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수가 개선된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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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5 14:33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이후,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수가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생아중환자실 인력 확보를 위해 '간호등급(간호사당 병상 수)'이 오는 7월 개편된다. 신생아중환자는 다른 환자에 비해 간호사 등 의료진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지만, 국내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평균 환자 수는 3.6명이다. 이는 미국 3명, 일본 2명에 비하면 해외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간호등급 단계는 기존 5단계였지만 최상위 등급이 신설되면 6단계로, 일반 병원을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바뀐다. 최상위 등급 기준은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1명당 0.5병상 미만, 일반 병원은 0.75병상 미만이다.

    모유수유에 대한 간호관리료도 6월부터 신설된다. 이 역시 신생아중환자실 수가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신생아에게 유축된 모유를 수유할 때 냉동 모유 해동, 소분, 수유 등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을 위한 관리료가 책정된다. 상급종합병원 3만 3650원, 종합병원 2만7600원, 병원 2만 2710원이다.

    고영양수액제(TPN), 항암제, 항생제 등 주사제 안전조제를 위한 무균조제로 가산도 6월부터 시행된다. 신생아중환자실에는 100%, 소아중환자실에는 50% 가산을 적용한다. 야간·공휴일 조제 시에는 50%를 추가 가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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