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더 위생적인 건?

    수저 밑에 냅킨 깔까, 말까… 더 위생적인 건?

    식당에서 수저를 놓기 전 냅킨을 까는 사람이 많다. 입에 바로 들어가는 수저를 식탁에 올려놓는 게 비위생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냅킨을 까는 게 실제 위생상 더 좋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냅킨을 깔고 수저를 놓는 걸 권장하지는 않는다. 일부 냅킨에 형광증백제가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형광증백제는 제조 과정에서 냅킨을 하얗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보건복지부는 냅킨의 형광증백제 사용을 금하고 있지만, 여전히 냅킨이나 휴지에는 형광증백제 성분이 소량 들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냅킨 위에 올려놓은 수저를 쓰는 것만으로도 형광증백제가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형광증백제는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 피부염,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장염 등을 유발한다. 냅킨에 함유된 포름알데히드도 발암물질 중 하나로,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유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냅킨에는 먼지가 많다. 소량이라도 가공 과정에서 생긴 먼지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냅킨 위에 수저를 놔 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면 코나 기관지 점막 등을 자극한다.그렇다면 식탁 위에 바로 수저를 놓는 게 좋을까? 역시 권장하지 않는다. 식탁 위에 세균이 많을 수 있다. 미국 시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탁에 분포하는 황색 포도상구균 수는 변기 시트 세균 수만큼 많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이나 물휴지를 사용해 식탁을 닦으면 괜찮지 않냐는 사람도 있는데, 물수건이나 물휴지가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음식점 식탁을 닦는 물수건, 물휴지에 있는 세균 수를 분석한 결과, 허용기준의 최대 880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된 적 있다. 또 물티슈에 있는 화학첨가물이 함유돼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식당에서 수저를 위생적으로 놓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개인 앞 접시 위에 두는 것이다. 수저받침대를 이용해도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5/19 07:00
  • 예민한 피부라 일반 로션 대신 ‘이것’ 바르는데… 오히려 안 좋다고?

    예민한 피부라 일반 로션 대신 ‘이것’ 바르는데… 오히려 안 좋다고?

    피부가 예민해 성인이 돼서도 베이비로션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아기들이 바르는 만큼 순하고 안전할 거란 생각에서다. 그러나 오히려 피부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베이비로션은 대개 일반 로션보다 유분 함량이 높다.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의 피부 특성에 맞춘 것이다. 성인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지막을 만들어 피부를 보호한다. 그러나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은 아기들은 유분이 많은 로션을 발라 이 보호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본인이 지성 피부라면 베이비로션을 썼을 때 오히려 여드름이 많아질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활발해진다. 이에 늘어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곤 한다. 안 그래도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데 베이비로션까지 바르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하다고 무조건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가끔 색조 메이크업을 즐기면서 살고 싶다면 말이다. 기초화장품과 달리 색조화장품은 ‘순한 것’과 ‘순하지 않은 것’을 가리기 어렵다. 베이비로션 등 순한 화장품만 쓰던 사람이 갑자기 색조 메이크업 제품을 쓰면, 피부가 자극돼 알러지가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별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베이비로션만 고집하지 말고 민감도가 낮은 제품에서 일반 제품으로 점차 옮겨가는 게 좋다. 피부가 일반 제품에 적응하도록 하고, 가끔씩 피부 질환이 생겼거나 극도로 민감해졌을 때 순한 화장품을 사용하면 된다. 
    뷰티이해림 기자2024/05/18 20:00
  • 김밥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나쁠까?

    김밥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나쁠까?

    여러 가지 채소가 들어가는 김밥은 건강식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밥이 들어가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열량 걱정 없이 김밥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한국식 김밥, 열량 높아김밥은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한국식 김밥은 식단 후보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밥 함량 줄이기김밥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밥 함량을 줄여야 한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하므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밥을 이용해 곤약밥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이롭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추천한다.◇닭 가슴살 소시지나 두부 넣어 단백질 챙겨야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필수 영양소를 덜 먹으면 안 된다. 살을 빼려다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됨으로써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기초대사량이 올라가야 같은 식단·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2021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단백질 40% 구성)은 대조군(단백질 15% 구성)에 비해 더 높은 총 에너지 소비와 지방 연소 효과를 냈다.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데,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닭 가슴살 소시지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면 좋다. 간은 최소로만 하고,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면 된다.◇조리 후 두 시간 이내 먹어야한편, 김밥은 조리 후 두 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장시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살아있던 미량의 식중독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미생물 성장예측모델을 사용한 결과, 김밥을 차 트렁크(36도)에 보관하면 불과 두 시간 만에 황색포도상구균이 1만 마리에 도달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가 있다. 김밥을 먹은 후 12~72시간 내로 ▲설사 ▲발열 ▲복통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일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18 16:00
  • 당뇨 환자 ‘이것’했더니… 몸속 포화지방 태워 에너지로 소모

    당뇨 환자 ‘이것’했더니… 몸속 포화지방 태워 에너지로 소모

    1주일에 다섯 시간씩 꾸준히 운동하면 신체가 포화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에버딘대 연구팀이 건강한 남성 운동선수 29명과 남성 당뇨병 환자 30명의 체내 지질대사를 비교 분석했다. 운동선수는 1주일에 최소 9시간30분 동안 고강도 운동을 했고 당뇨병 환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아예 안 하는 사람들로 구성됐다.두 그룹은 8주간 정반대로 생활했다. 운동선수 그룹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당뇨병 그룹은 1주일에 다섯 시간씩 운동했다. 참여자들은 생활습관 변경 전후로 정맥주사를 통해 소량의 지방이 투여됐다. 연구팀은 MRI 스캔을 통해 지방이 근육세포 내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확인했다.생활습관을 바꾸기 전, 운동선수 그룹은 포화지방을 신체활동 에너지원으로 소모했으며 당뇨병 그룹은 포화지방 체내 저장량이 많았다. 당뇨병 환자의 지방 저장량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쳐 근육세포의 지방 연소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8주간의 생활습관 변경 후, 운동선수 그룹은 체중이 평균 1.2kg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는 체중이 평균 2.6kg 감소했으며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공복혈당 수치가 낮아졌다. 당뇨병 그룹의 골격근 세포 속 포화지방 이용률 또한 증가했다.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체내 대사기관이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연구를 주도한 다나 도슨 박사는 “일상적인 신체 활동은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및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유익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며 “자신이 즐기고 지킬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1주일에 최대 150분 정도 빠른 걷기, 수영 또는 자전거 타기 등의 중간 강도의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4/05/18 15:00
  • 덥다고 차가운 스무디 찾는 사람… 건강 생각한다면 ‘이 차’ 마셔야

    덥다고 차가운 스무디 찾는 사람… 건강 생각한다면 ‘이 차’ 마셔야

    날이 더워지면서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스무디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스무디나 에이드 같은 음료에는 과당, 설탕,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이 다량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대신 먹었을 때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차 종류를 알아봤다.◇메밀차메밀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의 영양소와 칼륨·엽산·마그네슘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다. 메밀은 찬 성질인데,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 마시기 적합하다. 또 메밀에는 고혈압에 좋은 루틴 성분도 풍부하다. 실제로 메밀 100g당 루틴이 17mg 정도 들어있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60명에게 6주간 발아한 메밀로 만든 메밀 추출물을 하루 2회씩 섭취시킨 결과 수축기 혈압이 평균 20㎜Hg 감소했다. 다만, 소화기가 약하거나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오미자차오미자는 단맛, 매운맛, 신맛, 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오미자의 껍질 부분에는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이 성분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게다가 오미자는 몸의 진액을 보충해 갈증을 멈추게 한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흘리고 지친 몸에 활력을 주기도 한다. 오미자의 기능성 성분인 시잔드린은 간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성분은 스트레스성 궤양 등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이 빠진다면 시원한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보이차보이차는 여름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이 많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실제로 영양연구학회지에 따르면 12주간 보이차 추출물을 1g씩 꾸준히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줄었고, 내장지방도 감소했다. 이외에도 보이차는 염증을 막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영양대사연보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1명(평균 연령 62세)에게 보이차 추출물을 매일 1g씩 4개월간 섭취하게 한 연구가 발표됐다. 그 결과, 총콜레스테롤이 12.7% 감소했다. 그리고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17.4% 감소했으며, LDL콜레스테롤 분해를 돕는 HDL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4.53% 증가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5/18 14:00
  • 비슷한 듯 다른 피망·파프리카… 영양 차이는?

    비슷한 듯 다른 피망·파프리카… 영양 차이는?

    피망과 파프리카는 겉보기에 굉장히 비슷해 헷갈려하는 사람이 많다. 맛이나 영양 면에서도 비슷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 둘을 비교해본다.◇파프리카가 더 두껍고 달아피망과 파프리카는 자세히 살펴보면 특징이 약간 다르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글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하다. 맛은 어떨까.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 쪽이 더 좋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하다. 샘표식품에서도 피망과 파프리카를 비교 연구한 결과,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풀향이 느껴지고,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샐러드에는 주로 파프리카를 사용하고, 매운맛의 요리에는 피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영양소 비슷하지만 함유량 달라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성분마다 함유량이 다르다. 우선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91.75mg, 피망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60.08mg이다.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비타민C를 1.5배 더 함유한다. 반면, 베타카로틴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2.7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피망 100g에는 918㎍의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파프리카에는 338㎍만 함유됐다. 베타카로틴은 신진대사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물질로,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서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 된다.◇피망 써서 싫다면, 구우면 달아져한편,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진다. 실제로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니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단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다. 샘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하나,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진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5/18 12:00
  •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양은 냄비' 조리 피해야 하는 이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양은 냄비' 조리 피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여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양은냄비에 끓였을 때, 알루미늄 용출량이 가장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16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음식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14%)인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순이었다.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추억의 냄비인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널리 사용됐었다. 다만 경금속인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점점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들이 부엌을 꿰차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매우 위험한 금속은 아니다. 노출되더라도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체내로 흡수되고 대부분 콩팥을 지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뇌, 콩팥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쉽게 피곤해지고, 두통이 잦아지고 심하면 부갑상선 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결국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김치찌개는 특히 알루미늄 용출률이 높은 식품이다. 지난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9.86mg/kg으로 가장 많은 알루미늄양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걸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소량씩 체내 축적되는 걸 고려하면 김치찌개 등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먹지 않는 것이 낫다. 특히 체내 흡수되지 않더라도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한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진 냄비는 과감히 버리는 게 안전하다. 새로 산 양은 냄비는 한 번 끓여서 사용하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한편, 양은 냄비 외에도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알루미늄 포일(호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산과 염이 많은 김치 등을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18 09:00
  • 동안 미인 채정안, '피부 수분' 잡아두는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동안 미인 채정안, '피부 수분' 잡아두는 비결 공개… 실제 효과는?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배우 채정안(46)이 자신만의 피부 수분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는 '단 20분 만에 속광 만드는 법| 채스매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채정안은 여름 대비 자신만의 특별한 '수분 필살기'를 공개했다. 그는 "수건으로 얼굴을 닦을 때는 문지르기보단 얼굴에 수분을 살짝 남겨둔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며 "수건이 오염되거나 오래되면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어 1년에 한 번씩은 수건을 교체하고, 수건 세탁을 할 때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안이 끝나고 나면 앰플 패드를 사용해 수분을 바로 보충해 주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채정안이 공개한 수분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올바른 수건 사용세안 후에는 수건을 얼굴에 무작정 문지르기보단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 수건의 거친 면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쉽고, 남아있는 이물질이 상처를 낼 수도 있다. 채정안처럼 얼굴에 수건을 부드럽게 갖다 대 남아 있는 물기만 간단히 제거해 주는 게 좋다. 또 덥고 습한 화장실에 수건을 계속 걸어두면 세균·곰팡이가 증식하기 쉽다. 세균·곰팡이가 번식하면 악취를 풍기는 것은 물론, 얼굴과 몸에 닿아 피부질환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수건에 세균·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한 번 사용한 뒤 바로 세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올이 많은 수건을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올 사이사이에 다른 빨래의 먼지나 세균이 붙을 수 있다. 평소 수건을 세탁할 때는 다른 옷과 분리해 단독 세탁하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섬유유연제는 수건 섬유를 약하게 만드는데, 그 탓에 물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수건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앰플 패드·마스크팩 마스크팩과 앰플 패드 등의 제품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돼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에 바른 후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다만 앰플 패드나 마스크팩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과도한 보습이 피부 수분 균형을 깨뜨리거나 피부 자체의 회복력을 늦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민감성 피부라면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도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 피부염이 있는 사람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5/18 07:00
  • 아침 꿀물이 숙취 해소에 그만… 차갑게 VS 뜨겁게

    아침 꿀물이 숙취 해소에 그만… 차갑게 VS 뜨겁게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을 할 때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꿀물이다. 꿀물도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는 '당'과 '수분'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알코올 분해에 사용된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미네랄 같은 각종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떠서 마시는 해장 음료는 맹물보다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꿀물, 식혜,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이 좋다. 이런 음료는 차갑게 마셔야 위를 보호할 수 있다. 음주는 일종의 '화학 약품(알코올)'을 직접 위에 들이붓는 행위다. 알코올의 '공격'을 받은 위 점막은 화상을 입고, 벗겨지며, 궤양이 생기는데, 이런 '전쟁'을 치른 다음 날에는 차가운 음식이 위 점막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서는 시원한 꿀물이나 주스 등으로 위장을 달래고, 점심 때는 따뜻한 음식으로 소화기관의 운동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순서다. 타박상 등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냉찜질을 먼저하고 부기가 빠지면 온찜질을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한편, 해장 음식은 위장에 추가로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영양 공급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맵고 짜고 뜨겁지 않으면서 영양 성분을 고루 갖춘 음식을 조금 먹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흔히 알려진 탕 종류는 맵고 짜고 뜨거워 해장 음식으로는 좋지 않다. 먹을 때 땀을 흘리다보니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일 뿐, 위장에는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격이다.해장 음식은 미역·해조류 등 칼슘과 철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음식이 좋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미노산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그렇다고 해장할 때 지방이 섞여 있는 고기를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콩, 두부 등 가벼운 식물성 단백질이 위에 부담을 덜 준다.
    푸드이금숙 기자2024/05/18 05:00
  • 작년에 쓰다 남은 선크림 사용해도 될까? ‘이렇게’ 변했다면 당장 버려야

    작년에 쓰다 남은 선크림 사용해도 될까? ‘이렇게’ 변했다면 당장 버려야

    낮에 햇빛이 강해지면서 선크림을 꺼내 바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안심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변질된 선크림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변질된 선크림의 특징과 주의 사항을 자세히 알아본다.◇유통기한 남아 있더라도… 변질된 것은 버려야유통기한이 남더라도 제품이 변질됐을 때는 버려야 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일반적으로 모든 선크림은 제품 개봉 후 1년 이내 사용하는 게 좋다”며 “다만 선크림의 색이 변했다거나 물처럼 묽어졌다거나, 오일과 수분의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나고,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사용하지 말고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질된 선크림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신규옥 교수는 “화장품의 품질을 규정하는 4요소 중 하나인 안정성이 깨진 상황으로, 인체에 대한 화장품의 안정성도 담보할 수 없다”며 “변질된 제품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변질된 선크림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을 막아주기 어렵기 때문에 열심히 발라도 화상 등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눈 통증 심하다면, 성분 확인해보기 선크림을 바르고 눈 통증이 생겼다면 선크림 성분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흔히 유기자차 선크림이라고 부르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속 성분이 눈 점막 및 각막을 자극해 시림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성분인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각질을 제거하는 레티놀 등이 해당된다.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면 눈에 자극이 가해져 눈이 건조해지기도 한다. 극동대 보건과학대학원 연구팀이 몇몇 시판 선크림을 실험한 결과, 얼굴에 선크림을 바르면 바르기 전보다 눈물막 파괴 속도가 빨라졌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일수록 눈물막 파괴 시간이 짧았다. 눈 통증을 예방하려면 무기자차를 사용해보자. 신규옥 교수는 “무기자차는 유기자차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다”며 “다만 유기자차에 비해 하얗게 변하는 백탁 현상이 나타나고 발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크림을 사용하면 여드름이 더욱 악화돼 선크림 사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신규옥 교수는 “자외선으로 피부가 손상되어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사용하는 게 좋다”며 “여드름 피부는 지성피부처럼 오일프리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다만 화농이 너무 심해 선크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선크림 대신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5/17 14:33
  • 점액질 맥주 식약처 조사 결과 발표… “주류 주입기 소독 미흡이 원인”

    점액질 맥주 식약처 조사 결과 발표… “주류 주입기 소독 미흡이 원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하이트진로가 제조·판매한 주류에서 경유 냄새가 나고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돼 위반사항을 조사했다고 17일 발표했다.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에서 '경유' 냄새가 나 회사 측에 원인 규명을 요청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지난 4일에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콧물 같은 점액질이 발견됐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식약처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응고물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조사 결과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은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척‧소독 시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나, 특정일(▲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에 살균제 소진으로 세척제만 사용한 점이 확인됐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다. 식약처는 젖산균이 제품에 이행되면서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했다. 발견된 젖산균 'Pediococcus damnosus'는 위생지표균으로, 비병원선 균으로 혼탁, 응고물 생성 등 주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한 제품을 수거해 성상,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으로는 성상, 에탄올, 메탄올, 식중독균 17종이었다.식약처는 조사결과에 따라 제조과정 중 세척‧소독 관리가 소홀했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해당 제품은 제조사 자율 회수로 16일 기준 118만캔(420톤)이 회수됐다.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추가로 신고된 사례는 없다.‘참이슬 후레쉬’는 경유 등 다른 물질이 제조과정 중에 혼입되었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경유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품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되었다.전문가들은 소주병과 뚜껑 재질 차이로 완전한 밀봉이 어려우며 유통‧보관 중 온도 변화(실온→냉장)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의 경유 성분이 기화해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되었을 수 있다고 봤다.식약처는 신고된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검사했고,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검사항목은 성상, 에탄올, 메탄올, 알데히드 등이었다.식약처는 "최근 식품 제조공정이 자동화되고, 배관 설비 등이 많아짐에 따라 세척‧소독 공정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했다.한편, 소주 제품은 경유, 석유 등 휘발성이 강한 물질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17 11:34
  • 박미선, 다이어트 위해 3주간 ‘이 음식’ 절대 안 먹어… 실제 살찌는 주범?

    박미선, 다이어트 위해 3주간 ‘이 음식’ 절대 안 먹어… 실제 살찌는 주범?

    방송인 박미선(57)이 다이어트로 빵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딸 친구 현영이랑 성수동 신상 빵투어 | 밀스, 올더어글리쿠키, 레인리포트 크루아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미선은 빵을 먹으며 “입에 빵이 들어오니까 너무 행복하다. 3주 만에 (빵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거지 같은 다이어트 때문에 내가 빵을 못 먹었다”며 “빵이 들어오니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미선이 다이어트 중 절제한 빵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실제로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한편, 빵은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복통이나 위장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빵에는 대부분 밀가루 반죽을 부풀리는 효모가 들어가기 때문에 뱃속에 가스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에는 수면 기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혈당 수치가 낮아져 있는 상태로,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빵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5/17 11:05
  • 빨리 살 빼고 싶다면? 틈날 때마다 '이 차' 마시기 효과

    빨리 살 빼고 싶다면? 틈날 때마다 '이 차' 마시기 효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운 사람이 많다. 운동과 식단 관리 외에도 살 빼는 데 도움 되는 습관을 참고하면 더 쉽게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 강연자이자 작가인 로렌 매내커 영양사는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차(茶)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녹차=녹차는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카테킨'을 다량 함유하는데, 카테킨은 우리 몸 대사 기능을 향상시켜 체지방 감소에 좋다. 카페인은 몸이 열량을 태우는 속도를 올려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홍차=홍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발표시킨 것으로,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대량 생성된다. 홍차 속 플라보노이드인 '테아루비긴'과 '테아플라빈'은 대사 기능을 높여줘 열량 감소에 도움 된다. 또 홍차 속 '폴리페놀' 성분은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우롱차=우롱차는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한다. 매내커 영양사는 "우롱차 속 폴리페놀 성분들이 지방을 연소하는 능력을 높여줘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20년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우롱차를 2주 동안 마신 참가자들에서 지방 연소율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우롱차는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도 낸다.▷페퍼민트 차=페퍼민트 차는 소화를 촉진하고 식욕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페퍼민트 차 속 '멘톨'은 박하 맛을 나게 하는 성분으로, 위장 근육을 진정시켜 소화를 돕는다. 매내커 영양사는 페퍼민트 차의 향의 식욕 억제 기능을 입증한 여러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했다. ▷생강차=생강의 매운맛 성분 중 하나인 '진저롤'은 항산화와 항염 효과뿐 아니라 체내 지방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진저롤은 열량 소모 기능을 향상해 줘 살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 2012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차를 마신 사람들은 허기짐을 덜 느껴 식사량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5/17 09:25
  • [밀당365] 폭신한 식감이 예술~ ‘오트밀 단호박 팬케이크’

    [밀당365] 폭신한 식감이 예술~ ‘오트밀 단호박 팬케이크’

    팬케이크는 밀가루에 버터, 설탕 등을 넣고 프라이팬에 얇게 구워 만드는 요리입니다. 당뇨병이 있어도 팬케이크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단맛을 조절하고 달걀, 소시지 등을 곁들이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데요. 혈당에 치명적인 밀가루와 설탕을 아예 뺀 맞춤형 레시피입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오트밀 단호박 팬케이크팬케이크 위에 아몬드 슬라이스나 건 과일을 뿌려 보세요. 그리고 저지방 우유 한 잔 곁들여 먹으면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챙길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건강 트렌드 선두주자, 오트밀밀가루로 된 팬케이크는 식이섬유, 단백질이 부족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영양학적으로도 불균형합니다. 반면, 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먹기 쉽게 가공한 것으로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등)가 풍부한데요.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해 줄 뿐 아니라 밀가루 팬케이크보다 혈당을 덜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달디 단 단호박단호박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식재료인데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피로 개선 및 면역력 향상에 탁월합니다.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외에 비타민B와 비타민C도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폭신함 추가하는 고영양 달걀계란은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함유된 완전식품입니다.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부담 없는 식재료인데요. 단백질은 근육 생성을 돕고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며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리법대로 반죽에 달걀흰자로 만든 머랭을 추가하면 폭신하면서 가볍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미니 단호박 1개, 오트밀가루 1컵, 계란 2개, 베이킹파우더 1작은 술, 소금 약간, 스테비아 약간, 올리브유 약간1. 단호박은 통째로 찐 후 껍질을 벗기고 골고루 으깬다.2.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3. 오트밀 가루에 으깬 단호박, 계란 노른자, 소금, 스테비아를 약간만 넣고 골고루 섞는다.4. 흰자는 거품기로 저어 단단하게 머랭을 만든다.5. 3의 반죽에 4의 머랭 반만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나머지를 머랭을 넣어 거품이 꺼지지 않게 잘 섞는다.6.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올려 적당한 크기로 펴준다.7. 어느 정도 부풀며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마저 익힌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5/17 08:40
  • 해양심층수는 '먹는샘물'이 아니라고?

    해양심층수는 '먹는샘물'이 아니라고?

    우리나라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물은 두 유형으로 나뉜다.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다. 제품 품목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두 유형은 비슷한 외형과 달리, 제조 과정이 확연히 다르다. 수원지에서 얻은 원수를 여과만 하고 그대로 판매하면 '먹는샘물'이고, 원수를 여과뿐만 아니라 별도로 정제한 후 미네랄 등 기타 성분을 인위적으로 혼합하면 '혼합음료'다. 이런 차이 때문에 먹는샘물만 '내츄럴 미네랄'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먹는 샘물로는 제주삼다수, 아이시스, 백산수, 샘물, 강원 평창수, 탐사수 등이 있다. 혼합음료 생수로는 제주용암수, 제주 한라수, 휘오 제주, 제주 탐사수 등이 있다.두 생수는 관리 주관부처도 다르다. 먹는샘물은 수원지의 수질 관리가 중요해 환경부에서 관리·감독하고, 혼합음료 생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리한다. 규제 요건도 먹는샘물의 원수는 46개 항목, 제품은 50개 항목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혼합음료 생수는 8개 항목의 검사만 통과하면 된다. 환경부담금 납부 기준도 다르다. 먹는샘물은 물 1톤당 2200원의 수질개선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혼합음료 생수는 취수능력이 300톤 이하라면 부담금이 면제된다.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사용기한도 다르다. 먹는샘물의 유통기한은 환경부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고, 6개월을 초과해 설정하려면 제품에 품질 변화가 없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승인받아야 한다. 혼합음료 생수는 먹는샘물과 달리 소비기한을 표기하고 있다. 식약처가 주관하는 식품 카테고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먹는샘물은 해당 카테고리에 표기되지 않아,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할 수 없다.혼합음료 생수가 먹는샘물보다 규제와 감시가 약하지만, 혼합음료 질이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체내 흡수되는 미네랄 성분은 어디서 왔든 인체 내에서 하는 일은 같기 때문이다. 오히려 미네랄 성분을 조절하거나, 특정 성분을 강화해 건강에 더 좋은 물로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한 혼합음료 생수를 파는 회사에서는 칼슘, 마그네슘 수치를 높여 '경수'로 차별화를 주기도 했다. 또 짠맛 때문에 탈염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해양심층수는 혼합음료 생수로 분류될 수밖에 없다. 제주도가 수원지라면 더욱 혼합음료 생수일 가능성이 크다. 제주도특별자치도법에서는 제주도가 설립한 공기업만 '먹는샘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 수원을 활용하는 민간기업은 혼합음료로만 판매할 수 있다.한편, 개봉한 생수는 24~48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외부 공기로 유입된 산소, 미생물 등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생수는 고온·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아세트알데히드‧안티몬 등이 검출될 수 있으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재사용은 삼가야 한다. 입구가 좁아 깨끗이 유지되기 어렵다. 실제로 서울시가 숙박업소에서 재사용한 500mL 생수병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17 08:30
  • 숙취 해소할 때 자주 찾는 ‘이 주스’… 혈압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

    숙취 해소할 때 자주 찾는 ‘이 주스’… 혈압 낮춰 심장 건강에 도움

    숙취를 해소할 때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꼭 술 마신 후가 아니더라도 토마토를 자주 먹으면 좋다. 혈압을 내려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이롭기 때문이다.  토마토는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준다.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게 한 다음, 건강 상태 변화를 관찰한 일본 도교의치과대 연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끝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은 토마토 주스를 마신 뒤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에 137mmHg으로 감소한 것이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줄었다. 참여자들은 1인당 하루 평균 215mL의 토마토주스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이 3년간 55~80세의 남성과 여성 7056명을 조사했을 때도 토마토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을 토마토 섭취량에 따라 ▲44g 미만(적음) ▲44~82g(보통) ▲ 82~110g(중간 이상) ▲110g 이상(많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 토마토를 많이 섭취한 집단은 적게 섭취한 집단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36% 낮은 게 확인됐다. 토마토 110g은 큰 토마토 1개, 방울토마토 한 줌 정도의 양이다. 토마토를 44~82g만 섭취한 집단 중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대상자들에게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관찰됐다.바르셀로나 연구팀은 토마토가 고혈압 위험을 낮춘 비결로 라이코펜을 꼽았다. 라이코펜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과일·채소에 풍부한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항염증 효과가 있으면서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도 혈압을 낮추는 데 유용하다. 칼륨 섭취량을 늘리고 나트륨 섭취량은 줄이는 식습관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추는 식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토마토에는 약 290mg의 칼륨과 4mg의 라이코펜이 들었다.다만, 토마토를 혈압약으로 여겨선 안 된다. 이미 고혈압이 있다면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의사와 상담해 식단에 토마토를 넣는 게 낫다. 또 칼륨을 보존하는 이뇨제 성분의 혈압 강하제(스피로놀락톤, 아밀로라이드)를 복용 중이라면 토마토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이런 이뇨제는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고칼륨 식품인 토마토를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부정맥이나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5/17 05:00
  •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잠들기 힘든 사람 꼭 보세요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잠들기 힘든 사람 꼭 보세요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날이 반복되면 피로가 누적되고 다음날 생활하는데 지장이 생긴다. 미국 폭스 뉴스에 게재된 쉽고 효과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단어 연상잠이 오지 않을 때는 한 가지 주제를 정한 뒤 자음 순서대로 주제에 맞는 단어를 떠올려보자. 예를 들어 주제가 ‘동물’이라면 가오리, 나무늘보, 다람쥐 순서로 떠올리면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뇌가 수면 강박 등 스트레스가 많은 부분에 집중하는 것을 멈출 수 있다. 따라서 뇌 활동이 진정되고 뇌가 첫 번째 수면 단계에 들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시카고의 수면 전문가 제프 칸은 “단어 연상법은 ‘내가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수면을 돕는다”며 “잠이 오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잠을 자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잠자기 전에 정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뇌와 몸 이완을 방해해 불면증과 수면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명상과 심호흡명상과 심호흡도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마음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심장 박동과 호흡수를 늦춰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지나가게 해 숙면을 돕기도 한다. 조용한 장소에서 편안한 자세로 깊게 호흡하며 10~15분간 명상을 하면 된다. 호흡을 할 때는 입을 가늘게 열고 아랫배가 등에 닿을 정도로 숨을 내쉬고 다시 숨을 코로 들이쉬면 된다.◇일단 침대 벗어나기잠이 계속 오지 않으면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좋다. 침대를 벗어나 약한 불빛 아래서졸릴 때까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등 편안한 활동을 해보자. 미국 뉴욕 신경과학자 첼시 로르샤이브는 “침대에 누운지 20~30분 내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다시 잠이 올 때까지 긴장을 풀고 주의를 돌릴만한 활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수면위생 갖추기한편, 잠을 잘 자기 위한 수면 습관과 환경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 ‘수면위생’이라고 일컫는데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수면위생 수칙은 다음과 같다. 잠자기 직전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자. 온수샤워를 한 뒤 침대에 누우면 심부체온이 빠르게 낮아지는 걸 도와 뇌가 졸음을 느끼도록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취침 12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것도 금물이다. 수면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 일어나며 침실을 가급적 어둡고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5/17 00:01
  • 야구선수 이정후도 당했다… 운동하다 어깨 빠졌다면 스스로 끼워도 될까?

    야구선수 이정후도 당했다… 운동하다 어깨 빠졌다면 스스로 끼워도 될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어깨를 부상당했다. 이정후 선수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4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초 수비 중에 다쳤다. 1차적인 소견은 ‘어깨 탈구’라고 밝혀졌으며, 구단은 MRI 검진 결과 선수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다는 입장을 15일(한국 시간) 내놓은 상태다.  어깨 탈구는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부상이다. 운동하다가 어깨가 빠졌다면 스스로 끼워도 될까?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끼우지 말고 병원에 오길 권한다”고 말했다. 어깨뼈가 빠질 땐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된다. 뼈를 감싼 인대, 근육과 관절을 감싼 관절낭이라는 주머니가 찢어져야 뼈가 원래 위치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뼈를 끼워 넣을 때도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연부조직 2차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조직 구조에 해박한 의사가 뼈를 끼워 넣어야 한다. 빠진 팔이 움직이지 않게 부족 등으로 고정하고 병원에 가면 된다. 한 부위 탈구가 3번 이상 반복되면 ‘습관성 탈구’라 한다. 연골이나 뼈가 많이 손상돼 뼈가 빠질 길이 이미 트여있는 게 원인일 수 있다. 연부조직이 찢어진 정도가 너무 심하거나, 탈구되며 뼈와 연골이 깨졌다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찢어진 관절낭과 인대를 복원하거나 뼈와 연골의 결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깨 탈구에 대해서는 관절와순(견갑골과 상완골 사이 관절와를 둘러싼 연골) 복원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다.탈구를 예방하려면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아야 한다. 관절 가동범위보다 큰 움직임에 인대나 근육이 찢어지면 뼈가 빠질 수 있어서다.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는 것만으로 탈구를 예방하긴 어렵다. 스트레칭은 염좌 예방 목적이 더 크고, 몸이 유연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히려 탈구가 잘 되는 경향이 있다. 탈구 예방은 자신의 관절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관건이다.탈구를 치료한 후,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부기가 빠졌는지 ▲다친 부위의 관절과 근육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지 ▲손상이 있었던 곳에 체중의 1/3~1/2에 달하는 부하를 주었을 때 큰 불편함이 없는지 등 세 가지 항목에서 크게 이상을 느끼지 않는다면 운동을 시작해도 된다. 단, 곧바로 원래 운동 강도로 복귀해선 안 된다. 강도는 서서히 높여가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5/16 22:00
  • 불안함 잠재우려면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돼요

    불안함 잠재우려면 ‘이 음식’ 먹는 게 도움 돼요

    불안한 마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기본적인 식생활에 신경 쓰며 몸과 마음을 챙겨야 한다. 불안감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여러 종류의 장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된다. 이때 불안감 완화에 도움 되는 유익균인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이 증가한다. 식이섬유는 뇌를 포함한 온몸의 염증 반응도 줄인다. 불안 증세가 있는 환자는 뇌와 몸에서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뇌의 염증 반응은 불안과 관련한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 식이섬유가 뇌와 신체의 염증성 반응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콩, 현미, 귀리, 메밀, 통보리 같은 통 곡물과 과채류 등에 많이 함유됐다.◇연어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리는 데 기여한다. 실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한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비타민B군이 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외에도 고등어,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발효식품플레인 요거트나 김치 같은 발효식품은 살아 있는 박테리아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기능을 극대화하고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장내 박테리아 변화가 시상 하부 뇌하수체 부신축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로토닌 같은 뇌 조직 형성 요소가 증가할 수 있다.​​◇호두호두도 불안할 때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다른 견과류보다 많이 들어있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마그네슘이 풍부해 긴장을 이완하고, 칼륨과 비타민B1이 있어 피로 해소와 고혈압 예방에 좋다. 단, 하루에 한 줌씩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한편, 불안감이 지속돼 잠이 오지 않는다면 ‘478 호흡법’을 실천해보자. 교감신경 활성화를 막는 호흡법으로 미국 애리조나대 앤드류 웨일 박사가 만든 방법이다. 혀를 윗니 뒤쪽에 붙인 채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은 뒤 배를 집어넣으면서 8초간 숨을 내쉬면 된다. 폐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부교감신경이 안정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을 돕는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5/16 20:30
  • '이것' 걸고 다이어트 하면… 체중 감량 효과 제대로 본다

    '이것' 걸고 다이어트 하면… 체중 감량 효과 제대로 본다

    현금 보상이 있는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평균 51세 영국 비만 남성 585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1년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한 그룹은 아무런 도움 없이, 다른 한 그룹은 응원과 격려의 문자를 매일 받도록 했고, 나머지 한 그룹은 이런 문자와 함께 체중 감량에 성공했을 경우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채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했다. 돈을 보상받기로 한 그룹은 실험 시작 후 ▲3개월 차에 목표치의 5% 감량 달성 ▲6개월 차에 10% 감량 달성 ▲12개월 차에 감량 체중 유지 등 총 세 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500달러, 한화로 약 67만 원을 보상받기로 했다. 그 결과, 현금 보상을 받기로 한 그룹이 가장 많은 체중을 감량했다. 이들은 1년 동안 평균적으로 기존 체중의 약 5%를 감량했다. 반면, 응원 문자만 받은 남성들은 기존 체중의 약 3%를,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은 남성들은 약 1%를 감량하는 데 그쳤다.연구를 주도한 스털링대학교 팻 호디놋 박사는 "현금 보상이 있으면 참가자는 체중 감량에 더 진지하게 임하는 경우가 많다"며 "돈을 핑계 삼아 주변 지인들에게 체중 감량 목표를 더 단호하게 말할 수 있고, 주변 지인들은 이를 더 적극적으로 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돈이 체중 감량에 큰 원동력이 됐다"며 "살을 빼는 데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한 의료 부담이 상당한데, 이렇게 현금 보상으로 비만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보건 경제학 측면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저널 '자마(JAMA)'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5/16 19:15
  • 521
  • 522
  • 523
  • 524
  • 525
  • 526
  • 527
  • 528
  • 529
  • 5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