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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태어난 느낌” 115kg였지만, 50kg 감량… ‘이 음식’ 끊었더니 빠졌다

    “새로 태어난 느낌” 115kg였지만, 50kg 감량… ‘이 음식’ 끊었더니 빠졌다

    10대 때부터 과음하며 살이 쪘지만, 아들을 임신한 후 술을 끊고 50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여성 키라 도슨(31)은 10대 시절부터 술을 즐겨 마셨다. 도슨은 “어렸을 때 입양된 후, 세상에 불만이 많았다”며 “반항심으로 술을 마셨다”고 했다. “이런 습관을 10년 이상 지속해 거의 알코올 중독 수준이었다”고 했다. 결국 과음에 의해 키라의 몸무게는 115kg까지 증가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도슨은 아들 레오를 임신했다. 도슨은 “아들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술을 끊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후에도 다이어트를 지속해 무려 50kg 이상을 감량한 상태다. 그는 “운동으로는 춤을 췄다”며 “다이어트 후 새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술뿐 아니라 안주도 살 잘 찌워키라처럼 과음하면 금방 살찔 수 있다. 술은 그 자체가 고열량 음식이면서, 폭식을 유도한다. 알코올은 1g당 7kcal로 생맥주 500mL의 칼로리는 240kcal, 소주의 한 병 칼로리는 400kcal에 이른다. 밥 한 공기에 맞먹는 열량이다. 특히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결국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고,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축적되고,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춤, 시간당 소모 칼로리 높은 편키라가 운동으로 택했던 춤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칼로리 소모가 증가해 유산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50~60kg 여성을 기준으로 한 시간당 ▲줌바는 400~500kcal ▲힙합 댄스는 370~450kcal ▲K-POP 댄스는 350~450kcal ▲벨리 댄스는 300~4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러닝머신이나 천국의 계단은 지루할 수 있지만 춤은 음악과 함께해 재미가 크고 몰입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오랫동안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팔, 다리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해 근력도 강화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7/06 05:00
  • “실컷 먹어도 늘씬한 비결” 14kg 감량 한혜연, 식사 후 ‘이것’ 꼭 한다

    “실컷 먹어도 늘씬한 비결” 14kg 감량 한혜연, 식사 후 ‘이것’ 꼭 한다

    14kg 감량에 성공한 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6월 30일 한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어제 많이 먹었으니까 뛰고 정상 체중으로 출근”이라며 “점심을 또 많이 먹었다. 먹기 위해 운동”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과식 후 약 7km를 뛴 후 땀으로 젖은 상체 모습이 담겼다.한혜연처럼 과식 후 러닝하는 것만으로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이와 관련해 바디컨설팅 김찬수 트레이너는 “전날 과식을 했더라도 다음 날 아침 한혜연처럼 가볍게 러닝을 하면 섭취한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라며 “특히 공복 상태에서 진행하는 유산소 운동은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공복 운동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김찬수 트레이너는 “러닝은 전날 과식해 오른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해 혈당 수치를 높이는데, 이때 러닝과 같은 운동만으로도 혈당이 오르는 걸 예방할 수 있다.러닝 후 과식을 하면 어떨까? 김찬수 트레이너는 “러닝 후 과식을 한다고 해서 그날의 운동 효과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러닝 직후에는 대사율(신체가 기본적인 생명 유지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총열량 수)이 평소보다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음식이 에너지로 빠르게 활용돼 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다만,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발을 착지할 때는 발 앞꿈치와 뒤꿈치가 아닌 중앙(미드풋)으로 착지한다.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상체는 10도 정도 살짝 숙여야 한다. 김찬수 트레이너는 “러닝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도 부상을 예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7/05 22:02
  • “자는 동안 걱정 끝”… 모기 추적해 레이저 쏘는 장치 화제

    “자는 동안 걱정 끝”… 모기 추적해 레이저 쏘는 장치 화제

    레이저로 날아다니는 모기를 자동으로 추적해 박멸하는 제품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레이저 기반 모기 퇴치 장치가 최근 출시됐으며, 어두운 실내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장치는 라이더(LiDAR) 센서를 이용해 모기의 거리, 속도, 몸집 등을 수 밀리초(ms) 내에 감지한 뒤 자동 조준 레이저를 발사해 모기를 사살한다. 최대 6m 거리까지 추적이 가능하며, 전원은 콘센트 또는 충전식 배터리로 공급된다.제품에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처럼 일정 크기 이상의 생명체가 감지되면 레이저 작동을 멈추도록 설계된 안전 센서가 탑재돼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센서 오류나 반사 문제로 인해 눈에 레이저가 노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천대 길병원 안과 신영인 교수는 “레이저 광선이 눈에 직접 닿으면 황반 변성(망막 중심부에 손상이 생겨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 시력 저하, 암점(시야의 일부분이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의 증상이 즉각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아동이나 반려동물처럼 회피 반응이 늦은 경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 유리, 물 같은 반사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조사되더라도 망막 손상이 생길 수 있다”며 “레이저 노출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나 이차 망막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 제품은 모기가 초당 1m 이상 빠르게 날아가면 감지하지 못해, 파리처럼 속도가 빠른 해충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5/07/05 20:00
  • 혈당 걱정되는데, 단맛 못 끊겠을 때… ‘이 음식’ 드세요

    혈당 걱정되는데, 단맛 못 끊겠을 때… ‘이 음식’ 드세요

    단맛은 중독성이 있지만 건강에는 결코 좋지 않다.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이 걱정된다면 단맛을 낼 때 양파를 활용해보자. 익힌 양파는 달아도 혈당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항산화 효과 있는 케르세틴 풍부양파에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케르세틴은 플라노보이드계열 식물성 색소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는 효능이 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심혈관계질환을 앓을 때가 많다”며 “양파 속 ‘케르세틴’ 성분이 당뇨병 환자의 혈관 건강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인다.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섭취한 사람은 HDL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했다는 미국 A&M대 연구 결과가 있다. 항산화, 항돌연변이 효과도 있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내장 지방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12주간 매일 양파 가루를 섭취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하니, 전자가 후자보다 뱃살 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단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원 연구 결과가 있다. 케르세틴은 열에 강해 익혀도 많이 감소하지 않는다. 특히 양파 껍질에 풍부하니 껍질로 국물을 내거나 차를 우려 마시는 게 좋다. 양파 속 알리신이 열에 분해돼 생기는 성분 아조엔도 혈관 건강에 좋다. 아조엔은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돕는다. 인슐린 분비도 도와 당뇨병 환자에게 여러모로 이롭다.◇기름에 볶으면 단맛 강해져양파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볶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해, 단맛이 강해지는 효과도 있다. 양파에 열을 가하면 매운맛을 내는 유기화합물 중 일부가 분해돼 프로필메르캅탄으로 바뀐다. 이는 설탕보다 50~70배 강한 단맛을 낸다. 양파 속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기름에 볶아 섭취해도 영양성분이 줄어들지 않는다. 김광원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서 설탕 섭취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며 “요리에 양파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혈당 걱정 없이 단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파를 썰 때는 양파 결(섬유질)과 수직 방향으로 썰어야 영양소가 더 활성화된다. 그래야 양파 조직 세포가 파괴돼 알리신 등 영양소가 많아진다. 수직으로 썬 양파는 실온에 15~30분 놔둔 뒤 조리하자.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매운 성분인 황 화합물이 체내 유익한 효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7/05 19:03
  • 종이 빨대로 마시면, ‘이 음료’ 특히 맛 없다

    종이 빨대로 마시면, ‘이 음료’ 특히 맛 없다

    이상한 맛이 난다며 종이 빨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는 특히 종이 빨대와 궁합이 맞지 않다. 탄산이 빨리 사라져버릴 수 있어서다.탄산 음료에는 액체량의 4배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다. 가만히 두면 액체에 녹아있는 탄산이 기체인 이산화탄소로 계속 변하며 기포가 올라온다. 이렇게 탄산이 기체로 상태 변화하는 것을 상변화라고 한다. 콜라에 들어있는 수많은 탄산 입자 중 처음으로 기체의 특징을 갖게 되는 입자가 있을 것이다. 이를 핵이라고 하는데, 핵이 하나 생겨나면 그 핵 주변에 다른 원자들이 달라붙어 점점 큰 무리를 이루다가 상변화에 성공한다. 핵이 많이 생길수록 상변화가 원활하게 일어난다는 뜻이다. 종이 빨대는 상변화를 촉진함으로써 탄산이 빨리 날아가게 한다. 심하면 거품이 흘러넘칠 수도 있다. 종이 빨대 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거칠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홈들이 있다. 종이는 나무, 헝겊, 풀 또는 기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로 만들어진다. 이에 종이 표면을 확대하면 수많은 섬유질이 겹쳐진 사이마다 작은 홈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홈 사이에서 핵이 잘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멘토스를 콜라에 넣으면 금세 거품이 넘쳐흐르는 것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멘토스 표면에 아주 작은 홈들이 무수히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특히 무늬가 인쇄돼있는 종이 빨대는 쓰지 않는 게 좋다. 무늬가 인쇄된 종이 빨대를 콜라에 담가뒀더니, 종이 빨대에 있던 화학 물질과 미세 조각 19개가 콜라에서 검출됐다는 스페인 사라고사대 분석화학과 연구팀 실험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와 발암성 아민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7/05 13:04
  • ‘숲 치유’하고파도 숲에 갈 수 없을 때… ‘이 방법’ 쓰세요

    ‘숲 치유’하고파도 숲에 갈 수 없을 때… ‘이 방법’ 쓰세요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숲을 찾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건강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피톤치드의 효과와 피톤치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피톤치드, 항산화·항염 효과 있어 피톤치드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 작용을 의미하는 ‘치드’의 합성어로 식물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을 말한다. 항균,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으며, 말초 혈관과 심폐 기능을 강화한다.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심신 안정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며 “혈당, 혈압은 물론 폐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림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일본대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산림욕은 정신·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기술과학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피톤치드의 대표 성분인 알파-피넨(이 뇌 혈류 개선이나 산소 공급 증가 등을 촉진하는 GABA)에 의한 신경전달 과정을 연장해 심신이 안정되고 수면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오전 10~12시에 걸으면 좋아산림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낮’에 걷는 게 좋다.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기온이 상승하는 정오 무렵에 피톤치드 방출량이 최대치에 달하기 때문이다. 임오경 교수는 “특히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가 피톤치드 농도가 제일 높은 시간대”라고 말했다. 천천히 걸으면서 푸른 나뭇잎을 보고 숲 소리를 듣는 것이 건강에 좋다.◇산에 갈 수 없다면… VR 활용하는 것도 방법직접 숲에 가서 산림욕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물리적·체력적 한계로 직접 숲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가상 산림욕 제품을 실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함부르크-에펜도르프대의료센터 공동 연구팀은 성인 136명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미지를 보여준 뒤 가상현실 숲 화면을 보여주며 산림욕 효과를 알아봤다. 그 결과, 가상현실의 숲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특히 가상현실의 숲 이미지, 소리,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오경 교수는 “숲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스트레스 해소로 받아들여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피톤치드의 건강 효능을 100% 느끼기 위해서는 숲을 직접 방문해 맑은 공기를 쐬고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5 08:01
  • 손가락으로 ‘이것’ 해보세요… 안 되면 "조기사망 위험"

    손가락으로 ‘이것’ 해보세요… 안 되면 "조기사망 위험"

    작은 범위의 움직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신체 능력이 필요하다. 한 발로 서 있거나, 손가락을 움직이는 등 간단한 동작을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10초간 손가락 두드리기 30회는 해야10초간 손가락으로 책상 등을 두드리는 횟수가 30회 미만이라면 뇌나 신체 근육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에게 검지로 측정판을 1분간 두드리게 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보다 5년 후 낙상·조기 사망 위험이 2.2배나 낮았다. 가천대길병원 재활의학과 이주강 교수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은 뇌나 근육 등 신체의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활동이다”며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운동 명령을 내리는 대뇌나 신체를 움직이는 근육의 기능,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근육 기능이 떨어지면 지구력, 균형 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매일 30분씩 주 5회 이상 하는 것이 권장된다.◇한 발로 서서 20초 버티기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다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두 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실험 대상에게 나타난 병변으로는 무증상 뇌졸중, 열공성 뇌경색 등이 있었다. 무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나는 중증 질환인 뇌졸중이 특별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얼굴 한쪽이 마비되거나,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균형을 못 잡는 등 눈에 보이는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 열공성 뇌경색은 뇌 심부 고혈압으로 미세 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일부 뇌세포가 마비돼도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향후 뇌가 크게 손상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아질 위험이 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대상자에게 일어나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일어설 때 균형을 잃거나 손 등을 살짝이라도 이용하면 점수가 깎였다. 6년간 총 159명이 사망했는데, 0~3점을 받은 참가자가 쉽게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무려 5.4배 더 높았다. 이주강 교수는 “이 동작은 근육의 건강과 신체 균형, 유연성 등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이는 중장년층의 향후 장수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5 05:30
  • “살쪄서 ‘이 병’ 걸렸어요”… 살기 위해 45kg 감량한 여성, 방법은?

    “살쪄서 ‘이 병’ 걸렸어요”… 살기 위해 45kg 감량한 여성, 방법은?

    살이 찐 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았지만, 각종 운동으로 45kg을 감량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20대 여성 릴리아나 레르치는 10대 때부터 체중이 늘었고, 몸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식을 반복했다. 레르치는 “특히 슬프거나 불안할 때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폭식했다”며 “이때 체중이 걷잡을 수 없이 늘었다”고 말했다. 레르치는 “어느 날,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체중을 재야했다”며 “정상 체중 기준을 초과해 추가 요금까지 지불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부끄러웠다”며 “건강도 나빠져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레르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리불순, 무월경, 난임 등을 유발하는 호르몬 이상 질환이다. 의료진은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했다. 레르치는 “살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며 “다이어트 초반엔 유산소 위주의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산소 운동만 하니 살이 처지는 것 같아서 근력 운동을 병행했고 총 4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걸릴 수 있어레르치처럼 살찌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살이 찌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인슐린 분비가 과다해진다. 인슐린이 난소에 작용해서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역시 과잉 분비한다. 이로 인해 배란 장애, 생리불순, 여드름, 다모증 등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의 한 연구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의 약 50~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식이조절과 운동, 체중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를 제한해 체중을 2~5%만 감량해도 안드로겐이 20% 감소하고 절반 정도의 생리불순이 개선됐고, 5% 이상 감량한 환자 중 절반 이상의 환자가 난소기능이 정상화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운동도 호르몬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6달 동안 고강도로 30분 이상 자전거를 탔을 경우 난소기능이 좋아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졌으며 혈중호르몬 수치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근력 운동 병행해야 ‘피부 처짐’ 막아레르치는 다이어트 초반 유산소 운동만 하다가 살이 처져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산소 운동만 하면 근육량 감소가 나타나 지속하기 어렵다. 서울 프리미엄온핏 설지훈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직접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30분 이상 지속한다면 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만,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진다”고 말했다. 근육이 줄면 피부를 받쳐주는 힘이 약해져서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설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을 태우지 못하지만. 근력 운동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며 “탄수화물은 결국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근력 운동까지 해야 완벽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5 05:00
  • 나 단백질 충분히 먹고 있나? ‘이곳’ 보면 안다

    나 단백질 충분히 먹고 있나? ‘이곳’ 보면 안다

    단백질은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근육, 피부, 뼈, 손톱, 머리카락 등 신체조직과 호르몬, 항체, 효소를 구성한다. 이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몸엔 갖가지 이상이 생긴다. 어떤 때에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단백질 부족하면 피부·모발·손톱 약해져피부가 유난히 푸석하다면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피부 아래쪽 진피층은 대부분 콜라겐으로 이뤄진다. 콜라겐은 단백질 일종으로, 피부의 형태와 단단함이 유지되도록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합성되지 않으면서 진피층이 약해지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푸석해 보일 수 있다.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된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 케라틴이 몸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잘 빠진다. 손톱 역시 케라틴으로 구성되므로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잘 깨지거나 갈라진다.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면 자꾸 달콤한 간식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흡수되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이에 단백질 없이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면 음식이 몸속에서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속도로 오른다. 몸이 급히 인슐린을 분비하면 혈당이 재빨리 떨어지며 단 음식이 당기게 된다.◇“나눠 먹어야… 몰아서 먹는다면 아침에”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g에서 1g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 등 다양한 단백질 급원을 골고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량을 한 번에 몰아먹지 말고, 끼니마다 나눠 먹는 것이 좋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지방은 피하지방으로 몸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기초 대사에 사용할 수 있지만, 단백질은 몸에 저장이 안 돼 수요만큼 그때그때 먹어줘야 몸 대사 효율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챙겨먹기 어려운 상황도 생긴다. 김나영 교수는 “불가피하게 한 끼에 단백질 필요량을 몰아서 먹어야 한다면 아침 식사를 할 때 넉넉히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섭취 시간대별로 단백질 흡수율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때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이 저녁에 섭취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이 두드러졌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7/04 23:33
  • 밤 기온 30도 넘는 초열대야… 더워서 설칠 때 ‘양말’을 활용해라?

    밤 기온 30도 넘는 초열대야… 더워서 설칠 때 ‘양말’을 활용해라?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닷새째 지속되면서 밤에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강원 강릉 지역은 밤 최저기온이 지난 1일 30.3도, 2일 30.1도를 기록해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초열대야는 이를 뛰어넘어 밤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을 때를 의미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은 26.8도, 수원 25.1도, 대구 26.9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에도 이어지는 더위에 잠을 못 자는 사람이 많다.열대야로 인해 잠을 잘 못 자면 여러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수면 부족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며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져 일상생활이나 업무, 학습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면 부족이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열대야가 지속될 때는 수면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실내 25도 전후 유지하는 게 중요열대야에도 잠을 잘 자려면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이건석 교수는 “사람은 체온이 서서히 내려갈 때 잠에 들기 쉽다”며 “그런데 밤에도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이 과정이 방해받아 수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온도를 25도 전후로 유지해서 지나치게 차갑지는 않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을 안정시키고 몸을 이완시켜 수면 유도에 좋다.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체온 떨어뜨릴 때, 양말 활용 가능최근 BBC에서는 열대야 속 잘 자는 방법으로 냉장고에 양말을 보관했다가 잠들기 전 꺼내 신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이건석 교수는 “발은 체열을 방출하는 주요 부위여서 시원한 양말을 신으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면서 잠이 유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이 교수는 “체온 저하에 민감한 사람이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무좀(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생기는 피부질환) 등이 있다면 이 방법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냉장고 같은 찬곳에서 바깥의 더운 곳으로 이동하면 양말에 물이 맺히게 된다”며 “습해지면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에 무좀이 있다면 양말 자체를 신지 않는 게 좋다”며 “바람이 잘 통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7/04 22:15
  • 탈모 전조 증상… 머리카락 ‘이것’ 확인해 보세요

    탈모 전조 증상… 머리카락 ‘이것’ 확인해 보세요

    흔히 탈모 증상으로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만 생각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과 비듬이 생기는 것도 탈모의 신호일 수 있다.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게 어려운 만큼, 전조증상이 있을 때부터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머리부터 힘없고 머리카락 가늘어져탈모는 천천히, 여러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먼저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점차 힘이 없고 가늘어지기 시작한다. 이내 색이 옅어지면서 짧은 솜털처럼 변하고 결국 머리카락이 빠진다. 이런 현상은 처음에는 앞머리와 정수리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과정이 반복되고 범위가 넓어진다. 실제 남성이 가장 많이 겪는 탈모 증상으로 ‘모발이 가늘어짐’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영국피부과저널에서는 비탈모인과 탈모 환자를 비교한 결과, 모발 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지만, 굵은 모발의 보유율은 각각45%와12.4%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탈모 환자가 머리카락 두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축축한 비듬 역시 탈모 전조 증상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며 “유전적으로 두피가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평소 두피 청결하게 관리해야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탈모 관리의 기본이다. 외출 후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노폐물,기름 등이 씻겨나가 두피질환, 탈모를 막을 수 있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건조해야 한다. 탈모가 발생한 부분을 가리기 위해 종종 모자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때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공기,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게 좋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다. 철분,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과 블랙푸드가 해당된다. 반면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이나 빵,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한편, 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의 요인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 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서동혜 원장은 “머리카락이 평소의 두 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7/04 22:01
  • ‘폭풍감량 가능’ 소유, 초간단 다이어트 ‘케이크’ 레시피 공개… 뭐 넣었나 보니?

    ‘폭풍감량 가능’ 소유, 초간단 다이어트 ‘케이크’ 레시피 공개… 뭐 넣었나 보니?

    가수 소유(33)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브라우니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서 소유는 맛있으면서 살도 빠지는 다이어트 브라우니 레시피를 소개했다. 소유는 “엄청 간단하다”라며 알룰로스, 99% 다크초콜릿, 땅콩버터, 무가당 카카오 가루, 달걀만으로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소유는 카카오 함량이 99%인 다크초콜릿 세 조각을 30초간 두 번에 걸쳐 전자레인지에 돌려 녹였다. 그는 “녹은 정도를 확인하면서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며 “끊어서 녹여야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땅콩버터 1티스푼을 넣고, 무가당 카카오 가루 1티스푼과 달걀 한 개도 넣었다. 알룰로스 2티스푼까지 추가한 뒤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다. 소유는 유리그릇에 반죽을 붓고 견과류를 뿌렸다. 1분 30초 동안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12분간 냉동 보관한 후 브라우니가 완성됐다.소유는 “시중에 파는 브라우니 맛과 같은데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소유가 소개한 브라우니 레시피는 실제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포만감 느끼고 식욕 조절소유가 브라우니에 넣은 다크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함유돼 있다. 다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으로 만든 초콜릿을 말한다. 소유가 사용한 99%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99%라는 뜻이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 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카카오 매스는 쓴맛을 내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노화를 방지한다.소유가 반죽을 만들 때 넣은 알룰로스는 건포도, 밀 등에 존재하는 희소 천연당으로 98% 이상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대부분의 장내 미생물이 이용하지 못해 소장에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되며, 열량도 1g당 0.2~0.3kcal로 낮은 편이다. 땅콩버터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달걀도 단백질이어서 포만감을 느끼고 과식을 막는다.◇귀리 추가하고 과다섭취는 피해야소유가 소개한 브라우니 레시피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대체당으로 쓰인 알룰로스의 경우 일부 사람들은 배에 가스가 차서 소화가 안 될 수 있다”며 “부작용에 대해 장기간 진행된 연구도 없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땅콩버터도 식물성 지방이어서 좋다고 알려졌지만 100% 불포화지방이 아니어서 포화지방도 있다”며 “과다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크초콜릿과 카카오 가루를 섭취하는 것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 서 교수는 “달걀·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코코아와 초콜릿에 함유된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에 관여하는 물질) 때문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서희선 교수는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탄수화물도 첨가할 것을 권했다. 그는 “현재 레시피에는 탄수화물이 없어서 귀리 가루 등을 넣어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달콤한 케이크 대신에 먹는 것은 괜찮지만 과다섭취하면 이런 다이어트 브라우니도 건강에 좋지 않다”며 적정량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4 16:40
  • ‘허리 23인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 채소도 ‘이렇게’ 먹어라 추천, 이유는?

    ‘허리 23인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 채소도 ‘이렇게’ 먹어라 추천, 이유는?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다이어트할 때 샤브샤브를 추천한다며 고기와 채소를 모두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 제이제이가 다이어트할 때 샤브샤브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데 허리가 23인치가 됐다”며 “(다이어트 중)샤브샤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운 고기보다는 한 번 삶은 고기가, 생채소보다는 익힌 채소가 더 좋다”며 “고기로는 닭가슴살이나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를 넣는다”고 했다. 제이제이는 “무엇보다 포만감이 들고 맛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샤브샤브에 무, 배추, 버섯,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넣어 먹었다. 제이제이는 “돼지고기 뒷다릿살은 지방이 없는 부위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4 15:14
  • 점점 예뻐진 카다시안 동생, 지금껏 받은 ‘성형 수술·시술’ 모두 밝혔다… 뭐였을까?

    점점 예뻐진 카다시안 동생, 지금껏 받은 ‘성형 수술·시술’ 모두 밝혔다… 뭐였을까?

    킴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유명한 미국 방송인 겸 모델 클로이 카다시안(41)이 지금까지 받은 성형수술과 시술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밝혔다.지난 6월 28일(현지시각) 클로이 카다시안은 자신을 둘러싼 성형 수술 의혹에 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처음으로 외모 관리 비결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에서 현재 가장 유명한 동시에 가장 논란이 많은 카다시안가는 수많은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클로이 카다시안은 지금껏 직접 이에 대해 밝힌 적이 없다.영국 유명 성형외과 의사 조나단 베터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41세가 된 클로이 카다시안은 수년간 서서히 외모가 예쁘게 변했다”며 “다이어트도 했다고 밝혔지만 사진을 비교하면 코를 포함한 여러 부위에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클로이 카다시안은 “예쁘다고 해서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내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싶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해온 관리들을 알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코 성형수술을 했고 보톡스, 연어주사 등을 맞았다”며 “서서히 36kg을 감량한 것도 도움 됐다”고 말했다.클로이 카다시안이 밝힌 관리법은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낼까?◇보톡스로 주름 줄이고, 연어주사로 피부 탄력 높여클로이 카다시안이 받은 코 성형수술은 눈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성형수술이다. ▲콧대 ▲코끝 ▲콧구멍 ▲비주(콧구멍 사이 중간 벽) ▲콧볼에 수술할 때가 많다. 보통 코끝을 높이거나 낮춰 코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한다. 카다시안이 맞은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일 때 시도하는 편이다.카다시안이 맞았다는 연어주사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치료’라고도 불린다. 연어 정액에서 정제된 DNA 추출물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를 피부에 주입해 콜라겐과 케라티노사이트(각질형성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식이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손상된 인체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서 회복력을 높여주는 시술이다”라고 말했다. 폴리뉴클레오타이드는 세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며, 피부의 밀도와 탄력 향상에도 좋다. 피부 염증을 줄이고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다만, 이런 성형수술과 시술은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다이어트, 이목구비 뚜렷하게 만들어카다시안이 언급한 것처럼 살을 많이 빼면 얼굴에 있는 지방이 감소하면서 뼈대가 더 도드라져 보이고,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질 수 있다. 곽인수 원장은 “다이어트도 하려면 성형 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성형수술을 한다면 얼굴 전체의 모양을 잡고 개별적인 부위를 수술하는 게 원칙이다”라며 “다이어트로 인해 얼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부 처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면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피부 처짐을 예방하려면 단기간 다이어트는 삼가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통해 카다시안처럼 서서히 감량해야 한다.
    뷰티임민영 기자2025/07/04 14:22
  • 신동, “식욕이 위고비 이겼다”… 위고비 효과 없는 사람 ‘공통적 특징’은?

    신동, “식욕이 위고비 이겼다”… 위고비 효과 없는 사람 ‘공통적 특징’은?

    가수 신동(39)이 위고비를 맞았으나 식욕을 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신동이 출연했다. 신동은 “지난 2020년 3월, 116kg에서 79kg까지 37kg을 감량한 바 있다”며 “의사가 살 빼지 않으면 40대에 고혈압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고 말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신동은 “요요가 3개월 만에 찾아왔다”며 “먹는 행복이 너무 커서 마음만 먹으면 200kg까지 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투약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위고비가) 출시 되자마자 맞았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소화가 잘 안돼서 배부를 텐데?’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에) 음식이 많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더니, 의사가 ‘신동은 위고비를 이겼다’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위고비 맞아도 효과 없는 5가지 경우 신동처럼 위고비를 맞아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바로 ▲약용량이 부족한 경우 ▲위고비 투약과 함께 술과 액상 음료를 마시는 경우 ▲양질의 수면을 갖지 못한 경우 ▲기초대사량이 적은 경우다. ▷약용량이 부족한 경우=위고비는 ▲1~4주 0.25mg ▲5~8주 0.5mg ▲9~12주 1.0mg ▲13~16주 1.7mg을 투약한다. 개인에 따라 17주 이후 1.7~2.4mg을 더 맞는 경우도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위고비를 사용할 때 대부분 1~4단계를 거치며 용량을 늘린다”며 “하지만, 용량을 늘리지 않고 투약하면 식욕이 조절되지 않다”고 했다. ▷술이나 액상 음료를 마시는 경우=황희진 교수는 “술은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고, 액상 음료에는 당이 많다”며 “위고비를 맞으면서 술과 액상 음료를 마시는 건 아무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고 했다. 특히 위고비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식욕을 억제한다. 이런 상황에서 술이 위장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늘려서 구토, 메스꺼움, 속쓰림을 악화하기도 한다. ▷양질의 수면을 갖지 못한 경우=위고비를 투약할 때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는 떨어지고 식욕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는 늘어난다. 황희진 교수는 “아무리 위고비가 식욕을 억제한다고 해도,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식욕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이 부족한 경우=기초대사량은 몸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양이다.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뇌 기능 등 생명 유지에 쓰이며, 전체 소모 칼로리의 60~75% 차지한다. 기초대사량이 적은 사람은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 체중 감량 효과도 약하다. 황희진 교수는 “아무리 위고비를 맞는다고 해도,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소용없다”며 “꼭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습관’까지 교정해야 요요 막아위고비를 끊은 후에도 요요 없이 건강 하려면, ‘생활 습관’ 먼저 교정해야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 손실을 예방하고 기초대사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습관 교정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한다. 식사 칼로리 10% 줄이기, 운동량·시간 10% 늘리기 등이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4 13:49
  • ‘블랙’으로 마시면, 인스턴트커피도 몸에 좋을까?[따져봤다]

    ‘블랙’으로 마시면, 인스턴트커피도 몸에 좋을까?[따져봤다]

    인스턴트커피는 저렴하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빠르게 우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국제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Food Science&Nutrition)’에 인스턴트커피 섭취가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게재되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마음 놓고 즐길 수 없는 걸까?◇인스턴트커피가 ‘황반변성’ 위험 높여중국 후베이 의과대 타이허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80만683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황반변성 발병 위험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황반변성은 노화와 연관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노인 시력 상실의 주원인이다. 참여자들은 ▲디카페인 커피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인스턴트커피를 평균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건성 황반변성 위험이 약 6.92배 높아졌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이외에 디카페인 커피나 원두커피 등 전체 커피 소비와 황반변성 위험 간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황반변성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인스턴트커피는 커피를 고농도로 추출해 끓인 뒤 고온에서 말리거나 얼려서 가루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AGEs) 등이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눈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키며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의 다양한 신호 전달 경로를 자극해 마찬가지로 눈 속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악화한다. 결국 눈 혈관 벽이 약해지면 망막 장벽이 무너져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추가되는 첨가물도 망막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는 “건조 과정에서 설탕, 프림 등의 첨가물에 강한 열이 가해지면 마이야르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망막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야르 반응은 식품을 섭씨 120도 이상 가열할 때 탄수화물(당)과 단백질의 아미노산이 결합하는 화학반응으로 음식 색이나 풍미를 높이지만 아크릴아마이드 등 화학물질이 생성된다.◇인스턴트 ‘블랙’ 커피는 예외일까인스턴트커피 중에서도 설탕, 프림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 종류도 마찬가지일까? 블랙커피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산화 기능을 통한 질환 예방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송태희 교수는 “인스턴트여도 블랙커피로 마시면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 카페인, 멜라노이딘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했기 때문에 일반 블랙커피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브라질 론드리나 주립대 연구팀이 시판되는 인스턴트 블랙커피 33종의 상업용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분석한 결과, 같은 양의 원두커피의 60~80% 수준의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제조 과정 특성상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피할 수 없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인스턴트커피만의 문제 아냐… 섭취량 조절이 핵심한편,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은 인스턴트커피에서만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빵, 감자 등 전분이 많은 음식을 굽고 튀기는 등 장시간 고온 조리하면 다량 생성된다. 마찬가지로 최종당화산물도 고지방·고단백 식품을 고온 조리할 때 다량 발생한다.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 외에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 기준을 설정한다”며 “특정 식품 하나만을 두고 과장된 위험성을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유해물질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커피 제품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안전한 수준 내에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2022년 10월부터 커피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0.8mg/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권고 기준 초과 시, 개선조치가 시행되며 2회 초과된 경우 제품명이 공개된다. 올해 4월부터는 식품업계와 공동으로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유해물질 저감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하루 두세 잔 정도 적정 섭취량을 지킨다면 인스턴트커피 위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김훈동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럽 인구를 대상으로 한 기존 통계자료 분석이며 황반변성은 가족력,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이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 인스턴트커피 섭취만으로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 “황반변성 고위험군은 가급적 인스턴트커피 섭취량을 줄이고 원두커피나 디카페인 커피, 차 등을 골라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4 11:00
  • 단백질 많대서 먹은 달걀, '이렇게' 섭취했더니 오히려 탈모가?!

    단백질 많대서 먹은 달걀, '이렇게' 섭취했더니 오히려 탈모가?!

    달걀은 단백질 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날것’으로 잘못 먹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오틴 흡수 방해해 탈모 유발할 수도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하고 신경계와 골수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장점도 있다.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한 당단백질인 아비딘이 있다. 아비딘은 비오틴에 달라붙어 비오틴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데, 익히면 사라진다. 만약 날달걀을 계속 먹으면 몸 안에 아비딘이 쌓이며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생달걀 흰자 속 ‘아비딘’은 비타민B7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며 “비오틴의 흡수를 높이고 아비딘을 없애기 위해서는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 등을 할 때는 흰자의 앞뒷면을 모두 익히는 것을 권한다.◇소화 시간 오래 걸려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좋은 사람은 어떤 형태로 달걀을 먹어도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다시 흡수시킬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날달걀을 먹으면 장내에서 달걀의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되기 힘들다”며 “이럴 때에는 반숙 달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살모넬라균 위험도 높아져 날달걀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한편,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영양성분과 크기를 지키려면 온도 2도, 상대습도 80%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변화도 적어야 한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와 습도 변화가 잦음으로, 가장 변동성이 적은 위치인 냉장고 안쪽이 추천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04 10:30
  •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32)이 요새 즐겨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6월 25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별은 대화 중 “요즘 건강 관리 중”이라며 “저속 노화에 꽂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아침에 삶은 달걀 두 개와 올리브 오일을 꼭 챙겨 먹는다”고 했다.문별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는 삶은 달걀과 올리브 오일은 저속노화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항산화 성분 풍부해 노화 속도 늦춰문별이 아침마다 먹는다는 삶은 달걀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단백질을 안전하게 응고시켰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적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뿐 아니라 세포 회복·피부 탄력에도 필수적이다. 보통 삶은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고품질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노화 진행에서 겪는 ▲근육 손실 ▲세포 회복 속도 저하 ▲피부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이 0.5g 미만으로 갑작스러운 인슐린 분비를 막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역시 노화를 막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활성산소의 생성과 분해의 불균형으로 발생)를 감소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오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혈관·세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프리디메드(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지중해식 식단과 심혈관 질환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타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인지저하·암 위험도 감소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4 10:00
  •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혼 지원 앱 ‘스플릿 업’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 ‘이혼 변호사’ 검색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검색량이 4950% 급증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혼 변호사’ 검색어의 2024년 6월의 검색 건수가 같은 해 1월보다 13% 증가한 총 3만600건이라는 점이다.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시사한다.심리학자 다니엘 포쉬 박사는 “일조량의 증가가 뇌에 영향을 미쳐 이혼 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 겹치는 것도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도가 상승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 표현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99년 평균 기온 상승으로 3만건의 살인, 20만건의 강간, 320만건의 절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거라는 예측치가 있다”고 했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도 “높은 온도는 편도체의 반응성을 높이고 전전두엽의 기능은 저하시킨다”며 “편도체는 부정적인 자극의 처리를 주로 담당하며 전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즉, 더위는 이성적인 판단을 저하시키고, 사람이 쉽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다. 정 원장은 “부부 사이에서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거나 평소보다 싸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방학 기간은 이혼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정동청 원장은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학업에의 영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에 이혼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 이혼율 통계나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혼율 통계 등의 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더위가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임명호 교수는 “온도가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혼이 고민될 때는 주변에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정동청 원장은 “지나친 절약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틀지 않는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원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증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상이나 이완훈련 등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07/04 09:00
  •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스테이크는 간편하고 근사한 한 끼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열량 부담 다 잡은 ‘가지 스테이크’ 준비했습니다. 가지를 두툼한 두께로 길게 썰어 구우면 고기 스테이크 못지않습니다. 윗면에 적절히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배고 일반 스테이크와 비슷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 스테이크양념장에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영양 가득 보랏빛 채소 가지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성분이 잘 흡수됩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가지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한국인 필수 식재료 마늘마늘의 매운향과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생성을 줄여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조리법대로 마늘을 다지면 마늘 속 영양소를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 쉽게 갈변되는 게 고민이라면 냉동 보관해 두세요. 다진 마늘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산화작용이 일어나면 갈변이 시작되는데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동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양념장의 ‘킥’ 스테비아스테비아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은 천연 대체당입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아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장기간 섭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재료&레시피(2인분)가지 2개, 간장 3큰 술, 식초 1큰 술, 다진 마늘 1/2큰 술, 무염버터 1큰 술, 스테비아 약간1. 가지는 길이대로 1cm 내외 두께로 자른다. 2. 접시에 가지를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3~4분 돌린다. 3. 간장, 식초, 다진 마늘, 스테비아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5. 양념장을 바르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굽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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