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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한 생각하면, 머리카락 정말 빨리 자랄까?

    야한 생각하면, 머리카락 정말 빨리 자랄까?

    긴 머리를 자르는 건 한 순간이지만 머리를 다시 기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머리를 빨리 기르기 위해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는 속설을 따라 하기도 하는데, 정말 쓸모가 있을까. 머리를 조금이라도 빨리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안드로겐 분비가 오히려 악영향 미쳐우선,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빨리 길어진단 속설은 사실이 아니다. 머리카락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건 맞다. 하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 한대서 무조건 성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는 게 아니다. 분비량이 늘었다 하더라도 분비된 성호르몬 종류에 따라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안드로겐 분비가 활발하면 머리카락 성장엔 오히려 악영향이 간다. ▲성기 주위 털 ▲턱수염 ▲콧수염은 빨리 자라게 되지만, 정수리나 앞머리의 머리카락은 오히려 얇아져 쉽게 빠진다. 머리카락 성장을 촉진하는 건 에스트로겐이다. 실제로 여성이 임신하거나 피임약을 복용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어나면 모낭 성장이 활발해져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야한 생각이 에스트로겐 분비를 반드시 촉진한다고 볼 수는 없으며, 혹여나 촉진하더라도 미미한 정도일 뿐이다.◇단백질 섭취가 효과적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고 싶다면 야한 생각보다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생장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반면, 단백질 섭취량이 충분하면 머리카락 생장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모발에 윤기도 생긴다. 계란, 아몬드, 닭가슴살, 귀리, 우유, 땅콩 등 고단백 식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섭취한 단백질이 모발을 제대로 구성하게 하려면 아연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연이 단백질을 머리카락, 근육, 뼈 등의 조직으로 변환해 준다. 아연은 굴, 조개, 참깨, 잣 등에 풍부하다.◇아침보다 저녁에 머리 감아야머리카락 성장에 도움 되는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에 한 번만 머리를 감는다면 아침보단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온종일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은 후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찬바람으로 재빨리 말려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머리를 지나치게 세게 묶으면 두피에 자극이 가니 조심한다. 모발과 두피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머리카락도 잘 자란다는 걸 기억하자.
    뷰티김서희 기자 2023/11/16 11:30
  • 푹 자도 사라지지 않는 다크서클, 화장품 때문?

    푹 자도 사라지지 않는 다크서클, 화장품 때문?

    피곤할 때 눈 밑이 검어지는 다크서클은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다. 푹 자면 나아질 것 같아 7~8시간의 잠을 잤는데도 간혹 사라지지 않을 때도 있다. 이때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색소 침착색조 화장품이나 멜라닌 색소(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내는 색소)의 과다 분비에 의해 눈 밑에 색소침착이 일어나면 다크서클처럼 어두워질 수 있다. 특히 진한 눈화장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지우지 않고 자면 눈 주위 색소침착이 잘 발생한다. 진한 색의 아이섀도, 아이라인, 마스카라 등에는 진한 색소 성분과 함께 피부와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염 발생 후 눈 주위가 검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글리콜릭산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주는 게 좋다. 이 성분은 피부색을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꼭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눈 밑 지방눈 밑에 있는 지방이 돌출돼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인다. 눈 밑 지방은 보통 노화에 의해 피부 지방이 처져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도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눈 밑 지방 재배치술을 받으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눈 밑 지방 재배치술은 눈 밑의 불룩한 지방을 펴주고 푹 꺼진 부위로 이동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눈 밑 고랑 밑까지 전체적으로 심하게 푹 꺼져있는 경우에는 고랑을 채우는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도 병행할 수 있다. 눈 밑 지방 생성을 늦추려면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평소 눈가를 세게 비비지 말고,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피부 컨디션을 높이면 좋다.◇비염유독 환절기 때 다크서클이 심해진다면 알레르기 비염 때문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해 코가 막히면 비강의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눈꺼풀 아래의 혈류가 정체된다. 이때 검붉은 색을 띠는 혈액 속 헤모시데린이라는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다크서클처럼 검푸르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60~70%에서 다크서클이 동반되며, 다크서클이 짙고 크기가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중증도가 올라간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원인을 제거해도 잘 낫지 않으면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치료 혹은 면역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한편, 한의학적으로 다크서클은 눈 밑에 노폐물이 쌓인 상태를 말한다. 소화기가 좋지 않거나 신장, 방광 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 주위에 원활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았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3/11/16 10:30
  • 땅과 교감한다는 '맨발 걷기'… 진짜 건강 효과 있는 걸까? [뜨는 시니어 운동]

    땅과 교감한다는 '맨발 걷기'… 진짜 건강 효과 있는 걸까? [뜨는 시니어 운동]

    '맨발걷기'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실천하던 개인이 모여 동호회가 되더니, 이젠 지자체까지 나서 맨발걷기 전용 길을 만들고 있다. 서울, 김포, 고양, 광양, 경주 등 말 그대로 전국 각지에서 맨발인과 맨발걷기 길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맨발학교까지 있을 정도. 엄청난 인기의 배경에는 무시하기 힘든 경험담이 있다. 포털이나 유튜브에 맨발걷기를 검색하기만 해도 관절염, 여드름, 불면증, 우울증, 두통,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질환부터 말기 암,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질환까지 극복했다는 후기들이 줄줄이 뒤따른다.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신적인 존재로 부상한 맨발걷기, 정말 이 정도로 건강 효과가 좋은 걸까?◇맨발 걷기로 알려진 건강 효과, 대부분 맞지만 접지효과는…맨발 걷기의 건강 효과로 알려진 것들은 끝이 없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알려진 건강 효과만 꼽아보자면 크게 5가지, ①혈액순환 촉진 ②심리적 안정 ③고유감각 향상 ④발 근육 강화 ⑤접지효과다.▶혈액순환 촉진(○)= 실제로 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걷고 걸을 때보다 더 혈액 순환이 잘 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울퉁불퉁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 등이 자연스럽게 자극되면서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고 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도 혈액 순환을 돕는다. 맨발 신봉자들은 혈액 순환이 활성화돼 대사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살도 더 잘 빠지고 잠도 더 잘 오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심리적 안정(○)=보통 흙을 밟는 맨발 걷기는 숲속에서 이뤄져, 심리적 안정 효과도 크다. 꼭 맨발이 아니더라도 숲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과 우울감 등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발바닥에 있는 신경이 자극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들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시보(위약)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신화에 버금가는 후기들은 맨발 걷기가 몸에 매우 좋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고유감각 향상(○)=맨발로 직접 예상할 수 없는 지형을 밟다 보면 고유감각이 향상된다. 고유감각은 자신의 자세, 평형, 운동 방향, 신체 위치 등에 대한 감각이다. 고유감각을 기르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빠르게 인지해 갑자기 균형을 잃어도 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발뿐만 아니라 다리, 허리, 골반, 복부 등의 근육도 더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임 교수는 "맨발 걷기로 고유 감각이 향상되고, 하체와 복부 근육이 강화하면 실족이나 낙상 등으로 다치는 걸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발 근육 강화(○)=가장 명확한 맨발 걷기의 효능은 발 근육 강화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신발을 신고 걸으면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게 된다"며 "발가락 사이, 발 등, 발 날 등에 위치한 근육은 좀처럼 쓰일 일이 없는데 맨발로 걷게 되면 이 근육들이 중심을 잡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고 했다. 발 주변 근육 운동량도 신발을 신었을 때보다 커진다. 박 원장은 "맨발로 걸으면 불편한 신발을 벗고, 엄지발가락과 관련된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거나 심하지 않은 무지외반증이 악화하는 걸 늦출 수 있다"고 했다.▶접지효과(△)=맨발걷기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항암, 염증 완화 등 엄청난 건강 효과의 근원적 이유로 '접지(接地)' 효과를 꼽는다. 활성산소가 염증, 암 등을 유발하는 각종 질환의 원흉인데, 양전하를 띠는 활성산소를 음전하가 풍부한 지표면에 직접 맞닿게 맨발로 걸으면 중화돼 활성산소가 줄어든다는 주장이다. 지구와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싱(Earthing)'이라고도 부른다. 이 이론은 검증되지 않았다. 의사, 전자공학 교수 등 전문가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학준 교수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은 물론, 논리적이지 않다"며 "활성산소나 독소가 빠져나갔다면 지구는 썩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지금 제기되고 있는 맨발걷기의 엄청난 건강 효과는 모두 사례에 기반한 것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없다"고 했다. 미국 심장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 교수가 2010년 접지효과와 관련해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논문을 내긴 했으나, 바로 학계에서 가짜 주장이라는 반박과 비판 기사가 올라왔다.◇시니어 맨발걷기, 득보다 실이 많아여러 건강효과에도 맨발걷기를 권장하지 않는 의사가 많다. 김학준 교수는 "맨발 걷기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위험이 더 크다"고 했다. 실제로 건강 효과를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 ⑤번 효과는 확실하지 않고, ①, ②번 효과는 신발을 신고 걷는 것으로도 얻을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이다. ③, ④번도 균형 잡는 동작과 마사지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맨발 걷기와 신발을 신고 걷기 간 운동 효율을 증명한 연구는 결과가 매번 바뀔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맨발로 걸은 그룹이 신발을 신고 걸은 그룹보다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컸지만, 한국체육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는 오히려 운동화를 착용한 그룹에서 체중 감소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 발표된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의 '숲길 맨발 걷기 효과 검증' 논문에서는 신발을 신든 벗든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왔고, 근소하게 맨발 걷기 그룹의 점수가 더 높았다.건강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반면, 맨발 걷기로 생길 수 있는 위험은 너무 크다. 김학준 교수는 "태어나자마자 신발을 신는 우리는 발바닥이 약해 자칫하면 상처 나기 쉽다"며 "흙 속엔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해 치명적인 균들이 많은데, 상처로 감염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겐 더 치명적이다.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환자는 혈관 내피에 이상이 생겨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하게 굳는다. 이때 심장과 멀어 혈액이 잘 가지 못하는 발에 작은 상처라도 나면 정상적인 치유가 이뤄지지 못하고 궤양이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발에 상처가 나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데, 궤양이 생긴 채 방치하면 발이 썩는 괴사가 일어나 절단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시니어에게 인기 많은 운동이지만, 사실 시니어에게 특히 안 좋은 운동이기도 하다. 임오경 교수는 "우리 발뒤꿈치에는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 패드가 깔려있다"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위축해 뒤꿈치 부분에 체중이 그대로 실려, 대신 쿠션 역할을 해줄 신발 없이 맨발로 걸었다간 발목·무릎 관절과 뼈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중등도 이상 무지외반증이 있는 사람도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한다. 박의현 원장은 "무지외반증이 심하면 엄지발가락이 몸을 지탱하기 어려워져 발 양 끝에 힘을 주게 되는데 자세 이상으로 척추에 무리가 간다"며 "엄지발가락으로 체중을 받치지 못하고 발의 바깥쪽 부분으로 걷게 되면 발목에도 무리한 힘이 가해져 넘어지거나 발목 관절이 상할 수 있다"고 했다. 평발, 요족 등이 있는 사람도 엄지발가락이 체중을 받치지 못해 맨발 걷기를 했을 때 무릎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맨발 걷기 신봉자들은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명현반응(장기간에 걸쳐 나빠진 건강이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반응)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받아들이고 방치하면 정말 위험하다. 질환이 악화하는 증세가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지금 날씨엔 맨발 걷기 자제해야특히 겨울에는 실외에서 맨발 걷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오경 교수는 "동계 맨발 걷기는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며 "동상을 입을 수도 있고, 찬 기온으로 혈액 순환이 둔해져 감각이 떨어지면서 외상을 입었는데도 못 느끼고 계속 맨발 걷기를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그대로 걸으면 안 그래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했다.그래도 맨발 걷기를 하고 싶다면 돌산 등 뾰족하고 거친 면은 피하고 흙으로 잘 조성될 길만 골라 걸어야 안전하다. 맨발 걷기가 끝나면 발에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또 처음 맨발 걷기를 시작할 땐, 신발을 신고 다녀 발 근육이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무리하지 말고 약 2000보 이내로만 걷고 조금씩 늘리는 게 안전하다. 갑자기 맨발로 오래 걸으면 발 주변 뼈, 관절, 족저근막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3/11/16 09:50
  • 스트레스 받을 때 잘 걸리는 ‘이 병’, 옷깃만 스쳐도 아프다는데…

    스트레스 받을 때 잘 걸리는 ‘이 병’, 옷깃만 스쳐도 아프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면역력이 떨어질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소위 옷깃만 스쳐도 아픈 질병이라고 알려졌다. 만약 몸에 띠 모양의 발진과 통증이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띠 형태 발진·쑤시는 통증이 특징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틈타 다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발생한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난다. 통증도 동반되는데,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며, 쓰라리거나 따가운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은 가슴에 주로 나타나지만, 팔‧다리‧엉덩이‧얼굴 등 몸 어디든 생길 수 있다. 특히 대상포진은 합병증도 잘 나타난다.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치료 이후 발생하는 만성 통증으로, 피부에 발진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상포진 환자의 10~40%에서 발생한다. 특히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일수록 신경통이 잘 발생한다.◇빠른 치료가 중요, 면역력 높여 예방해야따라서 피부 발진이 한 줄로 그룹 지어 분포하면 바로 대상포진을 의심해 병원을 찾고, 항바이러스 치료를 해야 한다. 증상이 생기고 72시간 내 치료해야 합병증 발병 위험이 낮다. 피부 병변은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2~3주 안에 치유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는 약물치료와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는 신경차단 요법 등을 함께 실시할 수 있으며, 1~3개월 이내에 회복된다.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를 피해야 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단호박 ▲고구마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며 합병증 발생 위험도 적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3/11/16 07:00
  • 김밥은 절반이 채소니까… 다이어트 때 맘 놓고 먹어도 될까?

    김밥은 절반이 채소니까… 다이어트 때 맘 놓고 먹어도 될까?

    김밥은 어쩐지 건강식 같다. 김밥 속의 절반가량이 채소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할 때 마음 놓고 먹어도 될 정도로 칼로리도 낮은 걸까?이는 김밥 속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다르다. 체중 관리를 위해 김밥을 먹을 예정이라면,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적인 김밥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맛소금·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겠으나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다 햄·어묵·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칼로리가 대폭 상승할 수 있다. 그래도 다이어트할 때 김밥을 먹고 싶다면,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 있다. 단, 다이어트를 한대서 필수 영양소를 덜 먹으면 안 된다. 살을 빼려다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됨으로써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야 같은 식단·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단백질 40%로 구성된 고단백 식단은 단백질 15%로 구성된 대조군보다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 효과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2021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리기도 했다.그렇다고 다량의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하는 건 좋지 않다. 인체는 한 번에 20~30g의 단백질만 흡수할 수 있어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3/11/16 05:00
  • 폐경기 여성, ‘이렇게’ 먹으면 체중·홍조 개선된다

    폐경기 여성, ‘이렇게’ 먹으면 체중·홍조 개선된다

    폐경기 여성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콩 반 컵을 포함한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하면 안면홍조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책임 있는 의사 위원회 연구팀이 40~65세 폐경 여성 84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매일 2회 이상 심한 안면홍조를 겪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12주간 무작위로 조리된 콩 반 컵을 포함한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하거나 평소 식단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대변 샘플을 수집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확인했다.분석 결과, 12주간 저지방 비건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심한 안면홍조가 95% 감소했으며, 주간 안면홍조는 96%, 야간 안면홍조는 94% 감소했다. 비건 저지방 식단 실천 전보다 체중은 약 2.9kg 줄어들었다.연구팀은 저지방 비건 식단 실천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변화가 안면홍조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저지방 비건 식단을 실천한 사람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포르피로모나스, 프레보텔라 코포리스 등 박테리아가 감소했다. 클로스트리디움 아스파라지포르메도 감소했는데 이는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화합물을 생성하는 박테리아다. 이 장내 미생물 구성 변화가 에스트로겐 수치를 안정화하고 염증을 줄여 안면홍조를 완화한 기전이다.연구팀은 추후 더 많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장내 미생물 변화를 더 자세히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보완 요법(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3/11/16 00:01
  • 마요네즈 냉장보관 하면 큰일 나는 이유 ​

    마요네즈 냉장보관 하면 큰일 나는 이유 ​

    케첩, 드레싱 등 소스류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상할 염려에 냉장고 깊숙이 넣어뒀다간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소스도 있다.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달걀 노른자, 식초, 식용유, 소금을 섞어 만드는데 저온에 보관하면 이들 성분이 분리되며 변질돼 잘 썩는다. 약 10~30도에 보관해야 각각의 성분이 분리되지 않으므로 실온에 꺼내둬야 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단, 이는 개봉 전의 얘기다. 일단 한 번 공기와 접촉한 후엔 냉장보관을 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온도가 낮은 냉장고 안쪽에 넣어두면 기름층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온도가 높은 냉장고 문쪽 선반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냉장보관하지 않는 게 좋은 식품은 마요네즈 이외에도 다양하다. 커피 원두가 그중 하나다. 커피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주변 다른 식품들의 냄새를 흡수해, 원두 특유의 향긋한 커피 냄새가 사라진다. 원두의 수분이 날아가며 커피 맛이 나빠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토마토도 냉장보관보다는 15~25도의 서늘한 곳에 상온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냉장보관하면 토마토의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지며 당도가 떨어진다. 냉장고의 찬 공기 탓에 수분이 감소하는 것도 단점이다.마늘이나 감자를 냉장보관했다간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다. 냉장고에 넣어둔 마늘은 냉장고 속 습기를 흡수해 쉽게 물컹해지고,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기도 쉬워진다. 까지 않은 마늘은 냉장고 밖에 꺼내두는 게 좋지만, 이미 깐 마늘이나 다진 마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감자를 4도 이하의 찬 곳에 보관하면 환경호르몬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된다고 알려졌다. 빛이 있는 곳에서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지므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1/15 22:00
  • 요즘 따라 피부 트러블 심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요즘 따라 피부 트러블 심하다면… ‘이것’ 섭취 줄여보세요

    빵, 과자, 라면, 음료수 같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을리 없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진하지 못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된다. 내장지방은 만병의 근원이다.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했다는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여드름·모낭염과 같은 피부 질환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 관련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 없는 피로감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이유 없이 몸의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일본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에서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공복 상태에서 특정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혈당이 치솟으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면서 저혈당이 된다. 이 과정에서 어지럼증, 졸음,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양치질해도 생기는 충치양치질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아밀라아제에 의해 입안에서 빠르게 소화되는데, 입속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치과연구협회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탄수화물 섭취량은 충치와 관련이 없었지만, 탄수화물 식품의 가공도에 따라 충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1/15 21:30
  • 몸속에 자석 52개 심은 美 여성… 이유는?

    몸속에 자석 52개 심은 美 여성… 이유는?

    체내에 52개의 자석 임플란트를 삽입해 지난 2월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오른 미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여성 아나스타샤 씬(48)은 올해 ‘체내에 가장 많은 임플란트 시술을 한 여성’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그의 몸 안에 이식된 임플란트 개수는 52개에 이른다.자석 임플란트 덕분에 주변의 쇠붙이를 몸으로 끌어당기는 ‘초능력’을 갖게 됐다. 덕분에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귀걸이를 찾을 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의 생업에도 도움을 준다. 공연자인 씬은 귀에서 소리를 내는 자석 임플란트, 블루투스 수신기를 머릿속에서 들을 수 있는 임플란트를 심었다. 그의 왼손에는 전자레인지 내 방사능을 감지해 진동을 내는 임플란트도 심겨 있다. 또 벽 뒤 전선 흐름을 감지 가능한 임플란트도 있다. 이를 통해 전원 박스 내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는지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씬은 원래 캐나다 토론토 출신으로, 당초 체내 임플란트를 원했던 딸 대신 먼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임플란트를 시도했다고 한다. 이후로는 스스로 이색적인 임플란트를 시도해 왔다. 사망한 남편을 기리기 위해 심장 위에 마이크로칩 임플란트를 심기도 했다. 이 임플란트는 그의 심장을 스캔할 경우 씬과 남편의 결혼식 당시 영상이 재생된다.다만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은 다소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씬은 일부 임플란트만 외과 의사, 간호사의 도움을 빌렸고, 나머지 여러 개는 자신이 직접 넣거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임플란트 시술을 스스로 하는 건 자칫 잘못될 우려가 있다. 씬은 “MRI 검사가 정기적으로 필요한 질병에 걸린다면 모든 임플란트를 빼낼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체내 임플란트가 뿜는 자기장 때문에 MRI 검진을 받을 수 없다. 씬은 몸속 건강을 위해 자신이 심은 임플란트를 꼼꼼히 관찰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임플란트를 가장 많이 시술한 사람으로 신기록에 올랐지만, 앞으로는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제거한 사람으로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15 20:30
  • 미세먼지 vs 담배연기, 호흡기 건강에 더 치명적인 건…

    미세먼지 vs 담배연기, 호흡기 건강에 더 치명적인 건…

    겨울에는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게 권장된다. 그런데 담배연기도 1급 발암물질이다. 둘 중 어느 게 더 유해할까?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뜻한다. 탄소 성분, 이온 성분, 중금속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폐와 기도에 달라붙어 세포 단위에서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 등으로 구분한다. PM10은 직경이 10㎛(1㎛은 100만분의 1m), PM2.5는 2.5㎛보다 작은 미세먼지다. 작으면 작을수록 호흡기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기 때문에 요즘에는 PM2.5인 초미세먼지 수치를 주로 다룬다. 미세먼지 농도는 ㎍(1㎍는 100만분의 1g)으로 표현하는데 100㎍/m³는 가로, 세로, 높이 1m인 사면체 공간에 무게 100㎍만큼의 미세먼지가 있다는 뜻이다. 담배연기와 미세먼지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담배연기에는 타르, 일산화탄소, 니코틴 외에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4000여종의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담배연기는 독성물질 농도가 미세먼지보다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담배연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질병관리청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한 개비당 17만2845㎍ ▲일반 연초인 궐련은 1만4415㎍ ▲궐련형 전자담배는 3100㎍의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낸다. 학계에선 통상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 초미세먼지 1만2000㎍를 흡입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에 담배 5개비만 피워도 6만㎍ 가량의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것이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호흡량은 남성 15.7m³, 여성 12.8m³다. 이들이 한 달 내내 100㎍에 이르는 초미세먼지 환경에 노출된다고 가정해도 남자는 4만7100㎍, 여자는 3만8400㎍을 흡입하게 된다. 담배 5개비로 흡입하는 양보다 적다. 담배연기는 스스로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세먼지보다 나쁘다. 게다가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는 흡연자의 폐 속에 남아있다가 주변으로 확산된다. 실제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781㎍에 달해 공기 중 미세먼지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직후의 흡연자와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것만으로 간접흡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담배에 의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수치는 흡연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면 상당 수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15 20:00
  • 나, 잘 걷고 있는 걸까… '4가지' 꼭 기억을

    나, 잘 걷고 있는 걸까… '4가지' 꼭 기억을

    걷기는 체중 감량은 물론 심장·폐 건강 등에도 도움이 된다. 장점이 많은 걷기지만, 잘못된 자세로 걸으면 체형이 변하고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등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해 알아보자.▷머리걸을 때 시선은 전방 10~15m에 두고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하면서 걸으면 고개를 숙이게 되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고개를 숙이고 걸으면 목과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턱은 가슴 쪽으로 살짝 당기고 머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숨을 쉴 땐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내쉰다.▷등·허리다음은 등과 허리다.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았을 때 엉덩이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허리 곡선이 C자가 되도록 한다.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쫙 편 채로 걷는다. 어깨를 편다고 무리하게 힘을 주면 승모근이 긴장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히 힘을 준다. 배를 내밀고 걷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배를 내밀고 걸으면 허리뼈 뒷부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가 앞쪽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생길 수 있다.▷팔걸을 때 팔은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야 몸이 틀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걸음을 내딛으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으면, 다리와 연결된 골반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며 몸이 같이 흔들리게 된다. 이때 팔과 다리가 함께 움직이면 회전력이 상쇄돼 몸이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발걸음걸을 때 발은 약간 벌어진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 발바닥 중앙 →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뒤꿈치가 땅에 닿을 때는 한가운데가 닿도록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한다. 안짱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안쪽에,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무릎 바깥쪽에 무리를 준다. 모델이 워킹하듯 일자걸음으로 걷는 것도 삼간다. 하중이 다리 안쪽으로 많이 가해진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 2023/11/15 19:00
  • 금쪽이 프로그램, 저출산에 영향 미친다? [의사들 생각은…]

    금쪽이 프로그램, 저출산에 영향 미친다?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4만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15 17:30
  • 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밥 지을 때 '이것' 넣어보세요… 건강 효과 커집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잡곡을 섞으면 건강에 더 이롭다.  밥 지을 때 함께 넣으면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 ◇귀리귀리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귀리의 13~20%는 식이섬유인데, 이 중 4~5%가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으로 이뤄져 있다.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하루에 베타글루칸 3g 이상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 쌀보다 2배 이상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귀리는 변비 예방 효과도 있다. 또 귀리 속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물 중 귀리에만 있는 성분인데 항산화,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기장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인도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말라위 국제 식품 정책연구소‧영국 레딩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21일~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0%, 9.5%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6% 증가했다. 기장은 탈모 개선과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 밀리아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밀리아신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콜레스테롤인 피토스테롤의 일종으로 모근 상피세포에서 케라틴 세포의 증식과 대사 활동 증진을 돕는다. ◇수수 수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조의 37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능력이 높으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줄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풍부해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수수는 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경희대학교 강희 교수팀이 공동으로 쥐에게 14일 동안 하루 2회 각각 수수빵과 일반 밀빵을 먹인 결과, 수수빵을 먹은 쥐는 밀빵을 먹은 쥐보다 장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적었고, 장내 유익균은 많았다. 수수를 콩과 함께 먹으면 지질과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1/15 17:00
  • 전국 출몰 중인 ‘빈대’, 물렸다면 ‘이렇게’ 하세요

    전국 출몰 중인 ‘빈대’, 물렸다면 ‘이렇게’ 하세요

    40여 년 전 완전히 사라졌던 빈대가 전국에서 출몰하고 있다. 국내 빈대 연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약 20건. 그런데 최근 단 한 달 만에 전국에서 30건이 넘는 빈대 신고가 잇따랐다.서울에서도 절반 이상의 지역구에서 빈대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당분간 빈대 ‘안전지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 기숙사뿐 아니라 지하철에서도 빈대가 나타나며 언제 어디에서 빈대에 물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며 공포감이 함께 확산하고 있다.그렇다면 빈대에 물렸을 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빈대에 물렸다고 곧바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물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 가려움증의 정도가 심해 수면 장애 등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드물지만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렸다고 해서 큰 불안에 떨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가려움증의 정도가 매우 심할 수 있고 가려움증 때문에 피부를 과도하게 긁다 보면 2차 감염이나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빈대에 물렸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를 가라앉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물린 부위에 얼음팩을 부드럽고 얇은 수건으로 싸서 냉찜질을 하는 것이다. 만약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의사의 권고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주영 교수는 “빈대에 물린 상처는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자연히 치료되지만, 피부가 약하고 가려움에 예민한 소아나 기저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상처가 2차 피부염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빈대에 대한 공포감이 늘며 확인되지 않은 빈대 퇴치법과 예방법 등이 퍼지고 있지만, 올바른 빈대 대응을 위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정부 부처의 지침을 확인하고 의사의 권고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1/15 15:51
  • 요즘 늙어보인다면… '빨대 에어로빅' 한 번 해보세요

    요즘 늙어보인다면… '빨대 에어로빅' 한 번 해보세요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을 하면 얼굴 살도 같이 빠지게 된다. 그러면 왠지 모르게 전보다 늙어 보이고 퀭해 보인다. 왜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 살이 빠지게 될까?◇얼굴 살 먼저 빠져다이어트를 하면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진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수용체가 많기 때문이다.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해 있는데 지방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 효소와 결합해 지방 분해를 돕는다. 얼굴에 있는 지방 입자가 작은 것도 얼굴 살이 잘 빠지는 원인 중 하나다. 지방의 입자가 작으면 운동을 조금만 해도 지방이 빨리 연소하기 때문이다.◇빨대 에어로빅으로 얼굴 근육 키워야노안이 됐다면 ‘빨대 에어로빅’으로 얼굴 근육을 키워보자. 우선 준비운동부터 시작한다. 입에 빨대를 물고 천천히 크게 움직이면서 ‘아, 에, 이, 오, 우’ 소리를 낸다. 3~5회 반복하면 얼굴 근육이 풀어지면서 준비운동이 끝난다. 이후 빨대를 물고 숨을 세게 들이마시며 입술을 천천히 내민다. 숨을 내쉬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맞닿게 하고 입꼬리를 양쪽으로 천천히 당긴다. 입술은 안쪽으로 약간 말린 상태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입을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호흡을 정돈한다. 각 동작은 5초 이상 실시하고, 동작을 할 때 호흡은 빨대를 통해서만 한다. 거울을 정면에 두고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하는 게 좋다.◇살 천천히 빼야한편, 다이어트를 할 때 노안이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살을 천천히 빼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많이 빼면 늘어난 피부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속도가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한 달에 2~3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하루 1~2시간 꾸준히 운동한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챙겨 먹도록 한다. 식단을 과하게 제한하다 보면 필수 영양성분을 섭취하지 못해 피부가 푸석해져 노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면 저녁에 배가 고파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해 스트레스가 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뷰티이금숙 기자 2023/11/15 15:30
  • 태진아, 30년 넘게 '이 식단'으로 뱃살 관리… 실제 효과는?

    태진아, 30년 넘게 '이 식단'으로 뱃살 관리… 실제 효과는?

    트로트 가수 태진아(70)가 자신의 뱃살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태진아는 나이가 들면 보통 배가 나오는데 어떻게 관리하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콘서트나 행사가 있으면 그때만 든든하게 먹고 나머지 일상에서는 조금씩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상태에서는 오이, 양파를 많이 먹고, 물도 하루에 10통 정도 마신다"며 "이렇게 관리한 지 3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태진아가 챙겨 먹는 오이, 양파, 물은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오이오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오이의 열량은 100g당 9kcal 정도다.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포만감이 크고 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한다. 또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한다.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 것이다. 오이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카로틴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 보습 효과도 있다. 널리 알려진 오이 팩 역시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의 열을 진정시키기 때문이다. ◇양파양파를 많이 섭취하면 내장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양파에는 케르세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케르세틴은 체중 증가와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 염증을 줄이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팀이 30~60세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양파 가루 또는 위약 가루를 섭취한 결과, 양파 가루를 섭취한 그룹의 뱃살이 더 많이 감소했다. 이외에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강한 살균‧항균 작용을 해 혈액순환, 소화 촉진,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할 때 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이 더뎌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기력이 떨어진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은 과식도 예방한다. 실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2kg을 더 감량했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이 맑아진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 자는 동안에는 땀‧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가 배출된다.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져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지는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1/15 11:31
  • '김장 통증' 막으려면 알아둬야 할 것들

    '김장 통증' 막으려면 알아둬야 할 것들

    겨울을 앞두고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다. 김장은 허리·손목·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몸이 쑤시고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김장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관절 통증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허리 통증김장 후에는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무거운 김치통을 나르거나 하루 종일 바닥에 쭈그려 앉아 배추·무를 씻는 동작을 반복하는 탓이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몸에 가해지는 하중이 2~3배 많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몸 가까이에 물건을 위치시킨 후 스쿼트 동작처럼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이용해 물건을 들도록 한다. 틈틈이 허리와 목을 5~10초가량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는 것도 좋다.◇무릎 통증오랜 시간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김장을 하면 일어나면서 무릎 통증을 느끼기 쉽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김장철에는 통증이 더욱 심할 수 있다. 기온 하강 시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 힘줄, 인대가 경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장을 할 때는 바닥에 앉아 하는 것보다 식탁과 같은 작업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대가 없을 경우엔 바닥에 앉아 무릎을 심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김장 후 1주일 이상 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손목 통증김장을 할 때 채썰기, 양념버무리기 등 반복적으로 손을 사용하게 되면 근육이 뭉치거나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이 쑤시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대를 착용하고, 손목 주변이 차가울수록 통증과 증상이 심해지므로 장갑을 끼는 게 좋다. 만약 김장을 하는 중 손 통증이 심해지면, 잠시 중단하고 따뜻한 물에 손을 5~10분 정도 담근 뒤 손을 쥐었다 펴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핫팩을 구비해 뒀다가 틈틈이 손을 녹이는 것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김장을 하는 중에는 한 시간마다 10분 정도 쉬면서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털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손목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15 11:30
  • 국내 최초 식약처 2중 기능성 콜라겐, 비오틴 함유로 탄탄하게

    국내 최초 식약처 2중 기능성 콜라겐, 비오틴 함유로 탄탄하게

    뉴트리가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 '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콜라겐의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중 피부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원료이다.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40~60대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피부탄력 ▲피부보습 ▲눈가주름육안평가 등 7중 개선이 확인됐다. '에버콜라겐 인앤업비오틴 셀'은 비오틴, 비타민C, 아연 등을 함유해 하루 2알로 12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콜라겐이다.'에버콜라겐 타임비오틴 셀'도 비오틴을 더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하는 제품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이다. 콜라겐과 비오틴은 피부 건강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항산화,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뉴트리 공식 주문센터를 통해 오늘(15일)부터 1주일간 선착순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3/11/15 09:59
  • 겨울에 어려운 혈당 관리, 콜라겐·비오틴 도움받아볼까?

    겨울에 어려운 혈당 관리, 콜라겐·비오틴 도움받아볼까?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328만 5891명에서 2022년 391만2552명으로 5년간 19% 증가했다. 당뇨병이 위험한 것은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족부괴사·심뇌혈관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최근 국립대만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당뇨병 합병증을 가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일반인 대비 85% 높았다. 특히 추워지는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처방 받은 약을 잘 먹고, 균형잡힌 식습관·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챙겨보자.◇당뇨 탓에 신체 구성하는 콜라겐 줄어… 전신건강 악화나이가 들면 신체 구성 성분인 콜라겐이 줄어 몸이 상처에 취약해진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활동이 줄어드는 탓이다.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콜라겐 감소세가 가파르다. 혈당이 높다 보니 당 성분이 콜라겐을 비롯한 체내 단백질과 결합해 딱딱하게 변하는 '당화' 현상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당화 현상이 일어날 때마다 생기는 '당 독소'는 콜라겐을 변성시킬 뿐 아니라 노화 속도를 앞당긴다. 이외에도 신체 조직을 굳어지게 하고, 상처 치유 속도를 늦추는 등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친다.◇콜라겐, 비오틴 함께 먹으면 당뇨병 개선 도움콜라겐 보충은 당화 현상을 막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보탬이 된다. 당화 현상이 덜 일어나게 하려면 혈당부터 정상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먹을 때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탄수화물만 섭취할 때 보다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알려졌다. 당뇨병이 있는 쥐에게 생선에서 추출한 콜라겐펩타이드를 먹였더니 혈당 농도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떨어졌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콜라겐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로 분해한 것을 섭취하는 게 좋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과 같은 구조라 섭취한 지 24시간 내로 피부·뼈·연골 등에 흡수되기 때문이다.비오틴과 비타민C를 콜라겐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체내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이 합성되지 않는다. 비오틴을 쥐에게 투여했더니 콜라겐 합성이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오틴은 그 자체로도 혈당 조절에 이롭다. 비오틴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떨어져 정상 수준을 유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고 혈당 대사를 촉진하는 글루코키나아제의 활성화를 비오틴이 돕는 덕이다.
    건강기능식품신소영 헬스조선 기자2023/11/15 09:54
  • MZ 전공의의 반문 "우리만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건가요?"

    MZ 전공의의 반문 "우리만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건가요?"

    세대 갈등은 여러 세대가 모인 곳 어디에든 있는 법이다. 병원 역시 예외는 아니다. 도제식 교육 문화가 자리 잡은 병원 사회에서도 기성세대 교수와 새로운 세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 벽을 허물려면 대화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신 들어보기로 했다. 上편(‘MZ 전공의’ 눈치 본다는 의대 교수들… “교수가 왕이라는 건 옛말”)을 통해 MZ세대 전공의에 대한 기성세대 교수들의 생각을 들어봤다면, 下편에서는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 쪽 편을 든다거나 잘잘못을 따질 생각은 없거니와 그럴 이유도 없다. 이렇게나마 두 세대가 대화해보길 바랄 뿐이다. (편집자 주)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1/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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