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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먹을 때 '이 습관'만 고쳐도, 체중 감량 효과 본다

    밥 먹을 때 '이 습관'만 고쳐도, 체중 감량 효과 본다

    사소한 습관만 개선해도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무엇일까?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밥 먹을 때는 식사에만 집중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열량 섭취가 15% 더 많았다. 연구팀은 휴대전화를 쓰느라 산만해지면 뇌가 음식을 얼마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밥을 먹을 때는 책, 잡지를 읽거나 노트북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밥부터 한 술 뜨기일단 밥부터 한 술 크게 입에 넣고 식사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역시 고쳐야 한다. 식단 내 여러 영양소 중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물 반찬을 먼저 먹은 후 육류나 생선류를 먹고, 마지막으로 밥을 먹는 식이다. 양식을 먹으면 샐러드를 먼저 먹는다. 식이섬유부터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고 빠른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이후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 쌀밥을 먹기 전 생선이나 육류를 먼저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이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귀찮으니 외식외식, 배달 음식에 길들여져 있다면 조금씩 집밥으로 눈을 돌리는 게 좋겠다. 미국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9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6~7일 직접 요리해 식사하는 사람은 외식을 자주 하거나 즉석식품을 즐겨먹는 사람보다 매일 150kcal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사람은 전반적으로 지방과 설탕을 덜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식후엔 달달한 음료식후에 카페에 들러 달달한 음료를 찾는다면 아메리카노로 바꿔보자. 영국 노팅엄의대에 따르면 커피는 갈색 지방을 활성화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갈색지방은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하는 역할을 한다. 블랙커피 대신 라떼를 선호한다면 저지방 우유를 쓰는 등 평소보다 적게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4/07/07 09:00
  • 나도 모르는 새 위장이 망가진다… 오늘부터 '이 습관' 없애야

    나도 모르는 새 위장이 망가진다… 오늘부터 '이 습관' 없애야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위장을 망가뜨리는 행동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위장 건강 망치는 행동에 대해 알아두자.​더부룩할 때 탄산음료속이 더부룩할 때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주지만, 이는 일시적인 작용일 뿐이다. 소화가 안 된다고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소화 장애가 올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멀리하는 게 좋다. 탄산수도 마찬가지다.속 쓰릴 때 우유우유가 위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우유의 칼슘 성분은 오히려 빈속에 들어가면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할 수 있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은 위산을 만나면 젤리 형태가 된다. 이를 소화·흡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된다. 속이 쓰릴 때는 우유보다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더 낫다. 공복에 커피아침에 막 잠에서 깨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물에 밥 말기입맛이 없을 때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이 역시 결과적으로 소화를 방해하는 행동이다. 소화의 첫 단계는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이고, 치아로 음식물을 씹어 잘게 부수는 것이다. 그런데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침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이 줄고, 잘게 부서지는 정도도 줄어든다. 또한 위 속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기도 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점심 먹고 낮잠점심식사 후 잠깐 낮잠이 피로를 해소해준다고 믿는다면 그만두자. 식후 30분 이내에 누워 자면 소화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음식물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다. ​음식물이 들어있는 상태에서는 잠을 자도 뇌가 쉬지 못해 피로 해소 효과도 못 본다. ​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7/07 08:00
  • "닭가슴살 지겨워, 소고기 먹을래!"… 살 뺄 때 먹으면 좋은, 소고기 부위는?

    "닭가슴살 지겨워, 소고기 먹을래!"… 살 뺄 때 먹으면 좋은, 소고기 부위는?

    다이어트 중 매일 먹는 닭가슴살이 질린다면 소고기를 먹어보자. 소고기는 고기 중에서도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이 들어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다. 하지만 소고기의 모든 부위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은 적지만 살코기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소고기 부위를 알아본다.▷우둔살=소의 뒷다리 위 엉덩이 안쪽에 위치한 우둔살은 지방이 매우 적고 살코기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우둔살은 다른 부위보다 ▲철분 ▲칼슘 ▲아스파라긴 함량이 월등히 높다. 또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와 지방 분해를 돕는 엘카르니틴이 들어있다. 우둔살의 100g당 열량은 132kcal이며 단백질 함량은 22.3g으로 비교적 높다.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선한 생고기나 장조림으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뭉치사태=사태는 앞다리나 뒷다리 부위의 살로, 근막과 힘줄이 많아 콜라겐(collagen)이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뭉치사태는 가장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다. 또 우리 몸에서 만들어낼 수 없어 꼭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다. 다만 섬유질 방향이 비교적 일정하고 근육이 많아 식감은 질긴 편이다. 따라서 연하고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탕이나 찜처럼 오래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래 익히면 콜라겐이 젤라틴처럼 변해서 부드러워진다.▷홍두깨살=소의 뒷다리 안쪽 홍두깨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는 홍두깨살 역시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은 부위다. 홍두깨살의 열량은 100g당 128kcal이며 ▲지방 3.38g ▲탄수화물 0g ▲단백질 22.88g으로 구성된다. 홍두깨살은 32개의 소 부위 중 열량이 가장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지방이 적어 구이보다는 고기를 양념에 재우거나 날것으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요리 과정에서 살이 퍽퍽해질 수 있다. 육회로 먹거나 튀김옷을 입혀 육전을 만드는 것도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7/07 07:00
  • 내 몸 수분 부족 상태일까? ‘이곳’ 꼬집어 보면 바로 안다

    내 몸 수분 부족 상태일까? ‘이곳’ 꼬집어 보면 바로 안다

    미국의 한 정형외과 의사가 '피부 탄력 테스트'로 몸의 수분이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틱톡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정형외과 의사 다나 브렘스는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몸이 수분 부족 상태인지는 손가락으로 몇 초 만에 알 수 있다"며 "피부 탄력 테스트를 통해 피부를 꼬집었다가 피부가 되돌아가는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다나 브렘스는 "복부, 손등, 쇄골 바로 밑 피부를 두 손가락으로 몇 초간 꼬집어 확인하면 된다"며 "피부가 몇 초 동안 위로 유지되는 현상을 '텐팅(tenting)'이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45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피부 탄력 테스트는 엄지와 검지로 피부를 잡아서 끌어올렸다가 놓았을 때, 피부가 되돌아가는 시간을 확인하는 검사다. '핀치 테스트(pinch, 손가락 꼬집기)'라고도 불린다. 먼저 3~5초간 피부를 꼬집은 후 손을 뗀다. 이후 정상 상태로 회복하는 시간을 측정한다. 몸에 수분량이 충분하다면 1~2초 안에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간다. 반면 수분이 부족해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경우라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2초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나서 다시 꼬집기를 해보면 되돌아가는 속도가 빨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콜라겐처럼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피부 속 섬유를 연결하는 요소가 바로 수분이다. 따라서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콜라겐도 부족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이외에도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할 때 여러 신호를 보낸다. ▲소변 색이 탁해질 때 ▲평소보다 소변보는 횟수와 양이 줄 때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을 때 탈수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어지럽거나 ▲침 분비가 부족해 구취가 발생하는 것 역시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요즘같이 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쉽게 몸의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때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몸속 수분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하루 2L는 섭취하는 게 좋다. 단, 무턱대고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액의 농도가 급속하게 낮아져 드물게 뇌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호흡중추가 눌리면 숨을 못 쉬는 물 중독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갈증이 난다고 해서 커피, 탄산음료,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카페인이 든 커피나 맥주 등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의 수분 배출을 유도하는 역효과를 낸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2024/07/07 06:00
  • 살 빼려고 밥 대신 ‘이것’ 섭취… 오히려 살 더 찐다

    살 빼려고 밥 대신 ‘이것’ 섭취… 오히려 살 더 찐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단백질 음료를 많이 마신다. 보통의 식사보다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서 살 빼기에 도움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단백질 음료 같은 유동식을 자주 먹는 게 멀리 봤을 때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유동식은 씹어 먹지 않아도 위장으로 잘 내려가 소화기관을 빨리 통과한다. 이에 이미 충분한 열량을 먹었음에도 포만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배부름을 느끼려면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돼야 한다. 렙틴이 작용해 몸이 포만감을 느끼려면 적어도 20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식 대신 유동식으로 끼니를 대신하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식사가 끝나 버린다. 식사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므로 다음 끼니에서 과식하거나 간식을 찾기 쉽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방합성이 늘어 살이 더 찔 수 있다.단백질 음료 대신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는 어떨까? 이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식사 시간이 짧아 단백질 음료와 마찬가지로 포만감을 충분히 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과일을 과다섭취하게 될 수 있다. 딸기를 있는 그대로 먹으면 5개 정도 먹었을 때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딸기 주스를 만들려면 5개로는 부족하다. 10개 정도 갈아야 한 끼 분량의 주스가 나온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과일 주스를 마시려다 오히려 딸기의 열량과 당분을 과다섭취하기 쉽다.유동식을 통해 당을 섭취하면 음식을 씹어먹을 때보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도 문제다. 유동식이 일반적 음식보다 빨리 소화돼서다. 과일, 곡물, 일부 채소는 갈아서 먹으면 씹어먹을 때보다 당지수가 몇 배씩 뛴다.다이어트에 진심이라면 간편한 유동식에 의존하지 말고, 생과일, 생채소, 통곡물을 ‘천천히’ 씹어먹는 게 좋다. 오래 씹어 먹으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많이 들고, 혈당수치도 천천히 오른다. 단기간에 흡수된 영양소가 지방으로 쌓이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일일 섭취 열량의 약 10%는 음식을 씹고 소화하는 데 쓰인다. 하루에 2000kcal를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덩어리 음식을 잘 씹고 소화하기만 해도 운동 없이 200kcal를 소비할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4/07/07 05:00
  • 민망한 '질방귀', 대체 왜 나오는 걸까?

    민망한 '질방귀', 대체 왜 나오는 걸까?

    성관계 도중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남녀 모두 서로 민망해하는 '질방귀'는 특히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체 원인이 뭘까.질 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성관계 시 여기에 공기가 들어갔다가, 그 안에 갇혀 있던 공기가 몸을 움직이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성관계와 상관없이 배에 힘을 줄 때 나오기도 하는데, 질 내에 갇혀 있던 공기가 복압에 의해 분출되는 것이다. 출산하거나 나이를 먹으면 골반저근이 처지면서 질 내에 공간이 많이 생겨, 그만큼 공기 유입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질방귀가 잦아진다. 이 경우 질성형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질방귀 때문에 무턱대고 수술할 필요는 없다. 수술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면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저근을 단련시키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질염이 있을 때에도 질방귀가 생길 수 있다. 질염의 원인균 중 트리코모나스는 가스를 많이 생성한다. 성접촉 시 마찰로 인해 가스를 더 많이 만든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치료를 안 해도 되지만, 증상이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질염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한다.질방귀를 막기 위해선 평소 질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질 건조증이 생겨 피부가 약해지기 쉬운데, 피부는 보습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균이 생기면 염증이 잘 온다. 따라서 앉아 있다가도 수시로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케겔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질방귀는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대부분 정상적인 공기 분출이다. 다만 질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빈번하게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 질성형 등 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성의학한희준 기자2024/07/06 23:00
  • 자꾸 듣고 싶은데… 쿨·디바·클론 노래의 공통점은?

    자꾸 듣고 싶은데… 쿨·디바·클론 노래의 공통점은?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의 줄임말인 ‘컴눈명’, 2010년 전후 명곡을 남몰래 숨어 듣는다는 의미의 ‘숨듣명’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2030 세대가 옛 향수에 젖어 과거에 발매된 노래들을 명곡이라 여기며 추억하는 움직임이다. 비단 젊은 세대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누구나 한 번쯤 부모님 세대가 즐겨 듣던 음악을 함께 들으며 ‘그 시절 음악이 최고다’라는 주장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그런데 옛날 노래에 대한 선호가 꽤 일리 있는 주장일지 모른다. 요즘 노래가 옛날 노래보다 멜로디가 단순해지고 특정 가사가 반복되는 간단한 형태로 변모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퀸 메리대 연구팀이 1950~2022년 사이에 미국 빌보드 연말 싱글 음악 차트 상위 5위에 오른 노래들의 멜로디를 분석했다. 지난 수십 년간 발매된 서로 다른 세대의 일부 히트곡을 분석해 노래 변화 흐름을 파악했다.그 결과, 1975년과 2000년 두 시점에 각각 멜로디가 눈에 띄게 단순해졌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 대중음악의 멜로디가 단순해지고 박자가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다. 랩을 제외한 대중음악의 경우, 곡의 다른 요소들보다 멜로디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대중음악을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반주 등 베이스에 깔리는 소리가 아닌 멜로디를 따라 부르는 점이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과거 노래들의 풍부한 멜로디를 현대 음악의 단순한 멜로디보다 좋다고 느끼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이러한 멜로디의 변화 원인을 과거에는 음악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음색의 범위가 당시 사용 가능한 물리적 악기와 도구들에 국한돼 있던 반면, 오늘날에는 디지털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와 수백만 개의 샘플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이 멜로디의 다양성보다 음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뉴웨이브 ▲디스코 ▲록 ▲힙합 등 시대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부상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단,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결론을 검증하기 위해 더 많은 멜로디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7/06 22:00
  • 화장실에도 여름이 왔다! 악취 없애려면 배관에 ‘이것’ 뿌려보세요

    화장실에도 여름이 왔다! 악취 없애려면 배관에 ‘이것’ 뿌려보세요

    화장실에 들어갈 때 불쾌한 냄새가 나면 인상이 찌푸려지는 것은 물론, 화장실 가는 것까지 꺼려진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는 악취가 진동하기 쉽다. 창문이 없는 화장실이라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화장실 악취,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배관에는 베이킹소다+식초불쾌한 냄새는 주로 화장실 배관을 타고 올라온다. 샤워할 때 떨어지는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등이 배관을 통해 내려가면 미생물이 번식해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해보자.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배관에 붓고 15분 기다리면 거품이 생긴다. 이후 온수를 부어 헹구면 악취를 없앨 수 있다. 변기 냄새가 심하다면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후 뜨거운 물로 씻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또 베이킹소다는 물 묻은 솔에 묻혀 타일과 세면대를 닦으면 물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하수구 물때·악취는 레몬으로산성인 레몬은 물때와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우선 이물질을 제거한 하수구 위를 레몬으로 문질러 물때를 제거한다. 이후 레몬즙 3숟갈, 식초, 찬물을 섞어 부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레몬즙과 물을 섞어 얼린 얼음을 올려두는 것도 좋다.◇샤워기 헤드는 과탄산소다로의외로 샤워기 헤드가 화장실 악취의 주범일 수 있다. 샤워기 헤드는 물이 분출되는 곳이라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취약하지만,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줄기를 내뿜는 구멍 부분에 때가 끼기도 한다. 실제로 청소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에서 녹농균과 곰팡이 등이 발견됐다는 맨체스터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샤워기 헤드를 씻을 땐 과탄산소다를 사용해 세척하면 된다. 샤워기를 줄과 헤드 부분으로 분리하고,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두세 스푼을 풀고 녹인 다음 1시간 정도 담가둔다. 이후 칫솔로 물때가 끼기 쉬운 부분을 닦고 물로 헹궈 마무리하면 된다.◇변기 물때에는 김빠진 콜라와 맥주콜라에 들어 있는 시트르산은 찌든 때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콜라의 김이 빠졌다면 변기의 물때나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활용하면 좋다. 콜라를 변기에 뿌리고 30분 정도 지난 후에 물을 내리면 간편하게 물때를 제거할 수 있다. 남은 맥주도 마찬가지로 변기에 붓고 잠시 두었다가 물을 내리면 변기의 찌든 때와 나쁜 냄새가 제거된다.◇탈취 효과 좋은 녹차와 귤껍질녹차잎의 카테킨 성분은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고 남은 녹차잎 찌꺼기를 말린 후 화장실, 냉장고 등 악취가 나는 곳에 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먹고 남은 귤껍질도 탈취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고 천으로 감싸 화장실에 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밴 냄새도 제거돼 일석이조다. 또 냄비에 귤껍질과 물을 3대1 비율로 넣고 2분가량 끓이면 냄비에 남은 생선 비린내도 없앨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7/06 21:00
  • 모기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 우리 집 고양이 잡는다 [멍멍냥냥]​

    모기 잡으려고 뿌린 살충제, 우리 집 고양이 잡는다 [멍멍냥냥]​

    모기의 계절이다. 서울시 모기 예보에 따르면 지난 달 내내 모기 활동 지수가 100을 기록하며 모기 예보 4단계(불쾌) 발령이 났다. 모기 예보가 4단계일 땐 집안으로 침입하는 모기가 하룻밤에 5~10마리 목격되고, 흡혈 공격이 빈번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은 동물도 모기의 흡혈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미 물렸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치료개·고양이 등 반려동물도 모기에 물리면 사람처럼 붓고 가렵다. 모기 침에 있는 히루딘이라는 혈액 응고 지연 물질이 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일어나면 반려동물이 처지고 고개를 잘 못 드는 등 기운 빠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보통은 물린 부위에 발적이 생기고, 부어오르고, 가려워하는 정도에서 그친다. 가려우니 반려동물이 모기 물린 곳을 계속 만지거나 핥을 수 있다. 모기 물린 곳이 가려운 이유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에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는 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주점 조현기 내과원장은 “한두 군데 물렸다면 연고만 발라도 되는데, 여러 군데 물렸다면 주사제를 투여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해주는 편”이라며 “물린 곳을 긁다가 상처가 심하게 났다면 항생제를 같이 처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연고를 발라줬다면 반려동물이 약을 핥지 않게 넥카라를 씌우는 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를 핥아 먹으면 경구용 스테로이드보다 흡수가 잘 된다. 한 두번 핥는 것은 몰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물파스 등 모기 물린 곳에 바르는 인체용 약을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모기로 심장사상충 감염되기도모기 때문에라도 반려동물에게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꼭 먹여야 한다. 모기를 통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사례가 상당히 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동물의 피를 모기가 흡혈하면, 유충이 모기 몸속으로 들어간다. 모기의 몸에서 증식해 있다가 모기가 또 다른 동물의 피를 빨 때 그 동물의 몸으로 옮겨간다.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는 여기저기 아프고, 사망하기도 한다. 심장사상충은 개가 종숙주(기생충이 체내에서 번식해 자손을 남길 수 있는 숙주)다. 종숙주가 아닌 고양이의 몸에서도 살긴 하지만, 개의 몸에서만큼 잘 살아남지는 못한다. 고양이의 몸이 심장사상충을 죽이려고 갖가지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유충이 성충이 되기 전에 계속 죽으면서 고양이에게 폐경색, 폐렴 등 다양한 병이 발생한다. 반면, 종숙주인 개는 심장사상충이 다 자라 폐동맥에서 심장으로 이동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게 보통이다. 성충이 된 후에야 혈뇨, 복수, 호흡곤란, 심장 변형 등 건강 이상이 생긴다. 이땐 심장사상충 제거 시술을 받아도 약 40%가 사망한다.반려동물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치료에 큰 비용이 드니 예방약을 먹이는 게 좋다. 심장사상충 치료법은 감염 심각도에 따라 다르다. 조현기 내과원장은 “말기라 심장사상충이 폐동맥에서 심장으로 이동했다면 혈관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빼내는 시술을 할 수 있지만, 시술 위험도가 높다”며 “이 전 단계에서는 성충구제약물을 주사제로 투여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수의사가 판단한 환자 상태에 따라 구체적 치료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보통은 완치까지 9개월 정도 걸린다. 치료 과정에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성충구제약물을 맞기 전에 항생제로 심장사상충과 공생하는 볼바키아라는 세균을 죽이면 심장사상충 치료가 쉬워진다. 스테로이드제는 치료 과정에서 죽은 심장사상충 사체가 몸속에서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려 투여한다.◇고양이 있다면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주의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기른다면 퍼메트린, d-페노트린 등 피레스로이드계 성분 살충제를 조심해야 한다. 고양이는 개에 비해 피레스로이드계 성분 살충제​를 대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개나 사람보다 적은 용량으로도 중독 위험이 있다. 개의 경우 퍼메트린 성분이 개 전용 외부 기생충 예방약이나 진드기 구제제 등에 쓰인다. 그래도 개의 몸에 직접 살충제가 닿거나 다른 곳에 뿌린 것을 개가 핥아 먹어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양이가 살충제 속 퍼메트린에 노출되면 ▲경련 ▲발작 ▲혈뇨 ▲발열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는 고양이보다 과량 노출됐을 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현기 내과원장은 “살충제를 꼭 뿌려야 한다면 고양이를 방 안에서 내보내고, 뿌린 후엔 충분히 환기한 다음 살충제가 다 마른 후에 고양이를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식기, 장난감, 캣타워 등 고양이가 직접 접촉할 만한 곳은 추가로 세척하거나 닦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체용 모기기피제 안에 든 디에틸톨루아미드(DEET)·이카리딘 등 성분도 개·고양이에게 발작 등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는 게 좋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7/06 20:00
  • “주민 반대에도 맨발 걷기길 조성” 그 정도로 건강에 좋을까?

    “주민 반대에도 맨발 걷기길 조성” 그 정도로 건강에 좋을까?

    맨발 걷기길 조성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확인할 수 있는 자치행정법규시스템에 ‘맨발 걷기’를 검색하면, 5일 기준으로 총 163건이 검색된다. 한겨레는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련산 산책로 2km를 마사토로 포장해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려 한다고 5일 보도했다. 맨발 걷기, 정말 장점만 있는 걸까?맨발 걷기가 관절염, 여드름, 불면증, 우울증, 두통, 고혈압, 암, 당뇨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 극복에 도움된다는 소문에 너도나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걸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중노년층은 맨발 걷기의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맨발로 걸으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사용해 혈액순환이 촉진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걸어도 나타난다. 맨발 걷기가 신발 신고 걷기보다 ‘훨씬 더’ 건강에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 실제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의 ‘숲길 맨발 걷기 효과 검증’ 논문에서는 신발을 신든 벗든 걸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맨발 걷기 집단의 점수가 근소하게 더 높을 뿐이었다.하나의 연구 결과만 보고 맨발 걷기 효과를 믿기엔 연구 결과가 들쭉날쭉하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컸지만, 한국체육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오히려 운동화를 착용한 그룹에서 체중 감소가 더 큰 컸다.맨발 걷기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접지(接地)’ 효과를 그 근거로 꼽는다. 지표면에 맨발을 맞닿으며 걸으면 암과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제기되고 있는 맨발 걷기의 엄청난 건강 효과는 모두 사례에 기반한 것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교수가 2010년 접지 효과와 관련해 국제학술지 ‘환경과 공중 보건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논문을 내긴 했다. 그러나 학계에서 곧바로 가짜 주장이라는 반박과 비판 기사를 올렸다.건강해지려고 맨발로 걷다가 오히려 다칠 위험이 크다. 인간은 신발을 신고 걷는 것에 익숙해 발바닥이 약하다. 흙 속엔 평소 우리가 접하지 못한 치명적인 균들이 많다. 맨발 걷기를 하다가 발에 상처가 나면 균에 감염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특히 맨발 걷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다. 심장에서 먼 탓에 원래도 혈액이 잘 가지 않는 발에 상처가 나면, 일반인보다 느리게 치유돼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당뇨병 환자 특성상 궤양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놔두면 발이 썩어 절단해야 한다.발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 발뒤꿈치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 패드가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부분이 위축된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센터 박의현 병원장은 “​​맨발로 땅을 디디면 신발의 완충 작용 없이 뒤꿈치에 체중 부하가 그대로 전달된다” 며 “​발목 무릎, 관절과 뼈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7/06 20:00
  • 양치 후 입안에 남은 ‘치약’ 없애려면… 물로 최소 ○회 헹궈야

    양치 후 입안에 남은 ‘치약’ 없애려면… 물로 최소 ○회 헹궈야

    양치질만 규칙적으로 해도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잘못된 양치 습관을 갖고 있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치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찬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게 안전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안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입안에 치약 계면활성제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의 기본 성분으로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치아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계면활성제에는 보통 소듐라우릴설페이트, 소듐도데실설페이트,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들어간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식욕부진 등을 겪을 수 있다. 입안을 여러 번 헹구지 않아서 계면활성제가 오래 남아 있다면 치아가 착색되거나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다.계면활성제는 1~2번 정도만 헹궈도 씻겨나간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와 다른 첨가제를 모두 깨끗이 제거하려면 최소 5~6회 헹구는 게 가장 좋다. 또한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약 45~50도의 따뜻한 물로 헹구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잘 녹으면서 치태도 잘 제거된다. 양치할 때마다 물 온도를 맞추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의 물을 사용하면 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뻣뻣한 칫솔 쓰다간 치아 마모 위험뻣뻣한 칫솔로 치아를 강하게 닦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치아나 치아와 잇몸 사이가 마모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은 단단한 법랑질로 이뤄져 있고 안쪽은 부드러운 상아질, 내부 신경조직으로 구성된다. 법랑질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상아질과 신경조직을 보호한다. 하지만 강한 칫솔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법랑질이 깎여나가면서 상아질이 드러나 외부 자극이 신경조직으로 쉽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는 치아가 자주 시리게 만든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부드러운 칫솔이나 끝이 뾰족한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7/06 19:00
  • 밥 먹고 나서 하는 ‘이 행동’, 하루 종일 방귀 유발한다

    밥 먹고 나서 하는 ‘이 행동’, 하루 종일 방귀 유발한다

    밥을 먹고 난 후, 배부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침대로 가 눕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귀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식후 눕는 습관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역류성 식도염식후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변비‧비만 유발식후 습관은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에 바로 잠드는 습관은 더욱 치명적이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는다. 위장 속에서 남은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지방으로 몸에 축적이 잘 된다. ◇방귀 횟수 늘릴 수도 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방귀 횟수도 늘린다.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나가지 못하고 장 속에 남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숨을 자주 쉬어도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량이 많아져 방귀가 잦아질 수 있다.◇식후 최소 2시간 지나서 누워야따라서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2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3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7/06 18:00
  • 살 안 찐대서 먹은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요실금에 설사까지?

    살 안 찐대서 먹은 '이 음료'… 자주 마시면, 요실금에 설사까지?

    '제로 칼로리'라는 명칭이 붙은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인기가 뜨겁다. 칼로리가 낮아 살이 덜 찔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그런데 제로 칼로리 식품에 주로 첨가되는 인공 감미료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실금, 설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인공 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데 쓰이는 화학적 합성 물질이다.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알룰로스' 등이 대표적이다.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 섭취와 요실금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에 시작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 '여성 건강 계획(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여한 여성 8만388명의 데이터 3년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 섭취 횟수에 따라 참여자들을 ▲매주 1회 미만 ▲매주 1~6회 ▲하루 1회 이상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인공 감미료 음료 섭취와 요실금 증상 사이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를 1주일에 1~6번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1주일에 1회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요실금 발생률이 10% 높았다. 하루 1번 이상 마시는 여성은 요실금 발생률이 12% 높았다. 다만, 이들이 호소한 요실금은 복합성 요실금이 대부분이었다. 다른 요실금 종류인 복압성 요실금이나 절박성 요실금은 인공 감미료 첨가 음료와 연관이 없었다. 인공 감미료가 왜 요실금을 유발하는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인공 감미료가 배뇨근을 위축시킨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학술지 '폐경(Menopause)'에 게재됐다.당알코올류 인공 감미료가 든 음료는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중 일부는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남는 특징이 있는데, 이로 인해 삼투압 현상, 장내 미생물 과증식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면 증상이 더 잦게 나타날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당알코올이 든 식품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다만, 배탈과 설사가 다른 문제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알려졌다.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땐 섭취를 중단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7/06 17:00
  • 습해지니 수건도 꿉꿉… 뽀송한 수건 쓰고 싶다면 '이렇게'

    습해지니 수건도 꿉꿉… 뽀송한 수건 쓰고 싶다면 '이렇게'

    수건은 매일 우리 몸에 닿는 물건이라서,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요즘처럼 습한 날씨엔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올바른 수건 관리법 알아본다.◇축축해지면 바로 세탁축축해진 수건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수건을 걸어두는 화장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 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하다. 축축한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곰팡이가 번식하기 쉽고, 그 수건을 그대로 사용하면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단독 세탁 후 완전히 건조를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세탁물과 분리해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수건에는 올이 많은데,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할 경우 올 사이마다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달라붙을 수 있다. 마찰이 일어나면서 수건의 올이 풀어지기 쉽다. 또 수건을 부드럽게 하려고 너무 많은 양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약해지고 수분 흡수력을 떨어진다. 세탁 후에는 즉시 탈탈 털어서 빠르게 완전 건조하도록 한다. 잘 마르지 않는다면 건조기나 제습기, 선풍기를 활용한다.​ 잘 건조되지 않은 수건에서도 세균이 잘 번식한다.◇냄새 나면 과탄산소다 이용세탁·건조 후에도 수건에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세균·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한 스푼을 넣고 수건을 20분 정도 담가둔 뒤 곰팡이가 없어질 때까지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면 좋다. 뜨거울수록 살균 효과 커진다. 다만, 표백제가 들어간 세제를 사용하면 물의 온도를 40도로 맞추는 게 좋다.세탁 시 식초·베이킹소다를 한 스푼 섞거나, 수건만 따로 삶는 것도 방법이다.◇여러 장 겹쳐 걸지 말아야수건을 걸어두는 방법도 중요하다. 한 번에 여러 장의 수건을 사용하고 겹쳐 걸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안 좋다. 습기가 차면서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수건을 걸 때는 통풍이 잘되도록 쫙 펴서 한 장의 수건만 걸어둬야 한다.한편, 수건 하나를 수년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건에도 수명이 있다. 권장 사용 기간은 1~2년이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수건의 섬유가 망가져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된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4/07/06 16:00
  • 간식 여러 번 먹어도 건강 안 해쳐요! 단, ‘이 식품’만은 예외

    간식 여러 번 먹어도 건강 안 해쳐요! 단, ‘이 식품’만은 예외

    채소가 가득 들어간 깨끗한 식단을 하고 나면, 보상심리가 작동해 몸에 해로운 간식을 조금 먹어도 괜찮을 것만 같다. 한 연구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의 네 명 중 한 명은 건강에 해로운 간식을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먹으면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이 도루묵 될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까지 커진다.◇감자칩·젤리, 한 번만 먹어도 건강 해쳐간식을 먹는 건 괜찮다. 초가공식품만 아니면 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사라 베리 박사팀은 간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성인 854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간식 습관을 추적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평균 10일간 표준화된 식사를 섭취하게 하고, 이 외 섭취한 간식은 온라인에 양과 종류를 기록하도록 했다. 실험 대상자의 약 95%가 간식을 먹었고, 평균 섭취량은 2.28개였다. 약 30%의 실험 참가자는 간식을 두 번 이상 섭취했다. 섭취한 간식의 종류도 달랐는데, 약 26%는 초콜릿, 케이크, 감자칩, 아이스크림 등 초가공식품을 먹었다.분석 결과, 열량과 당분이 높고 영양가는 낮은 초가공식품을 간식으로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식습관의 이점을 누리지 못하고 뇌졸중, 심장질환, 비만 위험도 증가했다.간식을 많이 먹는 것 자체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한 간식을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신진대사가 더 원활해지고, 식욕이 잘 관리됐다. 혈액 속 지질 수치와 혈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과자 등 몸에 안 좋은 간식을 좋은 간식으로 바꾸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했다.◇고단백 간식으로 오후 9시 이전에건강한 간식은 어떤 게 있을까? 자연 원물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을 추천한다. 고단백 간식을 먹은 그룹은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지방은 감소해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국제학술지 ‘비만과 대사증후군(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에 게재된 바 있다. 고단백 간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키우는 GLP-1과 펩타이드 호르몬 수치는 올라가고, 식욕을 높이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는 감소한다.건강한 간식의 예로는 ▲달걀 ▲견과류 ▲그릭 요거트 ▲코티지 치즈 ▲콩 ▲치아시드 등이 있다. 다만, 건강한 간식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앞선 베리 박사 연구에서 오후 9시 이후에 먹는 간식은 영양학적으로 좋든 좋지 않든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7/06 15:00
  • 여름맞이 다이어트 성공했나, ‘인바디’ 재볼 땐… ‘이 시간’ 피해야 정확

    여름맞이 다이어트 성공했나, ‘인바디’ 재볼 땐… ‘이 시간’ 피해야 정확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했다면 인바디 검사를 한 번쯤 받아봤을 것이다. 인다비는 체성분을 측정하는 검사 장비로 현재 체지방량, 근육량, 체지방률, 내장지방 레벨 등을 알 수 있다. 다이어트 중 인바디 검사를 한다면 측정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전류 흘려보내 저항값으로 체성분 분석인바디 기기는 손잡이와 발판을 통해 몸에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이때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의 변화를 측정해 체성분 비중을 확인한다. 70%가 수분으로 이뤄진 근육은 전기 저항값이 낮아 전류가 잘 흐른다. 반면 수분이 적은 지방은 전기 저항값이 높아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한다. 몸의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 대상에 따라 주파수를 바꿔 나타나는 전기 저항값을 확인해 체성분을 측정한다.◇인바디 잴 때 피해야 할 5가지▷기상 직후 측정=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바디를 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체수분이 하체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하체 근육이 많게 측정될 수 있다. 일어난 직후보다는 2시간 이후 검사해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과도한 물·음식 섭취=인바디 측정 직전 물·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지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올 수 있다. 입과 항문 사이 소화기관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아직 체내로 흡수되지 않은 장(腸) 속 음식물은 체지방으로 측정될 수 있다. 공복 상태가 가장 좋고, 식사를 했다면 2시간 지난 뒤 재는 게 좋다. 또한 음주 후라면 24시간 지나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샤워·운동 직후 검사=샤워 직후 인바디를 재면 오류가 생긴다. 몸 전체에 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이다. 인바디 검사 직전에 유산소 운동으로 땀을 빼는 것도 피해야 한다. 수분이 많이 줄어들어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검사 전에는 근력 운동도 삼가야 한다. 근력 운동 후에는 근육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전기가 더 잘 통해 근육량이 더 많이 측정될 수 있다.▷각질 많은 딱딱한 발‧양말 착용=평소 발바닥에 각질이 많으면 인바디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또 양말을 착용해도 인바디 기기와 발바닥의 전기 접촉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양말을 꼭 벗고, 두꺼운 각질이 있다면 최소한 물티슈로 발을 잘 닦은 후 검사해야 한다.▷금속 액세서리 착용=금속 액세서리도 측정할 때 모두 빼야 한다. 전류가 금속에도 흘러 인바디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7/06 14:00
  • 장마철 꿉꿉해진 침구류, ‘이것’만 해줘도 보송해진다

    장마철 꿉꿉해진 침구류, ‘이것’만 해줘도 보송해진다

    장마철이 되면서 침구류도 꿉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 탓에 잠도 푹 자지 못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장마철에 보송한 침구류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땀과 피지 분비가 많다. 따라서 맨살을 대고 사용하는 침구류는 세탁을 통한 청결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귀찮은 마음이 들어도 최소 2주에 한 번은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을 잘 녹여 제대로 세탁하기 위해서는 온수로 세탁하는 게 좋다. 또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어주면 이불 빨래의 악취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세탁을 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건조를 해줘야 한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가장 좋은 것은 건조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다만 건조기가 없다면 신문지와 선풍기를 활용하면 된다. 건조대에 침구류를 널 때 충분히 간격을 두고 그 사이에 신문지를 널어 둔다. 바닥에도 신문지를 여러 겹 깔아 놓아 젖은 빨래의 수분 증발을 촉진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또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이용해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을 조성해주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한편 장마철에는 습한 장롱 속 침구류도 잘 관리해야 한다. 장롱은 공기 순환이 어려워 여름철에는 습기에 더욱 취약하다. 장롱에는 잘 건조된 침구와 의류만을 보관하고, 장마철에는 가끔 장롱문을 열어 두거나 선풍기 바람을 씌어주어 수분을 날려준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도 장롱과 옷장의 문을 전부 열어두는 게 좋다. 칸마다 신문지를 깔아 놓고 제습제를 충분히 넣으면 장롱 안의 습도가 낮아져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장롱 속에 넣어둔 제습제는 시간이 지나면 물이 차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4/07/06 13:00
  • 고기에 이어… ‘계란’ 대체물도 개발! 맛·영양 어떨까?

    고기에 이어… ‘계란’ 대체물도 개발! 맛·영양 어떨까?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을 활용해 달걀 대체물 개발에 성공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확보와 공장식 축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일, 이상엽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와 최경록 카이스트 생물공정연구센터 연구교수가 미생물을 이용한 달걀 대체물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달걀은 아미노산, 비타민, 필수 지방산을 포함한 필수 영양소 공급원이다. 특히 액상 달걀은 점도, 경화, 유화, 거품 형성과 같은 고유한 물리·화학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다만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달걀 대체물을 개발하는 건 어려웠다. 특히 젤과 같은 달걀 난액의 점성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효모, 고초균, 유산균 및 기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처럼 인류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안정성이 검증된 미생물들에 집중했다. 미생물 바이오매스는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물, 토지 등 요구되는 자원이 적으면서도 고품질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해 난액을 개발할 수 있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의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먼저 연구팀은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반고체 상태의 미생물 바이오매스를 그대로 가열하면 액상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란찜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계란의 껍데기를 깨트리고 난액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미생물의 세포 구조 중 난각에 상응하는 세포벽과 세포막을 파쇄한 것으로 미생물 용해물을 제조했다. 미생물 용해물은 가열하면 난액처럼 단백질이 응고돼 젤 형태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형성된 젤은 삶은 달걀과 탄성 계수 등이 비슷해 유사한 미시적 구조와 물리적인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생물 유래의 식용 효소나 식물성 재료를 첨가하면 다양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액체 상태인 용해물을 이용해 머랭(흰자 기반의 거품)을 형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다만 연구팀이 직접 머랭쿠키를 만들어 시식해 봤으나, 달걀과 쿠키 상태 모두 별다른 맛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의 교신저자 이상엽 특훈교수는 “미생물 용해물은 영양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분들을 갖추고 있어 평소 식량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특히 미래 장거리 우주여행 식량·전시 상황 등 긴급 상황 시의 대비를 위한 비상식량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식량 체계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npj 식품 과학(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7/06 12:15
  • 국밥에는 ‘김치’와 ‘새우젓’ 중 뭐가 더 잘 어울릴까?

    국밥에는 ‘김치’와 ‘새우젓’ 중 뭐가 더 잘 어울릴까?

    국밥을 즐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특성상, 건강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밥·국 한 번에 먹어 위에 부담국밥을 자주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줘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도 모르게 밥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화는 치아가 잘게 부순 음식물 속 전분을 침 속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분해하며 시작된다. 그런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면 일차 소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한 음식물을 위가 곧바로 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을 뿐더러 위에 무리가 간다. 국밥을 먹으면 단기간에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먹게 되는 것도 문제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밥을 국에 말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2.4분 빠르고, 섭취한 열량은 75g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뜨거운 국물로 짠맛 감지하지 못하기도밥과 국을 함께 먹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도 있다. 밥이 짠맛을 중화시키는 데다, 혀의 미각세포가 국물이 뜨거울 때 짠맛을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2022년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순댓국 600g(1인분 정도)에는 나트륨 1128mg이 들어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순댓국 한 끼로도 일일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6%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여기에 국밥과 곁들이는 김치와 양념 등을 추가하면 나트륨 함량은 더욱 높아진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장·소금 대신 새우젓 추가하기국밥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김치나 소금 등을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국밥은 이미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김치까지 함께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은 더욱 높아진다. 소금도 마찬가지로 나트륨 섭취량을 늘려 몸에 좋지 않다. 김치나 소금보다는 발효식품인 새우젓을 넣는 게 도움이 된다. 새우젓에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포함돼 그나마 건강에 좋다.국밥을 먹을 때는 밥과 건더기를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기기보다는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한다. 어렵다면 국물에 밥을 말지 말고, 밥과 국을 따로 번갈아가며 먹는 게 좋다. 이때 건더기를 먼저 건져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국물 섭취량을 줄이고, 나트륨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7/06 12:00
  • 아이들 많이 하는데… ‘인형뽑기’ 기계서 전자파 가장 많이 발생

    아이들 많이 하는데… ‘인형뽑기’ 기계서 전자파 가장 많이 발생

    전자파 노출량이 가장 높은 생활용품이 인형뽑기 기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자파는 아직 인체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게 좋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생활제품 13종(38개 제품)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 보호 기준 대비 0.69~9.97% 범위로 측정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중 인형뽑기 기계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9.9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기자동차 유선 급속 충전 설비가 충전기 가동 시 최대 9.56%로 뒤를 이었다.헤어드라이어는 4.43~8.63%로 최저점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화장실 비데 1.58~4.89%, 자동차 마사지 시트 1.48~3.25%, 전동킥보드 무선 충전설비 1.18~1.73%, 버스정류장 냉열 의자 1.19~1.61% 등이었다.여름철에 많이 쓰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6~0.90% 범위로 상대적으로 전자파 노출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헤어드라이어, 인형뽑기 기계는 모터가 동작할 때, 비데 등은 온열 기능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노출량이 많게 측정됐다.한편, 국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권고 기준을 채택하고 있다. ICNIRP는 1998년 전기장, 자기장, 자속밀도 등이 어느 정도에 도달해야 일반인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해 ‘전자파 노출 한계 기준’을 발표했다. 국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전파법 내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신설하고 휴대전화 이외의 전자기기엔 833mG 기준을, 휴대전화엔 전자파흡수율(SAR)인 1.6W/kg(단위 질량당 흡수되는 에너지의 비율)을 적용하고 있다.다만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는 4mG 이상의 전자파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소아청소년의 백혈병 발병률이 증가했다는 과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파를 발암물질 2B 등급으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사전주의적 접근방법을 채택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파 노출은 과도한 불안도 경계해야 하지만 낙관도 마찬가지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 선풍기처럼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은 거리를 벌린 채 사용하는 게 좋다. 지난 2022년,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 선풍기를 25cm 밖에서 사용했을 때 전자파 노출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7/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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