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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다낭성 증후군이면 딸은 '이 질환' 위험

    엄마가 다낭성 증후군이면 딸은 '이 질환' 위험

    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자신은 물론, 자녀에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자신은 정상체중이라도 딸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여성 총 13만1805명의 국가 건강 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에서 태어난 여아의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모인 상태로 다모증, 비만, 여드름, 남성형 탈모, 생리 불순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연구결과를 보면, 13만1805명 중 다낭성 난소 증후군 병력이 있는 여성은 1213명이었고, BMI는 18.3~24.3수준이었다. BMI 기준 18.5 미만은 저체중, 18.5∼24.9는 정상, 25 이상은 비만이다. 이들의 자녀를 분석한 결과, 생후 66개월까지는 엄마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따른 자녀의 BMI 차이가 없었으나, 66~80개월에선 차이가 났다. 엄마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생후 66~80개월 된 딸의 BMI 지수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더 높았다.다낭성 난소 증후군 엄마를 둔 딸의 BMI는 16.2이었으나, 그렇지 않은 아이는 15.95 수준이었다. 남아의 경우, 각각 16.27, 16.2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소아는 BMI 지수만으로도 비만을 진단하는 성인과 달리 BMI 백분위 수, 같은 나이·성별·신장의 소아 표준체중을 따져 비만을 진단하지만, BMI 지수가 높을수록 비만일 확률은 높다.또한 산모의 나이, 임신 전 고혈압, 임신 전 당뇨, 임신성 고혈압, 흡연, BMI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조정한 통계분석에서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딸에서 비만 유병률은 11.1%로, 그렇지 않은 경우 6.8%보다 약 2배 높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한국인 여성과 자녀의 유아기 비만 사이의 독립적 연관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 대규모 연구"라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은 여성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의 유아기 비만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10일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산부인과신은진 기자2023/04/05 19:00
  • 3500명 중 1명 발생, 약값만 2억… 진격의 언니 출연자 ‘어떤 병’이길래?

    3500명 중 1명 발생, 약값만 2억… 진격의 언니 출연자 ‘어떤 병’이길래?

    ‘진격의 언니’에 출연한 한 사연자가 희소병으로 발음이 나빠진 사연을 전했다.지난 4일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 앳된 얼굴의 사연자는 “제가 말을 하면 사람들이 욕을 할까 봐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다”는 고민을 전했다. 사연자는 태어났을 때부터 3500명 중 1명한테 발생하는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다. 합병증으로 뇌에 양성 종양이 생겨 발음이 부자연스러워진 것이다. 심지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피해자인 사연자는 어릴 적부터 천식과 폐렴을 앓았다. 뇌종양, 천식, 폐렴이 한꺼번에 나타나자 병원에서는 사연자에게 20살까지 못 산다는 진단을 내렸다. 25살이 된 현재까지 꿋꿋하게 버틴 사연자였지만 뇌종양이 최약의 경우 악성으로 커질 수 있다는 현실에 존엄사까지 생각할 정도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신경섬유종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 피부 증후군 중에 하나다. 여러 유형이 있는데, 가장 흔한 제1형은 레클린하우젠병이라고 부른다. 부모 중 한쪽이 이 질환을 앓았다면 50%가 유전되며,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3000~4000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남녀 간의 유병률은 비슷하다. 신경섬유종증은 신경섬유종이라 불리는 수많은 혹(종양)과 갈색 반점이 전신에 나타나는 게 큰 특징이다. 신경섬유종은 신경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발생한다. 특히 신경섬유종을 추적 관찰해 보면 뇌종양이 발생할 빈도가 높다. 뇌종양으로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종양이 커지면서 주위의 장기나 신경을 누르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시신경에 나타나면 시각장애가 나타나고, 척추의 이상 만곡증, 간질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보일 수 있다. 드물게 신경섬유종이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전체 환자의 2~5%는 악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검사가 꼭 필요하다. 이 외에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나타나는 주근깨,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신경섬유종증이 의심되면 CT나 MRI 검사를 통해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확인한다. 신경섬유종증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한편, 최근 신경섬유종의 신약(코셀루고)이 개발된 상황이지만 비급여 대상인 나머지 약 값만 연간 2억 원에 육박한다. 건강보험 급여 등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신경외과이채리 기자2023/04/05 17:44
  • 섬유유연제, 잘못 쓰면 알레르기도… '똑똑한' 사용법

    섬유유연제, 잘못 쓰면 알레르기도… '똑똑한' 사용법

    섬유유연제 향이 밴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섬유유연제를 잘못 쓰면 건강에 독이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섬유유연제, 세제·락스와 같이 투입 안돼섬유유연제는 세제와 같이 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에는 양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음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요 성분인 세탁 세제와 함께 넣으면 세척 성능과 유연 성능을 모두 떨어진다. 섬유유연제는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 별도로 넣는 게 좋다. 수건 등을 살균하기 위해 락스를 쓸 때, 향을 내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섞어 쓰는 것도 좋지 않다. 산성인 섬유유연제와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를 혼합하면 염소가스가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특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어린이, 임산부 리모넨·머스크케톤 주의어린이와 임산부는 섬유유연제에 함유된 리모넨·머스크케톤 등 인공향료 성분을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는 피부 장벽이 성장해가는 단계여서 소량이라도 향료에 노출되면 알레르기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임산부도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어 주의한다. 리모넨은 국립환경과학원에 유독물질로 고시된 성분이다. 중앙대학교 피부과 박귀영 교수는 "리모넨은 산소와 반응했을 때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하는 발암물질"이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케톤은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 유럽에선 머스크케톤 사용이 금지된 상태다.섬유유연제를 사용하다가 두통·현기증이 생기거나, 피부에 닿았을 때 발진·색소 침착·기관지 자극·메스꺼움·가려움증이 유발된다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대신 천연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거나 빨래 헹굼 과정에서 식초 1~2 티스푼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초는 강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불쾌한 냄새를 만드는 원인인 섬유 속 모락셀라 균을 억제한다. 
    종합이해나 기자2023/04/05 17:29
  •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 ‘의료용 대마’ 학회 초대 회장 선출

    [의료계 소식]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 ‘의료용 대마’ 학회 초대 회장 선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가 지난 3월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Cannabis, 대마) 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창립학술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칸나비스 연구 센터장인 다니엘 피오멜리(Daniele Piomelli)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후 ▲같은 대학 약학과 정광묵 교수 ▲콜로라도 주립대 식물생물학 박상혁 교수 ▲호주 비뇨기과 센터 에릭정 교수 ▲화장품 개발사 클라세움 주성진 대표 ▲상상텃밭 김수빈 대표 등의 칸나비스 관련 강연이 이어졌다. 그간 칸나비스를 뇌전증,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질환 신약 개발에 사용할 방법이 연구돼왔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연구 영역이 전립선염, 아토피피부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칸나비스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 공동연구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세웅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학회를 칸나비스 관련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창립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술 연구·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칸나비스의 의학적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팜 재배 기술과 각국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칸나비스를 신약과 화장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3/04/05 17:26
  • CAR-T 치료제 ‘킴리아’, 소포성림프종에도 사용 가능해져

    CAR-T 치료제 ‘킴리아’, 소포성림프종에도 사용 가능해져

    한국노바티스는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소포성림프종은 비호지킨림프종의 약 22%를 차지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75~85%의 환자가 3기 또는 4기에서 진단받는 병이다.  환자의 약 20%는 치료 시작 후 2년 안에 진행 또는 재발하며, 치료를 거듭할수록 무진행생존율(PFS)은 짧아지는 난치질환이기도 하다. 킴리아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25세 이하의 소아 및 젊은 성인 환자에서의 이식 후 재발 또는 2차 재발 및 이후의 재발 또는 불응성 B세포급성림프성백혈병(ALL)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에 이어 세 번째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번 허가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연구인 ‘ELARA’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전영우 교수는 “이번 적응증 확대로 ‘완치’ 단계의 치료 종결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치료 옵션을 국내 환자도 치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교수는 “킴리아의 다른 적응증처럼 국내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 환자도 허가에 이어 실제 치료 접근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4/05 17:25
  • 마스크 벗으니 두드러져 보이는 ‘기미’… 크림으로 없앤다?

    마스크 벗으니 두드러져 보이는 ‘기미’… 크림으로 없앤다?

    직장인 이모(27)씨의 최근 최대 고민은 기미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오랜만에 거울 속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니, 광대뼈 위에 기미가 자잘하게 자리 잡은 것을 발견했다. 물어보니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피부과 레이저 시술을 받는 친구도 많았다. 그러나 당장은 경제적으로 부담돼, 레이저 시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기미 크림을 찾게 됐다.40대 주부 김모씨는 기미 크림을 처방받으면 그냥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제품보다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피부과를 찾았다. 그러나 전문의는 피부를 보더니 기미 크림보다는 레이저 시술을 권했다.코로나19 유행 이후 광대뼈, 코 등 마스크 윗부분에 기미가 늘었다는 사람이 많다. 마스크를 쓰면 돼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발랐거나, 흰 마스크가 자외선 반사판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기미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방문해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지만,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 부담스러워 먼저 기미 크림을 발라보려 했던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기미 크림, 정말 효과 있을까?◇기미 크림 속 '하이드로퀴논' 성분,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기미는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세포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면서 생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속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표피 가장 아래 기저층에 있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 속 티로신이라는 단백질을 산화시킨다. 티로신 단백질에 산소가 붙고, 수소가 떨어져 나가면서 구조가 변해 멜라닌 색소가 된다.기미 크림의 핵심 성분은 '하이드로퀴논'으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기미를 옅게 한다. 효과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효과 있는 사람은 눈에 띄게 기미가 없어져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하이드로퀴논은 티로시나아제 등 효소 작용을 억제해 멜라닌이 만들어지는 것을 저해하고, 멜라닌 색소가 담긴 멜라닌세포와 멜라노좀이라는 각질세포를 분해한다"고 말했다. 특히 색소가 옅거나 생긴 지 얼마 안 된 기미에 효과가 크다. 고대구로병원 피부과 백유상 교수는 "다른 미백 성분도 비슷한 기전으로 작용하지만, 하이드로퀴논은 그중에서도 효과가 큰 편에 속한다"고 했다.다만, 심한 기미거나 발생한 지 오래됐거나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사람은 반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이석 원장은 "기미 환자 중 진피층까지 색소, 혈관 그리고 구성 조직들의 변형을 동반한 경우도 있다"며 "이땐 단순 색소만 없애는 기미 크림으론 해결이 안 되며, 피부과 전문의 진료로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하고 접근하는 게 좋다"고 했다.◇처방 약, 효과 크지만 부작용도 커기미 크림을 처방받으면 더 효과가 클까? 기미 크림은 하이드로퀴논 농도가 4%까지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5% 이상부턴 처방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나뉜다. 처방 약품 농도가 더 높다 보니 상대적으로 효과도 당연히 더 크다. 그러나 동시에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크다. 임이석 원장은 "하이드로퀴논은 화학 구조상 페놀 구조로 돼 있는데, 이런 구조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농도가 높을수록 자극감이 커 홍반, 가려움, 각질, 접촉성 피부염 등을, 드물게는 손톱 색상 변화, 교질 비립종, 외인성 갈색증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진료 후 처방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얼굴이 붉고 예민한 피부라면 반드시 진료 후 기미 크림을 사용해야 한다.◇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기미 판별=기미 크림을 사용하기 전엔 기미가 맞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백유상 교수는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한 색소 침착 등을 기미로 혼동할 수 있다"며 "기미가 아닌 다른 병변이라면 염증성 치료 등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미는 광대뼈, 뺨 등 얼굴 중앙부에 매우 진하지 않은 반갈색 거무스름한 반점이 여러 개 관찰된다. 피부 진피층부터 표피층까지 고르게 분포돼있다. 대부분 여성호르몬이 본격적으로 분비되기 시작하는 20대 이후에 처음 생겨,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는 30~40대에 심해진다.▶장기간 도포 금물=장기간 도포하면 오히려 피부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다. 바르더라도 두 달 내외로 바르는 게 좋다. 기미 크림으로 피부 개선 효과를 봤어도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 2~3개월은 제품 사용을 중단해야 안전하다. 임이석 원장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기미 크림 바르는 것을 권한다"며 "처음 바를 때는 매일 바르기보다 일주일에 2번 정도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국소 부위, 얇게 바르기=백유상 교수는 "기미 크림은 넓게 바르는 약이 아니다"며 "의심되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얇게 발라야 한다"고 했다. 넓고 두껍게 바르면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권장사용량보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멜라닌 색소가 영구적으로 소멸하면서 주변 부위보다 색이 하얘지는 탈색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기미 크림에는 보통 부형제 등 다른 성분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양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취침 전에 바르기=기미 크림은 취침 전에 바르는 게 좋다. 백유상 교수는 "기미 크림을 바른 채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 민감도가 높아져 염증성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기미 크림을 바를 땐 취침 전에 바르고, 다음날 자외선 차단제도 잘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미 크림의 주성분인 하이드로퀴논이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면 피부가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돼 멜라닌 색소 과다 분비와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자외선 차단 필수=기미 제거 시술보다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적어도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슬비 기자2023/04/05 17:19
  • 쫀득한 대세 간식 ‘이것’… 의외의 충치 주범

    쫀득한 대세 간식 ‘이것’… 의외의 충치 주범

    젤리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대세 간식’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과 모양뿐 아니라 비타민과 숙취 해소 등의 기능까지 가진 이색 젤리들이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7월 동안 젤리 매출은 껌의 4배 이상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하지만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젤리를 너무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충치의 주범이 될 수 있다.젤리나 사탕처럼 당분이 높은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번식을 활성화시킨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젤리가 다른 간식보다 더 충치를 유발하기 쉽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젤리의 음식물 충치 유발 지수(높을수록 충치 더 잘 유발)는 48점으로, 초콜릿(15점)이나 과자(27점), 캐러멜(38점)보다 높다. 심지어 라면보다는 약 5배로 높은 수준이다. 젤리는 끈적끈적한 제형 특성상 다 먹은 뒤에도 치아에 오래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특히 치아 교정 중이라면 젤리와 사탕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교정기를 낀 채로 끈적한 젤리를 씹으면 장치에 들러붙기 쉬워 결국 교정 장치가 변형되거나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철사와 브라켓 등 구조물이 많아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에 취약해진다. 단맛 나는 간식을 먹고 싶다면 가공식품 대신 충치유발지수가 낮은 사과나 딸기 등 생과일을 추천한다.젤리를 먹었다면 평소보다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치아 겉면만 닦기보다는 어금니의 씹는 면도 꼼꼼히 닦아주고,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사이사이까지 이물질을 없애주는 게 좋다. 양치질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물로 입안을 헹궈준다.
    치과신소영 기자2023/04/05 16:52
  • 식목일 맞이 홈가드닝… 의외의 '건강 효과'

    식목일 맞이 홈가드닝… 의외의 '건강 효과'

    식목일을 맞아 집에 화분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 식물은 공기정화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집에서 식물을 기르는 행위, 이른바 ‘홈가드닝(Home Gardening)’은 정신건강에도 좋다. 홈가드닝의 건강효과와 함께 기르기 좋은 식물을 소개해본다. 홈가드닝은 우울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랜싯 지구 보건'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반려 식물을 기르는 홈가드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불안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국환경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반려 식물을 3개월간 돌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더 적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경우엔 적극적 참여, 자기 결정, 주체성, 주동력, 지도력 등의 지배성 항목에서 성격의 변화까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본래의 인간성이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 같은 정서적 안정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 향상, 성취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러한 효능을 인정받아 실제 식물을 기르는 행위가 원예치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원예치료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병원, 재활시설, 직업훈련원, 공동체 정원, 식물원, 학교, 농장, 원예사업장, 교도소 등이며 어린이, 성인, 노인,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이 원예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집에서 기르기 좋은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등이 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주방이나 화장실에 식물을 두고 싶다면 로즈마리나 타임세이지와 같은 허브 식물은 주방에, 고사리, 관음죽 등 음지식물은 화장실에 두길 권한다. 허브 식물은 요리 기구나 가스렌지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고, 음지식물은 빛이 약한 화장실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이다. 
    정신과강수연 기자2023/04/05 16:49
  • 타인과 갈등 심할수록… '혈압' 높아진다

    타인과 갈등 심할수록… '혈압' 높아진다

    타인과 갈등을 겪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축기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면서 피를 짜내 몸 곳곳으로 보낼 때 혈관에 걸리는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 혈압이 높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3주간 4005명(평균 48세)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간관계와 수축기 혈압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3일마다 인간관계에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한 매일 3번(오전 7~10시, 오전 10시~오후 4시, 오후 8시~11시) 스마트워치로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심장박동·스트레스 수준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타인과 갈등을 겪는 등 부정적인 경험이 많을수록 안정된 상태에서의 수축기 혈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수축기 혈압의 차이가 컸다. 반면, 긍정적인 경험이 많을수록 안정된 상태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수축기 혈압 차가 작았다. 연구팀은 타인과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곧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수축기 혈압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연구 저자인 브라이언 던 박사는 “타인과의 갈등을 많이 겪으면 수축기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성격사회심리학회(Society for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3/04/05 16:41
  • 고지혈증 고령 환자, 고용량 스타틴보다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효과

    고지혈증 고령 환자, 고용량 스타틴보다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효과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이용준·이상협 교수 연구팀과 고신대병원 심장내과 허정호 교수팀은 75세 이상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고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한 중단 사례도 낮다고 밝혔다.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지속하게 되면 근육통, 간 기능 저하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 장기적인 투약에 제한이 있어 충분한 합병증 억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기존에 연구(IMPROVE-IT)를 통해 에제티마이브가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에제티마이브는 장에서 L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 스타틴과 함께 병용요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스타틴 제재다. 하지만 기존에 권고되는 고강도 스타틴 요법에 대한 비교가 이뤄지지 않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란셋에 발표한 RACING 연구(고강도 스타틴 단독치료와 비교해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LDL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의 우수성을 증명)의 연령 기반 하위분석을 진행했다.연구팀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내 26개 병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동맥질환 등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 중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 57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두 치료 요법을 무작위로 배정한 후 3년간 추적해 LDL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와 심혈관계 사망,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분석했다.두 집단의 관찰 기간동안 LDL 콜레스테롤 수치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병용요법군에서 57ml/dL, 단독요법군에서 64mg/dL로 병용요법군에서 우수한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보였다. 임상 추적 3년 동안의 심혈관계 사망과 뇌졸중 발생, 심혈관 사건 발생률에 있어서는 병용요법군이 10.6%로 단독요법군(12.3%)과 차이가 없었다.또한 부작용이나 불내성 등으로 인해 약물을 중단해야 했던 비율의 경우 병용요법군은 2.3%로 단독요법군 7.2%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약물 순응도가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타틴 장기 복용에 따른 당뇨병 발생 위험 측면에서도 추적 기간 동안 병용요법군은 10%로 단독요법군 18.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김중선 교수는 “75세 이상 고령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은 물론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중단,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령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성 높은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했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3/04/05 16:27
  •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돼지고기 기름이 소고기 기름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소고기 기름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나쁜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몸에 나쁠까?실제로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고기가 돼지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산 비율이 약간 높을 순 있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게 축산물 전문가의 입장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박사는 “소고기 기름 전체가 100%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인식은 오해”라며 “소고기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고, 지방 조성을 살펴봤을 때 소고기에 포화지방산이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많다는 것은 비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기 부위마다 포화지방산 함량도 제각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에 따르면 돼지고기 100g당 포화지방산 함량은 등심 1.3g, 목살 5.9g, 삼겹살 14.4g이며 소고기 100g당 포화지방산 함량은 사태 2.1g, 안심 4.9g, 갈비 9.3g이다. 삼겹살의 포화지방산 함량은 사태의 7배에 달한다.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홍경희 교수는 “육류 부위별 총 지방 함량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돼지냐 소냐의 비교보다는 고기의 부위별 비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고기 기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고기 종류와 관계없이 고기 기름은 대부분 우리 몸으로 흡수돼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으면 몸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따라서 고기를 먹을 때는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를 먹는 게 좋다.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보다는 안심이나 등심을 먹는 게 좋고, 소고기는 마블링이 적은 사태를 추천한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삶는 방법을 사용하면 열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04/05 16:13
  •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 어색해… 왜 다를까?

    녹음해서 듣는 내 목소리 어색해… 왜 다를까?

    가끔 녹음된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내가 알고 있는 목소리와 사뭇 달라 어색하게 느껴지곤 한다. 이유가 뭘까?이는 녹음된 목소리와 실제로 말할 때 내는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음성 전문가인 닐 바트 워싱턴대 이비인후과 교수는 녹음된 목소리는 외부의 공기를 진동시킴으로써 귀로 전달되고, 고막과 귀 주변의 작은 뼈들을 진동시키며 달팽이관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가 말하면서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는 입 밖의 외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와 인체 내부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가 섞인 것이다. 우리 목에서 나오는 소리는 입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자신의 두개골 뼈를 통해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직 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된다.한편, 내부 뼈를 통해 전도되는 목소리는 보다 낮은 주파수를 갖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말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더 깊고 풍부하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비해 녹음된 목소리는 가늘고 높은음을 내는 것으로 들린다.실제로 타인이 듣는 내 목소리 역시 녹음된 목소리와 더 비슷하다.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입은 물론, 신체의 여러 부분이 함께 진동하면서 울려 퍼지므로 자신이 들을 땐 보통 저음 위주로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 목소리를 들을 때는 고음과 중음 위주로 들리게 된다.
    이비인후과신소영 기자2023/04/05 15:01
  • HK이노엔-에이인비,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연구 착수

    HK이노엔-에이인비, AI 활용 바이오 의약품 연구 착수

    HK이노엔은 AI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기업 에이인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에이인비가 보유한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새로운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동시에 항원 디자인 플랫폼구축을 목표로 공동연구 또한 추진한다.AI 기술을 통해 발굴한 항체 후보 물질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CAR-T 치료제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뿐 아니라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GMP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과 위탁생산, 위탁개발생산도 진행 중이다.HK이노엔은 백신 개발을 위한 항원 디자인 플랫폼 구축에도 에이인비 AI 기술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한 구조 기반 데이터로 신규 항원을 디자인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대응 가능한 백신을 신속 개발하는 대비 체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은 “에이인비의 AI를 활용함으로써 경쟁력 높은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기술을 확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05 15:00
  •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 김병식 ·김희성,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 진료 시작

    [의료계 소식] 강남차병원 위장관외과 김병식 ·김희성, 소아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 진료 시작

    차 의과대 강남차병원은 소화기암과 소아중증질환 치료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외과 김병식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울산의대 외과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외과 과장,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원장 및 병원장 등을 거쳤다. 또한, 대한위암학회장을 비롯, 세계비만대사외과학회, 세계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대한종양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식 교수는 세계 최다 복강경 위암 수술 집도 증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위암수술의 세계적 권위자다. ‘체내문합술’ 이란 수술법으로 위암 치료의 전기를 마련했다.강남차병원 외과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김병식교수와 함께 위장관 수술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비만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암을 촉발하는 유발인자로서 고도비만,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며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적극적 비만 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비만대사 수술 치료 분야에서 드문 여성 의사로서 국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강남차병원 김병식, 김희성 교수팀은 위암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통해 2주 내 수술까지 진행하며,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이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한상원 교수는 1982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시카고 아동기념병원(The Children’s Memorial Hospital)에서 연수했으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소아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세계비뇨기학회 조직위원장등을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소아비뇨기 치료와 연구, 인식개선에 힘써왔다.한상원 교수는 국내 최초로 태아의 신장, 요관, 방광 기형의 산전 진단 후 산전 상담을 시작하며 출생 후 가장 적합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해왔으며, 요도하열질환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고, 왜소 음경 내분비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2003년과 2008년에 두 차례 동아일보에서 기획한 비뇨기 질환의 베스트닥터로 선정된 바 있다.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여성암에 이어 위암, 소아비뇨 등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들을 영입하여 보다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3/04/05 14:58
  • 유한양행,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300억 투자… 최대 주주 등극

    유한양행, 바이오 기업 ‘프로젠’에 300억 투자… 최대 주주 등극

    유한양행은 바이오 기업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하는 유한양행은 프로젠 지분 38.9%를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추후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거쳐 5월 초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젠은 플랫폼 기반 기초연구 역량과 신약개발 경험을 갖춘 25년차 바이오 기업으로, 현재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지난해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프로젠 인수를 통해 양사 신약개발 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당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프로젠과 함께 구축하는 등 국내외 파트너십도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4/05 14:27
  •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비가 내리는 날이면 파전이나 삼겹살이 떠오르곤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전이나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에 ‘치직’하며 기름이 튀는 소리가 떨어지는 빗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외에도 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우선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우울감과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멜라토닌 호르몬이 늘고 세로토닌이 줄면 식욕은 증가한다. 또한 맑고 따뜻한 날에 비해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이와 함께 소화 기능도 활성화되면서 공복감을 더 빨리 느끼고,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 2010년 국내 한 비만클리닉에서 식욕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비 오는 날 식욕이 증가한다고 답한 사람이 57%로 가장 많았다.이때 파전을 먹으면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체내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인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해산물은 요오드와 칼슘을 보충해주며, 파의 풍미를 내는 성분인 황화알릴이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체내 지속적인 활성을 돕고 기분을 상승시킨다.삼겹살도 마찬가지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이 100g당 250mg 정도로 풍부하다. 트립토판 함량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지고,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즉, 비 오는 날 우리는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찾기 위해 파전이나 삼겹살을 떠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4/05 14:21
  • 당뇨병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당뇨병 가장 많이 발병하는 나이는?

    나이가 당뇨병 위험을 예측하는 좋은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령에 따라 구분했을 때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환자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성인 3243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당뇨병 발병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1년 미국 질병예방특별위원회가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 선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는 연령과 체질량지수 기준을 근거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모든 인종 집단에서 체중과 관계없이 35~70세 성인에서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 환자가 제일 많이 발견됐다. 특히 아시아계 참가자는 비만이 아니어도 당뇨병 위험이 컸다. 미국 성인 중 약 절반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단계를 앓고 있음에도 대상 연령대 성인 중 당뇨병 검사를 받는 비율은 절반도 안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매튜 오브라이언 박사는 “보통 과체중이나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한다”며 “체중을 기준으로 당뇨병 검사를 결정하면 저체중에서 당뇨병 전단계와 당뇨병이 많이 발생하는 소수인종·민족 환자 일부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과김서희 기자 2023/04/05 11:30
  •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진행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이브레인,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공모 진행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공동으로 지정한 4월 4일 '마음의 날'을 기념해 시작됐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국민적 무관심으로 소외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도출해 국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강화하고자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정했다.'마음의 날'을 기념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신과 전문의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열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하고 공로자를 시상했다.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극복 수기 공모는 오는 6월 4일까지 블루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우울증과 관련한 극복 사례 또는 우울증 인식개선을 위한 제언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양식은 2000자 내외 이내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의 우수 수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돼 있다. 와이브레인은 블루밴드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의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9월 대신정과 공동으로 우울증 바로 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을 론칭하고 작년 추계 정신과 학술대회에 블루밴드 캠페인 부수를 마련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사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우울증 관리를 위해 임직원 대상 블루밴드 캠페인 확산식을 가졌다.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국내 상용화되고 마인드스팀을 이용해 재택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우울증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도모하고자 대신정과 공동으로 마련한 블루밴드 캠페인 우울증 수기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울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울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통해 전 국민 모두가 우울감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블루밴드 캠페인과 '마음의 날'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3/04/05 11:09
  • [건강 단신] 이지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출시

    [건강 단신] 이지듀,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출시

    디엔코스메틱스의 더마화장품 브랜드 ‘이지듀’가 누적 판매 80만 병을 기록한 자사의 대표 안티에이징 제품 ‘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의 대용량 버전(30mL)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4배 넉넉해진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멜라토닝 앰플 대용량은 디엔코스메틱스 30년 화장품 연구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피부 탄력 및 기미·잡티 집중 케어 제품이다. 피부주름 기능성 화장품 원료 ‘DW-EGF’와 프리미엄 미백 기능성 성분 7종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기미·잡티·피부톤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디엔코스메틱스는 멜라토닝 앰플 대용량 출시를 기념해 자사몰 ‘이지듀몰’에서 4월 6일 단 하루 동안 ‘1DAY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지듀의 주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등급에 관계없이 이지듀 회원 모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제품군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무료 체험분을 증정한다. 또 ‘멜라토닝 앰플 대용량’과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세트’ 구매 시 기미 관리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미 풀케어 세트’를 증정한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4/05 10:48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 현미 사망에 언급된 ‘이 질병’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 현미 사망에 언급된 ‘이 질병’

    가수 현미가 지난 4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싱크대 앞에 넘어져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해진다. 현미의 지인은 “지난해에 베란다에서 꽃 화분을 만들다 넘어져 발목이 부러졌다. 한 번 다친 부분이 약해져서 아마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발목 골절’을 언급했다.발목 골절은 모든 뼈 부상의 10%를 차지한다. 그런데 특성상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외상 후 관절염, 감염, 관절 통증 등의 합병증 발생 사례도 드물지 않다. 발목 골절 발생률은 연령이나 계절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은 청소년기인 10대에 발목 골절을 겪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10만명당 272명). 이후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은 완만히 증가한다.반면 여성은 50대가 40대보다 2배 이상으로 많고 이후에는 급격히 발병률이 늘어난다. 60대 여성의 발목 골절 발생률은 같은 나이대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10만명당 348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폐경기 이후 50대와 60대에 발목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발목 골절은 재발률이 높으며 치료가 쉽지 않다. 발목 골절 고위험군은 평소 발목 골절에 대한 예방법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평소에는 운동을 통해 발목 불안정성을 개선하고, 주변 근력을 강화시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좋다. 평소 계단 오르기나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도록 올렸다 내리기, 발의 오목한 부분에 밴드를 걸어 당겨주는 운동 등은 발목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치료는 골절 부위가 2㎜ 이하라면 수술 없이 얼음찜질을 하거나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골절 부위가 그보다 크면 나사로 뼈를 이어 붙이는 등의 수술을 시행한다.
    종합김서희 기자2023/04/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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