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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하고 싶어 끊었다” 심장 전문의가 45년째 피한다는 음식, 뭘까?

    “장수하고 싶어 끊었다” 심장 전문의가 45년째 피한다는 음식, 뭘까?

    장수는 인류의 오랜 염원이다. 심장 전문의이자 베스트셀러 ‘슈퍼 에이저’의 저자인 에릭 토폴 박사(71)가 새해를 맞아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자신의 장수 원칙을 공개했다. 그는 장수를 위해서는 항염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 밝히며 이를 위해 자신이 철저히 멀리하는 식품들을 공개했다.◇성분 표 복잡한 초가공 식품토폴 박사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며, 설탕, 소금, 인공 감미료 등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초가공 식품을 최대한 피한다고 밝혔다. 그는 “봉지나 박스에 담긴 식품 성분표에 수많은 재료가 적혀 있거나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화학 용어가 가득하다면 몸속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식품은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초가공 식품이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제품이 염증을 유발하는지 일일이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며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초가공 식품 섭취 자체를 줄이는 것”이라고 했다.◇대장 염증 부담 키우는 붉은 육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토폴 박사는 암과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강력한 항염증 요인으로 붉은 육류를 꼽았다. 그는 지난 45년간 붉은 육류를 단 한 번도 섭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붉은 육류가 본질적으로 해로운 식품은 아니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 과정을 거쳐 대장에 도달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부패하면서 잠재적 독성 물질과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대장 점막이 자극돼 염증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리즈대 공동 연구팀이 26개의 역학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붉은 육류를 하루 100g 섭취할 경우 대장 선종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토폴 박사는 “최근 단백질 열풍에 휩쓸려 터무니없이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단백질은 결국 배설되거나 소변으로 배출될 뿐”이라며 “특히 붉은 고기나 초가공 식품처럼 질이 좋지 않은 단백질 공급원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면 건강 개선보다 염증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건강식의 탈을 쓴 스무디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만든 스무디는 흔히 건강식으로 인식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스무디는 영양 구성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토폴 박사는 “많은 사람이 스무디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한다”며 “1000kcal가 넘는 고열량 제품도 적지 않다”고 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반복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췌장 부담이 커지고, 당뇨병, 비만은 물론 노화 속도까지 앞당길 수 있다.◇저녁 7시 이후 음식 섭취는 피해야토폴 박사는 무엇을 먹느냐만큼 언제 먹느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보통 오전 6시쯤 아침 식사를 하고, 오후 1시에는 견과류로 간단히 끼니를 대신한 뒤, 저녁 식사는 오후 7시 이전에 마친다. 이후에는 디저트를 포함해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다. 그는 저녁 7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최소 11~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8 07:30
  •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려면, ‘4가지 음식’ 꼭 먹으라던데… 뭐지?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려면, ‘4가지 음식’ 꼭 먹으라던데… 뭐지?

    영국의 한 영양사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영양사가 추천한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음식이 소개됐다. 영양사이자 전직 간호사인 아니타 웡은 “1주일에 두 번 섭취하면 LDL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연어, 십자화과 채소, 귀리, 케피어를 꼽았다. 각 음식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연어아니타는 “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하다”며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한 지방이 함유돼 있다”고 했다. 실제로 연어는 오메가-3(EPA, DHA)가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는 혈관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아무리 건강한 지방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거나,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주 2회 정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고 싶으면 연어를 껍질째 먹는다. 살코기보다 껍질에 오메가-3와 단백질 등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 있다. ◇십자화과 채소아티나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수용성 섬유소와 불용성 섬유소를 모두 함유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배변활동에도 효과적”이라고 했다. 실제로 십자화과 채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을 흡수를 줄이고, 설포라판 등의 항산화 성분이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한다. 생으로 먹거나 가볍게 조리해 먹으면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십자화과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 소화 장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정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 항응고제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한다.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K가 약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귀리아티나는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소가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콜레스테롤이) 장을 통해 소화기관으로 배출되도록 돕고, 담즙산과 간에서 분해되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한데,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줄이고, 체내 독소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귀리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 소화 장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정제 방식이나 첨가물 여부에 따라 섭취 후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한다. 가공이 덜 된 스틸컷, 롤드 제품을 고르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케피어아티나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있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중요하다”며 “케피어를 일주일에 최소 두 번정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몸에 유익균을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장 건강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장내 유익균이 콜레스테롤 대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다. 락토바실러스나 버피도박테리움 등 유익균은 콜레스테롤 분자를 세포벽에 결합시키거나 흡수율이 낮은 화합물로 변환한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혈류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된다. 아티나가 소개한 케피어는 소젖이나 염소젖을 발효해 만든 발포성 발효유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에 일반적으로 2~3가지의 프로바이오티스 종자가 있는 반면, 케피어에는 요구르트의 약 5배에 해당하는 10~12가지의 프로바이오틱스 종자가 들어 있어 더 많은 유익균을 흡수한다. 다만, 유당불내증 환자의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어 무유당 케피어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또한 케피어를 너무 많이 먹으면 체질에 따라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8 05:40
  • ‘세계 최초’ AI 기본법이라는데… 의료 AI 업계는 걱정

    ‘세계 최초’ AI 기본법이라는데… 의료 AI 업계는 걱정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일명 ‘인공지능(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 다가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기업이 대비할 말미를 주기 위해 1년의 계도기간이 주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기본법 하위법령 임시안과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가운데, AI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자사의 기기가 ‘고영향 AI’에 해당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영향 AI로 분류되면 더 까다로운 규제를 적용받는다. 이에 과기정통부가 고영향 판단 기준을 공개했으나 업계에서는 미흡하다는 입장이다.임시안에 따르면 ‘일부’ AI 의료기기가 고영향 의료기기에 해당할 전망이다. ‘의료기기법’에서 정한 의료기기 또는 ‘디지털의료제품법’에서 정한 디지털의료기기 중에서도, 사람의 생명·신체 안전·기본권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기기가 바로 그것이다.좀 더 구체적으로는, ▲잘못 사용할 경우 잠재적 인체 위험성이 큰 4등급 의료기기 ▲1~3등급 의료기기 중 일부가 고영향 AI로 분류될 것으로 점쳐진다. 1~3등급 의료기기는 4등급 의료기기에 비하면 잠재적 인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보건의료 의사 결정에 사용되면서, 의사 결정에 의료인의 적극적 개입이 불가능하고, 의도치 않은 오작동 발생 시 신체와 정신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 한해 고영향 AI로 분류될 소지가 있다. 비의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위한 AI 역시 이런 특성을 모두 만족할 경우 고영향 AI로 분류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예컨대, 의사 B씨가 의료 영상을 분석해 정상과 다른 이상 병변을 검출·선별하는 AI 기능이 있는 3등급 의료기기를, 환자에게 질병을 진단하는 데에 보조적 수단으로 쓴다고 가정해보자. 이 기기는 사람의 생명, 신체 안전 그리고 기본권 보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나 의료인이 의사 결정 과정에 원활히 개입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기정통부는 이 AI 의료기기는 고영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영향 AI로 분류되면 사업자가 위험 관리 방안과 이용자 보호 방안을 수립·운영하고. 고영향 AI에 대한 사람의 관리·감독을 시행해야 하며, AI가 어떠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는지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임시안은 고영향 해당 여부를 기업이 자체적으로 판단, 자발적으로 안전 기준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고영향에 해당하는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해당 여부의 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 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지나친 규제가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영향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정부가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고영향임에도 고영향 AI가 갖춰야 할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것이 과기정통부에 적발되는 건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이 과기정통부에 고영향 여부 평가를 자발적으로 요청하는데 소극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가이드라인이 있음에도 고영향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기업이 불확실성이라는 부담을 지게 된다는 주장도 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AI 기본법 투명성·책임성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스타트업성장연구소 최성진 대표이사는 “의료 AI 기업이 필요할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고영향 해당 여부에 대한 판단을 요청할 수 있으나, 이는 행정상 판단에 그치므로 AI 의료기기가 법적 다툼에 휘말렸을 때 민·형사상 ‘고영향’ 판단 여부는 법원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과도한 법적 부담”이라고 밝혔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고영향 판단 기준은 수정될 여지가 있다”며 “인공지능기본법 하위법령 최종본은 이달 내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7 17:38
  • 일반인 사이서도 흔한 ‘병원 밖 링거’, 어디까지 불법일까

    일반인 사이서도 흔한 ‘병원 밖 링거’, 어디까지 불법일까

    방송인 박나래(40)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수액 주사와 약 처방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병원 밖에서 이뤄지는 불법 의료행위의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불법 링거 시술을 일부 연예인만의 일탈로 치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반인 사이에서도 불법이라는 인식 없이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었다.◇온라인에 넘쳐나는 불법 시술 구인중고 거래 플랫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집에서 링거를 놔줄 간호사(간호조무사)를 구한다", "가족이 간호사라 몸이 안 좋을 때 집에서 링거를 맞는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피로 해소, 숙취 해소, 컨디션 관리 등을 이유로 병원 밖 수액 시술을 원하고 있었다. 한 네이버 맘카페에는 "남편이 몸이 안 좋은데 퇴근 후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집에서 링거를 맞고 싶다"며 시술 가능 여부를 묻는 글이 올라왔고, 댓글에는 쪽지를 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병원 밖 링거 시술이 확산하는 데에는 이러한 행위가 불법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다. 비타민 주사나 포도당 수액 등을 단순한 '영양제' 정도로 여기며 의료행위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술자가 의사나 간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오인하기도 한다.◇의료인이라 해도 병원 밖에선 불법… 자칫 생명 위협도병원 밖에서 이뤄지는 링거 시술은 의료법상 명백한 불법 행위다. 의료법 제27조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하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된다. 주사·링거 투여와 약물 처방은 모두 의료행위에 해당하므로, 병원 밖에서 시행하면 안 된다. 의료법 제33조는 의료행위가 가능한 장소를 의료기관으로 한정한다. 간호사는 의사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제한된 범위에서 의료행위를 보조할 수 있을 뿐, 단독으로 환자에게 주사를 놓을 수도 없다. 가정 방문 진료 역시 환자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된다. 만약 무면허 의료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술받은 사람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법무법인 선 이지원 변호사는 "불법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거나 알선했다면 교사범이나 방조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의료계는 법적 문제뿐 아니라 건강상 위험도 크다고 경고한다. 의료기관 밖에서는 감염 관리가 어렵고, 부작용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불가능해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편한자리의원 노동훈 원장은 "수액 주사와 정맥주사는 단순한 피로 해소 주사가 아니다"라며 "환자의 심폐·신장 기능, 기저 질환, 복용 약물에 대한 의학적 평가 없이 시행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급성 심부전, 폐부종, 전해질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정이나 숙소에서 이뤄지는 불법 주사는 응급 대응이 불가능해 위험성이 더욱 크다"고 했다.◇"수요·알선 단계부터 차단해야"불법 링거 시술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전문의약품 유통 관리의 허점과 낮은 처벌 체감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NS와 메신저를 통한 의약품 거래가 늘고 있지만, 단속과 제도가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액은 약사법상 전문의약품에 해당한다. 약국 개설자가 아닌 자가 이를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약사법 위반이며, 약국 개설자라 하더라도 정해진 장소 외에서 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다행히 이를 막기 위한 입법 논의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무면허 의료행위의 알선·중개 단계까지 규율하는, 이른바 '주사이모 방지법'을 발의했다. 불법 의료행위를 알선하거나 이를 인지하고도 시술을 받은 경우에 대한 처벌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다. 신고 포상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무면허 의료행위 신고자에게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전문가들은 병원 밖 링거 시술을 '편의 서비스'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동훈 원장은 "의료 접근성이 높은 상황에서 편리함을 이유로 불법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1/07 17:12
  • 고독사 절반은 저소득층… “알코올 질환과도 연관 있어”

    고독사 절반은 저소득층… “알코올 질환과도 연관 있어”

    저소득층과 정신·알코올 관련 질환 등을 가진 사람이 고독사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연구팀은 고독사와 경제적, 다중질환·정신질환·알코올 질환 등의 연관성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21년 국내 고독사 전수 사례 3122명을 일반인 대조군 9493명과 비교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고독사의 54.5%는 최저 소득분위 층에 속했다. 또한 고독사 집단에서 의료급여 대상자의 비율은 30.8%로 대조군인 4.0%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경제적 취약성이 고독사와 깊이 연관됨을 수치로 보여준다.건강 상태도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독사 환자의 14.5%는 찰슨 동반 질환 지수 3 이상의 다중 질환을 겪고 있었으며, 조현병·우울증 등 정신질환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 관련 정신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알코올 연관 질환도 고독사 집단에서 높은 수준으로 관찰됐다. 이 외에도 사망 전 외래·입원·응급실 등의 의료기관 이용 빈도 역시 고독사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 고독사 위험 요인 중 ‘낮은 소득 수준’은 대조군 대비 14.2%에 달해 가장 연관 깊은 요인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다중 질환(1.7배) ▲당뇨(1.4배) ▲심부전(2.0배) ▲조현병(2.4배) ▲양극성 장애(2.1배) ▲알코올 사용 관련 정신·행동 질환(5.5배) 등도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최근 국내 고독사 증가율이 연간 남성 10%, 여성 6%(5년 평균)에 이르며 사회적 대응책이 요구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혜진 교수는 “지금까지 잘 알려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 밖에도 기저질환, 의료 이용 등 고독사 집단의 특성을 반영해 고독사 사각지대에 노출된 인구들을 추가적으로 식별하는 의료계-지자체 협력 방안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용 교수는 “경제적·사회적·신체적 취약성이 고독사와 연관이 깊다는 점을 국가 차원의 전수 자료를 통해 요인별로, 구체적으로 밝혀낸 결과”라며 “향후 정책적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07 15:51
  • ‘환승연애2’ 이나연, “사흘 만에 4kg 감량”… 급찐급빠 방법 보니?

    ‘환승연애2’ 이나연, “사흘 만에 4kg 감량”… 급찐급빠 방법 보니?

    ‘환승연애2’에 출연한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이 디톡스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흘 만에 4kg을 감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나연은 “연말에 3kg이 쪄서 새해맞이 3일 디톡스를 결심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나연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백합 조개 국물, 마녀 수프 식단을 꼽았고, 폼롤러를 활용한 마사지법도 소개했다.급찐급빠를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다. 그중 이나연이 선택한 마녀 수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마녀 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 등의 단백질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이지만, 채소의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널리 활용된다.식단과 함께 운동도 병행하면 더 좋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이나연처럼 폼롤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폼롤러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 및 부기 감소에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준다. 이는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켜 순환을 돕는다.한편, 단기간에 찐 살은 단기간에 감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프렌즈’에서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며 “과식을 했다면 다음날 바로 관리를 시작해 글리코겐을 분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 포도당을 사슬 모양으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지방보다 감량하기 더 쉽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1/07 15:20
  •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받으니… 69% 정서 안정·57% 자해 완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받으니… 69% 정서 안정·57% 자해 완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 10명 중 7명이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7일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잦아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4년 6월부터 시행됐다.이번 조사는 제도의 효과성을 살피기 위해 서비스를 3개월 이상 이용한 발달장애인 648명과 보호자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이용자의 68.9%는 정서적으로 안정됐다고 응답했으며, 56.8%는 도전행동이 완화됐다고 답했다.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됐다는 응답은 33.4%였다.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6.6%는 서비스 이용 이후 휴식 등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72.6%는 돌봄 스트레스가 완화됐다고 응답했다. 보호자의 전체 만족도는 93.4점, 당사자인 발달장애인의 만족도는 96.1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는 의향은 98.3점, 주변에 추천할 의향은 96.2점으로 조사됐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여가활동이었으며, 향후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은 정서·행동 안정 지원이었다. 개선 과제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이용 시간과 대상 인원 확대, 돌봄 인력 확충 등이 제시됐다.복지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예산을 지난해 842억 원에서 약 79억 원 증액된 921억 원으로 편성했다.주간 그룹형 서비스 단가는 올해 3만1086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기준 단가(2만4930원)보다 약 25% 인상된 수준이다. 고난도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전문수당도 월 20만 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수당은 제도 도입 초기 월 5만 원에서 지난해 15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단계적으로 상향됐다.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1/07 14:12
  • ‘롤링스톤즈’ 믹 재거, 고령인데… 무대 위에서 두 시간 버티는 비결은?

    ‘롤링스톤즈’ 믹 재거, 고령인데… 무대 위에서 두 시간 버티는 비결은?

    롤링스톤즈의 프론트맨이자 보컬인 믹 재거(82)가 고령에도 두 시간에 달하는 콘서트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의 비결을 밝혔다.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폭스뉴스에 따르면 재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무대 위 지구력의 비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꾸준한 고강도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운동 루틴은 근력 운동과 러닝 같은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에 더해 요가, 수영, 킥복싱, 사이클, 발레까지 포함된 다각도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재거는 “이 운동들은 단순한 체력 관리가 아니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재거의 체력 유지 비결로 ‘운동 루틴의 다양성’을 꼽는다. 뉴욕 크런치 피트니스 그룹 부사장 마크 산타마리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체는 다양한 방향과 속도, 동작 범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며 “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극을 충분히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동일한 운동을 장기간 반복하면 신체가 적응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정체기가 올 수 있다. 반면 여러 종목을 병행하는 복합 훈련은 다양한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유연성과 가동성을 유지해주며, 심폐 지구력, 균형,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 구성 요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 플래닛 피트니스 운영 관리자 알리사 모스카는 “운동에 변화를 주면 지루함을 줄여 장기적인 운동 지속에 도움이 되고, 지구력·근육 유지·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오스트리아 빈대, 빈공과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특정 종목의 훈련만 하는 것보다 다른 종목을 섞은 복합 훈련을 실시했을 때 스포츠 선수들이 점프력, 근력, 스프린트 성능에서 더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복합 훈련은 현대 스포츠 현장에서 훈련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부위의 과사용 위험을 낮추는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다만 운동 강도나 종류를 갑작스럽게 바꾸는 것은 특히 노년층에서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기 위해 갑자기 다른 운동을 시작하면, 해당 부위의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하게 계획된 운동은 노년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전문가들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적절한 운동은 노년기에도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6/01/07 14:00
  •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때 최고 효과 본 음식” 공개… 뭘까?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때 최고 효과 본 음식” 공개… 뭘까?

    가수 우주소녀 다영(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BODY 공개 직후, 우주소녀 단톡방이 난리 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다영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생활 루틴을 공유했다. 다영은 “제가 12kg을 감량할 때 멤버 엑시 언니가 거의 매일 솥에다가 마녀수프를 끓여줬다”며 “다이어트에는 마녀스프만한 게 없다”고 했다. 또한, 다영은 “마녀수프에 닭가슴살이나 글루타치온, 콜라겐, 보조제 등 몸에 좋은 것들을 추가해 먹으면 나처럼 될 수 있다”며 섭취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영이 감량할 때 먹었다고 밝힌 마녀수프, 어떤 음식일까?마녀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셀러리,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끓여 만든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닭고기나 소고기, 두부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녀수프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은 50~100kcal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한끼 식사 대신 마녀수프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녀수프는 채소 기반 음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경험하기 쉬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다만, 마녀수프는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의 음식으로 모든 끼니에 마녀수프만 먹거나 장기간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추후 일반식으로 돌아갔을 때 감량 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루 권장 섭취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초저열량 식사를 삼가야 한다.열량과 영양 균형을 맞추고 싶은 사람은 다영처럼 마녀수프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추가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풍미가 깊어질 뿐 아니라 단백질, 철분 등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빵이나 밥을 곁들여 먹을 때는 정제탄수화물보다 혈당지수가 낮은 통밀빵과 현미밥 등을 먹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7 13:53
  • ‘숏폼’ 늪에 빠진 아이들… 하루 세 시간 ‘도파민 파티’에 뇌 망가지는 중

    ‘숏폼’ 늪에 빠진 아이들… 하루 세 시간 ‘도파민 파티’에 뇌 망가지는 중

    10대 청소년들이 하루 평균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하루 세 시간 넘게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5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일평균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간은 200.6분(약 3시간 20분)이다. 특히 중학생은 이보다 더 높은 233.7분(약 3시간분 50분)을 기록해 미디어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숏폼’ 시청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 조사에서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릴스(37.2%)가 그간 1위였던 유튜브(35.8%)를 넘어섰다. 또한 2022년 조사에서는 숏폼을 ‘매일 본다’는 응답이 0.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응답은 49.1%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청소년의 미디어 소비 축이 롱폼에서 숏폼으로, 텍스트에서 이미지 기반 소통으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분석했다.이러한 미디어 소비 행태는 청소년의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안구건조증과 시력 저하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된다.더 심각한 것은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 노출로 발생하는 뇌 건강 문제다. 뇌가 발달 중인 청소년기에 자극적인 숏폼에 노출되면 고등 정신 기능과 행동을 총괄하는 전두엽 성장이 방해받아 자기조절 능력까지 약화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구이저우대 연구팀에 따르면, 숏폼을 과도하게 시청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수학 성적과 단기 기억력이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숏폼의 빠른 화면 전환이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처리하는 뇌의 '작업 기억' 용량을 점유해 복잡한 정보를 처리할 인지적 여력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숏폼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중원대 신영환, 최혜선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도한 숏폼 콘텐츠 소비는 주의력 저하, 정서적 불안, 우울감, 자존감 저하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숏폼 콘텐츠의 자극적 특성과 이상화된 이미지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사회적 비교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대면 소통과 같은 현실 활동을 늘리고, 가정에서 사용 시간·장소 등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을 정하며 특히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수면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청소년들이 숏폼의 알고리즘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 자신이 시청하는 콘텐츠의 종류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1/07 11:36
  • “겨울에 꼭 먹어라” 성시경이 추천한 ‘이 음식’… 소화에 특효, 정체는?

    “겨울에 꼭 먹어라” 성시경이 추천한 ‘이 음식’… 소화에 특효, 정체는?

    가수 성시경(46)이 겨울 제철 채소인 무를 활용한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6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무를 활용해 전을 만드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성시경은 “이제 겨울 무 철이다”며 “치즈무전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직접 무를 손질한 성시경은 “무가 진짜 달다”고 했다. 이어 완성된 치즈무전을 맛본 성시경은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성시경이 추천한 무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P가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C는 무 껍질과 무 잎에 풍부하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아밀라아제가 소화를 돕기 때문에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위가 편안해진다. 다이어트 중 먹어도 부담이 없다. 100g당 열량은 21kcal로 매우 낮고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포만감이 크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맛있는 무는 보통 모양이 곧고 잔뿌리가 없으며 표면이 하얗고 매끄러운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함이 느껴져야 한다. 무의 윗부분에 나타나는 녹색이 전체 크기의 1/3 정도라면 잘 자라서 좋은 영양소가 듬뿍 담긴 무라고 보면 된다. 무가 휘거나 두세 갈래로 쪼개진 것은 뿌리의 생장점이 손상된 것이기 때문에 고르지 않는 게 좋다.한편, 성시경이 무와 함께 활용한 치즈는 단백질, 칼슘 및 여러 다른 영양소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리코타와 같은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치즈를 골라야 한다. 리코타 치즈는 유청으로 만들어 유청단백질에 고농도로 함유된 루신이 풍부하다. 루신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성분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07 10:52
  • 식욕 폭발하는 사람, 따뜻한 물에 ‘이 가루’ 타 마시자… 식욕·혈당 조절에 도움

    식욕 폭발하는 사람, 따뜻한 물에 ‘이 가루’ 타 마시자… 식욕·혈당 조절에 도움

    연말 연초, 빈번한 식사 자리로 식욕 관리가 어려워진 사람은 주목하자. 널뛰는 식욕을 잡는 데 ‘시나몬’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는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소개됐다. 영국의 내과 의사이자 닥터 프랭크 체중 감량 클리닉을 운영하는 플랭클린 조셉은 “사람들은 식욕이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연말 연초 허기는 대개 혈당 수치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는 데 시나몬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식욕을 잡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라며 시나몬 섭취 방법을 소개했다. 정말일까? 시나몬의 효능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나몬은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나몬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나몬의 활성 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하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하거나 혈당 스파이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 뇌가 우리 몸에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인식해 식욕이 증가한다.시나몬의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병센터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 51명을 임의로 나눠, 12주 동안 하루에 세 번씩 500mg의 시나몬 캡슐 또는 위약을 제공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시나몬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포도당 수치가 떨어졌고, 탄수화물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대사 작용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낮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시나몬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며 “당뇨병 환자 또는 당뇨를 예방하려는 사람은 시나몬을 함께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더 나아가 시나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시나몬의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이 혈관을 확장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뇌의 시상하부가 체온과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체온이 높아지면 뇌의 포만중추가 활성화돼 식욕이 떨어진다. 시나몬을 먹고 체온이 높아지면 식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다. 시나몬 섭취 방법은 간단하다. 따뜻한 물 한 잔을 준비해 시나몬 가루 4분의 1 스푼을 넣으면 된다. 가루가 아니라 스틱을 사용한다면 물 1L에 스틱 1~2개를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간 우려내 식혀 마신다. 다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시나몬 섭취에 주의한다. 시나몬이 체온을 더욱 올릴 수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 역시 시나몬 섭취를 피한다. 시나몬에 들어 있는 쿠마린 성분이 간에 부담을 준다. 당뇨약이나 항응고제와 상호작용할 위험도 있으니, 해당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한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7 05:40
  • 몸에 좋다 믿고 먹었는데… 과하면 독 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뭘까?

    몸에 좋다 믿고 먹었는데… 과하면 독 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뭘까?

    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채소나 통곡물 등 이른바 ‘건강식’부터 찾는다. 녹차를 마시고, 케일을 챙기며, 현미와 물 섭취를 늘리는 식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많이 먹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일부 식품들은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지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의외의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말차말차는 특별히 재배·가공한 녹차 잎을 가루로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는 음료다. 커피보다 다소 건강한 대안으로 여겨지며 ▲염증 감소 ▲만성 질환 위험 감소 ▲뇌 기능 향상 ▲심장 건강 증진 ▲체중 감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차는 체내 철분 수치를 떨어뜨려 빈혈 위험을 높이고,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철분은 폐에서 전신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이며, 뇌 발달과 호르몬 생성, 전반적인 세포 기능에도 중요한 미네랄이다. 문제는 말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으로, 철분 흡수를 방해해 철분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물론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도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말차를 마시면 철분 흡수 저해를 줄일 수 있다. 하루 한 잔 정도는 철분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진다.◇생 십자화과 채소새해가 되면 케일,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생채소로 식탁을 채우는 사람들이 많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 C, 비타민 K, 엽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만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을 방해할 수 잇는 고이트로젠 성분이 들어 있다. 적당량 섭취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과다 섭취하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가스 생성, 복부 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섭취량을 서서히 늘릴 것을 권한다.◇현미백미보다 건강한 선택으로 알려진 현미는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개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그러나 현미에는 비소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소는 추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독성 화학 물질이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피부 문제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암·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그렇다고 쌀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조리 전 충분히 씻어내고, 식사 때마다 곡물 종류를 다양하게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탄산수건강 증진을 위한 최우선 선택은 물이다. 탄산수는 포도당 흡수와 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음료를 줄이는 데도 유용하다. 다만 하루 종일 탄산수를 마시는 습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산은 음료의 pH를 낮춰 산성을 띠게 만든다. 이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법랑질이 침식돼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명확한 섭취 제한량은 없지만, 하루 1~3캔 정도는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여겨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7 00:01
  • 95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30대인 지금 ‘이것’ 해야

    95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30대인 지금 ‘이것’ 해야

    30대의 건강 습관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벅 노화 연구소 에린 버딘 소장은 영국 BBC에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한 사람은 대부분 90~95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지만 되도록 빨리, 30대부터 개선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근육량, 골밀도, 신진대사 등 모든 신체 기능이 처음으로 노화 관련 변화를 겪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노화 연구소 조앙 파소스 박사도 “30대는 장기적인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회복 탄력성은 스트레스, 노화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빠르게 적응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말한다.그렇다면 30대부터는 어떤 생활습관을 지녀야 할까.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영양학·신진대사학 전문가 폴 모건 박사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30대에 신체적인 정점을 찍어야 한다"며“유산소 운동 능력을 나타내는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과 근력, 유연성을 전부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달리기 등 흥미를 느끼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주에 75분 이상 실천하고 틈틈이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하체 근력을 단련해야 노화로 인한 관절 가동 범위나 민첩성 감소로 인한 낙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근육, 심폐 기능을 단련하는 것만큼 뇌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버딘 박사는 뇌 노화 방지를 위해 30대부터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알코올 섭취는 노화를 가속하는 신체 내 유전자 변화를 일으키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노화와 관련된 뇌 위축을 방지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핵심 열쇠다”라고 말했다.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 버딘 박사는 “하루 12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12시간 동안은 식사를 하지 않는 12:12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보라”며 “단식을 하면 몸이 소화가 아닌 회복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대신 채소,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추천했다. 특히 고구마, 당근, 각종 채소류 등으로 카로티노이드 섭취량을 늘리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6/01/06 23:20
  • “돌 생긴다” 위장 약한 사람, 달콤한 ‘이 과일’ 섭취 말라던데… 뭐지?

    “돌 생긴다” 위장 약한 사람, 달콤한 ‘이 과일’ 섭취 말라던데… 뭐지?

    감은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강 간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감 섭취에 주의하자. 감이 건강 문제를 악화할 수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위암 환자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하는데, 특히 홍시를 피해야 한다”며 “홍시에 든 탄닌이 위벽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누리꾼은 “과수원집 딸인데 멀쩡하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시, 정말 위 건강에 좋지 않을까? 확인해 봤다. 실제로 감(홍시)은 위가 약한 사람이나 위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감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탄닌 성분이 위산이나 단백질과 만나면 딱딱하게 굳어 위석이 생기는데, 위석이 소화장애나 구토, 복부 팽만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영양실장의 말처럼 위석이 생기면 초기에는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 커지면 위석이 위벽을 손상시켜 위궤양이나 위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는 위와 십이지장의 통로를 완전히 막아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병원에서도 위나 장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감과 같이 탄닌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한다. 허 영양실장은 “실제 병원에서도 위암 투병 중이거나 위나 장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탄닌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조심하라고 당부한다”고 했다. 감이 익은 정도도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감의 맛이 떫을수록 탄닌 성분의 영향이 크다. 허 영양실장은 “홍시는 단감보다 떫은맛이 덜하다”라며 “홍시처럼 감이 익어 떫은맛이 덜해지면, 떫은맛이 나는 감이나 단감을 먹었을 때보다는 건강 문제가 덜할 수 있다”고 했다. 위가 약한 사람에게 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감이 건강한 사람에게까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 다만 과다 섭취하거나, 몸이 좋지 않아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1/06 22:00
  • 남성성 지켜주는 호르몬, ‘이 음식’ 잘못 먹었다간 감소할 수도… 뭘까?

    남성성 지켜주는 호르몬, ‘이 음식’ 잘못 먹었다간 감소할 수도… 뭘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생활습관 전반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도 섭취 방식이나 용량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술알코올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식이 요인이다. 미국 캔자스 가정의학과 전문의 길렛 박사는 “고용량 음주는 테스토스테론 감소와 직결된다”며 “술이 수면 질 저하, 체지방 증가, 대사 이상을 동반하면서 호르몬에 복합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미국 시더스 시나이-메디컬센터 비뇨의학과 전문의 저스틴 후만 박사는 “과거에는 하루 한두 잔은 괜찮다고 여겼지만 최근에는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초가공식품미국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의사회 카메이니 알리 박사는 “초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당, 나트륨, 식품 첨가물 등이 호르몬 내분비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제품우유 등 유제품에 포함된 일부 단백질은 프로락틴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로락틴은 뇌하수체에서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상적인 식습관에서 섭취하는 유제품이 건강한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을 의미 있게 떨어뜨린다는 근거는 없다”며 “의학적으로 프로락틴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에 한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로락틴 정상 범위는 여성 10~25g/L, 남성 10~20g/L이다.◇커큐민 보충제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남성 웰니스 전문 간호사 아넬리스 카데나는 “일부 연구에서 커큐민 보충제 고용량 투여 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강황 등 일반적인 식이 섭취와는 거리가 있지만 커큐민 보충제 등 고함량 식품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일 길렛 박사는 “이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수치가 낮거나 안드로겐 민감도가 떨어진 남성은 고농축 커큐민 보충제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06 20:40
  • 양치질 때 ‘날숨’으로 혈당을 파악? 지금 주목 받는 헬스케어 신기술

    양치질 때 ‘날숨’으로 혈당을 파악? 지금 주목 받는 헬스케어 신기술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체감하지 못하지만, 지구 어딘가에서는 매일같이 생소하고 신기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9일에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도 특이한 기술로 무장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다수 소개된다. 아이디어로 외신의 주목을 받은 세 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6/01/06 14:26
  • “재료 딱 세 가지” 한혜진표 주스, 암 위험 낮추고 피부에도 좋다던데… 뭘까?

    “재료 딱 세 가지” 한혜진표 주스, 암 위험 낮추고 피부에도 좋다던데… 뭘까?

    모델 한혜진(42)이 당근과 귤을 이용한 주스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대접했다.지난 5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 ‘새해부터 한바탕 웃고 가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이날 강원도 홍천 별장에 풍자, 엄지윤을 초대해 신년회를 즐겼다.영상에는 한혜진이 풍자와 엄지윤을 위해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건강에 좋다고 입에 쓸 필요는 없다”며 당근, 귤, 물만을 넣어 음료를 만들었다. 작게 썬 당근과 껍질을 깐 귤을 믹서기에 갈기만 해도 손쉽게 건강 음료가 완성돼 눈길을 끌었다.당근은 섬유질과 비타민 C,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어 시력 보호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 건강은 물론, 활성 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암연구소(AICR)는 2021년 당근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다. 주황색 빛깔을 내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항염증 효과 뿐 아니라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흰색 실처럼 귤에 붙어 있는 ‘귤락’에도 과육 못지않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다.다만 두 식품 모두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근과 귤 모두 과다 섭취 시 베타카로틴 과다로 피부가 노랗게 변하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06 13:40
  • “노동 후 식욕 폭발” 송가인, 고향 내려가 ‘이것’으로 몸보신… 뭘까?

    “노동 후 식욕 폭발” 송가인, 고향 내려가 ‘이것’으로 몸보신… 뭘까?

    가수 송가인(39)이 고향을 찾아 김장 후 ‘겨울 진도 삼합’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최초 공개, 송가인 부모님이 처음 공개하는 전라도식 진도 김장김치&울금 수육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송가인은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장을 마친 송가인은 김장김치와 함께 전복과 수육을 먹었다. 송가인은 “김치에다가, 전복에다가, 아주 수육에다가 거의 삼합”이라며 세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그러더니 송가인은 “김치를 내가 담갔더니 더 맛있다”며 “김장 처음으로 해봤는데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대한민국 우리 어머님들 존경한다”고 했다. 송가인이 이날 먹은 ‘겨울 진도 삼합’,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김치와 전복, 수육 각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김치=김치는 유산균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건강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되는데 이는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치 1g에는 1억~10억 마리의 다양한 유익균들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호에 따라 김장을 할 때 보리나 미나리, 굴 등을 추가하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전복=전복은 단백질과 아르기닌, 타우린, 글루탐산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전복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으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돕고 피로를 덜어준다. 칼슘 운반을 통해 근육이 수축·이완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한다. 전복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글루탐산 170mg, 글리신 1200mg, 아르기닌 1100mg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글루탐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글리신은 피부조직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수육=수육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다. 근육을 유지 및 강화하고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육에는 연골 구성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철분도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육을 먹으면 좋다. 수육은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돼지고기 뒷다릿살로 만든 수육이 좋다.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단백질 함량이 20%이고, 지방 함량은 1~3%밖에 되지 않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열량도 삼겹살의 절반 수준이라 부담이 덜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06 13:29
  • “동안 비결 이거였나” 남규리,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던데… 뭘까?

    “동안 비결 이거였나” 남규리, 아침마다 ‘이것’ 먹는다던데… 뭘까?

    가수 겸 배우 남규리(41)가 자신의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5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규리는 피부 비결을 묻는 이은지의 질문에 “항상 아침마다 사과랑 아몬드 버터, 삶은 달걀 두 개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가 되게 솔직하다”며 “안 좋은 걸 먹으면 톤이 달라지거나 뭐가 나는데, 몸에 맞는 것을 찾아 그게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사과, 항산화 성분 풍부실제로 사과는 피부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는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도움을 준다. 일본 아사히 식품기초기술연구소, 후쿠시마대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12주 간 사과 폴리페놀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가짜 약을 먹은 그룹에 비해 자외선 노출 후 발생하는 피부 색소 침착이 유의미하게 억제됐다.껍질째 사과를 씻어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이경행 교수팀이 사과의 부위별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사과 껍질에는 폴리페놀이 100ml당 811mg 함유돼 있었는데 이는 사과 과육에 비해 8배 더 많은 수치였다. 사과에는 폴리페놀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우르솔산 등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몬드 버터,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산 함유아몬드 버터 또한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피부를 보호해 건조한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관련 연구도 있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24주간 아몬드를 하루 340kcal 섭취하게 했다. 24주 후 피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주름 중증도가 16% 감소했으며, 얼굴 전체의 색소 침착 또한 20% 감소했다.일반적으로 아몬드와 아몬드 버터의 영양소 종류는 동일하지만, 아몬드 버터는 밀도가 높고 먹기 간편해 과잉 섭취하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시중 제품 중 아몬드 외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아몬드 버터를 고를 때는 원재료명과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삶은 달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적삶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데,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흰자에 풍부한 각종 아미노산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재료다. 미국 농무부(USDA)의 ‘FoodData Central’에 따르면 달걀흰자에는 프롤린, 글라이신, 라이신이 균형있게 함유돼 있다. 이들 아미노산은 체내 콜라겐 합성에 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1~2개 정도의 삶은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날달걀은 단백질 소화와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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