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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와 햄버거는 빵 사이에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비슷한 구성이지만, 각각 고유한 매력이 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는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일까?기본 재료인 소시지와 패티부터 비교해보자.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는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방부제, 소금, 향료 등과 혼합해 만든다. 가공 과정에서 소비기한을 늘리기 위해 질산염, 아질산염 등의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햄버거 속 패티는 갈은 쇠고기에 조미료를 더해 만든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핫도그용 쇠고기 소시지 하나는 ▲150kcal ▲단백질 5g ▲포화지방 5g ▲나트륨 500mg이 들어있다. 햄버거용 고기 패티 하나는 ▲231kcal ▲단백질 21g ▲포화지방 6g ▲나트륨 326mg이 들어있다. 종합해보면, 햄버거가 핫도그보다 더 나은 선택이다. 핫도그보다 가공이 덜 된 고기를 패티로 사용하고 1회 제공량당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나트륨 함량은 적다. 핫도그 소시지처럼 질산염, 아질산염이 함유된 가공육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세포가 손상돼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단,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해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햄버거를 고르더라도 영양 균형이 맞게 섭취해야 한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세트보다는 단품 메뉴를 먹고 세트를 먹고 싶을 때는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를 곁들이는 게 좋다. 패티를 선택할 때는 90% 살코기 이상인 제품이나 식물성 패티를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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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액과 난자 난포액(난자를 싸고 있는 유사 알부민 액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생식 보조 전문 기관 '넥스트 퍼틸리티 무르시아(Next Fertility Murcia)' 연구팀은 체외수정(IVF)을 준비 중인 여성 25명과 남성 18명의 생식샘 체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난포액 샘플의 69%, 남성 정액 샘플의 55%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난포액에서는 폴리아마이드(PA), 폴리우레탄(PU), 폴리에틸렌(PE)이 각각 50% 이상 검출됐고,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도 30% 이상 검출됐다. 정액 샘플의 56%에서도 PTFE가 발견됐다. 이들 물질은 섬유, 포장재, 주방용품, 의료기기, 식품 용기 등 다양한 생활 제품에 사용되는 합성 플라스틱 성분이다.연구를 이끈 에밀리오 고메스-산체스 박사는 "이전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생식기관 내 검출 비율이 이토록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생식 능력이나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알 수 없다"며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생식기관에까지 도달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미세플라스틱은 그간 폐, 뇌, 태반, 정소, 코 점막, 대변 등 다양한 인체 기관에서 검출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정자와 난자를 수집하는 체외수정 과정에서 확보한 체액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점에서 임신·수정 과정과의 연관성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메스-산체스 박사는 "향후 미세플라스틱이 정자 및 난자의 질, 수정 능력, 임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생식의학회 연례회의'(ESHRE)에서 발표됐으며, 현재는 초록 형태로 공개된 상태다. 동료평가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미세플라스틱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 혈류를 타고 장기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할 수 있다.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 및 세포 손상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 과학과 기술'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체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난임, 대장암, 폐 기능 저하, 만성 폐 염증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면역 체계 이상, 호르몬 교란,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암 발생 위험 등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보관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유리나 도자기,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국가 차원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난 75년간 250배 증가했으며,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제 플라스틱 조약 등의 협약에 생산량 제한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5/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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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유예진 기자2025/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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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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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에 묻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대부분 많은 양의 주방세제를 사용한다. 하지만 헹굼 과정에 소홀해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기에 잔류하는 주방 세제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네 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 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면역기능 저하의 원인되기도 문제는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 세척 성분을 함유한다는 점이다. 세제에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이 성분은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하지만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가천대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는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며 “잔류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에 화학물질 섭취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헹굼 과정 신경 써야 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함승헌 교수는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팬이나 식기에 남은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굳는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세척하는 게 좋다. 우선 일차적으로 기름부터 제거해야 한다. 이때 소주를 활용하면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프라이팬에 소주를 소량 부어 끓여주면 기름이 녹아 액체 형태로 바뀐다. 그다음 녹은 기름은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낸다. 다만, 이때 기름은 싱크대에 버리면 아 안 된다. 기름이 굳으면서 배수구를 막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기름기가 사라졌다면 온수를 틀어 설거지통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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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들 때, 탄수화물이 고온에 노출되면서 불가피하게 '가속 노화 물질'이 생성된다. 최근 이 물질 생성률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연구로 제시됐다. '녹차'를 이용하면 된다.◇'노릇노릇' 굽는 과정 속 주름 유발 물질 생성돼감자칩처럼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고온에서 조리하면 아크릴아마이드(AA), 카르복시메탈라이신(CML) 등 최종당화산물(AGEs)이 발생한다. 최종당화산물은 분해된 당이 결합한 지방이나 단백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용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만나 열을 가하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식품 색이 갈색으로 바뀌고 고소한 향이 난다. 감자를 튀기든, 빵을 굽든 이 반응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있다면 이 반응은 항상 일어나고, 이때 AGEs도 항상 형성된다.AGEs는 세포를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다. 체내에서 분해가 잘 안돼 혈액 성분이나 조직에 쉽게 축적되고, 그곳에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Food Science and Human Wellnes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AGEs는 단백질 형태를 바꿔 피부 속 엘라스틴, 콜라겐 함량을 줄이면서 주름까지 늘렸다. 85세 이상의 피부에서 다른 나이대보다 AGEs가 특히 많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있기도 하다.AGEs는 집에서 조리할 때도 쉽게 생성된다. 감자칩으로 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냉동 감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더니, 섭씨 190도에서 40분 이상 조리하자 AA가 유럽연합 권고기준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녹차에 넣었다 조리하면, AGEs 감소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감자를 녹차 용액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AGEs 생성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 중국 저장대 식품영양학과 유 장 교수팀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녹차 유래 카테킨을 이용하면, AGEs 생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카테킨은 AGEs와 반대로 작용해, 활성 산소가 증가하는 것을 막는다.연구팀은 생감자 슬라이스를 여러 농도의 녹차 추출 카테킨 용액에 담갔다가 에어프라이어 160도로 10~30분간 조리했다. 이후 생성된 AA와 CML을 정량 분석했다. 그 결과, 카테킨 용액에 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을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카테킨 용액에 넣었을 때 AGEs 생성이 적었다. 특히 0.1% 농도의 용액에서 가장 억제 효과가 강력했다. AA는 48%, 자유 CML은 50.2%, 결합 CML은 31.9% 감소했다. 연구팀은 "카테킨이 AGEs 물질 생성 초기 단계에서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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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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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오상훈 기자2025/07/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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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5/07/0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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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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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7/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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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로 날아다니는 모기를 자동으로 추적해 박멸하는 제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레이저 기반 모기 퇴치 장치가 최근 출시됐으며, 어두운 실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장치는 라이더(LiDAR) 센서를 이용해 모기의 거리, 속도, 몸집 등을 수 밀리초(ms) 내에 감지한 뒤 자동 조준 레이저를 발사해 모기를 사살한다. 최대 6m 거리까지 추적이 가능하며, 전원은 콘센트 또는 충전식 배터리로 공급된다.제품에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처럼 일정 크기 이상의 생명체가 감지되면 레이저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된 안전 센서가 탑재돼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센서 오류나 반사 문제로 인해 눈에 레이저가 노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신영인 교수는 “레이저 광선이 눈에 직접 닿으면 황반 변성(망막 중심부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 시력 저하, 암점(시야의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의 증상이 즉각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아동이나 반려동물처럼 회피 반응이 늦은 경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 유리, 물 같은 반사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사되더라도 망막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레이저 노출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나 이차 망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 제품은 모기가 초당 1m 이상 빠르게 날아가면 감지하지 못해, 파리처럼 속도가 빠른 해충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07/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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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숲을 찾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피톤치드의 효과와 피톤치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톤치드, 항산화·항염 효과 있어 피톤치드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 작용을 의미하는 ‘치드’의 합성어로 식물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을 말한다. 항균,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으며, 말초 혈관과 심폐 기능을 강화한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심신 안정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며 “혈당, 혈압은 물론 폐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일본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산림욕은 정신·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기술과학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피톤치드의 대표 성분인 알파-피넨(이 뇌 혈류 개선이나 산소 공급 증가 등을 촉진하는 GABA)에 의한 신경전달 과정을 연장해 심신이 안정되고 수면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오전 10~12시에 걸으면 좋아산림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낮’에 걷는 게 좋다.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 무렵에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하기 때문이다. 임오경 교수는 “특히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가 피톤치드 농도가 제일 높은 시간대”라고 말했다. 천천히 걸으면서 푸른 나뭇잎을 보고 숲 소리를 듣는 것이 건강에 좋다.◇산에 갈 수 없다면… VR 활용하는 것도 방법직접 숲에 가서 산림욕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물리적·체력적 한계로 직접 숲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가상 산림욕 제품을 실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의료센터 공동 연구팀은 성인 136명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미지를 보여준 뒤 가상현실 숲 화면을 보여주며 산림욕 효과를 알아봤다. 그 결과, 가상현실의 숲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특히 가상현실의 숲 이미지, 소리,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오경 교수는 “숲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스트레스 해소로 받아들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피톤치드의 건강 효능을 100% 느끼기 위해서는 숲을 직접 방문해 맑은 공기를 쐬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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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범위의 움직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신체 능력이 필요하다. 한 발로 서 있거나,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10초간 손가락 두드리기 30회는 해야10초간 손가락으로 책상 등을 두드리는 횟수가 30회 미만이라면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보다 5년 후 낙상·조기 사망 위험이 2.2배나 낮았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은 뇌나 근육 등 신체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활동이다”며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운동 명령을 내리는 대뇌나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의 기능,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지구력, 균형 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매일 3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것이 권장된다.◇한 발로 서서 20초 버티기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다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두 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실험 대상에게 나타난 병변으로는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 등이 있었다. 무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나는 중증 질환인 뇌졸중이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균형을 못 잡는 등 눈에 보이는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 심부 고혈압으로 미세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일부 뇌세포가 마비돼도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향후 뇌가 크게 손상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어나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일어설 때 균형을 잃거나 손 등을 살짝이라도 이용하면 점수가 깎였다. 6년간 총 159명이 사망했는데, 0~3점을 받은 참가자가 쉽게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5.4배 더 높았다. 이주강 교수는 “이 동작은 근육의 건강과 신체 균형, 유연성 등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이는 중장년층의 향후 장수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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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각종 운동으로 45kg을 감량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20대 여성 릴리아나 레르치는 10대 때부터 체중이 늘었고, 몸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식을 반복했다. 레르치는 “특히 슬프거나 불안할 때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폭식했다”며 “이때 체중이 걷잡을 수 없이 늘었다”고 말했다. 레르치는 “어느 날,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체중을 재야했다”며 “정상 체중 기준을 초과해 추가 요금까지 지불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부끄러웠다”며 “건강도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레르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리불순, 무월경, 난임 등을 유발하는 호르몬 이상 질환이다. 의료진은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했다. 레르치는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초반엔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만 하니 살이 처지는 것 같아서 근력 운동을 병행했고 총 4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걸릴 수 있어레르치처럼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진다. 인슐린이 난소에 작용해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역시 과잉 분비한다. 이로 인해 배란 장애, 생리불순, 여드름, 다모증 등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의 약 50~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식이조절과 운동, 체중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제한해 체중을 2~5%만 감량해도 안드로겐이 20% 감소하고 절반 정도의 생리불순이 개선됐고, 5% 이상 감량한 환자 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난소기능이 정상화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도 호르몬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6달 동안 고강도로 30분 이상 자전거를 탔을 경우 난소기능이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으며 혈중호르몬 수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근력 운동 병행해야 ‘피부 처짐’ 막아레르치는 다이어트 초반 유산소 운동만 하다가 살이 처져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만 하면 근육량 감소가 나타나 지속하기 어렵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직접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30분 이상 지속한다면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진다”고 말했다. 근육이 줄면 피부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져서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설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을 태우지 못하지만. 근력 운동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며 “탄수화물은 결국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근력 운동까지 해야 완벽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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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근육, 피부, 뼈, 손톱, 머리카락 등 신체조직과 호르몬, 항체, 효소를 구성한다. 이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엔 갖가지 이상이 생긴다. 어떤 때에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단백질 부족하면 피부·모발·손톱 약해져피부가 유난히 푸석하다면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피부 아래쪽 진피층은 대부분 콜라겐으로 이뤄진다. 콜라겐은 단백질 일종으로, 피부의 형태와 단단함이 유지되도록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합성되지 않으면서 진피층이 약해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푸석해 보일 수 있다.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된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 케라틴이 몸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잘 빠진다. 손톱 역시 케라틴으로 구성되므로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잘 깨지거나 갈라진다.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면 자꾸 달콤한 간식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흡수되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이에 단백질 없이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속도로 오른다. 몸이 급히 인슐린을 분비하면 혈당이 재빨리 떨어지며 단 음식이 당기게 된다.◇“나눠 먹어야… 몰아서 먹는다면 아침에”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에서 1g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 등 다양한 단백질 급원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량을 한 번에 몰아먹지 말고, 끼니마다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지방은 피하지방으로 몸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기초 대사에 사용할 수 있지만, 단백질은 몸에 저장이 안 돼 수요만큼 그때그때 먹어줘야 몸 대사 효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챙겨먹기 어려운 상황도 생긴다. 김나영 교수는 “불가피하게 한 끼에 단백질 필요량을 몰아서 먹어야 한다면 아침 식사를 할 때 넉넉히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섭취 시간대별로 단백질 흡수율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이 저녁에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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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7/0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