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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7/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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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탈모 증상으로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만 생각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과 비듬이 생기는 것도 탈모의 신호일 수 있다.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게 어려운 만큼, 전조증상이 있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머리부터 힘없고 머리카락 가늘어져탈모는 천천히, 여러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먼저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점차 힘이 없고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이내 색이 옅어지면서 짧은 솜털처럼 변하고 결국 머리카락이 빠진다. 이런 현상은 처음에는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과정이 반복되고 범위가 넓어진다. 실제 남성이 가장 많이 겪는 탈모 증상으로 ‘모발이 가늘어짐’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영국피부과저널에서는 비탈모인과 탈모 환자를 비교한 결과, 모발 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지만, 굵은 모발의 보유율은 각각45%와12.4%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탈모 환자가 머리카락 두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축축한 비듬 역시 탈모 전조 증상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며 “유전적으로 두피가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평소 두피 청결하게 관리해야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 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종종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철분,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가 해당된다. 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한편, 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의 요인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 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머리카락이 평소의 두 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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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3)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브라우니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서 소유는 맛있으면서 살도 빠지는 다이어트 브라우니 레시피를 소개했다. 소유는 “엄청 간단하다”라며 알룰로스, 99% 다크초콜릿, 땅콩버터, 무가당 카카오 가루, 달걀만으로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소유는 카카오 함량이 99%인 다크초콜릿 세 조각을 30초간 두 번에 걸쳐 전자레인지에 돌려 녹였다. 그는 “녹은 정도를 확인하면서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며 “끊어서 녹여야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땅콩버터 1티스푼을 넣고, 무가당 카카오 가루 1티스푼과 달걀 한 개도 넣었다. 알룰로스 2티스푼까지 추가한 뒤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다. 소유는 유리그릇에 반죽을 붓고 견과류를 뿌렸다. 1분 30초 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12분간 냉동 보관한 후 브라우니가 완성됐다.소유는 “시중에 파는 브라우니 맛과 같은데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소유가 소개한 브라우니 레시피는 실제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만감 느끼고 식욕 조절소유가 브라우니에 넣은 다크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함유돼 있다. 다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으로 만든 초콜릿을 말한다. 소유가 사용한 99%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99%라는 뜻이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 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카카오 매스는 쓴맛을 내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한다.소유가 반죽을 만들 때 넣은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며,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땅콩버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달걀도 단백질이어서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을 막는다.◇귀리 추가하고 과다섭취는 피해야소유가 소개한 브라우니 레시피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대체당으로 쓰인 알룰로스의 경우 일부 사람들은 배에 가스가 차서 소화가 안 될 수 있다”며 “부작용에 대해 장기간 진행된 연구도 없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땅콩버터도 식물성 지방이어서 좋다고 알려졌지만 100% 불포화지방이 아니어서 포화지방도 있다”며 “과다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크초콜릿과 카카오 가루를 섭취하는 것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서 교수는 “달걀·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코코아와 초콜릿에 함유된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에 관여하는 물질) 때문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희선 교수는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도 첨가할 것을 권했다. 그는 “현재 레시피에는 탄수화물이 없어서 귀리 가루 등을 넣어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달콤한 케이크 대신에 먹는 것은 괜찮지만 과다섭취하면 이런 다이어트 브라우니도 건강에 좋지 않다”며 적정량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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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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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동(39)이 위고비를 맞았으나 식욕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동이 출연했다. 신동은 “지난 2020년 3월, 116kg에서 79kg까지 37kg을 감량한 바 있다”며 “의사가 살 빼지 않으면 40대에 고혈압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고 말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신동은 “요요가 3개월 만에 찾아왔다”며 “먹는 행복이 너무 커서 마음만 먹으면 200kg까지 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투약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위고비가) 출시 되자마자 맞았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소화가 잘 안돼서 배부를 텐데?’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에) 음식이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더니, 의사가 ‘신동은 위고비를 이겼다’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위고비 맞아도 효과 없는 5가지 경우 신동처럼 위고비를 맞아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약용량이 부족한 경우 ▲위고비 투약과 함께 술과 액상 음료를 마시는 경우 ▲양질의 수면을 갖지 못한 경우 ▲기초대사량이 적은 경우다. ▷약용량이 부족한 경우=위고비는 ▲1~4주 0.25mg ▲5~8주 0.5mg ▲9~12주 1.0mg ▲13~16주 1.7mg을 투약한다. 개인에 따라 17주 이후 1.7~2.4mg을 더 맞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위고비를 사용할 때 대부분 1~4단계를 거치며 용량을 늘린다”며 “하지만, 용량을 늘리지 않고 투약하면 식욕이 조절되지 않다”고 했다. ▷술이나 액상 음료를 마시는 경우=황희진 교수는 “술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고, 액상 음료에는 당이 많다”며 “위고비를 맞으면서 술과 액상 음료를 마시는 건 아무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고 했다. 특히 위고비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식욕을 억제한다. 이런 상황에서 술이 위장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늘려서 구토, 메스꺼움, 속쓰림을 악화하기도 한다. ▷양질의 수면을 갖지 못한 경우=위고비를 투약할 때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는 떨어지고 식욕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는 늘어난다. 황희진 교수는 “아무리 위고비가 식욕을 억제한다고 해도,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이 부족한 경우=기초대사량은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양이다.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뇌 기능 등 생명 유지에 쓰이며, 전체 소모 칼로리의 60~75% 차지한다. 기초대사량이 적은 사람은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 체중 감량 효과도 약하다. 황희진 교수는 “아무리 위고비를 맞는다고 해도,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소용없다”며 “꼭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습관’까지 교정해야 요요 막아위고비를 끊은 후에도 요요 없이 건강 하려면, ‘생활 습관’ 먼저 교정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 손실을 예방하고 기초대사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습관 교정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한다. 식사 칼로리 10% 줄이기, 운동량·시간 10% 늘리기 등이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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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커피는 저렴하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빠르게 우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국제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Food Science&Nutrition)’에 인스턴트커피 섭취가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게재되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마음 놓고 즐길 수 없는 걸까?◇인스턴트커피가 ‘황반변성’ 위험 높여중국 후베이 의과대 타이허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80만683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황반변성 발병 위험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황반변성은 노화와 연관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노인 시력 상실의 주원인이다. 참여자들은 ▲디카페인 커피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인스턴트커피를 평균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건성 황반변성 위험이 약 6.92배 높아졌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이외에 디카페인 커피나 원두커피 등 전체 커피 소비와 황반변성 위험 간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황반변성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인스턴트커피는 커피를 고농도로 추출해 끓인 뒤 고온에서 말리거나 얼려서 가루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AGEs) 등이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눈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키며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의 다양한 신호 전달 경로를 자극해 마찬가지로 눈 속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악화한다. 결국 눈 혈관 벽이 약해지면 망막 장벽이 무너져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추가되는 첨가물도 망막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는 “건조 과정에서 설탕, 프림 등의 첨가물에 강한 열이 가해지면 마이야르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망막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야르 반응은 식품을 섭씨 120도 이상 가열할 때 탄수화물(당)과 단백질의 아미노산이 결합하는 화학반응으로 음식 색이나 풍미를 높이지만 아크릴아마이드 등 화학물질이 생성된다.◇인스턴트 ‘블랙’ 커피는 예외일까인스턴트커피 중에서도 설탕, 프림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 종류도 마찬가지일까? 블랙커피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산화 기능을 통한 질환 예방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송태희 교수는 “인스턴트여도 블랙커피로 마시면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 카페인, 멜라노이딘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했기 때문에 일반 블랙커피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브라질 론드리나 주립대 연구팀이 시판되는 인스턴트 블랙커피 33종의 상업용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분석한 결과, 같은 양의 원두커피의 60~80% 수준의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제조 과정 특성상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피할 수 없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인스턴트커피만의 문제 아냐… 섭취량 조절이 핵심한편,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은 인스턴트커피에서만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빵, 감자 등 전분이 많은 음식을 굽고 튀기는 등 장시간 고온 조리하면 다량 생성된다. 마찬가지로 최종당화산물도 고지방·고단백 식품을 고온 조리할 때 다량 발생한다.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 외에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 기준을 설정한다”며 “특정 식품 하나만을 두고 과장된 위험성을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유해물질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커피 제품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안전한 수준 내에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2022년 10월부터 커피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0.8mg/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권고 기준 초과 시, 개선조치가 시행되며 2회 초과된 경우 제품명이 공개된다. 올해 4월부터는 식품업계와 공동으로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유해물질 저감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하루 두세 잔 정도 적정 섭취량을 지킨다면 인스턴트커피 위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김훈동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럽 인구를 대상으로 한 기존 통계자료 분석이며 황반변성은 가족력,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이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 인스턴트커피 섭취만으로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 “황반변성 고위험군은 가급적 인스턴트커피 섭취량을 줄이고 원두커피나 디카페인 커피, 차 등을 골라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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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은 단백질 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날것’으로 잘못 먹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오틴 흡수 방해해 탈모 유발할 수도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하고 신경계와 골수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장점도 있다.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한 당단백질인 아비딘이 있다. 아비딘은 비오틴에 달라붙어 비오틴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데, 익히면 사라진다. 만약 날달걀을 계속 먹으면 몸 안에 아비딘이 쌓이며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생달걀 흰자 속 ‘아비딘’은 비타민B7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며 “비오틴의 흡수를 높이고 아비딘을 없애기 위해서는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 등을 할 때는 흰자의 앞뒷면을 모두 익히는 것을 권한다.◇소화 시간 오래 걸려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좋은 사람은 어떤 형태로 달걀을 먹어도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다시 흡수시킬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날달걀을 먹으면 장내에서 달걀의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되기 힘들다”며 “이럴 때에는 반숙 달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살모넬라균 위험도 높아져 날달걀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한편,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영양성분과 크기를 지키려면 온도 2도, 상대습도 80%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변화도 적어야 한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와 습도 변화가 잦음으로, 가장 변동성이 적은 위치인 냉장고 안쪽이 추천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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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혼 지원 앱 ‘스플릿 업’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 ‘이혼 변호사’ 검색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검색량이 4950% 급증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혼 변호사’ 검색어의 2024년 6월의 검색 건수가 같은 해 1월보다 13% 증가한 총 3만600건이라는 점이다.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시사한다.심리학자 다니엘 포쉬 박사는 “일조량의 증가가 뇌에 영향을 미쳐 이혼 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 겹치는 것도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도가 상승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 표현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99년 평균 기온 상승으로 3만건의 살인, 20만건의 강간, 320만건의 절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거라는 예측치가 있다”고 했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도 “높은 온도는 편도체의 반응성을 높이고 전전두엽의 기능은 저하시킨다”며 “편도체는 부정적인 자극의 처리를 주로 담당하며 전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즉, 더위는 이성적인 판단을 저하시키고, 사람이 쉽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다. 정 원장은 “부부 사이에서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거나 평소보다 싸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방학 기간은 이혼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정동청 원장은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학업에의 영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에 이혼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 이혼율 통계나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혼율 통계 등의 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더위가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임명호 교수는 “온도가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혼이 고민될 때는 주변에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정동청 원장은 “지나친 절약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틀지 않는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원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증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상이나 이완훈련 등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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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간편하고 근사한 한 끼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열량 부담 다 잡은 ‘가지 스테이크’ 준비했습니다. 가지를 두툼한 두께로 길게 썰어 구우면 고기 스테이크 못지않습니다. 윗면에 적절히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배고 일반 스테이크와 비슷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 스테이크양념장에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영양 가득 보랏빛 채소 가지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성분이 잘 흡수됩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가지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한국인 필수 식재료 마늘마늘의 매운향과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생성을 줄여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조리법대로 마늘을 다지면 마늘 속 영양소를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 쉽게 갈변되는 게 고민이라면 냉동 보관해 두세요. 다진 마늘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산화작용이 일어나면 갈변이 시작되는데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동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양념장의 ‘킥’ 스테비아스테비아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은 천연 대체당입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아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장기간 섭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재료&레시피(2인분)가지 2개, 간장 3큰 술, 식초 1큰 술, 다진 마늘 1/2큰 술, 무염버터 1큰 술, 스테비아 약간1. 가지는 길이대로 1cm 내외 두께로 자른다. 2. 접시에 가지를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3~4분 돌린다. 3. 간장, 식초, 다진 마늘, 스테비아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5. 양념장을 바르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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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5/07/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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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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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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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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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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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두려운 사람은 '당이 들어간 에너지 음료'를 최대한 마시지 않는 게 좋다.단 에너지 음료를 과다섭취하면 남성형 탈모가 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 피부과 아이 자오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8세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환자 592명과 탈모가 없는 사람 436명의 식습관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성형 탈모 환자는 탈모가 없는 사람보다 에너지 음료를 많이 섭취했다. 가당 음료인 에너지 음료를 마셔 혈당이 오르면, 포도당이 다른 당으로 전환되는 폴리올 경로가 활성화된다. 연구팀은 "폴리올 경로 활성화로 모낭 외부에 있는 포도당 양도 줄면서, 모낭 세포 대사 활동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사람에서 탈모 발병 위험이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에너지 음료는 탈모를 가중시킬 뿐 아니라, 마시는 이유일 '피로 해소'에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과거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이유를 물어봤는데, 절반 이상이 '피로 해소'를 이유로 꼽았다. 사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건 피로를 가중하는 선택이다.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혈관 확장 반응을 조사한 결과,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에너지음료 속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방해돼,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은 줄고 노폐물은 축적돼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혈관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를 더욱 심하게 느낄 수 있다.탈모 걱정 없이 피로를 꼭 해소하고 싶다면 차라리 당류 함량이 적은 아메리카노 등 각성 음료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카페인도 과다 섭취했을 땐 근육 떨림, 탈수,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일반 성인 기준 400mg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비타민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근육 손실을 억제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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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이른 폭염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자, 스마트폰 충전 때에도 유의하라는 경고가 나왔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UK는 자사 홈페이지의 아이폰 사용자 가이드를 업데이트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공지했다.애플은 “장시간 작동 중이거나 전원에 연결된 기기, 전원 어댑터 또는 무선 충전기에 피부가 닿는 상황을 피하라”며 “특히 충전 중인 기기를 베개, 이불, 신체 아래에 두고 자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했다. 또 “충전 중에는 기기를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라”며 “안전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화재, 감전, 부상 또는 기기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영국 화재안전 솔루션 기업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도 “이불이나 베개 아래에서 충전하는 습관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기 과열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침구류는 가연성 소재로,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최근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충전 중인 휴대전화가 피부에 닿은 상태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처럼 고온 환경에서는 충전 기기의 과열을 막기 위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만 실천해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은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두고 충전하기 ▲이불, 베개, 의류처럼 열을 가두는 소재와 닿지 않도록 하기 ▲무선 충전기 주변에 공간을 확보해 통풍 유지하기 ▲충전이 끝난 뒤에는 전원을 제거하기 ▲잠잘 때는 스마트폰을 몸 가까이에 두지 않기 등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07/03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