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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나영(29) 씨는 몇 개월 전부터 부쩍 흰머리가 늘었다. 가족 중 새치가 났던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받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흰머리도 이 병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의사의 설명이다. 흰머리는 때때로 몸에 생긴 병의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집안 내력도 없는데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난다면 몸에 다른 병이 생겼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안효연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 갑상선 질환, 당뇨 등의 병이 흰머리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비정상적으로 흰머리가 일찍 나면 건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많아진다. 이 아드레날린은 두피에 심겨진 모근(毛根)과 닿아 있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멜라닌도 적게 만들어져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나게 된다. 일본피부과학회에 발표된 쥐 실험 연구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백모(白毛)가 많이 났다. 한편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다시 검은색으로 변한다. 양쪽 끝은 검은 머리인데 중간 부분만 흰머리인 모발 가닥이 발견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한 모공에서 나는 머리카락은 평생 15개(한 모발 당 평균 수명 약 3~5년)정도 밖에 안되므로 흰머리가 난다고 자꾸 뽑으면 탈모가 되기 쉽다"며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흰머리는 뽑지 말고 살짝 염색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갑상선 질환|갑상선 질환은 인체 내 모든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항진(亢進)되거나 저하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몸에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모발이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마찬가지다. 체내에 호르몬이 급격히 부족해 지면서 멜라닌 색소도 덜 분비돼 흰머리가 생겨나게 된다.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두피도 건조해져 탈모 현상도 동반된다.■당뇨병|당뇨병은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인슐린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멜라닌 세포를 만들어 내는 호르몬 또한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다. 이 기능이 망가지면 멜라닌 세포 또한 만들어 내지 못하므로 흰머리가 생기게 된다.■신장 기능 저하|한의학에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새치가 생긴다고 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 박재우 교수는 "콩팥과 방광 기능이 좋지 않으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단백질 영양 공급이 불량해져서 흰머리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흰머리 예방에 좋은 음식은?|흰머리 예방에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모발의 주요 성분이 단백질, 미네랄, 물 등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모발의 검정색이 줄어든다.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든 검은콩이 좋다. 또 철분과 구리가 부족해도 멜라닌이 적게 생산된다. 철분과 구리가 많이 든 음식은 간, 감자, 호두 등이다. 그밖에 사과와 토마토, 시금치, 미역, 다시마 등이 권장된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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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본동의 허병원·허한방병원의 한 진료실. 허준영(58)병원장이 위장병을 호소하는 조윤정(24·여)씨를 진료하고 있었다."선생님 소화가 안돼요. 내시경을 받을까도 생각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허 원장은 일단 혈액검사를 하고 청진기로 환자의 배와 등 곳곳에 대보고 손으로 배를 눌러보기도 했다. 이어 손목을 잡고 진맥(診脈)을 했다.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습니다. 침을 놓고 뜸을 뜨는 치료를 하겠습니다. 그래도 차도가 없으면 그 때 내시경 검사를 할 지 결정합시다." 허 원장의 처방전은 독특했다. 일반 병원에서 볼 수 있는 약 처방전 양식 외에 별도 A4 용지에 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생강차와 둥굴레차 등 차(茶)와 음식의 종류 등을 자세히 적었다. 약 복용법이나 분량 등도 환자가 알아보기 편하게 세세히 써주었다. 조씨는 "다른 병원에도 많이 다녀봤는데, 원장님의 진료와 약 처방은 믿음이 간다"고 했다.내과 전문의인 허 원장의 진료·처방법이 이처럼 독특한 데는 이유가 있다. 허 원장은 의사·한의사·약사 면허를 다 갖고 있다. 의사·한의사 면허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은 꽤 있지만, 약사 면허까지 3개를 모두 가진 사람은 허 원장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하나만 따기도 그렇게 어렵다는 의사·한의사·약사 면허를 3개 모두 갖게 된 데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어떻게 하면 환자를 잘 치료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세 가지 면허를 다 갖게 됐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딴 면허는 약사. 고교 졸업 후 영남대 약대에 진학, 1973년 졸업과 함께 약국을 개원했다. 하루 15시간 이상 약국 문을 열었지만 보람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고민 끝에 이듬해인 1974년 대학 입시를 치러 경희대 의대에 합격했다. 내과 전문의가 된 뒤 대구에서 1987년 자신의 병원을 개원했고, 1995년에는 한의사와 함께 대구에서 처음으로 양·한방 협진 병원을 세웠다. "처음에는 양한방 협진을 하면 병원이 더 발전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환자 진료에 대해 양한방 의사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한의사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그러니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도 어려웠지요."그가 한의학을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53세 때인 지난 2000년. 의사 경력 20년, 병원장 경력 14년 되던 해였다. 대구대 한의대에 편입해 4년간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동의보감을 읽어야 하는데 노안이 와서 보여야 말이죠. 돋보기를 대고 한 글자씩 읽었어요. 시험기간에는 코피도 여러 번 쏟았습니다. 그 때 몸이 많이 상해서 좋아하던 술도 다 끊었습니다."한의대생으로 공부하느라 병원 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졸업할 무렵엔 병원이 도산 일보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2005년 2월 한의사 면허를 손에 넣었다. 약사 면허를 딴 지 32년만이었다. "공부 잘하는 것 뽐내려고 3시(試)에 모두 도전했냐고 짓궂게 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력을 자랑하는 것도,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아닙니다. 세 가지 면허를 다 가져도 돈 버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허 원장은 환자를 보는 눈이 남다르다. "환자를 보는 눈이 점점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같은 질병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라도 이 사람은 양방으로 힘들겠다, 또는 한방으로는 치료가 잘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약을 처방할 때에도 환자가 잘 복용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만약 힘들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합니다."그의 의료 철학도 '통합적'이다. "인간의 의지는 그 어떠한 '의술'보다 위대하다고 봅니다. 의사들이 아무리 치료해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능성이 없다는 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살고자 하는 의지야말로 그 어떤 의술보다 강력한 치료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는 "현대의 의학·한의학·약학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야 하는데 거꾸로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현대 의학은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미 발전될 대로 발전했습니다. 굳이 더 발전할만한 분야를 꼽는다면 수술기법이나 진단 방법의 정확도를 높이는 정도가 아닐까요. 반면에 불치병이나 질병의 원인을 찾는 데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한방도 가능성은 많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허점도 많습니다."
허 원장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처럼 현대 의학의 한계를 한의학을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으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우리나라에서도 곧 생길 것"이라며 "한의학 공부를 더 해 현대의학으로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 난치병의 치료법을 찾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했다./대구=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사진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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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2008/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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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림의 원인
* 눈물의 과다분비- 눈꺼풀염증- 각·결막염- 눈썹찔림- 심한 안구건조증
* 눈물의 배출장애- 눈물길이 막힌 경우 : 눈물점 폐쇄, 누소관 폐쇄, 비루관 폐쇄- 눈꺼풀의 기능 이상 : 눈꺼풀 외반증, 심한 눈꺼풀 처짐
눈물의 과다분비로 인한 눈물흘림의 대표적 질환 안구건조증(건성안증후군)의 원인
* 눈물 자체의 부족* 눈물성분(물, 지방, 점액) 중 한가지의 성분이 부족→ 충분한 윤활작용을 해주지 못해서 눈의 자극 증가→ 반사눈물 증가→ 눈물의 과다 분비
안구건조증의 증상
1.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다.2.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픈 것 같다.3. 눈이 뻑뻑하다.4. 눈앞에 막이 낀 듯하다.5. 책을 오래 못 본다.6.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7. 이유없이 자주 충혈된다.8. 안과에서 결막염 치료를 받았지만 신통치 않았다.9. 잘 쓰던 콘택트렌즈의 문제가 자꾸 생긴다.10. 자고 나면 눈꺼풀이 들어붙어 잘 떠지지 않는다.11. 눈부심이 있으면서 눈이 자꾸 감긴다.12. 눈이 쉽게 피로하다.13. 눈이 쏟아지는(빠지는) 느낌이 든다. 안구건조증의 유발, 악화요인
1. 머리 염색2. 화장품, 자극성 세면용품3. 에어컨, 선풍기, 히터4. 장시간의 독서, TV시청, 컴퓨터 작업5. 심한 긴장, 스트레스6. 건조한 밀폐 공간 (예 . 겨울철 아파트)7. 여러 약제 : 신경 안정제, 고혈압 강하제, 골다공증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장기 복용8. 장기간의 콘택트렌즈 착용9. 수면 부족 안구건조증의 치료
① 약물요법 인공누액제 → 자주, 그리고 규칙적으로 넣어주어야 한다② 환경요법 가습기 사용, 머리 염색, 헤어 드라이어, 스프레이 자제③ 수술요법 눈물이 배출되는 구멍인 누점의 폐쇄
눈물의 배출 장애로 인한 눈물흘림의 대표적 질환
* 눈물길 협착/폐쇄* 눈물점 협착/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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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끝내고 총 300여 평, 20여 개의 검사실을 갖춘 경기도 최대 종합검진센터로 거듭났다.
건강증진센터는 그 동안 기본검진프로그램을 비롯해 △ 정밀검진프로그램 △ 암정밀검진프로그램 △ 특화정밀검진프로그램 △ 해외동포검진 △ 부분추가 set 검진 등 15유형 검진패케지와 연령, 질병, 개인의 병력과 가족력 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달 1400여 명 이상을 검진하는 대규모 종합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수요 증대, 검사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를 원하는 수검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병원 2층에 위치한 기존 시설을 확장하면서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수면 위, 대장내시경 검사실내 수면안정실 공간을 확대하고 골밀도 검사기, 디지털 유방촬영기, 수면위,대장내시경 장비, 자궁·유방·갑상선 초음파 장비 등을 최신형으로 교체 설치했다.
이로써 건강증진센터는 기존의 최첨단 PET-CT, 3.0T MRI, 64 슬라이스 CT를 포함하여 최신 의료장비의 교체로 양질의 검사와 격조 높은 인테리어로 새 단장한 공간에서 안락한 서비스로 검진을 받을 수 있게끔 됐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센터는 이번 검사실의 확장과 최신의 의료장비 도입에 힘입어 기존 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하여 구강검사실, 동맥경화검사실, 심박변이도검사실(스트레스검사), 영양상담실, 검진결과 교육실을 신설하였다. 더불어 신규 검진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인 신규 검진 프로그램은 △ 재검 검진 △ 뇌졸중 검진 △ 치매 검진 △ CEO 검진 2가지 △ 생활습관병 검진 등 총 6개 검진프로그램이다.
재검 검진은 매년 반복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없는 검사를 뺀 패키지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뇌졸중 검진은 뇌혈관을 진단하는 뇌 및 뇌혈관 MR, 뇌혈류초음파, 동맥경화도, 심박변이도, 혈액정밀검사가 추가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2/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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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의 유력한 용의자 채모(70)씨는 자신의 불만과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자신이 갖고 있던 토지 보상문제가 잘못돼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본인 소유의 경기도 일산 땅이 개발됐으나 보상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땅을 팔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노가 원인이 된 방화사건은 한두 해에 걸쳐 일어난 것이 아니다. 2006년에는 한 청년이 실연에 따른 분노 때문에 서울 잠실 고시원에 불을 질러 8명을 숨지게 했다. 그 해 세계문화유산인 경기도 화성의 서장대를 방화로 소실시킨 20대 청년, 2003년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의 주범은 모두 화가 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왜 하필이면 방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것일까. 화가 났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방법에 그치지 않고 방화를 저지르는 경우, 해방감과 함께 강한 쾌감을 경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희의료원 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화병클리닉)는 “방화는 열등감과 좌절감이 쌓인 이들이 불을 통해 자기 힘을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소외감이 심해질 경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강박적 방법으로 방화를 선택하기도 한다. 불은 따뜻한 이미지로 긴장을 완화해주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른 전문가들은 개인적인 성장과정에 주목하기도 한다. 조도형 신경정신과 의원의 조 원장은 “야뇨증을 겪었거나 가출한 사람에게서 방화범이 많다는 통계도 있다”며 “방화범의 인생사를 알아야 보다 근본적인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면 병적 방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병적 방화(Pyromania)는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으로 특별한 동기 없이 반복적으로 불을 지르고, 불타는 것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증상이다. 뚜렷한 동기 없이 2회 이상의 방화행위를 하고, 장난으로 화재경보를 울리거나 소방기구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화로 인한 재산과 생명의 상실에는 무관심하고 파괴된 상태를 보고 만족해한다면 병적 방화에 속한다. 단,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감과 복수심,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저지른 방화는 병적 방화에 포함되지 않는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중증 우울증과 정신분열증에 이어 자살충동을 겪은 사람에게서도 병적 방화는 가끔 일어난다”며 병적 방화의 이차적인 원인으로 환각, 정신분열증, 술, 약물중독 등의 경우를 제시했다.
화를 잘 내는 불같은 성미를 지닌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은 평소 꾸준히 이완요법을 할 것을 제안한다.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는 “김씨처럼 극단적인 방법으로 화를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는 평소 복식, 단전호흡이나 요가 등을 권한다”며 “그래도 감정 조절이 힘들다면 약물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신과2008/02/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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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008/02/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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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질환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의 약 46%가 두피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두피가 보내는 이상 증상을 간과해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조기 탈모로 이어지는 사례가 왕왕 있다. 두피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비듬증이다. 아무리 지적이고 상큼한 인상의 소유자라도 어깨에 겹겹이 비듬이 쌓여있다면 ‘얼짱’이미지는 바로 ‘이미지 꽝’으로 추락한다. 비듬은 두피의 각질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누구나 2~3일 머리를 안 감으면 비듬이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비듬이 떨어지고 두피 살갗이 빨갛게 짓물러 가려운 정도가 되면 ‘비듬증’이라는 염증성 두피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비듬으로 알고 비듬전용 샴푸로만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비듬증이 장기화될 경우 조기 탈모로 이어진다.
비듬증은 원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관리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누어 치료한다. 관리요법은 매일 머리를 깨끗이 감는 것과 피부과에서 해주는 두피 스케일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피로회복, 균형잡힌 식사, 술과 흡연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등 모발 건강도 나빠지고 있을 경우에는, 모발 생성을 촉진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두피 외에 다른 신체 부위에도 각질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에는 비듬증이 아닌 건선일 수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도 비듬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둘째, 지루성 피부염이다. 비듬이 많이 나오면서 두피 여기저기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고 누런 고름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얼굴 등에도 나타나지만 머리에 나타나는 경우 약간의 비듬이 생기는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진물이 나면서 두꺼운 딱지가 내려앉는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마른 비듬이나 기름기 진득한 비듬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두피에 피지가 과다 분비되는 지성 두피에 많이 나타나지만 간혹 건성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한 경우 악취와 함께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을 동반한다.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서 모근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지루성 피부염은 증상에 따라 외용약을 쓰거나 내복약을 쓰며, 세균과 진균 증식을 막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피부과의 두피 케어는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주고 탈모가 진행되지 않도록 메조테라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건성 두피의 경우 이틀에 1회, 지성 두피의 경우 1일 1회 머리를 감는 것이 적당하다. 피지 분비가 심하다고 하루 3~4차례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두피 질환은 방치하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듬과 가려움증, 과다 피지 분비 증상 외에도 두피 통증과 두피에서 열이 나는 증상,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두피 건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2/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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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병원소식2008/0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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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2008/02/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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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면 체중이 늘어날까, 줄어들까?
여행 중에는 활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살이 빠질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해외여행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관리 중인 고객 152명(여성 129명, 남성 23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과 체중’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중 97명(63.8%)이 해외여행 후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체중 변화가 없다고 답한 고객은 36명(23.7%), 체중이 감소했다고 답한 고객은 19명(12.5%)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한 고객들 중 2~3Kg이 증가했다고 답한 고객은 97명 중 41명(42.3%)으로 가장 많았고, 1~2Kg 증가했다고 답한 고객은 29명(30%)였다. 체중증가가 3~4Kg라고 답한 고객은 14명(14.4%), 4~4Kg증가했다고 답한 고객은 8명(8.3%), 기타는 5명(5.2%)였다.
체중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 94명중 46명(48.9%)은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29명(30.9%)은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해 대부분 식이조절 실패 때문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12명(12.8%)은 운동을 하지 못해서라고 답했으며, 기타로는 생활패턴 변화와 피곤함으로 인한 붓기 등이 있었다.
365mc비만클리닉의 채규희 원장은 “해외여행 중에는 그 지역의 유명 먹거리를 먹어보아야 한다는 생각과 외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기 쉽다”라며 “특히 끼니 이외에도 관광 도중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길거리 음식들을 계속 먹다보면 금세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채 원장은 “해외여행 중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간식은 달지 않은 음료와 과일이 좋지만, 먹음직스럽고 이색적인 길거리 음식들을 무조건 먹지 않겠다는 생각보다는 먹더라도 조금씩만 먹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헬스조선 편집팀
가정의학과2008/0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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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2008/0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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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催眠, hypnosis)을 거는 장면을 보면 대개 이렇다.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있는 피술 자 앞에서 최면 전문가가, 듣기만 해도 졸릴 정도로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몸이 점점 무거워 집니다.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이제는 눈을 뜨려고 해도 떠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최면을 받는 사람은 마치 깊은 잠에 빠진 모습으로 최면술사의 지시에 따라 모든 행동을 한다.최면은 극도의 의식 집중 상태로 유도되면서 평소의 의지로는 전혀 조절이 불가능한 생리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최면을 통해 맥박이나 체온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었다든가 체중을 줄였다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꽤 많이 있다. 최면은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에서 승려의 들에 의해 치유 행위로 이용된 기록이 있는가 하면 아메리칸 인디언도 최면으로 통증을 치료하던 흔적이 있다. 그러나 근대 의학에서 최면술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700년대 말 독일 의사 프란츠 메스머에 의해서였다. 메스머는 최면술을 이용해 다양한 신경 장애를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신체로부터 환자의 신체로 자력을 옮길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를 돌팔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의학적 목적으로는 보편화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마취 기술이 소개되기 바로 직전, 일부 의사들이 최면술을 이용하면 수술하는 동안 환자를 붙들어 매거나 술을 먹이지 않고도 환자의 통증을 덜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에테르 마취가 도입될 때까지 수년 동안 최면술은 마취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그 후 일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들이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최면술은 나름대로의 위상을 가진 하나의 전문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대체의학 치료사들은 물론 일부 정통 의사들까지도 각종 신체적 혹은 정서적 장애를 치료하는데 최면요법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30여 년 전에 의학협회로부터 치료의 한 도구로써 공인을 받은 바 있다.
성공적인 최면 상태로 유도하는 데는 최면을 받는 사람의 민감성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최면에 잘 걸릴까? 이를 알아보는 검사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눈의 흰자위를 이용하는 법이다. 최면을 받는 사람에게 눈의 흰자위를 되도록 많이 나오도록 하라고 했을 때, 눈이 온통 흰자위로 덮일 정도로 검은자위가 눈 뒤로 사라져 버리면 그는 민감성이 아주 높은 사람으로 간주되고 또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아주 쉽게 최면에 걸린다. 반대로 아무리 애를 써도 눈에 검은자위가 많이 남아 있으면 최면 상태에 잘 안 빠지게 마련이다. 최면은 전문가에 의해 비교적 쉽게 유도되는데, 자신이 원하면, 그리고 최면술사를 신뢰하면, 사람들의 90%는 최면에 빠질 수 있다.
최면술이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는지는 아직 정확히 모른다. 뇌의 신경 경로를 활성화시켜 엔도르핀과 같은 천연 아편을 분비시키고, 이것이 면역계를 통해 우리의 행동, 통증에 대한 감각, 기타 다양한 주관적 증상들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추론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에는 최면술을 연마하는 의료인들의 수도 부쩍 늘고 있으며, 최면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의 수도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불어나고 있다.
현재 최면요법은 불면증, 스트레스, 통증, 천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메스꺼움과 구토, 입덧, 분만, 공포증, 강박증, 히스테리, 비만, 야뇨증, 알레르기 반응, 사마귀, 마비 환자, 마취 등에 이용되고 있다. 최면 하에서 전생의 기억을 더듬어 숨어 있는 문제점을 찾아내 현재의 병을 고친다는 전생 요법은 의료계에서 찬반의 격론의 쟁점이 되기도 한다.
최면에 걸렸을 때 받은 암시가 최면에서 깨어난 후에도 계속되는 소위 ‘최면 후 효과’가 생길 수 있다. 건망증(催眠後 健忘症)이 최면 후에 저절로 생기기도 하고 때로는 시술자의 암시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는데, 반대로 일상적인 능력을 뛰어넘는 기억 증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부정적 효과는 심신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최면도 제대로 해야 하고, 제대로 받아야 한다.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 대학원 원장
대체의학2008/02/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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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2008/0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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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2008/0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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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2008/0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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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이 혈액의 역류를 조절하지 못해 혈액이 모이고 소용돌이 쳐 혈관이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다리 핏줄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하게 도드라져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다리 통증을 동반한다. 유전적인 요인이 많지만 교사, 판매점원 등 장시간 서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평소 하지정맥류 증상을 보이거나 앓고 있다면 겨울철 증상 악화에 유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옷을 많이 껴입거나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울수록 따뜻하게 껴입기 마련이지만 옷이나 부츠를 지나치게 꼭끼게 입으면 하지정맥류가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바깥 일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추운 날씨에 오래 서있는 행위 자체가 다리 정맥 순환을 방해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기에 옷이나 신발까지 꼭끼면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격'으로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해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런 때에는 다리 마사지를 수시로 해주고, 취침 시에도 다리 밑에 베개를 놓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야 한다. 또한 굽 높은 신발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스키나 스노보드처럼 꽉 끼는 부츠를 착용하게 되는 스포츠 시에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비만이나 과체중 역시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혈액량이 늘어 정맥에 무리가면서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특히 겨울은 기초대사량이 늘어 살 빼기 좋은 계절이지만, 상대적으로 섭취량이 많고 활동량이 위축되어 오히려 살이 찌는 사람들이 많다. 수영, 요가, 걷기 운동 등으로 운동량을 조절해 적정체중 유지에 힘써야 한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하더라도 하체에 지속적으로 중력이 작용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보통 달리기 등의 운동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오히려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들의 역류가 발생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스키, 등산, 줄넘기 등 운동은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겨울철에는 바깥 활동이 위축되면서 추운 몸을 녹이거나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과 사우나를 많이 찾게 되는데 이 또한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기운이 혈관을 팽창시키고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우리 몸은 주위 온도가 올라가면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게 되는데, 하지정맥류로 인해 이미 탄력을 잃고 확장된 정맥 혈관은 온도가 낮아져도 수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질환이 악화 될 수 있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한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또 하나 주의할 점이 있다. 자동차나 비행기에 장시간 착석해 있을 경우 다리로 혈액이 모이고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생명까지 위협 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환자는 혈전이 더 잘 발생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장시간 이동을 할 경우에는 앉아있을 때 다리 꼬는 자세를 피하고 매시간 마다 다리 들어올리기, 발목 움직이기 등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 또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하지정맥류 겨울철관리법
1. 오래 서있는 경우 다리와 발목 스트레칭을 한다2. 찜질방, 사우나 등 뜨거운 곳에 오래 있지 않는다3.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한다4.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운동화나 굽 낮은 구두를 신는다5.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한다6. 음식을 싱겁게 먹고 채소,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 도움말=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