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하순,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한 장의 사진과 글이 화제였습니다. ‘육아휴직을 마친 후 복귀 첫날. 뭘 입어야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올린 옷장 사진 속에는 똑같은 색깔(회색)과 모양의 티셔츠와후드 10여 벌이 나란히 걸려 있었습니다. 50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세계적인 슈퍼부자가 똑같은 옷만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가 직접 밝힌 이유는 “공동체에 가장 잘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최소의 의사 결정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선택 피로’를 줄이고 싶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일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뭘 입을까, 뭘 먹을까, 뭘 신을까… 매일 고민입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직장인들 사이에 가장 많이 오가는 말은 “오늘 뭘 먹지?”일 겁니다. 건강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을 먹어라, 오메가3가 좋다, 홍삼이 최고다 등 몸에 좋다는 정보가 넘쳐납니다. 콜레스테롤은 나쁘다, 콜레스테롤은 문제 없다, 지방이 문제다, 지방은 필요하다… 갑론을박이 펼쳐집니다. 그 사이에서 의료 소비자인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건강정보를 생산·전파하는 기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은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나 선택해야 할 것이 많아서 오히려 피곤해진다면 선택 요소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 분야에서 선택 피로를 줄이는 비결은 무엇보다 ‘기본’과 ‘균형’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식탁을 예로 들면,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기본’인 영양소부터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상을 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슈퍼푸드나 건강식품은 그다음에 고려할 사항입니다. <헬스조선>이 스트레칭, 식재료, 건강수명 늘리기 등 건강의 기본 요소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도이 같은 이유입니다. 아는 것이 약이 아니라 오히려 병이 되는 시대입니다. 모자라기 때문이 아니라 넘쳐나서 허우적대는 세상입니다. 독자님의 건강생활에도 ‘기본’과 ‘균형’이 깃드는 3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헬스조선 편집장 김공필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장 김공필2016/03/01 09:00
전문칼럼/글 정재훈(약사)2016/02/25 16:13
전문칼럼글 김철수(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2016/02/24 09:45
웰빙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이 높고, 힐링과 관련된 상품들이 각광을 받는 시대다. 그런데 정작 힘이 들고 지친다고 느낄 때, 정신건강 전문가를 만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쉽게 주변 사람들에게“당신 우울증 아니야?”라고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우울증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신체의 건강에 대해서는 자주 다양한 검사를 하면서도 마음 건강에 대한 검진은 외면하는 것은 아닐까.
우울증은 평생 유병률이 10~20%에 이르는 흔한 병이며 생애 어떤 시기에도 마주할 수 있다. 우울증은 이제 대중적인 병이 되었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의 다양한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두통이나 어지러움, 짜증, 분노, 갱년기 증상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와서야 우울증 진단을 받는 경우를 종종 본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당황스러워하지만, 이후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끼면서 진정한 원인과 마주하게 된다.
평소와 달리 기분이 우울하거나 매사 재미가 없어지는 것 외에도 수면이나 식욕, 성욕의 변화가 오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전과 달리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드는 것으로 보통 우울증은 시작된다.
대부분 며칠이면 나아지겠지, 하며 참고 견디지만 2주가 넘도록 지속되어서 평소 하던 활동도 겨우 하거나 하지 못하게 되면 전형적인 우울증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정신적, 생리적인 증상을 잘 견딘다. 또는 상황이나 성격 탓을 하면서 내면을 바라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견디다 못한 우울감이 심한 두통이나 소화 장애, 가슴 조임이나 어지러움,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등을 유발하거나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동반한 공황발작 등이 일어났을 때에야 병원을 찾는다. 그것도 정신 건강의학과가 아닌 다른 과를. 이후 다양한 검사를 하고서도 증상에 대해 이렇다 할 답이 없어 답답해하다가 주변의 권유에 의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곤 한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은 성적 저하나 게임 중독으로, 노인은 기억력 저하 등의 증세로 내원하여 우울증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다. 상담을 하면서 잘 들어보면 보통 우울 증상이 선행되고, 이후 다른 증상들로 이것이 가려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울증은 삶의 질을 상당히 저하시키고,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며, 자살이라는 위험한 결과를 부를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또한, 적절한 치료 없이 호전되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리기도 하는,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지는 않는 질환이기도 하다.
전문칼럼허휴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건강증진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2016/02/22 10:50
전문칼럼글 안지현(KMI 한국의학연구소 의학박사)2016/02/17 13:24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장 김공필2016/02/15 10:40
전문칼럼글 조현우(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원장)2016/02/15 09:17
수면이 부족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운전 중에 깜박 졸음을 경험한 사람이 많다. 졸음운전은 매우 위험한데, 일례로 국내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60% 이상이 졸음운전 때문이라 한다. 한동안 고속도로에 ‘졸음운전 살인운전’ 같은 섬뜩한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적이 있었다. 그 후 휴게소와 휴게소 사이에 운전자 편의를 위한 졸음쉼터가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 기술담당자의 졸음이 원인인 세계적인 대형사고도 적잖다.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사고, 액슨 발데스 유조선 좌초,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 추락사고, 보팔 화학공장 사고, 우주선 챌린저호 폭발사고 등이 그렇다. 이렇듯 짧은 순간의 졸음은 시공간을 불문하고 엄청난 재해를 야기하는 위험 인자이다. 과연 졸음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인가? 또 수면은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수면은 필수적인 생명활동이다졸음은 인체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매일 적정량의 수면을 취하면서 살아간다. 만약 잠이 모자라게 하루를 보냈다면 다음날 그 부족분을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마치 은행에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 것처럼 ‘수면빚’이라고 한다.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순간적인 졸음이 오는 현상은 수면빚을 갚으려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수면은 단순히 휴식이 아니다. 포유류는 생존효율성의 메커니즘에 따라 신진대사가 빠른 동물일수록 수면시간이 길다. 초기 인간은 낮에는 주로 수렵채집 활동과 가족을 돌보고, 맹수의 위협이 적은 밤에 수면을 취해 생존해왔다. 지구의 자전주기에 맞춰 하루 평균 3분의 1을 수면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인체는 수면 중에 낮과 전혀 다른 호르몬을 밤에 분비시켜 낮에 하지 못한 체내 조직의 성장이나 복구 등 중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정을 회복하여 또 다른 내일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면 중 인체는 외부 세계와 내부 의식 사이에 장벽을 세우고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줄이면서 신체적으로 이완된 상태를 유지한다. 그러나 강한 외부 자극에 즉시 각성상태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다. 이 점이 약물에 의한 마취나 혼수상태와 다른 점이다.수면에 대한 무지사람은 6시간에서 9시간까지 수면시간이 다양하지만 건강 수면시간은 평균 7시간 30분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시간 동안 변화하는 생리적 단계를 수면구조라 한다. 뇌파를 기준으로 렘(REM)수면과 4단계의 비렘(NREM)수면이 한 주기인데, 한 주기의 시간은 약 90분이다. 건강한 성인의 수면은 대체로 25%의 렘수면과 n75%의 비렘수면으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인체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 구조가 비정상적일 때 졸음을 유발함은 물론 암이나 각종 만성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수면에 대해 무지했고, 또 가볍게 생각한 것이다.수면장애와 관련 있는 질병수면장애란 여러 원인으로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잠을 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수면장애와 각종 질병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1 당뇨병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2~3배 높다. 교감신경이 항진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2 고혈압 하루 5시간 미만 동안 수면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자는 사람들에 비해 발병률이 약 1.5배 높다. 현재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 중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이 증상을 먼저 개선하도록 치료받아야 한다.3 심장마비, 뇌졸중 불면증 환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걸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2배 더 높다.4 우울증 불면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3배 더 높다. 우울증 환자의 75%가 수면장애를 보인다.5 치매와 파킨슨병 수면의 질이 낮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할수록 독성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증가하여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 또 렘수면장애가 있으면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6 피부노화 수면이 부족하면 콜라겐 생성이 억제되어 피부노화가 가속된다.7 비만 수면시간이 짧아질수록 비만 발생률이 높아진다.수면장애와 암수면장애가 암의 발병률을 높이고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그리고 중추신경 계통 암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내 호르몬 분비 체계에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은 간헐적 저산소증으로 체내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거나 렘수면장애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증상이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증상이 있는 암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면의학전문의(수면 클리닉)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저산소증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교란시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건강한 수면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1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주, 흡연을 피한다. 특히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를 자제한다.2 활동적인 운동은 오전에 하고 잠자기 6시간 전엔 휴식 모드로 전환한다. 저녁에 명상이나 요가, 마사지 또는 목욕으로 몸을 이완시킨다.3 저녁식사는 취침 3시간 전에 마치고 야식은 삼간다.4 생체시계를 맞추기 위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든다. 만약 힘들면 기상시간이라도 정해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교대근무, 불규칙한 취침시간, 잦은 여행, 과도한 낮잠, 15시간 이상의 과수면 등은 생체시계를 교란시킨다.5 잠자기 전 긴장풀기, 독서, 자기암시 등 일정한 ‘수면의식’을 갖는다.6 잠자리에 누워 10분이 지나도 잠들지 않으면 일어나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평소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인체는 자는 것으로 인식한다.7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으면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8 통증이 지속되면 숙면이 어려우므로 통증을 관리 한다.(<헬스조선> 2015년 10월호 ‘통합기능의학’ 칼럼 참조).9 잠자기 직전에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파 노출을 피한다.건강수면을 돕는 수면환경1 침실 조명이 너무 밝거나 소음이 있으면 숙면에 방해가 된다.2 침실 온도는 18~22℃, 습도는 50%가 적당하다. 온돌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면 인체는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배출하느라 숙면을 해치게 된다.3 매일 수면일지를 기록하면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4 침실에 참숯을 비치해두면 공기가 정화되어 감염 위험도가 줄어든다.5 자신의 신체 조건에 적합한 매트리스를 택한다. 200년 전 스프링 매트리스가 나온이후 충전제로 폴리우레탄 폼과 고무 나무 수액으로 만든 라텍스를 사용한 매트리스가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 욕창 방지를 위해 물침대를 제공하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는 돌이나 황토로 만든 침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스프링 같은 금속을 많이 사용한 매트리스는 자기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되도록 천연소재를 사용한 침대를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허리가 불편한 사람은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할 경우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6 적절한 매트리스와 함께 베개 높이도 중요하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의 선택으로 코골이나 무호흡증이 개선되는지 확인한 후 교체한다. 잠옷이나 이부자리 역시 가벼운 천연소재가 좋고, 땀을 흡수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전문칼럼글 신현종(제네신의학연구소 소장)2016/02/13 09:00
전문칼럼글 김철수(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2016/02/09 09:30
전문칼럼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건강증진의학과 정윤혜 교수2016/01/30 09:00
전문칼럼정재훈(약사)2016/01/26 10:31
전문칼럼글 조현우(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 원장)2016/01/17 09:00
전문칼럼글 홍정기(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2016/01/16 09:30
여성의 몸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두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일정한 생리주기를 나타낸다. 초반에는 여성스럽게 하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으로 난포가 성숙되고 배란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남은 난포주머니에서는 임신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어 임신을 위한 준비를 한다. 그러다가 더 이상 임신을 위한 준비가 필요 없게 되면 두꺼워진 자궁 내벽이 떨어져 나오면서 월경이 시작되는 것이다. 경구피임약은 이러한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쳐 배란을 억제하고, 정자의 자궁 내 유입을 막고 수정란의 착상을 어렵게 해서 피임 효과를 나타낸다.흔히 에스트로겐을 ‘벽돌’, 프로게스테론을 ‘시멘트’에 비유하는데 이 두 호르몬의 균형이 중요하다. 두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생리불순이나 무월경, 부정출혈 등이 생기고 여드름, 생리통,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구피임약은 피임을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생리불순, 여드름, 생리통, 생리전증후군에도 유용하게 사용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막고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더라도 혈전생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치료를 위한 경구피임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질병이 악화될 수 있어 경구피임약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경구피임약은 프로게스틴의 종류에 따라 2, 3, 4세대로 나뉜다. 경구피임약은 에스트로겐의 함량이 낮을수록 혈전생성 위험성이 낮다. 2세대 경구피임약은 정맥색전혈전증 위험도에 대해 더 안전하고, 3세대 경구피임약은 동맥색전혈전증에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4세대 경구피임약은 여드름 개선 체중감소 등의 이점이 있으나 혈전증 위험은 2, 3세대보다 높은 편이다.비만이나 다리부종, 정맥색전혈전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2세대 경구피임약을, 두통·고혈압·당뇨병이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3세대 경구피임약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 고위험군인 흡연·고혈압·뇌혈관 또는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 특히 35세 이상의 흡연자는 혈전 생성 위험도가 높으므로 다른 피임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최근에 나온 경구피임약은 이전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낮아 혈전생성 위험도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오히려 경구피임약보다 임신기의 여성호르몬 수치가 더 높다. 세대별로 경구피임약마다 효능·부작용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여 나에게 맞는 경구피임약을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
전문칼럼글·그림 정혜진(수원 정약사의 비타민 약국 약사)2016/01/1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