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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54)이 아내 김다예(31)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8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다예는 다이어트 전 입었던 옷을 똑같이 입고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형과 옷을 입은 자태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박수홍은 “다예 엄마의 전과 후 영상 조회수가 잘 나왔다”며 “드디어 50kg대를 돌파해 앞자리가 9에서 5로 다섯 번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말기 9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출산 후 식단 중심의 다이어트를 했는데 공복에 유산균을 꼭 먹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중심으로 먹었다”고 했다. 김다예가 밝힌 두 가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공복 유산균, 장내 환경 개선해 다이어트 도와공복에 먹는 유산균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공복에 유산균을 섭취하면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며 “공복 상태에는 위산 분비가 적어, 유산균이 생존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덜 파괴되고 장까지 더 많이 도달한다. 김 대표원장은 “유산균이 많이 살아 있을수록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다”며 “장 건강이 좋아지면 지방 대사 속도가 빨라지며 식욕 조절 호르몬 분비가 덜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유산균은 산모에게도 도움이 된다. 출산 후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분비가 줄어 체내 호르몬 변화가 오게 된다. 이에 변비가 발생할 수 있는데, 유산균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변비를 막고 원활한 배변을 돕는다. 이외에도 유산균은 흔히 ‘젖몸살’이라 불리는 유선염(유방 내에서 젖을 분비하는 유선이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과 질염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식이섬유, 혈당 상승 막고 포만감 올려김다예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중심으로 섭취했다고 밝혔다. 식이섬유는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식이섬유는 당이나 지방의 흡수는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식이섬유는 열량이 없고,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살찌는 것을 막고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식이섬유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식이섬유 섭취가 과하면 장내 수분이 다량 흡수돼 설사나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다. 또, 지나친 식이섬유가 철분과 칼슘 같은 미네랄까지 흡착시켜 변과 함께 배출돼 미네랄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20~25g 적정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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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이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여덟 번째 주인공은 6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유튜버 ‘지방새’(34·서울 강동구)씨다. 유튜버 ‘지방새’씨는 태어났을 때부터 배가 고파 울음을 못 참았다면서 먹는 것을 좋아하고 식탐이 있었다고 전했다. 평생의 꼬리표였던 ‘다이어트’에서 벗어나기 위해 2020년 체중 감량에 도전한 그는 6개월 만에 63kg에서 43kg까지 20kg을 뺐다. 그는 “직접 살을 빼면서 다이어트 유튜버 활동을 이어가니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을 더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키 157cm, 몸무게 53kg을 유지 중인 그는 유튜브 채널 ‘지방새’를 통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직접 만나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물었다.-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유치원 때부터 남들보다 통통했다. 중학생 때는 키 143cm였는데 몸무게가 65kg였다. 그때는 아직 성장기여서 심각성을 몰랐다. 그러다 고등학생 때 주변 친구들이 화장하고 꾸미기 시작하니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당시 키가 155cm, 몸무게가 60kg대 초반이었다. 그런데 당시엔 인터넷에 다이어트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지 않았다. 잘못된 지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치질까지 걸렸었다. 물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물을 아예 마시지 않고, 식이섬유도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유튜버가 돼 공부하면서 그때 내가 한 다이어트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체감하고 있다.”-체질적으로 살이 많이 쪘던 건가?“언니는 진짜 말랐다. ‘왜 언니는 말랐고 나는 아닐까’에 대해 언니와 이야기한 적 있는데, 용돈을 사용하는 법이 달랐다. 어릴 때 용돈을 받으면 언니는 저금했다. 그런데 나는 컵라면과 과자, 아이스크림을 순서대로 사 먹는 게 일상이었다. 당 폭발, 나트륨 폭발이라 찔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식탐이 강해서 지금은 식욕을 조절하거나 건강한 조리법으로 먹는 방식으로 바꿨다.”-살쪘을 때 불편했던 점은?“사실 어릴 때부터 통통했어서 불편한 점은 못 느꼈다. 그런데 배에 생긴 튼살이 관리하기 힘들다. 너무 어릴 때부터 튼살이 있어서 혼자 관리가 힘들고 시술을 받아야만 완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따로 했나?“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전문가에게 근력 운동을 배우고 싶어 PT를 시작했다. 엄청 열심히 했는데 두 달이 지나도 살이 안 빠졌다. 선생님에게 말하니까 헬스장에 올 때마다 유산소 운동을 30분씩 하라고 했다. 그 전까지는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유산소를 하니까 한 달 만에 엄청 많이 빠졌다. 주로 러닝머신으로 했다. 처음에는 1km도 힘들었는데 천천히 시작해서 1~3km 뛰었다. 칼로리 소모 자체는 ‘천국의 계단(스텝밀)’이 더 큰데 뛰는 느낌이 안 들어서 러닝머신을 선호한다. 몸에 열이 나도록 뛰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서 눈에 띄게 살이 빠지기 시작해서 다이어트할 때는 무조건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주 3회 정도 3km씩 뛴다.”-식단 관리는 어떻게 했나?“우선 탄수화물을 줄였다. 그리고 배가 너무 고프니까 식단 관리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당을 먹지 말고 빨간 양념은 피해서 담백하게 먹자고 다짐했다. 배가 너무 고프면 채소를 많이 먹었다. 다이어트 집중기에는 현미밥과 닭고기를 많이 먹었다. 물론 매일 이렇게 먹으면 힘들어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닭고기나 목살 등으로 바꿨다. 탄산음료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로 끊었다. 과자를 먹고 싶을 때는 유탕(기름에 담가서 튀겨낸 것)과 유처리(기름을 바르면서 구워지는 것) 중 유처리를 선택해 먹는다. 이때 당 함량도 확인해서 5~8g 미만인 과자를 먹는다. 직접 건강하게 해 먹고 싶을 때는 감자를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다.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고, 탄수화물이어서 다른 영양소도 보충해 식단을 구성하면 된다.”-다이어트 중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나?“바디 프로필을 찍을 때 포기하고 싶었다. 다이어트 전 모습도 촬영을 했는데, 성공적인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마지막에 한 달 정도 남겨두고 너무 힘들었고, 엄격한 관리에 도 닦는 시간을 보내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8개월 전에 미리 돈을 냈다. 안하면 돈을 날리는 것이어서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끝까지 했다. 그리고 유튜브 콘텐츠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식단을 관리하거나 운동을 한다. 함께 다이어트를 하면서 유지할 수 있었다. 게다가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는 과정을 유튜브에 모두 담고 있어서 포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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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대호(43)가 2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8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대호는 최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시경은 이대호에게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고, 이대호는 “건강을 위해 조금 뺐는데, 앞으로 4kg 정도 더 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몸무게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그건 말하기 어렵고, 한 20kg 넘게 뺐다”며 “하루 한 끼만 먹고 아침, 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대호처럼 하루 두 번 유산소 운동을 타면 다이어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을까?포텐휘트니스 루원시티점 김혜린 트레이너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하루에 두 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건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자는 동안 글리코겐(탄수화물)을 소모한 상태에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유산소 운동 역시 하루 동안 섭취하고 쌓인 에너지를 태우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커지고, 열량 소모량이 많아진다”며 “다만, 아침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관절이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스트레칭 후에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다만,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몸의 회복을 위해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저강도 유산소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김혜린 트레이너는 “다이어트 등 불가피하게 매일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1주일에 한두 번, 20~30분 내외로 반신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반신욕은 젖산 배출을 돕고, 수면의 질과 근육 이완을 돕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관절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한편, 이대호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실천했다는 1일 1식은 하루에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일본의 한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15kg을 감량했다. 다만, 당뇨병 환자나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는 “1일 1식은 장기간 이어가기 어렵고, 다시 요요가 올 수 있어 다이어트로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라며 “특히 저혈당이나 탈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당뇨병 환자나 만성 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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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종류별 영양소가 달라서 한 종류를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적당량 나눠 먹는 것이 좋다. 견과류를 똑똑하게 먹는 법을 알아두자.◇과다 섭취 안 돼… 서늘한 곳에 보관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많이 먹지만, 오히려 체중 증가 등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보관도 잘 해야 한다. 산패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최대한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땅콩 등 껍질이 있는 견과류는 껍질째 보관한다. 만약 상온에 오랫동안 보관해 찌든 냄새가 나거나,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종류별 영양소 달라호두=호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하루에 평균 20.7g의 호두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가 있다. 호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 당뇨 망막병증 등 눈 합병증 예방에 좋다.아몬드=아몬드 속 불포화지방, 마그네슘, 아르기닌, 폴리페놀 등의 성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다.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알파-토로페콜 형태라 체내 흡수율이 높다. 아몬드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줘 골절 위험이 큰 당뇨 환자에게 좋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보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비타민B, 비타민E,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커 면역력을 높인다.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성 당뇨 환자가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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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에 괴로운 건 얼굴 피부만이 아니다. 머리카락과 두피도 자외선에 손상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된 머리카락은 빛이 바래고 결이 손상돼 빗자루처럼 되기 쉽다. 심하면 모근이 상해 탈모도 발생할 수 있다. 두피와 머리카락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자외선에 노출된 모발, 탈색되고 거칠어져자외선에 노출된 머리카락은 모피질 속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에 파괴돼 노랗게 색이 바랜다. 머리카락은 모표피, 모피질, 모수질의 3개 층으로 구성된다. 모발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이중 모피질에 있는데, 자외선 중에서도 자외선A는 침투력이 강해 머리카락 속까지 닿는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머리카락 탈색이 심해질 수 있다. 건강한 모발을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10분 간격으로 색 변화를 확인했더니,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모발일수록 색이 많이 변했다는 국내 연구팀 실험 결과도 있다.자외선은 모발 속 수분을 없애고, 모발을 보호하는 큐티클도 분해한다. 큐티클이 손상된 머리카락은 윤기가 사라지고 결이 거칠어진다. 뜨거운 햇볕에 두피에 화상이라도 입으면 모근이 손상돼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양산, 모자, 자외선 차단 에센스 사용하기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려면 양산이나 모자를 써야 한다. 다만, 이미 두피염이 있다면 모자보다 양산이 낫다. 모자 때문에 머리 안에 땀이 차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탈모가 악화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머리에 너무 달라붙지 않고 넉넉한 모자를 쓰되, 자주 벗어 두피를 바람에 수시로 말려야 한다.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도 충분히 섭취해준다. 검은콩, 달걀, 미역에 이들 성분이 풍부하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센스를 바르면 머리카락 수분이 덜 날아가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색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인천대 뷰티산업학과와 패션산업학과 연구팀이 실험한 바에 따르면, 다양한 자외선 차단 성분 중에서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등 성분을 함유한 헤어 에센스 제품이 자외선에 대해 모발 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백오일 등 식물성 오일도 자외선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식물성 오일은 자외선을 직접 차단하지는 않지만, 항산화 기능이 우수해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활성 산소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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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일반적으로 발에 생기지만, 귀나 겨드랑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곰팡이균이 활발하게 증식해 무좀이 심해질 수 있다. 각 부위별 무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겨드랑이, 곰팡이균 감염에 취약땀이 많이 나고 환기가 잘 안되는 겨드랑이는 곰팡이균에 쉽게 감염된다. 이때 발 무좀처럼 ‘무좀’이라는 병명을 사용하지는 않고, 겨드랑이 곰팡이균 감염 정도로 부르며 원인균에 따라 백선,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뉜다.겨드랑이의 곰팡이균 감염은 대개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에 의해 발생한다. 말라세지아는 정상적인 피부에도 존재하며, 지방을 좋아하기에 피지선이 많이 분포된 곳에 번식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겨드랑이에는 털이 있어 모낭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한다”며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일 때 겨드랑이에서 과증식해 곰팡이균 감염의 일종인 어루러기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루러기는 곰팡이균 중에서도 말라세지아가 피부 각질층에 과다 증식할 때 나타나는데, 얼룩덜룩한 반점과 더불어 심한 가려움을 일으킨다. 겨드랑이에 어루러기가 나타나면 원형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적갈색의 병변이 생긴다.겨드랑이 곰팡이균 감염을 진단할 때는 육안으로 피부 병변을 확인하고, 인설이 있다면 피부 병변을 긁어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치료는 테르비나핀 등의 항진균제를 사용해 진행한다.◇귓속에도 습기 차면 위험귀에도 무좀이 생긴다. 귀 무좀은 의학적으로 외이도(귓바퀴부터 고막까지 잇는 통로)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부른다. 외이도 진균증은 중이염·고막염처럼 귀의 안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염증 때문에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져 곰팡이가 잘 서식한다. 특히 이어폰을 쓰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통풍이 안 돼 귀가 습해져서다. 목욕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간혹 외이도진균증환자가 사용한 귀이개를 통해 옮기도 한다.외이도 진균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 귀지 증가, 염증이다. 귀에서 진물이 나오며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귀가 먹먹하면서 통증도 심해지기도 하는데, 오래 방치하면 외이도가 부어서 청력에도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김범준 교수는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후비거나 귀지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귓속에 상처가 생겨 곰팡이가 살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한다"고 말했다.외이도 진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귓속이 습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목욕 후 귀가 젖었다면 수건과 드라이기로 귀를 잘 말리되, 면봉으로 귀를 자주 파는 외이도 자극 행위는 삼가야 한다. 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나 진물이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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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 노화, 당뇨병 예방의 핵심이라고 알려진 잡곡밥. 2024년 7월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발표한 성인 1132명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4%가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하지만 좋다고 아무 잡곡이나 무작정 섞어 먹으면 오히려 건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알아보자. ◇잡곡밥 먹을 때 ‘이것들’ 주의하자▶찹쌀은 적당히=일산차병원 한방내과 이지영 교수는 “찹쌀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며 “찹쌀이 찰기를 띠는 이유가 전분 비율이 높아서”라고 말했다. 찹쌀은 혈당 지수가 높은 편에 속한다. 혈당 지수란 식품을 먹었을 때 발생하는 혈당치 상승률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기준은 포도당 100g을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 속도를 100으로 두고, 각 음식 100g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의 값으로 산출하는 것이다. 찹쌀은 혈당 지수 86에 속한다. ▶다섯 종류 이하로=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실제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백미를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것도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만약 잡곡밥을 섭취한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다른 곡식으로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잡곡밥이 소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밥에 ‘이것들’ 섞어보자▶현미·보리·귀리=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현미, 보리, 귀리는 흰쌀보다 혈당 올리는 속도가 느리고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현미와 보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사 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질병관리청은 식이섬유는 식사 때 열량 1000kcal 당 15g 이상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열 가지 중 유일한 곡물인 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다. 베타글루칸을 하루 30g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귀리는 식후 혈당을 잡는 데에도 탁월하다. 당류의 소화와 흡수를 늦추고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콩=잡곡밥에 서리태나 검은콩을 함께 넣으면 효과가 좋다. 이지영 교수는 “콩은 영양학적으로 체내에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좋다”며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 물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콩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검은콩은 혈당 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한다. 또, 고단백·고섬유질로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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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돼지고기가 불법 도축돼 시장과 식당에 대량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하노이 경찰은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네 명을 긴급 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직은 심야에 몰래 운영되는 불법 도축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의심 돼지고기를 유통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시민 제보를 토대로 하노이에 있는 세 개 마을과 풍쿵 시장을 조사해, 감시 인력을 배치하며 단속을 피했던 불법 도축장을 적발했다. 합동 단속반은 지난 1일 한 마을에서 도축장 급습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증상을 보인 돼지 45마리와 도축된 고기 1050㎏, 내장 450㎏ 등 총 4.3톤에 달하는 고기를 압수했다. 해당 물량은 약 3억2000만동(한화 약 1800만원)으로 추정된다.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부터 병든 돼지를 중개인을 통해 1㎏당 3만5000~4만동에 사들인 뒤 자택에서 무허가 도축을 진행하고, 시장과 식당에 하루 평균 50마리씩 공급해왔다. 도축한 고기는 1㎏당 5만5000~6만동에 판매됐으며, 이로 인해 월평균 약 7000만~8000만동(한화 약 4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풍쿵 시장에서도 검역을 거치지 않은 돼지고기 약 1톤이 추가로 적발됐다. 이들은 병든 돼지나 폐사한 돼지를 1㎏당 2만동에 사들인 뒤 자택에서 해체해 4만동에 다른 판매상에게 넘기거나, 일부는 식당에 최대 7만동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베트남 당국이 압수한 돼지고기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 간 전염력이 매우 높고, 감염된 돼지는 대부분 폐사에 이르는 치사율 100%의 가축 전염병이다. 감염된 고기는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식용이나 유통은 방역과 식품안전 차원에서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하노이 경찰은 “공중보건을 명백히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통 경로 전체를 추적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수의검역 도장(공식 검역 통과 표시)이 찍힌 고기만 구입하고, 불법 도축이나 의심스러운 식자재 유통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했다.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감염된 돼지고기나 가공품을 익혀 섭취할 경우 인체에 큰 위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질병은 돼지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병든 고기가 유통될 경우 국내 축산업 방역 체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2019년 첫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6월까지 총 3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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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희라(55)가 최근 남편 최수종(62)이 겪고 있는 갱년기 증상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에서 개그맨 황제성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과 하희라에게 “두 분을 향한 음모론이 많다”며 “평소 자주 싸울 거라고, 음모론이다”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남편(최수종)이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평상시 똑같이 했던 말에도 쉽게 섭섭해한다”며 “그런데 금방 풀려서 5분에서 10분이면 회복한다”고 말했다.최수종은 “무슨 소리냐”며 발끈했지만,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아내가) 사랑스럽기 때문에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최수종처럼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달리 부쩍 예민해졌다면, 남성도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이와 관련해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아무리 사이가 좋은 잉꼬부부라 해도 다툼이 잦아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남편의 갱년기가 그 원인 중 하나”라며 “아내가 남편의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해가 생기거나 불신이 커져 오랜 시간 벽을 쌓고 지내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이 갱년기가 되면 같은 말이어도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서운함을 느낄 수 있다”며 “갱년기 증상은 급격히 오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갱년기를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남성의 갱년기 증상으로는 감정의 변화, 짜증, 피로감, 수면 장애, 성욕 감소 등이 있다.남성 갱년기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자연적인 감소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비만, 만성 질환 등도 갱년기 증상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 이영진 원장은 “고지방식과 과식을 피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가 풍부한 등푸른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기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이 원장은 “1주일에 3회 이상 등산이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며 “타인과의 대화에 신경질적인 반응이 지속되면 평상시 명상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이 원장은 “남성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으로 치료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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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땐 입이 즐거웠지만 먹고 나면 죄책감이 드는 음식들이 있다. 짜장면, 마라탕 등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이 특히 그렇다. 이런 음식들은 혈당을 급상승시킬 위험이 있고, 고칼로리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품이어서 건강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죄책감을 그나마 덜어주는 운동을 알아두고, 생각 날 때마다 실천해보자.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혈당 낮추는 식후 근력운동으로 총 네 가지 동작을 추천한다"며 데드버그, 버드독, 힙브릿지, 스쿼트를 꼽았다. 이 운동들은 한 자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먼저 데드버그다. 바닥에 편하게 누운 뒤 앞으로 팔을 쭉 뻗는다. 벌레가 죽은 것처럼 굽힌 다리를 들어올린다.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게 배에 힘을 주고, 오른팔과 왼발을 서로 교차하면서 뻗어 5초간 유지한다. 반대쪽도 교차로 뻗는다.버드독은 무릎을 굽혀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왼발과 오른팔을 서로 교차해 앞뒤로 쭉 뻗어 5초간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이다. 허리가 과도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배와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한다. 5초간 유지했다가 반대쪽도 실시하면 된다. 힙브릿지는 무릎을 굽히고 바닥에 등을 대고 편히 누운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마치 다리를 만드는 것처럼 몸을 들어올리는데, 허리가 꺾이지 않게 해야 한다. 5초간 유지했다가 천천히 내려오고, 곧바로 다시 엉덩이를 들어올리기를 반복한다.스쿼트는 어깨선 만큼만 다리를 벌리고 손을 어깨에 교차해 엑스자로 얹는다. 팔이 가슴에 붙지 않게 한 뒤, 편하게 60~90도 사이로 앉듯이 엉덩이와 무릎을 굽혀 내려갔다가 5초간 유지한 뒤 올라오는 동작이다. 이때 무릎이 발보다 많이 튀어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최문영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이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근육이 당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기관이라서,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근력운동은 당뇨병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유산소운동만큼 근력운동에 신경 쓰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며 "근육의 질이 좋을수록 포도당이 잘 소비되고 인슐린 효율성이 올라가므로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동작들은 10~20회씩 하루 총 세 세트 실시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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