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약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어떤 약으로 치료할까? 저하증의 증상과 원인을 알면, 어떤 약을 쓰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 부족 상황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대사율이 떨어지고, 산소 소비도 감소하여 열 발생이 줄어든다. 결국, 추위를 참지 못하게 된다. 신경계의 늦은 반응에 따른 피로감, 느린 대화와 사고 등이 나타난다. 단백질 합성 감소로 건조하고 얇은 피부,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뼈와 조직 성장이 늦고 키도 작다. 그리고 심장에 영향으로 심장박동이 느려지는 서맥(bradycardia)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제
공장 제품(T4, T3)이 부족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보통 ‘비슷한 제품을 밖에서 넣어주는 것’으로 증상을 치료한다.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씬지로이드정Ⓡ)’은 T4 표준 대체요법이다. 1일 1회 투여하고 6~8주 후 적정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 ‘리오티로닌(liothyronine)’은 효과가 빠른 T3 제제이다. 주로 점액 부종성 혼수 환자들에게 정맥으로 투여하는 합성형 호르몬이다. ‘리오트릭스(liotrix)’라는 T3/T4 복합체도 사용한다. 이런 갑상선 호르몬 제제들은 과량 투여하면 저하증과 반대 증상인 신경과민, 심계항진(두근거림), 빈맥, 열에 대한 불내성,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좋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페니토인(phenytoin), 리팜핀(rifampin), 페노바비탈(phenobarbital)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약들은 갑상선 호르몬 대사를 촉진한다. 즉, 외부에서 투여하는 약물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함께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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