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인터넷 게임 좋아하는 우리아이가 마약중독자?

    인터넷 게임 좋아하는 우리아이가 마약중독자?

    인터넷 게임중독자와 마약중독자가 유사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은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팀이 지난 2008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기법을 이용해, 인터넷 게임 중독 척도에 따른 성인 인터넷 게임 정상사용자 9명과 과다사용자 11명의 안정 상태의 대뇌 포도당 대사 및 충동성을 비교 측정했다.그 결과,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는 정상사용자보다 높은 충동성을 나타내 보였으며,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는 정상 사용자에 비해 오른쪽 안와 전두피질과 왼쪽 미상핵, 그리고 오른쪽 도회에서 높은 대뇌 활동성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충동조절, 보상처리, 중독과 관련된 인지 기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대뇌영역으로,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이 대뇌 포도당 대사 및 활동성과 연관되어 물질남용, 행동중독 및 충동조절장애 등과 흡사한 뇌신경학적 기전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이에 김상은 교수는 “높은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안와전두피질은 마약, 즉 코카인 중독자에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자와 코카인 중독자는 유사한 대뇌신경학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구 선진국에서 부모들이 자녀의 인터넷 게임을 엄격히 제한하고 통제하는 이유는 게임 위주의 장시간 인터넷 사용은 마약 중독과 같이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자의 대부분은 접속하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매우 초조함을 느끼는 등 약물 중독과 유사한 의존, 금단, 폭력, 내성 증상이 나타낸다. 지난 2000년 LG증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게임은 남자 초ㆍ중ㆍ고등학생이 전체 게임 이용자의 50% 가량을 차지한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게임사용 및 발생되는 문제들은 실제적으로 보고된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고,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 김상은 교수는 “인터넷 게임 중독이 전 세계에 걸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의학적 질환으로 정의되지 않아 그 폐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이번 연구 결과로 인터넷 게임 중독이 마약 중독과 같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정신적 질환으로 인식되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송민경 헬스조선 인턴기자2009/12/10 20:11
  • 여성 청결제, 선택 혹은 필수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큰일 날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을까? 소중한 부위인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이런 고민은 날로 깊어만 간다. 여성 청결제의 기능, 혹시 잘못 알고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1. 질 건강, 보이지 않아 소홀하기 쉽다 여성의 질은 자궁에서 외음부까지 이어진 둥근 관 모양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항상 따뜻하고 어둡고 축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각종 세균들이 생겨나기 좋은 장소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질은 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상피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 자궁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이루어진 분비물을 내보내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킨다. 뿐만 아니라 질 내 살고 있는 락토바실루스 균은 글리코겐을 젖산으로 분해해 pH 4.5~5.5 상태를 유지시켜 유해 세균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신체 면역력 약화나 외부적인 영향에 의해 질 내 환경을 이루고 있는 균형이 깨질 경우가 있다. 이때 여러 물질들에 의해 자라나지 못했던 유해 세균이 급격히 증식하게 되고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가장 흔히 걸리는 세균성 질염도 이런 배경에서 일어난다. 세균성 질염에 걸릴 경우 질 안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약간 누렇거나 회색을 띠는 냉?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가 나 사람들을 피하게 된다. 보통 신경 세포가 적은 질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생식기와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 등의 기관 그리고 항문 부위는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처럼 질은 여성에게 있어 임신과 출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기관일 뿐 아니라 상태가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소중히 살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은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만 원래는 분만 후 질과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 절개 부위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을 뒷물에 풀어 사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필품화되어 액체, 무스, 스프레이, 티슈 등 다양한 종류의 여성 청결제가 시중에서 판매중이다. 소독보다는 청결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들이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질 건강의 유지’여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생식기는 얇은 방수성 막에 둘러쌓여 있는데 자주 씻으면 이 막을 손상시켜 색이 변하고 막이 벗겨지게 된다. 특히 다양한 여성 청결제 중 질 세정제는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만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2. 여성 청결제는 ‘양날의 검’이다  여성 청결제 사용을 둘러싸고 여전히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질에는 자정 능력이 있으므로 여성 청결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과 청결 유지는 물론 폐경기나 질 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이들 중 질에서 풍기는 시큼한 냄새가 싫어 자주 씻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질에서 분비되는 질액의 본래 냄새다. 인체는 스스로 작정작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생상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물로만 씻어도 된다. 하지만 질액 분비가 많아지거나 냄새가 난다면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물로 외음부를 살짝 씻는 것도 좋다. 이에 관해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는 “식초를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이는 알칼리로 변한 질 내의 pH를 다시 산성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황 교수는 “너무 잦은 질 세정제의 사용은 유익한 세균까지 모두 죽이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성 질염에 감염되기 쉽다”고 무분별한 질세정제의 사용을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질이나 외음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 먼저 병원을 방문해 어떤 상태인지부터 체크해야 한다. 또한 겉만 씻는 외음부 세정제와 달리 질 안까지 집어 넣는 질 세정제는 손톱 때문에 질 내에 상처가 나거나 부어오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손인숙 교수는 “잘못하면 질 내의 건강을 지키는 세균들까지 씻어낼 위험이 있다”고 말하며 특별한 질병이 생기지 않는 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성 청결제가 필요한 이들도 있다. 임신, 폐경 등의 여성 호르몬의 변화나 당뇨 등과 같이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의 경우 질 내 산도 유지가 힘들어 중성이나 알칼리으로 변하게 된다. 이럴 때는 젖산이 함유된 보조치료제를 사용하면 좋다. 병원진료와 함께 한다면 회복 속도도 빠르다. 뿐만 아니라 체질적으로 질 내에 젖산이 덜 살거나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도 역시 젖산이 함유된 보조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직 여성 청결제 사용에 관한 논란이 많고 그 효과에 대해 밝혀지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어느 선까지는 효과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벨라쥬 여성의원 조수현 원장은 “잘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며 “일주일에 3~4번 정도, 산성 성분이나 유산균 성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 사용한다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결국 여성 청결제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모두를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면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혹시 심리적인 강박관념 때문에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0 17:27
  • 군살 관리에 도움되는 식품

    군살 관리에 도움되는 식품

    군살은 에너지 불균형으로 몸의 특정 부위에 지방 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숫자가 증가하면서 생긴다. 군살이 찌면 몸매가 망가지고, 그대로 방치하면 피하조직 내 혈액이나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더 늦기 전에 군살 빼는 데 도움되는 식품으로 건강 다이어트를 시작하자. 먼저 군살 제거를 위해 피해야 할 식품을 알아보면 설탕, 동물성 지방, 염분, 알코올 등이 이에 속한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설탕은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콜라겐을 딱딱하게 만들어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킨다.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을 경화시킨 ‘전이 지방(마가린, 과자, 커피 크림)’도 활성산소 수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지방 함량이 많은 식품은 칼로리 밀도가 높아 군살이 생기게 한다. 스낵, 베이컨, 인스턴트 식품 등에 함유된 과다한 염분은 체내에 수분을 머물게 해 군살 제거를 어렵게 한다.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지방 연소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의 흡수와 대사를 방해한다. 그렇다면 군살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동서신의학병원 영영건강관리센터 이금주 박사는 “군살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지방 합성을 제한하거나 살찌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 또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지방이 산화될 때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성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0 17:23
  • 뽀얀 국물, 곰탕의 두 얼굴

    뽀얀 국물, 곰탕의 두 얼굴

    곰탕은 그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귀한 음식이었다. 그러나 이젠 건강을 위해 곰탕을 피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영양의 보고’ 혹은 ‘성인병의 주범’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곰탕.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0 17:19
  • 생체 시계 고장 나면 기억력 떨어진다?

    낮과 밤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이 내 기억력을 갉아먹고 있을지 모른다. 미국 스탠포드대 생물학과 노만 루비 연구원은 ‘밤이면 자게 하고 아침이면 일어나게 하는 몸속의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학습한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쉽게 말해 낮밤이 바뀌면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낮밤이 바뀌면 무조건 기억력이 떨어질까? 고려제일정신과 김진세 원장은 “인간의 뇌에는 생체 시계가 있다. 이 시계에 따라 신체 생리의 리듬이 조절된다. 이 리듬이 깨지면 각종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따라서 떨어지게 된다”고 말하며 “사람은 보통 밤에는 자고 낮에는 깨어 있도록 시계가 맞추어져 있으니 그걸 거스르면 자연히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과 윤인영 교수는 “기억력과 암기력은 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잠이 들면 얕은 잠인 렘수면과 얕은 잠과 깊은 잠을 반복하는 비(非)렘수면을 오가게 되는데 이때 낮 동안 습득한 정보를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밤에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나와 잠이 더 푹 들 수 있도록 돕고 낮에는 그 물질의 양을 스스로 줄여 잠을 깨게 하는데, 낮밤이 바뀌면 이것부터 문제가 생기고 더불어 깊은 잠을 자는 것도 어렵게 된다. 자는 도중 있어야 할 ‘기억 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되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기억력 높이고 싶으면 깊게 자라 수면은 '렘수면'과 '비(非)렘수면'으로 나뉜다. 하룻밤 잠의 1/4을 차지하는 렘수면은 낮에 수집한 정보를 오랫동안 정확히 기억하게 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非)렘수면은 1~2단계의 얕은 잠과 3~4단계의 깊은 잠으로 이뤄진다. 3~4단계의 깊은 잠 과정에서 사람의 뇌는 비로소 휴식을 취한다. 3~4단계의 비(非)렘수면은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깊은 잠을 통해 뇌와 몸이 충분히 쉬지 못하면 잠이 깬 뒤에도 잠을 명령하는 뇌파가 발생해 낮에 졸음이 오고 맑은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 3~4단계의 깊은 잠을 거치지 않으면 기억 작업이 이루어지는 렘수면에 도달할 수 없어 기억력 감퇴의 원인이 된다. 기억력 높이는 생체 시계 만들기 30분간 낮잠을 잔다낮잠을 자는 중에도 ‘기억 과정’이 이루어진다. 정신이 맑아지고 빨리 기억해낼 수 있는 능력을 더한다. 규칙적으로 자는 시간과 깨어나는 시간을 정한다낮밤이 바뀐다고 무조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밤에 일을 해야 한다면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 매일 그 시간을 충실히 지켜 생체시계를 다시 맞추고 자는 동안은 최대한 빛을 가리고 소음을 없애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생활주기가 깨졌다면 환경에 맞게 다시 맞춘다시차 차이가 나는 곳이라면 그쪽 밤과 낮에 맞게 자고 일어나고 야근을 할 때에도 되도록 잠을 줄이더라도 시간을 밤과 낮 리듬에 맞추도록 노력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백민정 기자2009/12/10 17:16
  • 오늘부터 시작하자! 젊게 사는 5가지 습관

    ‘흐르는 세월은 붙잡을 수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 지 오래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람은 다양하고 효과적인 노화 방지법을 낳았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 나이보다 젊게 살 수 있는 방법, 자세히 알아보자. 1 몸에 해로운 일은 피하라 노화를 늦추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것은 몸에 해로운 일을 안 하는 것이다.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담배를 끊으면 10년,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16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배를 끊고, 스트레스를 적당히 받으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만 제대로 지키면 자신의 최대 수명치에 가깝게 살 수 있다. 안티에이징의 기본은 이처럼 아주 쉽고 간단하다. 2 바르게 먹으면 젊게 살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바르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몸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생명공학자인 레이 커즈와일과 노화방지 분야의 권위자인 테리 그로스만이 제안하는 노화방지 식단을 참고해보자. 흰 밀가루, 설탕, 식물성 쇼트닝과 마가린 등 트랜스 지방, 튀긴 음식, 청량음료, 정화하지 않은 수돗물, 굽거나 튀긴 빵과 감자, MSG, 인공방부제와 화학물질, 인공감미료,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 수은을 다량 농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큰 생선(참치, 상어 등)은 피하고 콩, 가볍게 조리하거나 생으로 먹는 저녹말 채소(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꽃상추, 배추, 셀러리, 오이 등 일반적인 녹색 채소),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아보카도 등), 정수한 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작은 생선(멸치, 정어리, 자연산 연어 등) 등을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과식하거나 편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3 적당한 운동이 노화를 지연시킨다 꾸준히 운동하면 보기 좋고 탄력적인 몸매로 가꿀 수 있을 뿐 아니라,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영국 런던 킹스대학의 유전역학자인 팀 스펙터 박사는 올해 초 “일주일에 강도 높은 운동을 3시간 하는 사람이 15분 미만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9년 젊다. 또 일주일에 보통 강도의 운동을 1.5시간씩 하는 사람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노화를 4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운동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세포를 손상시키고 죽이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고 무리한 운동은 근골격계의 손상과 함께 심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몸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 4 노화와 관계된 호르몬을 알자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폭발적으로 분비하도록 요구한다. 다량의 코르티솔이 계속적으로 분비되면 노화와 질병 진행이 촉진되고 뼈와 근육이 약해지며, 혈당이 상승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운동이나 명상 등 적당한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도한 인슐린 호르몬도 노화를 촉진시킨다. 미국 하워드휴즈의과학연구소의 모리스 화이트 박사 연구팀은 “뇌세포의 인슐린 신호 활동이 감소해야 노화의 속도가 늦춰진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가 있다. 과체중은 혈중 인슐린 수치의 상승을 가져온다. 운동 및 건강한 식단을 통해 인슐린 호르몬의 활동을 제한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르몬의 어머니’라 불리는 DHEA는 회춘 호르몬이기도 하다. 강력한 항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20대 초반에 많이 분비되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하지만 DHEA 보조제를 과다 복용하면 여드름이 나거나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여성들에게 털이 많이 나는 남성화를 유발할 수 있어 복용 전 의사와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5 지적 활동을 활발히 하라 몸의 노화뿐 아니라 정신의 노화도 관리하자. 활발한 지적 활동은 건강한 노년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교육 수준이 노후 건강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일례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혜련 연구원은 ≪우리나라 흡연율의 사회계층별 불평등과 변화추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흡연률에 대해 “25~64세 남성의 흡연율은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교육 활동은 인지 기능의 유지뿐 아니라 금연이나 금주, 자기 절제와 같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행동 지침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앤드류 와일 박사도 노화 방지를 위해 두뇌 건강에 신경 쓰라고 조언한다.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정신과 몸이 함께 움직이게 해야 한다. 걸으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집안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면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이 좋다”고 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0 17:13
  • 매일매일 피곤하시다고요? 비타민C 드세요!

    매일매일 피곤하시다고요? 비타민C 드세요!

    어느 날부턴가 피부에 기미가 생기고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숨이 가쁜 날이 많다? 그렇다면 당신의 몸에는 비타민C가 부족하다. 특히 청소년이나 노인은 비타민C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에서 비타민C 섭취율이 74.8%로 가장 부족했고 12~18세 청소년도 86.3%에 불과했다. 비타민C는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영양소다. 감기부터 암까지 예방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통한다. 비타민C 예찬론자들은 일일 영양섭취 기준인 100㎎의 20배인 2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이금숙 기자2009/12/10 15:50
  • 바야흐로 ‘뇌짱’ 전성시대, 문제는 없을까?

    바야흐로 ‘뇌짱’ 전성시대, 문제는 없을까?

    몸짱만으로는 부족한지 요즘은 ‘뇌짱 만들기’가 대세다.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부터 노인들의 치매 예방까지 도와주는 두뇌 트레이닝 정보와 제품이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 두뇌 트레이닝, 과연 믿어야 할까?
    건강정보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0 15:45
  • 물에 관한 7가지 시시콜콜 궁금증

    물에 관한 7가지 시시콜콜 궁금증

    물처럼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식품도 없다. 하루 몇 잔 정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지, 물 다이어트가 정말 있는지 물에 대한 궁금증도 각양각색이다. 물에 대한 시시콜콜한 궁금증 7가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명쾌한 답을 내놨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홍유미 기자2009/12/10 15:41
  • 10년 젊어지는 것도 거뜬하다! 젊음 되돌리는 호르몬 균형 요법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좋은 호르몬은 감소하고,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호르몬은 증가한다. 이렇게 되면 생체 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므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좋다. 호르몬 균형 요법이 각광받는 이유다. #1. 호르몬 균형 요법 6개월만에 생체 나이 11년 젊어져“몇 년 전부터 힘이 딸리고 피로가 심해 사업을 계속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성 기능도 예전 같지 않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져서 고민이에요.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도 안 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만 골라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안 좋아집니다.”노화방지클리닉을 방문한 63세 사업가 P씨의 사례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P씨. 간 기능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해보니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다. 신체의 기능과 노화 정도를 나타내주는 호르몬 검사를 했다. P씨는 나쁜 호르몬인 인슐린과 코티졸(스트레스 호르몬)은 높았고, 좋은 호르몬인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 생식호르몬은 젊은 사람의 40% 수준으로 떨어져 있었다. 대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응 속도, 청력, 폐 기능, 기억력 등 12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생체 나이 측정 결과 P씨의 생체 나이는 72세로 나왔다. 나이에 비해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호르몬 균형 요법을 실시했다. 우리 몸에 좋은 성장호르몬과 남성호르몬 등을 적절히 보충하고, 몸에 나쁜 인슐린과 코티졸 분비를 줄여주는 생활 습관 교정을 실시했다. 치료 시작 3주 뒤, P씨는 “피곤이 덜하고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했다. 3개월 간 치료를 하고 다시 측정한 결과 P씨의 호르몬은 모두 정상 수준이었고, 체지방은 줄고 근육양은 늘어 있었다. 그는 “삶에 활력이 넘치고 기억력이 향상됐으며 덤으로 성 기능까지 되찾았다”며 기뻐했다. 호르몬 치료 6개월 뒤 P씨의 생체 나이는 61세였다. 치료를 시작할 때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젊어진 것이었다. #2. 부족한 것은 더하고 과도한 것은 줄인다호르몬은 우리 몸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르몬은 성장과 발달, 생식,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하며 뼈와 근육을 자라게 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렇게 우리 몸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노화가 진행되면 감소한다는 것. 최근 들어서는 ‘호르몬이 감소되기 때문에 노화가 온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데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면 호르몬 수치가 젊은 사람 못지않게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나이는 젊은데 활력이 없고 늙어 보이는 사람들의 혈액을 검사해 보면 호르몬 수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노화 때문에 호르몬이 감소하는 건지, 호르몬이 감소돼서 노화가 일어나는 건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노화의 복잡한 과정을 호르몬만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노화와 호르몬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다.나이가 들면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생식호르몬 같은 좋은 호르몬은 감소한다. 반면 코티졸, 인슐린 같이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나쁜 호르몬은 증가한다. 좋은 호르몬은 감소하고 나쁜 호르몬이 증가하면 생체 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좋다. 이때 한 가지 호르몬만 보충하면 호르몬 간의 균형이 깨져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여러 가지 호르몬을 적절하게 보충하거나 감소시켜주는 호르몬 균형 요법이 필요하다.호르몬의 효과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호르몬을 포함해서 어떤 약물이든 간에 과용하거나 남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호르몬 균형 요법은 노화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진 사람에게 부족한 것은 더하고 과도한 것은 줄여 젊음과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지, 건강한 사람을 슈퍼맨으로 만드는 게 아님을 명심해야 된다고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0 15:37
  • 틀니 관리, 가장 중요한 점은?

    틀니 관리, 가장 중요한 점은?

    임플란트가 워낙 비싸다 보니 “그냥 틀니로 버티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치료에 적용되고 있는 틀니는 무치악인 경우에 하는 ‘완전 틀니’와 자연 치근이 남아 있을 경우 자석이나 고리를 이용해 거는 ‘부분 틀니’가 있다. 부분 틀니(partial denture)는 남아 있는 자연치를 보철 수복하고 그 위에 틀니를 지지하게 하는 형태로, 완전 틀니보다는 유지나 저작력이 좋으나 자연치를 손상시키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가 있는데, 밖으로 고리가 보이지는 않지만 치아를 많이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들 틀니에 여러 부착장치를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의 틀니를 제작할 수 있다.노인들을 위한 틀니 치료 시에는 아무래도 자연 치아의 손실을 가져 오는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자연 치아를 삭제하여 보철 후 틀니를 하게 된다면 자연치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비위가 약하거나 구역질이 잦은 사람이라면 틀니가 이물감을 주어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비용적인 면에 있어서도 임플란트 치료와의 비교를 통해 더 보존적이고 장기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틀니나 자연치 모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일이다. 틀니의 경우 잇몸 뼈의 소실이 발생하므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틀니 내면을 수정해 줘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틀니에 치태나 세균이 끼지 않도록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솔로 잘 닦아 주어야 하며 깨질 수 있으므로 떨어뜨리거나 바닥에 놓아두지 않아야 좋다. 김용문 룡플란트 원장은 “잇몸과 자연치 등의 인상을 채득하여 기공소에서 틀니를 제작하게 된다”면서 “보통 5~6번의 내원 과정을 통해 틀니가 완성되며 이후에는 지속적인 내원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곳을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09/12/10 15:34
  • 연말연시 음주 후 숙취, 천일염이 해결해 준다?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 술 마실 일이 많은 만큼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숙취는 음주 후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 성분(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땀을 내거나 소변보는 것, 토하는 것으로 체내의 주독을 빼고,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 당분 등을 보충해주는 것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음주 후 가벼운 샤워나 족탕을 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단, 구토는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30분이 지나면 위장에 잔류하는 알코올 양이 많지 않고, 위산이 역류해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 대사산물은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출될 때 다량의 전해질을 함께 가져가면서 숙취를 악화시키므로, 전해질을 빨리 보충해줄수록 숙취는 빨리 사라진다. 그냥 찬물보다는 전해질 성분이 풍부한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해장국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온 국민의 해장국인 콩나물국은 콩나물 뿌리에 많은 아스파라긴산이 아세트알데히드를 줄여주고, 간을 보호해 알콜성 간염 예방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아세트알데히드를 배출시켜주는 비타민A, B1, B2가 풍부한 북엇국이나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뼈해장국도 대표적인 해장국이다. 좀더 독특한 해장국을 원한다면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 한국 못지않은 주당의 나라 러시아에서는 양배추와 오이즙에 소금을 넣은 ‘라솔’이라는 음료를, 미국에서는 토마토주스에 날계란과 소금, 드라이진을 넣은 ‘프레리 오이스터’란 음료를 해장국처럼 마신다. 만약 음식을 먹기 어렵다면 천일염을 녹인 연한 소금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술은 산성이므로 알칼리성인 소금물이 위속에 남아있는 알코올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전해질 공급 효과도 있다. 또 황산마그네슘 성분이 담즙의 분비를 도와 숙취해소와 변비에 도움을 준다. 물도 마시기 힘들다면 소금으로 이를 닦고 더운 물로 양치해보자. 동의보감에서는 소금양치가 치아와 잇몸에 남아 있는 술독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해 놓았다. 특히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도가 낮은 전남 신안산 천일염으로 해장국 간을 맞추고 양치도 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대형 마트 중심으로 천일염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소금 구입시 천일염인지 아닌지 잘 살펴보고 구입할 필요가 있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강수민 기자2009/12/10 14:04
  •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미역 줄기죽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미역 줄기죽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마크로비오틱의 두 번째 메뉴는 미역줄기죽이다. 별도의 양념 없이 미역줄기의 짭 쪼름한 맛으로 간을 한 죽이다. 소금이 아닌 미역의 염분으로 간하여 담백하다. 마크로비오틱에서는 하루에 한 번 해초를 먹을 것을 권한다. 해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해초의 독특한 끈기는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동물성 식품의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몸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도 가득하다. 해초는 버섯과 함께 먹으면 좋다. 양성인 해초에 들어 있는 염분의 나트륨은 음성인 버섯의 칼륨 성분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또 버섯은 살짝 햇빛에 말렸다가 사용하는데, 비타민 D가 생겨서 해초에 들어 있는 칼슘 흡수도 도와준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권미현 기자2009/12/10 14:02
  • 선생님! 등치기는 정말 효과 있나요?

    휴일에 산을 오르면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나무마다 사람들이 차지하고 서서 등을 부딪히는 것. 얼마나 많이 부딪혔으면 나무의 등 높이 부분이 반들반들하게 달아 있다. 뿐만 아니다. 계속 박수를 치는 사람도, 뒤로 걷는 사람도 산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서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정말 이런 행동들이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을까? Q 나무에 등을 부딪치면 몸이 가뿐해지는 것 같아요. 아예 집 앞 나무 하나를 찜 해놓고 볼 때마다 등치기를 합니다. - 김우일(52세?자영업)A 입증된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척추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e-좋은중앙병원 척추?관절센터 권기영 박사는 "등치기를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질 것으로 믿는 사람이 많은데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오히려 심각한 척추 부상을 부를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이 무리하게 등치기를 하면 근육이 다치거나, 골절, 탈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척추질환을 앓고 있거나 급성요통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뼈의 골절이나 인대, 심한 경우 척추의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인천 나누리병원 이동걸 원장도 "나무에 등을 칠 때는 강약을 조절하기 힘들고, 척추까지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므로 척추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가벼운 마사지 정도의 효과를 위해서라면 옹이 없이 쭉 뻗은 나무를 골라서 뼈가 튀어나온 척추 중앙을 피해 가볍고 천천히 등을 부딪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Q 종종 뒤로 걷기를 합니다. 앞으로 걸을 때 쓰지 않는 근육이 운동되는 것 같거든요. - 박은숙(38세?회사원)A 뒤로 걷기는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신체 균형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 우리들병원 관절센터 정재훈 원장은 "뒤로 걷기는 발의 앞쪽이 먼저 땅에 닿은 뒤 발바닥 바깥쪽을 거쳐 뒤꿈치까지 구르듯이 지면과 닿기 때문에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이 그만큼 줄어든다. 때문에 관절염 환자뿐 아니라 다리 근육이 굳어져 많이 걷기 힘든 고령자나 무릎 수술 환자, 인대에 부상이 있는 사람 등에게 좋다. 이 때문에 운동 선수들이 다리 부상 치료 후 재활훈련을 할 때는 뒤로 걷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부상 위험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e-좋은중앙병원 척추?관절센터 권기영 박사는 "앞을 볼 수 없어 어정쩡한 자세로 비스듬하게 앞을 주시하면서 걷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크며, 척추도 구부정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척추나 관절 건강을 위해서라면 뒤로 걷기보다 균형된 자세로 바로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Q 평소에 스트레칭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할 때만이라도 몸을 움직이려고 해요. 박수를 앞뒤로 치면서 걷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 임지영(29세?디자이너) A 박수를 치면서 걷는 것이 좋다기 보다, 박수 자체가 건강에 좋다. 박수를 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손발 저림이나 신경통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이 뇌졸중 환자에게 2주 동안 매일 6시간씩 마비된 손을 주무르며 손과 팔을 움직이는 치료를 한 결과 뇌 신경세포가 활성화되어 손동작이 두 배 가까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Q 얼마 전 태국 마사지를 받았는데 엎드린 상태에서 상체를 세워 휘휘 돌리더군요. 으드득 소리가 나면서 몸이 굉장히 가뿐해졌습니다. 계속 태국 마사지를 받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박태일(35세?무역업)A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푸는 것은 좋지만, 아플 정도로 심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에 충격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인천 나누리병원 이동걸 원장은 "마사지사가 등 뒤에 올라타서 상체를 잡아당겨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은 문제가 있다. 관절의 회전 반경이나 유연성 등은 개인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지나치게 과격한 동작으로 인해 인대통이나 근육통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근육섬유가 절단될 수도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 디스크, 오십견, 관절염 환자들은 마사지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할아버지들이 손주에게 등을 밟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척추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건강정보헬스조선 서영란 기자2009/12/10 13:58
  • "인간 마루타라도 즐겁다!" 임상시험 체험기

    불과 5년 전만 해도 임상시험은 의대나 약대, 간호대 생들의 '쏠쏠한' 돈벌이였다. '인간 마루타'라는 달갑지 않은 아르바이트지만 큰 힘 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어 그들은 기꺼이 마루타가 됐다. 의학 발전에 이바지한다고 너스레를 떨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임상시험 건수가 급증하고 '짭짤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일반 대학생들까지 몰려들고 있다. 한 임상시험 중개 사이트는 회원 수 9만 명을 넘어섰다. 한번 재미를 붙이면 계속 병원 주변을 서성이게 된다는데... 임상시험으로 돈을 벌고 있는 그들에겐 어떤 사정과 애환이 있는지, 마음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봤다. ▶ 고시가 붙는 그 날까지, 한OO(32) 씨 대학을 졸업한 뒤 5년 동안 계속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일명 '장수생'이다. 내가 이토록 오래 고시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은 2년 전부터 시작한 임상시험 덕분이다. 매달 학자금 대출 원금 상환을 하고 고시 준비까지 하느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을 때 학교 게시판에서 '알바 모집' 광고를 봤다. 공부할 시간을 뺏기지 않고도 손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마루타 알바'를 시작했다. 시작하고 보니 처지가 비슷한 수험생들이 많아 위안이 됐다. 정말 공부하는 데는 거의 방해가 되지 않는다. 아침마다 시간 맞춰 병원에 다녀오는 건 귀찮지만 덕분에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고기나 야식을 먹지 말아야 하고, 술을 자제해야 하는 규정은 오히려 건전하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유도해 고시 생활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이 나이에 뭘 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은 빨리 합격해서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투지를 더 불태운다. 고시에 합격할 그 날까지 싫으나 좋으나 임상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다. ▶ '8인조 임상시험단' 리더, 강OO(27) 씨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동네와 학교 친구 8명과 함께 단골로 참여한다. 약마다 틀리지만 한번 시작하면 몇 일씩 출입이 통제된 상태서 '갇혀'있어야 한다. 친구들을 끌어 들인 것은 이왕이면 재미있게 임상시험을 즐기자는 생각에서다. 임상시험을 겁내는 사람도 많은데, 실제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발기부전치료제 임상시험이다. '예쁜' 간호사가 나눠 준 약을 먹고 30분쯤 지나자 약효 때문에 바로 몸에 반응이 왔다. 속에서 '힘'이 불끈불끈 솟았고, 그것을 주체하기가 사실 쉽지 않았다. '사고'를 치지 않고 무사히 끝난 것을 보면 우리 의지도 대단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이 때 간호사들은 우리에게 필요 이상으로 쌀쌀하게 대했던 것 같다. 우리뿐 아니라 간호사들도 틀림없이 긴장했을 것이다. ▶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신OO(24) 씨 현재 대학 휴학 중인데 나에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만성질환이 있다. 나는 어떤 회사가 내 병과 관련된 어떤 약을 개발하는지를 알기 위해 임상시험을 자원한다. 물론 돈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보단 하루 빨리 좋은 약이 개발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임상시험을 자원한다. 병에 대한 최신 정보도 얻고, 돈도 벌고, 의학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으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내가 참가하는 임상시험의 참가자들은 대부분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인데 여러 번 참여하다 보니 그 중엔 눈에 익은 사람도 있다. 짧은 임상시험 기간 동안 서로 병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병이 없는 인생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친해질 만 하면 시험이 끝나서 아쉬운 감정도 든다. ▶ '은퇴'를 강요 당하는 백OO(27) 씨3년 여 동안 8차례 임상시험을 받은 취업 준비생이다. 너무 오래, 너무 많은 시험에 참가해서 그런지 이젠 주사를 맞아도 '약 발'이 잘 안 듣는 것 같다. 이젠 후배들에게도 눈치가 보여 슬슬 물러 날 채비를 갖춰야 할 것 같다. 8번의 임상시험 중 돈을 못 받고 끝난 작년 임상시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임상시험을 할 때는 몇 일 동안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병원에 가야 한다. 정확한 시간에 약에 대한 반응을 검사해야 하므로, 조금이라도 시간을 어기면 시험으로서의 의미가 없어진다. 그 날은 병원에 마지막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늦잠을 자서 2시간 정도 늦게 갔다. 시험기간 내내 규칙을 잘 지켜서 보상비 100만원 중 90만원은 받을 줄 알았는데 나의 오산이었다. 병원에서는 달랑 '차비' 몇 만원만 챙겨줬다. 그 때 이후 아침에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으면 전날 자기 전 알람 시계를 서 너 번씩 확인하고, 늦잠을 자서 허겁지겁 뛰어나가는 꿈도 꾼다. 임상시험(Clinical Trial)이란? 신약 또는 제너릭(복제 의약품)의 효과를 검증, 평가하는 과정이다. 임상시험 보상금은 적게는 수 만원에서 많게는 1백 만원이 넘는다. 임상시험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나친 고액 임상시험은 병원 측에서 조정, 자제하는 편이다. 입원해서 시험을 받는 경우도 있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시험을 받는 경우도 있다. 검사 기간과 모집 인원 등은 시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부작용이 생기면 임상시험 의뢰자가 책임을 진다. 일시적인 부작용은 가끔 생기지만 심한 부작용은 드물다. 그러나 100% 안심할 수는 없으니 임상시험 기관은 가급적 믿을 만한 병원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험기관 입장에선 호르몬 변화가 많은 여자보다는 남자를 선호한다. 임상시험 계획서는 식약청과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친다. 현재 국가에서 지정 받은 임상시험 기관으로 전국 100여 개 병원인데 이 중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지역임상시험센터 지정을 받은 곳은 서울대병원, 부산백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이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09/12/10 13:56
  • 중간 점검! 가정 상비약 리스트

    중간 점검! 가정 상비약 리스트

    생활을 하다보면 가족 중 누군가가 다치거나 한밤중에 열이 심하게 나는 등 당황스러운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그때마다 병원을 가거나 응급실을 찾으면 그뿐일까? 약국마저 일찍 문을 닫고 휴일에는 그나마 여는 곳 찾기가 힘들어 난감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을 필수 가정 상비약 리스트를 뽑아봤다. 우리집 구급함과 비교해보자.
    건강정보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0 13:52
  • Q&A로 풀어보는 ‘모공’ 완전정복

    갑자기 안색이 어두워 보이고 피부가 푸석푸석해 보이는가? 그 원인은 십중팔구 모공 때문이다. 여름내 더욱 넓어진 모공에 비상대책을 마련하자. 그러나 모공 관리에 돌입하기 전, 먼저 모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1. 모공 기초 상식 -한번 넓어진 모공은 좁혀지지 않는다? Q 모공이 도대체 뭐지?A 모공은 우리 피부에서 피지가 분비되는 곳이다. 피지선에서 분비하는 피지가 이 구멍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온다. 다시 말해, 모공은 피지 분비 통로인 셈. 털이 자라 나오는 구멍과 같아서 ‘털 구멍’이라고도 불리며 땀 구멍과는 다르다. 모공의 지름은 0.02~0.05㎜, 얼굴에만 약 2만 개가 있다. Q 나이가 들면 넓어지는 모공, 왜 그러는 걸까?A 아이 피부를 보면 틈새 하나 없이 매끈하다. 그러나 내 얼굴은? 모공이 넓어지면 피부가 거칠어 보이고 탄력이 없어지며 피부색도 칙칙해진다. 모공의 크기는 피지분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피지분비가 많으면 모공 입구에 각질이 쌓이고 피지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밖으로 나오려고 통로인 모공을 자꾸 넓혀가는 것이다. 모공은 유전적 영향도 받는다. 부모가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면 자녀들도 지성 피부일 확률이 높다. 모공은 주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커지기 시작하는데,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피지선이 커져 피지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 여드름이 한번 났던 자리의 모공도 넓어진다. 피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져서 생기는 것이 여드름이다. 높은 기온 역시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해 모공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이 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커진다. 특히 손으로 피지를 짜거나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는 경우, 뜨거운 물로 세수하는 습관이 있거나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자주 가는 것도 모공을 더욱 크게 만드는 습관이다. 건조한 피부인데도 모공이 커지고 있다면 탄력 저하와 잘못된 생활습관이 주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것도 모공이 커지는 원인이다. Q 한번 넓어진 모공은 영원히 좁아지지 않나?A 모공은 하루아침에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잘못된 습관을 반복했기 때문에 모공이 커진 것이니 다시 모공을 줄이려면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번에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라지 말고 미리미리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하자. Q 모공이 넓어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A 그렇다. 모공이 넓어지기 전에 매일매일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넓어진 모공이라도 줄이겠다는 생각보다는 더 넓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자. 모든 기초 라인을 모공 케어 제품으로 사용한다 해도 이미 커져버린 모공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공이 더 이상 넓어지는 것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모공 관리의 기초는 세안이다. 메이크업을 했다면 꼼꼼하게 이중세안을 해야 한다. 보통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넓어지는 건 지성 또는 트러블 피부인데, 이 경우 크림 타입보다는 가벼운 로션 타입이나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이크업을 지운 뒤에는 클렌징 폼을 이용해 모공 안의 노폐물까지 씻어준다. 특히 피지분비가 많은 T존 부위는 더 세심하게 닦아준다. 단, 깨끗하게 세안하겠다는 욕심에 무리하게 힘을 주어 문지르거나 세안제를 오랫동안 문지르는 것은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폼을 충분히 거품 낸 뒤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한다.매일매일 깨끗하게 세안해주는 것과 더불어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팩이나 딥클렌저를 이용해 모공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히 씻어낸다. 건성피부 주 1회, 지성피부 주 2회가 적당하다. 우선 클렌징 전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다. 클렌징 후 남아있는 피지나 노폐물은 약산성 세안 비누나 폼 클렌저를 이용해 거품 낸 뒤 부드럽게 문질러 없앤다. 그런 후 클렌저가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내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팩의 경우 지성피부는 머드팩이나 석고팩 등이 좋다. 2~3일에 한 번씩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클렌징 후엔 피지 조절이 필수이다. 클렌징과 세안으로 모공을 청소한 후에는 피지분비를 줄여주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피지조절이나 모공 수축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이용하되, 수분이 많은 젤 타입이나 로션을 선택한다. 모공 전용 제품은 피지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모공 축소 화장품의 경우 피지조절의 보조역할을 하기도 한다. Q 모공과 블랙헤드의 관계는? 블랙헤드가 눈에 거슬리는데, 뾰족한 해결책은 없을까?A 넓은 모공과 함께 수반되는 현상이 바로 블랙헤드다. 모공이 넓어지면 안에 있던 피지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공기 중 노출된 부분이 검게 산화한다. 이것이 바로 블랙헤드. 시중에는 블랙헤드를 개선한다는 코팩이나 블랙헤드 전용 제품이 많다. 이 제품들은 사용 즉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적이다. 또한 제품 사용 전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아니라 모공을 더욱 넓어지게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블랙헤드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서는 평소 모공관리와 함께 모공 속 피지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일주일에 1~2회 딥클렌징을 해주자. 세안 전 스팀타월이나 수증기를 이용해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다음 세안하거나 딥클렌징 팩이나 피지조절 마스크 팩 등을 하는 것도 좋다. 클렌징 뒤에는 찬물 또는 차가운 토너를 사용해 모공을 다시 좁혀줘야 한다. 코팩을 하면 모공 속의 피지뿐만 아니라 모공 주위에 쌓여있던 각질까지 제거되어 일시적으로 모공이 커 보이기도 한다. 코팩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막까지 제거하고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를 계속하면 모공이 늘어지게 된다. 코팩 같은 물리적 자극은 되도록 피하고, 각질제거 또는 피지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Q 출근길엔 괜찮았는데, 퇴근 후 집에 돌아가 거울을 보는 순간 모공이 확 커진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 이유는?A 기온, 스트레스, 자외선, 신진대사 상승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 모공이 확장될 수 있다. 하지만 모공은 하루아침에 넓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등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김민정 기자2009/12/10 13:47
  • 2009 의료계를 뒤흔든 10대 헬스 뉴스

    그 어느 해만큼이나 다사다난했던 2009년도가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의료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고, 우리 국민들은 어떤 건강 문제를 염려했는지 헬스조선 편집팀 기자들이 10대 뉴스를 정리해봤다.   1. 신종플루 확산먼지보다 작은 일개 바이러스가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올해 가장 국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것은 단연 신종플루. 지난 11월 3일 신종플루가 국가 재난 단계 중 ‘심각(Red)’단계로 상향 조정됐고, 현재 사망자가 117명, 감염자수도 400만 명을 넘으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실체 없는 공포가 지금까지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양한 궁금증과 오해들로 뒤섞여 신종플루 괴담이 번지기도 했으며, 탤런트 이광기의 아들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론 공포감이 더 극대화되기도 했었다.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금은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국민들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관련기사 보기>2. 김할머니 존엄사지난 6월 23일 오전 10시 20분경 김옥경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국내 첫 존엄사가 진행됐다. 김할머니의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 달라는 소송과 함께 제기한 가족들의 헌법소원을 대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이후 김할머니는 자가 호흡으로 지금껏 생존해 있고, 유가족은 ‘국가가 관련 법률을 제정하지 않아 행복추구권’이 침해됐다는 헌법소원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연명치료 중단 입법 의무, 국가에 없다’며 각하했다. <관련기사 보기> 3. 젊은 여성들 “나도 혹시 암?”배우 장진영씨가 지난 9월 1일, 37세의 꽃다운 나이로 세상을 뜨면서 개업 내과나 종합병원 소화기내과에는 “혹시 나도 위암 증세가 아니냐”는 20~30대 여성들의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젊은 여성 사이에 ‘위암 공포’가 퍼졌다. ‘같은 위암이라도 젊은 여성이 걸리면 수술해도 손 쓸 수 없을 만큼 진행이 빠르고, 예후도 나쁘다’는 소문도 퍼져서 장씨의 죽음은 더욱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젊은 여성의 위암 유병률이 남성보다 높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진단이 늦다’는 사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계기였다. <관련기사 보기>4. 전통주 막걸리의 재발견우리의 전통주 막걸리가 국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막걸리 속 트립토판과 메티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지방이 저장되는 것을 막고, 주원료가 쌀과 밀이기 때문에 다른 술과 비교해 포만감이 많아 적은 양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막걸리가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술로 인정받았다. 또한 ‘막걸리 누보’ 등이 출시되면서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등 막걸리의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관련기사 보기> 5. ‘A형 간염’ 젊은층 강타A형 간염이 크게 유행했다. 개그맨 박명수 등 유명 연예인이 걸려 더욱 이슈화 된 A형 간염은 고열과 함께 심한 몸살기운, 구토감, 복부통증이 수반된다. A형 간염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었지만 수인성 전염병으로 올 여름부터 부쩍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는 10대 청소년, 대학생이나 직장인의 상당수가 A형 간염 때문이었다. 대부분 분변(糞便)에서 나온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가장 흔한 감염 경로이다. <관련기사 보기> 6.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의료관광’ 17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의료관광이 포함된 ‘글로벌 헬스케어’가 지정된 데 이어,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를 합법화한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관광 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커미션을 받고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이른바 ‘브로커’들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이 새롭게 등장하는 등 의료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났다. 하지만 싱가폴, 태국 등 의료관광 선진국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통역 전문가 양성, 의료배상책임보험 등 보험시스템의 구축과 관광자원 개발 등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관련기사 보기> 7.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발매지난 10월 20일 판매가 시작된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프릴리지는 뇌에서 흥분 주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빨리 사라지는 것을 막아서 사정을 늦춰주는 약물로 조루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사정시간이 3~4배 길어졌다는 결과가 지난해 세계성의학회에서 발표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판 5일 만에 국내에 수입한 28억원 어치가 바닥나 ‘없어서 못 팔’ 정도였으며, 시판된 유럽에서 약을 들여다 파는 불법 장사꾼까지 등장할 정도로 남성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관련기사 보기> 8. 로봇수술 급증2005년 국내 처음 도입된 로봇 수술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진 한해였다. 고가의 수술비용에도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4mm정도 되는 로봇 팔이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이 어려운 우리 몸 속 사각 지대 즉, 대장, 항문, 전립선, 식도, 갑상선 등 다방면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이었다.  <관련기사 보기> 9. 나도 ‘자출사’, 자전거 열풍환경보존이 대두되고, 정부의 자전거 권장이 맞물려 자전거가 건강과 환경 지킴이로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았다. 자전거의 사랑은 운동뿐 아니라 취미 레저, 전문 스포츠, 출퇴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타면 심장병, 제2형(성인형)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감소하고,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전거의 사랑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보기>10. 김수환 추기경 사망 후 장기기증 급증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며 각막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랑과 나눔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전파됐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으로 장기 기증을 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이을 정도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희망자가 전년대비 2.4배나 증가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 기부금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마지막까지 남긴 사랑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었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해가 됐다. <관련기사 보기>
    기타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09/12/10 13:40
  • 남녀 커피 마시는 이유 달라

    남녀 커피 마시는 이유 달라

    남녀가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윤기선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서울 내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고객 235명을 대상으로 커피메뉴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 1위로 남성은 졸음예방을 꼽았고, 여성은 매장의 분위기 등 사교적인 목적을 꼽았다. 연령별로는 직업이 있는 30대 이상은 커피의 맛과 같은 내적인 이유를 고려하여 커피전문점을 선택하지만, 학생이 주를 이루는 20대는 매장의 분위기나 브랜드 이름 등 커피 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커피 외적인 이유를 바탕으로 커피전문점을 고르는 사람들의 경우, 원두가 커피의 맛에 50%가량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원두 커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데, 원두 커피 한 잔의 열량은 5㎉로 카페라테의 40분의 1에 불과하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커피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사람은 가급적 원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9/12/10 10:16
  • 소아 두통, 초콜릿·치즈가 문제?

    이 모(35)씨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몇 년 전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해 최근 병원을 찾았다. 이모 씨는 지금까지 아들이 두통을 호소해도 엄마의 관심을 끌기위한 ‘꾀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후 두통을 종종 호소하며 결국 결석까지 하게 되자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불안 심리로 인한 만성두통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두통을 호소하면 부모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소아기(10세 미만)의 약 25%, 청소년기(11세~20세)의 약 75% 이상이 두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를 결석하는 등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소아기 두통은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요인뿐 아니라, 뇌막염, 뇌종양, 두개내압상승, 만성 납중독 등이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초콜릿, 치즈, 오렌지, 핫도그, 콜라 등에 포함된 아스타팜, 아이스크림, 카페인, 지방 등 음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거나 두통 발작 시 비정상적인 신경학적 징후인 마비, 보행이상, 감각이상 등을 보이거나, 자다가 두통 때문에 깨거나, 기침 때문에 두통이 유발되거나 성장지연, 학습장애, 성격 변화를 동반하는 경우는 의사의 정밀 진찰 및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소아의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야 한다. 밝은 섬광 불빛, 과도한 일광노출과 육체운동, 시끄러운 소리, 피로, 차멀미 등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9/12/10 10:01
  • 6391
  • 6392
  • 6393
  • 6394
  • 6395
  • 6396
  • 6397
  • 6398
  • 6399
  • 64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