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제왕절개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정상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폐질환을 경험하며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할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노르웨이 Innlandet 병원 코라스 박사팀이 6개월에 걸쳐 1만8653명의 분만 케이스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1만7828 케이스는 정상 분만을 통해 출산이 이루어진 반면 825 케이스는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은 정상 분만의 경우 5.2%에서 발생한 반면 제왕절개 분만의 경우 9.8%에서 발생했다.
폐질환 유병율은 정상 분만의 경우 0.8% 발생 제왕절개 분만의 1.6%의 절반 정도를 보였다. 이에 반해 신생아의 상태를 평가하는 아프가점수(Apgar score)나 신경학적 증상에는 두 분만에 의한 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많은 경우 태아에 대해 정상 분만의 스트레스가 제왕절개 보다 덜 하다며 산모및 태아에게 대해 분명한 이로움이 있을때 한해 제왕절개 분만을 시행해야 하며 제왕절개 분만시에는 가능한 만삭에 임박 분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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