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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후 각종 부인과질환, 중년여성 주의보!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여성이라면 누구나 월경을 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는 만큼, 폐경 또한 여성이라면 한 번은 꼭 겪어야 하는 단계다. 한국 여성의 폐경 연령은 평균 50세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폐경기는 그 자체보다 전후에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심각한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로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더 이상 배란이 되지 않으면서 몸 곳곳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폐경 전후 대표적인 질환 및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요실금, 자궁질환 등이 있을 수 있겠다.

▸ 폐경 전: 통증, 불편함, 불임 ‘자궁선근종’
중년 여성의 부인과 질환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자궁질환이다. 자궁선근종,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 발병률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어서다. 그 원인으로 여러 환경적인 요인, 결혼 연령의 증가, 초산 연령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불임 원인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40대 이후 여성의 자궁적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며 “폐경 이후 생리가 없어지면 자궁선근종 또한 자연히 진행을 멈추지만 폐경 전의 가임기 여성이라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전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개개인의 자궁선근종 증상 및 진행정도를 고려한 내복약, 온열침, 좌훈법 등을 병행하여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주게 된다.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 운동을 회복시켜 줌으로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활성화시켜 줄 수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이라면 자궁적출 없이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이러한 치료가 절실하다.

▸ 폐경 후: 화끈화끈 ‘안면홍조’, 불안불안 ‘요실금’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폐경 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이들이 많다.”며 “이 시기 안면홍조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궁난소를 비롯한 생식기능이 약해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위로 열기가 상승해 심장과 폐를 자극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웃거나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으로 대표되는 요실금 또한 폐경 후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이다. 수치심, 대인기피증, 당혹감 등 심리적 위축 증상과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요실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사람에게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는 있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요도 안의 혈관이 위축되면서 약해진 요도 저항이 요실금 발생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골반운동 등이 요실금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특히 비만일수록 요실금의 발병 확률이 높으므로 체중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 심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궁생식기의 기능적인 건강 및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이에 맞는 관리를 취해주어야 한다.

폐경 전 후 건강을 놓치면 건강은 물론, 가정의 행복이나 자존감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부인과 질환의 경우 관리나 노력 여부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젊었을 적부터 건강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다져놓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의 자궁건강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 추구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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