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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L… 우리는 아직도 물 마시는 법을 모른다

    하루 2L… 우리는 아직도 물 마시는 법을 모른다

    ‘하루에 2L는 마셔야 한다’ ‘밥 먹기 전후로 물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된다’ ‘챙겨먹기 귀찮으니 한번에 많이 마셔둬야 한다’.물 마시기를 둘러싼 대표적인 속설들이다. 이중 무엇이 맞는 말일까?◇성별·나이·식습관·기저 질환 유무 따라 적정량 달라하루에 물 2L를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건 속설이다.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이 2.5L지만, 이를 꼭 물을 섭취해서 충당하진 않아도 된다. 과일이나 채소 같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량이 약 1L는 되기 때문이다.사람마다 식습관이 다르고, 체중과 나이도 다르다. 하루에 물 몇 잔을 마셔야 한다는 절대적 기준이 없는 이유다. 2020년 한국영양학회 연구가 밝힌 바로, 청소년기~74세 남성은 하루 900ml 이상, 여성은 600~80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기저 질환이 있다면 오히려 덜 마셔야 할 수도 있다.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이 있다면 물을 지나치게 마셨을 때 복수가 차거나 폐부종이 생길 수 있다. 주치의와 상담해 하루에 마실 물의 양을 결정하는 게 좋다.◇매시간 조금씩, 식전이나 식후에 마셔도 무방해매번 챙겨 마시기 귀찮단 이유로 한꺼번에 다량의 물을 섭취하기도 한다. 위험한 습관이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어서다.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 경련 등 증상이 생길 수 있을뿐더러 의식장애나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노년층은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으니 매시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식전이나 식후에 물을 마시는 게 좋지 않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오히려 밥을 먹기 전후로 물을 마시는 게 소화를 돕는다는 의견도 있다. 소화기능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식사 전후로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도 음식을 소화하는 덴 문제가 없다. 다만, 노화로 위액 분비량이 줄어든 노년층은 예외다. 물을 섭취하면 위액이 묽어지기 때문이다. 위액 양 자체가 적은데 농도까지 묽어지면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5 08:00
  • 고기 먹고 바로 커피… 최악의 조합인 이유

    고기 먹고 바로 커피… 최악의 조합인 이유

    고기를 먹고 나면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곤 한다. 주변에서도 고기 집을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습관은 고기 속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고기·돼지고기를 비롯한 대부분 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건강과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고기를 먹은 직후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속 타닌, 카페인 등으로 인해 철분이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타닌이 철분과 만나면 탄닌철이 생성되고, 철분 자체로 흡수되지 않으면서 결합물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체내 철분 이용률이 절반까지 떨어진다. 철분은 카페인과도 결합한다.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에 카페인과 만날 경우 결합물을 형성해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철분 양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기를 먹었다면 최소 30분이 지난 뒤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처럼 타닌·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와 홍차도 마찬가지다. 당장 입가심하고 싶다면 커피 대신 오렌지주스처럼 비타민C가 풍부한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비타민C는 철분에 의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 배·키위와 같은 과일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배에 들어있는 ‘석세포’와 키위의 과즙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 ‘악티니딘’ 은 고기의 소화를 돕는다.한편, 고기가 아니어도 식사 후에는 곧바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시면 철분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이 카페인·탄닌에 의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비타민B·C·D, 철분 등과 같은 영양제도 마찬가지다. 커피를 마신 직후 영양제를 먹거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이 위장에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4 14:00
  • 채식주의자도 ‘이 운동’ 하면, 뼈 단단해진다

    채식주의자도 ‘이 운동’ 하면, 뼈 단단해진다

    채식주의자는 고기를 먹는 일반인보다 골절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 육류를 먹지 않는 탓에 칼슘이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기 쉽단 이유다.그러나 최근 근력 운동을 하는 채식주의자와 일반인은 뼈의 밀도가 비슷하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을 한다고 반드시 뼈 밀도가 약해지는 건 아니란 뜻이다.오스트리아 연구팀은 87명의 건강한 성인남녀를 모집해 근력 운동과 뼈 건강의 상관관계를 살폈다. 이 중 43명은 최소 5년간 채식을 실천했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양소 섭취 상태 ▲근력 운동 현황 ▲피질골 미세구조가 조사·측정됐다. 미세구조는 뼈의 강도를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다. 미세구조가 파괴되면 뼈도 약해지기 때문이다.연구 결과, 근력 운동을 하지 않은 채식주의자들은 운동하지 않은 일반인보다 뼈의 미세구조가 적었다. 반면, 근력 운동을 한 채식주의자의 뼈 미세구조는 운동한 일반인에 버금갔다. 채식주의자의 영양상태와 뼈 미세구조 간 상관관계가 관찰되긴 했으나, 그 강도가 미미했다. 식단보다 운동이 뼈 건강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단 것이다.근력 운동은 뼈에 자극을 줘 골밀도를 높여준다. 서울아산병원 자료에 나온 바로는 가벼운 아령을 들거나, 최대능력의 40~50% 강도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골밀도가 높아진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식품이나 약을 복용하는 것보단,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골밀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다.그렇다고 칼슘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 성분이라 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이고, 단백질은 뼈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칼슘은 ▲콩 ▲아몬드 ▲치아씨드 ▲미역 ▲시금치 등에 많고, 단백질은 ▲두부 ▲렌틸콩 ▲병아리콩 ▲스피룰리나 ▲퀴노아 ▲오트밀 ▲견과류에 풍부하다.연구팀은 채식을 실천할 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꾸준한 근력 운동을 병행하길 권했다.이 연구는 지난 4일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4 08:00
  • 장 트러블 자주 나는 사람, '이 과일' 주의

    장 트러블 자주 나는 사람, '이 과일' 주의

    특별한 이유 없이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데, 대신 특정 음식을 가려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미국소화기내과협회의 세계적인 저널 '위장병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포드맵(FODMAP)​' 식품이 과민성장증후군을 악화한다. 포드맵이란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한거번에 일컫는 용어다. 포드맵 식품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렇게 장에 남게 된 당은 그 만큼 수분을 머금어서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키면서 과민성장증후군을 촉진시킨다.따라서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피하려면 포드맵 식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당 성분 함유량이 구체적으로 표시돼있지 않아 어떤 식품에 포드맵이 많고 적은지 알기 어렵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을 외워두고 섭취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대표적 포드맵 식품은 콩류와 유제품이다. 즉, 콩이 든 잡곡밥보다 백미밥을 먹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에 좋다. 과일 중에는 사과·배·체리·수박 등을 피하고, 마늘·양파·꿀 섭취도 줄여야 한다. 단, 포드맵 식품을 적어도 한 달 이상 피해야 과민성장증후군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3 22:00
  • 갑상선 질환 걱정되는데, 김·미역 적게 먹어야 할까

    갑상선 질환 걱정되는데, 김·미역 적게 먹어야 할까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다 보니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은 관련이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오드는 인체의 필수 미량성분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는 위와 소장 상부에서 대부분 흡수돼 갑상선과 신장으로 이동한다. 갑상선에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정도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과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한국인의 상당수는 평균 이상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다. 한국인은 다시마·미역·김 등 해조류를 통해 전체 요오드의 3/4 이상을 공급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417㎍로 권장 섭취 기준(80∼150㎍)의 2.8∼4.8배에 달했으며, 임신부·수유부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도 권장 섭취 기준(각각 240㎍·340㎍)의 1.3배였다. 이는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147명(남 9381명, 여 1만1766명)을 대상으로 요오드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다.전문가들은 국내에선 일상적으로 해조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은 전통적인 산후조리 풍습에 따라 수유 중에 미역국 섭취가 많이 늘어나 요오드 과잉 섭취 우려가 있다고 한다. 요오드 섭취량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식품군은 해조류(77.3%)였다. 이어 우유류(5.2%)·(4.5%)·채소류(3.9%) 순이었다. 미역(42.1%)·다시마(21.8%)·김(13.1%) 등 세 해조류가 전체 요오드 섭취량의 거의 77%를 차지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관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형태로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챙겨서 먹을 필요는 없다”며 “김, 미역 등을 매끼 먹으면 자칫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하루 한끼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13 20:00
  • 수박 얼리면 ‘과일 셔벗’ 될까? 복숭아는?

    수박 얼리면 ‘과일 셔벗’ 될까? 복숭아는?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은 수분이 풍부하고 달콤해 덥고 습한 날씨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건강에도 좋은 여름 과일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너무 차가우면 맛없는 수박·상온일 때 더 맛있는 복숭아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은 시원하게 할수록 식감이 좋아진다. 25℃ 이상 상온에 뒀다가 먹으면 아삭거리는 맛이 크게 떨어지기에 냉장보관 후 먹는 게 추천된다. 차가울수록 맛이 좋은 수박이지만, 냉동보관을 해선 안 된다. 수박을 0℃ 이하의 지나치게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하면 과육이 딱딱해져 오히려 식감이 나빠진다. 수박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 시원함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8~10℃ 정도로 냉장보관 했다가 먹는 게 좋다.참외 역시 25℃ 이상 상온이나 0℃ 이하에 두면 식감이 나빠지기에 5~7℃로 냉장보관한 다음 먹는 게 권장된다.반면, 복숭아는 상온이나 상온보다 조금 낮은 온도에 보관했다가 먹는 게 좋다. 5℃ 이하로 과일을 보관하면, 냉기로 인해 단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복숭아도 8~10℃에서 식감이 가장 좋다고 알려졌으나, 단맛을 제대로 느끼기엔 상온이 좋다. 복숭아는 아보카도와 같은 후숙 과일이라 기본적으로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복숭아를 오랫동안 냉장보관하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고 맛도 떨어진다. 구매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다.◇당뇨 있다면 과일은 조금만날이 더우면 식욕이 떨어져 식사 대신 과일만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과일의 단맛을 내는 단순당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상승시킬 수 있고, 과당은 포도당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보니 과다 섭취하면 간에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다.그 때문에 혈당에 민감한 당뇨환자라면, 과일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특히 수박과 복숭아는 혈당지수(GI)가 각각 72와 56.5로 높은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이라도 과량 섭취는 안 된다. 당뇨 환자의 생과일 권장 섭취량은 하루 100~200g이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3 18:00
  • 여름에 흔한 식중독… '이 음식'이 의외의 주범

    여름에 흔한 식중독… '이 음식'이 의외의 주범

    여름은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식중독의 주요 원인 음식은 무엇일까? 해산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의외로 채소·과일이 주범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2~2016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류가 4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육류(14.2%), 3위는 김밥 등 조리식품(2.6%)이었다. 해산물은 상위 3위 내에 들어가지 않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혔다. 채소와 과일은 왜 식중독의 주원인이 될까? 채소와 과일은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제대로 세척하지 않거나, 샐러드 등 날것으로 먹다보니 상대적으로 세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도 반드시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 곧바로 섭취해야 한다.식재료를 깨끗하게 씻기만 하면 안전할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보관 방법도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먹거나 조리하기 직전에 씻으면 괜찮지만, 씻은 식재료를 실온 보관한 후 먹으면 세균에 의한 식중독 위험이 있다. 부추를 세척한 후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했더니 식중독균이 평균 2.7배로 증가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가열하는 식재료는 위험이 줄어들지만, 가열하지 않는 식재료라면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게 좋다. 바로 섭취가 힘들다면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세척 후 적어도 한 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한편, 식중독으로 인해 배가 아플 때 바로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진통제가 위장을 자극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복통을 완화시켜 질병이 호전된다고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 의사 진료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13 16:00
  • [밀당365] 미국식 누드 김밥… ‘아보카도’ 더한 캘리포니아롤!

    [밀당365] 미국식 누드 김밥… ‘아보카도’ 더한 캘리포니아롤!

    ‘캘리포니아롤’ 좋아하시나요? 미국식 누드 김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부드러운 아보카도에 향긋한 깻잎 향 더해 간편한 한 끼 식사할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보카도 캘리포니아롤산뜻하고 건강한 재료들이 한 입에 쏙! 김밥과는 또 다른 매력 느껴보세요. 취향 따라 재료를 달리해 다양한 맛 즐기셔도 좋습니다.뭐가 달라?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훌륭한 영양 공급원인 아보카도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의 대표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을 비롯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현미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를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아 당뇨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벼의 도정 과정을 줄여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교적 오래 씹어 먹어야 해서 소화과정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뼈 건강 지킴이 깻잎혈당이 높으면 연골과 콜라겐 세포가 파괴돼 뼈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당뇨 환자는 더욱 깻잎을 드셔야 하는데요. 깻잎은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깻잎에 많이 함유된 엽록소는 높은 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을 청소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깻잎의 루테올린 성분은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재채기나 콧물 등의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현미밥 1공기, 아보카도 1개, 게맛살 2줄, 단무지 1줄, 마요네즈 1 큰 술, 김 1장, 깻잎 2장, 와사비 약간※배합초: 식초 1 작은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 소금 1/3 작은 술, 참기름 약간1. 아보카도는 씨를 중심으로 빙 둘러 칼집을 낸 후 양쪽으로 잡고 비틀어가 가른다.2. 껍질을 까고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썬다.3. 크래미는 손으로 찢어서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약간 넣고 무친다.4. 배합초를 밥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5. 랩으로 감싼 김발에 김을 깔고 밥을 고르게 편다.6. 밥 위에 깻잎을 깔고 아보카도, 게맛살,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7.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8:40
  • 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계단 오르기는 걷기 운동처럼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아파트, 회사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심장이 혈액 속 산소·영양분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면 호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길러야 하는 사람에게 계단 오르기가 추천된다. 계단을 오르면서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무릎 관절에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 균형감각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여러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지만 이미 무릎 관절이 약해진 사람에게는 추천되지 않는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진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관절 힘이 약해진 것일 수 있다.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야 한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이 계단 오르기처럼 무릎에 무게가 과도하게 실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추벽증후군’을 겪을 수도 있다. 무릎 앞쪽에 위치한 추벽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같이 움직이는데, 이때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생기면 탄력이 줄고 두꺼워진다. 이를 추벽증후군이라고 한다.심장병 환자나 빈혈을 자주 겪는 사람,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 등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 심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며, 균형 감각이 저하된 노인은 다리가 풀려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할 위험이 있다. 빈혈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를 때 갑작스럽게 숨이 차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면서 넘어질 수 있다.계단 오르기는 땀이 약간 나면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종아리가 아프고 말을 못 할 만큼 숨이 찬다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 후에는 바로 계단을 오르지 말고, 5분 정도 제자리걸음이나 평지 걷기 등을 한 뒤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계단 오르기 운동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 추천된다. 계단을 오르고 싶다면 반드시 난간을 잡고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7:00
  • '녹색 바나나'는 암 예방 효과… '노란 바나나'는?​

    '녹색 바나나'는 암 예방 효과… '노란 바나나'는?​

    바나나는 섬유질과 칼륨이 풍부한 데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 인기가 많다. 바나나는 보통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을수록 점점 노래지며, 더 익으면 갈색 반점이 생긴다. 같은 바나나지만, 숙성 정도 따라 건강 효과가 다르다. 색깔별 효능을 알아본다.◇녹색 바나나, 위장 건강과 암 예방에 좋아덜 익은 녹색 바나나는 잘 익은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이 들어있다. 저항성 전분이란 소장을 지나쳐 대장에서 소화, 발효되는 탄수화물을 말한다. 바나나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되지 않지만,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 덜 익은 바나나 혈당 지수는 30으로, 노란색 바나나가 56인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또한, 저항성 전분은 위장 건강에 좋고 암 예방 기능도 있다. 2019년 브라질리아 대학교 연구팀은 녹색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사람은 설사·변비 등 위장 증상이 적었고, 대장암 위험도 낮았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또 최근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이 '미국암연구협회'에 게재한 논문에 의하면 덜 익은 바나나의 저항성 전분은 '린치증후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린치증후군이란 유전성 대장암 중 하나다.◇노란 바나나, 소화 잘 되고 비타민 풍부 녹색 바나나가 더 익으면 노란색 바나나가 된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이 당으로 바뀌는데, 저항성 전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가스가 자주 차서 불편을 겪는 사람이라면 노란색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바나나가 노랗게 익을수록 비타민 B군과 비타민 A·C, 철·마그네슘·망간·칼륨 등 유용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깔 바나나보다 높다. 비타민C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2014년 '국제 식품 연구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의 비타민C 함량은 숙성 과정에 따라 증가하지만, 바나나가 지나치게 익으면 감소한다.◇갈색 바나나, 면역력 증진 노란색 바나나가 더 익어 바나나의 전분이 설탕으로 전환되면 바나나에 갈색 반점이 생긴다. 갈색 반점은 '작은 면역체계 촉진제'이다. '종양 괴사 인자(TNF)'와 산화 방지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종양 괴사 인자란 종양을 파괴하는 기능이 있는 성분으로, 비정상적인 세포와 싸우고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능력이 있는 물질이다. 그리고 갈색 반점은 백혈구 힘을 강화한다. 2009년 일본 데이쿄대 연구팀은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백혈구 힘을 강화하는 데 녹색 바나나보다 8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1 16:57
  • 버려진 ‘바나나 껍질’의 놀라운 변신

    버려진 ‘바나나 껍질’의 놀라운 변신

    바나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쿠키 반죽에 넣으면 쿠키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나나 껍질은 과육 못지않게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섬유질이 지나치게 많아 식재료로 활용되지 못했다. 최근 음식물 쓰레기 감축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연구결과가 바나나 껍질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인도 알리가르무슬림대학 파이잔 아흐마드 연구팀은 쿠키 반죽에 바나나 껍질로 만든 가루를 넣은 뒤, 밀가루로만 만든 쿠키와 영양성분, 맛, 식감 등을 비교·분석했다. 바나나 껍질 가루를 만들기 위해 잘 익고 손상되지 않은 바나나의 껍질을 데치고 건조시켰으며, 이후 미세한 분말로 분쇄했다. 쿠키에는 바나나 껍질 가루와 함께 버터, 탈지분유, 설탕, 식물성기름, 밀가루 등이 들어갔다.연구결과, 바나나 껍질 가루가 들어간 쿠키는 일반 쿠키보다 지방·단백질이 적고 페놀(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 껍질 가루 양을 늘릴수록 섬유 함량이 증가했고, 쿠키도 더 단단해졌다. 직접 쿠키를 먹어본 실험 참가자들은 바나나 껍질 가루가 가장 적게 들어간 쿠키(7.5%)가 식감과 맛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다만 실온에서 3개월 간 보관된 쿠키를 먹은 뒤에는 일반 쿠키와 맛이 같다고 응답했다.연구팀은 바나나 껍질 가루를 첨가물로 활용한다면 쿠키와 같은 식품의 영양가를 높이고 소비자 또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화학학회 ‘식품 과학·기술’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1 07:00
  • '이 음료', 국내 시판 제품 중 당 함량 가장 높아

    '이 음료', 국내 시판 제품 중 당 함량 가장 높아

    국내 시판 음료 중 제품 1개당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음료는 탄산음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 용량(100㎖)당 당류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음료는 과일주스였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와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시판된 음료 제품 총 925종의 당류 함량을 조사했다.연구결과, 탄산음료는 제품 1개당 당류 함량이 22.6g로 가장 높았으며 ▲과채음료(21.0g) ▲혼합음료(19.1g)가 뒤를 이었다. 이들 제품은 첨가당이 포함된 대표적 ‘가당 음료’다.제품 100㎖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10.6g) ▲과채음료(9.2g) ▲인삼·홍삼음료(8.5g) ▲혼합음료(8.3g) 순으로 높았다. 혼합음료에는 에너지음료·이온 음료·비타민 음료 등이 포함된다.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당류 비율 또한 탄산음료(88.9%)가 가장 높았으며, 과채음료도 당류 비율이 87%에 달했다. 과일주스는 84.3%로 확인됐고, 두유는 당류 비율이 25.3%로 가장 낮았다.연구팀이 조사한 전체 음료의 제품 1개당 평균 열량은 82.4칼로리 수준이었다. 시판 음료 1개에는 ▲탄수화물 17.4g ▲당류 15.4g ▲단백질 1.1g ▲지방 1.0g ▲나트륨 46.1㎎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미경 교수는 “국내 판매 음료의 주요 영양성분과 열량 공급원은 탄수화물과 당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0 11:31
  • 날 더운데, 영양제 상하진 않았을까?

    날 더운데, 영양제 상하진 않았을까?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니, 방 한편에 내버려둔 영양제가 상하진 않았을까 걱정된다. 간만에 생각이 나 들여다보니 유통기한이 훌쩍 지났을 때도 잦다. 상한 영양제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를 먹어도 될지 알아본다.◇산패하면 비린내 나는 ‘오메가3지방산’오메가3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산패하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된다. 상한 오메가3지방산은 세포 변이를 유발하고, 정상 DNA의 변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오메가3지방산을 영양제로 복용할 땐 반드시 제품이 산패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총 3단계를 거쳐 산패되는데, 오메가3지방산이 산호를 흡수해 과산화지질로 바뀌는 1단계에선 맛과 냄새에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 그러나 2단계와 3단계로 접어들면 과산화지질로 바뀐 오메가3지방산에서 알데하이드와 알코올 등 성분이 생성되며 비린내가 심해지고 색도 탁해진다. 만졌을 때 캡슐이 물렁물렁하거나, 여러 개가 엉겨 붙어 있을 때도 산패를 의심해봐야 한다.오메가3지방산의 산패를 막으려면 실온에 보관할 때도 서늘한 그늘에 두거나, 냉장보관을 하는 게 좋다. 빛 때문에 산패될 수도 있어 불투명한 용기에 담아야 하며, 밥솥이나 가스레인지 근처같이 열이 전달되기 쉬운 곳엔 두지 않아야 한다.◇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개봉 안 한 경우엔 복용 돼’비타민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직사광선에 취약하다. 포장을 뜯은 후에 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보관했다면 색이 변하거나 영양소가 분해됐을 수 있다. 먹어도 약효가 덜한 건 물론이거니와 세균이 번식한 채로 복용하게 될 수 있다.개봉하지 않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제제는 겉면에 표시된 유통기한에서 2~3년이 지나도 복용할 수 있다. 단, 습도가 70% 미만이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줄곧 보관했을 때만이다. 이미 개봉해 먹고 있다면 1년 이내로 다 복용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10 07:30
  • 말차 매일 먹었더니 뇌에 이런 변화가…

    말차 매일 먹었더니 뇌에 이런 변화가…

    노년기 식습관은 인지기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채소·과일·유제품·생선·견과류·올리브유 등을 충분히 섭취한 노인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 식습관이 건강하지 않은 노인보다 평균 뇌 용적이 크다고 알려졌다.최근 녹차의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말차’를 섭취하는 것이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일본의 차(茶) 회사 ‘이토엔’과 치매 진단 신체지표를 연구하는 일본 스타트업 ‘엠씨비아이(MCBI)’ 공동 연구팀은 말차 섭취와 인지기능 향상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경도인지장애(MCI)나 치매 초기 단계, 또는 주관적 인지장애를 진단받은 60~85세의 일본 간토 지역 주민 99명이 그 대상이었다. 참가자 일부는 12개월간 매일 말차 캡슐 2g을, 나머지는 옥수수 분말로 만든 위약을 복용했다. 누가 진짜 말차 캡슐을 먹을지는 무작위로 결정됐으며, 실험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기능이 측정됐다.연구 결과, 말차를 매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산화신경인지기능검사(Cognitrax)로 뇌 각 영역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 표정에서 감정을 인식하는 ‘사회적 인지기능’ 영역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다만, 치매 선별도구인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경도인지장애 선별도구인 ‘몬트리올인지평가(MoCA)’ 등 신경심리학적 검사 결과에선 말차 섭취 집단과 위약 섭취 집단 간 별다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말차의 인지기능개선 효과는 선행 연구에서도 관찰됐다. 61명의 노인에게 매일 말차 추출물 3g이나 위약을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말차를 섭취한 여성 노인은 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인 ‘몬트리올인지평가’ 점수가 개선됐다는 2020년 연구 결과가 있다.말차엔 카테킨과 테아닌이 풍부하다. 카테킨은 혈당과 체지방을 낮추고, 작업기억력 향상에 이롭다. 테아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잠이 잘 오게 하며, 마찬가지로 작업기억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이 연구는 지난 2일 ‘2022년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 2022)’에서 발표됐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8/09 22:30
  • 물 대신 '이 음료' 벌컥벌컥… 치아에 구멍 날 수도

    물 대신 '이 음료' 벌컥벌컥… 치아에 구멍 날 수도

    갈증날 때 물 대신 옥수수수염차, 탄산수 등 물과 비슷한 음료를 더 자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음료들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시켜주지만 탈수나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 대신 마시기 쉽지만, 자주 마시면 안 되는 음료들에 대해 알아본다.◇옥수수수염차·팥차, 탈수 위험 높여 옥수수수염차와 팥차는 많이 마시면 탈수될 위험이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옥수수수염과 결명자 등을 섞어 끓인 차, 팥차는 볶은 팥을 우려낸 차다. 옥수수수염과 팥 속 사포닌 성분은 부기를 빼주지만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만들어 탈수 위험을 높인다.◇탄산수, 치아에 구멍 낼 수도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고 당분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 음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를 넣은 것으로, pH 3~5 정도의 약산성을 띄고 있다. 그런데 이 약산성 성분이 치아 바깥층인 법랑질에 구멍을 낸다. 구멍이 점점 커지면 치아가 영구적으로 손실될 위험도 있다. ◇과일주스, 혈당 빠르게 높여과일주스에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있어 물 먹듯 마시면 안 된다. 액상과당은 액체로 된 포도당과 과당을 섞은 것으로, 물을 대신해 과도하게 마시면 비만·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다른 당분보다도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잘 엉겨 붙어 채내 염증을 유발한다. ◇커피, 소변으로 수분과 무기질 내보내커피, 홍차, 콜라 등의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를 물 대신 마시면 체내 수분과 무기질이 부족해질 수 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 양을 늘려 수분과 Na, K, Cl 등의 무기질을 함께 내보낸다. 또한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유도하는데,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 위산이 많이 분비되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에는 커피, 홍차, 콜라 등이 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8/09 20:30
  • 그릭요거트, 칼로리 높은데 왜 '다이어트 식품'일까?

    그릭요거트, 칼로리 높은데 왜 '다이어트 식품'일까?

    꾸덕한 질감이 매력인 그릭요거트와 고소한 통밀빵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어서 마니아층이 두텁다. 그런데 정작 그릭요거트 칼로리는 100g당 90kcal로, 일반 요거트(100g당 60kcal)보다 높다. 통밀 식빵도 100g당 290kcal로 일반 식빵 칼로리(100g당 320kcal)와 비슷하다. 다이어트를 돕는 그릭요거트와 통밀의 비밀은 무엇일까?◇그릭요거트, 단백질 많아 포만감 오래가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를 말한다. 그릭요거트는 유청(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뺀 것) 제거 여부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허진희 교수는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었는데,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다"며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면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게 돼 다이어트에 이롭다"고 말했다. 반면,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이 적어 탄수화물을 비롯한 당류 등이 더욱 당기게 만들 수 있다.◇저당지수식품인 통밀, 혈당 천천히 올려통밀은 GI(Glycemic Index, 당지수)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GI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 GI가 55 이하이면 저당지수, 70 이상이면 고당지수다. 허진희 교수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통밀 이외에 대표적 저당지수 식품에는 귀리, 보리, 콩 등이 있다. 또한 통밀에 많이 들어있는 섬유질은 배변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다만, 그릭요거트와 통밀도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허진희 교수는 "그릭요거트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통밀 속 섬유질도 설사, 복통, 복부팽만 등을 일으켜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9 11:12
  • '오렌지 100%' 주스, 진짜 과즙만 들었을까?

    '오렌지 100%' 주스, 진짜 과즙만 들었을까?

    '오렌지 100% ' '자몽 100%' '사과 100%' 등 제품 전체가 특정 과일만으로 이뤄진 것처럼 쓰인 제품이 많다. 그러나 똑같이 '100% 오렌지'로 표기돼있어도 가격은 제품별로 천차만별이다. 맛도 어떤 것은 진하지만 어떤 것은 밍밍하다. 재료는 같은데 왜 가격과 맛이 다를까? ◇'오렌지 100%'여도 식품첨가물 들어가시중에 파는 음료는 크게 ▲혼합음료 ▲과·채음료 ▲과·채주스로 나뉜다. 혼합음료는 과·채즙이 10% 이하로 포함돼 다양한 것이 섞인 음료다. 과·채음료는 과·채즙이 10% 이상 포함된 음료이고 과·채주스는 과·채즙이 95% 이상 함유된 제품이다. 이중 과·채주스에 '과즙 100%'가 표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식품 등의 표시 기준'에 따르면, 정제수·색소·향료 등이 들어갔어도 특정 과육을 짜낸 과즙이 있으면 '100%'로 표기할 수 있다. 단 2020년부터 식품첨가물이 들어갔다면 100% 표시 옆 또는 아래에 식품첨가물 명칭이나 용도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향료가 들어갔다면 '오렌지과즙 100%, 천연향료 포함'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처럼 첨가물 표기가 의무화됐지만, 소비자 혼란은 여전하다. '100%' 표기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과즙만 들어갔는지 알려면 '원재료' 확인시중에 판매되는 주스 중 100%가 적힌 제품 대부분은 '농축환원주스'다. 농축환원주스는 원재료를 고온에서 농축한 뒤, 첨가물을 넣어 원래 농도로 맞춘 제품이다. 진짜 과즙으로만 구성된 '착즙주스'와는 다르다. 만약 과즙으로만 구성된 음료를 찾고 싶다면 '원재료 및 성분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오렌지 착즙주스의 경우, 정제수·색소·향료 등이 없고 '오렌지' 또는 '오렌지 과즙'만 적혀 있어야 오렌지만 들어있는 주스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8 16:16
  • 불안감 심한 사람,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불안감 심한 사람,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누구든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불안감을 겪을 때가 있다. 불안감이 잠깐 있다 사라지면 좋은데, 과도하게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이때는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해보는 게 좋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식이섬유, 뇌 신호 활성화해 기분 긍정적으로 식이섬유는 인간의 소화 효소로 소화할 수 없는 음식 성분이다. 대신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때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이들은 불안감을 완화하는 뇌속 경로와 신경 신호를 활성화해 기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온몸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편도체 등)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식이섬유는 콩, 현미, 딸기류, 껍질째 구운 감자에 많다. 이 밖에 배, 사과, 바나나, 브로콜리, 당근, 아몬드, 호두, 귀리, 메밀, 통보리에도 들었다.◇트립토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수치 높여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우울증, 짜증,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학자들은 트립토판이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뇌신경전달물질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동물 실험에서는 트립토판이 불안의 증감을 관장하는 뇌 영역에 도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간의 경우 정제 트립토판 보충제를 섭취했을 때 뇌의 세로토닌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트립토판을 확실하게 공급하는 식품은 병아리콩이다.​​◇​발효식품, 장내 박테리아 변화시켜 스트레스 억제 플레인 요거트나 김치 같은 발효 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장내 박테리아 변화가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가 증가할 수 있다.​​◇​​오메가3, 신경 화학적 기제가 뇌에 영향 69명의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고용량 오메가3를 섭취한 피험자들의 불안감이 통제 집단에 비해 20%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고함량 오메가3를 섭취한 집단의 체내 염증 수치는 그렇지 않은 집단의 염증 수치보다 14% 낮았다. 19개 임상 사례에 포함된 11개국 2240명의 사례를 메타 분석한 결과에서도 오메가3가 불안 증상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오메가3의 항염 작용과 신경 화학적 기제가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오메가3는 생선과 해산물에 많이 들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8 11:06
  • '이 과일' 운동 전후 먹으면, 근육경련 예방

    '이 과일' 운동 전후 먹으면, 근육경련 예방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운동 전후 챙겨 먹으면 좋은 과일로, 미국 유명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바나나를 추천했다. 바나나는 가장 인기 있는 운동 전 간식거리 중 하나다. 휴대가 간편하고 맛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소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미네랄인 칼륨은 운동 수행능력을 높여준다. 운동하다가 바나나를 꺼내 먹으면 바나나 속 탄수화물과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고픔을 달래줄 뿐 아니라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준다.중간 크기의 바나나 1개엔 약 27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포도당(설탕)으로 분해돼 신체의 주요 연료로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과 간에서 글리코겐 저장량이 증가하며, 글리코겐은 운동 도중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운동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자전거·조깅과 같이 장기간의 운동에 특히 도움이 된다. 11명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 달리기 15분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탈진에 이르는 시간이 13%나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혈류에서 당(糖)의 흡수를 늦춰주며, 세포에 일정한 포도당을 제공해 운동할 때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잘 익은 바나나엔 단순당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른 식품보다 소화가 잘 된다. 다른 과일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는 것도 조코비치 등 스타 플레이어가 바나나를 선택하는 이유다. 익은 바나나는 섭취와 동시에 소화돼 에너지로 즉시 전환된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엔 칼륨이 일일 권장량의 10∼14%가 함유돼 있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미네랄이다. 근육 건강과 근육 수축도 돕는다. 혈중 칼륨 농도가 낮으면 근육경련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이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전해질 보충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여성 2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근육경련을 경험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더 적은 양의 칼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전에 바나나를 먹으면 근육 기능을 촉진하고 경련을 예방하는 칼륨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운동 전 바나나를 단독으로 즐기거나 요구르트·땅콩버터 같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운동 도중 경기력을 최대한으로 올리고 근력을 유지하며 근육 경련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바나나는 운동 중간이나 운동 후에 먹어도 좋다. 운동 후 과도한 음식 섭취는 금물이므로, 허기를 달래주는 정도로 먹기에는 최선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과 비타민은 피로 해소를 돕는다.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8 09:30
  • 커피 마시면 바로 '변' 신호가… 이유는?

    커피 마시면 바로 '변' 신호가… 이유는?

    특정 음식만 먹으면 '변 신호'가 오는 경우가 있다. 음식 성분이 소화를 촉진시키거나 장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커피, 맥주, 푸룬이다. 이들 음식이 배변을 촉진하는 이유를 알아본다.◇커피, 클로로겐산이 소화 촉진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성분과 체내에서 분비되는 가스트린 호르몬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데,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때문에 소화 과정이 빨라져 위(胃)안에 있는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커피는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한다. 가스트린은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위산 분비·이자액 생산을 유도하면서 위·소장·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한다. 단, 커피가 소화와 배변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약처럼 섭취하면 안 된다.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려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질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과 지방산 등 물질이 위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에 마시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맥주, 알코올이 장 융모 자극맥주·막걸리가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이유는 알코올 성분이 장 점막 융모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 융모는 장내 음식물의 수분, 영양소 등을 흡수하는데 알코올로 인해 이 기능이 떨어지면서 변이 묽어진다. 알코올이 장을 자극하면서 장 근육 운동이 빨라지고, 이로 인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 변이 배출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이 소화액 '담즙' 분비를 방해해 음식물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장이 예민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술 마신 후 설사가 더욱 흔하다. 일반 술보다 맥주, 막걸리, 와인 같은 발효주는 당(糖) 함량이 높아 설사를 더 잘 부른다. 일부 당은 대장에 남아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 변비가 있다고 해서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배변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변비가 악화될 수 있다. 알코올이 소변량을 늘려 체내 수분량이 줄면 변이 딱딱해져 오히려 변비가 심해진다.​◇​푸룬, 식이섬유가 변 부피 늘려푸룬에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들어오면 물, 이온과 결합해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 부피를 크게 한다. 이렇게 되면 배변 횟수와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변비가 개선된다. 실제 외국에서는 노인들이 변비 예방·치료를 위해 푸룬을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보다의 3배나 되는 양이다. 실제 푸룬은 다른 과일·채소에 비해 식이섬유가 많은 편이어서 배변 촉진에 탁월하다. 201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대 연구팀은 변비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푸룬이나 차전자(질경이 씨앗)를 섭취하게 했다.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반면 차전자를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횟수는 주 1.6회에서 2.8로 늘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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