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더 괴로운 여성들, 찝찝하고 불쾌해! 왜?’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더운 여름의 장마철은 유독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까지 높아진다. 헌데,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생리 상태에 따라 장마철이 유독 달갑지 않고 불편할 수 있다. 왜 그럴까.
❱ 안 그래도 찝찝한데 생리 양은 너무 많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살끼리 스치기만 해도 끈끈해서 불쾌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 특유의 쾌쾌한 냄새가 나게 되는데, 여성의 생리 상태에 따라 각종 고민이 생길 수 있다.
생리양이 너무 많은 경우가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보통 여성들은, 생리 시작일이나 다음 날인 이틀째에 생리양이 많다가 생리 시작 삼일 정도가 되면서 점점 양이 줄어든다. 헌데 생리양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날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생리 기간 중의 생리양이 보통 여성들보다 많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증상이 아닌 이상증상으로, ‘과다월경’이라 한다.
‘냄새나면 어쩌지?’
‘아 찝찝한 느낌...나는 왜 이렇게 생리양이 많지?’
‘얇은 옷 사이로 비치면 어쩌지?’
생리양이 너무 많으면, 생리 기간 중의 비릿한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장마철의 냄새와 함께 비릿한 냄새가 나게 될까 노심초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거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나가는 것도 꺼려지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생리를 하는 당사자도, 자주 생리대를 교체해도 너무 과도하게 나오는 생리의 양 때문에 찝찝하고 불쾌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소재가 얇고 짧은 여름옷의 특성은 생리양이 많은 여성들에게 ‘혹시 비치면 어쩌나’ 라는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자궁건강을 체크해보세요~!
이런 고민을 하는 여성들은 월경과다로, 원래부터 생리의 양이 많은 경우와 갑작스럽게 생리양이 늘어난 경우가 있다. 이는 자궁건강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자궁건강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것일 수 있는데, 특히 갑작스럽게 생리의 양이 늘어난 경우는 단순히 생리혈이 아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일 수도 있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이러한 경우 자궁의 혈액순환과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치료를 통해 자궁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단순히 일상생활에 불편하고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을 회복하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자궁의 전체적인 건강을 튼튼하게 해서 증상완화와 함께 다른 여성질환에 노출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또한 “과다월경 여성들이 호소하는 불편함은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여성들이나 생리혈이 아닌 혈이 자주 비취는 부정출혈 증상이 있는 이들도 함께 호소하는 내용이다. 언제 생리가 시작될 지 불분명하거나 생리기간이 아니더라도 자주 나오는 혈 때문에 늘 옷에 묻지는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며 “이러한 증상들도 자궁건강이 건강하지 못해 나타나기 때문에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라 설명한다.
자궁의 건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대로, 자궁의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좌훈요법이나 좌약요법, 찜질요법, 그리고 체질에 맞게 처방된 맞춤 내복약치료를 통해 기혈순환과 회복을 돕는다.
조선화 원장은 “평소 생리주기가 일정치 못한 여성들,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경우, 최근 생리양에 급격한 변화가 생긴 여성들, 그리고 부정출혈이 나타나는 여성들은 반드시 전문의를 찾고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며 “또한 냉방에 많이 노출되거나 차고냉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것, 너무 짧거나 하복부를 꽉 죄이는 하의는 자궁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개인적인 노력도 필요하다.”라 덧붙인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