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쇼크, 감각기계 약물
‘탈모 치료제’ 효과 보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탈모와 탈모 치료제 작용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탈모의 개요
‘탈모(alopecia)’는 털이 정상 성장하는 곳에서 부분 혹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머리털의 경우 하루에 50~70개는 정상적으로 빠진다. 하지만, 가늘어지면서 100개 이상 과도하게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안드로겐성 탈모인 ‘남성형 대머리’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며 관리하면 시작을 조금 늦출 수 있지만, 유전은 피할 수 없어 근본적인 예방법은 없다. 하지만, ‘원형탈모’는 다르다. 영양 결핍, 약물 사용, 발열 그리고 스트레스 등 자가 면역 저하에 따른 증상으로 보고 있어 원인이 사라지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탈모 치료제
‘탈모 치료제’는 크게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발모제(trichogenic agents)는 털 성장을 촉진하고 빠지는 진행을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 있다.
먼저,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남성 호르몬 억제제다. 테스토스테론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다. DHT는 모낭을 위축,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고용량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도 쓴다.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약 90% 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초기에 효과가 없거나, 반대로 초기에 효과가 있다며 스스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복약지도가 꼭 필요하다. 심지어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되어 있다. 복약 알림 설정, 두피 촬영 등 모발 성장 과정을 수치, 분석하여 지원하기도 한다. 효과는 좋지만, 간혹 성욕 감소, 발기기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경우 용량을 줄여 두피에 직접 뿌리는 국소 치료로 바꾸기도 한다.
두 번째는 바르는 약 ‘미녹시딜(minoxidil)’이다. 원래 혈관 확장제로 고혈압 치료에 사용하던 약물이다. 우연히 발견한 발모증 부작용을 치료에 이용하는 약물이다. 두피 혈관을 확장, 영양 공급을 늘려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주로 국소용 포말제나 액제로 사용하고 다행히 국소 사용으로 저혈압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이 약 또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최소 3~4개월 이상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가려움과 홍반 등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풍성한 머리카락을 지키기 위해서는 가족력 살피기, 스트레스를 피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그리고 머리털이 가늘어지거나 많이 빠진다면 미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혹시 탈모 치료제를 시작한다면 먹는 약은 최소 6개월, 바르는 약은 3~4개월이 필요하다. 쉽지 않지만, 마치 100일 기도하듯 머리털도 ‘기다림’이 필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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