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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藥)이 되는 음식 이야기, 산나물 예찬

    약(藥)이 되는 음식 이야기, 산나물 예찬

    산나물이 지천이다.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다. 향긋함과 쌉쌀함이 특징인 제철 산나물은 보약 못지않게 영양이 뛰어나다. 산나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봤다. 지금껏 몰랐던 산나물의 효능산나물의 매력은 독특한 향과 맛이다. 덕분에 밋밋한 밥상이 한결 풍성해진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함유해 영양가도 높다. 산나물에 들어 있는 비타민, 미네랄, 칼륨, 칼슘, 철 등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몸에 활력을 준다. 식이섬유소는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포만감을 높여 상대적으로 음식을 덜 먹게 하기 때문이다.산나물의 효능은 《동의보감》에 잘 나와 있다. ‘많은 채소나 산채류가 오장을 이롭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냉이는 해독을 하는 나물로 오래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고 기록돼 있다. 봄에는 기운이 없거나 졸리고 몽롱할 때가 많다. 이런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간에 있던 기운이 위로 충분히 올라가지 못해 머리 쪽 기운이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고 본다. 산나물을 먹으면 몸의 기운이 균형을 이루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증상이 개선된다. 산나물, 체질에 맞게 먹어라산나물이 누구에게나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산나물을 먹으면 몸의 균형이 깨져 소화장애, 대변장애, 피부발진, 두통 등이 나타난다. 따뜻한 성질의 취나물은 몸이 찬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해롭다. 반면 찬 성질의 두릅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고, 몸이 찬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산나물은 요리할 때 마늘이나 파 등 향신채소를 적게 넣어야 특유의 향이 잘 산다. 산나물의 씁쓸한 맛이 싫다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향이 너무 강하면 국이나 전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 손실을 막기 위해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데쳐서 무친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으면 지용성 비타민이 기름에 녹아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된다. 해산물을 곁들이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10가지 대표 산나물 건강사전취 - 산나물의 대표라 할 만하다. 참취, 곰취, 그리고 줄기가 자줏빛인 메역취 등이 있다. 봄에 나오는 잎을 따서 나물로 무치거나 쌈 재료로 사용한다. 말려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먹는다. 알칼리성 취는 산성인 밥과 궁합이 잘 맞는다.참나물 - 산의 참나무 아래서 자란다. 봄철 참나무가 40~50cm 자랐을 때 연한 잎을 딴다. 잎은 미나리와 비슷한 모양이고 윤이 난다. 생으로 무치거나 살짝 데쳐서 무친다.산마늘 - 산에서 자라는 마늘로 4~5월에 잠깐 난다. 일반 마늘과 달리 길이가 짧고 줄기와 잎이 연하지만 향은 짙다. 생으로 무치거나 된장·간장을 활용해 장아찌로 만든다.두릅 -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 두릅나무의 어린 순이다. 요리할 때는 봄에 돋는 두릅 순을 사용한다. 독특한 향이 일품이고 단백질과 비타민C가 풍부하다.원추리 - 요리할 때는 이른 봄에 돋은 어린 싹을 사용한다. 산나물 중 맛좋기로 손꼽힌다. 민간요법으로 꽃, 뿌리, 줄기, 잎을 달여 먹는다.다래 - 순 산에서 자라는 다래나무의 어린 순이다. 요리할 때는 봄에 나오는 연한 순을 사용한다. 말려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먹는다. 비타민C와 당분이 많아 피로해소에 좋다.고비 - 산과 들판에서 난다. 어린 잎과 줄기는 요리에, 뿌리는 약에 쓴다. 단백질과 비타민 A·B2·C가 많이 들어 있다.돌나물 - 산기슭의 돌 틈에서 난다. 요리할 때는 어린 잎과 줄기를 사용한다. 향을 살리기 위해 줄기를 잘라서 깨끗이 씻은 뒤 생으로 무치거나 물김치를 담근다.더덕 - 홍승면의 《백미백상》에는 더덕이 ‘산채의 영의정’이라고 나와 있다. 그만큼 영양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비타민 B1·B2,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하고, 뿌리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생으로 무치거나 구이, 튀김, 전을 한다.당귀 - 뿌리 깊은 산에서 자라는 당귀의 뿌리다. 약간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주로 살짝 데쳐서 먹는다. 비타민B12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좋게 한다. tip 묵나물도 맛있어요!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가을철에 나물을 말리면 이듬해 봄까지 먹을 수 있다. 무, 호박, 가지, 토란대, 고구마 순, 고춧잎 등을 볕이 좋은 날 바싹 말리면 빛깔, 영양, 향기, 맛이 뛰어난 묵나물이 된다. 필요할 때마다 물에 불려 찌개, 국, 볶음, 무침 등을 한다. 가장 흔한 묵나물은 시래기와 무말랭이다. 무청에는 비타민C·철분·식이섬유소가 많고,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다. 심한 가래와 감기, 체했을 때 도움이 된다. 참고서적 《한국의 나물》(북폴리오)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41
  • 가족이 함께 눈 관리하세요!

    가족이 함께 눈 관리하세요!

    가족의 달 5월이 가고 있다. 완연한 봄 기운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고 있다. 뜻깊은 5월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족 스케줄에 하나 더 추가해 보자. 바로 안과에 가는 거다. 손자에서 할머니까지, 연령대별로 짚어봐야 할 눈건강을 소개한다. 성장기 아이, 안경은 제때 맞춰 줘야 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실시한 ‘2008년 전국 안경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 3명중 1명이 안경을 썼다. 무럭무럭 자라는 성장기 아이는 시력도 ‘말랑말랑’하다. 따라서 침침한 곳에서 책을 보고 장시간 TV를 보는 등 안 좋은 생활습관에 금방 눈이 나빠진다. 어린 아이는 굴절 이상 발생시 바로 안경을 쓰지 않으면 시신경 자체 발육에 문제가 생기고, 나중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상시력을 낼 수 없는 약시가 될 우려가 있다. 아이가 무엇을 볼 때 눈을 찡그리면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 보자. 노인만 녹내장, 백내장 온다? 안심은 금물! 한창 공부하는 아이처럼 책에 코박고 살지는 않지만, 중장년층에도 눈은 보배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집중할라치면 눈이 침침해지고 코앞의 글씨가 흐릿해 씁쓸하기만 하다. 중장년층 대다수는‘노안’이다. 주로 40대를 전후해 발생하는 노안은 눈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초점 조절을 제대로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돋보기 안경을 맞추거나 최근에는 안과병원에서 시행하는 노안수술을 통해 교정한다. 노인성 안질환으로 널리 알려진 녹내장이 요즈음에는 젊은층을 위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신경이 죽어 가면서 실명하기도 하는 녹내장은 말기가 될 때까지 스스로 증상을 느낄 수 없어 치명적이다. 주로 안압이 서서히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경우 안압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혈액순환 문제로 발생하는‘정상안압 녹내장’이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평소 고지혈증, 빈혈, 편두통, 저혈압, 수족냉증 등으로 고생한다면 1년에 한 번 반드시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다. 길어진 노년, 훤하게 보고 살자 평균 수명 80세 시대를 눈앞에 둔 요즈음, 은퇴이후의 삶이 길어져 새로운 일이나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실버족에게 밝은 눈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다. 50~60대 노년층은 자칫하면 실명으로 연결되기 쉬운 노인성 황반변성 같은 망막 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노화나 흡연, 고지방식 등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망막 중심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당장 괜찮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 앞에 항상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백내장도 제2의 삶을 꿈꾸는 오늘날 노년층에겐 불청객이다. 노인성 백내장은 한 번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고 재발 위험이 거의 없다. 세대별로 두드러지는 안과 질환 및 치료법 약시 - 단순굴절 이상을 넘어 시신경 발달 자체와 관련이 있는 약시는 15세 이전에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눈 중 잘 보이는 눈을 아이패치로 가려 반대쪽 눈의 사용을 유도하고 시력을 향상시키는‘가림치료(차폐법)’와 안경처방을 주로 한다. 녹내장 -‘선택적 레이저섬유주성형술’은 녹내장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 시신경 섬유주만 골라 자극하는 치료법. 이는 주변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극된 시신경의 기능을 되살리고 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황반변성·당뇨망막증 - 눈 속에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신생혈관 때문에 발생하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은 항체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항체주사는 황반변성으로 인한 눈 속 출혈을 멈추고 병의 진행을 막을 뿐만 아니라 이미 떨어진 시력을 회복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도움말 유용성(누네안과병원 원장)
    건강정보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41
  • “국에 밥 말아먹으면 뚱뚱해지나?” 실험해보니…

    “국에 밥 말아먹으면 뚱뚱해지나?” 실험해보니…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밥을 더 빨리 먹고, 많이 먹으며, 같은 양을 먹어도 배가 덜 부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장은재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밥과 국을 따로 섭취하는 그룹과 국에 밥을 말아먹는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밥과 국을 따로 먹는 그룹은 식사 시간이 13.9분 소요된 반면 국에 밥을 말아 섭취하는 그룹은 11.5분 소요돼 더 빨리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먹은 양도 밥과 국을 따로 섭취하는 그룹 400.5g, 국에 밥을 말아 섭취하는 그룹은 480g으로 더 많은 양을 먹었다. 연구팀은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더 많은 양을 빨리 먹게 된다. 국에 밥을 말면 부드러워져 씹는 횟수가 줄고 빨리 삼킬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빨리 먹게 되면 그만큼 많이 먹게 된다. 보통 식사시작 후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식사 속도가 빨라지면 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해야 포만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나트륨 섭취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국에 밥을 말아먹는 그룹은 약 1497mg, 밥과 국을 따로 섭취하는 비율은 1247mg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국물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고, 김치와 깍두기도 더 많이 먹기 때문이다. 국이나 찌개 1인분에는 약 2~4g의 소금이 들어있고, 이는 전체 소금 권장 섭취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5279mg)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2000mg)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 섭취를 줄이고 건더기만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정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30
  • 안구건조증, 방치하면 시력기능 저하로 이어져…

    안구건조증 주의보가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약 151만명으로 남성 환자는 약 47만5천명, 여성은 약 103만명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약 74만명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건조한 요즘같은 계절에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콕콕 쑤시는 등의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이다. 쉽게 눈이 피로해지고 자주 충혈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환자에 따라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경미한 사람의 경우 인공눈물 사용으로 개선될 수 있으나 증상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청소년과 어린이 안구건조증 환자도 늘어나 안구건조증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 30대, 60대, 20대가 뒤를 이었다. 성인뿐 아니라, 10대 청소년과 어린이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어 안구건조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송준호 미아체한의원 원장은 “최근 들어 10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안구건조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학교와 집에서의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고 독서실, 공부방 등 밀폐되어 있는 공간에서의 장시간 학습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눈 건강을 위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구건조증, 유전적인 원인도 살펴야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간장과 신장의 기능 이상과 잦은 컴퓨터 사용, 장시간 TV시청, 환경오염 등의 외부요인이 겹쳐져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 원장은 “간장과 신장은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장기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요인도 살펴봐야 한다”며 “면역체계 이상이나 선천적으로 눈물생성 기관이 손상되어 눈물의 분비가 적게 되거나, 빨리 증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족력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구건조증 해결하면 시력도 개선된다? 사회생활 초년생인 김모(32)씨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안구건조증에 시달려왔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잦은 음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가까이 있는 사물이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검사를 했더니 그 결과 시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송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빛에도 예민해지며 각막 또한 건조해지기 때문에 난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망막과 시신경에도 점차 영향을 주어 시력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특히 렌즈의 사용을 가급적 피하고 안경을 끼는 것이 낫다. 근시나 난시, 원시의 경우나 비문증, 망막색소변성증, 백내장, 녹내장 등의 시력적인 장애의 경우 안구건조증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의심될 경우 검사를 통해 조기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구건조증이 회복되면 눈의 기혈 순환이 좋아지므로 시력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로는 간장과 신장의 기를 보강하는 탕약과 안구의 기혈을 직접적으로 소통시켜주는 침치료를 병행하며 경우에 따라서 시력을 보강할 수 있는 환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또 몸의 오장육부와 근육의 균형을 맞춰주고 눈으로 올라오는 열을 제거하는 등 수술이나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술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안구건조증 치료 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쇼그렌증후군(건조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안구 뿐만 아니라 입과 피부 등이 마르는 증상으로, 40~50대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소화불량, 생리불순 등 기타 다른 질환에 의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위해서는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의 습도 조절 ▲주 5회, 하루에 40분 이상 산책 ▲물 또는 한방차 1.5~2L 마시기 ▲취침 전 어깨와 목을 풀어주는 운동 ▲눈 주변의 경혈점을 자극하는 마사지 ▲소식을 하고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0/06/01 08:28
  • 아찔한 구름다리·놀이기구, 이성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아찔한 구름다리·놀이기구, 이성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이성을 수도 없이 만나봤지만 제대로 된 사랑에 빠져 본 적이 한번도 없다면? 이런 목석같은 사람이 연애에 성공하고 싶다면 편안한 분위기의 커피숍 대신 아찔한 롤러코스터가 가득한 놀이동산이나 함성만 들어도 흥분되는 축구장을 가야 할 지도 모른다. ‘사랑을 속삭이려면 투우장에서’라는 스페인 속담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면 심장이 뛴다’고 알고 있지만 그 역인 ‘심장이 뛰면 사랑에 빠진다’는 명제 또한 참이다. 1974년에 이뤄진 ‘다리 실험’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밝혀 유명해진 사회심리학적 실험이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캐필라노 계곡에는 두 개의 다리가 있다. 하나는 높이가 70m, 길이가 무려 137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름다리이고, 다른 하나는 고작 3m 밖에 되지 않는 고정된 나무다리이다. 연구팀은 매력적인 여성으로 하여금 다리를 지나는 남성들에게 심리학에 관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몇 가지 인터뷰를 하게 했다. 여성은 인격진단 검사에 주로 쓰이는 로르샤흐 검사에 나오는 그림들을 보여 주면서 적절한 이야기를 꾸며 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설문이 끝날 무렵 그녀는 남자들에게 전화번호를 건네주었다. 그 결과 70m 높이의 구름다리에서 만난 남자들은 50%가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고정된 나무다리에서 만난 남자들은 단지 12.5%만이 전화를 걸었다. 다리의 높이별로 남성들이 한 인터뷰 내용도 차이가 있었다. 계곡 위에 설치된 구름다리를 건넌 남성들은 성적 뉘앙스를 풍기는 것들이 많았지만, 안정된 다리를 건너는 남성들이 한 얘기는 평범한 것들이었다.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났을까? 연구팀은 이렇게 설명한다. 우선, 아찔하게 높은 구름다리 위를 건너는 남성들은 공포감과 긴장감 때문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진다. 과도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이러한 상황은 예쁜 여자를 만났을 때와 흡사한 것. 따라서 뇌는 ‘아, 예쁜 여성을 만났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는구나!’하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생리적으로 흥분한 상태에서 여성에게 더 쉽게 매력을 느끼는 현상은 다른 많은 연구들에서도 확인됐다. 연애 기술이 미숙하다거나, 아직 가슴 뛰는 상대방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생리적으로 흥분할 만한 장소를 골라 다니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서 심장이 뛰는 것인지, 롤러코스터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인지 헷갈리게 하면 되니까.
    종합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28
  •  박지성과 곽태휘는 자주 다치는 부위도 달라

    박지성과 곽태휘는 자주 다치는 부위도 달라

    지난 30일 치러진 벨라루스와의 축구 평가전에서 우리나라의 간판 수비수인 곽태휘(29․교토 상가) 선수가 전반 31분 왼쪽 무릎에 심한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날 부상은 곽태휘 선수가 벨라루스의 비탈리 로디오노프 선수와 공중 볼을 놓고 경합을 펼치다가 착지 도중 그라운드에 그대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처럼 상대방과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축구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곤 한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축구선수들이 겪는 부상으로 작게는 염좌나 골절, 근육통에서부터 크게는 관절부상, 인대파열 등으로 다양하다”며 “또 포지션별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부상이 따로 있다”고 한다. 축구선수들에게 빈번한 부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정형외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27
  • 암환자 40%, 심각한 정신적 고통 호소

    # 최현희(58, 가명)씨는 위암으로 7개월 전 위절제술을 받고 현재 외래 치료 중이다. 그러나 2개월 전만 해도 정말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절제술 후 그는 주치의로부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수술 후 관리만 잘하면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이미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작 최씨의 마음은 전혀 기쁘지 않았다. 오히려 매사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 져서,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당시 큰아들이 유수 대기업에 입사를 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지만, 최 씨의 마음은 기쁜 마음보다는 이유 없는 피로함과 무기력감 더 지배적이었다. 결국 가족들의 권유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그는,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암으로 인한 충격과 무기력감 때문에 자신이 우울증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게 됐다. 다행이 정신과 전문의와의 꾸준한 치료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 이제는 암 발생 전 이웃들과 참여했던 독거노인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 대장암을 진단받은 오승찬(41, 가명)씨의 주치의는 최근 큰 마음의 짐을 하나 덜은 상태이다. 대장암으로 진단된 오씨에게는 수술이 필수적이었는데, 수술에 동의하지 않았던 오 씨의 수술이 지난 주에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 수술 전 오랜 동안 오씨는 “죽고 싶다”며 병실에서 안절부절했고, 필요한 검사나 투약도 하지 않으려 했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설득과 권유가 지속됐으나, 이유없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며칠간은 잠도 잘 이루지 못했다. 상태가 지속되자 오씨 스스로도 평소와 다른 자신의 모습에 고민했고, 결국 주치의를 통해 정신과 진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정신과 진료에서 오씨는 암치료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 이차암 발생에 대한 걱정, 그리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신체상의 후유증 등에 대한 걱정 등 오씨의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에만 치우쳐 있는 등 불안증 등이 생긴 것으로 진단했고, 오씨에게는 생각을 합리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 주는 인지치료가 시행됐다. 더불어 불안과 불면 증상에 대해서는 약물치료가 동시에 시행됐다. 약 2주의 치료를 통해, 오씨의 불안증과 불면증은 현저히 호전됐고, 지난 주에는 수술도 성공적으로 받아, 현재는 수술 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 암환자 중 정신적 고통 호소 40%에 달해 위의 사례에서처럼, 암환자들은 암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우울, 공포, 불안 등과 같은 심각한 정신심리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NCCN)는 이러한 정서적 고통을 ‘디스트레스’라고 정의하고, 체온, 혈압, 호흡 등과 함께 중요한 신체 증후(활력 증후)의 하나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암환자들은 일시적 감정 문제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가장 중요한 암치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로 인해 적절한 때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는 시급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2009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약 42%의 암환자들이 우울 및 불안증을 실제로 겪고 있거나 향후 이러한 정신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암환자에 대한 정신과적 관리가 체계화 되어 있는 미국이나 캐나다의 통계와도 유사한 수치이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통계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반영되고 있다. 2007년 12월 암센터 개원 이후, 개원 이전에 비해 정신과로 협의 진료가 의뢰되는 건수가 월평균 약 200여 건으로 약 63% 증가했다. ◆ 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위한 정신건강클리닉 개설 암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및 정신과 진료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암환자들만을 위한 전문 정신건강클리닉 개소의 필요성이 되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최근 삼성병원은 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을 개소하고, 6월부터 암환자를 위한 정신건강 관련 진료를 시행한다. 암환자 정신건강클리닉은 국내 최초로 암센터 내에 위치한 독립된 외래 공간에서 이뤄지며, 암환자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전문의와 전문간호사에 의해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당일 진료와 정신건강과 관련된 심리검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정신건강클리닉은, 정신종양전문가와 정신종양전문간호사, 그리고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해 ▲암 진단 후 우울증, 불안증 및 불면증이 동반된 환자 ▲각종 암의 치료 과정(수술치료 및 항암치료 등)에서 피로, 통증 및 기분변화 등의 적응장애를 보이는 환자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들 중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불편감을 경험하고 있는 보호자 등을 주 대상으로 해 진료와 상담을 시행할 예정. 유범희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과장(정신과 교수)은 “이러한 암환자 전문 정신건강클리닉이 이제야 개소된 것은 늦은 감이 없지 않다”며 “앞으로 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을 통해, 암으로 인해 정신·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전문적인 정신건강관리를 받아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해 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06/01 08:26
  • 남성, 김주하 같은 낮은 목소리가 더 섹시하다 느껴

    이병헌, 이선균 같은 남성들의 중저음 목소리는 여성들에게 섹시하게 들린다. 남녀 모두 고음보다는 저음의 목소리가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잔 허그 미국 펜실베니아 알브라이트대 심리학과 교수팀은 대학생 45명(남자 20명,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목소리의 높낮이를 분석해 녹음한 뒤 채팅 사이트를 통해 다른 이성에게 익명으로 들려주었을 때 어떤 톤의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들리는 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여성이건 남성이건 낮은 톤의 음성이 이성에게 더 큰 성적 매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그 교수는 “실험을 시작하기 전 여성들이 높은 목소리를 낼 때 남성이 더 매력을 느낄 것으로 가정하고 실험했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고 말했다. 이렇게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성의 낮은 목소리에 더 끌리는 이유로 허그 교수팀은 미디어의 영향을 꼽았다. 오래 전부터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여성, 또는 남성이 섹시하게 보이려고 할 때 낮고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를 사용해 왔고, 그것을 꾸준히 접해왔던 사람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저음의 이성에게 더 끌리는 성향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허그 교수팀은 분석했다. 저음의 목소리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도 하지만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원장은 “보통 사람의 음성(100~150Hz)보다 조금 낮은 90~100Hz 정도의 목소리에 사투리가 섞이지 않은 뚜렷한 서울 말씨, 풍부한 화음의 목소리는 지성감과 신뢰감을 준다. 또 이 소리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위엄과 권위를 느끼게 만든다”며 “따라서 상대방과 어려운 협상을 수행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켜야 할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목소리의 톤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대로 신뢰감을 주는 낮은 목소리로 변하기는 쉽지 않다.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하면 오히려 소리의 화음이 없어지고 거친 소리가 나 목소리에 위엄이 실리지 않게 된다. 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성대의 긴장을 풀고 복식호흡으로 많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셔 성대가 크고 느리게 진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한 간단한 훈련방법은, 먼저 목에 힘을 빼고 가슴에 공기를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큰 한숨을 내쉬듯 ‘하’ 소리를 내면서 공기를 내보낸다. 몇 차례 반복한 후 가볍게 성대에 진동을 주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하’ 하는 한숨에서 ‘아’ 소리로 바꾸며 소리를 낸다. 이렇게 성대의 진동을 느끼면서 소리를 점점 키워나가는 훈련을 하면 차츰 듣기 좋은 저음 목소리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6/01 08:26
  •  160만원짜리 화장품 출시, 고가화장품의 실체

    160만원짜리 화장품 출시, 고가화장품의 실체

    160만원, 명품 가방 가격이 아니다. 최근 출시된 한 프리미엄 화장품의 가격이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화장품,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바르면 제값 하는 걸까? 초고가 화장품, 가격책정 기준은?일반적으로 말하는 ‘초고가 화장품’은 특수하거나, 희귀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만든 차별화된 화장품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고가 화장품의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50만~160만원대다. 초고가와 고가로 나뉘는 금액 기준은 얼마일까? 이에 관해 김주덕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학과 교수는 “보통 마케팅 측면에서 고가 화장품으로 나뉘는 기준은 6만원, 초고가 화장품은 30만원 선이다. 하지만 이는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격일 뿐 각 브랜드의 가격책정 기준은 모두 다르다”고 말했다. 현저히 높은 가격, 이유 있다?우리나라에서 초고가 화장품 붐을 일으킨 제품은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끌레드 뽀 보떼’의 ‘시나끄티프 엥땅시브 크림’이다. 이 제품은 40g에 160만원으로 1g에 4만원꼴이다. ‘뭐가 그리 비싸냐’고 놀라는 이가 많겠지만, 이유는 있다.첫째, 최고급 원료만을 고집한다. 크림의 장미 향을 위해 ‘끌레드 뽀 보떼’는 새로운 블루로즈 품종을 개발했다. ‘샤넬’은 노화를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제품인 ‘수블리마지’를 위해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견한 ‘바닐라 플래니폴리아’를 활용했다. 바닐라 플래니폴리아는 유럽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가 오직 샤넬만을 위해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매가 맺히기까지는 3년 이상이 필요하며, 연간 30kg밖에 수확되지 않아 희귀성이 있다.두 번째는 기술력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화장품 기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같은 성분을 사용해도 어떤 기술력으로 어떻게 추출하느냐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녹차 추출물을 예로 들면, 대중적인 저가 제품에는 녹차 우린 물을 넣지만, 고가의 프레스티지 제품에는 녹차의 ‘EGCG’라는 원료를 1g 추출해 사용하는 식이다. 추출하는 방법도 기술, 안정화하는 과정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끌레드 뽀 보떼는 ‘시나끄티프 엥땅시브 크림’을 바르면 림프선을 자극해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내기 위해 하버드대학 피부과학연구소와 연구를 진행해 독자적인 성분을 개발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 역시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줄기세포 기술력을 응용한 셀케어 화장품 ‘더 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더 퍼스트 라인은 대부분 30만원대지만 전 라인 8종을 모두 구입하려면 160만원이 든다.세 번째로 마케팅 차원에서 ‘고가정책’을 쓴다. 성공적인 고가정책으로는 2007년 1월에 LG생활건강이 출시한 ‘후 환유고’ 크림 2종 세트가 있다. 35년근 천연 산삼이 들어간 이 제품은 88만원에 1만 개 한정 출시해 한 달도 되지 않아 다 팔렸다. 이처럼 기업의 이미지 차원에서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도 많다. 브랜드 자체 기술로 높은 가격대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그 밖에 높은 화장품 가격에는 브랜드에 따라 인지도가 높은 모델료, 백화점 매출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초고가 화장품, 가격만큼 효과 있을까?초고가 화장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한 소비자는 “초고가 화장품을 직접 발라 보니 성분이나 제품의 입자감, 보습력이 일반 제품보다 뛰어났다. 성분이 고농축되어 있어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때 개선 효과를 확실히 느꼈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 적당했나?’라는 의구심이 든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김주덕 교수는 “화장품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것이지 하루아침에 피부를 달라지게 할 수 없다”며 “가격에 따라 선택하기보다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잘 사용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도움말 김주덕(숙명여대 원격대학원 향장학과 교수)
    건강정보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9
  • 아토피 환자 ‘목초액’ 사용하다 되레 울상

    아토피 환자들 10명 가운데 2명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소개된 민간요법을 따라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원장은 최근 134명의 아토피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민간요법을 실시한 환자 중 21%(28명)가 부작용을 경험했다. 심각한 부작용(전체 42건) 사례로는 ‘극심한 가려움’이 33.3%(14건)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 붉어짐이 진해짐’이 24%(10건), ‘환부 확대’ 19%(8건), ‘더 건조해짐’ 14.2%(6건), ‘진물과 고름 발생’ 9.5%(4건) 순이었다. 부작용을 일으킨 민간요법 가운데 숯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목초액’이 64%(18명)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세윤 원장은 “목초액의 아토피 치료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으며, 아토피 환자 가운데 가정에서 숯을 끓인 물을 정제하지도 않은 채 목욕물로 사용하거나 몸에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극성이 있는 물질이 환부에 닿게 되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인 헤르페스 등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생알로에, 탱자 삶은 물, 식초에 절인 콩, 전분 반신욕 등 각양각색의 민간요법을 경험한 뒤 더 건조해지고 가려운 부작용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로에의 경우, 보습기능은 있지만 환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정제하지 않은 ‘생 알로에’를 환부에 바르게 되면 독소의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아토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 짜게 먹으면 위암?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평균섭취량은 OECD 평균 2배 수준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998년 4542㎎에서 2001년 4903㎎으로 늘었고, 2005년에는 5279㎎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점점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 짠 음식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외에도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 최근 국립암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만 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음식을 짜게 먹은 사람은 싱겁게 먹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10%나 높았다. 짠 음식이 위암에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짠 음식을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받아 위암의 원인인 만성 위염이 잘 생기는 것은 밝혀져 있다.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둘째로는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이는 소금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몸에서는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을 계속 밖으로 빼내고, 이 과정에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 따라서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지면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이 밖에 과도한 소금 섭취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지 않다. 소금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칼륨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런 식습관을 고치기는 무척 어렵다. 쉽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이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5~1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염도계’를 이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염도계 센서를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염도가 백분율로 나오는데, 이때 음식의 염도를 0.3~0.4% 이하로 맞추면 된다. 둘째로는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우리 식단에서 염분이 가장 많이 든 음식이 김치와 장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한국 성인 남성의 주요 나트륨 급원식품은 김치, 소금,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순이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장은 덜 찍어 먹고, 라면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중에는 베이킹 파우더가 사용된 비스킷과 빵이나 야채 주스와 토마토 주스, 이온음료도 있다. 짠 음식을 먹을 때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부추나 토마토와 함께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저염 소스’를 적극 활용한다. 소금 대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후춧가루, 카레가루, 겨자 등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드는 것인데, 짠맛 외에 신맛이나 매콤한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기 때문에 싱겁게 먹어도 입이 덜 심심하다.
    가정의학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  고3 남학생 흡연 "이렇게 심각할 줄이야"

    고3 남학생 흡연 "이렇게 심각할 줄이야"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금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로 흡연이 많이 준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성인 27%에 이른다. 흡연은 내장기관뿐만 아니라 근골격계도 늙게 만든다. 특히 청소년이 흡연을 할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폐암, 성인병만 걱정? 담배 피우다가 뼈도 늙는다 흡연자라면 담배 속의 독소로 인한 폐암, 성인병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흡연이 근골격계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많은 허리디스크에 흡연은 매우 좋지 않다. 김정훈 서울 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흡연으로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몸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허리 디스크의 영양공급은 혈액에서 이뤄지는데,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 허리디스크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디스크가 푸석푸석해지고 딱딱해지는 퇴행이 일찍 시작된다. 또한 혈액 공급의 저하는 근력과 지구력을 감소시키고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결합조직을 연결시켜주는 콜라겐을 파괴해 허리전체를 약화시켜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천식이 발생하여 기침을 자주 할 경우에는 복부와 척추디스크 내의 압력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는 디스크에 압력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충격을 주게 된다. 반복적인 기침은 심각할 경우 디스크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흡연은 척추 뼈의 칼슘과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쉽게 골절이 일어나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 부쩍 늘어난 흡연 청소년, 성장엔 이상 없을까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흡연을 경험한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44%, 여학생은 29.5%로 조사되어 흡연이 더 이상 소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성인보다 청소년의 흡연은 더욱 위험하다. 흡연을 하면 조직의 산소 공급률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세포나 조직, 장기 등이 아직 불완전한데, 담배속의 독성물질이 혈액속의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하는 과정을 방해해 신체조직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세포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더불어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성장판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칼슘의 흡수율도 떨어뜨려 실제적으로 뼈가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그 외에, 호흡기 질환 및 폐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떨어뜨려 성장장애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청소년 시절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금연하기가 더 쉽지 않다. 일찍 시작할수록 전체 흡연기간이 길어지고 흡연양도 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흡연에 대한 중독성이 생기기 이전에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직접흡연보다 더 독한 간접흡연, 3차 흡연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간접흡연의 피해가 있어 점점 금연 장소가 늘어나고 있다. 직접피우는 흡연보다 간접적으로 마시게 되는 담배 연기가 더욱 해롭기 때문이다. 이지은 서울 튼튼병원 내과 원장은 “담배 연기는 들이마신 후 내뿜는 주류연과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부류연은 독성 성분이 주류연에 비해 2~3배 정도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흡연하는 배우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심장병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부모 중 한쪽이 흡연을 하는 경우 어린이는 상기도염, 중이염,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간접흡연 외에 최근 새로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3차 흡연의 폐해다. 3차 흡연이란 방 안, 차안 같은 좁은 실내공간에서 흡연을 했을 때 담배의 독성물질이 벽지, 카펫, 시트 등에 그대로 흡수돼 있다가 사람들의 피부나 호흡기로 흡수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나 차량에서 절대 금연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 칙칙한 피부 되돌리는 연령대별 화이트닝

    갑작스럽게 늘어난 일조량에 때문에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하얀 얼굴을 갖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기능성화장품을 바르고, 선글라스에 모자, 양산까지 챙겨 다녀보지만 햇빛과는 상관없이 피부는 점점 칙칙해져만 간다. 화이트닝은 햇빛만 가린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화이트닝에 대한 진실을 알아본다. ◆ 햇볕 가려도 콜라겐, 엘라스틴 감소하면 검고 칙칙해져 얼굴색이 칙칙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피부노화의 원인이 가장 크다.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노화는 말 그대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기는 노화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 재생주기가 길어져서 각질층의 불필요한 각질의 제거가 느려져서 그대로 쌓여보이게 되면서 칙칙하게 보이기도 한다.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 바람, 흡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현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자외선이기 때문에 광노화라고도 불린다. 광노화는 장기간에 걸쳐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외선을 쪼이면 진피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투명함을 잃게 된다. 그리고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바깥의 각질세포로 보낸다. 그 결과 피부는 검게 되고 특정부위만 과다하게 된 경우에는 주근깨나 잡티가 생긴다. ◆ 피부색 어두워지면 피부도 노화 일어난 것 실제로 연세스타피부과에서 20대 이상 여성 426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칙칙해 보일 때가 언제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름이 생긴 후’라고 답한 여성이 51%(218명),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긴 후’라고 답한 여성은 37%(156명), ‘탄력저하 후’라는 여성은 19%(83명), ‘붉은 기(홍반)가 나타난 후’라고 답한 여성은 5%(19명)를 차지했다. 단순히 피부색이 타거나 붉어지는 변화로 인해 피부색이 칙칙해 보이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피부색이 원래부터 하얀 편이라도 주름, 탄력저하, 색소질환 등이 발생하려고 할 때 피부톤은 급격히 칙칙해 보이게 된다”며 “이렇게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 것은 피부노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색의 변화는 단순히 피부표면의 색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문제가 피부색과 맑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 하얀 피부, 화장품이 지켜줄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화장품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화장대는 ‘화이트닝 라인’으로 가득찬다. 기초화장품부터 에센스, 색조화장품까지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로 채워지는 것. 그러나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화장품 미백 라인에 사용되는 성분은 비타민 C, 알부틴, 글루타치온, 감초 추출물, 아젤라익산, 레티놀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성분은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각질층에서 생긴 멜라닌 색소를 탈락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성분 함유량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미 생긴 기미나 주근개 등을 없애고 피부색을 돌릴 만큼 큰 영향은 주지 않는다.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쓰는 것이 화장품이다. 또한 개인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에 다라 칙칙함의 강도도 다르며,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므로 화이트닝 제품 사용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 꾸준한 제품사용과 다양한 미백관리를 병행해야 다시 피부가 하얗게 될 수 있다. ◆ 연령별 하얀 피부 만드는 법은?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원인은 크게 색소침착과 노화로 나눌 수 있다. 10대에는 주근깨가 생겨 전체적인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10대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서 주근깨 등을 예방해야 한다. 주근깨가 너무 많다면 색소레이저를 사용해 치료해 볼 수 있다. 20대에는 그동안 누적된 자외선 때문에 각종 잡티가 많이 생긴다. 자외선 차단제 뿐 아니라 비타민 C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색소가 옅어지는 효과가 있다. 20대에는 전체적으로 깊은 색소가 침착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IPL 등의 약한 레이저 치료로도 피부색을 밝게 만들 수 있다. 30대에는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동시에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져 얼굴이 더욱 칙칙해 보인다. 30대도 역시 자외선차단제를 상용하고 탄력을 위해서는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젠틀맥스, 뉴레이저토닝, 뉴브이빔 등의 탄력 레이저도 도움이 된다. 40대에는 30대에 생기는 현상 외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처지고 수분 함유랑이 줄어드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레티놀 크림과 함께 보습크림을 꾸준히 발라준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처졌을 때는 써마지 레이저가 도움이 된다. 50대는 검버섯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레티놀과 보습제 외에 써마지, 폴라리스 레이저 등을 통해 탄력을 살리고 레이저를 이용해 검버섯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치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7
  • 팜므파탈 성춘향, 몽룡과 방자 모두 유혹한 비결은?

    팜므파탈 성춘향, 몽룡과 방자 모두 유혹한 비결은?

    당신이 아는 ‘춘향전’은 거짓이다! 익숙한 고전의 캐릭터를 뒤엎고 은근한 에로티시즘을 표방한 영화 <방자전>이 개봉 전부터 화제다. 기녀의 딸로 태어난 춘향은 양반가의 며느리 자리를 꿰찰 뿐 아니라 이몽룡의 몸종인 방자까지 유혹한다. 이몽룡만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던 절개와 정조의 대명사 성춘향이 신분상승과 욕망을 모두 챙기는 여우같은 요염한 인물로 재탄생한 것. 춘향이가 양반이었던 이몽룡과 ‘짐승남’ 방자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SEX유미혜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4년)2010/05/31 08:36
  •  힘들어도 끊자! 돈 안드는 금연법 총정리

    힘들어도 끊자! 돈 안드는 금연법 총정리

    삶을 태우는 흡연, 아직도 하고 있나요? ‘담배 끊은 남자와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정도로 ‘독종(毒種)’일 만큼 금연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다. 모질지 못하고, 의지가 약한 보통 사람은 매번 금연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작심삼일이 된다. 어떻게하면 나도 독종이 될 수 있을까? 금연이 어려운 것은 남이 아닌, 오랜 습관에 길들어진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고독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금연은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참는 것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금연에 번번이 실패했다면 싸움의 성격을 변화시켜 보자. 혼자 끙끙 대지 말고 병원, 보건소 등의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본다. 지켜 보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금연 의지가 흔들릴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맞춤형 금연! 금연 길라잡이의 관리 받기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협의회가 운영하는‘금연 길라잡이’는 2002년부터 시작된 금연 교육 사이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008년 회원 수가 15만 명을 넘었다. 금연하려는 사람들의 심리와 패턴 등을 파악해 맞춤형 금연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성인 금연 프로그램 20단계는 금연날짜를 정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금단증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30일, 60일날짜별로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니코틴중독 평가, 흡연욕구 체크 등 5개 준비단계와 회유와 협박 극복하기, 금연 친구 만들기, 꼬인 생각 펴기 등의 실전 15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의 지령은 결심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성 금연 프로그램은 여성 흡연자의 특성에 맞게 우울증, 생리전증후군, 다이어트, 임신, 출산, 스트레스 해소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모바일 금연 프로그램은 금연 길라잡이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금연시계, 수명연장시간, 금연의 경제적 이익 등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금연 길라잡이에서 참가신청을 한다. 문의 02-368-7609 홈페이지 www.nosmokeguide.or.kr 서울위생병원 5일 금연학교 참가하기서울위생병원 5일 금연학교는 4박5일간 병원에서 금연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금연하는 방법, 니코틴 유해성 교육, 금단증상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 토의에서 서로 금연의 고통을 토로하고 함께 의지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등산, 사우나, 산책 등 간단한 운동을 한다. 5일 금연학교 관계자 강미숙 씨는“담배의 유해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금연학교 프로그램에는 흡연의 폐해를 환기시키는 교육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40만원이다.문의 02-2210-3616 홈페이지 www.5daysss.co.kr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활용하기 2005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 상담사의 상담을 받고 6주 동안 집중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매주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며, 6주 후에는 6개월간 문자메시지 송신 등 개인관리를 해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6개월 후에는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의 야간 금연클리닉 - 낮에 금연클리닉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밤에도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있다.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인 진료시간을 늘려, 둘째·넷째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상담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481-5551 홈페이지 http://snshealth.iansan.net 서울시 성북구보건소의 이동클리닉 - 금연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하면 상담사가 찾아가는 서비스다. 직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흡연의 해로움을 설명해 준다. 문의 02-920-1971 홈페이지 http://bogunso.seongbuk.go.kr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의 온라인 금연클리닉 - 한 달 동안 매일 금연 동영상 자료와 함께 하루 2번의 금연 문자메시지, 그리고 하루 1번의 금연 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동영상 자료는 금연 성공자의 응원과 흡연으로 인해 병에 걸린 환자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3451-2463 홈페이지 http://xsmoking.gangnam.go.kr참고서적《담배없는세상》(한국금연운동협의회)
    건강정보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8
  • 보기 좋은 꽃, 몸에도 좋다? 식용꽃의 효능

    보기 좋은 꽃, 몸에도 좋다? 식용꽃의 효능

    화사한 꽃은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 우리 조상은 예부터 꽃을 요리에 활용했다. 최근엔 식용꽃의 범위가 더욱 넓어져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식용꽃은 보기만큼 몸에도 좋을까?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꽃, 입에 양보해도 되는 이유우리 조상은 오래 전부터 화전, 국화주 등 계절 꽃을 이용해 술, 떡, 화채 등을 만들었다. 꽃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 매운맛이 나는 한련화에는 철분과 비타민C,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금잔화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940mg으로 파슬리의 750mg보다 높다. 진달래는 감기로 인한 두통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나스터츔은 비타민C가 다량 들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다. 체리세이지는 기름 섭취를 억제하므로 튀김이나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국화는 발열이나 두통을 완화하며, 베고니아는 새콤한 맛을 내 초밥에 올려 먹으면 온몸에 활기를 준다.봄에 주로 먹는 식용꽃은 데이지, 베고니아, 재스민, 장미, 패랭이, 팬지, 프리뮬라, 한련화, 진달래 등이다. 봄꽃은 겨우내 영양분을 가득 축적해 식용꽃으로 많이 찾는다. 목련 등 꽃잎이 도톰한 꽃은 튀김을 해서 먹는다. 씹는 맛이 쫄깃한 원추리꽃은 국이나 밥을 지을 때 넣는다. 프리뮬라, 팬지, 패랭이 등은 허브고추장과 함께 꽃비빔밥을 주로 해먹는다. 데이지는 담백한 맛으로 케이크나 쿠키에 뿌려 먹거나 반죽에 넣는다. 식용꽃은 꽃비빔밥, 꽃샐러드, 꽃케이크, 식용꽃 쌈밥 등 다양하게 조리한다. 볶거나 찌는 요리보다 신선한 상태로 사용한다. 식용꽃의 특성상 열을 가하면 색이 심하게 변해 미적 가치를 잃는 경우가 많다. 이것만은 알고 구입하자!식용꽃은 꽃 생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씻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을 구매한다. 식용꽃을 재배하는 엔젤농장 관계자는 “시중에 식용꽃이란 이름으로 판매하는 꽃의 재배농가가 어디인지, 유기농 인증은 받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화원에서 뽑아 파는 곳도 종종 있으니 유기농 농산물 인증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꽃은 농약을 빠르게 흡수한다. 만일 꽃에 농약을 뿌려 키웠다면 그대로 우리 몸에 축적된다”고 말했다. 화원에서 기르는 꽃은 예쁜 모양을 위해 생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투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꽃은 몸에 해로우니 생산지와 재배방법을 반드시 확인한다.식용꽃은 필요할 때 구매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할 때는 흡습성이 좋은 종이를 물에 적신 후 꽃을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수분을 빼앗기지 않게 물을 자주 스프레이해 습도를 맞춰 준다. 보관을 잘 하면 3~4일 정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식용꽃은 대부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날 주문을 받고, 그날 아침에 수확해 저녁이나 다음날 오전에 소비자에게 전한다. More Tip 식용꽃 구매할 수 있는 곳엔젤농장 www.angelfarm.co.kr 과천신금농산 www.skfarm.co.kr 그린팜 www.greenfarm.co.kr 상수허브랜드 www.sangsooherb.com자연의향기 www.hyanghouse.co.kr 허브다섯메 www.herbi.co.kr /참고서적 및 문헌 《식용화요리와 재배》(허브월드), 《식용꽃 산업의 현황과 과제》(두레친환경농업연구소)
    푸드뉴트리션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7
  • 불면증, 고혈압 있다면 칼슘제 드세요!

    불면증, 고혈압 있다면 칼슘제 드세요!

    나이 드신 부모님께는 ‘코밑 진상’이 최고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다. 혀를 기쁘게 하는 음식은 늘어났지만 정작 몸을 기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는 결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작 몸에 이로운 제품인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 부모님에게 어떠한 영양제가 필요한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영양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영양제 구입시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본다.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7
  • [건강단신] 서울대학교병원 외 2건

    [서울대학교병원]서울의대 핵의학교실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성료 및 출판기념회 가져 서울의대 핵의학교실(주임교수 이동수)은 5월 26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교실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1부에서는 “Developmental history and perspectives of nuclear medicine"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하였다. 2부에서는 “역사를 통해 바라본 핵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며 핵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의료원]22대 임영진 의대병원장 취임식 경희의료원 제22대 임영진 의대병원장 취임식이 5월 26일(수) 오전 8시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배종화 의료원장,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류봉하 한방병원장 외 200여명의 대내외 귀빈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원 홍보실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외국인이 찾기 쉬운 병원’ 준비해 온 노력 빛 보게 돼 심장병에 신음해온 외국인 근로자를 전남대병원 홍보사절이 통역 및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에 수술도 성공하고 재생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 김영진)은 광주 민주화운동 30주기인 지난 5월 18일 S조선소에서 일해 온 베트남 근로자 호트롱뿌앙(HO TRUNG QUANG, 남, 29세)의 심장수술을 성공리에 마쳐 ‘나눔의 인술’을 펼쳤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5/28 18:35
  • 만성 소화불량, 자궁암 의심해 봐요!

    만성 소화불량, 자궁암 의심해 봐요!

    자주 체한 것 같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데 잘 낫지 않아 고생한다면 내과만 갈 것이 아니다.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보자. 자궁 질병이 두통이나 위장 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 생리 때가 아닌데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두통 등이 자주 있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본다. 자궁과 난소호르몬 분비 이상, 신진대사 이상 생겨 여성의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기다. 자궁은 미세한 모세혈관뿐 아니라 큰 혈관이 밀집해 있고, 다른 중요한 장기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궁은 생식에만 관여하는 장기로 인식해 임신과 출산 시에만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으면 만성 출혈과 영양 불균형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정환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위원은 “대수롭지 않게 느끼기 쉬운 복통, 골반 통증, 빈혈 등도 자궁경부암의 증상일 수 있으니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생리 불순이거나 생리 때도 아니고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는데 부정기적 출혈이 있는 여성, 냉에서 악취가 나는 등 이상이 느껴지는 여성은 지체 없이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다. 그 밖에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는데도 몸무게가 자꾸 늘어나고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자궁과 난소 관련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방치할 경우 비만과 향후 임신 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신경 등을 침범하면서 복부에 혹이 만져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배뇨 및 배변 장애, 만성적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하지 통증, 부종, 요통 등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 ‘제2의 심장’ 자궁, 백신접종과 정기검진 필수 정환욱 위원은 “자궁암이 발생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을 원할 때 자궁 경부의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미리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고, 백신으로 자궁 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되기 전 자궁경부의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하면 조기치료를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확률이 높고, 수술 후에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쉽지 않다.산부인과 의사들은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 위원은 “최근 보고에 따르면 검진의 증가로 자궁경부암 환자는 줄어든 반면, 잠재적 자궁경부암 환자인 세포이형성증 환자는 10년간 3배나 늘었다. 젊은 여성이라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암이다. 좀 더 확실한 예방을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다. 정 위원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9~26세 미혼 여성이 접종 권고 대상이지만, 이미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기혼 여성이라도 45~55세까지는 항체가 형성되므로 되도록 백신을 접종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정보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42
  • "아이의 건강을 위해 먹는 것도 교육해야 합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먹는 것도 교육해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 천식, 기관지염, 비염, 중이염, 충치, 음식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산만하고 과격한 행동을 일삼고, 폭력적이며 제멋대로인 아이도 많이 눈에 띈다. 모두 부모의 식습관과 관련 있다. 태어나기 전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에게서 받은 음식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일 것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한번 길들인 식습관은 바꾸기 힘들다. 엄마가 차려 주는 아이 밥상에, 마크로비오틱을 가미하는 건 어떨까? 새로운 식문화 마크로비오틱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와사키 유카 씨를 만났다. 마크로비오틱의 기본 개념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강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 첫 책 《마크로비오틱 밥상》에 이어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을 얼마 전 출간한 터다. 자신은 대충 먹어도 아이 입에 들어가는 것엔 소홀할 수 없는 우리 엄마들에게 새로운 아이밥상을 제안하며 벌써부터 인기다. 이와사키 씨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평생 습관이 되고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이의 식습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마크로비오틱 두 번째 주제로 ‘아이밥상’을 택한 이유가 있나요?요즘 아이들이 아토피, 천식, 기관지염, 비염, 중이염, 충치 등을 많이 앓고 있잖아요. 저 또한 어렸을 때 아토피로 무릎과 팔꿈치가 항상 짓물러 있었고, 성격까지 예민해질 정도로 몸이 안 좋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런 질병과 산만하고 과격한 행동, 폭력적이며 제멋대로인 성격은 모두 아이의 식습관, 나아가 부모의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었어요.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싶은 생각에서 ‘아이 밥상’을 주제로 택했습니다. Q 《마크로비오틱 아이 밥상》을 통해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바로 ‘밥상머리 교육’이에요. 일본어로는 ‘식육(食育)’이라고 하죠. 식육이라는 말은 마크로비오틱의 기초를 만든 이시즈카 사겐 선생이 음식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쓴 말이에요. 현재 일본에서는 식육이란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에요. 식사가 단순히 건강뿐 아니라 인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으니까요. 교육의 한 분야로 미각 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나라들이 있어요. 바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입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슬로푸드 운동을 선언하고 199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미각교육을 의무화했어요. 학교 운동장 한쪽을 텃밭과 정원으로 가꾸는, 스쿨가든을 통해 아이들이 음식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충제와 비료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이해시켜서 식품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지요. 저 또한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었어요. Q 요즘 아이들은 편식이 심하고, 먹을 게 많아서 그런지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먹여 줘야 겨우 먹는 아이가 많아요. 좀처럼 고치기 힘든데 ‘식육’이 정말 가능할까요?하루아침에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잖아요. 사랑하는 아이와 가족의 건강이 달린 문제니까요. 평소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는 안 된다고 하면서 엄마와 아빠는 라면, 햄버거를 즐겨 먹고 군것질을 하면 아이는 그대로 따라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자연식 음식을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도 점차 바뀌죠. 이렇게 한 가지씩 바꾸다 보면 분명히 나아집니다. Q 그렇다면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 주기 위해 엄마 아빠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우선 집에서 음식 재료를 직접 기르고 이 과정에 아이를 동참시켜 보세요.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일을 아이가 맡게 하고, 쑥쑥 자란 콩나물로 요리해서 함께 먹는 거죠. 또 상추나 오이, 고추 등을 스티로폼 박스나 작은 화분에 심어 아이와 함께 키워 보세요. 재배한 채소로 요리하면서 아이에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야기해 주고 각 채소가 갖고 있는 몸에 좋은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거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인스턴트 식품과 슬로푸드의 차이를 확실하게 이해시킵니다. 그러면서 슬로푸드, 자연식에 대한 거부감도 점차 줄어들게 되고요.
    건강정보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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