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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도 걸릴 수 있는 질염, 방치하면 임신능력 저하

    속옷에 질 분비물이 묻는 것은 여성의 경우 일반적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상피 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밖으로 스며 나오는 삼출액 때문에 생기는데 주로 냄새가 없이 맑은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질 분비물이 유난히 많거나 색깔이 진하거나 악취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냉, 대하, 소변 볼 때의 쓰라림, 화끈거림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질염을 더욱 확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염이 예전에 비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발견된다”며 “개방된 성문화와 몸을 꽉 조이는 옷차림 등을 대표적인 증가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다. ◇ 황색을 띤 악취 나는 분비물이 많이 나오며 몹시 가려우면 임질이나 트리코모나스 가능 냉이 황색의 악취가 나면서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고 몹시 가려우면 임질이나 트리코모나스 등의 성병일 가능성이 많다.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은경 교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현대인의 복잡한 생활환경, 성도덕의 문란, 경구피임약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그 발생 빈도 및 재발률이 증가되고 있다”며 “병을 가지고 있는 여성과 성적 접촉이 한번 있는 경우 남성의 70%가 전염되고 병을 가진 남성에서 여성으로의 전파는 더 높다”고 설명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선주 교수는 “질과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순두부 찌꺼기 같은 냉, 대하가 나올 때는 캔디다 질염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냉은 월경과 월경 사이에 정상적으로 나올 수도 있으므로 진찰을 받아 확실한 구분을 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칸디다 질염은 주로 성교에 의해 전파되며 비만이나 임신, 항생제 복용 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주로 화끈거림이나 외음부의 가려움증의 증상이 나타나고 냉의 형태가 두부를 으깬 모습처럼 나오기도 한다. 냉, 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세균성 질염은 골반염이 동반되어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임신 중에 세균성 질염을 앓게 된다면 양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양막이 조기에 터지는 원인이 돼 조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질염은 성인만 걸릴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박 교수는 “아동은 얇은 점막구조와 적은층의 상피층으로 이루어진 미성숙한 질 구조 때문에 쉽게 감염이 된다”며 “아동기의 임균성 외음질염은 감염된 성인, 다른 아이들과 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지속적으로 질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고 말한다. 문제는 질염을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할 경우 증상들이 계속 나타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등의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만성질환이 되면 임신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증상이 나타나면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휴지 사용할 때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는 질염 예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건조하게 해야 한다. -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여성용 위생 분무기, 향기 나는 화장지, 향기 나는 삽입물 등을 피한다.  - 생리기간 내내 삽입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피임용 기구를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 꽉 죄는 바지, 면이 아닌 내의, 습기를 방축하지 못하는 의복 등을 피해야 한다.  - 대변 후 깨끗이 닦아야 하며, 휴지를 사용할 때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한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산부인과2007/01/02 10:09
  • "식약청, '맙테라' PML 사망 등 처방 주의보"

    식약청은 한국 로슈의 맙테라주(리툭시맙 제제) 처방시 진행성 다초점백색질뇌증 등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특혈한 주의가 요망된다는 의약품 안정성 서한을 의약사에게 고지했다고 밝혔다. 2일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미국 FDA가 최근 전신성홍반성루푸스(SLE) 치료를 위해 리툭시맙 제제를 사용한 2명의 환자가 리툭시맙의 마지막 투여 후 12개월만에 발병한 진행성다초점백(PML)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한데 따른 것이다. 진행성다초점백(PML) 질환은 면역체계가 저하된 환자에게 활성화되어 발병하는 바이러스감염 질환으로 보고된다. 식약청은 리툭시맙 제제는 신체면역계의 B세포를 억제하는 강력한 면역억제제로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된 바 있지만 전신성홍반성루푸스(SLE)는 허가된 적응증이 아니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리툭시맙제제 사용에 따른 B형 간염의 악화내용은 국내 허가사항에 경고로서 이미 반영돼 있다”며 “이 제제를 처방 투약할 경우 환자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과 유익성을 고려해 사용에 적정성을 기해한다”고 의약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리툭시맙제제 투여환자가 B형 간염의 악화로 2년간 8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의약품 정보를 개정했다. 식약청은 “이 제제에 대해 국내외 안정성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검토한 이후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을 변경할 계획이 있다”며 “의약사들에게 처방 및 투약에 있어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7/01/02 10:06
  • <닥터Q의 맛기행 20>천북에서 맛보는 천연정력제 '굴'

    <닥터Q의 맛기행 20>천북에서 맛보는 천연정력제 '굴'

     경남 통영과 충남 보령은 굴 산지로 유명하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통영에서 출하된다고 하니 양에서는 비할 바가 못되지만 맛에선 보령 천북도 뒤지지 않는다. 천북 굴은 자연산도 그렇지만 양식산도 통영의 굴보다 씨알이 작은 편인데, 이는 양식법이나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
    푸드2006/12/29 13:39
  • [카운셀링]겨우 18살인데 중풍이 올 수 있어요?

    조선일보 헬스조선(www.healthchosun.com)은 의료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카운셀링’코너에서 1:1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경희대한방병원을 비롯해 약 90명 가량의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질문의 답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헬스조선은 질문이 채택된 분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관련 내용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헬스조선 편집팀>  Q: 입이 돌아가려고 해요. 그래서 자꾸 그쪽으로 신경이 갑니다. 상태가 악화되면 정말 중풍 걸린 노인처럼 입이 돌아갈 것 같은데요. 입의 근육이 불편해서 겁이 납니다. 제 나이 겨우 18살인데 왜 입이 돌아가나요? 주변에서 찬바람을 맞고 자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교실에서 제 자리가 문 옆이라 추운데 자리를 바꿔야 하나요? 좀 쉬면 나아질까요? A: 한방에서 말하는 ‘풍’과 일반 분들이 알고계신 ‘풍’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한방에서 말하는 풍은 구안와사(입이 돌아감)와 뇌졸증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환이 포함되나, 일반분들이 말하시는 풍은 뇌졸중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하의 증상은 일단 뇌졸증은 아닌 듯보입니다. 물론 입이 돌아가는 증상 외에 한쪽 팔다리에 마비감이 있거나 감각이 둔하거나, 언어장애 혹은 연하장애 등의 증상이 같이 있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귀하가 이러한 증상이 없이 단순히 입만 돌아갔다면 이는 뇌졸중이 아닌 구안와사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구안와사는 대개 4-6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약 5%정도에서 3개월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 가셔서 구안와사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잘되는 편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경희의료원 한방내과 이병철 교수
    한의학2006/12/29 11:40
  • TV만 보고 운동 안 하는 아이 "성인병 온다"

    텔레비전만 보고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병 등 대사장애나 심혈관 질환 등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유럽 연구팀이 포르투칼과 에스토니아, 덴마크의 1,921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텔레비전 시청 시간과 4일간의 신체활동도를 측정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지방, 혈압, 공복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글루코스, 인슐린등의 6대 대사성 질환 위험인자를 측정후 이와 같은 위험인자에 기초한 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도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텔레비전 시청은 아이들의 지방 축척에 의한 비만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사성 질환의 전체적인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혈압, 공복시 혈당, 인슐린, 중성지방이 높아 전체적인 대사성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텔레비전 시청과 신체활동의 감소가 독립적으로 아이들의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라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시청을 줄이고 운동등의 신체 활동을 늘리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가정의학과2006/12/29 10:01
  • 배란장애 여성 유방암 발병 위험 낮다

    배란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하버드의대 테리 박사팀이 25-42세 사이 116,000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1989년 연구를 시작 2001년까지 2년마다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추적 기간 1357 케이스의 침습성 유방암이 진단된 가운데 평균적으로 배란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임 치료를 위해 배란 유도를 시도했던 여성에서 이와 같은 유방암 발병 위험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불임치료를 장기간 받은 여성들 및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산부인과2006/12/29 10:00
  • "셰익스피어 읽으면 머리 좋아진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 대학 데이비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셰익스피어의 어형은 유지하되 품사가 바뀌는 기능전환(functional shift)으로 알려진 언어적 기법이 뇌로 하여금 문장 속에서 단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이해하기에 앞서 단어 자체의 의미를 먼저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과정이 뇌 행동이 빠르게 절정에 달한 후 셰익스피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 위해 뇌가 다시 뒤로 돌아가 작동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뇌의 작용이 셰익스피어 작품이 독자들에게 극적 감동과 충격을 주는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웨일즈 대학 로버트 박사는 뇌파를 이용 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중 선택된 문장을 읽었을때 뇌파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에 대한 측정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이 셰익스피어가 사용한 기능전환 기법을 이용한 단어를 읽을때 ’N400’ 파가 나타나지 않아 이와 같은 단어의 의미가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P600’파는 감지되 단어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29 10:00
  • '아스피린' 복용 심장병 환자 갑자기 복용 중단 '위험'

    피를 맑게 하고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던 관상동맥 환자들이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심장 부작용 발병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 튜린 대학 조캐이 박사팀은 뇌수술이나 전립선 수술이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지어 수술전에도 혈전 생성 위험으로 인해 출혈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 보고를 인용 심장 질환 환자들이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부작용 발병 위험이 3배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부작용중 특히 혈전 생성 부작용은 아스피린 복용 중단 10일에 흔히 발병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심혈관일반2006/12/29 09:59
  • 임산부 생선 많이 먹으면 태아 '수은' 중독 위험

    1주일에 3차례 이상 생선을 먹는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이 혈중 고농도의 수은으로 인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출산을 앞둔 많은 산모들이 고기보다 생선 섭취가 아이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타이완 연구팀이 65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와 같은 수은에 대한 노출은 특히 내부장기가 발달하고 있는 태아의 경우 신경손상및 신장및 뇌 손상과 발육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산모들은 평균적으로 혈액 1 리터당 9.1 마이크로그램의 수은을 함유하고 있었고, 탯줄 혈액 1 리터와 태반안에 각각 10 마이크로그램과 19 나노그램의 수은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수은 농도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정도를 넘어선 수치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산모의 89%가 미 국가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수은 농도 허용치인 1 리터당 5.8 마이크로그램 수치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생선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흡수된 후 혈액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이 때 생선에 흔히 들어 있는 수은및 메칠수은이 태반및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말했다. 미 FDA는 임산부들이 상어나 황새치나 삼치, 옥돔등의 수은을 많이 함유한 생선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대신 작은 새우나 틸라피아등의 아프리카산 민물고기 등은 수은 함량이 적어 안전하게 먹어도 좋다고 FDA는 권장한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임신2006/12/29 09:58
  • '눈의 여왕' 근무력증이 그렇게 괴로운가요?

    “ 어? 저 병은 저런 병이 아닌데?” 우리나라 드라마의 장점은 바로 사람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방법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너무나 익숙해진 그 방법이 너무도 많이 쓰이다 보니 어느 드라마나 비슷한 공식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 불치병도 이제는 소재의 한계에 온 것 같다. 최근 드라마들은 특이한 병을 찾기 위해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병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드라마 ‘눈의 여왕’의 주인공 보라(성유리 분)가 걸린 근무력증이다.  ◇ 근무력증은 90% 이상이 완치에 가깝게 호전되는 병 눈의 여왕 주인공 보라는 어린 시절부터 근무력증이라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성격이 까다로워지고, 죽어버리겠다는 등 난동을 피운다.(1화)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의 나쁜 성격이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알기 때문에 이해한다.  ’한때 의사는 그녀가 스무살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살아남았고 스물두살이 되었다. 이제 의사는 그녀가 쉽게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규칙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만 병행된다면 이 상태 그대로 남들만큼 살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완치될 거라는 말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시놉시스 중에서) ’보라, 웃으며 달아나다가 갑자기 통증으로 얼굴이 굳어진다. 슬로우로 확 쓰러지는 보라.’(5화) 이같은 병의 묘사는 얼마나 연구된 것일까. 사실 근무력증은 불치의 난치성 질환이 아니다. 신경의 임펄스가 근육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으로 관리를 받으면 대부분 좋아진다. 최근에는 90%정도가 완치에 가까운 정도로 회복된다고 한다. 근무력증이란 근육의 약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보다는 피곤할 때 증상이 심해졌다가 쉬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는 근육병이다. 특별한 안치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치료만 받는다면 대부분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자기 수명을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중앙대의료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에 따르면 오하려 치료가 가능한 병에 속하는 것이 이 근무력증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심한 경우에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하고, 사망률도 높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생활에 큰 지장도 없으며 전신에 이 질환이 작용되는 경우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라고. 오히려 신경증 중에서는 가벼운 편에 속하는 것이 이 근무력증이라고 한다.  을지병원 권우현 교수 역시 이 질환에 대해 “심각한 질환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관리를 받으면 대부분 자활이 가능하며 스스로 걸어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다고 한다.  면역성질환으로 자기 몸을 적으로 판단하는 질환으로 류마티스나 루프스 역시 비슷한 질환에 속한다. 눈이 심하게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전신형인 경우 코맹맹이 소리가 나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극중에서처럼 픽 하고 쓰러지지는 않는다고. 즉, 드라마에 나오는 설정이 심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관리하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질환으로 완치까지는 몰라도 꽤 호전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적절한 표현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을 사용하거나 수술하는 방법이 있으며 자연회복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소한 어려서부터 관리를 받았다면 어느날 갑자기 고통을 느끼면서 쓰러지는 병은 아니라는 것이다.  ◇ 대중매체, 현실에서의 영향 고려해야 눈의 여왕의 이형민 PD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병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보라의 캐릭터 때문에 필요했다”고 말한다. 물론 극화란 창작의 영역이며 작가의 상상이 얼마든지 개입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작품들이 현실에 끼치는 영향을 무시하는 것도 결코 좋은 자세는 아니다.  눈의 여왕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모씨는 “자기 조카가 중증 근무력증을 앓고 있다고..그래서 보라가 죽는다면 이 드라마를 보고있는 자기 조카가 상처 입을 수도 있다고...”라고 적는 이유도 바로 드라마 등이 현실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대한MG(myasthenia gravis:근무력증))환우협회의 최성근 대표는 이 드라마가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보는 사람들 중의 하나다.  그는 이 드라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로 인해 근무력증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가 이같이 말하는 이유는 근무력증이 불치병으로 소개된다면 결혼을 앞둔 사람들 같은 경우 상대방이 큰 병이 걸린 사람으로 알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중매체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장애인을 다룬 영화를 보고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대학 교수나 사회봉사에 참여하게 된 학생의 이야기도 드물지만은 않다. 드라마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그 드라마가 끼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다 세밀한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 꼭 어려운 일은 아니지 않을까.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경과2006/12/29 09:58
  • 계단 오르기 운동, 잘 못하면 무릎 망가져요

    주부 양소정(58,가명)씨는 날씨가 추워지자 밖에서 운동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양 씨가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계단 오르기 운동. 다이어트에 허리와 다리에도 좋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한 다음날, 양씨는 무릎이 뻐근해 불편해졌다. 양 씨는 “퇴행성관절염에도 도움이 된다기에 시작했는데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계속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계단 오르기 운동은 굳이 장소를 고르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고는 한다. 열량 소모가 높고 발꿈치를 들은 채 계단을 오르내리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관절 유지에 필요한 인대와 근육을 강화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하지만 평소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계단 오르기나 등산처럼 언덕을 오르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는 “무릎이 아프다면 무릎 힘 자체가 남들에 비해 좋지 안다는 것을 뜻하며 이 때 심한 산행이나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면 약한 무릎에 힘이 가해져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 무릎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연골연화증도 불러올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관절연골이 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파괴될 수 있는 질병이며 진행되면 퇴행성관절염이 될 수도 있다.  오랜 기간 무릎 관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나 지속적으로 비탈길이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걷는 경우 등에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무릎 앞부분에 통증을 느끼고 오래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50대 이후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이나 등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매일 산을 오르거나 하는 행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릎에 해로운 운동이나 활동을 피해야 한다”며 “새벽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무릎만을 고려한다면 경사가 심한 산을 매일 무리해서 오르는 것은 무릎에, 특히 무릎 앞부분 관절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한다. ◇ 무릎 안 좋을 때는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운동이 효과적 지안메디포츠 전영순 원장은 “무릎이 좋지 않다면 자전거 타기나 물에서 걷는 것이 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한 등산이 아닌 경우 등산도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신발과 속도를 잘 선택해야 하고 운동기구인 스테퍼는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무릎은 정상이지만 40대 이후여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우선 체중감량이 중요하다. 40대 이후의 적정 체중은 신장에서 100을 빼면 되는데 적정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본인이 즐겨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일~5일, 하루 한 시간 정도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며 “무릎관절에 좋은 운동은 평지에서 가볍게 뛰기, 평지에서 빠르게 걷기, 수영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메디컬투데이는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무릎으로 인한 문제를 가지기 쉽고 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경우는 남성보다 2배 이상 앓는 경우가 많다는 하버드의대 연구팀의 결과를 보도했다. 하버드의대 연구팀 의하면 여성들의 경우 넓은 골반으로 인해 전상장골극(옆구리 밑의 골반을 만져서 앞으로 쭉 따라 오면 끝 부분;A.S.I.S.)에서 무릎의 슬개골의 중앙을 연결한 선과 그리고 슬개골 중앙에서 무릎 앞에 튀어나온 경골결절을 연결한 선 사이의 각도인 Q-angle(큐-각도)가 남성들보다 넓다는 것.  연구팀은 “이와 같은 넓은 큐-각도가 여성의 무릎의 변형을 증가 시킨다”며 “여성에게 풍부한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여성의 무릎 인대가 충격 흡수를 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와 같이 약한 무릎관절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운동전이나 운동 중에도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의 슬와근(Hamstrings)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척추·관절질환2006/12/29 09:57
  • 자동차 뒷자리 '안전벨트' 미착용 생명 위협

    교통사고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뒷 자석 탑승자는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앞 좌석에 앉은 동승자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버팔로 대학 메이로즈 박사팀이 7년에 걸친 대형 충돌 사고 자료에 대한 분석과 모형인간을 탑승 자동차 충돌 테스트 결과를 종합한 결과 나타났다. 자동차 충돌 테스트 결과 전방 충돌사고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뒷자석 탑승자가 앞 좌석으로 미끄러져 운전자와 앞 좌석 동승자의 머리와 가슴부위에 커다란 충격으로 인한 외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운전자쪽 차체 방향에서의 측면 충돌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 결과 안전 벨트를 한 운전자는 이와 같은 측면 충돌에 의해 손상을 거의 입지 않은 반면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운전자쪽 뒷좌석 동승자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로브 박산느 2005년 미국내 82%가 안전벨트를 착용할 정도로 안전벨트 착용이 보편화 되었지만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에 대한 법은 여전히 뒷 좌석 탑승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로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에 탑승한 모든 사람에 대해 앉은 자리와 무관하게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28 09:45
  •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 "운동 덜하고 아프다"

    시골에서 강아지를 기르거나 도시의 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등 다양한 종류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라들이 젊고 활동적이며 애완동물과 같이 활동적으로 놀고 운동을 많이 해 더욱 건강할 것이라는 생각은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핀란드 투르크 대학 연구팀이 20-54세 핀란드인을 대상으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40세 이상의 연령층이 가장 흔히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류사회계층 혹은 높은 교육수준을 받은 사람들보다 약간 낮은 계층과 교육수준의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우가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약 80%가 이와 같은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반해 다른 직종의 사람들의 약 41%가 한 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높은 체질량 지수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담배를 더욱 많이 폈으며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운동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개을 키우는 사람들이 운동을 많이 했으나 체질량 지수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키우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혈압, 당뇨, 궤양, 편두통, 우울증. 공황장애등을 흔히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회 인구학적 배경 인자및 위험인자가 이와 같은 두 그룹의 건강상의 차이점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28 09:44
  • "사우나, 꿀물" 천태만상 숙취 해소법, 유일한 해소법은?

    술을 마신후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숙취 증상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술을 안 마시는 길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 한 국가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이와 같이 유쾌하지 못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숙취증상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간요법이 존재한다. 핀란드 사람들은 혈액순환을 돕고 알콜 독소가 땀을 통해 체외로 빨리 배출된다는 이유로 숙취해소로 사우나를 즐긴다.이에 반해 러시아인들은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해 숙취를 이기기 위해 양배추 스푸를 즐겨 먹는다. 영국인들은 숙취해소법을 농축된 효모균이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며 영국및 미국의 일부 사람들은 발포성 비타민 보충제등을 섭취 숙취를 이기고자 한다.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달걀로 만든 숙취음료인 프레리 오이스터(Prairie Oyster)를 숙취에 이용하기도 하며 그 밖에 아스피린등의 진통제 복용, 냉수 샤워, 꿀물, 녹차, 과일쥬스등 다양한 숙취해소법이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곤 한다. Exeter and Plymouth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불행하게도 이와 같은 숙취해소법 모두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이 숙취에 대한 임상실험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통상 알려진 어떤 숙취법도 알콜에 이한 숙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숙취를 해소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술을 끊거나 적당량 마시는 것 만이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술을 끊지도 못하고 적당히 마시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시간만이 숙취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이와 같은 과음후의 숙취 증상은 사람에 따라 8시간에서 24시간안에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12/28 09:44
  • 건강보조식품 '폴리코사놀' 콜레스테롤 낮춘다고?

    최근 해외 여행자들이 늘면서 해외 여행시 귀국 선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제품등의 건강 식품을 사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호주 여행자를 중심으로 가이들의 권유에 의해 ’PPG-5’등의 사탕수수 추출물을 사오는 여행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탕수수 추출물인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 광고와는 달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고지혈증 약물 만큼 콜레스테롤 저하에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샬럿에 위치한 캐롤라이나 의료센터 두린 박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주로 쿠바에서 이루어진 단일 연구결과에 의존한 것임에도 불구 지나치게 확대 해석되 이와 같은 효과에 대한 기대로 폴리코사놀이 15년 이상 계속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최근 다른 국가에서 진행된 다른 연구들은 사탕수수 추출물들이 활성이 없는 위약에 비해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더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의해 8주간 폴리코사놀과 위약을 섭취케 한 연구결과 폴리코사놀 섭취자들이 위약 복용자에 비해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질단백질 (LDL) 의 저하 효과도 몸에 좋은 고밀도 지질단백질 (HDL)의 상승 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등의 효과를 앞세운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광고에 대해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기대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12/28 09:43
  • 녹차 티백, 오래 담가 두면 불안하세요?

    전 국민의 기호식품 또는 건강식품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녹차다. 마실 때의 은근한 향 뿐 아니라, 악취 차단, 피부미용 등 그 쓰임새가 하도 다양해 뭣 하나 버릴 게 없는 차로 꼽힌다.티백(Tea bag)으로 된 녹차 외에도 가루녹차, 잎 성분 그대로의 녹차 등 4계절 내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하지만 티백으로 된 녹차를 마실 때 문득 드는 의문점. 녹차를 감싸고 있는 이 헝겊 같은 재질은 괜찮은 걸까? 물에 오래 담궈 두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오지 않을까? 더구나 티백의 봉합 부분이 실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박음질 돼 있는 경우라면 그 의문증은 더해간다. ‘혹시 철심에서 독극성 물질 나오는거 아니야?’ 하고 말이다. 제품마다 모양새도 다양해서 티백은 현재 삼각형 모양까지 출시 돼 그 인기를 더 하고 있지만 그만큼 소비자들의 궁금증 및 혹시나 하는 걱정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티백 녹차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업체 게시판이나 문의전화에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모 업체 홍보 관계자는 “티백 재질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며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 만큼 믿고 사용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는 녹차 뿐 아니라 여러 차를 우려내기에 편리한 티백 자체 재질을 두고 몇 년 전 불거져 나온 환경호르몬 검출 때문에 그 의문증과 우려증이 더해갔던 바, 군소영업체의 잘못된 유통으로 인해 확대 해석된 사례였음에 유통되고 있는 티백에 관한 소비자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이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다시 안전성이 입증 된데도 불구 아직까지 녹차를 마실 때 티백의 재질로 인해 꺼려한 부분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걱정 붙들어 매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식품인 만큼 안전하게 드셔야죠 식품의약품안정청 식품평가부 용기포장팀 엄미옥 교수는 “침출차 티백에 관해 소비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수용, 식약청에서 침출차 티백 제품의 차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그 안정성을 널리 아리고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캠페인’ 중 하나로 리플렛으로 제작·배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침출차 티백이란 기호성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 꽃, 줄기, 열매 또는 곡류 등의 원료를 가공한 것으로 물에 침출시킬 때 차 고유의 성분이 우러날 수 있도록 미세다공질의 종이 포장재 등으로 소포장한 것을 말한다. 가장 많이들 궁금해 하는 침출차 티백의 재질은 주로 종이(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폴리아미드(나일론) 같은 합성수지재질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게 침출용 티백의 재질로 사용되는 종이(펄프), 나일론 등은 내열성이 있으며, 각 재질에 따른 기준규격에 적합하도록 관리되고 있는 것. 또한 티백 봉합 부분에 있어서는 화학물질이 사용되지 않고 열 또는 압력을 이용해 봉합하므로 뜨거운 물에 담그더라도 유해물질 검출 우려가 없다. 이들은 모두 식약청 식품공전에서 기구 및 용기·포장은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내용물이 오염되기 쉬운 구조여서는 안된다는 일반기준에 준한 것이며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식품과 접촉하는 기구 및 용기·포장의 제조 또는 수리에 땜납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이는 또한 전류를 직접 식품에 통하게 하는 장치를 가진 기구의 전극은 철, 알루미늄, 백금, 티타늄 및 스테인레스 이외의 금속을 사용해서도 안된다. 따라서 침출차 티백에 간혹 금속물질로 박혀있는 것은 ’와이어’라고 부르는 알루미늄재질로,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규격 중 금속제기준규격에 적합해야 사용이 가능하도록 돼있다.엄 교수는 이에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티백 제품은 기준규격에 모두 준하므로 티백재질로부터 유해물질이 검출될 우려는 없다”며 “건강한 식품을 담아내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백을 물에 오래 담궈두면 안 좋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오래 담궈 둠으로 유해 물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차의 제 맛을 즐기기에 적당한 침출온도 및 시간은 제품의 표시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티백 외에도 녹차 등 침출차 (잎차)를 우려내는 도자기, 스텐레스 등 재질의 거름망, 펄프재질의 커피필터, 멸치, 다시마 등을 우려내는데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재질의 다용도백 등이 있으므로 이 모든 침출차용 기구는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안심해도 좋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12/28 09:41
  • 아이들 자전거 탈때 '헬멧' 꼭 씌우세요

    두 발 자전거나 세 발 자전거를 비롯한 페달이 달린 자전거를 아이들에게 선물할 때는 반드시 아이들이 머리에 잘 맞는 크기의 헬멧을 꼭 같이 주어야 한다고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충고했다. 2002-2004년 사이 미 위스콘신에서만 약 2,046 명의 6세 이하 소아가 세발 자전거나 두 발 자전거등의 페달 달린 자전거를 타다 부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이와 같은 부상의 63.8%가 목및 머리 부위 손상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6%가 외상성 뇌손상으로 진단됐다고 말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경우 여자 아이들보다 페달 자전거로 인한 부상으로 응급실에 올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같은 자전거 부상은 봄과 여름에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페달 자전거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전거 탈때 헬멧 사용을 하게 하는 노력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집중적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오히려 취학전 아이들에게 헬멧을 착용하게 하는 것이 부상 발생 빈도를 줄이고 이 들이 학교를 다닐때 헬멧 착용 습관을 들이지 않았던 아이들 보다 자전거 탈때 헬멧을 더 잘 쓰게 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위스콘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페달 자전거를 이용시 목과 머리가 부상당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타2006/12/28 09:39
  • 대로변 집값은 'A+', 그러나 호흡기 건강엔 'F' 학점

    혼잡한 대로변에 사는 사람들이 숨가쁨이나 천명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바젤대학 오그레스비 박사팀에 의한 연구결과 사람들과 차량으로 혼잡한 대로변에 거주하는 것이 호흡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기오염물질 특히 폐속 깊이 흡인될 수 있는 미세입자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해 1991년 18-60세 사이의 남녀 9,65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후 이 중 8,047명에 대해 2002년에 2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집에서 200 미터내 위치한 대로의 구획이 500 미터 증가시 숨가쁨 증상이 13%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비흡연자의 경우 자신의 집과 대로 사이의 간격이 100 미터 떨어질때마다 숨가쁨 증상이 12%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로변 20 미터 안에 집이 위치한 사람의 경우 호흡기 경로안에 담(痰)이라 불리는 끈끈한 점액질을 가질 위험이 약 15% 가량 증가하고 호흡문제와 더룹러 천명 증상을 가질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교통이 호흡기 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비흡연자와 남성에 대해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대로변에 사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1991년에 비해 2002년에 더 약화된 바 연구팀은 아마도 자동차 매연 배출에 대한 더욱 엄격해진 필요가 이같은 현상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연구팀은 조밀하게 얽힌 도로망이나 대로변에 사는 것이 성인에서 일부 호흡기 증상 특히 숨가쁨 증상이나 천명드의 천식과 연관된 증상이나 규칙적인 기침이나 점액질등의 기관지염 증상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내과2006/12/28 09:39
  • 인슐린 치료 받은 당뇨 산모 아이 '젖 잘 못 빤다'

    임신중 당뇨가 생겨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흡인반사(sucking reflex)능이 저하되 젖을 잘 빨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식이요법만으로 당뇨가 조절된 산모의 아이들에게선 이와 같은 흡인반사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Shaare Zedek 의료센터 브로마이커 박사팀에 의한 연구결과 인슐린 치료를 받은 당뇨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이 건강한 산모의 아이들에 신경계의 성숙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신경계의 미성숙으로 인해 인슐린 치료를 받았던 산모의 아이들이 젖을 잘 빨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흡인반사의 저하는 식이요법으로 임신중 당뇨가 잘 조절된 산모의 아이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12/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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