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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 될 음료다. 하루 한 잔은 꼭 마시는 사람이 많지만, 자주 마시면 치아가 변색되는 게 문제다. 신경 쓰인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라떼를 마시는 게 될 수 있다.치아는 겉보기에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곳까지 미세한 구멍으로 형성돼 있다. 이에 커피를 마시면 갈색 색소가 구멍 사이로 들어가 치아의 안쪽 층에 착색될 수 있다. 실제로 김치, 간장, 김치찌개, 커피 등 평소 자주 먹는 식품 19종의 치아변색 유발 정도를 지수화하면, 아메리카노는 8.42, 카페라떼는 4.11이라는 경희대 치의학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처음엔 착색이 천천히 진행되다 어느 순간 급속도로 착색이 심해지는 게 관찰됐다. 실험은 자연치아와 질감·단단함·구성성분이 비슷한 ‘가짜 치아’를 치아착색유발 음식물에 담가 변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커피로 인한 치아 변색을 막으려면 커피를 마신 뒤 곧바로 칫솔질해야 한다. 이를 닦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 한 모금을 마셔서 치아에 남은 커피 성분을 없애거나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골고루 헹구는 게 좋다.아메리카노 대신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우유를 넣으면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탄닌의 작용이 약해진다. 또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 단백질이 치아 변색을 억제하기도 한다. 우유 속 비타민D와 칼슘 덕에 치아가 튼튼해지는 건 덤이다.다만, 설탕, 시럽, 휘핑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붙어 있으면서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한편, 치아 변색이 고민인 사람들은 아메리카노 이외에 홍차와 초콜릿도 조심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실험에서 치아착색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식품은 홍차(12.73)였고, 그 뒤를 초콜릿(11.03)과 아메리카노·초콜릿 혼합물(10.75)이 이었다. 홍차는 치아 미백에 관한 연구에서 치아 착색을 유도하는 데 자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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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다리와 날개 부위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닭고기 부위 중 하나다. 다른 부위에 비해 기름지고, 쫄깃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수요에 힘입어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날개나 다리 부위로만 구성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닭 부위를 골라 먹을 필요가 있다. 닭은 부위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다르다. 닭 부위별 영양 성분을 소개한다.◇날개, 열량 100g당 324kcal… 다이어트에 비추천날개는 살코기가 적고, 지방 함량이 높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닭 날개(튀긴 것)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대비 26%에 달한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부위다. 열량 역시 100g당 324kcal에 달하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날개살은 콜라겐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풍부하다. 특히 날개 뼈 주위에 팩틴질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육수로 끓이면 감칠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다리, 철분 가득해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 적합다리는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다. 활동량이 활발한 부위로, 근육량이 많다. 지방도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탄력을 자랑한다. 의외로 열량도 닭 날개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닭 다리(튀긴 것) 100g당 열량은 277kcal이다. 다리 부위는 철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먹으면 좋다. 철분은 혈액 생성 외에도 피부, 모발, 점막, 손발톱 등 분열 속도가 빠른 세포 활동에 있어 중요한 영양소로 작용한다. 닭 다리는 그 자체를 익히기만 하고, 양념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근위, 단백질 함량 높고 지방 낮아… 영양 성분 훌륭 일명 닭똥집이라 불리는 닭의 근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위라고 할 수 있다. 닭과 같은 조류는 치아가 없어 섭취한 곡류나 단단한 모래 등을 근위를 통해 강하게 분쇄한다. 다른 동물의 위보다 많은 운동량이 필요해 근육이 발달해 있다. 닭 근위의 단백질 함량은 100g 기준 17g 수준이다. 지방은 2.1g 밖에 포함되지 않아 영양적 가치가 높다. 이 외에도 근위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예방한다. 근위는 두꺼운 근육층과 강한 점막으로 구성돼 자칫 질겨질 순 있으나, 손질만 잘하면 충분히 먹기 좋은 부위다.◇가슴살,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에 안성맞춤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대부분 근육 섬유 단백질로만 구성됐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부위로 운동선수들이 많이 먹는다. 또 쇠고기보다 메티오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다만, 장시간 가열하면 살이 수축해 단단해지므로 적당히 익히는 것이 좋다. 냉채나 샐러드, 꼬치구이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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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을 가면 진료과를 불문하고 ‘비타민D 주사’를 홍보하는 팻말을 볼 수 있다. 보통 1회 주사에 3~5만원이다. 한 번쯤 맞아봐도 괜찮을까?한국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96.8%, 여성 93.9%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보통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는데, 한국인 대부분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비타민D 수치는 일반적으로 20~50μg/mL 수준이 적절하다고 보고, 12μg/mL 이하일 때 결핍으로 평가한다.그러나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라고 굳이 고용량 비타민D 주사제제를 맞을 필요는 없다. 비타민D 주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경구제제(영양제)의 최소 100배 이상이다. 경구제제의 비타민D 함량은 1000~5000IU인 반면, 주사제제의 함량은 10만~30만IU에 달한다. 주사에 사용되는 5mL 앰플 하나에는 비타민D가 평균 20만IU 들어있다.그러나 고용량의 비타민D를 한 번에 투여하면 각종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하므로 몸속 비타민D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혈중 칼슘 농도가 10.5mg/dL 이상이거나 이온화 칼슘이 4.2mg/dL 이상인 상태다. 식욕 감퇴, 설사, 울렁거림, 근육통, 피로 등 증상이 나타날 뿐 아니라 콩팥 결석이 생기기도 한다.체내에 비타민D가 너무 많으면 콩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위험도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어서 필요량 이상 섭취하면 몸에 축적될 수 있다. 이미 고칼슘혈증이 있거나, 부갑상샘 기능장애 또는 콩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들은 비타민D 투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흡수 장애나 소화 장애 등으로 비타민D 경구제제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은 주사제제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사람은 비타민D 경구제제(영양제)를 복용하거나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비타민D 결핍을 해결할 수 있다. 단, 햇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쫴야 한다. SPF 8 정도의 낮은 자외선 차단제라도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95%까지 차단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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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발가락이 아프거나, 발톱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내성 발톱(내향성 발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내성 발톱은 발톱이 양 측면 살 속을 파고든 것으로 '조갑 감입증'이라고도 불린다. 내성 발톱이 있으면 신발 선택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걷는 데도 영향을 받게 된다. 살 속 깊이 박힌 발톱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내성 발톱을 방치하면 뼈까지 염증이 퍼지는 등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주로 엄지발가락에 발생, 초기에 치료 안 하면 2차 감염 위험내성 발톱은 대부분 엄지발가락에 생긴다. 엄지발톱은 발톱 중 가장 두껍고 단단하며, 살을 파고들 위험이 높다. 걷거나 뛸 때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이나 마찰도 엄지발가락이 가장 크다.내성 발톱이 유발하는 증상으로는 통증 외에 홍반, 열감 등이 있으며, 고름과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염증이 심해질 경우 육아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육아종이란 염증이 심해질 때 발톱 양옆 혈관과 신체 조직이 살처럼 튀어나오는 것을 말한다. 이는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210정형외과 최준하 원장은 "2차 감염이 되면 고름이 생기고 악취가 나기도 한다"며 "심할 경우 봉와직염이나 발톱 곰팡이, 드물게는 뼈까지 염증이 퍼지는 골수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전 최대한 빨리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게 좋다.내성 발톱 위험군에는 ▲과체중 이상인 사람 ▲발을 이용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 ▲발 크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사람 ▲발에 땀이 많은 사람 등이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발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내성 발톱이 생길 위험이 크며, 발 크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을 경우 발끝에 마찰과 압력이 많이 가해져 내성 발톱 발생률을 높인다. 발에 땀이 많으면 피부가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발톱의 자극에 취약해진다.◇증상 심해질수록 수술 가능성 커져… 발톱 일자로 깎아야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1단계=평상시에는 통증이 없으나 걷거나 누를 때 아픈 상태를 말한다. 이때는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을 거친다. 또 초기에는 의사와 상담 후 자가 치료도 가능하다. 최준하 원장은 "초기 염증기에는 치실, 면봉, 테이프 등으로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부분을 들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2단계=누르거나 자극이 없어도 발톱 주변 살이 계속 빨갛고 아프다면 치료법이 달라진다.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발톱 끝부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시술이 진행된다. 감염이 동반되면 경구용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3단계=육아종이 심할 때를 말하는데, 이때는 수술이 필요하다. 발톱뿐 아니라 육아종도 함께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발톱을 일부 제거하는 방법이 쓰인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발톱의 성장을 담당하는 ‘발톱 기질’까지 제거해 발톱이 좁게 자라게 하는 방법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때로는 발톱을 뽑기도 하지만, 새롭게 자란 발톱이 기존 발톱과 똑같이 내성 발톱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내성 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을 둥글게 깎지 않고 일자로 깎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발톱을 깎을 때는 길이를 발톱 양 측면이 살과 맞닿는 부위보다 길게 깎아야 한다. 그런데 발톱을 둥글고 짧게 깎으면 발톱 구조상 적절한 발톱의 양 끝부분 길이를 맞출 수 없고, 발톱이 자라면서 주변 살을 자극한다.무좀이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 주민숙 교수는 "무좀이 있으면 발톱이 더 잘 휘면서 주변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꽉 조이는 신발을 신는 것은 발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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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작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지우개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우개서비스’는 어릴 적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 사진, 영상 등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린 경우, 개인정보위가 삭제 또는 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지우개서비스의 신청연령을 24세 이하에서 30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온라인 게시물의 작성 시기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까지로 늘린다. 통계청의 2022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서비스 이용 가능자가 기존보다 약 300만 명 늘어난다. 개인정보위가 지난 8개월간 접수된 약 1만여 건의 지우개서비스 신청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가 가장 많은 나이는 15세, 14세, 16세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6~18세(고등학생)가 전체의 34.8%, 15세 이하(중학생 등)가 34.3%, 19~24세(성인)은 30.9%로 나타나 중고등학생이 서비스 주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유튜브, 틱톡 등에 올린 영상게시물 삭제 요청이 특히 많았다. 이 밖에도 네이버(지식in, 카페)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게시물 삭제 요청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정보위는 ▲영상을 업로드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분실해 삭제가 불가능했는데, 계정을 만들 때 쓰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어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었던 사례 ▲이름과 생년월일에 대한 사주 풀이를 댓글로 요청했는데, 답글이 달리는 바람에 삭제할 수 없었던 사례 ▲과거 이용하던 사이트 게시판에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겼는데, 지우지 못한 채 탈퇴한 사례 등을 주요 신청사례로 소개했다.지우개서비스 지원 확대는 1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개인정보 포털’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지우개서비스는 온라인 게시물 삭제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인식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인정보위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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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호떡, 붕어빵을 본다면 무조건 사 먹어야 하고, 평소 젤리나 초콜릿을 즐겨 먹고, 카페에 가서는 커피와 함께 케이크 등 디저트를 꼭 먹는 등 단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진다.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우리 몸 속 장기,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가 근육이다. 그리고 온 몸 근육의 약 70%가 허벅지에 몰려있다. 허벅지 근육만 열심히 키워도 포도당 소모량이 늘어나,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실제로 허벅지 근육량을 키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30~79세 성인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낮았다.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허벅지 근육을 단련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자전거 ▲스쿼트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굵어진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 뒀을 때 무릎이 10~15도 정도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하면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 힘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운동이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바닥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일어선다. 이때 무릎이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보다 엉덩이를 뒤로 빼 허벅지 뒤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지면으로 내려가야 한다. 10회씩 3세트 하면 된다. 스쿼트가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벽에 등을 기대고 하거나 절반만 앉는 하프 스쿼트를 하면 된다. 평소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허벅지 단련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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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엔 왕도가 없다. 식단을 조절하고 철저히 운동하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다. 그래도 좋은 생활습관을 들이면 더 빨리 살을 뺄 수 있다. 특히 뱃살이 많은 사람은 숨 쉬는 방법을 바꾸는 게 도움된다.뱃살을 빼려 노력 중이라면 호흡법부터 복식 호흡으로 바꿔보자. 복식 호흡은 배가 조일 정도로 숨을 오래 들이마신 뒤, 날숨을 길게 내뱉는 호흡법을 말한다. 운동하면 지방이 탄소로 분해되고,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배를 써서 숨쉬는 복식호흡 특성상 흉식호흡보다 열량이 2배 더 소모되고, 대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진다.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좋다. 본인이 복식 호흡이 올바른지는 배에 손을 대서 확인할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빵빵해지고, 내쉴 때 홀쭉해지는지 점검하면 된다.배에 힘을 줘서 납작하게 만드는 동작도 수시로 하면 좋다. 보디빌더들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꼭 취하는 자세 중 하나인 ‘베큠(Vacuum)’이다. 숨을 최대한 내뱉어 배가 몸에 납작하게 달라붙도록 해, 근육이 돋보이게 하는 자세다. 베큠 상태에서 호흡하면 출산 후에 늘어진 뱃살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의사 출신 요가 강사인 베르나데트 드 가스케에 따르면, 베큠 상태에서 호흡하는 ‘스토머크 베큠(Stomach Vacuum)’은 복부 근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정맥·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 고강도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도 좋다.스토머크 베큠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우선 폐에 들어 있는 공기를 모두 바깥으로 날숨으로 뱉어낸다. 이후 복부를 등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키고, 흉곽 부분만 확장하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10~15초간 호흡을 멈췄다가 숨을 내뱉고, 다시 숨을 깊게 들이마시길 반복하면 된다. 가스케는 근육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기 쉽도록 아침 공복 상태에서 이 동작을 매일 다섯 번 반복해 보라고 말한다. 익숙해졌다면 시간과 횟수를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드물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운동 횟수를 무리하게 늘리지 말고, 무호흡 유지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한다.필라테스 호흡법을 익힌 후 필라테스 동작을 따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 호흡법은 늑간근을 활용해 갈비뼈를 확장시켰다가 수축시키길 반복하는 일종의 흉곽 호흡이다. 필라테스는 호흡법을 기초로 만들어진 운동이라, 이 방법을 따라 정확하게 숨 쉬지 않으면 같은 동작을 해도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우선, 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한 손을 갈비뼈에 댄 후 갈비뼈 사이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우는 느낌이 들게 코로 숨을 들이마신다. 제대로 하면 흉곽이 부풀어 오른다. 필라테스 호흡법을 꾸준히 하다 보면 코어 근육이 강화되고, 신체 중심이 바로잡힌다. 필라테스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은 덤이다.이 동작들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살을 눈에 띄게 빼려면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저녁은 평소의 절반 정도만 먹고, 저녁 8시 이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다. 또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줄이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신체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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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는 붕어빵이나 어묵 같은 따뜻한 간식이 당긴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은 대부분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대표 간식을 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살이 덜 찔 수 있을지 알아봤다.◇붕어빵, 한두 개 이내로만붕어빵은 칼로리가 은근히 높은 겨울 간식 중 하나다. 붕어빵 한 개에 100~120kcal로, 세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에 버금가는 칼로리다. 안에 든 속 재료에 따른 칼로리 차이가 있다. 팥 붕어빵 한 개의 열량은 약 130kcal, 슈크림 붕어빵은 170kcal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그나마 팥 붕어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붕어빵은 1~2개만 먹고, 그 양만큼 식사 중 밥을 덜 먹는 게 좋다.◇국물 요리, 재료 바꿔야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길거리 어묵 역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간식은 아니어도 곰국, 갈비탕, 어묵탕 같은 뜨끈한 음식도 겨울에 많이 먹는다. 탕 국물의 고소한 맛을 내는 지방의 양은 보통 밥 한 공기(약 200kcal) 열량보다 많다. 열량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기려면 넣고 끓이는 재료를 바꿔보자. 도가니탕(800g)이나 삼계탕(800g)은 각각 500㎉, 1000㎉이지만 북엇국(250g)과 콩나물국(250g)은 110㎉, 50㎉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살코기 부위를 쓰고, 삼계탕을 먹더라도 닭 껍질을 벗기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견과류, 채소 곁에 두기열량 높은 간식 대신 가급적 열량 낮은 간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견과류처럼 건강에 좋고 열량 낮은 간식을 투명 용기에 담아두고 가까운 곳에 두자. 채소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오이나 토마토 등 열량이 낮은 채소를 즐겨 먹으면 비타민·섬유질 보충과 더불어 공복감을 없앨 수 있다.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적정량의 귤이나 딸기 섭취를 통해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