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사이 촘촘하면 '치실', 교정 중이라면 '치간칫솔', 구석진 곳 관리엔 '워터픽'

입력 2019.0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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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 같은 보조 칫솔을 써야 잇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치아 사이에 있는 작은 음식 찌꺼기를 빼기에 좋은 건 치실과 치간칫솔이다. 이 중에서도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교정 중이라면 치간칫솔을,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지 않다면 치실을 쓰면 된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치실 사용 시 한 번 쓴 부분은 쓰지 말고, 치간칫솔은 깨끗이 헹궈 사용하라"며 "치간칫솔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얇은 것부터 써보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굵기를 고르라"고 말했다.

워터픽은 치아 안쪽이나 구석진 곳에 낀 음식물 덩어리를 빼내는 데 유용하다. 교정 장치를 닦기에도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수압을 높게 하면 잇몸이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수압을 약하게 쓰기 시작해 서서히 적응시키는 게 좋다. 워터픽으로 잇몸 마사지도 할 수 있다. 아프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잇몸을 쏘면서 마사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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