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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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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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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포만감을 주면서 체내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수면무호흡증 증상을 완화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등 녹색 잎채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도 조직 내 염증, 부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기도 막힘을 경험하면서 산소 수치가 저하되고 산화 스트레스, 염증이 증가한다. 녹색 잎채소 속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이 염증 억제를 돕는다.◇기름진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도 추천한다. 생선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야간 각성을 줄이고 전반적인 수면 질을 향상시킨다는 일본 요코야마 약학대 연구 결과가 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장 건강에도 이롭다. 오메가-3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으로 연구를 통해 심장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심장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기름진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통 곡물현미, 귀리 등 통 곡물은 수면무호흡증의 체중 관리에 이롭다. 정제곡물보다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다.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염증이 줄고 수면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견과류견과류는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단백질, 섬유질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며 비타민E가 혈중 염증,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저지방 단백질백색육, 콩 등 저지방 고단백원도 좋은 선택이다. 저지방 단백질 식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데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을 돕는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수면 질이 향상되고 혈압,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다는 중국 리잉 하얼빈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3/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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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방송인 안선영(49)이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면 ‘이렇게’ 먹으면 절대 살 안 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안선영은 “면을 아예 안 넣을 수 없으니까 절반만 넣는다”며 “달걀과 콩나물을 넣고 물의 양을 30% 더 부은 후, 싱거우면 매운 고추 등을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라면을 완성한 후에는 먹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안선영은 “달걀을 먼저 꼭 먹어야 한다”며 “그래야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먹으면 다 먹어도 살이 확실히 안 찐다”고 말했다.◇달걀과 콩나물,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안선영이 말한 것처럼 라면에 각종 건강 재료를 추가하면 좋다. 대표적으로 순두부, 달걀, 콩나물, 숙주 같은 토핑이다. 라면에 부족한 단백질과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고, 채소에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안선영이 언급한 달걀흰자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나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은 가장 마지막에 먹어야라면을 먹을 때는 면보다 달걀을 먼저 섭취하자.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GLP-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 조절을 돕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참가자 55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순서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쌀밥을 먹기 전에 섬유질이나 달걀을 먼저 섭취한 경우 혈당 급등이 감소했다. 식사하는 동안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면을 덜 먹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다만 이 방법대로 라면을 먹는다고 해서 안선영이 말했듯 정말로 살이 안 찌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라면은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라면 한 봉지 기준으로 열량은 약 500kcal, 나트륨은 1700~2000mg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 섭취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좋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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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청소를 미루면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유가 뭘까?욕실은 습하고 환기가 부족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욕실에 생긴 곰팡이는 포자를 공기 중으로 퍼뜨리는데, 이 포자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다.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 막힘, 눈 가려움,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 있는 사람 ▲유아와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곰팡이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 같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기침이나 콧물, 눈 충혈, 두통,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으며 기존 천식 증상이 악화하거나 새로운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실제로 2020년 고려대안암병원 천식 환경 보건 센터 연구팀이 소아 천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 내 곰팡이 노출이 기도과민성(외부 자극에 기도가 과도하게 반응해 쉽게 수축하는 현상)을 높여 천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욕실에서 종종 보이는 분홍색 또는 붉은색 얼룩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의 일종일 수 있다. 이 균은 붉은색 색소를 생성해 분홍색 얼룩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세면대나 변기, 샤워기, 배관, 타일, 샤워 커튼 등에 흔히 나타난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호흡기나 상처, 눈에 침투해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다행히 이러한 세균과 곰팡이는 청소와 습기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욕실에 붉은 얼룩이 생겼다면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묻혀 닦아내면 비교적 쉽게 제거된다. 특히 세라티아마르세센스는 비누 찌꺼기나 샴푸 잔여물을 영양원으로 삼아 증식하기 때문에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소다, 식초, 물을 섞어 뿌린 뒤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더욱 강력한 제거가 필요할 경우 욕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도 좋다. 다만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손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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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신소영 기자 2026/03/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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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섬유소는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아 로버츠(58) 역시 저녁 식사로 이러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한다. 미국 건강매체 ‘이팅웰’이 줄리아 로버츠가 선택한 세 가지 식품을 소개했다.◇연어줄리아 로버츠는 주 단백질 공급원으로 연어를 섭취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0g이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은 각각 2.8g, 0g이다. 단백질은 근육, 뼈, 연골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연어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 중에도 근육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연어 100g에는 1350~226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500~1000mg)을 충족하는 양이다. 오메가-3는 혈압과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을 촉진해 인지 노화를 늦추는 기능도 있다. 오메가-3는 연어 껍질에 많이 들어 있어 껍질까지 약불에서 구워 먹는 게 좋다. 연어는 주 2~3회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숲속의 버터’로 불린다. 특히 지방, 단백질, 섬유질 함량이 많다. 아보카도 100g당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 함량은 각각 14.7g, 2g, 6.7g이다. 아보카도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레산이 전체 지방 함량의 67%를 차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보카도는 과카몰리를 만들거나 얇게 썰어 밥에 얹어 먹어도 된다. 다만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알레르기 교차 반응이 나타나거나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현미‘이팅웰’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연어, 아보카도에 현미밥을 곁들인다. 현미는 곡물을 완전히 도정하지 않은 비정제 탄수화물로, 정제 탄수화물보다 분해 속도가 느리고 당지수가 낮아 혈당을 느리게 올린다. 또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소화기관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린다.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현미 껍질에는 항암, 혈당 강하,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있는 피트산이 함유돼 있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결합해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현미밥을 주식으로 먹는다면 해산물, 해조류, 견과류와 같이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반찬을 곁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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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비만 위험이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예일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2~5세 과체중 또는 비만 아동과 부모 114쌍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영양·신체활동 상담만 제공했고, 다른 그룹에는 이러한 상담에 더해 부모의 마음챙김과 행동적 자기 조절 기술을 가르치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매주 부모의 스트레스 수준과 아이들의 체중을 측정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3개월 후에도 아이들의 체중 변화를 다시 확인했다.그 결과, 부모가 영양·신체활동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한 그룹에서는 아이들의 체중 증가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영양·신체활동 상담만 받은 그룹에서는 3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아동의 체질량지수(BMI)가 유의하게 증가했고, 과체중 또는 비만 위험 역시 약 6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담만 받은 그룹에서는 부모의 높은 스트레스 수준, 부족한 긍정적 양육 행동, 아동의 낮은 건강식 섭취 사이의 연관성이 3개월 후에도 여전히 유지됐다. 반면, 상담과 프로그램을 병행한 그룹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연구를 이끈 예일대 심리학과 라지타 신하 교수는 “이미 스트레스가 아동 비만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었다”며 “놀라운 점은 부모가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할수록 양육 방식이 개선되고 어린 자녀의 비만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의 식습관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는 패스트푸드에 더 의존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이 같은 식습관이 자녀의 음식 선호와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족의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무너지고, 긍정적인 양육 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신하 교수는 “현재 대부분의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주로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러한 접근은 장기적인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더 큰 규모의 가족 집단을 대상으로 한 2년 추적 연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학술지에 지난 6일 발표됐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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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오를까 염려돼 간식에 선뜻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단기적으로 식곤증, 피로,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고, 반대로 혈당이 급락할 땐 손 떨림과 식은땀 등이 나타난다. 장기적으로는 혈관 손상과 염증 때문에 동맥경화가 진행돼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특히 당뇨병 환자라면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고 혈당이 무서워 간식을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영양가 있는 간식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에너지도 제공한다. 중요한 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야 좋은 간식이란 것이다. 건강 전문지 ‘프리벤션’이 여섯 가지 건강 간식을 소개했다. ▷요거트=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더 많다. 당분이 덜 들어간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고,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는 베리류를 곁들이면 더 좋다. 영양사 캐롤라인 토마슨은 “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특히 라즈베리는 한 컵에 8g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 하루 권장량의 약 30%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병아리콩=병아리콩 위에 향신료를 뿌려 오븐에 구우면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병아리콩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샐러드에 넣거나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도 좋은 영양 간식이다. 병아리콩의 복합 탄수화물은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해준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당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주어 과식을 예방한다. ▷견과류=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한 줌에는 건강한 지방과 비타민E·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이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당뇨로 인한 심장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과일과 견과류 버터=과일 조각에 땅콩버터나 아몬드버터를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단백질 두 가지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이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게 좋다. ▷코티지치즈=통곡물 크래커나 토스트 위에 코티지치즈를 바르고 오이나 토마토를 얹어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른다. 대표적인 고단백 간식으로 혈당 관리만이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과카몰레=과카몰레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음식이다. 채소 스틱이나 통곡물 크래커, 통밀빵 조각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에는 포만감을 높여주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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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봄동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식재료를 소개했다.지난 10일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봄동과 관련된 영상을 게재했다. 정 박사는 건강한 봄동 비빔밥 레시피를 소개하며 혈당 관리가 필요할 경우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사용하고,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 봄동의 칼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K2가 풍부한 낫토를 추가하는 방법도 추천했다.봄동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했다. 봄동 된장국은 된장과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단백질이 부족한 봄동과 궁합이 좋다. 팥소 봄동 쌈도 있다. 정세연 박사는 “팥소를 만들 때 설탕을 많이 넣지 말고, 소금을 넣어 고소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했다. 봄동과 메밀의 조합도 좋다. 메밀 속 루틴 성분이 봄동 속 비타민C, 베타카로틴과 만나면 모세혈관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난다. 코피가 자주 나거나 눈 충혈이 잦고, 멍이 잘 드는 등 모세혈관이 약한 사람에게 추천된다.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칼슘, 식이섬유, 비타민C가 풍부하며, 장 속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점막을 강화한다. 정 박사는 특히 ‘순환에 좋은 채소’라 설명했다. 날씨가 따듯해지면 몸 대사가 활성화돼, 뇌 혈류가 감소하고 춘곤증이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데, 봄동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는 것이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봄동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는 고이트로젠 성분이 있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정 박사는 “봄동즙, 가루, 환처럼 농축된 형태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면 섭취해선 안 되고, 반찬이나 비빔밥으로 가끔 먹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또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는 봄동 속 식이섬유를 대량 먹으면 복부팽만과 가스가 유발돼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냉한 체질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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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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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3/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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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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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내에서 뛰어야 한다니”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흐린 날씨로 야외 운동이 어려워 실내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겼다.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가볍게 뛰어야 한다. 적당한 강도를 찾았다면 이 패턴을 한동안 유지하다 편해지는 느낌이 들 때 속도나 경사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다.뒤로 타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한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하게 했더니,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보지 않은 운동 동작을 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에 힘을 주고, 집중력도 올라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때는 부상을 입지 않도록 옆에서 코치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러닝머신을 탈 때는 근력 운동도 같이 하는 게 좋다. 인제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2만2467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 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 강화) 운동군으로 나눠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 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 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3/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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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잃은 후 남녀가 보이는 건강 변화와 생활 습관 양상이 확연히 다르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사회 활동이 늘어도 배우자 공백을 메우지 못해 술에 의존해 사망·치매 위험이 높아진 반면, 여성은 간병 부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은 개선되나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남성, 사교 늘어도 사망·치매 위험 증가일본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 켄지로 가와구치 박사와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 코이치로 시바 교수팀은 최근 일본 대규모 노인 코호트 연구인 'JAGES(Japan Gerontological Evaluation Stud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3만4443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 6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기간 중 배우자와 사별한 그룹과 생존 그룹의 건강 행동(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 사회적 지지(정서적·실질적 도움), 주관적 안정감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배우자와 사별한 남성은 사별 전보다 오히려 외부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이 주변으로부터 체감하는 정서적 유대감이나 실질적인 도움은 유독 남성에게서만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는 사별 후 남성이 외로움을 달래려 외부 모임에 나가도 배우자가 제공하던 깊은 정서적 교감과 일상적인 조력을 대체하지 못했음을 뜻한다.연구팀은 "남성은 삶의 중심이 직장에 맞춰져 있어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배우자에게 크게 의존한다"며 "배우자 상실로 인한 고립감이 알코올 섭취량 증가라는 부적절한 대처 방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정서적 고립과 건강 습관 악화는 남성의 사망 위험과 치매 발생률을 높이는 직접적인 요인이 됐다.◇여성, 간병 짐 벗었지만 신체 활동량 ‘뚝’여성은 남성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사별 후 전반적인 심리적 안녕감 수치가 오히려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본의 문화적 특성상 여성이 배우자의 주된 간병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에 주목했다. 사별이 오랜 기간 이어온 간병 부담으로부터 해방되는 계기가 돼 심리적 지표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다만 건강 행동 면에서는 부정적인 변화가 포착됐다. 사별 후 여성은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며 주로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심리적 해방감과는 별개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신체 활력은 오히려 떨어진 셈이다. 연구팀은 사별 후 첫 1년을 남성 건강의 최대 위기 기간으로 꼽았다. 이 시기 남성은 외로움과 건강하지 못한 습관에 노출될 위험이 크며, 이는 인지 기능 저하와 사망 위험으로 직결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초기 우울 증상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난 후 오히려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회복력을 보였다.연구팀은 “가족과 친구, 의료진은 사별 초기 남성에게 선제적으로 다가가 정서적 공백을 살펴야 한다”며 “외로움 수치와 알코올 의존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성별에 따른 사회적 역할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사별한 남녀 모두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는 핵심 단계”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정동장애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2026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1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