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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드 피트 ‘안면 리프팅’설 확산… 전후 얼마나 다르길래?

    브래드 피트 ‘안면 리프팅’설 확산… 전후 얼마나 다르길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최근 젊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래드 피트가 안면 리프팅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참석한 브래드 피트는 주름이 없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팬들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속 벤자민이 실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영국의 유명 의사인 조니 배터리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4년 전인 2020년부터 피트는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등 정상적인 노화를 보였다”며 “윔블던 대회를 기점으로 갑자기 젊어졌다”고 말했다. 배터리지는 “귀의 흉터를 보면 전형적인 얼굴 리프팅(facelift) 흉터”라며 “2~3개월 회복 기간을 가졌고, 10만 파운드(약 1억6998만원)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실제로 가장 눈에 띄는 노화 현상은 피부 처짐이다. 얼굴 살은 인대 조직에 의해 뼈와 붙어있는 부분이 단단하게 조여져 있는데, 나이가 들면 이 부분이 중력에 의해 처진다. 40대가 되면 상안면부를 시작으로 중안면부, 하안면부 순서로 노화가 진행된다. 피부 처짐이 심해지면 얼굴선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둔탁한 인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시술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전통적인 리프팅 수술법은 ‘안면거상술(Face Lift)’이라고 한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피부를 절개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부기, 멍, 흉터 등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으로 절개해서 수술할 때가 많다.리프팅 수술은 이마주름, 팔자주름 등 안면부의 비교적 굵은 주름을 주로 펴준다. 수술 방법은 부위별로 약간 다르다. 팔자주름 리프팅 수술은 귀 앞쪽으로 절개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얼굴 윗부분에 깊게 파인 이마주름도 수술로 완화할 수 있다. 주름을 펴고 눈썹까지 약간 위로 올려서 젊어 보이게 한다. 보통 모발선 뒤쪽으로 두피에 절개를 하고 당겨서 주름을 편다. 이외에도 턱밑과 입가 주름, 목주름까지도 펼 수 있어서 환자가 원하면 이 부위도 수술한다.리프팅 수술은 효과가 큰 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을 낮추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적절한 양을 박리하는 게 중요하다. 리프팅 수술을 받고 싶다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결정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4/01/29 14:59
  • 배우 노정의, 피부 위해 매일 '이것' 한다… 실제 효과는?

    배우 노정의, 피부 위해 매일 '이것' 한다… 실제 효과는?

    배우 노정의(22)가 매끈한 피부를 위한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코리아'에는 '#노정의! 환승연애 MC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노정의는 '요즘 꽂힌 뷰티 꿀템'에 대한 질문에 '1일 1팩'이라 답했다. 제작진이 "자주 구매하는 팩이 있냐?"고 묻자, 노정의는 "진정 팩을 주로 구매한다"며 "아무 데나 지나가다가 할인할 때, 팩을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1일 1팩은 효과가 좋을까?◇피부에 밀착돼 수분 보충 효과적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서 효과적이다. 마스크팩은 아토피, 화폐상 습진, 심한 접촉피부염 등이 있을 때 피부과에서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밀폐요법(Occlusive Dressing Treatment)'에서 유래했다. 밀폐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가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건강에 좋다. 또 마스크팩은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막아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여 피부를 더 촉촉하게 만들어준다.◇일주일에 1~2회가 적당다만,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되도록 일주일에 1~2회로 제한하는 게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외에도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모공 축소, 탄력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마스크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마스크팩은 뒷면에 쓰인 권장 시간을 지키되 일반적으로 10분 이내로 붙이고 있어야 한다. 권장 시간을 넘길 때까지 오래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으면 팩에 있는 성분이 증발해 마르기 시작한다. 이때 피부가 머금은 수분도 함께 증발하면서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1/29 14:05
  • 김성령 동안 피부 비결, 어디든 ‘이것’ 챙겨 다녀… 대체 뭐길래?

    김성령 동안 피부 비결, 어디든 ‘이것’ 챙겨 다녀… 대체 뭐길래?

    배우 김성령(57)이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N ‘가방 속의 인생 스토리-토크백’에 출연한 김성령은 동안 비법을 묻는 질문에 “괄사를 어디든 가지고 다닌다”며 “이동 중에도 계속해서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 또 54kg을 유지하는 비결로는 “아침의 시작은 운동이다. 일주일에 평균 4일 정도 운동한다”며 “테니스, 자이로토닉, EMS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운동의 종목보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괄사, 부기 제거에 도움 돼얼굴에 괄사 마사지를 하면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이나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이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다만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세게 하면 오히려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또 얼굴에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심하다면 괄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괄사 마사지를 할 때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류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오일 사용으로 피부염이 악화되거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상처가 있는 부위엔 균이 들어갈 우려가 있어 가급적 피부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김성령이 밝힌 운동… 체지방, 근육운동에 효과적김성령이 몸매 관리를 위해 한다고 밝힌 운동 3가지의 효과를 알아본다. ▷테니스=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자이로토닉=자이로토닉은 인체의 역학적 구조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으로, 재활 운동에서 비롯됐다. 자이로토닉 운동을 하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서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EMS트레이닝=EMS는 ‘전류 근육 자극’을 의미하는데, 전류 자극을 주어 근수축을 유발하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EMS에는 저주파가 이용되고 운동신경을 자극해 근육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1/29 13:55
  • 한혜진, 아침마다 ‘이것’ 해서 부기 쏙 뺀다… 대체 뭐길래?

    한혜진, 아침마다 ‘이것’ 해서 부기 쏙 뺀다… 대체 뭐길래?

    모델 한혜진(40)이 자신만의 부기 제거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올 타임 레전드* 오랜만에 뭉친 한혜진x박나래x이시언의 좀비 짐 스파링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복싱 운동을 하고 온 한혜진은 “(원래)아침에 주로 조깅을 하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서 유산소 운동을 빡세게 할 게 없을까 하다가 복싱을 하게 됐다”며 “오전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부기가 쏙 빠진다”고 말했다. 유산소 운동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될까?복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실제로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하는 운동은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너무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한편 최근 한혜진이 하고 있다고 밝힌 복싱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결합되어 있는 운동으로 온몸의 근육을 사용한다. 다만 초보자의 경우 손목염좌를 주의해야 한다. 미숙한 펀칭 실력으로 흔히 손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손목염좌가 발병할 수 있다. 손목염좌는 손목 관절을 지탱해주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인데 손목에 통증이 오면서 붓고 멍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대부분 찜질과 안정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통증이 심화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복싱 운동 중 손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작 전 손목을 풀어준 후 올바른 펀칭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1/29 11:34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 부산 누적 확진 8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 부산 누적 확진 8건

    부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판정 사례가 이틀 새 5건이나 나와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온다.부산시 방역 당국은 지난 28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한 야산에서 포획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아프라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을 말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전파될 경우 양돈 사업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4~19일 정도이며, 급성일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지난 28일에는 부산 사상구에서 포획한 멧돼지 사체 4구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사상구 학장동 엄광산과 엄궁동 승학산에서 각각 2마리씩 포획된 멧돼지였다. 이로써 부산에서 확인된 ASF 양성 확진 판정 사례는 모두 8건으로 늘어났다.부산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처음으로 금정구에서 포획한 멧돼지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사상구 엄광산, 서구 엄광산, 사상구 엄광산(2마리)·승학산(2마리), 사하구 괴정동 순으로 ASF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부산시는 사상구에서만 ASF 감염이 확인된 멧돼지 폐사체가 4마리나 한꺼번에 발견된 데다 두 번째와 네 번째 확진 사례가 나온 지점 간 거리가 가까운 점을 들어 지역 내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양돈농가로 ASF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찰 지역(반경 10㎞) 내 이동통제와 소독, 차량 출입 통제 등을 하고 있으며 소독 차량 2대를 동원, 관내 돼지 농가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29 10:47
  • 저출산 극복 방안 ‘최저 1%대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오늘부터 신청

    저출산 극복 방안 ‘최저 1%대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오늘부터 신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 방안'에 따른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가구가 대상이며,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연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대출 세부요건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례대출은 일반 디딤돌·버팀목 상품과 동일하게 주택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환대출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별도의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대출신청 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유병태 HUG 사장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 등에 대한 지원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4/01/29 10:46
  • 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뱃살 모양 따라 빨리 빼는 법 달라… 울룩불룩 접힌 뱃살은?

    갈수록 나오는 뱃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뱃살은 다 같아 보여도 나온 유형에 따라 쌓인 지방의 종류가 다를 수 있다. 위험 정도와 관리법 또한 다르다. 본인의 뱃살 모양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한 번 점검해보자.◇둥글게 나온 뱃살, 내장지방 쌓인 상태뱃살이 공처럼 둥글게 나와 있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상태다. 특히 중년 남성에게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남성은 30대 전후로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둥근 뱃살은 위험한 뱃살로, 빨리 빼야 한다. 내장지방이 계속 쌓이면 혈액에 유입될 수 있고, 지방세포로 호르몬 분비가 촉진돼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둥글게 나온 뱃살을 빼려면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 술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을 하면 내장 지방을 더욱 빠르게 뺄 수 있다. 스트레스도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므로 적절히 해소하는 게 좋다.◇아랫배만 볼록, 피하 지방 쌓이는 단계아랫배만 볼록 나온 일명 '올챙이배'는 피하 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내장지방이 쌓이기 전 단계라 비교적 덜 위험할 수는 있지만, 계속 쌓이면 건강에 문제가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기름진 음식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한다. 또 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드로인'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로인은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배를 등 쪽으로 밀어 넣은 뒤 30초 정도 힘을 주고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올챙이배가 있는 사람은 등이 구부정하면 복근의 힘이 빠져 복부가 단단히 잡히지 못해 뱃살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세도 바르게 하는 게 좋다. 의자에 앉을 땐 등받이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그래야 복부 근육이 긴장해 뱃살이 잘 빠진다.◇울룩불룩 접힌 뱃살, 내장·피하 지방 쌓인 상태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모양의 배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가장 위험한 뱃살 모양으로,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폐경 전에는 피하지방 때문에 아랫배만 나와 있다가 폐경 후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윗배도 함께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내장지방으로 인한 대사증후군, 심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피하지방이 몸 중심부에 붙어 있어 하체 근골격계에 무리를 줄 위험도 있다. 이 경우엔 전체적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이상씩 유산소 운동을 해 내장지방을 먼저 빼야 한다. 그리고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뱃살을 잡았을 때 두께가 얇아진 게 느껴질 때까지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4/01/29 05:30
  • 20~40대 3명 중 1명 ‘아연’ 부족… ‘이것’만 잘 먹어도 괜찮다는데

    20~40대 3명 중 1명 ‘아연’ 부족… ‘이것’만 잘 먹어도 괜찮다는데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량 영양소인 '아연'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20~40대, 7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아연을 평균 필요량만큼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연은 단백질과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 생성에 관여하고, 우리 몸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준다. 특히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탁월한데, 감기를 유발하는 리노바이러스 증식을 아연이 막아주기 때문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감기 외에도 성장 지연, 설사, 탈모, 상처 회복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연 결핍을 예방하려면 남자는 매일 10mg, 여자는 8mg을 섭취하는게 좋다.미량 영양소인 만큼 아연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은 많지 않다. 지난해 9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아연 1일 평균 섭취량은 10.1mg으로 권장섭취량 대비 123%였을 정도. 그러나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연령별로 차이가 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40대에선 아연 평균필요량 미만 섭취자 분율이 3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발표된 부산 동서대 식품영양학과 이현숙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20대와 75세 이상에서 2명 중 1명이 하루 평균 필요량만큼 아연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연은 보충제없이 식품으로도 충분히 챙겨 먹을 수 있다. 곡류, 육류, 채소 등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쌀,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김치만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아연 섭취량의 절반을 보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이 외에도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 꽃게, 완두콩, 보리, 꼬막, 현미, 굴 등이 있다.한편, 아연은 과량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구리 등 다른 무기질의 흡수 저해, 소화기계장애, 면역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35mg 이상 섭취하면 미각·후각 손실, 오심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민 1~2세는 5명 중 2명꼴로 아연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29 05:00
  • 어릴 때 '이런' 습관 들이면 얼굴형 예뻐져

    어릴 때 '이런' 습관 들이면 얼굴형 예뻐져

    어릴 때 사진을 보다 보면 지금의 얼굴형과 사뭇 다른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얼굴형은 선천적일 수도 있지만, 어릴 적부터 쌓아온 잘못된 습관으로 얼굴에 변형이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뼈가 단단히 굳어지지 않아 골격의 변형이 잘 생긴다. 갸름하고 예쁜 얼굴형을 위해선 어떤 습관을 가지는 게 좋을까?◇무른 음식보단 꼭꼭 씹어 먹어야어린 시절 턱뼈가 정상적인 수준으로 발달하지 않으면 턱뼈가 작고 턱이 들어가 보이는 이른바 ’무턱’이 될 수 있다.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햄버거나 피자처럼 무른 음식을 즐기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이 돼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무턱을 예방하려면 서구화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멸치, 견과류 등의 음식을 씹으면 턱뼈 성장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반대로 오징어나 젤리처럼 너무 질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이를 세게 악 무는 작용에 의해 턱 근육이 발달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또한 사탕과 같이 딱딱한 음식을 깨물어 먹으면 순간적으로 턱에 강한 힘이 가해지면서 턱관절에 무리가 생긴다. 따라서 어릴 때 아이가 이런 음식을 즐겨 먹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손가락·손톱 깨물거나 빨지 말아야어릴 때부터 좋지 않은 구강 습관을 가지면 부정교합을 만들고 얼굴을 변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손톱을 깨무는 습관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 ▲혀를 내밀고 있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손가락을 빠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손가락을 빨면 앞니가 바깥으로 기울어지는 ‘뻐드렁니’가 될 수 있고, 특히 아래 앞니들이 기울어지면서 아래턱 성장에 영향을 줘 얼굴이 길어진다.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기면 미용상 신경 쓰이는 것은 물론, 앞니로 음식을 제대로 끊지 못해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따라서 만 4세 이후에는 좋지 않은 습관을 바로 잡아 치열과 턱뼈가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게 좋다.◇책상·의자 높이 체크하고 바르게 앉아야바른 자세는 신체 건강은 물론, 비대칭 예방에도 중요하다. 의자에 습관적으로 비스듬히 앉거나 엎드려서 책이나 TV를 보면 몸의 좌우 한 곳에 체중이 쏠리게 된다. 그럼 자연스럽게 신체의 축인 척추나 골반도 틀어지면서 몸 전체가 틀어지고 얼굴도 삐뚤게 자랄 수 있다. 또 성장기 아이들은 키가 금방 자라는데, 장시간 앉아있는 책상의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거나 삐딱해지기 쉽다. 이 역시 골반이나 척추를 틀어지게 한다. 의자에 앉을 땐 허리를 등받이에 붙이고 꼿꼿이 세워 바르게 앉아야 하며, 성장에 맞춰 책상과 의자 높이에도 신경 써주는 게 좋다.◇턱 괴지 말아야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습관은 안면 비대칭을 유발한다. 턱을 괴면 얼굴에 비대칭적인 힘이 가해져 뼈가 불균형하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19세 이하 성장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이들의 경우 엎드려서 두 손으로 턱을 괴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가 많은데, 이는 주걱턱을 유발할 수 있다. 높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볼 때 자연스럽게 턱을 위로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의 시야와 모니터 위치를 잘 조절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1/28 20:00
  • 허리 통증 벗어나려면… 매일 하는 ‘이것’부터 고쳐야

    허리 통증 벗어나려면… 매일 하는 ‘이것’부터 고쳐야

    오래 앉아서 일하는 등 조금만 무리하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젊은 사람도 예외는 없다. 이때는 수영이나 걷기, 스트레칭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허리와 복부의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게 도움이 된다. 또 평소 허리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좋지 못한 자세와 생활 습관이 계속 쌓이면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의자 끝에 걸터앉기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 넣지 않고 끝에만 걸터앉으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서 있을 때보다 하중의 1.5배가량이 부하 되기 때문이다. 그럼 허리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와 골반에도 부담을 더해 각종 근골격계질환이 생길 수 있다. 다리 꼬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다리를 꼬면 척추와 골반을 틀어지게 해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까지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앉을 땐 엉덩이를 의자 뒤에 딱 붙이고, 누군가 정수리 머리를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쭉 펴야 한다. 이때 양 발바닥은 땅바닥에 닿게 해 체중을 일부 분산시키는 게 좋다.◇엎드려 자기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는 허리와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의 자연스러운 S자 곡선을 사라지게 하고, 목을 꺾이게 하기 때문이다. 누울 때는 천장을 본 상태로 바르게 누워자는 게 좋다. 이때 목과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면 척추 정렬이 바르게 유지된다. 베개 높이는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 않은 6~10cm가 적절하다. 그래야 목이 꺾이지 않고 충분히 이완된다. 다만, 척추관협착증(척추 중앙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 환자는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받쳐 허리 굴곡을 자연스럽게 만들면 척추관을 넓혀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무거운 짐 들기평소 무거운 장바구니나 가방 등을 자주 들고 다니는 것도 허리 통증을 악화시킨다. 한 손에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짐을 든 쪽 어깨가 올라가는데, 이때 반대쪽 허리 근육이 지렛대처럼 장바구니의 무게를 지탱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자주 반복되면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허리 인대 손상, 허리뼈 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외관상으로도 양쪽 어깨 높이가 달라지고 척추가 휘면서 고개도 기울게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척추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드는 것만으로도 허리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사야 한다면 장바구니보다는 바퀴가 달린 손수레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딱딱한 바닥에 앉기의자가 아닌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도 허리에 좋지 않다. 오랜 시간 바닥에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다 보면 허리가 몸무게의 2~3배 하중을 받게 된다. 특히 디스크 탈출증을 경험한 환자라면 디스크가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해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딱딱한 바닥에서 양반다리를 하면 골반이 필요 이상으로 뒤로 빠지면서 일자 허리도 유발할 수 있다. 일자 허리가 되면 허리뼈 아래 부위에 힘이 집중되면서 아플 수 있다.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는 입식 생활을 하는 게 허리 건강에 좋다. 만약 바닥에 앉아야만 한다면 등받이가 있는 좌식의자를 활용하거나 벽 쪽으로 붙어 기대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8 17:00
  • 자주 먹는 '햄'… 물에 씻어 먹어야 하는 이유

    자주 먹는 '햄'… 물에 씻어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급적이면 가공육과 적색육의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가공육은 말 그대로 가공 처리를 거친 육류로 소시지, 햄 등을 이른다. 적색육은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이 익히지 않은 상태일 때 붉은빛을 띠는 고기를 말한다. 인기 식품이지만, 심장, 간 등 전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 가공육과 적색육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50g만 먹어도 심장질환 위험 18% 증가가공육과 적색육이 심장질환 위험을 특히 많이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13개 연구를 분석해 143만 명의 실험대상자가 가공육과 적색육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6~30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베이컨,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하루 50g만 섭취해도 관상동맥질환(CAHD) 위험이 다른 육류를 같은 양 섭취했을 때보다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가공되지 않은 적색육을 섭취했을 땐 발병 위험이 9% 높아졌다. 반대로, 가금류는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적색육에 풍부한 포화지방과 가공육에 들어 있는 소금의 농도 때문으로 추정했다.관상동맥질환은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질환이다. 혈액이 막히거나 혈압이 높아져 생명에 위협을 가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900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한다. 적색육에 풍부한 포화지방을 섭취했을 때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가공육에 풍부한 소금을 섭취했을 때는 혈압이 높아져 관상동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술 안 마셨는데도, 지방간 생기기도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는 지방간 발생 위험도 높인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란 국립영양식품기술연구소 아지타 헥맛두스트(Azita Hekmatdoost) 박사팀은 이란 테헤란 간(클리닉)을 찾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196명과 지방간이 없는 사람 803명 등 총 999명을 대상으로 적색육·가공육 섭취와 알코올성 지방간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팀은 하루 적색육 섭취량에 따라 1그룹(15.2g 미만)·2그룹(15.2∼28g 미만)·3그룹(28∼43.7g)·4그룹(43.7g 초과) 등 네 그룹으로 나눴다. 적색육을 가장 많이 먹는 4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가장 적게 먹는 1그룹보다 3.7배 높았다. 연구팀은 다시 하루 가공육 섭취량에 따라 1그룹(0.36g 미만)·2그룹(0.38∼2.38g)·3그룹(2.38∼6.58g)·4그룹(6.58g 초과)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그 결과, 가공육을 많이 먹는 것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1그룹 대비 3그룹과 4그룹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각각 2.4배, 3.3배였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적색육과 가공육의 섭취는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적색육과 가공육을 적게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특별히 증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물론 아직까지 적색육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왜 올리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적색육을 조리하는 도중 HCA란 유해 물질이 생기기 때문일 수도 있다. HCA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적색육에 풍부한 헴(heme) 철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헴 철은 빈혈 예방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준다는 것이다. 가공육의 보존에 사용하는 아질산염·질산염 역시 인슐린 저항성과 당뇨병을 촉진하는 니트로스아민으로 전환될 수 있고, 적색육에 든 포화지방은 간에 지방이 쌓이게 할 수 있다.◇가공육 물로 한 번 씻고, 적색육 찌거나 삶기가공육을 먹더라도 한 번 물로 데치거나, 씻어 먹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식품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다. 데친 물에는 식품 첨가물이 녹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리 시에는 새 물을 사용해야 한다. 사카린나트륨, 착색제, 산도조절제 등은 수돗물 정도의 찬물에도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간다. 기름 역시 한 번 제거해 주고 먹는 게 좋다. 아질산나트륨 등의 식품첨가물은 대부분 기름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곁들여 먹는 음식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가공육을 먹을 땐 탄수화물보다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한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 연구 결과, 가공육을 감자, 곡류 등 복합탄수화물과 함께 먹는 사람은 과일, 채소, 해산물, 가금류 등을 곁들여 먹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적색육은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보단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높은 조리 온도에 노출되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라는 암유발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8 13:00
  • 김은 '두 장'씩 구워야 맛있다는데… 왜? [주방 속 과학]

    김은 '두 장'씩 구워야 맛있다는데… 왜? [주방 속 과학]

    김을 구울 때 김의 향과 맛을 극대화하려면 두 장씩 겹쳐 구우면 된다.굽기 전 마른 김에는 약 30~35%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은 40도만 돼도 구조가 변성되는 특징이 있다. 김을 구우면 김 속 단백질이 변성되면서 김 조직 전체가 수축하는데, 한 장만 구우면 열이 닿는 면과 닿지 않는 윗면의 수축 양상이 달라 쉽게 바스라진다. 두 장을 겹쳐 구우면 다른 방향으로 강하게 수축하는 걸 완화해 김이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두 겹으로 구웠을 때 김의 향도 강해진다. 김의 향은 다이메틸 설파이드라는 성분으로 유발되는데, 열에 닿으면 쉽게 휘발된다. 두 장을 겹치면 휘발하는 수분과 향기 성분이 반대편 김에 흡수돼, 향이 아예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구울 때는 불에 바로 굽는 것보다 팬을 이용하는 게 좋다. 빠르게 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김은 잘 구워졌을 때 청록색을 띠는데, 이 색깔도 팬 위에서 더 쉽게 판별할 수 있다. 김이 굽기 전 검정색인 이유는 붉은색인 피코에리트린, 녹색인 클로로필, 노란색인 카로티노이드 색소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을 불에 구우면 피코에리트린이 가장 많이 파괴돼 청색의 피코사이아닌으로 바뀐다. 클로로필이 가장 오래 보존돼, 잘 구운 김은 청색과 녹색 색소가 합쳐진 청록색이 나타난다. 보관을 잘못해 습기와 자외선에 노출된 김은 아무리 구워도 청색이 나타나지 않는다. 클로로필은 햇빛과 수분이 많을 때 파괴되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28 12:00
  • 오메가3 영양제 먹기 부담스럽다면, '이 기름' 드세요

    오메가3 영양제 먹기 부담스럽다면, '이 기름' 드세요

    현대인에게 영양제는 필수다. 특히 면역력과 혈관 건강에 좋다는 캡슐 형태의 오메가3 영양제를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메가3 영양제는 캡슐의 크기도 크고, 따로 먹기도 번거롭다. 이때 음식과 함께 들기름을 먹어보는 게 어떨까. 들기름은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중 하나다. 접근하기도 쉽고, 맛도 좋다. 들기름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들기름의 60% 이상이 오메가3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에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함량이 가장 높다.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알파리놀렌산(ALA)의 함유량이 일반 참기름의 경우 약 0.7%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알파리놀렌산은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알파리놀렌산이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에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들기름은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다. 대형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중금속 오염 위험이 높다. 실제로 먹이사슬의 상위에 위치한 큰 생선일수록 중금속에 오염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서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한다.◇산패된 들기름 오히려 독잘못 보관한 들기름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산패된 들기름은 발암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된다. 산패는 기름이 공기나 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면서 맛과 성분이 변하는 걸 말한다. 산패된 오메가3가 몸 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이때 DNA와 세포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기 때문에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산패된 기름이 생체기관의 손상, 염증, 암, 죽종동맥경화증 등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생화학-생물물리학 기록(Archives of Biochemistry and Biophysics)의 자료에 따르면 산화된 오메가3를 지속해서 투여하면, 성장 지연과 장 과민 증상, 간 비대, 신장 비대, 용혈 빈혈, 체내 비타민E 감소, 간 내 지방 산화 및 염증 증가, 심근증, 대장 악성종양세포 증식 등이 나타난다는 사실이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4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해야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에 보관할 때 빨라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도, 10도, 25도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됐다.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올바른 들기름 보관법은 4도 이하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다.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반드시시 뚜껑을 닫아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한다. 요리 후 뚜껑을 꼭 닫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해야 한다. 가급적 최근 생산된 들기름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1/28 09:00
  • 뱃살 빼려다 허리 디스크만… '이 동작' 함부로 하면 안 돼요

    뱃살 빼려다 허리 디스크만… '이 동작' 함부로 하면 안 돼요

    만병의 근원인 뱃살을 빼기 위해 복근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윗몸일으키기나 드로인 운동은 자칫하다간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복근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윗몸일으키키,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도윗몸일으키기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한 후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진다. 이 과정에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력이 약할 경우, 근육 염좌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이라면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 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드로인 운동, 골반 근육 균형 망가져뱃살을 없애기 위해 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드로인 운동’은 골반 근육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복부 근육이 장기간 수축되면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은 물론,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횡경막이 배로 내려가지 않아 길고 깊은 숨을 쉬기 어려워지면서 혈액의 산소 수치가 감소할 위험도 있다.허리 통증도 유발된다. 배가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함으로써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횡격막이 원래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어깨나 목에 힘 주지 않아야윗몸일으키기는 허리가 건강한 사람이 올바른 자세로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 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는 방법으로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은 접고 하되, 어깨나 목에 힘을 최대한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해야 한다.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당겨선 안 된다. 근력이 약한 사람은 내려가는 각도를 45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좋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속도도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드로인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이 배에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배에 가해지는 힘이 과도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힘을 빼고 배를 편안하게 해야 하며, 복식호흡과 운동을 통해 복근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1/27 22:00
  • 사과, 포도, 체리, 수박씨… 먹으면 ‘독’ 되는 씨 VS 건강 도움되는 씨

    사과, 포도, 체리, 수박씨… 먹으면 ‘독’ 되는 씨 VS 건강 도움되는 씨

    씨가 있는 과일을 먹을 때, 씨도 같이 먹어도 될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과일 씨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씨가 있고, 오히려 독이 되는 씨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과일이 해당되는지 알아본다.◇수박‧포도‧참외 씨는 건강에 유익수박 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한다. 포도 씨 역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폴리페놀은 세포 생성을 도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Mount Sinai)대 연구팀에 따르면, 포도 씨를 많이 먹으면 기억력 감퇴에 영향을 주는 베타 아밀로이드 성분이 줄어든다. 참외 가운데에는 씨가 하얗게 뭉쳐있는 ‘태좌’가 있다. 태좌에는 과육보다 5배 이상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돕는다. 비타민C도 더 많이 보충된다. 유효 흡수율이 좋아 비타민C를 배출시키지 않고 몸속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사과‧체리‧살구 씨엔 독성 있어 사과 씨에는 ‘시안화수소’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 있다. 한두 번 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해서 노출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불안, 구토가 생길 수 있다. 심하면 혈압이 오르고 심장박동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 체리 씨에도 아미그달린이 함유돼 과육과 함께 씨를 삼키지 않아야 한다. 아미그달린은 몸에서 퍼지며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체리 외에도 주로 살구, 복숭아 등 즙이 많고 단단한 핵과류 씨에 들어 있어 섭취하면 안 된다. 특히 어린아이를 비롯한 체중이 적은 사람에게 독성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1/27 13:30
  • 피부 노화 늦추고, 혈당 관리하려면… 식탁에 '이것' 두세요

    피부 노화 늦추고, 혈당 관리하려면… 식탁에 '이것' 두세요

    발효식품은 한국인이 식사 때마다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다. 최근에는 칼로리는 낮지만 장 건강에 좋은 콤부차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발효식품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좋은 유익균 함량 높아김치, 청국장,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듬뿍 들어 있다. 기본적으로 발효 작용을 하는 원재료 자체가 몸에 좋다. 또한, 발효식품이 발효할 때 증식하는 유산균이 장내에서 다른 잡균이 음식물을 이상 발효시키지 못하도록 억제함으로써 장 건강을 유지시킨다. 장에 서식하는 유산균의 하나인 비피더스균은 소화 흡수 작용을 도우며, 콩을 발효할 때 증식되는 바실러스균은 항암·항당뇨 효과도 있다.◇트러블 개선하고 공복혈당 낮춰발효식품은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개선한다. 또한 유산균이 많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김치나 장류는 덜 짜게 먹어야 피부 노화 방지에 더 좋다.발효시킨 음료인 콤부차는 공복혈당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콤부차에 함유된 여러 효모 세포, 미생물이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조지타운대, 네스래스카 링컨대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12명을 콤부차 또는 위약 음료를 마신 뒤 4주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4주간 콤부차를 마신 당뇨병 환자는 평균 공복혈당 수치가 164에서 116으로 감소했다. 청국장이 발효되면 나오는 레반이라는 끈적끈적한 실 형태의 물질도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해 혈당을 낮춘다.◇김치는 생으로, 요구르트는 바로 섭취해야▶김치=소금만 많이 안 넣는다면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는 좋은 발효음식이다. 김치에는 30여 종이 넘는 유산균이 들어 있다. 김치 유산균은 김치를 담그고 섭씨 10도에서 8일간 익혔을 때 가장 많다. 유산균은 70도 이상의 열에 약하기 때문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 죽는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려면 김치를 그냥 먹는 것이 좋다.▶청국장=청국장도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처음부터 청국장과 다른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 찌개에는 바실러스균이 10만 마리 남고, 재료부터 끓인 뒤 청국장을 넣으면 100만 마리, 생청국장에는 8000만 마리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청국장의 고약한 맛 때문에 날로 먹기 힘들면 반만 끓이고 나머지 반은 끓은 뒤에 넣으면 충분한 발효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요구르트=요구르트를 얼리면 유산균이 더 이상 증식하지는 않지만 죽지 않고 그대로 생존하므로 나중에 마셔도 변비나 설사 예방 등 유산균의 기능을 그대로 발휘한다. 다만 요구르트병 안의 유산균은 실온에서 6시간 이상 두면 유산균이 줄어든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보관하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1/27 12:30
  • 매일 입 벌리고 침 흘리며 자는데… 괜찮은 걸까?

    매일 입 벌리고 침 흘리며 자는데… 괜찮은 걸까?

    잠을 잘 때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주변에 침이 흥건하고 목과 입안이 건조해진다면 입을 벌리고 잤을 가능성이 크다. 왜 잘 때 자신도 모르게 입을 벌리게 되는 걸까?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입을 벌리고 자는 이유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대표적이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어 코가 막혔을 때나, 수면 무호흡증으로 코를 골며 이따금 호흡이 끊기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을 벌린 채 구강 호흡을 하면서 잘 수 있다. 또한,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잘 때도 입을 벌리고 잔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는데,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사실 가끔 입을 벌리고 자는 건 괜찮다. 하지만 매일 반복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는 건 대체로 구강 호흡을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코는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 입을 통해 숨을 쉬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입을 오래 벌리면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입을 벌리고 자면 더 피로해지기도 한다. 코로 호흡할 때와 달리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혈중산소포화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럼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잠을 깊게 못 자면 성장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장이 더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질 수 있다.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고치려면 우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 수면 무호흡증, 잇몸병 등 때문이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한다. 만약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추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여성은 5~7cm이다. 또한, 입 벌림 방지 밴드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등과 같은 장치를 이용해 구강 호흡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알레르기 질환이나 수면 무호흡증 환자처럼 코로 호흡이 힘든 환자는 테이프나 밴드가 오히려 호흡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1/27 11:00
  •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독될까, 약될까?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독될까, 약될까?

    뱃살을 빼거나 복근을 만들기 위해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윗몸일으키기는 오히려 척추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해도 괜찮은 걸까?허리가 건강하다면 윗몸일으키기를 ‘올바른 자세’로 시행했을 때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려면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어깨나 목에 힘을 주지 않고 복근에만 집중해서 운동해야 한다. 운동할 때의 속도도 중요한데 무조건 빠르게 올라가려고 하다보면 경추와 척추를 과도하게 구부리게 된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면 근육을 더 많이 자극시킬 수 있다.근력이 약하다면 내려가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누운 자세가 아니라 윗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동작을 시작하는 것도 좋다. 즉, 등을 곧추세운 상태로 45도가량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이다. 횟수는 5~7개를 한 세트로 해 3~5세트 진행한다. 자신의 능력에 따라 횟수를 조정하고,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자세로 천천히 하는 데 신경 써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그러나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척추 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 윗몸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척추의 곡선이 깨지면서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몸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 동안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허리가 좋지 않은데 복근을 키우고 싶다면 윗몸일으키기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크런치나 플랭크가 대표적이다. 크런치는 윗몸을 끝까지 일으키지 않고 1/3만 올렸다가 버틴 다음 다시 내려가는 동작이다. 허리에 무리가 덜 되면서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플랭크는 엎드려 몸통을 들어 올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만든 자세로 버티는 것이다. 복근을 비롯한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운동들도 허리의 상태에 따라 기피해야 할 사람이 있는 만큼 운동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한편, 윗몸일으키기로는 뱃살을 빼기 어렵다. 운동할 때 살이 빠지기 시작하는 시점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사용될 때다. 지방 분해나 축적은 혈관을 통한 대사 과정이므로 한 부위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피트니스오상훈 기자 2024/01/27 10:00
  •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통조림에 든 남은 음식…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

    통조림 햄, 참치, 꽁치 등은 인기 반찬이다.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보관 기간 또한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조림 뚜껑을 개봉하고 음식이 남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등 잘못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먹다간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개봉한 통조림을 캔 채로 그대로 보관하면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식중독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통조림 햄의 지방 성분은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패된다. 따라서 개봉 후 빠르게 상할 수 있고, 산패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통조림 햄은 원래 담겨 있던 통에 그대로 넣은 뒤 보관해선 안 된다. 또 과일 통조림에 주로 쓰이는 주석 도금 캔의 경우, 외부 산소와 닿는 순간 부식이 빨라진다. 캔 안에 남은 음식물을 그대로 보관하면 주석 성분이 식품에 용출될 위험이 있다.가장 안전한 건 통조림을 개봉한 후에 바로 다 섭취하는 것이다. 한 캔을 다 먹기 어려울 것 같다면 미리 먹을 양만큼만 따로 덜어놓는 게 좋다. 덜어둔 음식을 보관할 때나 통조림 캔에 부득이하게 음식이 남았을 때는 뚜껑으로 밀봉 가능한 유리나 플라스틱 통에 옮겨 담는다. 이후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먹는 게 좋다.간혹 보관해둔 통조림 캔을 직접 가스레인지에 올려 조리해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다. 고온에 캔 안팎의 코팅이 손상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 A가 용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리제품이나 금속제 등으로 된 조리 기구(냄비, 프라이팬 등)에 음식을 덜어 조리해야 한다.한편, 보관한 지 오래된 통조림 캔을 먹을 땐 캔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캔이 볼록하게 팽창했거나, 녹슬거나, 찌그러졌다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하다. 안에 있는 식품이 상하면서 발생한 가스가 캔을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 또 녹이 슬거나 찌그러지는 등 캔이 손상됐다면 손상된 부위에서 유해 물질이 식품으로 흘러들어 갔을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1/27 05:00
  • 분홍빛 닭고기,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이 온도’ 지켜서 구우세요

    분홍빛 닭고기, 익었는지 모르겠다면 ‘이 온도’ 지켜서 구우세요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은 음식이다. 그런데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을 겪을 수 있다. 캄필로박터균은 닭·오리 등의 가금류나 개, 고양이, 소에서 발견되는 균이다. 이 균은 500개 이하의 소량만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일으킨다.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되면 설사·복통·구토·발열 등을 경험할 수 있어서 닭고기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닭고기 색깔로 익었는지 확인 어려워닭고기가 다 익었는지는 보통 색의 변화로 관찰한다. 분홍빛이던 고기 안쪽이 희게 변했는지 확인한다. 그러나 캄필로박터균이 완전히 없어질 정도로 고기가 충분히 익었는지는 색깔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노르웨이 국립 식품농수산물연구소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닭고기는 55도(°C)만 돼도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했다. 그런데, 캄필로박터균은 고기 온도가 70도일 때도 검출됐다.단순히 색의 변화로 익은 정도를 확인하기에는 다 익은 닭고기가 분홍빛인 경우도 있다. 이는 고기의 근육세포 속 색소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열과 산소에 노출돼 산화하며 붉은색을 띠는 ‘핑킹 현상’ 때문이다. 핑킹 현상은 고기를 익힐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닭고기가 붉은빛을 띠면서 식감이 물컹하거나 냄새가 비리다면 핑킹 현상이 아니라 덜 익은 탓일 수 있다.◇70도는 넘어야 균 사멸해닭고기 색깔만으로 제대로 익었고, 캄필로박터균 같은 식중독 균이 없다고 판단하면 안된다. ‘조리 온도’를 꼭 지켜야 한다. 캄필로박터균은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금류를 조리할 때 섭씨 70도 이상에서 익힐 것을 권장한다. 식품안전정보원에선 닭고기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조리하길 권하고 있다. 집에 요리용 온도계가 있다면 조리를 끝마치기 전에 고기 온도를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요리용 온도계가 없어 온도를 확인할 수 없다면 닭고기가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섭취한다. 닭고기는 굴곡 있는 부위가 많아, 표면이 평평하게 잘린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익히기 어렵다. 구석구석 잘 익었는지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의 가장 두꺼운 면은 겉만 익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70도 이상 온도에 충분히 익혀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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