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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받은 건강기능식품 선물.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지만, 생리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여러 성분이 상호작용하면서 간 대사 효소나 혈액 응고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복용 약물과 상호작용 위험 살펴야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다만 식약처의 의약품 병용 섭취 정보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으로 혈전 예방제(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홍삼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제를 복용할 때 함께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실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기에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혈행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역시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시에는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혈당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노년층이 관절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글루코사민은 일부 항암제나 해열진통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게·새우 등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므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원료 확인이 필수다. 아울러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밀크씨슬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면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시키고, 골다공증 치료제(라록시펜),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인증여부·섭취량·주의사항 확인 필수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뜻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건강식품이나 기타가공품(일반식품)과는 다르므로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의약품과 혼동하여 질병 개선의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의미하며,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와 예방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의약품 장기 복용의 부작용을 지나치게 우려해 의약품 대신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특정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각각의 성분들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성분 중복으로 인한 과다 섭취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D는 수용성과 달리 체내에 축적되어 간독성이나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철분 과다 섭취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6/0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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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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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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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 등 생균(生菌)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을 도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균은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발효식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과일·생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호주 뉴캐슬대 연구팀이 호주 식품 및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약 200개의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식품 데이터베이스 속 식음료는 생균 농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5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생균 섭취량에 따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장 인슐린 농도, 콜레스테롤 변화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주로 생균 농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했으며 ▲채소(22.6%) ▲조리된 곡물(13.3%) ▲조리된 육류·가금류(11.1%)이 해당된다. 생균 농도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과 BMI가 낮고 허리둘레가 작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이전 연구에서도 생균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하루 100g 추가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 0.3, 혈장 포도당 0.3, 중성지방 1.3, 허리둘레 0.5, BMI 0.2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발효식품은 생균 농도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치, 콤부차, 요거트, 사워도우 등이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이 대장에서 단쇄 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는데, 단쇄 지방산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해 신진대사, 심혈관계, 염증 관련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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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에서 사과를 차(茶)처럼 끓여 마시는 조리법이 화제다. ‘삶은 사과차’, ‘삶은 사과 물’이라고 불리는 이 음료는 잘게 썬 사과를 물에 끓여내 마시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정향, 꿀, 계피, 레몬 껍질 등을 추가한다. 영양학적 효능은 어떨까?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엠마 드룩스가 30일간 삶은 사과차를 마신 경험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뜨거운 물에 슬라이스 한 사과, 계피, 생강을 넣고 함께 15분간 우려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 영상에서 드룩스는 “한 달 간 매일 삶은 사과차를 마시니 건강상의 이점을 느꼈다”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소화 기능이 개선돼 더부룩함이 줄었으며 피부에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과를 끓여 섭취하는 게 실제로 다양한 영양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 텍사스 임상 영양학 박사·공인 영양사 헤더 핀리는 “사과를 삶으면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물에 녹아 나와 소화를 돕고 피부를 개선하는 등의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펙틴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등의 효과를 낸다. 이외에 계피 속 시나말데하이드는 혈관을 이완해 혈류를 개선하며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다만, 영양 효과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핀리 박사는 “소화, 피부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은 지속적으록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섬유질 섭취, 스트레스 관리, 장내 미생물 건강, 영양 상태 등 근본적인 요인들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삶은 사과 차가 이를 단기적으로 도울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삶은 사과 차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신선한 생사과를 활용하고 섭취 후 신체 반응을 관찰하며 적절히 조절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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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특징에 맞게 조리해야 한다.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채소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가지먼저 가지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도 어려워진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에 조리하면 가지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소화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버섯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의 영양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기, 굽기, 그릴에 굽기와 같은 조리법이 효과적이다. 열을 가하면 버섯에 함유된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의 흡수율도 향상된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사람 림프구 세포에 굽기·볶기·데치기·전 부치기 등 4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버섯 추출물을 처리하고,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유발했다. 느타리버섯·팽이버섯·표고버섯 모두 생것일 때보다 조리했을 때 손상 보호 효과가 감소했다.◇당근·콩당근, 호박, 마늘, 콩은 끓여 먹었을 때 좋은 대표적인 채소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을 생으로 먹으면 겨우 10%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익혀 먹으면 흡수량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았다는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이거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커진다.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마늘을 데치기만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S-알리시스테인이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 시금치, 미나리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열해 먹으면 좋지만, 비타민C도 많으므로 끓이기보단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치면 세포벽이 파괴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몸에 쉽게 흡수된다.◇토마토토마토는 끓이거나 볶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더니 라이코펜이 35%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토마토를 끓이거나 볶을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질겨, 생으로 먹으면 소화하기 힘들다. 살짝 익히면 섬유질 세포가 분해돼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A·C·E, 단백질,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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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나 고기 등은 '통풍을 악화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통풍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무엇인지 살펴본다.▷시금치·아스파라거스=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꼽히지만 의외로 퓨린 함량이 높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된다. 요산이 혈액에 많이 쌓이면 관절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보다는 영향이 덜하지만,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이, 상추, 브로콜리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과당 과일=사과나 포도 등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과당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해 통풍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류다. 과당은 ATP(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물질)를 빠르게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된다. 요산이 혈액에 쌓이면 통풍 발작(통풍으로 인해 갑자기 생기는 통증과 염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섬유질이 제거돼 흡수가 더 빨라지고, 혈당과 요산 수치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먹고, 과당 함량이 낮은 베리류, 자몽, 키위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통곡물=오트밀이나 밀기울(밀의 겉껍질 부분)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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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초기 '새집 냄새'로 불리는 실내 공기 오염이 적절한 '베이크아웃'과 충분한 환기만으로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해 실내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지난 20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0월 서울 50개 단지 345세대의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했다.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는 시공사가 베이크아웃을 시행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저감률은 톨루엔 55.4%, 에틸벤젠 67.7%, 자일렌 84.9%, 스티렌 91.6%, 폼알데하이드 34.7% 등이었다.특히 실내 온도가 효과를 좌우했다. 33도 이상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한 경우 톨루엔 농도는 평균 47.4% 감소했지만, 25도 조건에서는 오히려 평균 6.5% 증가했다. 실내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건축자재에서 오염물질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환기 방식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기계 환기와 맞통풍을 병행해 환기량을 충분히 확보하면 톨루엔 저감률이 최대 78%까지 높아졌다. 반면 창문만 열어 환기했을 때는 저감률이 46.4%에 그쳤다.베이크아웃 유지 시간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난방과 환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세대는 충분히 실시한 세대보다 톨루엔 농도가 약 1.7배 높았다.한편, 실내 라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달리 베이크아웃보다 환기설비 가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환기장치를 가동한 경우,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내 라돈 농도가 약 55% 수준으로 낮아졌다.연구원은 “실내 온도 33도 이상을 8시간 이상 유지한 뒤 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하는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베이크아웃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새집증후군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유해 물질이 나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유해 물질은 몸 곳곳을 자극한다. 이때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의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잘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크아웃을 완료하더라도 환기는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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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송은이(52)가 다이어트와 관련해 병아리콩 섭취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들었다.지난 18일 유튜브 ‘비보티비’에서 송은이와 개그우먼 김숙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원장과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송은이는 “평소 병아리 콩밥을 즐겨 먹는다”며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다이어트에 괜찮은지 질문했다.이에 우창윤 원장은 “칼로리의 속임수에 빠지면 안 된다”며 포만감은 단순히 칼로리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 수용성 식이섬유, 좋은 지방 등 ‘좋은 음식’으로 칼로리를 섭취하면 포만감 호르몬이 분비돼 다른 음식에 대한 갈망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또 병아리콩의 칼로리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오히려 “호르몬 환경이 개선돼 근육이 잘 붙고 내장지방이 감소하는 대사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순한 칼로리 계산보다 포만감 조절과 호르몬 균형,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포만감을 조절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은 ‘렙틴’이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단백질로, 분비되면 시상하부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지방이 축적될 때 분비돼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돕는 역할도 한다. 렙틴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하려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식이섬유와 오메가3, 닭가슴살, 신선한 채소, 견과류,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현미잡곡밥, 콩류, 통밀빵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단 음식은 렙틴에 대한 반응을 둔하게 하는 ‘렙틴 저항성’을 높일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송은이가 즐겨 먹는 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고, 철분이 풍부해 에너지 생성과 피로 해소에 좋다. 한 컵 기준으로 하루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의 절반이 들어 있어 변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병아리콩 속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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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2/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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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김시현(25)이 라면에 냉이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지난 13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시현 셰프의 자취 7년 차 일상이 공개됐다. 김시현 셰프는 아침 식사로 라면에 냉이와 된장을 넣고 끓인 냉이 된장 라면을 만들었다. 김시현 셰프는 “추울 때 나는 냉이는 땅에서 당을 엄청 비축을 많이 한다”며 “겨울 냉이가 익혔을 때 더 달큰하다”고 했다. 겨울이 제철인 냉이,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향긋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인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진다. 냉이 50g에는 하루 권장량의 37%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고, 간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눈 피로감을 개선하는 비타민A가 풍부해 만성피로, 춘곤증, 식욕 감소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좋다. 냉이에는 아연도 풍부해 대사기능 향상, 상처 치료, 성기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다른 산채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도 풍부하다.냉이는 잎이 짙은 녹색이고, 줄기와 잎이 얇은 것이 좋다. 향이 진하고 뿌리가 굵거나 질기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냉이를 손질할 때는 흙을 털어내고 누런 겉잎을 다듬어 물에 여러 번 씻으면 된다. 냉이는 된장국, 나물, 장아찌 등으로 주로 활용한다. 물에 살짝 데친 후 고춧가루, 마늘, 고추장,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장에 버무려 냉이 무침으로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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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비만까지 가지 않더라도, 과체중 단계부터 이미 뇌에 미세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우리 뇌에는 가느다란 혈관들이 촘촘히 분포해 있다. 이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 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인지기능 저하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강민 교수와 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진승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뇌 MRI의 확산텐서영상(DTI)을 활용해 체질량지수에 따른 뇌 백질의 미세한 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는 신경학적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태평양 기준에 따라 정상체중(BMI 18.5~22.9), 과체중(23.0~24.9), 비만(25 이상) 세 그룹으로 나뉘었다. 분석 결과, BMI가 증가할수록 PSMD 수치도 함께 상승하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연령을 보정한 이후에도 이 경향은 유지됐다. PSMD는 뇌 백질의 미세구조 변화를 비교적 민감하게 반영하는 영상 바이오마커를 뜻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비만이 아닌 과체중 단계에서도 이미 정상체중군보다 PSMD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아시아 인구에서 BMI 23 이상, 즉 과체중 단계부터 뇌 백질의 미세한 변화가 시작될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이러한 연관성의 배경으로 만성 염증과 대사 이상을 제시했다. 체중 증가와 함께 염증 반응이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동반되면,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뇌의 미세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연구는 건강한 일반 성인에서도 체중 증가가 뇌 미세구조 변화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서구 기준이 아닌 아시아 BMI 기준을 적용해 분석함으로써 국내 인구에 보다 적합한 건강 관리 지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강민 교수는 “과체중 단계에서 이미 뇌 백질의 미세구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영상학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승 교수는 “BMI가 23을 넘는 단계부터 보다 적극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 결과”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besity Research & Clinical Practice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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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한희준 기자 2026/0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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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과일·채소의 붉은빛, 보랏빛을 만드는 천연 색소다. 이는 노화 억제·심혈관 보호·염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흔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급원 식품으로 블루베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그에 못지않게 함유량이 많은 다른 식재료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위험을 낮춘다. 뇌 건강 측면에서는 인지 기능 향상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으며, 일각에서는 학습·기억력 개선과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혈관 기능 개선, 혈압과 혈당 조절에 관여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 효과도 있다. 이처럼 장점이 많기 때문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재료를 골고루 먹는 게 좋다.▷자색 고구마=자색 고구마에는 100g당 200mg이 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이에 염증 억제, 혈당 조절, 간 기능 보호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다만 아토시아닌은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경우 파괴될 가능성이 크니 이를 유념해야 한다. ▷블랙베리=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블랙베리에도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100g당 70~24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1컵 기준 섬유질 함량은 재배 방법과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크진 않다. ▷체리=붉은색이 선명한 체리도 대표적인 안토시아닌 공급원이다. 품종에 따라 100g당 최대 300mg 가까이 들어 있다. 체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운동 후 근육통 완화, 혈압 조절, 수면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흑미=흑미에는 100g 기준 약 8.6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심혈관 질환 예방과 혈당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백미 대신 흑미밥으로 바꾸거나, 당근·아보카도 등 채소와 함께 먹으면 항산화 성분을 더욱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와 같은 식품 형태의 안토시아닌은 부작용이 적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과 복통, 설사 같은 위장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아울러 보충제로 장기간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아연 등 영양소 흡수 저하, 간·신장 대사 부담 증가 등이 우려되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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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은 가장 먼저 식사량을 줄인다. 먹는 양을 극도로 줄이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빠질 수 있지만, 요요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극단적 다이어트로 살을 뺀 뒤 체중이 불어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영국 국립보건연구원 레스터 생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이 2형 당뇨병 위험에 노출된 성인 622명의 체성분을 조사한 결과, 연구 시작 후 12개월 사이에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이들은 이후 12~24개월 안에 그 감소량을 모두 회복했다. 이들의 체지방량은 모두 회복됐지만 제지방량은 1.5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방량이란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뺀 것으로, 근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나이가 들수록 제지방량은 감소하는 특성을 보이는데,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체지방량을 줄이고 제지방량을 늘려야 한다. 연구를 이끈 레스터대 톰 예이츠 교수에 따르면, 제지방량 감소를 가속화하는 모든 요인은 근력 약화와 노화를 촉진한다. 그는 "약 1.5kg의 제지방량 감소는 10년 노화와 맞먹는 수치"라고 강조했다.요요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서서히 줄여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급격하게 빼면 몸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체내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체중에 따라 1개월에 2~4kg씩 서서히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안전하다. 무조건 굶기보다는 신체 활동을 늘리면서 칼로리를 줄여야 한다. 이 때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섭취 열량을 대폭 줄인 식단은 오래 유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제지방량을 구성하는 근육량이나 체내 수분량의 급격한 손실을 가져와 근육 기능이 떨어지거나 탈수 상태가 되기 쉽다. 메이요 클리닉은 일주일에 0.7kg을 감량하려면 하루에 500~750kcal를 줄일 것을 추천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량을 보존해주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를 돕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지방 감소와 체성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계란, 살코기, 생선, 유제품이 있고, 섬유소 공급원으로는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가 있다. 에너지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유산소 운동은 자전거나 수영 등 충격이 비교적 적은 운동부터 시작해 약 30분간 진행하고, 주 2~4회 반복한다. 스쿼트, 런지, 플랭크 등의 근력 운동은 30~60분간 진행하며, 운동 당 8~12회 세트를 한다. 세트 사이에는 짧은 휴식을 취한다. 근력 운동은 큰 근육이 있는 허벅지 위주로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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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이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고 추출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힐리대와 페레 비르힐리 건강 연구소 등 공동 연구진은 영양·생활 습관 개선 효과를 분석하는 대규모 임상시험 'PREDIMED-Plus'에 참여한 55~75세 성인 656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고혈압·고혈당·복부비만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하나 이상 가진 고위험군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올리브 오일 섭취 유형(엑스트라 버진 또는 정제), 장내 미생물 구성, 인지 기능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주로 섭취한 그룹은 인지 기능 점수가 개선되고, 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더 높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제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연구진은 특히 '아들러크루치아(Adlercreutzia)'라는 특정 장내 세균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섭취와 인지 기능 보호 사이를 잇는 핵심 연결 고리 역할을 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장내 환경을 바꾸는 방식으로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정제 올리브 오일보다 건강에 더 이로운 이유는 제조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기계적 압착만으로 추출되지만, 정제 올리브 오일은 불순물 제거를 위해 고온 처리와 화학 정제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과 폴리페놀, 비타민 등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이 크게 줄어든다.책임 연구자인 조르디 살라스-살바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섭취하는 지방의 양보다 질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심혈관 건강뿐 아니라 노화 과정에서 뇌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올리브 오일은 제조 방식과 품질에 따라 크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일반 올리브 오일로 나뉜다. 일반 올리브 오일은 '클래식', '라이트 테이스팅', '퓨어 오일'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화학 처리나 고온 가열 없이 기계적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것으로, 산도가 0.8% 미만인 최상급 오일이다. 반면 일반 올리브 오일은 정제 과정을 거친 올리브유에 일부 버진 오일을 섞어 만든 제품으로, 정제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과 향미 물질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올리브 오일은 열·산소·빛에 노출될수록 품질이 빠르게 저하된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 들어 있는 향미 성분은 장기간 보관하면 쉽게 사라진다. 따라서 구매할 때는 개봉 후 2~3개월 안에 사용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어두운 색 병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지난달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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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노력해도 체중이 그대로라면 전반적인 생활방식을 되짚어봐야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다이어트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알아본다.◇너무 적게 먹는 것영국 체중 관리 의료 서비스 메딕스팟의 애비 하이암스 박사는 가장 흔한 다이어트 실수로 과도한 식사량 제한을 꼽았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소모 칼로리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지만, 과하게 줄이면 오히려 운동 효과가 저하되는 등 저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암스 박사는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뇌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진대사를 늦추고 식욕을 늘린다”며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평소 섭취량에서 300~500kcal만 줄이는 게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야 요요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단백질 부족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영양소로,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다. 하이암스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에서 단백질 섭취 중요성을 간과해 샐러드를 먹는 등 단백질이 부족한 저칼로리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 끼니 20~30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섬유질 부족섬유질도 단백질 못지않게 중요하다. 고섬유질 식단은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 효과를 내며 소화 건강 개선, 혈당 조절 기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통 곡물, 채소, 과일, 콩류 위주의 식단을 실천하면 섬유질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섭취하는 음식 인지하기하이암스 박사는 “커피에 곁들여 먹은 비스킷, 샐러드에 뿌려진 올리브오일 등 무의식적으로 섭취한 식품들의 칼로리가 모여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이어트 기간에는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고 본인의 식습관을 인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음료 마시기탄산음료, 과일 주스, 당류가 첨가된 커피 등 무심코 마시는 음료가 체중 관리를 방해할 수 있다. 하이암스 박사는 “마시는 음료 사이즈를 줄이고 무설탕 옵션을 선택하는 등의 작은 변화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음료 섭취량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유산소 운동만 하기근력 운동 없이 유산소 운동만 하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이 불가능하다. 근력 운동은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지방량을 줄이며 근육량은 늘리는 효과가 있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을 돕는다. 실제로 근력 운동이 남녀 모두에게 가장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이라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 결과가 있다.◇주중 식단 조절 주말 과식평일에는 식단 관리를 하고 주말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식사를 하는 방식도 체중 관리에는 좋지 않다. 주중에 식사량을 조금 줄이는 게 일시적인 체중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지속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말에 평일보다 500kcal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감량률이 낮았다는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대 연구 결과가 있다. 되도록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평일과 주말의 칼로리 섭취량 차이가 300~500kcal를 넘지 않는 게 이상적이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6/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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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