호흡, 무호흡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구강인두 근육 긴장도를 떨어트리는 음주, 과로,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체중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살이 찌면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악화된다.
    이비인후과최지우 기자 2023/03/22 00:01
  • 매일 ‘이것’만 챙겨 먹어도 심장마비 사망 위험 감소

    매일 ‘이것’만 챙겨 먹어도 심장마비 사망 위험 감소

    매일 견과류 한 줌을 챙겨 먹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오슬로대와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견과류 섭취가 심장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0개의 연구논문을 메타분석했다. 연구엔 200만명 이상 참가자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그 결과, 연구진은 견과류가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루에 한 줌(약 30g)의 견과류를 섭취한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낮았다. 한 줌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은 그 이하로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19% 낮았고, 사망할 가능성은 23% 낮았다. 연구 저자 에릭 아네슨은 “매일 한 줌의 견과류가 동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그 정도 양의 견과류를 매일 챙겨 먹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한편, 견과류는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다. 아몬드를 기준으로 하면 약 23알, 30g 정도다. 견과류는 의외의 고열량 식품으로, 몸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음식과 영양 저널(Food and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강수연 기자2023/03/21 23:00
  • 담배 피우는 사람, 입술 왜 검게 변할까?

    담배 피우는 사람, 입술 왜 검게 변할까?

    젊었을 때부터 담배를 많이 피워온 사람은 입술이 검게 변해 있는 경우가 많다. 입술 색 때문에 담배를 줄여 봐도 변한 색이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담배를 피우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카복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카복시 헤모글로빈의 색이 검붉은색이다. 이로 인해 혈액의 색이 비교적 잘 보이는 입술이 선홍빛에서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것이다.담배를 오래 피우지 않았다면 담배를 끊은 후 입술이 본래 색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흡연해왔다면 입술에 발생한 색소 침착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결국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거나 최대한 빨리 끊는 것이 최선인 셈이다.흡연자는 혀 색이 검게 변하는 ‘설모증’ 또한 겪을 수 있다. 혀가 흑갈색을 띠고 혀에 긴 돌기가 보인다면 설모증을 의심해야 한다. 니코틴·타르가 구강에 붙으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혀 점막 위에 분포하는 사상유두가 변형되면 세포 감각에 변화가 생기고, 변형된 세포에 음식물과 타르가 엉키고 쌓여 돌기가 길게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혀 점막 돌기가 자라면서 혀가 검은색, 흑갈색을 띠고, 반대로 흰 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돌기가 어두운 색을 띠면 ‘흑모설’, 흰색을 띠면 ‘백모설’이라고도 한다. 복용 중인 약이나 비타민 부족, 구강 상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한편, 흡연자가 아니어도 다른 건강 문제 때문에 입술 색이 어두워질 수 있다.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입술 색이 거무스름해진다.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간 질환, 췌장 질환이 있으면 입술이 검게 짙어질 수 있고, 장이나 간, 콩팥 기능이 저하돼도 입술 색이 거무스름한 자줏빛을 띤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3/21 22:30
  • 페트병 생수… ‘이렇게’ 마시면 ‘세균 물’ 먹게 된다

    페트병 생수… ‘이렇게’ 마시면 ‘세균 물’ 먹게 된다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실 땐 가급적 병 입구에 입을 대지 말자. 입이 닿은 페트병에선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만약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셨다면, 개봉하자마자 다 마시는 게 좋다.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엔 물 1ml당 세균 한 마리가 있었지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900마리로 증가했다.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 이상이 측정됐다. 물 1ml당 세균 수가 100마리를 넘으면 먹을 수 없는 물로 분류된다. 환경부령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서다.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침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침에 있던 세균도 물로 옮겨간다. 세균은 침 속 영양물질을 먹이 삼아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시작한다. 세균이 많은 물을 마셨다간 복통, 식중독, 장염, 설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페트병 생수를 오래 두고 마시려면 병 입구에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물을 따라 마셔야 한다. 입을 댔다면 가급적 한 번에 다 마시고, 하루가 지난 물은 버린다.물을 마시고 남은 페트병을 물병으로 재사용하는 것도 삼간다. 대장균 등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다. 서울시가 숙박업소에서 재사용하는 500ml 생수병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된 적도 있다.뚜껑을 열지 않은 생수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거나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 개봉하지 않은 생수라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수 있다. ▲물속에 남아있는 일부 미생물 ▲외부에서 병을 투과해 들어오는 물질 ▲고온이나 직사광선 등에 영향을 받아서다. 특히 고온과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페트병 속 물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먹는물관리법’에선 생수 유통기한을 6개월로 보고 있다. 외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생수는 최대 2년까지 유통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03/21 22:00
  • 마스크 안 쓰니 '잔기침'에도 눈치… 그 정체는?

    마스크 안 쓰니 '잔기침'에도 눈치… 그 정체는?

    병원과 약국 등을 제외한 곳에서 이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3년간 ‘한몸’처럼 지내왔던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니 시원한 기분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작은 기침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 분명 코로나는 아닌데, 왜 기침이 계속 날까?◇기침의 정체기침은 이물질, 바이러스 등이 기도에 들어오면 이를 밖으로 제거하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물질이 기도·식도·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면 뇌의 반사중추에 영향을 끼쳐 폐·기관지·성대 근육을 움직이게 만든다. 기침은 숨을 들이쉰 다음 성대를 닫고, 기관지가 수축해 가슴 압력을 높인 후 성대가 열리면서 나온다. 기침은 '기침 기간'이 중요한데, 3주 이내라면 대부분 감기·기관지염 때문이라 큰 문제는 없다. 기침이 3주 이상 계속 되면 엑스레이를 꼭 찍어봐야 한다. 결핵, 폐렴, 폐암 등 위중한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가 하는 기침은 대부분 담배 때문이므로 기침 때문에 불편하다면 금연부터 해야 한다.◇3주 넘으면 '감염 후 기침' 의심기침이 3주 이상 계속 된다면, 감기나 기관지염에 걸린 적이 없는지 생각해보자. 감기 바이러스 등에 기도가 감염되면 기도를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 염증이 생기고 파괴된다. 파괴된 상피세포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기도는 예민해져 작은 자극(맵거나 뜨거운 국물, 바람 등)에도 기침이 날 수 있다. 이를 감염 후 기침이라고 하는데, 보통 기침이 시작된 후 8주 정도까지 계속되다 서서히 낫는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기침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우면 기도 과민반응을 없애는 약을 쓴다. 기침을 일부러 세게 하는 사람이 있는데, 당장은 시원하더라도 성대와 후두에 미세한 염증이 생겨 기침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8주 넘는다면 의심 질환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된다면 '만성기침'이다. 이 때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만성기침이 계속되면 기침 신경 자체가 예민해져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기침을 계속하게 된다. 대표 원인은 다음과 같다.▷상기도 기침증후군=코 질환(비염, 부비동염 등) 때문에 콧물이 생기고, 콧물이 목구멍 뒤로 넘어가면서 기침신경을 자극해 만성기침이 유발되는 상황이다. 콧물이 코로 흐르지 않고 목 뒤로만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들면서 기침이 나는 특징이 있다. 진단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코 내시경 등을 하기도 하지만, 이런 검사 없이 콧물을 멈추게 하는 약인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 코 스프레이 등을 먼저 써본다.▷천식=전형적인 천식은 기침뿐 아니라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함께 나타난다. 그러나 기침만 하는 '기침형 천식'도 많다. 진단을 위해 폐기능 검사, 기관지 확장제 반응검사 같은 검사들을 해야 하지만, 이런 검사는 큰 병원에 가야만 할 수 있다. 천식 약인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써보고 기침 호전 정도를 본다.▷위식도 역류질환=위산이나 음식물이 거꾸로 식도를 타고 올라오는 경우, 가까운 기도를 자극해서 기침을 유발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역시 속쓰림, 명치 끝 통증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 진단이 쉽지만, 이런 증상 없이 기침만 하는 경우도 많다. 확진을 위해서는 24시간 식도 PH모니터링 검사를 해야 하지만, 큰 병원에 가야 할 수 있어 제산제 등을 사용해 기침이 좋아지는 지 확인한다.드물지만 기침의 원인이 결핵이나 폐암 같은 큰 병일 수도 있다. 기침과 함께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드는 경우, 근육통이 있는 경우, 누런색이나 초록색 가래가 많이 생기는 경우, 피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봐야 한다.
    내과이금숙 기자2023/03/21 21:30
  • 나, 행복할래~ 세계 137개국 중 한국인의 행복 순위는?

    나, 행복할래~ 세계 137개국 중 한국인의 행복 순위는?

    137개국을 대상으로 한 행복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57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에선 끝에서 4번째다.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세계행복보고서(WHR)'를 '국제 행복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갤럽세계여론조사(GWP)가 발간 직전 3년 동안 실행한 연례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된다.한국인들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5.951점으로,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판란드(7.804점)보다 2점가량 낮았다. OECD 정회원국 중에서 한국보다 행복도 점수가 낮은 곳은 그리스(5.931점, 58위), 콜롬비아(5.630점, 72위), 튀르키예(4.614, 106위) 등 3곳뿐이었다.상위권에는 북유럽 국가가 많았다. 2~10위는 덴마크(7.586점), 아이슬란드(7.530점), 이스라엘(7.473점), 네덜란드(7.403점), 스웨덴(7.395점), 노르웨이(7.315점), 스위스(7.240점), 룩셈부르크(7.228점), 뉴질랜드(7.123점)가 차지했다.11∼20위에도 대부분 선진국이 포진했다. 오스트리아(7.097점), 호주(7.095점), 캐나다(6.961점), 아일랜드(6.911점), 미국(6.894점), 독일(6.892점), 벨기에(6.859점), 체코(6.845점), 영국(6.796점), 리투아니아(6.763점) 순이었다. 프랑스(6.661점)는 21위였다.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6.587점), 아랍에미리트(6.571점), 대만(6.535점)이 25∼2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사우디아라비아(6.463점·30위), 바레인(6.173점·42위), 카자흐스탄(6.144점·44위), 일본(6.129점·47위), 우즈베키스탄(6.014점·54위), 말레이시아(6.012점·55위)도 한국 행복 점수를 상회했다.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나라로는 태국(5.843점·60위), 몽골(5.840점·61위), 중국(5.818점·64위), 인도(4.036점·126위) 등이 있다.137개국 중 가장 점수가 낮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1.859점)이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3/03/21 21:00
  • 운전 중 ‘당 떨어지면’ 사고 위험도… 어떻게 대처할까?

    운전 중 ‘당 떨어지면’ 사고 위험도… 어떻게 대처할까?

    저혈당 증상이 잦은 당뇨병 환자는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저혈당 전조 증상을 느끼지 못해 운전 중 의식을 잃을 수 있다. 당뇨 환자가 평소 운전 중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전조증상 없이 바로 의식 잃기도저혈당 상태가 반복되면 우리 몸이 저혈당에 익숙해져 ‘저혈당 무감지증’이 올 수 있다. 저혈당 무감지증은 혈당이 70mg/dL 이하로만 낮아져도 생기던 저혈당 증세가 50~60mg/dL 이하로 떨어져도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저혈당이 와도 환자가 인지하지 못 해, 당 보충이 이뤄지지 않아 의식 저하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는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혈당이 30mg/dL 아래로 떨어져 실신·혼수상태에 빠지는 위험이 5배 높다.◇장거리 운전이라면, 알람 설정해 증상 확인해야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저혈당에 빠지는 것조차 모르는 일이 생긴다. 그러므로 3시간에 한 번씩 알람이 울리도록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해 보자. 알람이 울렸을 때만이라도 한 번씩 잠시 숨을 돌리면서 혹시 배고픈 것은 아닌지, 어지럽지 않은지 자신의 증상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평소에 먹는 약이나 인슐린 주사로 혈당을 조절하고 있으면 빈속에 운전에 나서지 말고, 반드시 요기를 한 뒤에 운전대를 잡아야 갑작스러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다. 차 안에 사탕과 당분이 든 음료 등 간식을 미리 준비해 두자. 자가 혈당측정기를 차에 비치해 저혈당 유사 증상이 나타날 때는 차를 세우고 즉시 체크해야 한다.◇혈당 측정 성실히 해야저혈당이 잦은 사람은 저혈당이 오는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혈당을 유발한 원인을 알았다면 이를 개선해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정해진 시각에 식사하고 운동하고 약을 복용해 저혈당 상태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저혈당 증상이 나타났다면 간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당을 빠른 속도로 올릴 수 있는 ▲과일 주스나 콜라(반 잔) ▲사탕(3~5알) ▲각설탕(4~5개) ▲꿀(1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이 때 당 외에 다른 성분이 함유돼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추는 간식은 권하지 않는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지방이 포함된 빵이나 초콜릿이 이에 해당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3/21 20:30
  • 탄소 이온 쏴 암 세포 죽인다… '중입자 치료' 국내 허가

    탄소 이온 쏴 암 세포 죽인다… '중입자 치료' 국내 허가

    '기적의 치료', '꿈의 암 치료기, '현존 최고 암 치료기' 등의 수식어로 불리는 ‘탄소이온 중입자치료기(이하 중입자치료기)’가 21일 국내 첫 허가를 받았다. 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이온 가속으로 생성된 고에너지 빔을 암세포에 조사해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암치료 의료기기다. 중입자치료기는 기존 방사선 항암치료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암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정상조직 영향 줄고 암세포 파괴력 키운 중입자치료기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이온을 빛의 속도의 70%에 가깝게 가속한 다음, 집약된 에너지를 환자의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기존 양성자 치료기와 같이 빔 에너지가 암 조직에 도달하는 순간 막대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부어 암세포를 죽이고, 급격히 사라지는 현상인 '브래그피크(Bragg peak)' 원리를 이용해 정상 조직 영향은 최소화하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원리는 비슷하다.그러나 기존 양성자 치료기 대비 무거운 탄소 이온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난다. 중입자 치료에 쓰이는 탄소 이온은 양성자의 수소 이온보다 12배 무거워 가속했을 때 암세포 DNA 파괴 규모가 기존 X-선이나 양성자보다 2.5~3배 크다.파괴 에너지가 훨씬 커지지만, 최대 에너지는 암이 있는 위치에서 보다 정확하게 방출돼 정상 조직 손상은 적다. X-선이 피부 조직을 손상하며 암세포로 침투하는 것과는 다르다. 또한 치료 횟수와 시간도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적다. 중입자의 치료 횟수는 평균 12회로 X-선, 양성자 치료의 절반 수준이다. 환자 한 명당 치료 시간도 2분 정도로 짧다.◇고형암 치료에 허가… 보험급여 절차 진행 예정국내에서 중입자치료기는 고형암 치료에 허가를 받았다. 고형암이란 일정하게 단단한 모양을 한 악성종양으로, 백혈병과 같이 형태를 취하지 않는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양이 이에 해당한다. 전립선암, 골연부육종, 두경부암, 폐암, 췌장암, 간암, 자궁암 등이 모두 고형암에 해당한다.중입자치료기를 이용하면, 난치성 고형암의 생존율이 2배 이상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입자치료기를 병원에 도입한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은 중입자치료는 5년 생존율이 30% 이하여서 3대 난치암이라고 꼽히는 췌장암, 폐암, 간암에서 생존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고 말했다. 윤 의료원장은 “골연부조직 육종, 척삭종, 악성 흑색종 등의 희귀암의 치료는 물론, 기존 치료 대비 낮은 부작용과 뛰어난 환자 편의성으로 전립선암 치료 등에서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 일본의 많은 사례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중입자치료기를 이용한 암 치료비용은 당분간 수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비공식적인 국내 중입자치료기 치료비용은 4000~5000만원 수준이다. 중입자치료기 해외 원정 치료비용이 1~2억원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나 결코 적은 비용은 아니다.현재 중입자치료기의 보험급여 적용 시점은 알 수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입자치료기 업체가 중입자치료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급여 등재 전까지는 비급여로 치료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 등재 후 정확한 암 치료 비용이 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암일반신은진 기자2023/03/21 19:00
  • 식사 중 물 마시기… ‘이런 사람’ 피해야

    식사 중 물 마시기… ‘이런 사람’ 피해야

    식사 도중 마시는 물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이 위산을 희석해 소화를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음식이 짜거나 매울 경우 물 없이 식사를 이어 나가기가 어렵다. 정말 식사 중 마시는 물은 건강에 해로울까?◇“소화 기능 정상이라면 문제없어”식사 도중 물을 마신다고 해서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물이 음식의 염분을 희석해 위에 가하는 자극을 줄인다. 갈증이 나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소화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식사할 때 물을 마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식사 중 물 마시기는 소화 장애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 다만,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사 도중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해야 할 음식물의 부피가 커져 위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 김범진 교수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가능하면 음식물의 부피를 줄여야 한다”며 “실제 위절제 수술 등을 받아 소화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제공하는 식사 지침을 살펴보면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밥은 밥대로 먹고 물은 물대로 마시도록 권장한다”고 말했다. 위축성 위염을 앓는 환자 역시 위액 분비량이 적기 때문에 식사 도중 물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식사 도중 마신 물이 위산의 농도를 낮춰 위 속에서 세균 증식이 일어날 수 있다. 위축성 위염은 위 점막이 위축돼 위산 분비가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물’ 한두 모금씩 나눠 천천히 마셔야물은 한두 모금씩 나눠서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천천히 마시면 물의 체내 흡수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간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쳐 배탈이 날 수 있다. 또 식사를 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탄산음료의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과당, 포도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하기 때문에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밋밋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 등을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이채리 기자2023/03/21 18:01
  • 남성 활력 높이는 '천연 비아그라' 식품 6

    남성 활력 높이는 '천연 비아그라' 식품 6

    모든 사람은 나이 들수록 성(性)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특히 남성은 이로 인해 우울감, 짜증이 심해지는 증상과 함께 성욕이 줄고 발기가 안 되는 성 기능 변화가 찾아오기도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가 부담스럽다면, 성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대표 음식들을 알아본다.▷​아몬드​=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라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과 필수지방산이 풍부하다.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B2·B3·E도 많다.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부족하면 성기발진, 전립선 위축이 일어난다. 비타민B3(니아신)는 피부를 붉게 해주는 비타민으로, 순환계의 모세혈관 벽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좀더 많은 혈액이 각 조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든다. 즉, 혈액이 음경 주위에 몰리도록 해 발기를 도울 수 있다.▷초콜릿=초콜릿은 성욕을 높이는 식품이다. 초콜릿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들어 있어 뇌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시켜 성적 흥분을 일으킨다. 초콜릿에는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성적 자극을 높여주는 '메틸잔틴'도 들었다. 사랑에 빠질 때 분비되는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가슴 뛰게 만든다.​▷블루베리=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발생률이 10% 감소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다량으로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음경의 혈관노화와 손상을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전복=전복에는 아르기닌이 풍부하다.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이다. 특히 아르기닌이 생성하는 산화질소는 혈관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육으로 가는 혈액량을 늘린다. 이는 비아그라가 약효를 내는 원리와 동일하다.▷석류=석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킨다. 영국 퀸 마거릿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석류를 2주 간 섭취한 지원자 58명 모두 석류를 먹기 전과 비교했을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에서 30%까지 증가했다. ▷​굴=굴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어 정자 생성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요오드, 인, 아연이 풍부해 성 에너지를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3/21 17:53
  • [의료계 소식] 윤을식 교수, 제 17대 고려대 의료원장 취임

    [의료계 소식] 윤을식 교수, 제 17대 고려대 의료원장 취임

    고려대의료원은 21일 고려대 의대 성형외과학 윤을식 교수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동원 총장, 고려대 승명호 교우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 등 약 300여명 내외빈이 참석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차세대 스마트 의료기관 전환을 통한 환자 중심의 초연결·초협진·초개인화 진료 실현 ▲국내 1위, 세계 30위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연구중심 의료기관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또한, 우수인적자원 확보와 기초·임상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대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교류협력 확대, 해외환자 유치, 연수교육 확대 등 국제화 전략을 통해 KU MEDICINE을 세계적 메디컬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산하기관들의 신규인프라 구축 추진과 고대의료원의 4차 병원인 미래병원에 대한 가시화된 성과도출도 약속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고, 사회공동체와 동행하는 품격 있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의료원 산하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산병원이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욱 높이 비상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화로운 One KU Medicine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임 윤을식 부총장이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 의료원이 막힘없이 소통하고 하나 되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며 "윤 부총장의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의료원의 하드웨어가 재건되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소프트웨어가 아름답게 가꿔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으로 4년제 부총장을 맡은 윤을식 부총장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그만큼 높은 뜻을 세워 착실하게 의료원의 발전을 견인해주기 바란다"고 했다.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식사를 통해 "고려대학교와 의료원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이자 의료기관으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윤을식 부총장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원이 국내 TOP3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원의 권한 확대와 자율행정체계 확립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한편, 이번에 취임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 명의로,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선구자로 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교내에서는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안암병원장 등의 보직을 맡으며 성과를 낸 바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3/21 17:47
  • 한국형 건강검진 발전 방향 공개…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사항은?

    한국형 건강검진 발전 방향 공개…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사항은?

    21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KAMJ)가 주최하는 ‘한국형 건강검진 현황과 발전 방안’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의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건강검진 실태, 효용성, 미래 발전 방향을 다뤘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3/21 17:38
  • 해장할 때 라면, 콩나물국, 토마토… 뭐가 제일 좋을까?

    해장할 때 라면, 콩나물국, 토마토… 뭐가 제일 좋을까?

    거하게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장하곤 한다. 얼큰한 라면을 먹기도 하고, 간단한 과일로 속을 달래거나 혹은 해장술을 먹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음주 다음 날 먹는 적절한 음식은 알코올로 인한 위산 과다와 속 쓰림, 구토감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의외로 해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들도 많다. 해장 음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얼큰하고 뜨거운 라면·짬뽕짬뽕, 라면 등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 음식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장 음식이지만, 오히려 속을 더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염분 함량이 높고 매운맛 등에 의한 자극으로 위벽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간은 술 마신 다음 날에도 남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바쁜데, 라면 등 해장국에 많이 들어 있는 합성조미료나 식품첨가물 등이 간에 더 큰 부담을 줘 해장을 방해한다.◇대표 해장 음식 콩나물·황태국국물 음식으로 해장하고 싶다면 맵지 않은 콩나물국을 추천한다. ​콩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아스파라긴산,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증상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고, 비타민 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황태국도 좋다. 황태에 함유된 메티오닌, 리신 등 아미노산 성분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느끼하지만 맛있는 햄버거·피자햄버거, 피자 등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도 해장에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를 더디게 해 위에 부담을 준다. 이러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의 회복을 위한 에너지와 수분도 부족해진다. 따라서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처음엔 포만감을 줘 술이 깨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순 있어도, 결국 간의 회복을 늦춰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이·토마토간단한 숙취 해소 식품으로 ▲오이 ▲달걀 ▲사과 ▲바나나 ▲토마토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이 많은 오이는 알코올이 일으키는 탈수 증상을 약화시킨다. 달걀은 간에서 알코올 분해할 때 필요한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사과와 바나나는 혈당·비타민 수치를 회복시키고 천연제산제·위산중화작용을 한다. 토마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과 속 쓰림 해소를 돕는다. 한편,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간단한 음식은 물이다. 물은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해준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3/21 17:09
  • 영유아가 걸리면 치명적… 전 세계는 'RSV' 백신 개발 중[헬스컷]​

    영유아가 걸리면 치명적… 전 세계는 'RSV' 백신 개발 중[헬스컷]​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최고급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RSV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홍콩에서도 어린이 병동,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RSV가 확산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나, 마땅한 RSV 백신은 없다. 블루오션인 RSV 백신 시장을 두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RSV, 성인은 감기-영유아는 생사문제RSV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는 매우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모든 영유아가 만 3세 미만 이전까지 적어도 한 번 이상 감염되며, 재감염도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독 영유아에게 더 치명적인 질환이기도 하다. 성인은 RSV에 감염돼도 대부분 콧물,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의 증상만을 겪고, 일반 감기처럼 앓고 지나간다. 길어도 1~2주면 회복된다. 반면, 영유아는 RSV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성민 교수는 "영유아도 대부분은 RSV에 감염되더라도 입원 치료가 필요 없거나, 입원 치료를 하더라도 2~3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1~3% 정도는 하부호흡기감염으로 인한 심한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진행된다"고 했다. 임 교수에 따르면, RSV가 중증 세기관지염 또는 폐렴으로 진행되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사망위험은 급격히 상승한다.201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 대략 3300만 건의 RSV 관련 급성 하기도 감염이 발생했는데, 약 360만 건의 입원이 발생했다. 이 중 약 2만6300 명이 입원 중 사망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약 660만 건의 RSV 관련 급성하기도 감염 중 약 140만 건의 입원이 발생했는데, 이 중 1만3300명이 입원 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다.우리나라에서도 RSV 중증화로 인한 영유아의 사망률은 절대 낮지 않다. 소아 92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다기관 연구에서 RSV 감염으로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67%가 2세 미만이었고, RSV로 인한 사망률은 5.4%로 보고됐다. 선천성 심질환 소아 466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에선 약 16%가 RSV 감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사망률은 약 1% 정도로 확인됐다.임성민 교수는 "RSV는 대부분 영유아 시기에 최초 감염이 된다"며, "이로 인해 특징적인 면역 반응이 발생하거나, 바이러스 염증 반응으로 인해 세기관지가 쉽게 좁아지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영유아에게 더욱 RSV가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화이자, 사노피+AZ, 모더나 3파전… 성인용은 GSK 선두RSV는 영유아에서 더욱 치명적인 질환이다 보니 예방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현재 RSV 예방을 위한 단클론항체 주사제 '시나지스(성분명 팔리비주맙)'이 있긴 하지만, 시나지스의 예방 효과는 높지 않다. 전 세계 대형 제약사가 영유아 RSV 백신 경쟁에 뛰어든 이유이다.여러 제약사가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나 현재 영유아 RSV 백신이 가시화된 곳은 화이자,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정도다. 이 중 속도가 가장 빠른 건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니르세비맙(제품명 베이포투스)' 개발에 성공, 예방용 항체주사제로 2022년 11월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연내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그다음은 화이자의 'PF-06928316'이다. 이 제품은 미국 FDA에서 영유아와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RSV 백신으로 허가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사용의 경우, 미국 FDA 자문위원회가 승인을 권고한 상태다. PF-06928316는 임산부에 투여해 태아까지 항체 형성 효과를 얻게 하는 모성접종용 백신으로 눈길을 끈다. 모성접종용 백신은 영유아 RSV 예방에 특히 효과가 좋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전남대병원 산부인과 김유하 교수는 "분만 직후부터 영아가 백신을 접종하기 전까진 각종 감염으로부터 위험한 시기가 존재하는데, 모체접종방식의 백신을 이용하면 아이가 미리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다"며, "모체접종방식 백신은 갓 태어난 신생아를 각종 바이러스에서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모더나는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제품은 없으나, 두 종류의 RSV 백신을 개발 중이다. 'mRNA-1345'는 소아대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mRNA-1365'는 RSV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를 동시에 겨냥한 백신이다. 소아 대상 임상 1상 시험이 예정된 상태다. hMPV도 소아 하부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이며, 면역 저하자와 노인 인구의 질병 발생·사망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이다.화이자의 백신과 마찬가지로 모성접종용 RSV 백신 개발을 진행한 GSK의 경우, 영유아 대상 임상은 안전 문제로 중단했다. 다만, GSK의 백신(GSK3844766A)은 미국 FDA 자문위원회에서 60세 이상 사용 승인 권고를 받았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는 "GSK 백신의 경우, 미국 FDA 자문위가 만장일치로 60세 이상에서 충분한 효능을 보인다고 판단했다"며, "허가 신청도 가장 빨리한 백신이라 성인 RSV 백신 중에선 FDA 승인 시기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60세 이상 고령자 대상 RSV 백신을 개발 중인 또다른 제약사로는 얀센이 있다. 얀센은 현재 'Ad26.RSV.preF'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니르세비맙 국내 허가 절차 중… 화이자·모더나는 시기 불투명영유아 RSV 백신 개발 경쟁이 뜨겁지만, 백신이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올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국내엔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니르세비맙'이 가장 먼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니르세비맙은 국내 도입을 위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화이자와 모더나의 RSV 백신 국내 도입은 미국에서 허가 승인 절차가 완료된 이후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PF-06928316의 국내 도입계획은 있으나 아직 구체적이 계획이 나온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내에 미국에서 영유아와 60세 이상 모두에서 사용허가를 받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도 최대한 빨리 도입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모더나코리아 관계자는 "미국에서 상반기 내에 허가를 받는 걸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국내 도입 계획이 아직 마련되진 않았다"며, "미국 승인 절차에 따라 국내 도입 계획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3/21 17:03
  • '이 여드름' 짰다간 큰일 납니다

    '이 여드름' 짰다간 큰일 납니다

    여드름이 피부 깊은 곳에 딱딱하게 자리 잡을 때가 있다. 만졌을 때 열감과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를 '결절성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무리하게 손으로 짰다가는 흉터가 깊게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결절성 여드름은 피부 진피층 등 피부 깊은 곳에서 염증이 생겨 나타난다. 주로 검붉은색을 띠고 고름이 생긴다. 피부 밑에서 발생하는 염증은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분비된 부신피질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 분비가 많아져 모낭이 막혔을 때 잘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전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시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모낭이 잘 막힌다. 따라서 결절성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등, 가슴에 잘 나타난다. 결절성 여드름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쪽으로 깊게 생성되며 직경이 5~10mm 큰 편이고,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압출도 어렵다. 무리해서 없애려 하다간 오히려 상처가 깊어져 흉터가 남는다. 억지로 압출하는 과정에서 염증으로 약해진 모낭벽이 파열돼 염증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절성 여드름이 생겼다고 의심되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결절성 여드름은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도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각질과 피지를 녹이는 약물을 이용해 피부스케일링(피부를 얇게 벗겨내 새로운 피부 재생을 돕는 것)을 시행하기도 한다. 병변 부위에 스테로이드 제제 성분이 포함된 약물로 주사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결절성 여드름은 평소 여드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예방 가능하다. 피지가 과잉 생산되지 않도록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배변활동이 잘 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가 쌓여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손으로 여드름 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않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3/03/21 17:00
  • 의협,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불법 투약 의사 자체 징계

    의협,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불법 투약 의사 자체 징계

    대한의사협회는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처방‧불법 투약으로 적발된 의사와 환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 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시내 건강검진센터의 B 내과 의사의 경우,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에 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하는 것은 물론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해 사실 관계 등을 확인 후 적절한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의협은 “의료현장에서 어떠한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윤리적인 의료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의협 측은 “의사의 비윤리적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가 필요함에 동의하고 있다"며, "일부 극소수 의사 회원의 잘못으로 인해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들이 오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2023/03/21 16:38
  • 소녀시대 유리, '이 수술'만 세 번째… 어떤 병이길래?

    소녀시대 유리, '이 수술'만 세 번째… 어떤 병이길래?

    소녀시대 유리가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리는 자신의 SNS에 "흉부외과는 너무 무서워요 No.3 하지정맥류 재발. 싸워 이겨 화이팅해주세요. 다리 순환 잘되게 말이에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정맥류는 어떤 병이며, 왜 재발하는 걸까?◇하지정맥류, 판막 망가지는 게 원인하지정맥류(만성정맥부전)은 다리 정맥 내 판막이 망가져 발생하는 일종의 혈액순환장애다. 혈액이 거꾸로 흘러 압력이 높아져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한다. 대부분 특정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한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선천적으로 판막이 약하게 태어난 것으로, 유전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으면 관련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노화, 성별, 임신, 피임약, 호르몬제, 직업, 비만, 변비, 꽉 끼는 옷,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심부정맥혈전증이나 외상 후 2차적인 손상에 의해 관찰되기도 한다.◇다리 붓고 쥐 자주 나면 의심해야하지정맥류가 생기면 다리가 붓고 아프다. '쥐가 자주 난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양쪽 또는 한쪽 다리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구불구불한 형상이 관찰된다. 진행되면 다리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에 따라 6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혈관이 거미줄처럼 보이는 망상정맥류, 2단계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하지정맥류, 3단계는 부종, 4단계는 색소침착 및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지방피부경화증, 5, 6단계는 궤양발생으로 나눈다. 2단계가 되면 무조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1단계라도 밤에 쥐가 자주 나서 잠에서 자주 깨거나, 발과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문제 혈관 태워서 치료하기도 하지정맥류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이다. 압박스타킹은 종아리와 발목을 강하게 압박해 혈액을 아래서 위로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음으로는 혈관내치료(인터벤션 치료)가 있다. 인터벤션 치료는 레이저 소작술이나 고주파 소작술 같이 열을 이용해 혈관을 태우는 방법, 의료용 접착제를 사용하는 방법(베나실), 그리고 혈관 수축과 함께 혈관을 굳히는 경화제 사용법(클라리베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늘어나거나 돌출된 정맥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인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한다.◇재발 쉬워 운동 등 꾸준히 해야 하지정맥류는 만성진행성 정맥질환의 특성상 제대로 치료를 받았어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치료 부위에서 신생혈관이 생성되거나 정상적이었던 혈관과 관통정맥에 역류가 발생하면 재발한다. 수술 전 역류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술을 받아 문제가 되는 혈관을 다 제거하지 못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영향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았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재발 위험이 더 크다. 수술 이후에도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꼭 착용해야 하고 정기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걷기,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오래 서있어야 할 때는 수시로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해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준다. 잘 때는 발목 밑에 담요나 베개를 두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는 게 좋다.
    외과이해나 기자2023/03/21 14:12
  • 홍삼오일, '전립선 비대' 개선에 효과

    홍삼오일, '전립선 비대' 개선에 효과

    홍삼오일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유현 교수,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홍삼오일이 전립선 세포 증식과 관련 효소의 조절을 통해 전립선의 무게를 감소시킴으로써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시로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자주 방문하거나, 소변을 본 이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이 두드러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35만명을 넘었으며 이중 90% 이상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젊은층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프로피오네이트(남성호르몬 전립선 비대 유발 물질)를 이용하여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한 렛트 50마리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홍삼오일 0, 25, 50, 100, 200mg/kg을 8주 동안 매일 섭취 후 전립선의 무게, 조직 두께, 호르몬 전환효소, 호르몬 수용체, 세포성장인자 및 전립선 특이항원(PSA) 등의 분석을 수행했다.그 결과 전립선 비대를 유발한 대조군은 정상군과 비교하여 전립선 무게가 약 50% 증가하였으나, 홍삼오일 100 mg/kg 섭취군은 대조군에 비해 약 20% 정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체중 대비 전립선 무게를 나타내는 전립선 비율(Prostate ratio, mg/100g) 값에서도 19%의 유의적 감소를 보였다.전립선에서 특이적으로 생산되며 전립선의 크기를 예측할 수 있는 예측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을 측정한 결과, 전립선 비대를 유발한 대조군은 정상군 보다 약 64% 높았으나, 홍삼오일 100mg/kg 섭취군은 정상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대조군 15.96 pg/mL, 정상군 9.76 pg/mL, 홍삼오일 100mg/kg 섭취군 9.59pg/mL).그 외에도 홍삼오일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전환효소 및 호르몬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성장인자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다.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소재팀 김종한 팀장은 “홍삼오일이 전립선 비대 유발 효소 및 호르몬의 억제와 세포증식을 조절함으로써 전립선 무게 및 혈중 PSA 수치가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라며 “홍삼오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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