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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흔들어주는 동작이 리듬감 학습에 중요

    엄마가 노래하며 리듬에 맞춰 유아들을 흔들어주는 동작이 아이들의 음악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맥마스터대학 로렐 트레이너 교수와 제시카 필립스-실버는 생후 7개월된 16명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음악에 대한 이들의 선호도가 엄마가 흔들어준 리듬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리듬이 분명치 않은 음악을 틀어놓고 일부 아기는 군대 행진풍의 두박자 리듬으로,나머지는 왈츠풍의 세박자 리듬으로 아기를 흔들어주도록 했다. 이후 이들을 가만히 놓아둔 채 리듬이 분명한 음악을 틀어준 결과 두박자 리듬으로 흔들어준 아기들은 두박자 음악을 좋아했고 세박자 리듬으로 흔들어준 아기들은 세박자 음악을 좋아했다. 반면 아기들을 흔들어주지 않고 각기 두박자 혹은 세박자 리듬에 맞춰 엄마가 움직이는 것을 보게하면서 음악을 듣게한 실험에서는 이같은 선호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트레이너교수는 아기가 직접 느낀 “ 몸의 움직임이 리듬 감각을 습득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3일자 사이언스지에 발표됐다.
    육아2005/06/03 15:49
  • [건강상식] 9일은 치아의날, 치아관리 요령

    오는 9일은 치과 의료인들이 정한 ‘치아의 날’이다. 치아의 날이 6월 9일로 정해진 것은 여섯살 때 영구치가 처음 나온다는 의미와 함께 앞니에서 여섯 번째에 있는 영구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치아의 날을 맞아 연령대별 구강관리 요령을 살펴본다. ■영ㆍ유아기- 올바른 수유습관으로 충치 예방 이가 나기 시작하면 6개월 간격으로 치과 정기검진- 간식의 종류를 주의할 것 치아는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해 만 2세 정도가 되면 20개의 유치(젖니)가 모두 나온다. 치아가 나기 시작한 이후 2세 전까지는 부모들의 올바른 수유 습관이 중요하다. 잠자기 전이나 밤에 젖을 먹이면 충치가 생기기 쉬운 만큼 수유를 가능한 한 줄이고 대신에 보리차나 생수만 물려 재우는 것이 좋다. 앞니만 났을 때는 가제나 유아용 고무 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이 시기에 서서히 칫솔질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필요한데 치약을 삼키지 않을 나이가 될 때까지는 칫솔만으로 닦아 줘도 무방하다. 처음에는 아이가 직접 닦아 보도록 하고 부모가 한번 더 닦아주면 좋다. 간식은 종류와 횟수가 중요한데 캐러멜처럼 치아에 달라붙거나 입안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고 음료수도 탄산음료나 요구르트보다는 우유가 좋다. ■아동기- 칫솔질 습관화가 중요 적절한 시기의 유치 뽑기 - 치아홈메우기(실란트)와 불소도포로 충치예방 - 고른 치열 위해 유치와 영구치 교환시기 관심 가져야 만 6세쯤 영구치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는 만큼 이때부터는 충치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른 간식 습관과 칫솔질을 통해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칫솔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취학 전까지는 정확한 칫솔질보다는 칫솔질 습관을 기르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아동이 스스로 칫솔질을 잘 할 때까지 부모가 수시로 검사하며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영구치열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새로 나는 치아들은 충치에 약하기 때문에 치과에 가서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도포나 치아홈메우기(충치가 잘 생기는 치아의 홈을 메워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 등으로 예방 치료를 해줘야 한다. 만약 충치가 생겼을 때는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만 여러 가지 문제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만 6세 이후에는 앞니의 유치가 흔들리며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는 치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유치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안쪽에서는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충치가 심해 정상적인 시기보다 유치가 일찍 빠져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못 잡는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의 부정교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한다. 부정교합은 윗니와 아랫니가 바르게 물리지 않는 것으로 발음장애, 성장장애 등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입으로 숨을 쉬거나 혀를 내밀고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이 있을 경우에는 턱뼈의 성장을 방해하고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습관은 조기에 교정해 줘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으며 젖니는 적절한 시기에 뽑아야만 고른 치열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기 - 1년에 한번 정기검진과 스케일링 운동 외상에 대비해 마우스 가드 착용 청소년기부터는 충치와 함께 잇몸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1년에 한번 치과정기검진과 가벼운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게 좋다. 칫솔질은 식사 뿐 아니라 간식을 먹은 후에도 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입안을 물로 헹구어 주는 것도 대안이다. 청소년기에는 운동을 하면서 치아와 잇몸, 턱뼈 부분에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면 마우스 가드를 착용해 이를 보호하는 게 좋다. ■청ㆍ장년기 - 1~2년에 한번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잇몸 병 발생 여부 확인 청ㆍ장년기 남성들에게 음주와 흡연은 구강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음주의 경우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보다는 안주의 영향이 크며 흡연의 경우 담배를 피우는 동안 입 안이 건조해져 자정작용을 방해할 뿐 아니라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 유해성분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세균 감염으로 잇몸 질환을 악화될 수 있다. 또 흡연자 중에는 냄새를 맡는 능력이 떨어져 입냄새가 심해도 자신의 입 냄새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이 밖에 청장년기 구강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빼놓을 수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듯 구강 질환에도 예외는 아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구강질환은 다음 몇 가지 증상을 동반한다. 칫솔질 할 때 출혈이 있거나 잇몸이 붓고 들뜨는 증상,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자주 끼거나 단단한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플 때는 이상이 있다는 적신호다. 이때는 즉시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치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개인의 구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정기검진(평균 1년의 한번 정도)과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을 받아야 하며 보철물을 장착한 경우에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여성의 경우는 결혼 전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나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게 좋다. 많은 임신부들이 사랑니 염증이나 심한 충치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치료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나 마취제 같은 약물을 우려하여 치과에 가지 않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결혼 전에 구강검진을 통해 불필요한 사랑니를 모두 뽑고 충치 및 잇몸 질환을 미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전문의들은 권한다. 임신 중에도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유산 가능성이 가장 큰 임신 1기(1~3개월)와 태아의 성장으로 임신부의 거동 자체가 불편한 임신말기(7~9개월) 에는 치료를 피해야 한다. ■노년기 - 6개월~1년 마다 정기검진, 스케일링 ·치근우식증 주의 노년기로 접어들면 침이 잘 분비되지 않아 세균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되면서 잇몸질환과 노인성 충치가 더욱 심해진다. 또 노년기에는 잇몸이 점차 내려앉게 돼 치아뿌리가 노출되고 그로 인해 치근우식증(치아뿌리에 충치가 생기는 것)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60세 이상 노인의 70% 가량이 치근우식증을 앓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치근우식증의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입안이 건조할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침 분비를 촉진하는 껌이나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잇몸질환의 경우 약만으로는 절대로 치료할 수 없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히려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스케일링을 통해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치과2005/06/03 09:37
  • 다시 발견하는 발효식품의 가치

    얼마 전 방영된 다큐멘터리 한 편 때문에 요즘 발효식품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영양소는 깊은 맛을 내면서 특히 정장작용이 탁월해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오늘부터는 발효를 일으키는 곰팡이와 유산균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발효는 부패와 어떻게 다른가? 기원전 6000년부터 효모를 맥주 제조에 사용했던 인류는, 곰팡이를 이용해 치즈를 만들고, 초산균을 이용해 식초를 만드는 등 발효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부터 곰팡이와 유산균을 발효에 이용해왔다. 발효는 넓은 의미에서 미생물이 자신의 효소로 유기물을 분해 또는 변화시켜 각기 특유의 최종산물을 만들어내는 현상이며, 좁은 의미로는 탄수화물이 무산소적으로 분해되는 복잡한 반응계열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말한다. 또는 미생물이 각종 효소를 분비하여 유기화합물을 산화, 환원 또는 분해, 합성시키는 반응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부패도 발효와 마찬가지로 미생물이 유기물에 작용해서 일으키는 현상이라는 점에서는 같으나 보통 우리가 이용하려는 물질이 만들어지면 발효라 하고 유해하거나 원하지 않는 물질이 되면 부패라 한다.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인 세균, 효모, 곰팡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재료와 계절에 따라서도 분포가 다양하기 때문에 민족, 지역에 따른 특성이 있게 마련이다. 발효의 맛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떫은맛, 구수한 맛이 함께 어우러질 때 느낄 수 있는 총체적인 맛이다. 식품을 발효시키는 목적은 맛과 향, 저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며, 이러한 발효식품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해석해내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발효식품은 장, 김치, 젓갈, 식초, 식혜, 술 등이 있으며, 서구적인 식습관의 유입으로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유제품, 와인 등도 요즘 부쩍 인기를 끌고 있는 발효식품이다. 발효식품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신선식품과 비교해 딱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높은 염도. 이 점만 제외한다면, 매일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를 신경 쓰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맛 따라 고르세요! …인기 있는 시판 장류 둘러보기 시판 간장은 크게 국간장과 진간장으로 나뉘는데, 진간장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분화가, 국간장은 전통 기법을 되살린 깊은 맛의 재현이 눈에 띈다. 청정원 햇살 담은 조림간장은 양조간장에 다시마와 매실액을 첨가해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알맞은 맛을 냈다. 샘표 참숯으로 두 번 거른 양조간장은 청정 효과가 뛰어난 숯을 필터로 사용해 잡맛을 제거한 맑고 깨끗한 양조간장의 맛을 자랑한다. 해찬들 다시마 간장은 다시마 엑기스가 첨가되어 감칠맛이 뛰어난 고급 간장이며 해찬들 한식국간장은 전통 방법으로 메주를 띄워 태양열로 장기간 숙성시켜서 만든 전통한식간장이다. 대표적인 발효식품 된장과 청국장은 다양한 시판 제품이 나와 있고 특히 청국장이나 낫도 등은 전통 장류보다 먹기 편하게 만들어 냄새 걱정도 없다. 해찬들 재래식 된장은 전통적인 제조 방법을 재현해 집된장 같은 깊은 맛이 있으며, 청정원 조개와 멸치로 맛을 낸 된장은 맛을 내는 조개와 멸치, 마늘 등으로 감칠맛을 충분히 살렸고, 샘표 숨쉬는 콩된장 구수한 맛은 가장 우수한 균을 선별해 사용하여 제조했다. 올가 분말 청국장은 냄새 없이 먹기 편해 청국장의 영양을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며, 올가 유기농 낫도는 간식처럼 먹기 편하도록 건조시킨 알갱이로 나와 있다. 풀무원 오월의 장맛 청국장은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을 포장해 먹다 남기는 일이 없도록 했다. 2004년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퇴직연금제 도입을 위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은 23년 만인 오는 2022년 14%를 돌파, 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유 중 하나로 특유의 식단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민족은 쌀 위주의 식생활에 채소를 즐겨 먹으며 모든 음식을 콩으로 만든 장으로 간을 맞췄다. 전통 장류인 간장과 된장의 주원료는 콩이다. 미국인에게는 한국인에 비해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비율이 매우 높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대두가 이들 암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콩으로 만드는 장류는 삼국시대에 불교의 보급으로 육류가 금지됨으로써 단백질을 공급할 필요에 의해 발생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할 정도로 인체에 매우 이로운 식품. 단백질 함량이 34~38% 정도로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분포되어 질이 좋다. 장으로 발효시키면 콩 자체를 먹는 것보다 소화율이 훨씬 높아진다. 다양한 미생물 중에서 간장, 된장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은 크게 곰팡이와 세균이다. 간장 콩과 소금을 주원료로 하여 메주를 만들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 액체를 간장이라 하고, 나머지 건더기가 된장이 된다. 간장의 "간"은 소금기의 "짠맛(salty)"을 의미하고, 된장의 "된"은 "되다(hard)"는 의미. 간장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일뿐더러 오래도록 저장이 가능한 조상의 지혜가 담긴 과학적인 식품이다. 요즘은 저염 된장, 간장의 개발과 아울러 보다 순수하고 유익한 미생물인 누룩곰팡이를 선택하여 발효를 촉진함과 동시에, 메주 만드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개량식 방법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된장 간장, 고추장과 함께 중요한 장류 중 하나로 토착 조미료인 동시에 저장성이 우수한 식품이다. 대두, 쌀, 보리, 밀 또는 탈지대두 등을 주원료로 하여 발효·숙성시키거나 간장을 담그고 남은 메주 건더기로 만든다. 된장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동맥경화, 심장질환이 염려되는 사람도 먹을 수 있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준다. 항암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간 기능의 회복과 해독에 좋고, 콩의 레시틴 성분은 노인성 치매,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간 독성 지표인 아미노기 전이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린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되면서 간 기능의 회복과 간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고추장 16세기 이후에 고추의 유입으로 개발된 고추장은 콩으로 단백질원과 구수한 맛, 찹쌀·멥쌀·보리쌀 등의 탄수화물에서 얻어지는 단맛, 고춧가루로부터 붉고 매운맛, 간을 맞추기 위해 사용된 간장과 소금으로부터는 짠맛이 한데 어우러진 조화를 잘 이룬 우수한 영양 식품이다. 고추장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B2, 비타민C, 카로틴 등과 같이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추장은 특히 고활성의 전분 분해효소(amylase)와 단백질 분해효소(protease) 등의 작용으로 소화를 촉진시켜 주며, 고추의 캅사이신은 항균작용, 항암작용을 하고, 매운맛은 피부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청국장 콩과 볏짚에 붙어 있는 바실러스(Bacillus)라는 세균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콩 발효식품류 중 가장 짧은 기간(2~3일)에 완성할 수 있다. 콩을 발효하면 100g당 1,000억 마리 이상의 양질의 소화효소균이 생겨 소화흡수율이 높아질 뿐 아니라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본래의 영양소에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물질, 즉 항암 효과가 있는 점질물질 및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고분자 핵산, 항산화물질, 혈전용해 효과가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등이 생긴다. 원료 콩과 비교해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B1, B2, 니아신, 판톤텐산 등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각종 효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내 부패균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억제함으로써 부패균이 만드는 발암물질이나 암모니아, 인돌, 아민 등 발암촉진 물질을 감소시킨다. 특히 비타민B2가 많아 간의 해독 기능을 돕는다. 비타민B2는 콩 100g당 0.3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삶으면 0.05mg으로 줄었다가 발효시켜 청국장으로 만들면 0.56mg으로 원래 콩보다 훨씬 급증한다. 또한 비타민B12는 채식으로는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인데 유일하게 청국장으로 섭취할 수 있다. 청국장의 레시틴과 사포닌은 혈액의 과도한 지방을 흡수, 배출하여 비만을 막아준다. 청국장에는 당분이 없고,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형태의 항산화물질 제니스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그 밖에 혈압강화 효과, 당뇨병 예방, 뇌졸중 예방, 빈혈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었다. 낫도 흔히 일본의 청국장이라고 알려진 낫도는 우리의 청국장과는 달리 콩과 순수한 낫도균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잡균이 없고 냄새가 없으며 끓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가열시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일본인들의 평균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길고 한국인들보다 뇌혈관질환이 3분의 1이나 적은 이유도 낫도 덕분이라는 시각이 있다. 낫도에는 핏속에 쌓이는 혈전을 녹이는 낫도카나제와 뼈의 밀도를 높여주는 비타민K가 풍부하며, 소화율이 85%로 높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애용된다. 천천히 음미해보자! … 된장의 오덕(五德) 첫째, 단심(丹心)다른 맛과 섞어도 제맛을 낸다. 둘째, 항심(恒心)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다. 셋째, 불심(佛心)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한다. 넷째, 선심(善心) 매운맛을 부드럽게 한다. 다섯째, 화심(和心)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익을수록 영양 많은 김치와 젓갈 김치 유산균서 탁월한 천연 항생물질 대량 생산 김치 유산균에서 천연 항생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은 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 ㈜그린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이뤄진 연구에서 김치에서 분리된 유산균을 식물성 용기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 천연 항균물질을 유전공학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산균의 배양액은 위염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와 식중독의 원인균인 리스테리아 등 유해세균을 억제,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 세균성 이질과 비브리오균에 대해서도 높은 항균력을 보였다. 채소를 장기간 저장하는 방법은 건조시키거나 절이는 것이다. 그러나 건조시킨 채소를 조리했을 때 채소의 원래 맛을 잃고 영양소의 손실을 가져온다. 또 소금에 절이면 채소가 연해지고 오래 저장할 수 있다. 소금의 삼투압 작용으로 채소의 수분을 빼앗아 미생물이 자라지 못하기 때문. 그러나 역시 짠맛이 문제이다. 이때 채소와 어패류를 묽은 농도의 소금에 절이면 자가효소작용과 호염성 세균의 발효작용으로 인해 아미노산과 젖산을 생산하는 숙성현상이 일어나고 맛이 좋은 발효식품을 만들 수 있다. 즉 채소의 저장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바로 이런 원리로 태어난 것이 김치와 젓갈이다. 김치의 장점 1…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김치가 항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 채소의 식이섬유는 대장암을 예방해주고 마늘은 위암을 예방해준다. 특히 마늘의 항암 효과는 주로 한의학계에서만 주장되어 왔는데 햄스터에 꾸준히 마늘즙을 투입시킨 결과 그렇지 않은 햄스터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암 발생률을 보여 서양 의학계에서도 그 과학성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치에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폐암도 예방할 수 있으며 고추의 성분인 캅사이신은 엔도르핀을 비롯한 호르몬 유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폐 표면에 붙어 있는 니코틴을 제거해준다. 김치의 장점 2 … 다양한 영양공급원이다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는 당질이나 단백질, 지방 등 열량을 내는 영양소의 함량은 적은 데 비해서 칼슘과 구리, 인, 철분, 무기질의 함량이 비교적 많으며 밥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필요한 비타민B의 흡수를 돕는다. 적당한 숙성기간을 거친 김치를 먹으면 1일 아스코르브산 필요량의 8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강한 알칼리성으로 체액의 균형을 조절해주며 젓갈과 해산물들은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해준다. 그리고 고추, 파, 배추에 상당량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은 신체 내에서 비타민A로 작용하며, 동물성 재료인 젓갈은 아미노산을 공급해 밥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완해준다. 김치의 장점 3 … 소화를 돕고 정장작용을 한다 김치는 채소류의 즙과 식염 등의 복합작용으로 장내를 깨끗하게 해준다. 위장 내의 단백질 분해효소인 펩신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와 흡수를 도우며 장내 미생물 분포를 정상화하는 작용을 한다. 김치에 풍부한 섬유소는 장을 깨끗이 하며 변비를 예방하고 장염이나 결장염 등을 예방하고 숙성도에 따라 풍부해지는 유산균은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세균의 번식을 차단하는 정장작용을 한다. 김치의 장점 4 … 성인병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장의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체내의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므로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과 심장질환, 소화기 계통의 각종 질병도 막아준다. 또한 김치는 항균, 항암 작용이 뛰어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인 사스의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 고추에 들어 있는 성분인 캅사이신은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지방을 연소시키므로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하고, 매운맛으로 혀를 자극해 소금 섭취를 줄여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소금 절임인 김치에 고추를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김치의 장점 5 … 항균작용을 한다 김치가 익으면서 나오는 젖산균은 해로운 세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새콤한 맛을 낼 뿐 아니라 장 속의 다른 균을 억제하며 이상발효를 방지하고 병원균도 막아준다. 김치는 육류나 기타 산성식품을 과잉섭취 했을 때 혈액의 산성화로 일어나는 산 중독증을 예방해주는 좋은 알칼리성 식품 공급원이다. 김치의 장점 6 … 특유의 맛과 색깔로 식욕을 돋워준다 김치의 맛과 영양은 숙성온도와 보관온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김치의 숙성에 따라 생성되는 유기산은 구미와 식욕을 돋워준다. 대체로 2∼7℃에서 2∼3주간 숙성시킨 김치가 가장 맛이 있고, 이때의 pH는 4.3정도가 되며 영양가도 이때가 가장 높다. 김치를 맛있게 먹으려면 너무 시어지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적당한 보관온도는 0∼5℃ 정도다. 맛과 영양을 더하는 젓갈의 역할 해산물을 원료로 소금을 더해서 부패를 억제하며 미생물에 의한 숙성의 과정을 거친 젓갈은 숙성 기간 중에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특유의 감칠맛이 생긴다. 작은 생선의 뼈나 새우, 갑각류의 껍질은 숙성 중에 연해져서 칼슘의 좋은 공급원이 되기도 한다. 김치를 담글 때 넣는 젓갈은 김치의 숙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한편 유리아미노산의 조성 또한 활발하게 해주어 김치의 맛을 향상시키고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을 높여준다. 그러므로 김치에 젓갈을 넣는 것은 맛이나 영양 모든 측면에서 매우 이상적이다. 요즘은 보관과 이용이 쉬운 액젓 형태로 멸치젓과 새우젓, 까나리액젓 등이 시판되고 있어 김치에 젓갈을 넣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소화를 돕는 유제품과 와인 요구르트 … 소화를 도우며 정장 효과가 탁월 요구르트는 우유에 젖산균을 접종, 발효시켜 응고시킨 것. 비교적 새콤한 맛과 상쾌한 풍미가 있으며, 원료로는 우유 외에 염소젖, 면양유가 쓰이는데 소화를 도우며 정장 효과가 탁월하다. 본래 요구르트는 발칸지방, 중동 특히 동부지중해연안 제국에서 제조, 음용되던 전통 식품. 러시아의 세균학자 메치니코프가 발칸지방에 장수국가가 많은 것은 요구르트를 꾸준히 마시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요구르트를 마시면 젖산균이 장내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유해균을 억압하고 이 때문에 부패 성분의 발생·흡수를 억제한다고 하여 요구르트의 제조와 음용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다. 미국의 하우저는 요구르트의 중요성으로 젖산균이 장내에서 각종 비타민B를 만들고, 칼슘이 젖산에 녹아 흡수가 쉬워지며, 탈지우유로 만든 것은 동물성 지방이 없으므로 비만 염려가 없고, 장내에 가스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면서 요구르트는 세계적으로 더 널리 보급되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요구르트 제조기를 이용해 시판 우유를 사다가 직접 요구르트를 만드는 집이 늘고 있다. 치즈 … 우유의 영양소가 농축된 상태 우유로부터 출발하여 만들어지는 400여 종의 치즈는 다양한 색깔, 함유 성분, 맛, 향기 등을 지닌다. 치즈는 우유가 가지고 있는 모든 영양소가 농축된 상태로 있으므로 소량을 섭취해도 된다.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이고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2 등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일반적으로 치즈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20~30%씩 함유되어 있으며 코티지치즈나 크림치즈 등은 단백질과 지방을 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유산균의 효소작용에 의해 숙성된 치즈는 각종 영양 성분이 소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변화한다. 또한 치즈의 단백질 속 아미노산 메티오닌은 간장의 움직임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고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술을 마실 때 치즈를 먹으면 술을 마신 뒤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수천 가지가 넘는 치즈는 본질적으로 미생물과 박테리아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와인 … 포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마시는 음식 일찍이 플라톤이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와인은 다른 술과는 달리 제조과정에서 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서 알코올 함량이 적고, 유기산, 무기질 등이 파괴되지 않은 채 포도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이다. 실제로 와인의 성분을 분석하면 수분 85%, 알코올 9~13% 정도이고 나머지는 당분, 비타민, 유기산,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로 나뉜다. 그러므로 와인은 발효식품이고 완전식품이며 마시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여성조선 5월호 게재분 (진행 이덕진 기자 사진 조원설 도움말 및 자료제공 아시아식품정보센터(Asian Food Information Centre(AFIC)), 샘표식품(02-3393-5382), (주)올가홀푸드(02-2104-0122), (주)해찬들(042-694-2172), 대상식품(주)(063-650-2114), 두산와인(02-544-9769), 덴마크우유(080-794-9922) ( 이덕진 기자 )
    푸드이덕진2005/05/31 19:17
  • 남성갱년기 예방을 위한 8가지 생활습관

    갱년기는 흔히 여성의 전유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남성들도 중년 이후의 신체적 변화와 심리상태 변화 등으로 갱년기 증세를 겪을 수 있다. 남성갱년기의 증세와 치료법, 그리고 생활 속 예방 가이드. "남성갱년기"란 중년 이후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감소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일으키는 증세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이로 인해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그리고 자신감 결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전에는 중년 이후 신체능력 저하를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만 인식하고, 그에 대한 별다른 대비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에는 그에 대한 의학적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갱년기 쫓아내는 건강한 생활습관 (1)채소와 과일, 육류, 유제품의 양을 균형 있게 맞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한다 과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식사는 가급적 피해야겠지만, 단백질은 육류를 통해 공급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극단적인 채식 위주의 식단은 피한다. (2)콩과 잡곡류 등을 통해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한다 아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생굴이나 은행, 그리고 콩 등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3)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 유연성 강화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한다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는 데 운동이 가장 좋다는 것은 거의 모든 전문가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하나의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위와 같은 세 가지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4)주기적으로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다 남성호르몬은 30대가 되면서 해마다 1∼2%씩 서서히 감소한다. 40대에 접어들면 그 경과가 더욱 빨라지는데, 갱년기 증상은 일상적인 피로나 무기력감과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5)적당한 휴식과 여가, 가족들간의 대화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인다 갱년기 증상은 주위 환경 여건에 따라 그 정도가 심해질 수 있다. 주변 상황이 불안하더라도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6)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건전한 성생활을 꾸준히 유지한다 중년 이후에는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줄어 성욕이 자연스럽게 감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성생활이 건강을 해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지나친 금욕생활을 하면, 자칫 회복불능의 성기능 장애나 노화 촉진을 초래할 수도 있다. (7)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증진을 위해 소량의 알코올은 섭취해도 좋다 소량의 알코올을 적절히 섭취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혈액순환을 도와 갱년기 장애 극복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물론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금물이며 흡연도 자제해야 한다. (8)가끔씩은 젊은 스타일의 옷차림과 액세서리로 분위기를 낸다 머리를 검게 염색하거나 향수를 사용하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젊어 보이는 옷차림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질 경우, 자신감이 생겨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조선 5월호 게재분 / 이한기자   
    갱년기증상2005/05/31 18:57
  • 곰발바닥 줄게 꽃발바닥 다오

    더위에도 구두 속에 갇혀 제대로 숨 못 쉬는 발. 남자들은 땀과 냄새와 무좀으로, 여자들은 보다 자신 있는 노출을 위해 지금 고민 중. 말 못 할 고민거리를 깨끗이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남자들은… 녹차물에 발 담그면 악취가 사르르 발에 땀나도록 뛰는 당신 대충 샤워기로 물만 묻히는 식으로 발을 씻는 습관부터 버리자.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고 물기를 닦아낸 다음,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베이비 파우더를 골고루 뿌려 주면 습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한 다한증이라면 피부과에서 전문 치료를 받기도 한다. 땀샘을 파괴하는 레이저 수술은 재발이 잦아 최근에는 보톡스를 선호하는 추세. 보톡스는 땀샘에 분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감소시켜서 불필요한 땀을 확실히 억제한다. 비용은 범위에 따라 100만~200만원선으로 꽤 비싸다. 지속 기간이 한 계절 정도로 짧아 1년에 한 번씩 반복 치료해야 하는 것도 단점. 발에서 청국장 냄새가 나요 땀과 세균이 빚어내는 발 냄새를 없애려면 일단 항상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야 한다. 살균 효과가 있는 항생제 비누를 사용하거나 녹차 우린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효과적. 신발에는 식초나 알코올을 한두 방울 뿌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면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만 되면 기승부리는 무좀 무좀 곰팡이는 더위와 습기를 좋아한다. 같은 신발만 계속 신으면 내부의 습도가 높아지므로, 최소한 두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게 좋다. 발가락 양말은 모양은 우스워도 발가락 사이가 붙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검정과 회색 등 양복에 신어도 민망하지 않은 발가락 양말은 엠파스나 지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10켤레에 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바이오삭스(www.biosocks.co.kr)에서는 발 냄새를 없애주는 발가락 양말을 판매한다. 무좀을 없애기 위해 식초나 소주에 발을 담그다 피부가 크게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여자들은…각질엔 크림 바른뒤 양말 신고 잘것 발뒤꿈치 굳은살 굽이 높은 구두를 신다 보면 발 뒷부분에 몸무게가 지나치게 실려 각질이 두꺼워지거나 티눈이 생긴다. 샤워할 때 젖은 발에 스크럽을 바르고 문질러 각질을 없애고 굳은살은 버퍼를 사용해 제거한다.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상태가 심각하면, 잠들기 전에 각질을 녹여 주는 전용크림을 바르고 양말을 신고 자면 효과적이다. 못생긴 발가락 혹은 개구리 발톱 발가락이나 발톱이 못생겼어도, 자신있게 샌들을 신자. 화려한 색상의 페디큐어는 시선 분산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손톱보다 발톱에 진한 색을 바른다. 발가락 사이에 탈지면이나 스티로폼을 끼워 고정한 후 칠하면 편리하다. 피부가 희면 선명한 분홍색이나 원색, 검게 탔다면 태닝을 돋보이게 하는 오렌지나 연두색이 잘 어울린다. 연두색 신발에 노란색 페디큐어를 바르는 식으로 샌들과 색을 맞추면 한층 세련되어 보인다. 촉촉한 발피부를 원한다면 페디큐어 전에 파라핀 관리를 받는 것도 좋다. 가격은 곳에 따라 1만~1만5000원선. 새신을 신고 얻은 물집의 흔적 새신을 신고 뒤꿈치나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반창고를 붙인다. 물집이 이미 터졌더라도 반창고를 붙여 더 이상 물기가 닿지 않게 할 것. 상처 났을 때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면 금방 아물고 덧나지 않는다. 이미 물집이 가라앉고 칙칙하게 변색되었다면, 잠들기 전 비타민 에센스를 한두 방울 발라보자. 저녁만 되면 퉁퉁 붓는 발 냉온 교차 족욕을 한 후 발을 마사지한다.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고, 지압봉으로 발바닥의 지압점을 자극하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마사지 후 발전용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욱 시원하다. (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
    뷰티여성조선2005/05/31 18:37
  • [즐겨찾기] 이렇게 하면 상쾌해져요

    집에서 하는 간단한 발 마사지로도 피로를 싹 풀 수 있다. 손발을 깨끗이 씻은 뒤 편안한 옷을 입고 발을 문지른다. 손으로 문지르기 힘들면 시중에 파는 지압봉을 이용한다. 발바닥에 오일을 약간 바르면 손놀림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단, 식사 전후 1시간은 피해서 할 것.
    뷰티2005/05/31 18:34
  • 발만 담가도 피로가 싹~

    발만 담그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피로가 회복된다는 족욕. 그 효과가 ‘신화화’되면서 각탕기·족탕기로 불리는 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발등만 덮는 깊이부터 종아리까지 담글 수 있는 것까지, 재질도 플라스틱부터 나무까지 다양하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복사뼈가 잠길 정도의 뜨거운 물(40~45도)에 소금 한 줌이나 허브 에센셜 오일 2~3방울을 넣고 15분 정도 발을 담그면 온몸이 훈훈해진다. 유칼립투스는 활력을 주고, 멘톨은 발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티트리 오일은 강한 소독력이 있으므로, 무좀이나 습진 있는 발에 좋다. 족욕을 할 때는 발을 담근 상태에서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족욕 후에는 수분 크림을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한다. ◆족탕기,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사라! 족탕기는 족욕을 하는 내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마사지 등의 부가 기능이 있어 족욕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기포 발생 기능이 있으면 마사지 효과가 배가된다. 요즘은 은나노 항균 기능이 더해진 제품도 있다. 족욕을 좋아하는 어르신이 계신 집이라면, 온 가족이 매일 족욕을 즐긴다면 사는 게 좋다. 유닉스 전자 스파은나노족탕기는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가격은 27만원, 저수조가 분리되어 편리한 황제분리형족욕기는 15만8000원. #사지 마라! 가끔 하는 족욕이라면 세숫대야로도 충분하다. 물이 식는 게 짜증난다면, 발이 잠기는 깊이의 스티로폼상자에 비닐을 충분히 깔고 발을 담그면 된다. 인터넷에서 ‘엽기’ 사진으로 유행이 된 ‘최저가’ 족탕기지만, 효과는 적잖다. 족탕기는 부피가 커서 사놓고 제대로 쓰지 않으면 자리만 차지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한다. 가격도 만만치 않고 통이 클수록 무게가 나가므로 물 버리기도 불편하다. 아이가 어리고, 바쁜 맞벌이 부부라면 사놓고 쓰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 ( 이덕진 기자 )
    뷰티이덕진2005/05/31 18:33
  • 친환경 마크 '등급' 아시나요?

    서울 신림동에 사는 주부 김모(38)씨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마크를 볼 때마다 고민이 생긴다. 마크를 보면 일단 안심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잦다. 또 어떤 것은 인증마크가 붙은 것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어느 것을 사야 할지 망설여진다. 또 인증마크가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지도 잘 몰라 답답하다. 주부들이 채소·과일 매장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마크는 얼핏 한 가지인 것 같지만 실은 네 가지 종류나 있다.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는 ‘유기농산물마크’, 1년간 쓰지 않은 농산물에는 ‘전환기유기농산물마크’가 붙는다. ‘무농약농산물마크’는 유기합성농약은 쓰지 않았지만 화학비료는 권장사용량의 3분의 1 이하를 쓴 농산물에, ‘저농약농산물마크’는 농약 잔류량이 허용기준의 절반 이하로 나타난 농산물에 붙일 수 있다. 따라서 얼핏 비슷한 그림이 붙었는데 값이 싸다고 무조건 선택하면 안 된다. 공산품에도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제품 등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들이 많지만 어느 정도 믿을 수 있을지 판단이 어렵다. 이때 유용한 것이 역시 인증마크. 우유, 요구르트, 껌에 이르기까지 인증마크만 잘 봐도 제품이 보인다. 가공식품에도 유기농 인증마크가 있다.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유기농 원료만 사용해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유기농가공공장 인증마크’가 그것으로, 국내에서는 청정원 ‘오푸드(O’food)-유기농 햇살담은 양조콩간장’이 최근 이 마크를 처음 획득했다. 주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마크가 ‘HACCP’다.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복잡하지만, 간단히 말해 식품의 제조, 유통 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췄을 때 달아주는 마크다. 예를 들어 상하기 쉬운 음식을 다루면서 냉장 시스템이 부실하다면 이 마크를 획득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마크가 붙었다고 항상 싱싱한 제품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충치에 걸리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그림 마크도 있다. 국제치아보호협회(TSI·Toothfriendly Sweets International)가 충치로부터 안전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튼튼이 마크’는 미소를 머금은 치아가 우산을 받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도록 했다. 1995년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충치 예방 운동의 일환으로 가입했고, 최근 해태제과의 껌 ‘T-Smile’이 이 마크를 획득했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좀 비싸도 몸에 좋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지갑을 열 게 아니라 인증마크를 꼼꼼히 살피고, 또 유기농 원료 함량이 제대로 표시되어 있는지 등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덕한 기자 ducky@chosun.com )
    푸드김덕한2005/05/30 18:00
  • 직장인 이주미씨 '4년 생생 다이어트' 체험기

    ▲ 전문가도 놀란 단단한 복근. /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관련 검색어다이어트, 식이요법, 몸짱발걸음부터 다르다. 직장인 이주미씨(27).  발랄함 그 자체인 그녀는 원래 1m68, 62kg의 "통통한" 아가씨였단다. 하지만 남자친구로부터 "너무 뚱뚱하니 살좀 빼라"는 충격발언을 듣고 4년간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현재 54kg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게 됐다. 그녀의 자랑은 가벼워진 몸 뿐 아니라 보기좋게 잡힌 단단한 근육. "작심삼일"로 끝나기 십상인 다이어트를 4년동안이나 지속해온 그녀의 생생체험기를 들어봤다.  -직장인이라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  ▶출장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해 운동을 가지 못하는 날에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푸시업이나 크런치, 레그 레이즈, 오블리크 크런치 같은 복근 운동과 스쿼트 등의 다리운동을 했어요. 웨이트 트레이닝 초창기에는 유산소가 최고인 줄 알았지만 근력 운동이 없는 유산소는 근육의 손실을 불러 몸의 전체적인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들더군요. 그 뒤로는 운동 패턴을 근력 근육 운동 위주로 바꿨습니다.  -하루일과가 궁금하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 후 회사에 갑니다. 7시 퇴근후 간단히 식사를 한 뒤 헬스장으로 가죠. 1시간20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집에 오면 10시40분 정도가 됩니다. 그때부터 30분 정도는 집안 일을 하고 12시30분 잠자리에 들어요.  -주력한 운동법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면서 탄력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전신 운동을 하되 하체와 복근에 주력했어요. 복근 운동은 이틀에 한번, 월요일과 목요일은 가슴, 삼두를 화요일과 금요일은 등과 이두를, 수요일과 토요일은 어깨와 다리를 하는 거죠. 복근 운동을 하는 날은 상복근(윗배), 하복근(아랫배), 외복사근(옆구리), 척추기립근(허리 뒷부분)으로 나눠서 부위당 한 종목씩 차례대로 크런치, 레그 레이즈, 오블리크 크런치, 하이퍼 익스텐션을 한 운동당 3세트 정도로 꼭 했습니다.  -식이요법은 어떻게 했는가.  ▶힘들게 만든 몸을 음식 때문에 망칠 순 없죠. 식단은 짜고 맵지 않은 음식이면서 지방 함량이 적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되, 탄산음료나 패스트 푸드는 가능한 한 피합니다. 아침은 오트밀과 우유 그리고 바나나 하나 등으로 간단하게 먹고, 오전 10시30분쯤 삶은 달걀 흰자 두개를 먹습니다. 그리고 12시에 회사에서 식사를 하죠. 오후 4시엔 두유와 빵을 먹고, 퇴근 후 운동 한시간 전쯤엔 고구마나 바나나를 먹습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생두부를 한모 먹죠.  -"몸짱"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대부분 처음엔 근력보단 유산소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데 이것은 체지방의 감량 뿐 아니라 근육의 손실까지 유발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립니다. 살이 빠지지만 탄력있는 몸매가 되기는 어려운거죠. 따라서 처음엔 힘들고 살이 찌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몸에 근육을 많이 만들어 놓으면, 몸의 신진대사가 빨라져서 많이 먹더라도 살이 안찌는 체질로 변한답니다. 다이어트 포털사이트인 엔젤다이어트(www.angeldiet.co.kr) 등을 통해 공통의 목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 것도 중요하구요. ▲ 이주미씨 일과와 식이요법( 유아정 기자 )
    다이어트유아정2005/05/30 13:36
  • 담배를 보냈더니 뱃살이 찾아오네

    ▲ 담배를 끊고 나면 군것질이 유혹한다. 그러나 금연으로 인한 건강 개선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군것질을 다스려야 한다. / 조인원기자 대기업 부장 김모씨(40). 20년 끼고 살던 담배와 5개월 전 결별했다. 마흔 고개를 넘어서면서 새롭게 인생을 ‘스타트’하자는 각오였다. 그런데 고비를 넘겼다 싶은 순간, 새로운 난관이 다가왔다. 체중이 5㎏이나 늘어난 것이다. 금연보다 더 어려운 게 다이어트다. 후각과 미각이 살아나면서 식욕이 증가해 금연 후, 체중이 붇기 쉽다. 급격한 체중 증가는 금연으로 인한 건강 개선 효과를 떨어뜨리기 마련. 그렇다고 간식을 멀리하면 담배가 당기고, 담배를 멀리하자니 간식이 당기고…,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단것이 먹고 싶을 땐 담배 생각이 간절할수록 ‘단것’에 손이 가기 쉽다. 초콜릿·과자·사탕 등은 눈에 보이는 데서 치워 버리고, 그 자리에 과일을 두자. 방울토마토 같은 신선한 과일이나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 달콤한 향의 저지방 요구르트, 은단·민트 등은 ‘단것’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뭐든 먹고 난 뒤에는 곧바로 양치질을 하자. ◆뭔가 씹고 싶다면 오이나 당근, 셀러리 줄기 등을 손가락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다가 입이 심심할 때 꺼내 먹으면 심심한 입을 달랠 수 있다. 더 바삭거리는 게 씹고 싶다면 강냉이나 저지방 팝콘으로 대신한다. 베이글 빵이나 유럽식 과자 프레첼, 싱겁게 만든 토티야칩도 짜고 매운 감자칩이나 ‘~깡’류보다는 낫다. 현미·옥수수·검은콩 등으로 만든 저당분 유기농 과자류도 시중에 나와 있다. 니코틴껌(금연껌)은 흡연 열망을 잠재워 준다. ◆고기가 당긴다면 기름에 구운 고기는 칼로리도 높고 흡연 욕구를 배가시킨다. 기름에 조리하지 않은 저지방 닭 살코기, 삶은 달걀, 저지방 치즈, 콩 등의 고단백 식품으로 대체. ◆뭔가 마시고 싶다면 설탕과 크림을 듬뿍 넣은 ‘다방 커피’나 탄산음료를 하루에 몇 잔씩 들이켜는 것은 배불리 먹지 않고 살찌는 지름길.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은 금연으로 인한 긴장감도 증가시킨다. 다이어트의 첫걸음은 커피나 콜라 대신 틈나는 대로 물을 마시는 것. 주스를 마신다면, 컵의 3분의 1 내지 2분의 1은 물을 섞어 마시자. 향이 풍부한 녹차, 허브티나 레몬수, 보리차 등은 군것질 욕구를 잠재운다.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도 좋다. ◆최고의 "금연약"은 운동 금연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 운동과 여행, 반신욕, 족욕 등에 취미를 붙여 보자.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금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고의 금연약’. ◆스트레스는 금연의 적 금연도 힘든데, 체중 스트레스까지 받다 보면 담배 생각이 더 난다. 약간의 체중 증가는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마음 편하게 생각하자.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의 책임의사 서용관 박사는 “하루 한 갑의 흡연은 체중 50㎏ 증가에 맞먹을 만큼 인체에 해로우므로, 체중이 증가한다고 흡연의지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뒤늦게 담배를 다시 피운다고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다이어트인을 위한 생활수칙 ① 목마름과 허기를 구분하라―많은 사람들이 둘을 착각한다. 당근주스, 아이스 허브티로 목을 축여보자. ② 빈속으로 집에 가지 말라―빈속으로 집에 가면 허겁지겁 먹게 마련. 약간의 간식으로 속을 달래자. 저녁 식사 전, 하루 섭취 칼로리의 70%를 섭취하라. 아이스크림이나 흰 밀가루로 만든 과자는 금물. ③ 아이가 남긴 것을 먹으려면 ‘상한’을 정하라―햄버거 절반을 남기면, 남긴 것의 반만 먹는다 식의 원칙을 정하라. ④ 허탈감을 음식과 바꾸지 말라―설거지도 마치고, 심야 TV를 보고 있으면 갑자기 찾아오는 허기. 진한 다크 초콜릿 한 쪽이나 디카페인커피 한 잔이면 ‘보상’은 충분하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신문을 보거나, 매니큐어를 칠하거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빌리지닷컴(ivillage.com)) ( 이자연 기자 achim@chosun.com )
    다이어트이자연2005/05/24 18:22
  • 노년층 골절환자 급증

    50세 이상 성인 골절 환자가 지난 5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병원 내과 신찬수 교수와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팀은 1999∼2003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이 같은 결과를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엉덩이관절(고관절) 골절은 남성이 1만484건(1999년)에서 2만2435건(2003년)으로, 여성은 1만8189건에서 4만7864건으로 두 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손목 골절도 남성은 1만5306건에서 3만6594건, 여성은 8만897건에서 18만8179건으로 역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50세 이상 인구의 증가는 남성 15.5%, 여성 12.9%에 그쳤다. 노년층의 골절이 증가하는 원인은 ▲운동량 감소나 햇빛을 충분히 쬐지 않아 생기는 비타민D 부족 등으로 뼈 자체가 약해지고 ▲뇌졸중을 겪은 후 그 후유증을 갖고 살아가는 노인 인구와 그 밖의 고령 노인 인구가 늘면서 이들의 낙상이 잦아지기 때문일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2003년 골다공증 및 골절 치료 비용으로 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된 액수는 2795억원. 여기에 본인 부담금을 합치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절 관련 의료비 지출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이지혜 기자 )
    종합이지혜2005/05/24 17:51
  • 검사 필요한 신생아, 2420g으로 기준 높여야

    출생 직후 집중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부당(不當) 경량아’는 2100g이 아닌 2420g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생아학회 조사통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건국대병원 소아과 김민희 교수는 2001년과 2003년에 태어난 신생아 11만5037명의 몸무게를 분석한 결과, 만삭으로 태어난 신생아 중 체중이 낮은 하위 10%(부당 경량아)의 한계 체중은 2420g(남자 2470g, 여자 2375g)이었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부당 경량아’란 만삭 출생 신생아 중 체중이 하위 10%에 해당하는 경우로, 이들은 정상 태아보다 저혈당증·다혈구증·저체온증 등 많은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부당 경량아가 태어나면 산모의 복용 약물 조사, 저체온 예방, 정맥 혈액 적혈구 수치검사, 출생 45분 이내 혈당검사, 선천성 감염 여부 평가, 염색체 유전적 이상 평가 등을 실시해야 한다. 김 교수는 “지금껏 부당 경량아의 한계 체중이 2100g 이어서 체중이 2100~2420g인 신생아들이 충분한 검사와 처치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집중 검사·처치 기준을 2420g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전체 신생아의 남녀 성비는 107대100이었다. 40주 만삭 출생한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남아 3408g, 여아 3286g이었다. 37주 이전에 출생한 미숙아는 2001년 8.5%에서 2003년 8.87%로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4.03%보다 월등하게 높은 비율이다. 김 교수는 “과거 일본에서 출생률이 감소하면서 미숙아 비율이 높아졌는데 우리도 그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소아과임호준2005/05/24 17:47
  • [생리 양 감소, 원인과 대책] “왜이리 줄었지… 설마 벌써 폐경?”

    생리 양이 크게 줄면 조기 폐경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20~30대 젊은 여성이 갑자기 폐경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생리 주기만 일정하다면 양이 줄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산부인과적으로 생리 양이 감소하는 것보다 갑자기 늘어나는 것이 더 위험하며,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생리 양이 줄어드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눈에 띄는 생리 양 감소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또는 과로 20~30대 젊은 여성의 생리 양이 감소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과로 등으로 호르몬 체계가 일시적으로 불균형 상태가 돼 생리 양이 줄어든다.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 호르몬 불균형이 교정돼 생리 양이 원 상태로 돌아온다. ■자궁 내막이 얇아지거나 아예 붙어버린 경우 인공 임신중절 수술을 여러 번 받았거나, 자궁 안의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궁 내막이 얇아진 채로 방치하면 불임이 될 수도 있으므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체중을 급격히 줄였을 때 무리한 다이어트는 난소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일. 급격한 체중 감량이 반복되면 난소에 심한 손상을 줘 생리양이 줄거나 아예 건너뛰기도 한다. ■특정 약물을 복용했을 때 소화 장애가 있어 ‘네보설프라이드’를 복용하거나,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프롤락틴(젖이 나오게 하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도 생리 양은 감소한다.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과 정신질환 치료제인 ‘아미설피라이드’ ‘플라복사민’도 생리 양 감소를 초래하지만, 약을 끊으면 금방 생리 양이 많아진다. ■무배란성 출혈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생리 주기가 깨져 들쑥날쑥 하다면 무배란성 출혈일 수 있다. 무배란성 출혈이란 배란은 되지 않고 약간의 출혈만 있는 것인데, 이를 생리 양이 줄어든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주로 호르몬 불균형 때문인데, 드물게는 난소에 생긴 혹이 난소의 활동을 방해해 나타나기도 한다. 젊을 때는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호르몬 이상으로 하나의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는 대신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하는 바람에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다. 과체중인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인슐린 저항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체중을 줄이면서 배란을 유도하고, 필요하면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기 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으로, 전체 여성의 1% 정도에서 나타난다. 대개는 유전적 이상,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혹은 갑상선질환 같은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생긴다. 〈도움말:김선행·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 박명진·세란병원 산부인과 과장, 문혜성·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산부인과이지혜2005/05/24 17:47
  • 날로 먹어도, 구워 먹어도 좋아요

    날로 먹어도, 구워 먹어도 좋아요

    냄새 때문에 천대받던 마늘이 세계인의 ‘건강 지킴이’로 탈바꿈하고 있다.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마늘의 효과가 하나 둘씩 밝혀지면서 세계 각국이 마늘의 다양한 약리작용과 치료효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늘을 거의 먹지 않던 미국 등 서구 국가에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건강보조제가 등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지는 새 밀레니엄을 앞두고 마늘을 지난 1000년간 ‘최고의 식물’로 선정했으며, 2002년 시사주간지 타임은 ‘10대 건강식품’ 중 첫 번째로 마늘을 꼽았다. 마늘의 궁금점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야채에 열을 가하면 몸에 좋은 성분이 파괴되지만 마늘만은 예외다. 알리신 등 마늘의 유용한 성분은 열을 가하더라도 손실되지 않고 형태를 달리해서 대부분 그대로 보존된다. 더군다나 마늘에 열을 가하면 특유의 역한 냄새와 매운 맛까지 제거되므로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마늘에는 자극적인 유황 계통 화합물이 포함돼 있어 많이 먹으면 위 점막과 간에 부담이 된다. 심한 경우 위 점막 출혈이나 위경련, 위염,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생마늘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2~3쪽 정도며, 위장이 약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섭취해야 한다. 노인은 이보다 약간 많이 섭취해도 된다. 어떤 식품이든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좋을 이유가 없다.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지속적으로 사료 섭취량의 3%와 5%를 마늘로 먹인 결과 두 그룹 모두에서 간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관찰됐다. 그러나 반찬으로 먹는 정도라면 다소 많이 먹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마늘에 많은 비타민B 성분은 지나칠 경우 축적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설된다. 영양학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다분히 한의학적 충고다. 한방에선 마늘이나 개고기는 모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고 간주한다. 따라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보신탕과 마늘을 함께 먹으면 체내에 열이 너무 많아져서 가슴이 답답해 지고, 심한 경우 시력이 저하되거나 심지어 실명할 수도 있다고 한방에선 설명한다. 열이 많은 사람에게 열성(熱性) 식품인 인삼을 권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이치다. 삼겹살의 유해한 성분 자체가 중화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때문에 피가 탁해지고, 혈관의 노화도 촉진되는데, 마늘의 항혈전(抗血栓) 성분은 피를 엉키지 않게 하고, 항산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따라서 삼겹살 등 동물성 지방을 섭취할 때는 마늘을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마늘을 먹인 쥐는 다른 쥐에 비해 체중이 덜 증가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지만 사람에게 그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마늘 자체에도 체지방을 분해하는 등의 직접적인 다이어트 성분은 없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마늘보다 고추를 먹는 것이 좋다. 고추의 ‘캅사이신’ 성분은 체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예로부터 마늘은 맛과 향이 강해서 스님이나 과거를 준비하는 사람에겐 금기시됐다. 마늘을 생것으로 먹으면 ‘분심(憤心·화나는 마음)’이, 익혀 먹으면 ‘음심(淫心·음탕한 마음)’이 생긴다고 한의학에선 간주한다. 실제로 마늘은 몸 전체의 혈류를 개선시키므로 발기력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아연 성분은 정자나 난자의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이 때문에 한방에선 대표적인 강정(强精)식품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한 통에 6~8개의 쪽이 들어 있는 마늘로, 보통 마늘보다 쪽 수가 적지만 쪽이 크고 단단하며 맛이 좋아 인기다. 그러나 마늘 자체의 성분이나 효과는 다른 마늘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도움말: 고창남·강남경희한방병원교수, 천준·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김경주·고려대 구로병원 영양팀장, 조영연·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장>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푸드임호준2005/05/24 17:46
  • 조울증 환자의 하루

    ●CASE 1 한 달쯤 전 직장을 잃은 박진수(가명·37)씨는 원래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2주쯤 전부터 가족과 이야기를 할 때 자기 주장을 많이 내세우고, 말수도 많아졌다. 또 자신의 능력이면 곧바로 대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다며 평소답지 않게 가족들에게 큰소리를 쳤다. 1주일쯤 전부터는 “배 고프지 않다”며 거의 먹지도 않고, 밤에 잠을 자지도 않는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한다며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새로운 사업을 하려면 인맥이 있어야 한다”며 연락이 끊겼던 옛 동창 등에게 전화를 걸며, 최근엔 수백만원어치 물건을 신용카드로 구매해서 이웃과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CASE 2 배경란(가명·27)씨는 올 초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스카우트됐다. 처음엔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강한 의욕과 집착을 보였다. 밤늦도록 사무실에 남아 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 집에 돌아가서도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했다. 하루 3~4시간밖에 자지 않는데도 몸에는 기운이 넘치고, 머리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고 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기안서를 작성해 상사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배씨는 돌변했다. 출근시각은 늦어졌고, 퇴근시각은 빨라졌다. 상사나 선후배 사원에게 심한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으며, 일을 맡겨도 전혀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정신과2005/05/24 17:45
  • [전문의 광장] 부모의 잘못된 상식이 아이 시력 망쳐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거나 안구가 튀어나온다는 생각에서 아이들 시력이 나쁜 데도 안경을 씌우지 않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 안과 진료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안타까운 경우다. 시력이 나빠 병원에 오는 어린이 환자의 10% 정도가 약시이며, 이 중 1% 정도는 약시가 심하게 진행돼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다. 시력이 발달하는 만 5~8세까지는 약시도 치료가 가능하나, 만 10~12세가 지나면 평생 약시 상태의 시력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또 한 번 약시로 고정되면 성인이 된 후에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을 받아도 개선되지 않는다. 조기에 적절한 교정 치료와 눈가림 치료 등을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데도, 부모들의 잘못된 상식이 아이를 회복 불능의 약시로 만드는 것이다. 안경은 단지 물체의 상을 망막에 맺히게 하는 도구일 뿐 눈을 더 나빠지게 혹은 좋게 하지 않는다. 또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도 근시가 진행돼 안구의 길이가 앞뒤로 길어지기 때문이지 안경 때문이 아니다. 실제로 -4.0~-5.0디옵터 근시는 정상인보다 0.3~0.5㎝ 정도 안구길이가 길어 눈이 튀어나와 보일 수 있지만 미관상 보기 흉할 정도인 사람은 극히 적다. 어린이는 만 5세를 기준으로 나안시력이 0.6 이하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근시만 있을 때는 안경 착용을 좀 늦춰도 큰 상관이 없지만 원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에 방치하면 약시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 가까운 거리의 글씨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경우엔 원시가 있거나 원시와 난시 두 가지가 동시에 있으므로 안경 착용을 서둘러야 한다. 원시나 난시가 0.75~1.0디옵터 이상일 때는 반드시 안경처방을 받아야 하며, 이미 약시까지 진행됐다면 만 10세를 넘기기 전에 약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김철우인천한길안과병원 진료과장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큰 부등시(不等視)도 부등시성 약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교정을 한 안경을 끼운 상태에서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정상적인 눈을 안대로 가리는 가림 치료를 해야 한다.
    안과2005/05/24 17:44
  • 마늘, 암작용·신진대사 촉진… '만병통치약'

    마늘, 암작용·신진대사 촉진… '만병통치약'

    마늘의 주성분은 ‘알리인’으로 그 자체로는 색깔이나 냄새가 없다. 하지만 ‘알리네이즈’라는 효소에 의해 ‘알리신’으로 변하면 마늘 특유의 냄새를 풍기게 되며, 다양한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마늘의 다양한 효과는 모두 알리신에서 비롯되는데, 피가 엉겨붙지 않게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혈압을 낮춰주며,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동맥경화나 심장병을 예방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춰주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잘 되게 하며,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죽여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 등이 밝혀져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성분은 유기황화합물의 일종인 ‘다이알릴 다이설파이드’. 이 성분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세포를 억제하는 항암작용이 있으며,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마늘 속의 ‘게르마늄’ 성분은 산소 운반을 도와 지구력을 높여주고, 쌀밥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특히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을 충분히 흡수하게 도와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황 성분도 다른 야채보다 많이 들어있다. 셀레늄은 최근 항노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미네랄. 셀레늄과 황은 항암작용이 있으며, 수은, 납 같은 유독 물질을 배설시키고 혈관벽을 청소해주는 작용이 있어 모세혈관까지 피가 잘 흐르게 도와주므로, 마늘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마늘은 장을 튼튼하게 하며, 식욕을 돋우고, 변비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경통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마늘의 이런 다양한 효능 때문에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마늘 가루를 복용하며, 감기가 걸리면 마늘로 양치질을, 아토피성 피부염엔 마늘 목욕을 하고, 신경통이나 근육통엔 마늘 습포를 붙이며, 마늘 팩으로 피부를 가꾸는가 하면, 무좀엔 마늘즙을 바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늘을 날것으로 먹으면 심장의 기운을 돕고, 혈압을 낮춰준다고 한다. 또 구워 먹으면 소화기능과 식욕을 촉진시키며, 장에 재워 먹으면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좋고, 생식 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이경섭·강남경희한방병원 원장, 서은경·이화여대약대 교수>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푸드이지혜2005/05/24 17:44
  • 열정적으로 일하는 당신… 혹시 조울증?

    자신감에 차서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것도 병일까?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해서 도무지 비위를 맞추기 어려운 사람은 단순히 성격이 괴팍한 것일까? 지나치게 의욕과 기운이 넘쳐서 잠을 적게 자도 피로함을 느끼지 않고, 머릿속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생겨 자신의 능력 이상의 일을 무리하게 벌인다면 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어린 나이에 우울증이 생겼거나, 우울증이 낫지 않고 자꾸 재발하거나, 가을이나 겨울철에 우울증이 악화되는 경우에도 우울증이 아닌 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 지나치게 들뜨고 신나는 기분(조증·躁症)과 우울한 기분(울증·鬱症)이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질환이다. ‘양극성(兩極性) 장애’가 정식 명칭이다. 사람이 슬퍼하거나 기뻐하는 것은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노르에피네프린·도파민 등)이 외부적 상황에 따라 적절히 분비되기 때문인데, 조울증은 여기에 문제가 생겨 기쁘고 슬픈 감정의 조절이 안 되는 병이다. 따라서 조울증은 괴팍하거나 우울한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전 인구의 1~2%가 조울증 환자이며, 경미한 증상까지 포함하면 3~5%가 조울증 증상을 겪고 있다. 한편 뇌졸중, 뇌암, 경련성 질환 등도 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조증과 울증이 반드시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조증―정상―조증―정상을 반복하다 나중에 울증이 나타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비교적 흔하다. 조증은 아주 경미하게 나타나고 대신 울증만 뚜렷하게 나타나서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또 울증과 조증이 동시에 뒤섞여서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조울증의 조증과 울증 빈도는 1:3에서 1:30 정도로 울증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또 미국 통계에 따르면, 조울증 환자 중 남성의 67%, 여성의 75%는 울증부터 조울증이 시작된다. 조증이 경미하게 나타나면 단순히 기분이 들뜨고 의욕이 넘칠 뿐 일상 생활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를 ‘경(輕)조증’이라 한다. 경조증 상태에선 의욕과 창의성이 두드러져 업무추진이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증이 심해지면 자신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느껴지며 자신감 때문에 말이 많아진다. 갑자기 돈을 물 쓰듯 펑펑 쓰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큰돈을 주고 사며, 쾌락 욕구를 억제하지 못해 문란한 성관계를 맺는 경우도 많다. 심해지면 공연장 무대에 올라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려 들거나, 혼자 힘으로 적국(敵國)에 침입해서 독재자를 때려눕힐 것 같은 망상에 시달리기도 한다. 조울증의 울증은 우울증만 나타나는 보통 우울증(정식 명칭은 ‘주요 우울증’)과 거의 비슷해서 정신과 전문의도 구분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상당수가 조울증인 것으로 학계는 추정한다. 그러나 조울증의 울증은 10대 등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 갑자기 좋아지며, 약물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으며, 항우울제를 쓰면 조증이 유발된다는 점에서 일반 우울증과 차이가 있다. 조울증은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기분조절제)으로 치료를 한다. 리튬·발프로에이트·카바마제핀·토피라메이트·클로자핀 등이 대표적이다. 우울증으로 오인하고 항우울제를 쓰면 병이 잘 낫지 않거나, 조증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조울증 환자 중 상당수가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돼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조울증은 기분조절제로 치료를 해도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한다. 조울증 증세는 한 번 발병하면 6~9개월 정도 지속되며, 일생 동안 평균 10번 정도 재발한다. 조울증 치료의 핵심은 꾸준한 약물치료다. 자꾸 재발한다고 치료를 소홀히 하면 조증이나 울증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환자들은 조증기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대인관계에 결정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예를 들어 아내가 성적으로 문란해지거나, 남편이 상사에게 대들어 실직을 당하는 일이 많다. 또 금전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울증기엔 자살할 가능성이 높다. 조울증으로 인한 울증은 일반 우울증보다 자살률이 최소 2배 이상 높다. 일반적으로 보통 우울증 환자의 10% 정도가 자살을 시도하지만, 조울증의 울증기엔 10% 정도가 자살에 ‘성공’해 생을 마감한다. 한편 조울증 재발이 잦은 경우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휴지기(休止期)’에도 예방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박원명·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하규섭·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 홍진표·서울아산병원 정신과 교수〉 조증 체크해 보세요 비정상적으로 고조된 기분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다음 항목 중 세 가지 이상 해당될 때 1) 지나친 자신감이나 과대 사고 2) 수면욕구의 감소 3) 지나치게 말이 많음 4) 생각의 속도나 양이 지나치게 빠르고 많음 5) 주의집중이 안 됨 6) 지나치게 활동량이 많고 초조해 보이는 행동을 함 7) 섹스나 쇼핑 등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동에 지나치게 몰두함 우울증 체크해 보세요 거의 매일 기분이 우울해 흥미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2 주 이상 지속되면서 다음 항목 중 다섯 가지 이상 해당될 때 1)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 혹은 식욕증가나 체중증가 2) 불면 또는 수면과다 3) 초조해 보이는 행동을 함 4) 피로감이나 기력상실 5) 가치감 상실이나 지나친 죄책감 6) 사고력과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함 7) 죽음에 대한 생각 반복, 자살기도, 자살 (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
    정신과임호준2005/05/24 17:43
  • [메이크업 테라피] 백반증·얼굴흉터… 감쪽같이 가린다

    ▲ 색소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의사가 화장치료를 하고 있다. / 김창종기자 김모(29·회사원)씨 별명은 ‘스카프의 여인’이다.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스카프를 두르며, 갖고 있는 스카프만 100장이 넘는다. 김씨가 그토록 스카프에 ‘집착’하는 것은 4년 전 갑상선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목 부위에 생긴 화상 흉터를 가리기 위해서. 실제로 목 앞부분 피부색이 붉게 변해 마치 커다란 붉은 반점처럼 보인다. 김씨는 그러나 얼마 전 한 클리닉에서‘화장치료법’을 배운 뒤 처음으로 스카프를 벗어 던졌다. 백반증 등 색소 질환이 있거나 얼굴에 흉터가 있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화장’이 한국에도 도입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선 ‘메이크업 테라피(화장 치료)’ 혹은 ‘컬러 테라피’로 불리는 이 화장법은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료가 모두 끝난 후에도 어쩔 수 없이 남는 색소나 흔적을 ‘특수 화장’을 통해 가려주는 것. 엄밀한 의미에서 의학적 치료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흉한 자국을 최대한 가려 별 문제 없이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재활치료로 볼 수는 있다. 이 특별한 화장품은 동성제약 계열사인 ㈜포쉬에가 생산하고, 메디커버가 병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화장이 필요한 수요자는 어차피 병원을 찾는 데다,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선 의학적 도움도 필요하다”며 병원 판매 이유를 들었다. 과거 일반 화장품과 같은 유통 경로로 판매를 시도해 봤지만 환자들에게 ‘다가가는’ 데는 실패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단 병원을 거쳐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법을 익힌 환자들에게는 편의를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화장품 비용은 1년분에 10만∼15만원선. 화장 치료의 핵심은 어떤 경우에도 흉터가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화장치료용 화장품은 입자가 기존 화장품의 100분의 1 정도로 매우 고와 흉터 부위에도 착 달라붙는 밀착력이 아주 뛰어나다. 또 땀이나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특수 성분’이 첨가돼 있다. 뿐만 아니라 1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색상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결점을 가릴 수 있다.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2∼3가지 색깔의 파운데이션을 배합해 쓰기도 한다. 이 특별한 화장엔 남녀 구분이 없다. 백반증으로 하얗게 된 한쪽 눈 주변을 가리기 위해 지난 수십년간 한쪽 눈에만 아내의 짙은 아이섀도를 칠하고 다닌 박모(54·사업가)씨는 “아이섀도를 칠해도 쉽게 지워지거나 닦여나가 불편했는데, 특수 화장을 하니 그런 염려가 없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장이라고 해서 얼굴에만 하라는 법도 없다. 최모(28·회사원)씨는 특수 화장 덕분에 반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 경우. 역시 백반증으로 한쪽 다리에 커다란 흰 반점이 있어 아무리 더워도 짧은 바지를 입을 수 없었던 그는 최근 아내와 함께 메이크업 테라피를 배워 더 이상 여름이 두렵지 않게 됐다. 화장 치료를 시술하고 있는 서울 BL클리닉 김성아 원장은 “붉은 반점, 흰 반점 등 색소 질환이 있거나, 레이저 치료 후 남은 붉은 자국, 모세혈관 확장증, 문신 자국 등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하다”며 “외관상 결점 때문에 대인 관계나 사회 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는 환자들에겐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국내 원로 여배우 중 한 사람도 일본에서 얼굴의 커다란 푸른 반점을 ‘특수 화장’으로 가리고 최고의 여배우가 됐다”며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수 화장, 이렇게 하세요 1. 가려야 할 부위에 스킨, 로션 등을 발라 충분히 보습해 준다. 2.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다. 피부 빛깔에 맞게 베이지, 핑크, 녹색 중에서 선택한다. 3. 자신의 피부 색에 맞는 특수 파운데이션을 골라 2단계에 걸쳐 바른다. 가장 적합한 색이 나도록 2∼3가지 색을 섞어 쓰기도 한다. 문지르지 말고 손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야 피부에 쏙쏙 잘 스며든다. ①병변을 가린다 - 붉은 반점은 붉은색과 겨자색, 흰 반점에는 짙은 갈색과 기본 피부색 등 적합한 파운데이션을 섞어 발라 병변 부위를 가려준다. ②자신의 피부색과 가장 가까운 색 파운데이션을 덧발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한다.) 4. 특수 파우더를 꾹꾹 누르듯이 발라 준다. 얼굴에는 무색, 다른 신체 부위에는 베이지색을 바르면 자연스럽다. 5. 페이셜워터(물) 스프레이를 뿌려 준다. 화장이 잘 먹게 하고 코팅해주는 효과가 있어 번지거나 잘 지워지지 않는다. 6. 남은 물기는 휴지로 살짝 닦아 정리한다. 7. 화장을 지울 때는 오일이나 바셀린이 든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한다. ( 이지혜 기자 wigrace@chosun.com )
    뷰티이지혜2005/05/24 17:40
  • [스타와 질병] ‘흥행 보증수표’가 대본도 못읽어?

    ▲ 톰 크루즈/배우 관련 검색어톰 크루즈, 흥행 보증수표, 난독증탑건, 레인맨, 미션 임파서블,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극찬을 받은 ‘수퍼스타’ 톰 크루즈. 그는 최근 미국의 한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관객 동원력을 가진 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세계적 ‘흥행 보증수표’가 대본을 읽을 수 없다면? 7세 때 ‘난독증(難讀症)’ 판정을 받은 톰 크루즈는 스스로 글을 읽을 수 없어 주변 사람들이 대본을 읽어주면 이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영화 촬영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독증은 학습 장애 중 하나인 ‘읽기 장애’를 말한다. 지능·시각·청각이 모두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학령기 아동의 2~8%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잘 볼 수 있고 지능도 정상인데, 도대체 왜 읽을 수가 없는 걸까? 읽기는 그리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글자를 눈으로 보고 단어로 인식, 그 의미와 내용을 이해하는 복잡한 과정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엄마’라고 할 때, 이는 ‘ㅇ,ㅓ,ㅁ,ㅁ,ㅏ’로 구성된 단어라는 것을 알고, 이를 자유자재로 분해·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작업이 읽기 능력의 바탕이다. 낱말이 어떻게 생겼는가에 대한 시각적 분석과 이해는 과거에 익힌 시각적 기억의 도움이 필요하다. ㄴ과 ㄷ, ㅏ와 ㅑ처럼 비슷하게 생긴 자음과 모음을 헷갈리지 않고 구별하려면 예전에 배웠던 시각적 기억들을 찾아내 다시 떠올리고 결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들이 순식간에 자동적으로 아무런 고통 없이 일어나야 하는데, 난독증이 있으면 이런 과정들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난독증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학습 지진아’로 오인되기 쉽다. 어린 학생들에게 이것은 매우 큰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잃게 될 수도 있으므로 빨리 아이의 어려움을 발견해 도와줘야 한다. 뇌 회로에 문제가 있는 ‘순수’ 난독증 극복을 위해선 특수 교육과 함께 책(문자) 외에 비디오(그림), 카세트 테이프(소리)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때문에 난독증이 생긴 경우엔 약물치료를 받으면 된다.
    종합2005/05/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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