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샘 前 의원 별세… 폐암 사망률 왜 높나

입력 2019.05.07 10:10

서한샘 별세

서한샘 전 이사장의 사진이 있다
서한샘 전 한샘학원 이사장이 6일 별세했다./사진=연합뉴스

서한샘 전 한샘학원 이사장이 6일 별세했다.

서한샘 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홍익대 부속여고 교사를 지냈으며 대성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강시 시절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학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 회장과 이사장직을 맡았다.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서 전 이사장은 지난해 뒤늦게 폐암 사실을 알고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암은 폐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국내 암 중 사망률이 1위에 달한다.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으로 사망하는데,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눈에 띌만한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다. 폐암을 의심할만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흉통(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 있다. 특히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증세가 갈수록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암 위험도 높아진다. 그러나 요즘에는 비흡연자의 폐암 유병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흡연력이 없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간접흡연, 실외 미세먼지, 라돈, 조리할 때 흡입하는 초미세먼지 등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이 원인이 되어 폐암이 발병할 수 있다.

폐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흡연자의 경우에는 반드시 금연하고, 흡연자·비흡연자 모두 정기적 검진을 통해 폐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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