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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종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의 설날과 비슷한 명절 풍경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 설날의 호칭이나 명절 음식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설레임으로 새 날을 다짐하며 한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설날 음식을 통해 각국의 새해맞이 풍경을 들여다 본다.
■ 일본
아시아 한자 문화권의 나라들 중 유일하게도 달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 즉 음력을 사용하지 않는 일본에서는 양력으로 새해의 시작인 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연휴(산가니치)를 가진다.
이때면 집집마다 새해를 맞아 모찌를 준비하는 일로 분주해진다. 찹쌀가루를 쪄서 둥글납작하게 ‘가가미모찌(かがみもち)’를 만들어 나무 제기에 켜켜이 쌓아 신에게 바치는 공물로 두었다가 1~2주가 지나면 불에 구워 부드럽게 녹인 후 '조니(ぞうに)’라는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신에게 바쳤던 것을 먹음으로써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신과 하나가 됨을 느끼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첨세병’인 떡국과 마찬가지로 조니를 먹어야만 한 살을 더 먹는 의미도 있다. 조니는 생선국물에 여러 종류의 야채를 넣고 끓여낸 일본식 떡국이라 하겠는데, 지역마다 또 집집마다 그 맛과 재료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된장을 풀어 넣어 맛을 내고 동그란 가가미모찌를 넣는 것은 어느 지역이건, 어느 집이건 마찬가지다.
일본 설 요리의 또하나 대표 선수는 ‘오세치요리’(お절요리)’다. 말 그대로 명절 요리란 뜻으로,멸치, 청어알, 연근, 새우, 검은 콩을 조려서 찬합에 단정하게 담아 두었다가 새해 첫날부터 3일 동안 친지와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멸치는 풍작, 청어알은 자손 번창, 연근은 지혜, 콩은 성실과 노력의 의미한다.
■ 중국
다른 어느 나라보다 풍성한 음식을 다양하게 준비하는 중국은 ‘수세’라 하여 12월 31일 밤 온가족이 모여 밤새도록 음식 가득한 상을 앞에 두고 새해맞이를 시작한다. 1월 1일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폭죽과 불꽃놀이로 분위기 돋우면서 액운은 띄워보내고 풍년을 기원한 후에 ‘연야반’이라 하여 야식으로 종자(찬 주먹밥), 설 떡, 탕원(알심이를 넣은 탕)을 먹는다.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는 주로 교자만두를 준비하는데 만두를 만들 때 양쪽 피를 맞붙여 오므리게 되므로 나쁜 일을 미리 없애고 조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만두소로 두부나 배추 외에 사탕, 찹쌀떡, 국수 등을 사용하는데 재료마다 의미가 있다. 두부와 배추는 안전과 평화를 뜻하며, 사탕은 행복을, 찹쌀떡은 발음상 비슷한 승진운을, 국수는 긴모양이 장수를 의미한다. 동전을 만두 안에 넣기도 하는데 물론 먹지는 않으며 이는 한 해동안의 금전운을 의미한다. 그 밖에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두포(팥빵), 미화당(쌀엿), 두부, 전병, 유각(튀김과자) 등의 설음식도 있다.
■ 베트남
베트남에서는 돼지고기와 구운 오리알, 떡, 여러가지 잼, 수박 등을 장만한다. 베트남 떡은 쌀을 갈아 6~7시간 이상 정성껏 쪄서 구운 것. 우리가 떡국을 끓여 먹듯 베트남 사람들은 찹쌀떡 안에 녹두와 돼지고기를 넣어 네모나게 만든 바인 쯩을 만들어 바나나 잎으로 하나씩 포장해 두었다가 새해 첫날 손님들에게 대접한다. 설날에는 집집마다 수박을 준비하여 수박을 잘랐을 때 빨갛게 잘 익었으면 다복하다고 믿는다.
■ 이란
이란어로 ‘시’ 발음으로 시작하는 일곱 가지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준비한다. 마늘(시르), 식초(세르케), 사과(십) 등이 사용되는데 각각 풍요, 즐거움, 건강과 행복 등을 상징한다. 테이블 중앙에 살아 있는 금붕어를 어항에 담아 장식한다.
■ 인도
마당에 불을 피워 큰 남비에 우유와 쌀을 넣어 죽을 끓이는데 이 죽의 끓는 정도를 보아 한해의 길흉을 읽는다. 남비가 깨지든가 우유 죽이 잘 안만들어지면 무척 낙망한다. 우유죽을 무화과 잎사귀에 정성스레 싸서 주위에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이밖에 러시아 에서는 설날 식사 전, ‘웟가’라는 귀밝이술을 마시고 만두가 들어간 국과 ‘삐로그’라는 과자를 먹는다. 이집트 에서는 새해 첫날에는 양의 머리 부분과 발목부분, 그리고달콤한 케이크를 먹는다.
헝가리 에서는 설날 점심에 메주콩을 넣은 음식을 먹는다. 부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 에서는 유대 달력에 따라 양력 9월에 새해를 맞이한다. ‘로쉬 하사나’라고 부르는 새해 첫날에는 대추야자, 호박, 사탕무를 먹기도 하고 꿀에 담근 사과를 먹으면서 서로에게 행복한 한해를 기원한다. 멕시코 사람들은 1월1일이 되기 직전, 자정 무렵에 포도알 12개를 먹으며 12개월을 위한 12개의 소원을 빈다. 시계탑의 종이 12번 울리는 것에 맞춰 포도 12알을 먹으면서 새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셈이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9/01/16 10:53
천식 치료의 목표는 천식발작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혹은 거의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동시에, 천식발작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응급치료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준비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주치의와 상의하여 자기자신만의 천식 행동지침을 개발하고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에게 보여주어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즉, 천식발작상황에서 단계별로 해야 될 명확한 지침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
목차
·옮긴이 글 천식 극복을 위한 지침서 ·추천의 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저자 서문 천식 관리를 위해 필요한 올바른 정보
§ 1부 - 천식 이해하기
1장 천식이란 무엇인가 2장 천식의 진단 3장 천식의 중증도에 대한 평가
§ 2부 - 천식 치료하기
4장 비약물적 치료 방법들 5장 천식 약제 - 즉시형 완화제와 흡입 방법 6장 조절 약물 ; 스테로이드 7장 다른 조절제 8장 새로운 천식치료제 9장 보조, 대체요법
§ 3부 - 천식 관리하기 10장 최선의 치료를 찾는 방법 11장 천식의 여러 측면 12장 소아의 천식 13장 여성의 천식 14장 천식의 진단 15장 천식이 잘 낫지 않을 때 16장 천식의 행동 지침 17장 천식이 나빠지는 상황 대처에 대한 환자의 자가점검 18장 요약
저자크리스토퍼 환타 M.D.(Christopher H. Fanta, M.D.)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버드대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에서 중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천식센터를 설립하여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100여 편에 이르는 천식관련 논문을 전문잡지와 서적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2002년과 2003년 천식 중환자치료를 인정받아 최고의 의사(Best Doctor)로 선정될 만큼, 천신예방과 치료에 관한한 최고의 의사로 평가받고 있다.
린다 크리스티아노 M.D.(Lynda M. Cristiano, M.D.)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그햄 여성병원에서 중증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하면서 하버드 의대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이면서 특히 여성 폐질환 환자를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케난 하버 M.D.(Kenan E. Haver, M.D.) 하버드 의대 부속 메사츄세스병원에서 소아 호흡기 내과에서 진료활동을 벌이면서 하버드 의대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어린이 천식환자를 위한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낚시와 수영 등 특별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번역 장중현 - 연세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2009 아태평양호흡기학회 유치위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수, 펜실베니아주립대학 교환교수,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교수 겸 호흡기센터 소장
조영주 - 이화의대 졸업,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전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보험이사, 아이오와대학 및 시라큐스대학 교환교수, 4000만의 알레르기 공저자,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교수 겸 알레르기클리닉 소장
천은미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일리노이 시카고대학 연수,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부교수
이진화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토론토대학 연수, 아태평양호흡기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부교수
류연주 - 이화의대 졸업, 호흡기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현 이대목동병원 내과조교수
임소연 - 이화의대 졸업, 내과전문의, 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탄수화물, 인, 나트륨, 티아민, 비타민C 등 영양소가 들어있는 마늘을 즐겨 먹는다.
하지만 마늘을 어떻게, 얼마나 많이 섭취해야 하는지 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마늘에 대한 궁금점들을 정리했다.
◆ 마늘의 의학적 효과
- 항암효과: 동물실험 결과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억제- 항균효과: 알리신 1㎎에 페니실린 15단위 상당의 살균효과- 심장병 억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과 농도 낮추고, 혈관 내 혈액응고 방지- 스테미너: 알리티아민 성분이 신진대사 촉진- 노화방지: 활성 산소 및 체내 과산화 지방 생성 억제- 근육증강: 크레아틴 성분이 근육 생성 촉진- 피로회복: 알리티아민 성분이 피로 물질 분해- 해독작용: 시스테인 메티오닌 성분이 해독 기능
마늘을 먹으면 정말 성기능이 강화되나
성욕감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대사를 촉진시키고, 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마늘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주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얼마나 먹어야 하나
마늘 섭취 제한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좀 많이 먹어도 수용성 성분이 많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결핍으로 피로를 잘 느끼고, 입맛이 없고, 동맥경화증이 있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에게 마늘이 좋다. 마늘 보충제의 경우 성인은 하루에 마늘가루 1스푼, 마늘환(70%, 0.5g)은 10~15개, 마늘즙·농축액·진액·음료(약 97%, 80㎖)는 1포(병)정도가 적당하다. 노약자는 성인의 절반, 어린이는 성인의 3분의 1을 섭취하면 된다.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줄어드나
줄어드는 성분도 있지만 생성되는 것도 있다. 생마늘의 알릴설파이드는 효소(알리나제)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 열을 가하면 효소 활성도가 떨어져 알리신이 줄어든다.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인 C와 B도 감소한다. 그러나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오히려 증가한다. 열을 가한 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물질 활성도(150℃, 4시간)가 약 50배 높고, 폴리페놀(140℃, 2시간)과 플라보노이드(150℃, 1시간) 함량은 각각 약 7배, 약 16배 높다. 과당(140℃ 1시간)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약 7배 높다. 구운 마늘에서 단맛이 나는 이유다.
마늘을 삼가야 하는 사람도 있다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을 내놓아 위벽을 헐게 하므로 위장병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 또 마늘에는 혈액 응고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 와파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심장병 환자들이 마늘을 먹으면 지혈이 잘 안 된다. 지혈이 잘 안되므로 수술 1주일 전에는 삼가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혈전생성을 방지하는 은행물, 징코민, 오메가 3지방산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도 마늘을 섭취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마늘흑초란?
마늘흑초란은 마늘초에 란각칼슘(유정란)을 용해하여 숙성시킨 것으로 인, 칼슘, 미네랄이 풍부하다. 골다공증. 류마치스, 관절염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유정란을 마늘식초에 담가서 7일된 초란에는 칼슘의 함량이 (mg/100cc)당 현미흑초 2.9mg인에 비하여 마늘흑초란에는 56,567.8mg 함유되어있다. 흑초의 역사는 약 1500년. 중국 진강 유역에서 현미나 맥아를 원료로 장기간 숙성하는 '균개(菌蓋) 발효법'으로 만들어진다. 현미의 영양을 간직하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과 유기산 외에도 인,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이 많다.
일본식품전문지에 ‘지방 합성을 강력히 차단하는 흑초 엑기스 다이어트', ‘현미의 집약된 영양과 풍부한 아미노산이 비만의 원흉을 일소시킨다"는 광고 문구가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흑초는 현미 누룩과 현미, 정수를 원료로 봄과 가을 1년에 2번 항아리에 담가 당화 - 알코올 발효 - 초산 발효를 거쳐 1년 이상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제조한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