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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중년이 넘은 나이에도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중견 연기자인 박정수 씨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다. 그녀에게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걸까? 제 1회 피부건강 연예인으로 선정되었던 그녀에게 특별한 피부관리법이 있는지 잔뜩 기대를 하고 물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그저 평범한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클렌징을 열심히 해요. 메이크업을 한 날은 먼저 클렌징 로션으로 지우고 폼 클렌징으로 이중세안을 해줍니다. 미지근한 물과 찬물로 번갈아 씻어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겨요. 영양크림에 에센스를 섞어 매주 2~3번 마사지를 해주고요. 또... 자외선이 피부에 제일 안좋잖아요? 매일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말한 깨끗한 클렌징, 냉온수 교차 패팅, 마사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등은 피부에 신경 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에 해당한다. 결국 상식의 실천이 그녀의 아름다운 피부의 비결이었던 것이다!
피부를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우리가 챙겨야 하는 상식의 범위는 먹거리의 선택에서부터 세안, 마사지, 화장품 등의 스킨케어, 생활습관 등 모든 것을 포괄한다. 이중에서 스킨케어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도 피부에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실 스킨케어에 대한 상식을 주관을 가지고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과대광고와 허위정보에 둘러쌓여 있다. 주름을 없애준다는 혁신적인 안티링클 크림을 산 것이 겨우 한 달 전인데, 오늘 또 다시 그것보다 더 놀라운 기적의 크림이 나왔다는 광고에 솔깃해진다. 각질제거를 위해 큰마음 먹고 곡물가루를 구입하였으나 누군가가 비판을 하면 금세 후회를 하며 마음이 흔들린다. 미백제품은 어지간히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당장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중국산 납성분 화장품에 매달리게 된다. 인터넷에 범람하는 잘못된 피부상식도 골칫거리다.
이처럼 우리의 상식은 뉴스의 센세이셔널리즘과 기업의 상업주의에 힘없이 허물어진다. 그만큼 상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끝까지 믿고 지켜내는 자기주관, 철학이 필요하다. 상식과 주관이야말로 위기에 빠진 우리의 피부를 구할 수 있으며, 또한 빼앗길 뻔한 우리의 지갑까지 구할 수 있다.
다음은 내가 제안하는 ‘피부상식 지키기 10계명’이다. 매일매일 피부를 관리할 때 이 열 가지를 늘 기억하자.
※ 피부상식 지키기 10계명
1. 하루 두 번 청결한 세안과 보습의 기본관리를 빼먹지 않는다.2. 고가의 화장품에 기대지 않는다.3. 지나친 피부관리로 피부를 혹사하지 않는다.4. 피부가 나빠진 것을 화장품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5. 화장품에서 기적을 기대하지 않는다.6.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식도 다시 확인한다.7. 새로운 미용정보는 반드시 전문가의 말을 통해 검증한다.8. 주위 사람들의 솔깃한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9. 상식도 변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상식을 업데이트한다.10.부지런한 생활습관으로 천연 피부미용법을 실천한다.
/ 정혜신ㆍ퓨어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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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Well Being), 웰니스(Wellness)가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떠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물을 이용한 스파가 자연 친화적인 테라피(Therapy·치유)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지리적 특색이나 특산물을 이용해 단순한 목욕 개념이 아닌 미용과 치유, 더 나아가 복합 리조트의 개념까지 포함한 테라피 센터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프랑스 테르말린 탈라소세러피(Les Thermes Marins de Saint-Malo) 프랑스 북부의 휴양도시 생말로에 있는 그랜드 호텔은 15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호텔이다. 40년 전부터 시작한 탈라소테라피(해양요법)는 바닷물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이름이 높다. 4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제공되는 탈라소테라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은 작은 도시 생말로를 프랑스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만들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해초로 몸을 관리하는 해초 마스크와 해수를 이용한 아쿠아토닉(해수를 이용한 마사지), 아쿠아 짐(해수 속에서의 운동) 등 개성 있는 14개 코스는 신체와 정신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 먹는 초콜릿에서 바르는 초콜릿으로, 초콜릿 스파(The Spa At The Hotel Hershey)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호텔 허쉬의 부속 스파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초콜릿으로 유명한 허쉬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가 가지고 있는 약용성질에 착안하여 만든 스파로, 초콜릿으로 하는 팩과 목욕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먹는 초콜릿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미용에 꼭 필요한 재료로 탈바꿈시켜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발상의 전환이 특이하다.
◆ 노화를 방지하는 포도의 힘, 뷔노 테라피 (Los Willows Inn & Spa) 미국 샌디에이고의 로스 윌로스인 앤드 스파는 아침 산책, 호숫가에서의 요가와 부설 포도농장의 뷔노테라피를 선보이고 있다. 노화방지에 특효라는 와인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이나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포도씨를 이용한 뷰티 코스가 인기.
◆ 로맨틱한 스파로 사랑받았던 비스바덴의 쿠어하우스(Kurhaus) 온천도시로 유명한 독일 비스바덴의 쿠어하우스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스파로 알려져 있다. 호텔 건물에 카지노와 콘서트 홀, 레스토랑, 바 등 각종 유락시설이 함께 있어 스파 뿐 아니라 사교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 김현주·스파 컨설턴트(사라인터내셔날 대표)
뷰티2006/0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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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 되면 한번쯤은 건조해진 피부로 인해 고민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제는 일상화되어 기초화장단계에서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보습 화장품은 바로 이런 피부고민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렇다면 보습 화장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길래 피부건조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것일까?
* 피부는 언제 당김을 느낄까?
건조하고 거친 피부는 피부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건강한 사람 모두에게 발생하는 매우 흔한 문제점이다. 건조한 피부는 어린선(ichtyosis), 아토피, 신장이상 등과 같은 다른 질병의 2차 반응일 수도 있다. 하지만 피부건조는 바람, 습도, 기온에 의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더 잘 발생된다. 일기예보에 “빨래하기 좋은 날, 잘 말라요”라는 지수가 표시되곤 하는데 이런 날은 피부도 역시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날이다.
* 피부는 왜 당김을 느낄까?
정상적인 피부의 각질층에는 보통 10% 이상의 수분이 함유되어 탄력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으나, 각질층 수분량이 10% 이하로 되는 경우는 각질까지 일어나며 붉고 가려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에는 일시적인 수분공급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피부구조를 유연하게 하고 수분의 증발을 방지할 수 있는 지질성분도 함께 공급해주어야 한다. 단, 세안 후 단순히 당김 현상만 느껴지는 경우는 일시적인 환경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이 때는 각질층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피부 당김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건조피부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것을 연화제(emollient) 또는 보습제(moisturizer)라고 부른다. 연화제라는 말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물질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보습제는 연화제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표피층을 수화(水化)시킬 수 있는 습윤제(humectant)가 포함된 말이다. 즉, 물리적으로는 보습제의 보습성분이 피부 각질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주기 때문에 표면을 부드럽게 하여 마찰을 감소시키고, 화학적으로는 피부 안으로 투과되어 피부표면의 구조(피부장벽)를 강화하고 수분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보습성분은 '각질층의 수분량 증가'와 '피부장벽의 강화'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대표적인 보습성분은 어떤 것들이 있나?
1) 수분을 증가시켜 주는 천연보습인자와 습윤제 : 각질층에 존재하고 있는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 NMF)라고 불리는 물질은 각질층에서 약 15~20% 를 차지하고 있다. 아미노산, 락테이트, 우레아 등이 이러한 천연보습인자에 해당한다. 한편 글리세린과 같은 습윤제(humectant) 역시 피부투과성이 높고 수화력이 높기 때문에 보습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글리세린과 같은 폴리올류계 습윤제를 이용한 제품보다는 천연보습인자를 이용한 제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2)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해 주는 지질성분 : 각질층의 지질 성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밀폐효과(occlusion, 피부의 수분증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지질구조와 유사한 천연 식물성 오일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지질 성분을 꾸준히 발라주면 피부장벽기능이 강화되어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세라마이드, 리놀렌산, 기타 다른 지방산을 각자 따로 혹은 두 가지씩 도포했을 경우 장벽 회복력이 늦었으나, 세라마이드와 지방산, 콜레스테롤을 같이 도포한 경우는 정상적인 장벽회복이 일어나 지질의 합성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성분들을 모두 함유한 보습화장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 꾸준히 보습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
보습이라는 것이 단순히 일시적인 수분공급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건조로 인한 반복적인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벽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만약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잔주름, 피부트러블, 그로 인한 색소침착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반면 관리를 잘해 각질층에 충분한 양의 수분이 함유된 피부는 그렇지 못한 피부보다 더 맑고 투명해보인다. 따라서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은 계절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적절한 보습화장품의 사용은 피부를 근본적으로 강화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니 이제 가을겨울 생각날 때만 피부에 인심쓰듯 발라주었던 보습 화장품을 평상시에도 촉촉하게 발라주는 것은 어떨까? 정성 들여 키운 화초가 꽃을 피우는 법이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투명한 꽃잎을 가진 꽃을 말이다.
/ 남혜성, 남개원ㆍ태평양기술연구원 화장품연구소 선임연구원
뷰티2006/0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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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헬스조선2006/0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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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컹물컹하고 아무 맛도 없는 곤약이 건강-웰빙식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성인병과 변비를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 지면서부터다. 10년째 곤약을 생산하는 동양식품은 2년 전 대비 작년 매출이 20% 늘었고, 모 곤약 전문 인터넷 쇼핑몰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작년 여름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했다. 묵 곤약, 실 곤약 외에도 오징어 모양 곤약, 쌀처럼 생긴 알알이 곤약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곤약은 구약나물이라고 하는 아열대 작물의 덩이줄기(구약감자)를 가루로 낸 뒤 여기에 응고제 역할을 하는 수산화칼슘을 넣고 끓여서 만든다. 구약감자 자체는 맛이 없어 구워먹거나 삶아 먹을 수는 없다.
곤약에는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 같은 특별한 영양소는 없지만 ‘글루코 만난(Gluco Mannan)’ 이라고 하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 또 칼슘, 나트륨,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동의보감에는 구약감자가 비만이나 변비, 정장 작용에 효과가 좋다고 기술돼 있으며,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황제의 비만 치료제로 쓰여 왔다. 일본의 대표적 장수마을인 오키나와에서는 곤약을 매 끼니마다 빼놓지 않을 정도로 즐겨 먹는다고 한다.
차례상에 올리는 탕국이나 어묵 전골 등에 들어가던 곤약이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줄 수 있고 칼로리까지 적어 다이어트 용으로 그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밥 한 공기(200g)가 300㎉, 고구마 한 개가 256㎉인데 반해, 곤약 200g은 48㎉에 불과하다. 곤약 다이어트로 3개월 만에 7㎏을 감량했다는 유영난(36)씨는 “어린 아이들 때문에 밖에서 운동할 수 없는 형편이라 곤약으로 식이요법을 시작했다”며 “실 곤약으로 면 요리를 해 먹고, 현미와 곤약으로 된 쌀을 1:3의 비율로 넣고 밥을 지어 먹었더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실 곤약 100g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3.62g으로 같은 양의 귤(1g)이나 사과(1.3g)보다 훨씬 많다. 또 이 식이섬유는 위에서 소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배변을 촉진해 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걸러내는 효과도 있다. 대학생 황진희(25)씨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곤약 칩을 하루에 한 두 봉지씩 먹고 있는데, 요즘은 매일 화장실에 간다”며 “변비가 심해서 좋다는 모든 음식은 다 먹어봤지만 곤약만큼 효과를 본 식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곤약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끼니마다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는 “조리 시에는 곤약 자체가 지방을 흡수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름에 볶을 경우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조리거나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며 “곤약 특유의 냄새가 싫은 사람은 곤약을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좋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푸드임호준2006/0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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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2006/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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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竹鹽)과 천연소금 등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소금이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의학계의 경고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사람의 체험담을 과장해 국민건강을 위협한다’고 의사들은 경고하지만 ‘소금 건강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실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말 소금이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까?
목포 지방 갯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소금을 채취·가열 가공한 키파워솔트(Qi Power Salt)를 일본에 판매하는 ㈜하이메루의 우에다 히데오 사장은 최근 한국에서 출간된 저서를 통해 “일반적인 소금에는 산화력이 있는 반면, 가공 천일염에는 환원력이 있어서 사람이 끊임없이 추구해 온 무병장수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주장한다. 키파워솔트를 생산하는 청수식품 정명균 사장은 “일반적인 정제소금과 달리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임상 보고가 있다”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한·중·일 학자들에 의해 확인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소금이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천일염에 들어있는 미네랄 성분들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인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는 “전통 천일염에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그러나 “소금이 인체에 필수적인 성분이라는 점과 소금 섭취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말을 전혀 다른 것”이라며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위암·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금건강법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소금을 둘러싼 논란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나트륨이다. 근육이 이완운동을 할 때 전이체(轉移體) 역할을 하는 나트륨이 없으면 식물인간이 된다. 나트륨은 체액의 양과 삼투압 그리고 산도(pH) 유지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트륨은 물을 보유하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나트륨이 혈액 내의 수분을 뺏어가면 피의 농도가 진해져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이는 심장의 무리한 운동으로 이어져 각종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금 옹호론자들은 그러나 소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의 효과가 고혈압 유발이란 부작용보다 더 크다고 주장한다. 국립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 함경식 교수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산화반응으로 인해 노화가 진행되는데 천일염을 가공한 소금 제품들은 지방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죽염 제조 회사인 ㈜인산가 이재양 책임연구원 역시 “천일염을 열처리하면 불순물과 중금속이 빠져나가고 몸에 유용한 미네랄 성분들만 남게 된다”며 “천일염이 가진 알칼리성은 산화작용을 억제해 우리 몸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서홍관 전문의는 “인체는 항상성(恒常性)에 의해 늘 중성을 유지하며 식품의 산도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의학적으로 소금의 질병 예방효과는 전혀 입증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과학적으로 소금은 몸 속에서 분해돼 산과 알칼리의 평형을 유지하는 필수물질이며 이것이 결핍되면 식욕 감퇴, 무력감, 권태감, 피로, 정신불안 등이 생긴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경우 소금을 부족하게 섭취하는 경우는 환자들 외에는 거의 없다.
여의도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는 “현대인들은 평소 음식물을 통해 소금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며 “가공염에 비해 천일염이 좋다는 것은 ‘천일염이 가공염에 비해 덜 나쁘다’는 의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치, 젓갈, 국물, 설렁탕, 전골 등 각종 음식물을 통해 과다한 양의 소금을 먹는 한국인들은 오히려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해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0g, 대한영양학회는 하루 9g 이하로 소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정도는 평소 식사량에도 충분히 담겨 있다. 김치찌개 1인분에 4.3g, 자장면 한 그릇에 2.5g, 라면 한 개에 3.1g 정도의 소금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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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6/0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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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무거운 신이나 슬리퍼를 신고 오래 걸은 후에 발등과 발목이 아픈 경우가 있다. 발등의 아픈 부위를 여기저기 눌러보아서 특별히 아픈 부위가 없다면, 대개는 발목을 위로 젖히는 근육이 뭉쳐진 경우이다.
이 근육들은 힘줄이 길어서 스트레칭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잘 주물러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발등을 눌렀을 때 많이 아프다면 건초염이나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 받는 것이 좋다.
다리에는 안쪽 복사에서부터 무릎까지 다리 앞쪽으로 연결되는 굵은 정강이뼈가 있고, 바깥쪽 복사에서부터 무릎까지 다리 바깥쪽으로 연결되는 가는 종아리뼈가 있는데, 무릎관절의 바로 아래 바깥쪽으로 불쑥 튀어나온 뼈가 종아리뼈의 머리(사진1의 빨간 동그라미 부위)이다.
이 종아리뼈의 머리와 무릎 아래 앞쪽에 있는 정강뼈의 사이(사진1의 둘째, 셋째, 넷째 손가락이 덮고 있는 부위)를 엄지손가락 끝으로 눌러 내려가면 심한 통증과 함께 발등 쪽으로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는 곳이 나타나는데, 그 곳이 발목이나 발가락을 위로 젖히는 근육이 뭉쳐져 있는 곳이다. 그 곳을 30초 정도 똑같은 세기로 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근육이 풀리게 된다.
평소에 발목을 잘 삐는 사람들은 발목을 삐지 않은 날도 발등이나 발목의 바깥쪽 복사 근처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종아리뼈의 머리에서 네 손가락너비 아래 (사진1의 빨간 네모 부위)에 있는 근육을 30초 정도 지그시 누른다.
근육을 풀어 준 후에는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또다시 발목을 삐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의자에 앉아서 <사진2>처럼 무릎을 모으고 양쪽 발을 벌린다.
<사진 3>처럼 양쪽 발을 바깥쪽과 발등 쪽으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힘을 주고 6초 동안 유지한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힘줄이 튼튼해져야 발목이 삐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중에 이 힘줄이 솟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매일 틈날 때마다 자주 반복한다. 발목을 잘 삔다는 것은 하이힐같이 굽이 높은 구두를 자주 신거나, 장딴지 근육이 짧아져서 발목이 항상 아래로 쳐져 있기 때문이다.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3] 하이힐 때문에 발바닥이 아플 때를 참조해 장딴지 근육의 스트레칭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박시복-한양대의료원 류마티스병원 관절재활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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