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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 악취 쉽게 없애려면… '이것' 넣어두세요

    냉장고 악취 쉽게 없애려면… '이것' 넣어두세요

    냉장고에 여러 음식 냄새가 배면서 악취가 날 때가 있다. 악취는 냉장고에 있는 다른 음식의 신선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냉장고 악취 제거를 위해 다양한 탈취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나 음식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냉장고 냄새 없애는 물건·음식 냉장고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물건, 음식들을 알아본다. ▷화장지=화장지를 냉장고에 두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데, 그 과정에서 악취까지 흡수한다. 화장지를 냉장고 안에 두고 3주가 지나면 새 화장지로 교체하는 게 효과적이다.▷원두커피 찌꺼기=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도 악취를 없앤다. 다만 찌꺼기가 반드시 충분히 건조된 상태여야 한다. 수분이 남은 상태로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곰팡이가 번식해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식빵=식빵에는 미세한 구멍이 많아 냄새 분자를 모을 때 효과적이다. 식빵을 호일로 감싸고 젓가락으로 구멍을 촘촘하게 뚫어 냉장고 안에 두면 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으로 해도 악취가 없어지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식빵을 사용하면 좋다.▷숯=숯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고, 분자 구조가 그물망 같아서 냄새 유발 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숯을 통째로 냉장고 안에 넣어 두면 된다. ◇근본적인 탈취 위해선 세척해야탈취 효과가 있는 물건, 음식을 사용해도 냉장고 악취의 근원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즉, 일시적인 탈취 효과만 내기 때문에 악취가 심하다면 냉장고 세척이 필요하다. 먼저 상한 음식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냉장고 서랍과 선반을 따뜻한 비눗물이나 중성세제로 세척 후 마른 천으로 닦아서 건조시킨다.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닦으면 더 효과적이다. 냉장고 악취는 대부분 산성이라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를 쓰면 탈취 효과와 항균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세척한 날에는 하루 정도 냉장 기능을 평소보다 강하게 틀어놓는다. 냉장고 온도가 낮으면 깨끗한 냄새 입자가 냉장고 곳곳에 더 잘 퍼진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3/11/13 10:49
  • 생리 기간엔 먹어도 살 안 찐다… 진짜일까?

    생리 기간엔 먹어도 살 안 찐다… 진짜일까?

    여성 다이어터들에겐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반갑지 않다. 생리 기간에는 식욕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생리 기간 효과적 체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생리 기간, 먹으면 먹는 대로 찐다 많은 여성이 평소와 달리 '달달한 음식'이 자꾸 당기면 '생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문경민 대표원장은 "생리 직전 식욕이 늘어나고 평소 생각나지 않던 달달한 음식이 아른거리면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영향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황체호르몬은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실제 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배란 이후 분비량이 증가한다. 생리 기간에는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생리 직전에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몸속 수분이 늘고 몸이 부으면서 일시적으로 체중이 증가했다가,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생리가 시작되면 체중이 다시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체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문 대표원장은 "호르몬의 영향과 상관없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은 당연히 늘 수밖에 없다"며 "특히 단 것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걸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리 중이니까 일단 먹고 보자'가 아니라 먹고 싶은 음식을 중심으로 그날 섭취해야 할 열량과 영양소를 계획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가령 초콜릿 하나를 먹었다면 밥은 반 공기 정도로 줄여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식이다.◇​몸 너무 힘들면 무리한 운동 자제 생리 중에 ​몸이 너무 힘들다면 생리통이 줄어들거나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는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낫다. ​생리가 시작되면 황체호르몬이 줄어들며 생리전증후군이 사라지지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모두 적게 분비돼 여전히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문경민 대표원장은 '하루라도 운동을 쉬면 다시 살이 찔 것'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운동을 꼭 하고 싶다면 출혈량이 많아 신체적으로 불편한 시기인 ​생리 시작 후 하루 이틀은 ​가벼운 걷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시행한다. 요가, 필라테스처럼 신체 이완에 도움을 주는 운동도 경련이나 유방 압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고강도 운동은 경련통을 악화할 수 있다. 운동 중 통증이 나타나면 운동 강도를 낮춰야 한다. 특히 복부에 압박을 가하는 유형의 운동이 배란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복부 운동, 코어 강화 운동 등은 주의한다. 문 대표원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생리 기간에는 시간과 강도를 줄여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만 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황체기부터 생리 기간이 끝나면 몸은 다시 원래의 리듬을 찾아간다. 문 대표원장은 "생리가 끝나고 시작되는 배란기를 흔히 '다이어트 황금기'라고 한다"며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부기가 정돈되고 체중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만큼 다이어터라면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체중 관리에 돌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13 10:13
  • 헬스클럽 가면 꼭 있는 '진동벨트', 뱃살 빼는 데 도움될까?

    헬스클럽 가면 꼭 있는 '진동벨트', 뱃살 빼는 데 도움될까?

    헬스클럽이나 사우나에 가면 한켠에 놓여 있는 진동벨트. 운동이나 사우나 후에 허리에 걸고 뱃살에 진동을 주면 꼭 뱃살이 빠질 것만 같다. 그러나 헛된 기대다. 진동벨트 같은 물리적 자극을 준다고 뱃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경락이나 마사지 역시 복부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홍보'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뱃살이 빠졌다고 느꼈다면, 이는 피하조직에 있는 림프액, 세포외액 등의 액체가 자극에 의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해 일시적으로 느낀 것이다. 그러나 다른 부분으로 이동했던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이는 마사지 전후 체중을 재보아도 알 수 있다. 림프액과 세포외액은 몸에서 빠져나간 것이 아니고, 다른 부위로 이동했기 때문에 전체 체중에는 변화가 없다.허리 진동벨트는 경직되고 수축된 근육을 풀어 근육통을 해소시키는 효과는 있다. 대한비만학회도 허리 진동벨트나 경락·마사지가 근육 이완과 피로회복 효과, 림프계 순환이 좋아지거나 정신적인 긴장감은 풀리는 효과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밖에 없으며, 다이어트 효과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혹시 체중이 줄었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체중이 돌아오게 된다.또한, 뱃살만 뺀다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한 뒤 5분이 지나야 근육이 산소를 쓰기 시작한다. 복근 운동으로 뱃살을 제거하려면 쉬지 않고 5분을 운동해야 겨우 복근에서 산소를 이용하기 시작하는 것. 게다가 20~30분간은 간과 근육에 있는 포도당을 주로 사용하고 그 다음에 지방을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복부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복근 운동을 쉬지 않고 최소 20~30분을 해야 한다는 얘기로 일반인이라면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인체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 부위별로 에너지를 대사시켜 해당 부위만 살을 빼지 못한다.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을 일정시간 이상 하면 뱃살뿐 아니라 전반적인 체지방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 2023/11/13 07:00
  • 손등 살짝 잡아당겨보면… 피부 '노화 정도' 측정 가능

    손등 살짝 잡아당겨보면… 피부 '노화 정도' 측정 가능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주름이 생긴다. 이때 노화가 가장 빨리 드러나는 부위가 목과 손이다. 목주름은 미리 알고 관리하는 사람이 많지만, 손의 노화에는 대체로 무심한 편이다. 손 피부 노화를 늦추는 법은 없을까? 특히 손등은 손바닥보다 피부가 얇아서 노화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손바닥의 표피 두께는 1.6mm 수준으로 전체 피부 표피 평균인 0.1mm의 10배 이상으로 두껍다. 반면 손등 피부는 뺨, 가슴 등 다른 부위보다 얇다.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콜라겐 합성이 줄어 피부 두께가 더 얇아진다. 얇은 피부는 자외선, 오염물질 등에 취약하고,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과 주름도 잘 생긴다. 손등 피부에 피지샘이 적은 것도 노화를 가속화한다. 우리 몸 피부에 분포하는 약 200만 개의 피지샘에서는 피지를 분비한다. 피지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보습과 항산화 등의 효과를 낸다. 그런데 손에는 피지샘이 1㎠당 평균 100개 안팎이다. 피지샘이 1㎠당 400~900개 분포하는 두피, 이마, 코 등에 비하면 매우 적다. 손등 피부 나이는 주름과 검버섯 등의 유무로 알 수 있는데, 손등을 살짝 꼬집어서 탄력을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의 노화측정법에 따르면 손등을 살짝 구부린 채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당겨보면 된다. 이후 원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을 잰다. 복구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것이다. 복구가 바로 되면 손등을 포함한 피부 나이가 20~30대다.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 정도로 판단하면 된다.손등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보습이 핵심이다. 평소 손을 미온수로 씻고 귀찮더라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손을 씻는 과정에서 더해진 수분을 가두기 위함이다. 손에 땀이 많거나 피부가 지성인 사람은 묽은 로션을 쓰고, 건성인 사람은 크림이나 밤 제형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손등에도 바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는 얼굴뿐만 아니라 손등에도 발생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검버섯 같은 노인성 반점도 예방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13 06:30
  • 일상 속 ‘5가지 습관’ 지키면… 살, 쭉 빠진다

    일상 속 ‘5가지 습관’ 지키면… 살, 쭉 빠진다

    내 몸은 내가 살아온 과거의 결과물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소한 습관도 쌓이고 쌓이면  몸에 큰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만약 지금의 살찐 내 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습관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외형적인 것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좋아질 수 있다.◇7~8시간 수면 시간 지키기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7~8시간의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게 좋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2주 동안 4시간만 자게 한 사람들은 음식 섭취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에서도 잠이 부족했을 때 초콜릿과 감자칩과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늦게 잘수록 야식을 섭취할 확률도 높아진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능력도 떨어지고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다. 특히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리듬이 깨지고, 점심때 폭식할 가능성이 크다.◇식사 30분 전 물 마시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수분섭취다. 생수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공복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30분 전에 미리 물을 마셔두면 좋다. 캐나다 퀸스대의 연구 결과, 식사 전 약 500mL씩 12주간 마시면 체중 약 2㎏을 감량할 수 있다. 수분이 공복감을 지우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기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부담이 적다.◇쌀밥 대신 잡곡밥 먹기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는 것이다. 잡곡밥 한 공기(약 200g)의 열량은 334kcal이다. 이는 흰 쌀밥(290kcal)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GI지수(혈당지수) 면에서 우수하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당을 적게 상승시키고 위장관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지속시킨다. 또한 잡곡 속 항산화 성분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똑같이 한 공기를 먹어도 더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혈당 지수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빵을 고를 때도 통곡물빵을 고르면 좋다.◇하루 1만보 걷기꼭 헬스장을 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자. 활동량을 늘려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쉬운 것은 출퇴근길을 활용해 많이 걷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습관도 좋다. 특히 하루에 만 보를 걸으면 평균적으로 밥 한 공기 수준의 칼로리인 300kcal를 소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평균 1만보를 걸으면 비만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당뇨병, 암‧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이때 발이 불편하면 활동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1주일에 한 번 체중 측정하기1주일에 한 번씩 체중을 측정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량된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1년간 체중의 1.7%가 감소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체중 측정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더 잘 자각하게 해, 식습관 및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측정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할 확률이 여섯 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 섭식장애가 있는 경우엔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잦은 체중 측정을 권하지 않는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2023/11/13 05:30
  • 선크림 바를 때 ‘밀림 현상’ 때문에 성가신 사람, 꼭 보세요

    선크림 바를 때 ‘밀림 현상’ 때문에 성가신 사람, 꼭 보세요

    선크림은 사시사철 발라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자외선 노출량이 증가해 외출 전 선크림 바르기는 필수다. 그런데 이 시기에 선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이 밀리는 경우가 있다. 선크림 밀착력을 높이는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보습·수분 크림 먼저 바르기선크림을 바르기 전, 보습 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 각질층을 진정시키는 게 좋다.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쌓이기 쉬워 선크림이 잘 밀린다. 선크림에 함유된 징크옥사이드 성분과 피부의 각질이 섞이면서 화장품이 밀리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서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인 뺨, 이마 등에서 잘 나타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크럽, 각질제거 팩 등을 활용해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얇게 펴 바르고 단계별로 충분히 흡수 시켜야선크림을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선크림을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선크림은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을 발라야 하는데,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 선크림 바르기 전후로 스킨케어를 할 때는 각 단계별로 제품을 바른 뒤 5~10분 정도 대기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마사지를 하거나 살짝 두드리는 등 적당한 물리적 마찰을 가하면 더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유기자차·혼합자차 선크림 사용밀림 현상이 적은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로 분류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 성분이 피부에 차단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유기자차보다 발림성과 흡수율이 떨어져 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자차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결합한 것으로 발림성이 좋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1/12 22:00
  • 툭 하면 삐치는 남편, 갱년기 온 걸까?

    툭 하면 삐치는 남편, 갱년기 온 걸까?

    최근 들어 의욕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가을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자꾸 우울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말로만 듣던 ‘남성갱년기’가 온 걸까?의욕 저하, 무기력, 우울·불안 모두 남성 갱년기 증상에 속한다. 남성갱년기는 나이가 들어 남성호르몬이 감소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여성 갱년기처럼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게 심리 변화다.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은 잦은 심리 변화를 경험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감정들을 제때 풀지 않으면 우울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성욕 저하 역시 남성갱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별다른 이유 없이 최근 들어 부쩍 살이 찐 경우에도 남성갱년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앞서 설명했듯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기초대사량과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은 쌓이면서 살이 찌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 보니 젊을 때와 비슷한 강도로 운동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남성갱년기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증상을 방치하면 남은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노화가 촉진되고 신체·정신적으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의도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 생긴다면 스스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것을 권한다.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낼 수 있는 활동이면 된다.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껴진다면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보도록 한다. 잠자리가 호르몬 양을 늘리지 못하나,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순 있다. 체중 관리 또한 포기하면 안 된다. 살이 계속 찌다보면 지방세포가 커져 뱃살이 더 불어난다. 주기적인 운동, 식단 관리를 통해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 2023/11/12 16:30
  • 극세사 vs 솜 vs 구스… '이불 소재별' 세탁법

    극세사 vs 솜 vs 구스… '이불 소재별' 세탁법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장롱 속에 있는 두꺼운 겨울 이불을 꺼내는 사람이 많다. 장롱 속에 오래 뒀더니 그냥 덮기 찝찝하고, 그렇다고 세탁을 하자니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다. 이불은 소재에 따라 세탁법이 달라 알아두는 게 좋다.◇극세사 이불극세사 이불은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액상 세제로 세탁해야 한다. 극세사 이불은 사람 머리카락의 100분의 1 굵기인 극세사를 가공해 만들었기 때문에 소재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고 열에 약하다. 가루 세제를 이용해서 세탁하면 촘촘한 극세사 사이에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액체 세제를 사용하거나 가루 세제밖에 없다면 물에 충분히 녹인 뒤 세탁한다.◇솜이불솜 종류에 따라 세탁법이 다르다. 목화솜일 경우 솜 입자가 약해 물세탁을 하면 뭉쳐서 굳어버릴 수 있으므로 일광 소독을 하고 털어주는 것이 좋다. 양모 솜이불은 물세탁은 가능하지만, 보온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한다. 폴리에스터 이불과 체온 보호 등의 기능성 섬유 이불이라면 물세탁을 해도 괜찮지만, 높은 온도의 물에 세탁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세제는 액상 중성 세제를 이용한다.◇구스 이불구스 이불은 물세탁을 하는 게 좋다. 세탁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섬세 코스로 하면 된다. 섬유유연제는 구스 이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한다. 말릴 때는 넓은 장소에 이불을 펼쳐 털이 뭉치지 않도록 두드려주면 공기층을 살릴 수 있다. 단, 잦은 물세탁은 피한다. 물세탁을 자주 하면 솜털의 유분이 빠져 보온성이 떨어진다. 평소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널어 세탁 횟수를 줄인다. 드라이클리닝은 하지 않는다. 이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지분을 녹여 이불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3/11/12 16:00
  • 영양소 많지만… 생으로 먹으면 손해인 채소 6가지

    영양소 많지만… 생으로 먹으면 손해인 채소 6가지

    채소는 조리 방법에 따라 체내 영양흡수율이 달라진다. 열을 가해 익혀 먹거나 데쳐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영양 효과가 높아지는 채소가 있다. 무엇일까?◇당근당근은 지용성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익혀 먹으면 영양흡수율이 극대화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 보호, 피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등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체내에 10% 흡수되지만 삶거나 데쳐 먹으면 20~30%, 기름에 볶아 먹으면 60% 이상 흡수된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당근을 기름에 튀기면 베타카로틴 함량이 생 당근보다 약 3.9배 증가했다. 이외에 기름에 당근을 볶거나 당근을 구워 먹는 것도 생 당근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았다.◇시금치시금치는 끓는 물에 30~60초간 데치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증가한다. 시금치는 100g당 베타카로틴이 2876ug 들어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시금치를 데치면 베타카로틴이 100g 증가했고, 22종의 채소 중 시금치의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았다.◇호박호박은 지용성인 비타민A, 비타민E가 풍부해 기름에 익혀 먹어야 체내 흡수가 가장 잘 된다. 호박을 기름에 볶거나 끓는 물에 데치면 열에 의해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빠져나온다.◇마늘마늘은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아 먹으면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늘 속 S-알릴 시스테인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높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팀 실험 결과, 마늘을 끓는 물에 한 시간 동안 삶으면 S-알릴 시스테인 함량이 네 배 더 높아졌다.◇토마토토마토는 암, 심혈관질환 등 예방에 효과적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가열해야 그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토마토를 섭씨 87도의 온도에서 각각 2분, 15분, 30분간 익히자 라이코펜 함량이 6%, 17%, 35% 증가했다는 미국 코넬대 연구 결과가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기 때문에 기름을 둘러 가열해 먹으면 더 좋다.◇가지가지는 수분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다. 가지는 기름 흡수율이 높고 고온에서 가열해도 영양 손실이 적어 기름에 살짝 익혀 먹는 게 좋다. 생가지를 각각 9분, 12분간 찌자 클로로겐산 함량이 점차 증가했다는 상명대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11/12 12:30
  • 집에서 마요네즈 만들 때, '이 기름' 주의하세요 [주방 속 과학]

    집에서 마요네즈 만들 때, '이 기름' 주의하세요 [주방 속 과학]

    마요네즈를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화학 지식 하나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마요네즈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달걀 속 계면활성제 '레시틴', 마요네즈의 핵심마요네즈는 기름에 식초나 레몬즙 향을 더해 고체화한 소스다. 문제는 기름과 식초(물)는 섞이지 않는다는 것. 옛사람들은 두 물질을 섞기 위해 달걀노른자 속 '레시틴'이라는 분자를 이용했다. 긴 막대기 모양의 레시틴 분자는 물을 좋아하는 친수성 한 면, 기름을 좋아하는 친유성 한 면으로 구성돼, 서로 상극인 두 물질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 실제로 마요네즈를 만들 땐 ▲달걀 ▲식초나 레몬즙 ▲식용유만 있으면 된다. 신맛을 상쇄해 조화로운 맛을 더해주는 짠맛(소금)을 약간 첨가해 주면 더 풍미 좋은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다.딱 한 가지 중요한 재료를 더 더하자면 '믹서기'다. 푸드 프로세서도 상관없다. 빠르게 모든 물질을 잘 섞어줘야 레시틴의 친유성기가 식용유 둘레를 감싸 작은 방울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식용유 방울이 만들어지면 친수성기는 물 속을 유유자적 돌아다니며 안정된 마요네즈 형태를 유지한다.더 잘 만들기 위해선 둥둥 떠다녀야 하는 기름보단 바탕이 되는 물에 먼저 레시틴을 섞어줘야 한다. 식초나 레몬즙과 달걀을 먼저 믹서기에 넣어 섞고, 식용유는 조금씩 나눠 넣어준다. 점점 혼합물이 걸쭉해지며, 마요네즈가 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한편, 기름과 물의 온도 차가 크면 잘 섞이지 않으므로 마요네즈를 만들기 전 달걀은 실온에 잠시 꺼내 놓은 후 이용하는 게 좋다.◇올리브유로 만들 땐, 믹서기 쓰면 안 돼사용하는 기름의 종류는 마요네즈 맛에 큰 영향을 끼친다. 혹여 올리브유를 사용한다면, '믹서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방울은 작은 지방 파편이 많이 모여 구성된 것으로, 서로 단단하게 결합해 있다. 이 덕분에 올리브유가 혀에 닿았을 때 지방 덩어리가 미뢰에 잘 닿지 않는다. 그러나 믹서기의 강한 힘으로 올리브유를 돌리면, 지방 파편끼리 형성돼 있던 결합이 부서진다. 이 중 쓴맛이 강한 지방 파편이 떨어져 나오고, 결국 쓴맛이 많이 나는 마요네즈가 완성된다.쓴 맛이 없는 마요네즈를 만들고 싶다면 카놀라유 등 향이 강하지 않은 식용유를 사용하면 된다. 올리브유를 꼭 사용하고 싶다면 손으로 여러 번 저으면 쓴맛이 강하지 않은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11/12 12:00
  • 근육운동 아무리 해도 근육 안 커진다면… 따져봐야 할 것들

    근육운동 아무리 해도 근육 안 커진다면… 따져봐야 할 것들

    근육은 무게에 저항할 때 손상된 뒤 회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만약 근육운동을 해도 근성장이 더딘 것 같다면 ▲점진적 과부하 ▲탄수화물 ▲휴식 정도를 따져봐야 한다. 60세 이상은 근감소증을 막기 위해 매일, 조금씩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점진적 과부하점진적 과부하란 말 그대로 운동 강도를 점점 높이는 것이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골격근계,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 반응해 근육을 분해하고 재합성하지만 적응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러한 근육을 다시 변화시키는 방법은 결국 더 큰 자극이다. 초보자가 선택할 방법은 횟수와 무게의 증가다. 만약 근육운동을 하는데 기초체력 단련 기간인 8~12주가 지나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계속 같은 무게·횟수를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한다.◇탄수화물 부족근육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운동하면서 분해된 근 단백을 다시 합성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수화물도 중요하다. 우리 몸은 강도 높은 저항운동 중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인데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도 떨어진다. 물론 한 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먹는다고 감당할 수 있던 무게가 줄어들진 않겠지만 근육 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식단 자체에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근육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휴식 부족근육은 근섬유에 가해진 미세 손상이 회복하면서 성장한다.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건 휴식이다. 보통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하는 데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건 물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특히 근육과 힘줄이 노화된 65세 이상 고령자는 부상 위험이 크다. 만약 운동 후 적절한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엔 다른 부위를 운동해주는 게 좋다. 아무런 근육통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가 부족했다는 뜻이므로 점진적 과부하를 시도해야 한다.◇60세 이상이라면 쉬지 말아야…한편, 60세 이상이라면 최대한 운동을 쉬지 않는 게 좋다. 근 손실 속도가 빠르고, 다시 운동해도 기존 근육량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근육세포가 노화하면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 발현 수준이 낮아지고 근육 위성세포 수와 활성도가 감소해,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방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량이 평균보다 적은 근감소증으로 이어지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근육 운동을 쉬지 말고 단백질은 챙겨 먹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12 10:00
  • "주말에 삼겹살 먹었니?" 고기 냄새 밴 옷 입고 출근하지 않으려면…

    "주말에 삼겹살 먹었니?" 고기 냄새 밴 옷 입고 출근하지 않으려면…

    고깃집은 긴 여운을 남긴다. 옷에 밴 고기 냄새가 다음날까지도 빠지지 않곤 해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옷을 걸어둬도 냄새가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겉옷이라 다음 날 당장 그 옷을 다시 입어야 하는 것만큼 고역인 일도 없다. 냄새를 빨리 제거할 방법이 없을까.◇섬유 탈취제 뿌린 후, 바람 잘 드는 곳에 둬야1~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섬유 탈취체를 이용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고기를 구우면 고기 속 아미노산 등이 열 분해되면서 냄새 분자인 피라진, 퓨라논 등이 생성돼 옷에 달라붙는다. 이 분자들은 분자량이 커 무거우므로 가벼운 냄새 분자와 달리 옷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섬유 탈취제는 냄새 분자를 감싸 옷 섬유에서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기만 하면 냄새 분자들이 다 없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탈취제를 뿌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1~2시간 만에 고기 냄새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 옷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는 걸 잊으면 안 된다. 탈취제를 뿌린 옷을 개거나 옷장에 넣어 두면, 냄새 분자가 섬유에서 떨어졌지더라도 다른 곳으로 증발하지 못해 탈취 효과가 떨어진다.◇옷에 습기 스며들게 한 후 증발시키면 냄새도 날아가 고기 냄새를 당장 없애고 싶다면, ▲분무기 ▲세탁비닐 커버 ▲드라이어가 필요하다. 먼저 옷에 분무기를 뿌려 섬유가 물기를 머금도록 한다. 샤워할 때 화장실에 들고 들어가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에 꽉 찬 수증기가 섬유에 달라붙어 옷이 촉촉해지게 된다. 이후 세탁비닐 커버로 옷을 감싸고, 윗부분에 구멍을 뚫은 뒤 드라이어를 넣어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 준다. 수분이 섬유에 달라붙어 있던 냄새 분자를 머금고 증발하며 냄새가 빠르게 사라진다. 열이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옷을 옷걸이에 걸어둔 채로 진행한다. 뜨거운 바람을 아래쪽으로 30초에서 1분 쏘이고, 옷을 조금 식혔다가 다시 30초에서 1분 쏘이기를 반복하면 된다. 수분이 어느 정도 증발하면 비닐을 벗긴 후 습기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잠시 둔다. 스팀다리미를 대고 수증기를 쐬어준 후, 다리미 열로 증발시켜도 똑같은 탈취 효과를 낼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1/12 08:00
  • 치킨 뼈가 검붉다면… 냉동육인 걸까?

    치킨 뼈가 검붉다면… 냉동육인 걸까?

    치킨을 먹을 때 뼈가 검붉은 색이라면 냉동육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냉동육을 냉장육이라고 속여 파는 식당 등을 감별하는 방법으로 쓰인다. 근거가 있는 걸까?  냉동 닭고기의 뼈가 검붉은 이유는 흑변현상 때문이다. 뼈 속에는 혈액을 생산하는 조혈기관인 골수가 있다. 도축된 닭 뼈 조직의 구멍은 서서히 커지는데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밖으로 유출돼 뼈를 착색시킨다. 냉장육은 유통 기간이 뼈 조직의 구멍이 커지기 전에 끝날 정도로 짧기 때문에 흑변현상이 덜하다. 반면 냉동육은 뼈 속 수분이 얼면서 골조직의 구멍이 커지기도 하고 보관 기간도 길기 때문에 흑변현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하지만 닭 뼈 표면의 색깔이 검붉다고 냉동육이라 단정하기엔 어렵다. 냉장육이라 뼈가 대기 중에 오래 노출되거나 서서히 낮은 온도에서 조리되면 흑변현상이 뚜렷할 수 있다. 또 육계가 너무 어리거나 추운 겨울철에 도축되면 뼈 표면의 막이 검붉게 보일 수 있다. 도축 과정에서 방혈작업의 실패나 골절 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럴 땐 뼈를 부러뜨려서 단면을 확인한다. 뼈 단면이 모두 검붉은 색이라면 냉동육일 확률이 높다.냉동육은 냉장육에 비해 육질이 좋지 않다. 냉동 시 얼음 입자들에 의해 고기의 근섬유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또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성분의 산화와 단백질의 변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냉장육에 비해 감칠맛이 덜하다. 해동을 잘못하면 냉장육과의 영양학적 차이까지 생길 수 있다. 상온에서 오랜 시간 해동시키면 유출되는 액체에 티아민과 리보플라빈 등의 수용성비타민, 단백질, 광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냉동육을 해동할 때 포장이 된 채로 해동시켜야 한다. 이후 가급적 신속히 조리해 급식으로 제공하고 즉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빨리 냉장해야 한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1/12 06:00
  • 아메리카노 vs 에스프레소 vs 라떼… 카페인 가장 많은 건?

    아메리카노 vs 에스프레소 vs 라떼… 카페인 가장 많은 건?

    커피를 마시면서도 카페인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다. 커피 속 카페인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자극해 피로 해소를 돕지만 과하면 불면증, 심박수 증가,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커피의 종류에 따라 카페인의 함량이 달라질 수 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의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봤다.◇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 함량 높아에스프레소는 커피 원액을 추출한 것으로, 진하면서도 강한 쓴맛을 낸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이 에스프레소가 커피 중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맛에서 비롯된 오해다. 카페인 함량은 로스팅 방식, 커피 추출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원두 가루와 물이 닿는 시간이 길고, 면적이 넓을수록 카페인이 많이 용출된다. 쓴맛과 카페인 함량은 관련 없다. 에스프레소는 고온·고압의 물로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해 만든다. 반면,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한 커피의 종류인데, 프랜차이즈 커피점의 경우 대부분 아메리카노에 두 잔의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따라서 에스프레소는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이다. 물을 넣어 아메리카노의 쓴맛이 옅어질진 몰라도, 카페인 함량이 확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한편, 핸드드립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 핸드드립 커피는 뜨거운 물을 부어 천천히 커피를 내려 마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라떼의 카페인 함량, 아메리카노에 견줘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어 만든 카페라떼는 어떨까? 카페라떼 역시 우유가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중화해 카페인이 더 적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와 카페인 함량이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카페라떼에는 아메리카노와 동일한 양의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다. 또 물과 우유의 비율도 비슷하다. 다만, 커피 브랜드별로 아메리카노와 라떼 레시피가 다르기 때문에 들어가는 샷의 수에서 차이가 있을 순 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카페인 함량이 궁금하다면 카페 레시피를 참고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3/11/12 05:00
  • 커피 마셔서 꿀잠 못 잘 것 같다면… 술도 마셔라?

    커피 마셔서 꿀잠 못 잘 것 같다면… 술도 마셔라?

    커피와 술.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물질이다. 두 가지 물질을 모두 마시면 한 가지만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잠을 더 잘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와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낮에 커피를 마실 수밖에 없는 사람이 밤에 술을 마셨을 때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커피와 술을 자주 마시는 금융 서비스 분야 종사자 17명을 대상으로 매일 커피와 술을 마신 양과 수면의 질을 조사했다. 실험은 6주간 지속됐다. 실험참가자는 0~100점으로 수면의 질을 측정했다.그 결과, 커피만 마신 날엔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약 10분, 일주일엔 1시간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술만 마신 날에도 하루 약 5분, 일주일에 30분 정도 수면 시간이 감소했다. 그러나 둘 다 마신 날엔 둘 중 하나만 마신 날보다 수면량 손상이 적었다.연구팀은 "술의 진정 효과가 카페인의 각성 효과를 일부 상쇄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물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술과 커피를 모두 마시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주 저자인 미국 워싱턴대 심리학과 프랭크 송(Frank Song) 박사는 "사람들이 수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연스럽게 커피와 술을 모두 마시게 된다는 증거를 확인했다"며 "실제로 커피를 마신 후 술을 마시면 잠들기가 더 쉬워진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슬비 기자2023/11/11 23:00
  • 나이 들면서 ‘묘하게’ 달라지는 몸 라인… 이유는?

    나이 들면서 ‘묘하게’ 달라지는 몸 라인… 이유는?

    젊었을 땐 잘 찌지 않던 살이 나이가 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걸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일명 ‘나잇살’이라고도 한다. 묘하게 몸의 라인이 두루뭉술해지고, 20대에는 분명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40대 이후부턴 식단 조절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아본다.◇나잇살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성호르몬 감소=성호르몬 감소도 나잇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몸에 지방이 쌓인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므로, 이 기간에 나잇살이 3~6kg 정도 찌게 되는 것이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감소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역시 살찌기 쉬운 몸으로 변한다.▷근육·성장호르몬 감소=노화가 진행되면 온몸 곳곳이 퇴화하기 시작한다. 근육도 예외는 없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들고, 자연스레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높아진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똑같이 먹어도 남보다 더 쉽게 살이 찐다는 점이다. 성장호르몬 감소 역시 기초대사량 감소에 영향을 준다. 우리 몸속 성장호르몬은 30대부터 10년 주기로 약 14.4%씩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 줄면 근육량이 줄고, 신진대사량이 떨어져 몸이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 양도 감소한다.▷지방세포의 노화=지방세포의 노화도 나잇살의 주범이다. 지방세포는 지방 저장의 기능도 하지만, 저장한 중성지방을 지방산으로 활발히 분비해 적기에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방세포가 노화하면 지방분해 기능에도 문제가 생긴다. 실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미카엘 라이덴 교수팀은 30~35세 건강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방세포를 채취한 뒤 13년 후 지방세포를 다시 채취해 지방분해 능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지방세포의 지방분해 능력이 13년 전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는 능력은 변하지 않았지만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진 게 문제였다.◇200~500kcal 줄이고, 계단 이용하기나잇살 개선의 핵심은 섭취량 조절이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든 만큼 섭취량도 줄여야 나잇살이 빠진다. 한국인 1일 영양섭취기준은 성인 남성은 약 2200~2500kcal, 성인 여성은 1700~2000kcal 수준이다, 나잇살을 빼려면 적어도 약 200~500kcal 보다 적게 먹는 게 좋다. 단백질도 자주 섭취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콩 ▲두부 등이 좋다.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나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한다. 체지방 연소를 돕는 비타민B군, 지방대사를 촉진하는 칼슘, 체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등의 섭취도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도 정제탄수화물보단 저항성 탄수화물로 선택한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흰 쌀밥, 밀가루, 과자 등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과 달리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체지방을 태워야 한다.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평소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한다. 다만, 고혈압·심장질환·골격근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11/11 20:00
  • 몸 으슬으슬 감기 오는 거 같은데, 쌍화탕 효과 있을까?

    몸 으슬으슬 감기 오는 거 같은데, 쌍화탕 효과 있을까?

    몸이 으슬으슬하고 콧물·기침이 날 때 쌍화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 쌍화탕을 먹고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고 하는 말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 효과가 있는 걸까? 쌍화탕은 예로부터 피로 회복을 위해 먹던 약이다. 1970년대 들어 광동제약이 광동쌍화탕을 선보였고, 지금처럼 약국에서 쉽게 구매해 먹을 수 있게 됐다. 쌍화탕에는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감초 등 9가지 약재가 들어있다. 혈액순환과 항염증 작용을 돕고 몸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쌍화탕을 먹으면 피로감을 해소하고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그러나 쌍화탕은 감기약이 아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지만 기본적으로 자양강장제에 속한다. 몸에 영양을 보충해주고 체력을 보강해주지만 콧물, 기침, 발열과 같은 감기 증상 완화 성분이 들어있는 건 아니다. 만약 쌍화탕을 마신 뒤 감기가 나났다면 둘 중 하나다. 일시적인 체력·면역력 저하로 인한 초기 감기였거나 쌍화탕과 종합감기약을 함께 처방받아 복용했을 가능성이 높다.쌍화탕을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감기로 인해 열이 높아졌거나,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등이다. 쌍화탕의 원료는 대부분 따뜻한 성질의 약재인데 이미 열이 많은 상태에서 해당 성분이 몸에 들어오면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위장에 열이 많은 사람도 쌍화탕을 복용하면 위장의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쌍화’는 음료다. 쌍화탕의 특정 성분이 조금 들어간 혼합음료, 즉 일반적인 차(茶)라고 볼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약국의 쌍화탕과는 차이가 있다. 쌍화탕의 피로 회복이 목적이라면 편의점이 아닌 약국에서 ‘쌍화’ 뒤에 ‘탕’이라고 명시된 제품을 구매·복용하는 게 좋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1/11 18:30
  • '이 음식' 먹을 때 속 메스꺼우면… 췌장 건강 빨간불!

    '이 음식' 먹을 때 속 메스꺼우면… 췌장 건강 빨간불!

    배꼽 주위부터 왼쪽 윗배와 옆구리까지 가늘고 길게 뻗어있는 췌장은 소화액과 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췌장은 암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속 메스꺼움, 설사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한다.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화·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녹아 그대로 배출되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대변의 색이 옅어지고 밀도도 낮아진다. 때로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성분에 의해 변기 물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나 고기 등을 먹고 나서 전에 없던 메스꺼움이 느껴진다면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췌장 건강을 한 번쯤 살펴봐야 한다.◇복통과 등 통증복통은 췌장암과 급성 췌장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이때 췌장의 위치가 등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할 수 있다. 복부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때는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다른 문제로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췌장암으로 유발된 통증을 역류 또는 기타 위장장애로 착각하는 경우가 흔한데,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체중 감소췌장암으로 인한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또는 기간과 관계없이 4.5kg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는 게 좋다.◇당뇨병 악화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50세 이상에서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을 경우 췌장암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췌장의 세포 중 베타세포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이 있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이 진행하면 췌장 세포가 파괴되면서 이 베타 세포도 같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잘 조절되던 당뇨가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만성췌장염 환자는 질병이 진행하면서 환자의 90%에서 당뇨가 발생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3/11/11 12:30
  • 빼빼로 먹을 건가요? '이 만큼' 운동할 각오해야

    빼빼로 먹을 건가요? '이 만큼' 운동할 각오해야

    오늘은 빼빼로데이(11월 11일)​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 동료 등과 함께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빼빼로는 얇아서 자기도 모르게 몇 봉지씩 먹기 쉬운데, 그랬다간 열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치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 평균 열량은 201.7kcal다. 이는 밥 한 공기인 300kcal의 3분의 2수준으로 방울토마토로 따지면 70개를 먹는 것과 맞먹는다. 식사를 하고 빼빼로 한 봉지를 먹을 경우, 하루 섭취 권장량(성인 남성 2500kcal, 성인 여성 2000kcal)​을 넘길 수 있다.조금이라도 열량이 낮은 빼빼로를 먹으려면 오리지널을 택하는 게 좋다. 누드 빼빼로는 225kcal로 오리지널보다 열량이 높다. 아몬드, 웨이퍼, 크림이 붙어 있는 빼빼로 역시 열량이 높은 편이다. 또 빼빼로를 건강하게 먹으려면 제품에 쓰여 있는 초콜릿 성분 표시를 확인해보자. 카카오 함량이 높고 식물성기름이 적을수록 좋다. 카카오 매스, 코코아 버터, 설탕, 향료, 유화제, 레시틴 정도는 별문제가 없지만,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다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빼빼로 한 봉지 먹은 만큼의 칼로리를 소모하려면 체중이 5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줄넘기 약 25분 ▲수영 약 30분 ▲자전거타기 약 30분 ▲요가 약 95분을 해야 한다. 계단 한 칸을 오를 때 7kcal 정도 소모되는데 빼빼로 한 봉지를 소모하려면 약 28층 높이의 건물 계단을 올라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1/11 08:30
  • 매주 복권 사고 토요일만 기다려… 혹시 ‘복권 과몰입’?

    매주 복권 사고 토요일만 기다려… 혹시 ‘복권 과몰입’?

    본인 혹은 주변을 보면 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다. 어떤 이들은 매주 월요일에 산 복권으로 일주일을 버틴다고 말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복권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권이 있어서 좋은 이유로 '기대나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라고 답한 경우가 40.5%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복권을 가벼운 오락 정도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은 괜찮다. 다만, 무리해서 복권을 많이 사거나 낙첨 후 심한 좌절감이나 분노 등을 느낀다면 복권 과몰입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복권 과몰입은 일종의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당첨에 대한 환상 정도에 그치다가 점점 복권 구매수량을 늘리고 가정생활 및 직장생활에 소홀해지며 초조, 불안, 허탈감에 빠진다. 심하게는 가정파탄, 부채 및 사채,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이어질 위험도 있다. 만약 ▲복권에 관한 생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거나 ▲구매금액과 횟수가 커지고 ▲재정적 또는 다른 문제들이 한방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믿거나 ▲밖에 나가면 복권을 구매할 장소를 물색하며 ▲당첨이 안 될 땐 복권 관련 회사나 사람을 비판한다면 복권 과몰입을 의심해야 한다.특히 복권 과몰입은 도박 중독으로 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2020년 호주 커틴대 연구팀이 복권 과몰입자 5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약 3분의 1은 복권 사용으로 인한 도박 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그 중 젊은 사람, 남성, 흡연자, 전자담배 사용자는 복권으로 인한 도박 중독 위험이 더 컸다.그렇다면 복권 과몰입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우선 복권을 구매해 꼭 당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가벼운 오락 활동 정도로 여기고, 구매할 땐 액수‧개수 한도를 미리 정해두는 게 좋다. 구매 계획 실천이 어려운 경우 구매 휴식 기간을 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복권 구매가 본인의 의지에서 자주 벗어나거나 과몰입이 의심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1/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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