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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굶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살을 빼려고 음식을 적게 먹었는데 도리어 더 찌는 경우가 있다. 이유가 뭘까?섭취하는 열량이 줄면 체중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음식을 절제한 기간이 길어지면 문제가 된다. 에너지원이 적게 들어오는 상황에 몸이 적응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식사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우리 몸은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상태가 된다. 특히 에너지를 내는 데 쓰이는 탄수화물이 모자라면 우리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다. 일시적으로는 살이 빠지겠지만,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을 만드는 기간이 길어지면 몸에 케톤체라는 물질이 만들어져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그 때문에 색소성 양진이라는 피부염이 생기거나 구취가 심해질 수 있고, 심하면 뇌가 손상될 위험까지 있다. 또 절식으로 인해 단백질 섭취량이 과도하게 줄면 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세포와 호르몬도 부족해진다. 그 결과 면역력이 떨어지고 탈모, 무월경,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다.먹는 양을 줄인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은 살아남기 위해 이 상태에 적응한다. 에너지원 공급이 적은 비상 상황인 만큼 몸속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지방이 잘 축적되는 몸으로 변한다. 살이 어느 정도 빠졌다고 이 상태에서 식사량을 늘리면 몸에 지방이 잘 쌓여 살집이 빨리 붙는다. 이에 다시 절식을 시작해 살이 찌고 빠지기를 반복하면 근육은 줄고 지방이 늘어난다. 콩팥질환과 담낭질환에도 취약해진다.살을 잘 빼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무작정 굶지 말고 하루에 500kcal 정도 덜 먹는 게 적당하다. 여자는 하루 1000~1200kcal, 남자는 1200~1500kcal를 섭취하면 된다. 단기간에 급격히 살을 빼려 들지 말고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다이어트 한다. 일주일에 약 0.5kg씩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 섭취는 조금 줄이고,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가고, 근육의 원료가 돼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최대한 적게 먹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골고루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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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 유통 논란이 또 터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지방 삼겹살 원인 및 개선 방안'을 발표한 지 불과 12일 만이다. 아직 제대로 업계와 소비자 등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내돈내산 비계 삼겹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70대 어머니가 딸이 손주를 데리고 온다는 말에 손주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사두셨다"며 새하얀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 한 근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A씨는 "경기 성남시 한 시장에서 구매했다"며 "한 근은 살코기 반, 비계 반으로 정직한 삼겹살인데 다른 한 근은 다 저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제가 예민한 건지, 정육점이 문제인 건지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심하다", "당장 환불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농림부는 지난해 10월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담은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 바 있다. 소포장 삼겹살은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지방 관리를 권장하는 내용이다. 과지방 부위는 제거하거나 폐기를 검토하는 게 권고된다. 그러나 이 내용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소비자와 업계의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삼겹살 지방 선호도가 사람마다 다르고, 용도에 따라 비계 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도축단계에선 지방 정도를 평가할 수 없어, 전국에 5만개 이상이나 되는 소분할업체가 지방 등급을 판정해야 하는 장애물도 있었다.농림부는 의견을 받아들여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권장 포장 방식과 가슴, 배, 허리 등 돼지 부위별로 지방 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과지방 부위의 눈속임 판매 지양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성남에서 일어난 일을 막기 위해 농림부는 업계에 포장 방식에 변화를 줄 것을 권장할 예정이다. 현재는 삼겹살을 구부려서 두 겹으로 포장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앞으로는 넓게 펼쳐진 채 투명한 용기에 담아 소비자가 지방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또 삼겹살 지방을 특성에 따라 종류를 분리한다. 농림부는 "획일적인 기준 탓에 소비자에게 지방이 1cm 이상인 삼겹살은 불량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줬다"며 "찌개용, 냉동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부위도 폐기 대상이 될 수 있어, 전문가·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할 것"이라고 했다. 부위별 지방 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은 세종 싱싱장터와 충남 논산계룡축협 등을 중심으로 추진을 시작했다.한편, 농림부는 지난 8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가공·유통업체에 점검·지도를 마쳤고, 미흡 업체는 운영·시설자금 등 지원 사업 대상에서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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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을 챙겨 먹을 시간이 없어 빵으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복에 빵을 먹게 되면 혈당뿐만 아니라 위 건강에도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에 안 좋은 식품 3가지를 소개한다.◇빵빵을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빵에는 대부분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효모가 들어가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아침에는 수면 기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 수치가 낮아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침에 빵을 먹고 싶다면, 통곡물이 함유된 빵을 먹는 게 낫다. 통곡물로 만든 빵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우유아침밥 대신 공복에 우유를 마시는 경우도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에 무리를 준다. 또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우유는 연동운동을 자극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 열량으로 전환된다. 특히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 위궤양, 유당불내증(유당을 분해,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 등 환자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귤공복에 귤을 먹어도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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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43)이 자신만의 동안 미모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손태영의 무조건 예뻐지는 일상 습관 최초 공개 (이것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태영은 “슬로우에이징동안비법을 공개한다”며 첫 번째 비결로 채소를 꼽았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하면 채소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먹는 게 당근, 오이와 같은 생채소를 먹는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비결로 카페인을 꼽은 손태영은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안 마신다. 라테를 마실 때는 커피 샷은 반 샷만 넣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얼굴 부기를 빼기 위해 귀 옆 부분을 마사지해준다”고 말했다. 손태영이 밝힌 동안 미모 관리 비결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오이‧당근, 피부 미용에 도움오이와 당근은 실제로 피부 및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오이 속 비타민C인 아스코르빈산은 피부 구성 물질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 보습 효과가 있다. 또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게 돕는다. 오이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카로틴은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당근 역시 당근 잎에 타우린, 피롤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 당근에는 비타민, 섬유소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활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는 수분 공급을 촉진시켜 모발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카페인, 이뇨 작용으로 피부 탈수 유발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킨다. 이는 피부 내 탈수를 도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카페인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지 분비량을 높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특히 설탕이 든 커피를 마시면, 당분이 피부 콜라겐 성분을 파괴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킨다. 활성산소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림프 마사지, 부기 제거에 효과적부기가 신경 쓰일 때 림프 마사지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림프관이 위치한 겨드랑이, 쇄골, 오금 등을 손으로 살살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기가 빠진다. 특히 얼굴이 부었을 때는 귀 뒤쪽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압하면 더욱 좋다. 그 부분을 시작으로 쇄골을 지나 겨드랑이까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서서히 부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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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섭취가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킹스칼리지 런던대 연구진이 비만 중년 남녀 25명에게 8주간 간식 섭취 기간을 거친 후 30분간 러닝머신에서 다운힐 러닝 테스트(내리막 달리기)를 수행하도록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57g(약 2줌)의 통 아몬드, 혹은 동일한 칼로리의 무염 프레첼(86g)을 간식으로 8주간 매일 섭취하도록 했는데, 두 경우를 대조하기 위해 3주간의 휴지기를 가졌다. 러닝머신 테스트는 아몬드가 근육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근육에 손상을 주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근육 손상과 염증에 대한 혈액 지표로 참가자들의 근육 기능을 측정하고, 참가자가 느끼는 근육통에 대해서는 러닝머신 테스트 전과 테스트 중간에 각 1회씩, 테스트 후 시간차를 두고 3회에 걸쳐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응답자가 통증의 정도를 1부터 10가지의 숫자로 응답하는 설문 도구)로 측정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아몬드 섭취 전과 8주 후 참가자들의 심혈관 대사 건강의 혈액 지표와 체성분 지표를 측정했으며, 기분, 식욕, 웰빙과 같은 심리사회적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그 결과, 아몬드를 섭취했을 때 참가자들은 폭발적인 힘을 사용하는 운동인 버티컬 점프 챌린지를 수행한 후 72시간의 운동 회복기 기간 느끼는 근육통이 약 25% 감소했다. 이러한 근육통 감소는 아몬드를 섭취했을 때의 근수행력(수직 제자리 뛰기)이 무염 프레첼을 섭취한 대조 기간 대비 향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심혈관 대사 건강, 근육 손상 및 염증, 기분 상태 혹은 식욕 등의 지표에서는 아몬드를 섭취한 기간과 대조 기간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킹스칼리지 런던대 운동 대사 및 영양학 수석 연구원인 올리버 C. 위타드(Oliver C. Witard)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간헐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격렬한 운동 후 회복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간식으로 아몬드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할 만한 방안이라는 것을 시사한다"며 "아몬드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 등 천연 영양 성분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운동을 위한 이상적인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약 23알, 30g)에는 식이섬유 4g(한국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의 16%), 비타민E 7.3mg(67%), 식물성 단백질 6g(10%), 마그네슘 77mg(23%)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불포화 지방은 13g, 포화지방은 단 1g만을 함유한다.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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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원인 중 하나가 미각 중독인데, 비만은 또 미각 중독을 유도한다. 이를 끊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미각을 둔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비만"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넬대 로빈 댄도 식품영양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 비만해질수록 미뢰수가 감소했다. 그는 쥐 실험 결과 비만한 쥐는 날씬한 쥐에 비해 미뢰가 25%나 적었다고 밝혔다. 미뢰는 혀와 구강에서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우마미) 등을 감지하는 미각 세포의 집합체다. 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맛이 둔감해진다. 댄도 교수는 비만이 만성적인 경도 염증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미뢰가 줄어 음식 맛에 무뎌지는 증상이 다이어트 최대의 적인 '미각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비만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돼 점점 고칼로리‧고탄수화물 음식을 찾게되는 굴레에 빠져 살이 찌기도 한다"며 "이런 음식들은 대개 영양보다 열량만 높다 보니 팔뚝, 복부, 허벅지, 얼굴 등이 통통해진다"고 말했다. 미각 중독을 일으키는 맛은 대체로 입이 즐거운 맛들을 통칭한다. 달고, 짜고, 기름지고 고소한 맛들은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혀의 미각 세포는 기존의 맛보다 강렬한 것을 원하게 되는 등 내성에 빠진다. 뇌는 꾸준히 도파민을 요구하고, 혀가 둔해지면 자연스럽게 설탕·소금·지방질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게 조 대표원장의 설명이다. 따라서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입맛 교정'이 필수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처음에는 4주간 음식 관리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했다. 미뢰의 평균 수명은 열흘 남짓이다. 미뢰 세포는 성숙기가 지나면 죽고 다시 새로운 세포로 대체된다. 미뢰 전체가 새 미뢰로 바뀌는 평균 회전 기간이 약 4주다. 이 기간 동안 기존의 음식을 탐닉하지 말고 건강한 입맛으로 되돌려보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 조 대표원장은 "이는 일종의 행동수정요법"이라며 "미각 중독은 대뇌피질의 학습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지는 만큼, 지속적인 생각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에게 건강한 식단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다만 혼자서 입맛 교정을 이어가기 힘든 사람은 비만클리닉 등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게 유리하다. 조민영 대표원장은 "입맛을 교정하는 것은 결국 앞으로 비만해질 우려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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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현재 온라인 상에는 많은 노래 커버영상을 비롯한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이 올라오고 있다. 덩달아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고 한다. 양갱은 팥을 삶아 체에 거른 후 설탕, 한천 등을 섞고 틀에 넣어 쪄 만드는 음식이다. 여기에 밤을 추가하면 밤양갱이 완성된다. 밤양갱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우선 밤양갱의 핵심인 밤은 한의학적으로 건강상 다양한 이점이 있다. 특히 밤에는 칼슘이 다량 함유돼 갱년기 여성과 노인들의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좋다. 탄수화물, 단백질도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육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한의서인 본초강목에도 "기운이 떨어져 허리와 다리가 약해 걷기가 불편한 노인이 밤을 먹으면 걸음을 잘 걷게 된다"고 기록돼 있다.또 양갱의 주 재료인 팥은 칼륨, 사포닌, 비타민B1 성분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한의학적으로도 팥은 해열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졌으며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염증수치가 높아지면 인체의 자가치유 기전에 따라 비정상적인 열감이 발생하고 체액 순환이 정체돼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팥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밤양갱의 또 다른 재료는 바로 한천이다. 한천이란 우뭇가사리라는 해조류를 가공한 것으로, 포만감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천은 젤라틴과 같이 응고하는 성질이 있는데 젤라틴과 달리 식물성 식품으로 혈당 상승과 변비에 효과적이며, 동의보감에는 "열이 나고 답답한 것을 없애 기(氣)가 뭉친 것을 치료한다"고 돼있다. 종합적으로 기혈순환 촉진을 통한 체내 노폐물 제거와 피부 건강관리에 좋고, 칼슘도 풍부해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당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운동 중 에너지 섭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하지만 밤양갱을 섭취할 때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밤양갱에는 다량의 설탕이 들어있어 당 함량이 높다. 당은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피로감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혈액에 많은 당이 들어오게 되면 일시적으로 각성효과가 생긴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높아진 인슐린 분비로 곧 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더욱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당 함량이 높은 만큼 열량도 신경써야 한다. 또 밤에는 각종 단백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로 인해 기존에 땅콩, 호두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의 경우 알레르기 교차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알레르기 교차반응이란 신체의 면역체계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과 유사한 성분의 단백질을 혼동해 증상을 유발하는 현상을 말한다. 따라서 특정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밤의 다양한 단백질 중 하나가 체내에서 알레르기 단백질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밤양갱을 먹고 피부가 가렵거나, 열감이 올라오는 듯하다면 즉각 섭취를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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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을 겪게 된다. 생리가 시작되면 복부나 허리는 물론 유방도 팽창하고 아프다. 심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다.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는 뭐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생리통, 대부분 염증 물질 증가로 인해 발생해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생리통은 골반 내 특별한 이상 없이 생리 때 주기적인 통증을 보이는 일차성 생리통과 골반 내의 병적 변화와 연관돼 나타나는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여성은 일차성 생리통을 겪는다. 일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염증 물질 증가로 인한 증상으로, 생리할 때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근육의 강한 수축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긴다. 이차성 생리통은 골반 안 이상 징후와 관련돼 나타나는 주기적인 통증이다. 이차성 생리통의 원인은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 내 장치 등이 있다. ◇해조류, 생강차, 바나나 등 도움생리통이 심하다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부드럽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이 도움 된다. 대표적으로 해조류, 생강차, 바나나 등이 있다.▷해조류=해조류도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이다. 해조류는 빈혈 예방과 생리불순, 생리통과 같은 자궁 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혈액이 정체돼 노폐물이 쌓여 생기는 병)을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자궁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정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생강차=생강차는 항염과 통증 완화 특성이 풍부해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산 호서대 연구팀이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생리 기간의 첫 3~4일 동안 생강가루 750~2000mg을 투여한 결과, 생강가루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나나=생리 중에는 세로토닌의 농도가 낮아진다. 세로토닌의 수치가 감소하면 강한 식욕, 공격성, 수면 부족, 우울함 등이 발생한다. 바나나에는 세로토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B6도 많이 들어 있어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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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장기나 임신 중에, 혹은 갑자기 살이 찌며 생긴 튼살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모르게 생긴 튼살은 흉터처럼 남아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데, 예방하고 치료할 방법은 없는 걸까?튼살은 피부 중간층을 이루는 콜라겐 조직이 찢어져 피부 위로 비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허벅지나 엉덩이, 팔다리 같은 부위에 잘 생긴다. 초기에는 붉은 선이나 푸른 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 흰색으로 변하고, 정상 피부에 비해 낮게 깔리면서 만졌을 때 표면이 울퉁불퉁한 형태가 된다.튼살은 갑작스러운 성장을 피부가 따라가지 못해 나타난다. 따라서 키가 크거나 살이 찌는 등 급격하게 체형이 변화하는 청소년기, 임신 중에 튼살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튼살은 호르몬 변화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콩팥 위 부신에서 분비되는 체내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조직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살이 더 트기 쉽다. 이외에 결핵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튼살이 잘 생긴다. 질환으로 인해 피부의 탄력섬유가 빠져나가는 탓이다.문제는 튼살은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튼살을 없애기 위해 튼살 크림을 바르는 경우도 많으나, 사실 큰 효과가 없을 수 있다. 튼살크림은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의 원인인 진피층 손상 자체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의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튼살을 치료할 때는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튼살이 흰색으로 변한 뒤에는 치료가 어렵지만, 붉은빛을 띠는 초기 단계에서는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 튼살이 붉게 올라오는 징후가 보일 때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주된 치료법은 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다. 연고는 보통 레티노이드 연고를 발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데, 옅은 농도를 소량씩 사용하며 자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레이저 치료는 콜라겐 섬유를 자극해 탄력을 더하거나 붉은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튼살을 예방하려면 평소 식단관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마사지를 자주 해주거나, 튼살 예방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크림이나 로션을 꼼꼼히 바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