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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 출연한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이 디톡스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5일 이나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흘 만에 4kg을 감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나연은 “연말에 3kg이 쪄서 새해맞이 3일 디톡스를 결심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이나연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백합 조개 국물, 마녀 수프 식단을 꼽았고, 폼롤러를 활용한 마사지법도 소개했다.급찐급빠를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다. 그중 이나연이 선택한 마녀 수프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마녀 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 등의 단백질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이지만, 채소의 수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다이어트식으로 널리 활용된다.식단과 함께 운동도 병행하면 더 좋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이나연처럼 폼롤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폼롤러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 해소 및 부기 감소에 효과적이다. 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준다. 이는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켜 순환을 돕는다.한편, 단기간에 찐 살은 단기간에 감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닥터프렌즈’에서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며 “과식을 했다면 다음날 바로 관리를 시작해 글리코겐을 분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리코겐은 지방으로 전환되기 전, 포도당을 사슬 모양으로 연결해 놓은 것으로, 지방보다 감량하기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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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 10명 중 7명이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7일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이 잦아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4년 6월부터 시행됐다.이번 조사는 제도의 효과성을 살피기 위해 서비스를 3개월 이상 이용한 발달장애인 648명과 보호자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이용자의 68.9%는 정서적으로 안정됐다고 응답했으며, 56.8%는 도전행동이 완화됐다고 답했다.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됐다는 응답은 33.4%였다.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6.6%는 서비스 이용 이후 휴식 등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72.6%는 돌봄 스트레스가 완화됐다고 응답했다. 보호자의 전체 만족도는 93.4점, 당사자인 발달장애인의 만족도는 96.1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고 싶다는 의향은 98.3점, 주변에 추천할 의향은 96.2점으로 조사됐다.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여가활동이었으며, 향후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항목은 정서·행동 안정 지원이었다. 개선 과제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이용 시간과 대상 인원 확대, 돌봄 인력 확충 등이 제시됐다.복지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예산을 지난해 842억 원에서 약 79억 원 증액된 921억 원으로 편성했다.주간 그룹형 서비스 단가는 올해 3만1086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기준 단가(2만4930원)보다 약 25% 인상된 수준이다. 고난도 돌봄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전문수당도 월 20만 원으로 인상됐다. 해당 수당은 제도 도입 초기 월 5만 원에서 지난해 15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단계적으로 상향됐다.차전경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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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즈의 프론트맨이자 보컬인 믹 재거(82)가 고령에도 두 시간에 달하는 콘서트를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의 비결을 밝혔다.지난 2일(현지 시각) 외신 폭스뉴스에 따르면 재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무대 위 지구력의 비결에는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꾸준한 고강도 훈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의 운동 루틴은 근력 운동과 러닝 같은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에 더해 요가, 수영, 킥복싱, 사이클, 발레까지 포함된 다각도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재거는 “이 운동들은 단순한 체력 관리가 아니라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재거의 체력 유지 비결로 ‘운동 루틴의 다양성’을 꼽는다. 뉴욕 크런치 피트니스 그룹 부사장 마크 산타마리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체는 다양한 방향과 속도, 동작 범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다”며 “같은 운동만 반복하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극을 충분히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동일한 운동을 장기간 반복하면 신체가 적응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정체기가 올 수 있다. 반면 여러 종목을 병행하는 복합 훈련은 다양한 근육을 고르게 사용해 유연성과 가동성을 유지해주며, 심폐 지구력, 균형,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 구성 요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 플래닛 피트니스 운영 관리자 알리사 모스카는 “운동에 변화를 주면 지루함을 줄여 장기적인 운동 지속에 도움이 되고, 지구력·근육 유지·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오스트리아 빈대, 빈공과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특정 종목의 훈련만 하는 것보다 다른 종목을 섞은 복합 훈련을 실시했을 때 스포츠 선수들이 점프력, 근력, 스프린트 성능에서 더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복합 훈련은 현대 스포츠 현장에서 훈련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부위의 과사용 위험을 낮추는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다만 운동 강도나 종류를 갑작스럽게 바꾸는 것은 특히 노년층에서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평소 안 쓰던 근육을 쓰기 위해 갑자기 다른 운동을 시작하면, 해당 부위의 근력과 유연성이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하게 계획된 운동은 노년기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전문가들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적절한 운동은 노년기에도 기능적 독립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와 선호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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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주소녀 다영(26)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BODY 공개 직후, 우주소녀 단톡방이 난리 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다영은 솔로 앨범을 준비할 때 생활 루틴을 공유했다. 다영은 “제가 12kg을 감량할 때 멤버 엑시 언니가 거의 매일 솥에다가 마녀수프를 끓여줬다”며 “다이어트에는 마녀스프만한 게 없다”고 했다. 또한, 다영은 “마녀수프에 닭가슴살이나 글루타치온, 콜라겐, 보조제 등 몸에 좋은 것들을 추가해 먹으면 나처럼 될 수 있다”며 섭취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영이 감량할 때 먹었다고 밝힌 마녀수프, 어떤 음식일까?마녀수프는 토마토, 양배추, 셀러리, 양파, 당근 등 채소를 끓여 만든 음식이다. 기호에 따라 닭고기나 소고기, 두부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사용한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마녀수프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은 50~100kcal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한끼 식사 대신 마녀수프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마녀수프는 채소 기반 음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중 경험하기 쉬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다만, 마녀수프는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의 음식으로 모든 끼니에 마녀수프만 먹거나 장기간 섭취하는 건 피해야 한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추후 일반식으로 돌아갔을 때 감량 전보다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하루 권장 섭취량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초저열량 식사를 삼가야 한다.열량과 영양 균형을 맞추고 싶은 사람은 다영처럼 마녀수프에 닭고기나 소고기를 추가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풍미가 깊어질 뿐 아니라 단백질, 철분 등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빵이나 밥을 곁들여 먹을 때는 정제탄수화물보다 혈당지수가 낮은 통밀빵과 현미밥 등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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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하루 평균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하루 세 시간 넘게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5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일평균 온라인 동영상 시청 시간은 200.6분(약 3시간 20분)이다. 특히 중학생은 이보다 더 높은 233.7분(약 3시간분 50분)을 기록해 미디어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숏폼’ 시청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 조사에서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릴스(37.2%)가 그간 1위였던 유튜브(35.8%)를 넘어섰다. 또한 2022년 조사에서는 숏폼을 ‘매일 본다’는 응답이 0.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응답은 49.1%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청소년의 미디어 소비 축이 롱폼에서 숏폼으로, 텍스트에서 이미지 기반 소통으로 완전히 이동했다”고 분석했다.이러한 미디어 소비 행태는 청소년의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거북목 증후군, 척추 측만증, 손목터널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화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안구건조증과 시력 저하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된다.더 심각한 것은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 노출로 발생하는 뇌 건강 문제다. 뇌가 발달 중인 청소년기에 자극적인 숏폼에 노출되면 고등 정신 기능과 행동을 총괄하는 전두엽 성장이 방해받아 자기조절 능력까지 약화된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구이저우대 연구팀에 따르면, 숏폼을 과도하게 시청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수학 성적과 단기 기억력이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숏폼의 빠른 화면 전환이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해 처리하는 뇌의 '작업 기억' 용량을 점유해 복잡한 정보를 처리할 인지적 여력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숏폼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중원대 신영환, 최혜선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도한 숏폼 콘텐츠 소비는 주의력 저하, 정서적 불안, 우울감, 자존감 저하와 같은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숏폼 콘텐츠의 자극적 특성과 이상화된 이미지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사회적 비교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동, 대면 소통과 같은 현실 활동을 늘리고, 가정에서 사용 시간·장소 등 디지털 기기 사용 규칙을 정하며 특히 취침 1시간 전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수면의 질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청소년들이 숏폼의 알고리즘에 수동적으로 끌려가기보다, 자신이 시청하는 콘텐츠의 종류와 시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가정·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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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으면 많은 사람들이 채소나 통곡물 등 이른바 ‘건강식’부터 찾는다. 녹차를 마시고, 케일을 챙기며, 현미와 물 섭취를 늘리는 식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많이 먹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일부 식품들은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겉보기에 건강해 보이지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의외의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말차말차는 특별히 재배·가공한 녹차 잎을 가루로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는 음료다. 커피보다 다소 건강한 대안으로 여겨지며 ▲염증 감소 ▲만성 질환 위험 감소 ▲뇌 기능 향상 ▲심장 건강 증진 ▲체중 감량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차는 체내 철분 수치를 떨어뜨려 빈혈 위험을 높이고,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다. 철분은 폐에서 전신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내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이며, 뇌 발달과 호르몬 생성, 전반적인 세포 기능에도 중요한 미네랄이다. 문제는 말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으로, 철분 흡수를 방해해 철분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물론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도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과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말차를 마시면 철분 흡수 저해를 줄일 수 있다. 하루 한 잔 정도는 철분 수치를 관리하는 사람에게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여겨진다.◇생 십자화과 채소새해가 되면 케일,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생채소로 식탁을 채우는 사람들이 많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비타민 C, 비타민 K, 엽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만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을 방해할 수 잇는 고이트로젠 성분이 들어 있다. 적당량 섭취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과다 섭취하면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가스 생성, 복부 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섭취량을 서서히 늘릴 것을 권한다.◇현미백미보다 건강한 선택으로 알려진 현미는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개선,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그러나 현미에는 비소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소는 추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독성 화학 물질이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피부 문제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암·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그렇다고 쌀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다. 조리 전 충분히 씻어내고, 식사 때마다 곡물 종류를 다양하게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탄산수건강 증진을 위한 최우선 선택은 물이다. 탄산수는 포도당 흡수와 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당분이 많은 음료를 줄이는 데도 유용하다. 다만 하루 종일 탄산수를 마시는 습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산은 음료의 pH를 낮춰 산성을 띠게 만든다. 이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법랑질이 침식돼 충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명확한 섭취 제한량은 없지만, 하루 1~3캔 정도는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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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건강 습관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벅 노화 연구소 에린 버딘 소장은 영국 BBC에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한 사람은 대부분 90~95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지만 되도록 빨리, 30대부터 개선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근육량, 골밀도, 신진대사 등 모든 신체 기능이 처음으로 노화 관련 변화를 겪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미국 메이요클리닉 노화 연구소 조앙 파소스 박사도 “30대는 장기적인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회복 탄력성은 스트레스, 노화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빠르게 적응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말한다.그렇다면 30대부터는 어떤 생활습관을 지녀야 할까.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영양학·신진대사학 전문가 폴 모건 박사는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30대에 신체적인 정점을 찍어야 한다"며“유산소 운동 능력을 나타내는 최대 산소섭취량(VO2 max)과 근력, 유연성을 전부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달리기 등 흥미를 느끼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주에 75분 이상 실천하고 틈틈이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할 것을 권고했다. 하체 근력을 단련해야 노화로 인한 관절 가동 범위나 민첩성 감소로 인한 낙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근육, 심폐 기능을 단련하는 것만큼 뇌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버딘 박사는 뇌 노화 방지를 위해 30대부터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알코올 섭취는 노화를 가속하는 신체 내 유전자 변화를 일으키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노화와 관련된 뇌 위축을 방지하고 치매 위험을 낮추는 핵심 열쇠다”라고 말했다.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 버딘 박사는 “하루 12시간 동안 식사를 하고 12시간 동안은 식사를 하지 않는 12:12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보라”며 “단식을 하면 몸이 소화가 아닌 회복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초가공식품 대신 채소,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추천했다. 특히 고구마, 당근, 각종 채소류 등으로 카로티노이드 섭취량을 늘리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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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39)이 고향을 찾아 김장 후 ‘겨울 진도 삼합’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최초 공개, 송가인 부모님이 처음 공개하는 전라도식 진도 김장김치&울금 수육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송가인은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장을 마친 송가인은 김장김치와 함께 전복과 수육을 먹었다. 송가인은 “김치에다가, 전복에다가, 아주 수육에다가 거의 삼합”이라며 세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그러더니 송가인은 “김치를 내가 담갔더니 더 맛있다”며 “김장 처음으로 해봤는데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대한민국 우리 어머님들 존경한다”고 했다. 송가인이 이날 먹은 ‘겨울 진도 삼합’, 건강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김치와 전복, 수육 각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김치=김치는 유산균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김치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건강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생성되는데 이는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치 1g에는 1억~10억 마리의 다양한 유익균들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기호에 따라 김장을 할 때 보리나 미나리, 굴 등을 추가하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전복=전복은 단백질과 아르기닌, 타우린, 글루탐산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전복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으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돕고 피로를 덜어준다. 칼슘 운반을 통해 근육이 수축·이완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한다. 전복에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글루탐산 170mg, 글리신 1200mg, 아르기닌 1100mg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글루탐산은 뇌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글리신은 피부조직을 튼튼하게 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은 피로를 해소하고 활력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수육=수육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다. 근육을 유지 및 강화하고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육에는 연골 구성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철분도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육을 먹으면 좋다. 수육은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돼지고기 뒷다릿살로 만든 수육이 좋다.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단백질 함량이 20%이고, 지방 함량은 1~3%밖에 되지 않아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열량도 삼겹살의 절반 수준이라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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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남규리(41)가 자신의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5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남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규리는 피부 비결을 묻는 이은지의 질문에 “항상 아침마다 사과랑 아몬드 버터, 삶은 달걀 두 개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가 되게 솔직하다”며 “안 좋은 걸 먹으면 톤이 달라지거나 뭐가 나는데, 몸에 맞는 것을 찾아 그게 좋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사과, 항산화 성분 풍부실제로 사과는 피부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음식이다. 사과는 폴리페놀,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도움을 준다. 일본 아사히 식품기초기술연구소, 후쿠시마대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12주 간 사과 폴리페놀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은 가짜 약을 먹은 그룹에 비해 자외선 노출 후 발생하는 피부 색소 침착이 유의미하게 억제됐다.껍질째 사과를 씻어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이경행 교수팀이 사과의 부위별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사과 껍질에는 폴리페놀이 100ml당 811mg 함유돼 있었는데 이는 사과 과육에 비해 8배 더 많은 수치였다. 사과에는 폴리페놀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우르솔산 등 항산화·항염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몬드 버터,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산 함유아몬드 버터 또한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피부를 보호해 건조한 겨울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관련 연구도 있다.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24주간 아몬드를 하루 340kcal 섭취하게 했다. 24주 후 피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주름 중증도가 16% 감소했으며, 얼굴 전체의 색소 침착 또한 20% 감소했다.일반적으로 아몬드와 아몬드 버터의 영양소 종류는 동일하지만, 아몬드 버터는 밀도가 높고 먹기 간편해 과잉 섭취하기 쉽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시중 제품 중 아몬드 외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아몬드 버터를 고를 때는 원재료명과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삶은 달걀,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적삶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데,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흰자에 풍부한 각종 아미노산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재료다. 미국 농무부(USDA)의 ‘FoodData Central’에 따르면 달걀흰자에는 프롤린, 글라이신, 라이신이 균형있게 함유돼 있다. 이들 아미노산은 체내 콜라겐 합성에 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1~2개 정도의 삶은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날달걀은 단백질 소화와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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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김정환 박사팀은 영국의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인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성인 약 50만 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UK 바이오뱅크는 약 50만 명의 유전 정보와 생활습관, 건강 자료를 축적한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인체자원 연구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음료 섭취 유형을 커피, 차, 우유, 주스, 설탕이 들어간 음료(콜라 등)로 나눠 분석했다. 이후 음료 섭취 양상에 따라 전체 치매는 물론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부분은 특정 음료를 다른 음료로 바꿔 마셨을 때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핀 ‘대체 분석’이다. 분석 결과, 하루에 마시던 설탕이 든 음료 힌 잔을 무가당 커피로 바꾸면 전체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2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양을 차로 대체했을 때도 위험은 약 19% 감소했다.반대로 평소 마시던 커피나 차를 설탕이 들어간 음료로 바꿀 경우 치매 위험은 12~18%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서도 대체로 유지됐으며, 혈관성 치매에서는 위험 변화의 폭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연구팀은 “커피와 차 섭취가 치매 위험 감소와 관련된 것은 폴리페놀 성분을 비롯한 항산화·항염 작용과 혈관 기능 개선 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며 “반면 설탕이 포함된 음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염증 반응과 혈관 손상을 유발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유나 과일주스 등 일부 음료에서는 일관된 방향성이 나타나지 않아, 당 함량이나 가공 수준, 섭취량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건강·노화 저널(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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