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생식계 약물
피임과 폐경 후 호르몬 치료에 주로 사용하는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의 기전과 종류 그리고 치료법,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기전과 종류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주로 여성 생식계의 성장과 이차성징을 담당한다. 물론 뇌, 콩팥, 피부, 혈관 조직의 대사에도 관여한다. 에스트로겐은 혈장 글로불린(globulin), 알부민과 결합하여 옮겨진다. 확산으로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 세포질에서 특정 수용체와 결합한 후 핵으로 들어간다. 핵에서 특정 RNA를 합성하고 결국, 많은 생리학적 기능을 가진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은 난소에서 생산, 분비하는 가장 강력한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론(estrone)’은 주로 지방조직에서 DHEA 전환으로 생산되는 에스트라디올 대사물로 약 1/3의 효력을 가진다. ‘에스트리올(estriol)’은 에스트라디올의 대사물로 효력은 훨씬 약하다. ‘에티닐 에스트라디올(ethynyl estradiol)’은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경구투여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치료와 부작용
‘에스트로겐’은 피임과 폐경 후 호르몬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 과거에는 골다공증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다른 치료법(biphosphonate)이 권장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사용하면 피임에 효과가 좋다. 약물은 경구, 경피, 질 경로 등 다양하다. 폐경 후 여성은 안면홍조와 전신 열감 그리고 질 위축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자궁이 있는 여성은 프로게스테론과 병용 투여하고, 자궁이 없다면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가 가능하다. 생식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젊은 여성에서 이차성징 발달을 자극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또한, 수술적 폐경이나 조기 난소기능상실로 호르몬이 부족한 여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 약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유방의 압통과 구역(nausea) 등이다. 혈전 색전, 심근경색 그리고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있어 가능한 짧은 기간, 낮은 용량으로 사용한다. 그리고 에스트로겐에 의한 자궁내막암 위험성은 프로게스테론과 병용 투여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사가 설명하는 약물 이야기
- 피임약으로 사용하는 프로게스테론, 어떤 작용하는 걸까?
- ‘남성 호르몬 치료’에 대해 아시나요?
- 성장호르몬 주사, 어떤 효과가 있나요?
- 하룻밤의 실수? 피임 확률 높이는 방법들
- 호르몬 질환, 어렵지 않아요
- 살찌는 이유가 호르몬에 있다?
- 우리 아이 키 컸으면 좋겠다? 성장 호르몬 분비 주기만 알아도...
- 복잡한 호르몬 생리? ‘자동차 생산과정’ 떠올려 보세요
- 폐경이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이유
- 건강백세를 원한다면 호르몬에 주목하라
- 건강을 위한 현명한 호르몬 관리
- 건강을 위해서는 여러 호르몬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 거짓 식욕을 포함한 우리 가족들의 호르몬 이야기
- 사랑이란 미지수를 호르몬 방정식을 풀어본다면!
-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 사춘기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는 남성 여유(女乳)증, 수술로 해결 가능해
- 성조숙증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키 성장도 방해
- 환경호르몬, 성조숙증은 물론 대사증후군 유발!
- 휴가철 피임약 복용 후 얼굴이 거뭇거뭇?
- 환경호르몬, 성조숙증은 물론 각종 질환의 원인
- Copyright HEALT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