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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화사 곱창' 생각나나요? 의사들은 안 먹습니다

    아직도 '화사 곱창' 생각나나요? 의사들은 안 먹습니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곱창을 먹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그 이후로 여러 곱창집들은 '곱창 품절' 사태를 겪기까지 했다. 고소한 맛 때문에 곱창을 즐겨 먹는 이들이 많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곱창은 소나 돼지의 소장을, 막창은 소의 네 번째 위(胃)를 이용해 만든 음식이다. 헬스조선이 의사·약사·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건강을 생각해 되도록 피하는 음식은 무엇인지' 조사한 적이 있는데, 곱창 및 막창이 3위를 차지했었다. 자신이 가장 피하는 음식으로 곱창 및 막창을 선택한 건강 전문가는 대부분 "조리 과정에서 있을지 모르는 오염 등 위생 상태"를 원인으로 꼽았다.이밖에 ▲동물의 배설물이 담긴 부위이므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다 ▲곱창 속 지방은 굽는 도중 쉽게 타는데 이때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 ▲높은 지방 함량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원인으로 지적됐다.한편,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피하는 음식 1위는 탄산음료, 2위는 햄·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이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5:11
  •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몸에 좋다는 '다크초콜릿'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찔까?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에 하루에도 몇 개씩 먹게 된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밀크초콜릿 대신 찾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크초콜릿은 정말 살이 안 찔까?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봤다.◇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초콜릿?밀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간 게 맞다.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함량에 따라 나뉜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카카오버터를 첨가해서 만든다. 최소 35% 이상의 카카오 매스와 18% 이상의 카카오버터가 들어가야 한다(유럽 기준). 75% 다크초콜릿은 75%의 카카오 매스와 25%의 설탕과 카카오버터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밀크초콜릿은 카카오 매스에 설탕과 우유나 분유를 첨가한 것이다. 우유가 14% 이상 카카오 매스가 25% 이상 들어간다.◇다크초콜릿은 살이 안 찔까?아니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걱정에 밀크초콜릿 대신 다크초콜릿으로 대신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100g 당 열량은 밀크초콜릿 513kcal, 다크초콜릿 479kcal로 큰 차이가 없다(미국 농무부 자료). 500kcal는 김밥 한 줄, 양념치킨 두 조각의 열량과 비슷하다. 다크초콜릿에도 설탕이 많이 첨가되기 때문에 다크초콜릿이라고 마음 놓고 먹으면 안 된다.◇초콜릿에는 카페인이 많을까?초콜릿은 500가지가 넘는 성분이 들어있다. 그중 카페인은 카카오콩 기준 0.2%가 들어있다. 따라서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카페인 함량도 높아져 카페인 함량은 100g 기준 다크초콜릿 62mg, 밀크초콜릿 26mg이다(미국 농무부 자료). 믹스커피 한 잔은 약 70mg, 원두커피 한 잔은 약 150mg의 카페인이 있어 초콜릿은 이보다 훨씬 적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페인 권장량은 성인 400mg으로 다크초콜릿 600g을 먹어도 넘지 않는 양이다. 하지만 어린이 권장량은 체중 1kg 당 2.5mg이기 때문에 초콜릿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초콜릿에 생긴 하얀 가루, 먹어도 될까?초콜릿을 잘못 보관하면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블룸 현상이라고 한다. 블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팻 블룸은 너무 더운 곳에 보관해 카카오버터가 녹은 후 표면에 올라와 지방 결정이 생긴 것이고, 슈거 블룸은 습기 있는 곳에 보관해 설탕이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인체에는 해가 없으므로 먹어도 된다. 하지만 맛은 현저히 떨어져 제대로 보관하는 게 좋다. 초콜릿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최적의 조건은 습도 65%, 온도 12~18도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42
  •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메밀, 혈관 튼튼하게 해… 좋은 성분 모두 섭취하는 요리법은?

    여름철 더위를 식히려고 종종 먹는 메밀국수 속 메밀은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메밀의 영양 성분에 대해 알아봤다.메밀은 식이섬유·단백질·루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메밀 100g 속에는 단백질 10g,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있고, 칼륨·엽산·마그네슘·섬유질을 비롯해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메밀은 비타민B군이 풍부해 쌀·보리 든 다른 곡식보다 영양가가 높은 편이다. 비타민B군은 몸의 소화계·신경계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또 메밀의 코린 성분은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특히 메밀에는 루틴이 풍부한데, 100g당 17mg 정도 들어 있다. 루틴은 식물의 갈색을 내는 색소 성분으로 단당류 2분자가 합쳐진 배당체의 한 종류이다. 이는 혈관을 튼튼히 하는 효과가 있어 뇌출혈·고혈압·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루틴은 수용성 영양소이므로, 메밀을 요리할 때 사용한 국물을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하면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쓰인다. 예부터 고열·어지럼증·소화불량 등이 있을 때 메밀을 먹어 증상을 완화했다.메밀국수·메밀차·메밀전병 등으로 메밀을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메밀국수는 100g에 100kcal·메밀전병은 167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메밀은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면역계가 덜 완성된 영유아는 메밀을 먹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6 14:35
  • '왜 더 안 빠질까' 싶을 때, 단백질 먹고 운동 강도 높여라

    '왜 더 안 빠질까' 싶을 때, 단백질 먹고 운동 강도 높여라

    직장인 강모(37)씨는 넉 달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7㎏ 가까이 감량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체중계 눈금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강씨는 "표준체중이 되려면 6㎏을 더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적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빠지질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정체기, 신체 항상성 때문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계속 줄어들던 체중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를 '다이어트 정체기'라 부른다. 정체기는 다이어트의 적(敵)이다. 과체중·비만이라 체중을 더 감량해야 하는데 정체기로 체중이 줄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체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을 그래프로 기록해보면 계단 형태가 된다"며 "신체 항상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항상성(恒常性)은 우리 몸이 몸무게·체내 세균 수 등 각종 상태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것이다.◇정체기 벗어나는 생활습관다이어트 정체기를 벗어나는 방법에는 단백질 섭취로 기초대사량 늘리기· 6개월 버티기·식습관 점검·운동 강도 높이기 등이 있다.
    다이어트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06 09:10
  • 한 달에 몇 kg 빼야 요요가 안 올까?

    한 달에 몇 kg 빼야 요요가 안 올까?

    개그맨 홍윤화가 SNS에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총 23.5kg을 감량했다고 한다. 살은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요현상을 겪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최소 6개월에 걸쳐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고, 6개월 동안은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하면 된다. 무조건 굶는 것보다 소량을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이 좋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오이, 당근 같은 채소를 드레싱 없이 먹거나, 열량이 낮은 토마토를 먹으면 효과적으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운동은 필수다. 운동으로 근육이 생기고 기초대사량(생물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 높아지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이전보다 지방으로 축적되는 영양소의 비중이 줄어든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하면 된다.단기간에 강한 운동을 하기보다,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하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를 걸어 다니는 식이다. 실내 온도를 약간 낮게 유지하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몸에 힘을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5 10:14
  • 익히면 영양 성분 극대화되는 '의외의' 채소

    익히면 영양 성분 극대화되는 '의외의' 채소

    채소 중 익혀야만 영양 성분이 극대화되는 것들이 있다. 채소, 더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봤다.◇시금치, 데치면 베타카로틴 늘어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 노화를 막고, 뇌 신경 세포의 퇴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시금치 속 베타카로틴을 체내에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선 끓는 물에 30~60초 동안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의 잎 부분에 영양소 대부분이 단단하고 촘촘하게 응집돼 있어, 열에 의해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성분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가 큰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충남대 식품공학과 이기택 교수팀은 데치기에 따른 22종의 채소 속 베타카로틴 보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22종의 채소 중 시금치가 데친 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가장 높았으며 시중에 판매 중인 4가지 시금치 모두 데친 후에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증가했다.◇마늘, 60분 삶으면 항암 성분 최대마늘은 대표적인 항암·항균·항염증 식품이다. 마늘의 핵심 성분은 S-알리시스테인인데, 이 성분은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원은 끓는 조리법, 데치는 조리법,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로, 생마늘(2.77mg/g)의 4배에 달하는 9.16mg/g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늘을 까거나 다진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간 그대로 둔 후에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항암 성분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당근, 껍질은 얇게 벗기고 기름에 조리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의 자외선 방어 능력을 높여줘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베타카로틴은 조리법에 따라 우리 몸에서 흡수율이 달라져 당근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 당근은 밑반찬이나 주스 등 생으로 즐겨 먹는다. 하지만 당근은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는 게 더 좋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은 당근을 날로 먹으면 흡수율이 10%에 불과하지만 기름과 함께 먹으면 60~70%로 높아진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겨 조리하는 게 좋다.◇토마토, 볶거나 견과류와 함께 섭취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영양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를 가열, 조리할 때 토마토 껍질에서 라이코펜이 더 많이 빠져나오고, 지용성인 리코펜을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리코펜 성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도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이 리코펜과 어우러져 리코펜을 남긴 없이 흡수하도록 돕는다. 단, 설탕은 뿌려 먹지 말아야 한다.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있는 비타민B군이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소화되기 때문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5 09:00
  • '이열치열'의 함정, 캡사이신 많이 먹으면 癌 유발

    '이열치열'의 함정, 캡사이신 많이 먹으면 癌 유발

    더운 여름, 이열치열(以熱治熱)을 위해 매운 음식을 먹는 사람이라면 조심하자. 땀 내기 위해 먹은 매운 음식 속 캡사이신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캡사이신은 몸 안에 통증수용단백질(TRPV1)과 결합해 통증과 열·땀을 유발한다. 캡사이신은 몸속 지방 분해, 장내 살균 작용, 염증 치료 등 긍정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왔는데,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캡사이신 섭취가 몸 안의 NK세포(암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 기능을 줄여 암 발생을 촉진시켰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체중·연령·캡사이신 민감도 등이 달라 기준을 잡기 어렵지만, 캡사이신 50㎛ 이상을 한 번에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었다. 캡사이신 50㎛은 청양고추 약 20개를 먹었을 때의 양이다.적정량의 캡사이신은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은 맞지만, 많이 먹으면 위점막 손상, 설사, 만성위염의 위험도 높인다. 미국암연구협회에 발표된 캡사이신 연구에서도 과도한 캡사이신은 통증수용단백질(TRPV1)을 감소시키고 암을 유발시키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와 결합해 피부암을 증가시켰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7/05 08:30
  • 인삼 항암성분 논란, "정상세포 죽인다" VS "연구방법 문제 있다"

    인삼 항암성분 논란, "정상세포 죽인다" VS "연구방법 문제 있다"

    인삼 속 항암성분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서 문제가 된 인삼 속 성분은 ‘Rg3’다. 인삼에 존재하는 일종의 사포닌 성분으로, 암세포를 죽인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Rg3은 혈관 건강과 관련된 정상 세포에 악영향을 준다.서울대학교 약햑과 정진호 교수 연구팀은 인삼 속Rg3성분이 평활근 세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평활근 세포는 혈관의 수축·이완에 필요한 세포다. 평활근 세포가 망가지면 혈관의 수축·이완 기능이 망가지고, 혈관 구조도 달라지면서 심혈관질환에 악영향을 준다. 연구팀은 각각1, 10, 25μM(마이크로몰) 농도의 Rg3를 쥐의 혈관에서 떼어낸 평활근 세포에 투여했다. 그 결과, 투여 24시간이 지난 후 Rg3를 투여한 평활근 세포는 스스로 사멸했다. Rg3농도가 높을수록 세포는 더 많이 사멸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Rg3는 평활근 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의 결합을 분리시켰다. 분리된 단백질은 세포의 에너지 활동을 방해해,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를 죽인다고 알려진 Rg3 성분이 암세포 뿐 아니라, 일반세포도 죽이는 것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Rg3가 일반세포를 죽이는 과정은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과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인삼의 섭취 유해성을 논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먼저 인삼 경구 섭취가 아닌, 인삼의 속 특정 성분을 세포에 실험했다는 것이다. 이화여대 의대 분자의과학과 오세관 교수는 “해당 실험은 인삼 속 특정 성분만을 뽑아내, 효소 처리한 평활근 세포에 적용시킨 것”이라며 “김치를 먹었을 때 고춧가루 속에 자극적인 캡사이신 성분이 있으니 몸에 나쁘다고 하기 어렵듯, 인삼 전체를 함께 먹었을 때 독성이 있다고 간주하기 어려우며 천연물은 먹었을 때 다양한 성분이 함께 작용해 효과를 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험을 위해 효소 처리한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약해, 약한 자극에도 반응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Rg3의 농도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실험에 쓰인 1, 10, 25μM 농도에 대해 정진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임상시험에서 인삼 유효성분 효능을 볼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농도”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오세관 교수는 “인삼 제품을 섭취했을 때 몸에 흡수되는 Rg3의 양은 약 3%”라며 “10 μM 농도로 따지면 성인 전체 혈액량인 5~6L당 39~47mg이 녹아있는 수준인데, 이렇게 되려면 인삼제품을 520g 이상 먹어야 하지만 통상 섭취하는 인삼 제품은 2~10g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정진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Rg3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추후 인삼·홍삼추출물로 실험해볼 예정이며 인삼 섭취 자체에 대한 결론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며 “단지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Rg3는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 대한 독성이 있어 효과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정진호 교수팀의 해당 연구 결과는 독성학 학술지인 ‘푸드 케미컬 톡시콜로지(Food chemical toxicology)’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04 10:42
  •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 사망 위험 낮다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 사망 위험 낮다

    매일 커피를 마시면 마시지 않는 것과 비교해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등록된 38~73세 영국인 약 5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커피는 일반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를 모두 포함했다.그 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커피를 6~7잔 마신 사람들은 사망률이 16% 감소했다. 커피를 8잔 이상 마신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률이 14% 낮았다. 또한 하루 2~5잔 마신 사람은 12%, 1잔은 8%, 1만 미만은 6% 감소했다.연구팀은 "커피 속에 든 카페인은 건강과 큰 관련이 없다"며 "대신 커피 속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등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03 14:21
  • 名醫와 함께 떠나는 청도 건강 크루즈

    名醫와 함께 떠나는 청도 건강 크루즈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17~20일(3박 4일) '명의와 떠나는 청도 건강크루즈'를 개최한다. 항공편으로 중국 청도까지 이동한 뒤 '칭타오 맥주의 고장'이자 '중국 속 유럽'이라 불리는 청도를 여행하고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선상에서는 헬스조선에서 초빙한 국내 명의가 특강과 상담을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예약 시, 발코니객실(20만원 상당), 8월 17일까지 예약 시 오션뷰객실(10만원 상당)로 각각 업그레이드 해준다. 2인 1실 기준 1인 참가비 79만9000원(내측객실, 기항지 관광·가이드 경비·유류할증료 포함. 승조원 경비 29달러·비자비 7만원 불포함).
    여행2018/07/03 09:04
  • [조영민 교수의 건강한 체중 만들기] [9] 입 막고 腸 지지고? 살 빼는 데 쓰이는 별난 장치들

    최근 비만 인구가 늘자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고민이 한창이다. 비만 치료의 기본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덜 먹고 덜 흡수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요지경을 방불케 한다.1970년대에는 윗니와 아랫니를 서로 고정시켜 입을 벌리지 못하게 하는 장치가 만들어졌다.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없으니 액체로 된 것만 먹는다. 자연히 칼로리 섭취가 줄고 살이 빠진다. 입을 못 벌리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끔찍한 형벌과 다름없다는 느낌이 든다. 고정 장치를 빼면 대부분 도로 살이 찐다.밥 먹기 전에 물을 두 잔 정도 마시면 음식을 많이 못 먹는다. 이 점에 착안해 위 속에 풍선을 넣는 시술이 있다. 위장에 500㏄ 정도의 풍선이 들어 있으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많이 못 먹게 된다. 최근 이 풍선을 넣은 후에 사망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촉구된 바 있다.음식을 먹은 후 영양소가 가장 활발히 소화 및 흡수되는 곳이 십이지장이다. 십이지장에 비닐로 된 60㎝ 정도 되는 튜브를 넣어서 음식이 십이지장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통과하게 하는 장치도 있다. 게다가 십이지장에 내시경을 넣어 열을 가해서 장 표면을 지지는 시술도 있다. 십이지장이 화상을 입었으니 소화 흡수가 제한된다. 아직 우리 나라에는 위 속에 넣는 풍선을 제외하고는 시술되고 있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는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어서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치료이다. 의학적으로 단기간의 체중 감량이 필요할 때 주의하면서 써 볼 수는 있다.
    다이어트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8/07/03 09:04
  • 매일 호두 3숟가락 먹으면 당뇨병 위험 47% 감소

    매일 호두 3숟가락 먹으면 당뇨병 위험 47% 감소

    매일 호두를 3숟가락(3Ts) 먹으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7%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8~85세 성인남녀 3만4121명을 대상으로 호두 섭취와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공복혈당 및 헤모글로빈 A1c 수치를 통해 대상자의 당뇨병 위험을 측정했다.그 결과, 호두를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나이·성별·인종·교육·신체 질량지수·신체 활동량에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게 나타났다. 매일 호두를 3숟가락 분량으로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률은 최대 47% 낮아졌다.연구팀은 "호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알파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것이 당뇨병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당뇨병대사연구(Diabetes/Metabolism Research and Reviews)'에 게재됐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7/02 14:59
  • 걸어서 즐기는 대자연… 神이 숨겨놓은 비경 속으로

    걸어서 즐기는 대자연… 神이 숨겨놓은 비경 속으로

    인기 여행지 동유럽 여행상품은 천편일률적이다. 여행객은 비슷비슷한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돌아온다. 그러나 동유럽에는 '율리안 알프스'라는 천혜의 대자연이 있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국내 최초로 '율리안 알프스'를 오감으로 느끼는 트레킹 여행을 9월 11~20일(8박 10일) 진행한다. 블레드 호수를 둘러싼 2000m급 석회암 봉우리들과 울울창창한 소나무 골짜기의 장관은 땀 흘려 걷는 자에게만 허락된 축복이다. 4일 동안 하루 5~6시간 걷는데 적당한 오르내리막이 있는 기분 좋은 숲길이어서 평소 걷기를 즐긴다면 시니어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이후에는 아드리아 해의 고급 휴양지 포르토로즈와 피란 마을에서 충분히 쉰다.슬로베니아 북서쪽 율리안 알프스 트레일 중 난이도와 풍경을 고려해 코스를 뽑았다. 블레드 호수의 발원지인 라도나 계곡을 출발해 급류가 휘몰아치는 빈트가르 협곡과 블레드 호수를 내려 보며 한 바퀴 도는 코스, 크란스카고라 자스나 계곡 등은 현지인이 가장 사랑하는 길이다. 블레드 명성에 가려 알려지지 않은 보히니 호수는 이름처럼 '신이 숨겨놓은' 비경을 선사한다.티토 대통령의 여름 별장을 개조한 블레드 호숫가 호텔과 플리트비체국립공원 곁 호텔에서 머문다. 1인 참가비 53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07/02 09:09
  • 종근당건강, 프리미엄 관절 제품 '천관보' 할인 이벤트

    종근당건강, 프리미엄 관절 제품 '천관보' 할인 이벤트

    종근당건강이 새로운 프리미엄 관절 제품 '천관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관보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엠에스엠), NAG(N-아세틸글루코사민), 칼슘이 주원료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중 MSM과 NAG에 대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MSM은 식이유황 성분으로 관절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만드는 데 쓰인다. 무릎 관절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NAG는 새우, 게 껍질의 '키틴'이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연골의 구성 성분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관절이 불편한 사람의 보행 능력,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키는 게 확인됐다. 칼슘 역시 뼈 형성과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특히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천관보는 관절과 연골이 약해지는 중장년층과 노년층, 갱년기 여성, 평소에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천관보를 섭취하면 MSM의 하루 최대 섭취량(2000㎎)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용량에 NAG는 500㎎, 칼슘은 300㎎ 들었다. 녹용, 홍삼, 강황, 가시오갈피 등 31종의 부원료도 함유됐다. 액상 형태로 1일 2회, 1회 1포씩 섭취하면 된다. 종근당건강은 원료 선별부터 제조, 완제품 생산, 품질 관리, 판매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철저히 관리한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2017년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서 관절 제품(글루코사민) 구입률, 섭취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종근당건강은 7월 2일부터 9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천관보를 유통 최저가로 할인 판매한다. 제품 구입 문의나 상담은 전화를 통해 진행된다.
    건강기능식품2018/07/02 09:08
  • 날씬해지려면 운동 먼저, 몸짱 되려면 식사 먼저 하세요

    날씬해지려면 운동 먼저, 몸짱 되려면 식사 먼저 하세요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남성은 근육을 만들기에, 여성은 날씬한 몸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운동과 식사다. 보통 식사라고 하면 무엇을 먹을지로 고민을 하지만, 메뉴만큼 중요한 것이 ‘식사 시간’이다. 다이어트의 목적에 따라 운동 전에 식사를 해야 할 때가 있고, 운동 후에 식사를 해야 할 때가 있다.◇살 빼려면 ‘식전’에 운동하라체중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면 공복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사는 운동 후에 해야 한다.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운동을 하면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 영국 클래스고대 연구진은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으로 나눠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는데, 그 결과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33% 더 지방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공복이 오래 지속될수록 더 효율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기 전이 살 빼는 데 가장 좋은 시간이라는 뜻이다. 기상 직후 걷기나 조깅 같은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30분 정도 하면 좋다. 다만,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저혈압·저혈당 등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마무리한 뒤로는 배고픔이 심하기 때문에 과식 위험이 있다. 이를 막으려면 본격적인 식사에 앞서 과일·채소 한 접시나 과일주스를 마셔두면 좋다. 본격적인 식사는 운동 후 1~2시간 뒤에 하도록 한다. 운동 직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상태로, 조금만 먹어도 체내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크다. 신진대사와 열량 흡수율이 평소처럼 돌아오는 시간은 보통 1~2시간이다.◇근육 늘리려면 ‘식후’ 운동이 효과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에 탄수화물·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배가 고프지 않아야 운동을 했을 때 오히려 근육이 빠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단백질은 근육의 재료다. 근육을 키우려면 운동 전에 먹어야 효과가 크다. 근육은 운동 중 또는 운동 후에 근육세포가 분해되고 다시 만들어지면서 커진다.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을 운동 전 몸속에 충분히 쌓아두면 근육세포의 분해·재생에 사용된다. 단백질이 몸에 흡수·분해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운동 2~3시간 전이 식사하기 좋은 타이밍이다.오로지 단백질만 먹는 것보다는 탄수화물을 적정량 함께 먹도록 추천된다. 탄수화물은 운동에 에너지로 쓰인다.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근육 속 단백질을 빼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복에 운동하면 근육이 빠질 수 있다.
    다이어트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7/02 08:59
  • "입맛이 없어" 여름철 떨어진 식욕 돋우려면?

    "입맛이 없어" 여름철 떨어진 식욕 돋우려면?

    기온이 올라가면 활동량이 적어지고, 체온을 높이는데 별도의 열량 소모가 없어 식욕이 떨어진다. 중장년층은 나이가 들수록 위장과 후각의 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이 곧잘 나타난다. 그러나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15% 이상 감소하면 정상적인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더운 여름날 건강을 위해 식욕을 돋울 방법을 알아보자.◇독특한 향이 식욕 자극독특하거나 강렬한 향을 더하면 식욕이 곧잘 생긴다. 고추, 생강, 강황 등 천연 향신료를 활용하거나 레몬즙, 식초 등을 뿌려도 도움된다. ▲미나리 ▲셀러리 ▲깻잎 ▲쑥갓 ▲참나물 ▲고추냉이과 같이 특유의 향이 있는 채소·양념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고추냉이에 포함된 ‘베타 아밀라아제’ 효소가 식욕 증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혀졌다. 빨간색 실고추 등 강렬한 색을 더해주는 재료는 시각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위 자극하는 발 마사지도 발바닥 중앙은 위와 연결돼있다. 따라서 발을 전체적으로 자극하면 위의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식욕이 증진된다. 위 자극하는 발 마사지법은 다음과 같다. 의자에 앉은 뒤, 바닥에 캔이나 작은 방망이를 놓고 발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위를 중심으로 앞뒤로 굴린다. 도구가 없을 땐 주먹을 쥐었을 때 튀어나온 관절로 발바닥을 위아래로 쓸어준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강도로 천천히 눌러야 효과가 있다. 앞뒤로 5초 정도 굴리는 동작은 아침·저녁으로 10번 반복한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08:00
  • [조영민 교수의 건강한 체중 만들기] [8] 비만 치료의 마지막 보루 '수술'

    비만 치료의 마지막 수단이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수술이다. 가장 대표적인 비만 수술은 위우회술인데, 위장을 재단해 종이컵 하나 크기로 줄이고 영양소 흡수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십이지장을 건너 뛰도록 한다. 따라서 음식 섭취량이 극적으로 줄고 먹은 음식도 소화흡수가 잘 안 된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쏟아져 들어가면서 평소에는 적당량 분비되던 장 호르몬이 급격히 혈중으로 방출돼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한다.최근에는 위소매절제술이라고 하는 좀 더 간단한 수술을 많이 한다. 수술의 결과는 위우회술과 비슷하다. 수술 후에는 비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20~30㎏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당뇨병을 가진 고도비만 환자들은 비만 수술 후에 10명 중 7~8명에서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 혈당이 된다. 이 놀라운 결과로 비만 수술을 당뇨 수술이라고도 부른다. 한때 위밴드술이라는 비만 수술이 유행하다가 유명 연예인이 합병증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이후 국내 비만 수술은 침체기를 맞았다.그러나 새로운 수술법이 도입되고, 안전성과 효과가 우수함이 알려져, 올해 말부터는 건강보험의 적용이 된다. 하지만 만만한 치료법은 아니기 때문에 전문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이어트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2018/06/26 09:02
  • 주스, 잘 마시면 장 건강이 좋아진다… 방법은?

    주스, 잘 마시면 장 건강이 좋아진다… 방법은?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6/26 07:00
  • 고민되는 아침식사…과일보다 ‘이것’ 드세요

    고민되는 아침식사…과일보다 ‘이것’ 드세요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까?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 시간의 업무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질병 위험도 있다. 실제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학생이 먹는 학생보다 이상지질혈증 위험도가 높았다는 연구가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에 공급해야 할 에너지원인 혈당이 부족해져 사고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뇌 속의 식욕 중추와 감정 중추가 흥분하면서 불안한 상태가 되고, 업무 효율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아침밥이 반드시 한식일 필요는 없다. 다만 고단백 식품을 포함하면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과도한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식단에 계란찜이나 구운 생선 한 토막 정도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너무 많이 먹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부산대병원 연구팀에 의하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그룹과 아침식사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았다. 아침식사는 밥 2분의 1에서 3분의 2 공기와 3~4개의 반찬을 함께 먹으면 좋다. 한 전문가는 잡곡밥 3분의 2공기, 달걀프라이 2개, 김 5장, 멸치볶음 작은 접시로 하나, 물김치 약간, 사과 반 개 정도를 바람직한 아침 식단으로 봤다.바쁘다는 핑계로 단일 식품을 섭취할 때도 있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침밥으로 신선한 과일만 먹는 것도 나쁘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은데 과잉섭취 위험이 있고, 빈속에 먹으면 위산분비가 많아져 속이 쓰리다. 과일은 아침밥을 먹고 곁들여 먹는 정도가 적당하다.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과 반쪽, 딸기 5알, 귤 2개 등 100~200kcal 분량이 적절하다. 시리얼만 먹는 것도 탁월한 선택은 아니다. 통곡물로 만들었다는 시리얼은 영양소가 풍부할 것 같지만,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영양소는 적고 당분은 많은 식품에 속한다. 탄수화물 위주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하다. 삶은 달걀이나 닭 가슴살 같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25 16:16
  • 폭염 심한 한여름, 건강 북돋아주는 건강기능식품은?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이 저하도는 여름에는 식단 관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여름철을 맞이하여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기능성별로 소개한다.#면역 기능 – 홍삼, 당귀등혼합추출물, 인삼, 클로렐라 등우리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신체방어체계라 할 수 있는 면역 관리가 필수적이다.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클로렐라는 다양한 미네랄과 필수 5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당귀등혼합추출물 역시 인체시험 결과를 통해 면역력 강화 기능성을 입증한 건강기능식품이다.#장 건강–프로바이오틱스, 알로에, 차전자피식이섬유 등여름철에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차갑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신체활동도 적어지기 때문에 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의 연동운동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 알로에와 차전자피식이섬유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쾌변에 도움이 된다.#항산화–홍삼, 녹차추출물,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코엔자임Q10 등강한 자외선은 체내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하는 원인이 되고, 과도한 활성산소는 만성 피로나 면역력 저하, 신체 노화를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녹차추출물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피루리나와 코엔자임Q10도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피부 건강 – 핑거루트추출분말, 메론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히알루론산 등여름에는 자외선과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고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도 많아지므로 피부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핑거루트추출분말, 메론추출물, 포스파티딜셀린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며, 피부의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수분을 보충하고 싶다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는 어린이·노인뿐 아니라 전 세대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신체기능 향상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준다면 무더위를 한결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6/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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