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미스트롯' 2위 출신 정미애가 다이어트 성공담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미스트롯 특집에 출연한 정미애는 "(셋째) 출산 후 두 달 만에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했다"며 "그때 몸이 85kg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XL, 3XL 옷을 해외 배송시켰는데 그것도 안 맞아서 제작해서 입었지만, 현재는 좀 큰 66사이즈까지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애는 송혜교를 닮았다는 주변의 말에 "사실 이 얘기를 최근에 들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미애는 Olive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1일'에서 혹독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라면을 거의 끊었다"고 말했다. 또한 8주간의 다이어트를 마무리한 후 "식단관리가 정말 힘들었지만 바쁜 와중에 소량씩 챙겨 먹고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은 피했다"고 말했다. 정미애는 낮 12시에 아침 식사를 하던 습관을 버리고 오전 8시부터 아침을 준비, 다이어트 도시락을 챙겨 다녔다.
실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제때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게 좋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3찬 아침밥을 먹는 사람보다 비만율이 13%, 복부 비만율이 20% 높다는 성인 1만1801명 대상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에 공복감에 시달리다가 오후 식사량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탓이다. 또한 계속 아침을 거르면 기초대사율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저 몸이 점차 살 찌기 쉬운 상태로 변한다. 라면 등 기름기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특히 라면은 튀긴 면과 국물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굳이 라면을 먹어야 한다면 면을 두 번 삶아 면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스프는 절반만 넣어 끓인다. 야식은 무조건 피해야 하지만, 늦은 밤 배가 고프다면 물이나 우유 한 잔, 오이나 당근을 먹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